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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코퍼레이션 상생스토리.04]전통 한과에 바질씨를 담다#소소반끼-유림푸드

제조사와 같이블랭크코퍼레이션은 좋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제조사를 발굴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제품을 소비자와 더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민이 단발성이 되지 않도록,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이런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무척 쑥스러워 하셨지만 한과에 대한 이야기하실 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알려주신 유림푸드 김주형 대표블랭크의 식음료 브랜드 소소생활에는 눈에 띄는 다이어트 식품이 있다. 한과제조업체 유림푸드가 전통 다식제조 방법을 응용한 바질정을 개발해 만든 ‘소소반끼’가 그 주인공이다. 전통 방식을 고수해 만들던 한과가 ‘소소반끼’로 재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유림푸드 김주형 대표에게 들었다.유림푸드 로고가 들어간 조그마한 간판Q1. 유림푸드는? 1979년에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가족기업 창신제과로 한과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과를 만들다 1997년 3월부터 유림한과로 독립해 현재 유림푸드로 사명을 변경해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소소반끼를 비롯해 수제 약과, 다식, 강정, 넛츠바 등 10가지 제품을 생산합니다.Q2. 주요 제품과 특징은?전통방식의 수제제조로 제품을 만듭니다. 생산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수작업을 고집하죠. 기계화가 필요한 부분은 받아들이되 맛과 관계된 부분에서는 수작업을 고수하고 있어요. 약 40년 동안 한과를 제조하면서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특히 강정과 넛츠바는 여름철이 되면 찐득찐득하게 변하기 쉬운데 이런 현상이 전혀 없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과 업체는 강정을 만들기 위해 물엿을 졸입니다. 그리고 강정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다량의 설탕을 넣고, 일부 업체는 젤라틴이나 한천 같은 보조제를 넣기도 합니다. 단단한 경도를 유지하는 것이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즘 소비자에게 딱딱하고 달달한 강정은 입맛에 맞지 않습니다. 경도는 유지되나 씹으면 쉽게 바스러지고 달지 않은, 쿠키 같은 식감의 넛츠바를 만들었습니다.공장에 들어가면 바로 깨끗하게 잘 정리된 기계들이 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한과업체에서는 드물게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전통방식의 수제제조로 제품을 만듭니다.생산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수작업을 고집하죠.기계화가 필요한 부분은 받아들이되 맛과 관계된 부분에서는수작업을 고수하고 있어요.반죽기계를 지나 다른 방으로 들어가니 많은 직원분들과 함께 한과를 제조 중에 있었다.많은 직원분들이 바쁘게 한과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Q3. 같이 일하게 된 과정은? 전통 한과 시장의 주요 고객층은 60대 이상 노년층입니다.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 소위 ‘잊혀져 가는 식품’, 제사 때나 먹는 맛없고 비싼 음식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시장이 위축되다 보니 회사에도 어려움이 닥쳤습니다.그러던 중 지난해 5월경 블랭크에서 바질씨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물에 닿으면 30배가 불어나는 바질씨의 성질을 이용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바질씨는 성형하기 곤란한 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죽할 때 경화되는 속도가 빨라 캡슐에 바질씨만 넣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의약품이 아닌 것은 캡슐에 넣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압력을 통해 압축하는 방식인 타정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기존 업체에서 타정 방식으로 작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과를 만드는 우리 회사에 의뢰가 들어온 것이죠. 그러나 바질씨는 반죽 후 20분이면 경화가 되어 타정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바질씨를 갈아 한약의 환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환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수분에 노출되어 이미 부풀어오른 것을 반죽해야 했죠. 뱃속에서 부풀어야 하는데, 이미 부푼 것은 먹어도 효과가 없었습니다.다이어트 식품의 특성을 살려 미량의 쌀조청만으로 제품화하기까지 두 달이 걸렸습니다.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특허 출원까지 따냈습니다. 만드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로 HACCP 기준에 맞는 설비를 갖출 수 있게 준비했고, 2018년 4월 HACCP 인증을 받았습니다. 