- 간단한 자기소개와 하시는 일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컨텐츠 팀에서 리스닝 섹션, 모의고사 채점과 피드백을 맡고 있는 박해민입니다.
- 언제부터 현재 직무에서 일하셨나요?
이제 7개월 됐습니다.
- 담당 업무에서 나만이 가진 강점을 알려주세요.
저는 살면서 영어를 접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캐나다에서 약 10년동안 살다 왔고, 대일외고 영어과를 졸업하고 대학교도 한국외국어대학교 EICC학과에서 통번역을 배우고 있으니깐요. 고등학교, 대학교를 영어만 보는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진학했어요. 지금 연구하고 있는 토플 시험을 학창시절 내내 입시를 위해 공부했어요. 인생이 영어 시험의 연속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웃음) 이런 저의 배경이 제가 담당하는 업무에서 큰 강점이 되고 있어요. 토플 컨텐츠를 연구하면서 유저들을 분석하고 각자에게 맞는 맞춤형 강의를 만들 때 “이 유저는 왜 이 문제를 틀렸을까?” “이 유저는 왜 점수가 오르지 않을까?”를 매일 고민해요. 토플을 오랫동안 공부했던 제 경험과 환경이 유저들을 분석하고 그들의 약점과 니즈를 포착해 학습 컨텐츠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 최근 했던 일 중에 가장 도전적인 업무는 무엇이었나요?
지난달 10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19년 공개SW 3DS 대회가 가장 힘들었어요. 제가 살면서 참가한 대회 중 심사위원만 10명인 대회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 만큼 규모도 컸고 저희 비즈니스 모델을 대외적으로 검증 받는 자리여서 정말 긴장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치러지는 대회였는데 대부분의 참가 팀들이 밤새도록 발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 팀원들 모두 정말 많이 부담을 느끼고 준비했었어요. 다들 그 때 몰골들이 말이 아니었었죠. (웃음) 마지막 날 대상을 받았을 때 감격은 20대 들어와서 느꼈던 그 어떤 감정보다 짜릿하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어떻게 데이터뱅크에서 근무하게 되었나요?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저희 Frank Song 대표님에게 입시를 지도 받았어요. 대학교에 입학하고 대학 생활을 즐기던 중 대표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토플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하는데 파트타임으로 일해볼래?' 라는 제안을 받았죠. 어차피 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했기 때문에 하겠다고 말씀 드리고 파트타임으로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겠거니 하고 들어왔는데 오히려 기존 사교육 시장을 AI 기술로써 파괴하는 정반대의 일이었죠. (웃음) 저도 대한민국 교육 시장의 변화는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일을 하면 할수록 데이터뱅크의 비전이 정말로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대기업만 생각하던 저였기에 스타트업에서 일한다는 건 정말 두려움 그 자체였어요. 부모님 반대도 정말 심하셨죠. 정말 많이 고민했던 거 같아요. 대표님은 제 선생님이기도 하지만 같은 대학 같은 과 선배기도 해요. 창업 수업만 수강하면 항상 예시로 대표님이 언급될 정도로 학교 내에선 굉장히 유명했던 사람이었죠. 학교를 다니면서 대표님에 대해 얘기도 많이 들어봤지만 제가 고등학생 입시 때 Frank Song 선생님에게 배우면서 그 사람을 일년간 봤었던 것도 데이터뱅크에 합류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때도, 이번 여름에도, 이 사람이라면 믿고 내 청춘을 걸어도 되겠구나 라고 생각해 학교를 휴학하고 입사하게 되었지요.
- 다른 회사에는 없는 우리 회사만의 자랑하고 싶은 점을 알려주세요.
웃음인 거 같아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모두 다 유쾌하고 잘 웃는 사람들이라 회사 오는게 즐겁습니다. 대표님이 시켜서 하는 말 아니에요. 믿어주세요.
- 지원을 고민하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말로 뛰어난 어벤저스들이 여기 모여있어요. 정말로 똑똑하고 서로를 진심으로 위할 줄 아는 사람들이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는 저희 회사가 전 진심으로 좋습니다. 면접 보러 오셔서 직접 보시면 한번에 확 이해하실 거 같아요. 진심으로 지원하셔서 확인해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