현재 한과업체 중 HACCP 인증을 받은 곳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소소반끼의 제품 품질을 위해 별도로 설치한 조명.Q4. 시장의 반응은?소소반끼 첫 출시 때 5,000세트 정도를 납품했습니다. 시장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첫 납품 후 일주일도 채 안돼 3만개의 추가 발주가 들어왔습니다. 한과 특성상 명절이 아닐 때는 한가했는데, 일이 크게 늘어나 즐거운 비명을 질렀죠. 주야간 3교대로 24시간 작업을 돌려 물량을 맞췄습니다. 인력이 부족해 소분을 할 여력이 없어 평소 친분이 있던 업체인 정과원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자체적으로 설비를 선진화하여 HACCP 인증을 취득했고, 인력 확충을 통해 유림푸드 자체적으로 생산 및 소분까지 완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소소반끼 출시 이후 34만개를 생산해 약 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블랭크와 협업한 뒤 매출이 40% 정도 급성장했습니다.마침 한쪽에서는 소소반끼의 제품 포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기계는 불순물 검출기로 HACCP인증 기준 이상으로 준비한 기계라고 한다.Q5. 어떤 점이 달랐는지?HACCP 인증 설비를 갖추기 위해 기계를 장만할 때 블랭크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기계 값이 한두 푼이 아닌데 블랭크의 선결제로 무사히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블랭크는 ‘안 될 것 같은 것’을 ‘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 젊은 층의 니즈에 부합하는 SNS를 통한 마케팅은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업무는 한과 특성상 명절에 주로 작업을 하고 평소에는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이제는 성수기가 아니어도 쉬지 않고 작업할 수 있게 돼 회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식품업계에서 오래 종사하다 보니 ‘이건 이래서 안 될 거야’라는 나름의 저지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각적이고 도전 정신 넘치는 블랭크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나도 뭔가 전통 한과에 새로운 것을 접목해야겠다는 도전 의식이 생겼습니다. 한과가 기존 것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서양의 수많은 식품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기호에 맞춰 한과 제품을 현대화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게 됐습니다. 전통 제품만이 아니라 우수한 건강식품으로 제품군을 넓혀 나가고자 합니다.소소반끼의 시작은 정과원의 홍권택 차장님의 소개로 공동개발되었다.(사진왼쪽)유림푸드 김주형대표 (사진오른쪽)정과원 홍권택 차장소소생활 - 소소반끼 홈페이지블랭크 코퍼레이션은 좋은 기술력의 기업과 함께더 나은 생활을 만들어 갑니다./Lifestyle needs solution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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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 소프트웨어 산업

정밀 의료는 소프트웨어 산업이다. 개인용 컴퓨터 = 게놈해독기로 본다면, 각종 소프트웨어 = 정밀의료 분석 소프트웨어가 된다.  게놈을 통한 정밀 진단은 그 목적에 맞는 알고리즘, IT 인프라, 컨텐츠, GUI 가 필요하다. 단순히 NGS 장비를 구비해 놓는 것으로 정밀의료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사업화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미 NGS 실험은 아웃소싱이 매우 낮은 단가. 굳이 NGS 실험의 internalize 를 위해 큰 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그 노력을 소프트웨어 파워 증진에 투입하는 것이 월등히 현명하다. 제대로 하고 싶다면 남들이 하는 수준으로 서비스 하면 ok 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혁신을 꾸준히 해 앞서나갈 경쟁을 생각해야 한다. 현재 국내의 player들은 이를 위한 대비를 충실히 잘 해내고 있는가? 그렇지 않아 보인다. 1. 인식 부재정밀의료를 대비하는 기관들의 결정권자/경영진들이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게놈 산업은 전통적으로 wet lab 전문가들이 득세한 곳이고 현재 결정권자들의 대부분 역시 web lab 기반으로 성장한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 '직접해보지 않은 일'은 간단하고 쉬워 보인다. 특히나 wet lab work 들에 비해 깔끔하게 해결되고 제품 개발도 완료되는 것 처럼 보이는 소프트웨어는 이런 wet lab 전문가들에게 상대적으로 매우 쉬워 보일 수 있다. 해보지 않은 일은 쉬워 보이고, 쉬워 보이면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자연히 상대적으로 익숙한 wet lab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고, 정작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 투자에는 둔감하다. 개인적으로 국내 major 게놈 기관/회사들의 소프트웨어 수준은 A레벨 2-3명이 모인 스타트업에 비해서도 뒤지는 수준이라고 본다. 2. 인력 수준현재 국내 정밀의료 소프트웨어에 관한 일을 하는 사람들 특히 생명정보학(Bioinformatics) 인력으로 채용되어 일하는 분들의 대다수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에서 내내 연구를 위한 1회용 프로그래밍만 하다가 졸업 한 후에도 마찬가지로 계속 그런 정도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 제일 큰 문제는 리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이런 정도에 머물러 있는 경우, 소프트웨어를 통한 효율화, 혁신을 '가능한지도 모르기 때문에' 못하고, 계속 인력을 투입해 노가다 형태로 일을 해나가는 경우. 다들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를 연결한 pipeline 을 구축하는 것에 급급한데, 정작 자신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들의 근간은 모른다.  BWA 를 쓰지만, 정작 genome alignment 알고리즘에 대한 기본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GAKT 로 base calling 을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각 base 들을 scoring 하고 평가하는지 모른다. 기본이 되는 알고리즘을 모르니, 당연히 더 나은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아니 아예 그럴 시도 자체를 떠올리지도 못한다.  데이터가 내부에 많이 쌓여도 정작 이걸 활용할 insight 가 부족하다. 다양한 머신러닝을 활용해 knolwedge extraction을 해 내지 못한다.  쌓인 데이터로 정밀의료 제품의 sensitivity를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개념도 없다. 그저 남들이 쓰는 DB를 가져다 쓰는 것 외에는. 내 생각엔 '리더' 역할을 하는 위치에 제대로된 A 레벨 소프트웨어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리더의 수준이 높으면 팀의 수준이 높아지고, 전체 기관/회사의 수준이 향상될 수 있다. #3billion #운영 #인사이트 #스타트업 #마인드셋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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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두뇌학습 및 팀워크 활동, 건담처럼 날아봅시다!

바로고두뇌학습 및 팀워크 활동업무만 하기에는 머리가 아파요~그럴 때 잠시 쉬어가는 타임바로고의 두뇌학습 지원으로'건담' 조립을 합니다.지난 포스팅에서건담 조립 소식을 전해 드린 적이 있지요.바로고의지난 두뇌학습 활동 건담 조립 현장http://blog.naver.com/barogo_info/220840167264이번 활동 시간 전생일을 맞이한 남지열 대리님을 위한깜짝파티가 있었답니다.<신비한 동물 사전>의 보우트러클을 꼭 닮은남지열 대리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마음을 가득 담아직접 초코 펜으로 그림까지 그려주었답니다.영화를 보며 꼭- 닮은 대리님의 모습에 깜놀했는데다른 직원들까지 모두 그런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보우트러클로 임명합니다.땅땅!건담처럼 날아봅시다!지금부터는 건담 조립 시작합니다.우리가 조립할 건담은RG 17 : 윙 건담 제로Ew , WING GUNDAM ZERO EW 1/144 초집중하여 건담을 조립하기 시작합니다.잠시 모든 걸 잊고오로지 건담에만 집중하는 시간!바로고만의두뇌학습 지원 방법이랍니다~^^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도모두들 건담에만 집중하고 있어요.한 번 시작하면멈출 수 없는 건담 조립바로고만의 팀 활동 시간을 통해팀워크가 더욱 좋아지는 것 같아요.업무 외 오고 가는 소소한 대화 속에퐁퐁 샘솟는 팀워크!즐거운 대화에 웃음이 멈추지 않는 시간어떤 대화를 했기에 이리도 활짝- 웃으신 건지궁금하네요~ ^^대화 중에도 손끝에는 건담 조립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집중하고 계신 과장님차장님 역시 빠른 속도로이번 건담의 포인트, 날개를 만들어 갑니다.생일 케이크도 조금씩 먹으며이제 건담 조립을 완성합니다.시간이 훌쩍~ 지난 간 것도 모르고건담과 함께 한 시간바로고에만 있는 두뇌 학습 지원 타임 입니다.짠! 드디어 완성입니다.하늘을 나는 건담바로고도 힘차게 날아가는 2017년이 되길~바로고만의 바른 문화바로고는 임직원을 위한다양한 혜택을 제공 합니다대표님부터 막대직원까지하나하나 챙기며 함께 하는 바로고바로고에만 있는바른 문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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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 필수 정보! 채용담당자가 알려주는 KT 신입사원 공채 Q&A

 대기업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는 요즘, 취업준비생 여러분은 자소서 쓰랴 면접 준비하랴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대한민국 대표 통신기업 KT 역시 2017 신입사원 공개채용 마감을 일주일 앞두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KT는 신입/석박사 26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KT는 어떤 인재를 찾고 있을까?’, ‘KT는 정말로 자소서를 다 읽어볼까?’, ‘학점이나 전공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등등… 저 역시도 궁금한 것들이 참 많답니다. 저처럼 KT 채용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분들을 위해 KT ‘모바일퓨처리스트(MF)’ 대학생들이 인재채용팀 문을 두드렸는데요. 173명의 대학생들이 질문하고, 채용담당자가 직접 답변해 준 KT 신입사원 공채 Q&A! 지금 함께 보시죠~  KT 공채, 이것이 궁금합니다!  Q.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 조건이나 연령 제한이 있나요?A. 2017년 KT 하반기 공개채용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 및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의 조건만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며 학점 커트라인 및 연령 제한은 없습니다. Q. 전공과 무관한 직무로 지원해도 괜찮은가요?A. 네, 괜찮습니다. 국악과를 전공하고 유통채널관리 직무에 입사한 사례가 있고, 전자전기공학과를 전공하고 Biz 영업 직무를 맡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직무와 직접적인 경험이 아니더라도 지원 직무에 대한 뛰어난 역량이 있다면 전공은 무관합니다. Q. 학점이나 어학점수, 대외활동은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보나요?A. KT는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읽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채용 전형을 진행할 때 학점이나 어학 능력 등 소위 말하는 ‘스펙’보다 자기소개서에 중점을 두고 서류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Q. 뻔하고 진부한 스펙이나 경험을 꼽는다면?A. KT는 대학생활 동안 지원자들이 경험하고 학습한 활동 하나하나가 뻔하고 진부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겪은 경험들을 KT에 입사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잘 풀어낸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KT는 어떤 인재를 선호하나요?  Q. KT가 찾고 있는 인재상이 궁금합니다.A. KT는 끊임 없이 도전하는 인재, 고객을 존중하고 벽 없이 소통하는 인재,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인재를 찾고 있는데요. 더불어 열정과 끈기까지 갖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KT의 인재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웃음) Q. 가장 기억에 남는 지원자가 궁금해요.A. KT ‘스타오디션’ 전형은 입사지원서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직무에 대한 열정, 본인의 역량과 경험 등을 5분의 시간 동안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발표하는 전형인데요. 올해 상반기 ‘스타오디션’ 전형을 통해 입사한 한 지원자는 면접장에서 “생과일 주스는 왜 다 비쌀까요?” 라는 질문을 던지며 오디션을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전국 4개 광역시를 돌며 푸드트럭을 운영했던 자신만의 일화를 소개한 지원자는 ‘생과일 주스가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어떻게 해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본인만의 해답을 제시했는데요. 그 일련의 과정들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Q. KT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추천하는 활동이 있다면?A.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묻지마 지원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KT의 가치관과 인재상, 그리고 KT가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공부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본인에게 맞는 직무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면접 때도 형식적인 대답이 아닌 본인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겠죠?  KT 면접, 팁을 알려주세요!  Q.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A. 우선 지원자가 지원 직무에 대해 얼만큼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KT는 스펙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기 보다는 직무 전문성 검증 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평가합니다. Q. 면접에서 ‘이것만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A. 단순히 경험을 나열하거나, 암기한 듯한 형식적인 답변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장에서 긴장을 하게 되면 외워둔 것도 모두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본인의 경험이 어떻게 지원 직무와 연관이 있는가를 연결 지어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같이 면접을 보는 지원자들이 경쟁자이긴 하지만 너무 배려 없는 행동은 오히려 면접관들의 반감을 사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Q. KT의 블라인드 채용은 어떻게 진행되나요?A. KT는 지속적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17 하반기 공채의 경우 입사지원서에 사진을 첨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면접과정에서도 면접위원들에게 지원자의 학교나 전공 등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자기소개서만 제공하기 때문에 오롯이 지원자의 열정과 직무 역량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2017 KT 하반기 공개채용에 대해 설명해주세요!A. 오는 18일 마감되는 2017 KT 하반기 공개채용의 경우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등 총 17개 직무에서 작년보다 46% 증가한 260명을 채용하는데요. 실무형 인재 채용, 지역 쿼터제, 블라인드 채용 등을 실시하여 더욱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지원 부탁 드립니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ZxCkMKBVvX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2017 KT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지원하러 가기 채용담당자에게 직접 들어 본 KT 신입사원 공채 Q&A! 궁금했던 부분이 조금이라도 풀리셨나요? 국민기업 KT는 글로벌 1등 통신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열정 넘치는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스펙을 초월해 본인만의 이야기가 더욱 중요해진 이번 공채에서 지원자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파이팅![늘 곁에 kt, KT그룹 블로그] #KT #2017KT하반기공채 #KT공채 #KT서류 #KT신입사원공채 #KT인재상 #KT인적성 #KT입사 #KT자소서 #KT채용Q&A #KT취업 #KT하반기공채 #KT합격 #KT그룹 #KT채용 #블라인드채용 #스타오디션 #스펙 #인사담당자 #인재채용팀 #채용Q&A #채용인터뷰 #취업준비 #하반기공채 #학점커트라인 #합격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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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인터뷰] ‘은행에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여신운용팀 이연정 팀장

<편집자주> 어느 기업이나 인재 제일을 외치지만 특히 스타트업에서 구성원은 그 회사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이 모여 어떤 생각과 가치를 가지고 일하는가’가 회사의 정체성이 되고 서비스의 철학을 증명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30CUT을 궁금해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일면식도 없는 우리 팀을 믿고 응원해주는 우리 고객들을 위해, 30CUT 팀원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보려 한다. 그 속에 스며든 우리의 가치와 철학에 여러분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며."개발자 출신의 금융 전문가, 은행에서 핀테크로 또 한 번의 재밌는 도전을 하다"Q.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써티컷에서 무슨 일을 맡고 계신가요?안녕하세요, 여신운용팀장 이연정입니다^^ 여신심사와 여신 ERP 운영, 그리고 신용평가시스템(CSS)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Q. 써티컷에서 여신심사팀이 하는 일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신다면?말 그대로 대출을 신청한 분들이 우리 기준에 적합한지 판단해서 대출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일인데요. 써티컷 대출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써티컷의 신용평가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비대면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대출심사 프로세스의 자동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고, 향후에는 써티컷 자체 신용평가 시스템의 발명자이신 이승준 팀장님과 함께 신용평가 시스템 고도화 작업도 진행하려고 합니다.Q. 심사 프로세스의 자동화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지금은 일일이 수기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대출 신청 규모가 커지면 전산 자동화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은행에서는 ‘자동승인’이라고 해서 자동화 프로세스의 수백 가지 필터링에서 별문제가 없고 신용등급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자동으로 승인이 되거든요. 이 자동승인의 비중이 전체 개인대출 승인 건의 50% 정도가 됩니다. 이런 프로세스를 써티컷 내에서도 만들어 가려고 해요.  Q. 써티컷에 오시기 전에 KEB 하나은행에 계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일을 하셨나요?하나은행에서는 7년 반 정도 일했어요. 리스크매니지먼트 3년, 개인여신심사부에서 CSS 시스템 운영 및 여신 ERP 운영을 약 2년, 그리고 기업 금융 등 여러 파트에서 일했습니다.Q. 원래는 공대 출신의 개발자셨다고요?네 맞아요. 원래 공대를 나와서 삼성SDS에서 개발자로 4년 정도 일했었어요. 개발 경험이 하나은행에서의 여신심사부 업무에 큰 도움이 됐죠. 시스템이나 ERP 운영에서 확실히 유리한 면이 있더라고요. 사실 전산이나 데이터를 만지는 게 백그라운드가 있으면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개인여신심사 쪽에서 2년 정도면 길지 않은 경력이지만 퍼포먼스는 좋은 편이었어요.Q. 개발자에서 금융권으로 커리어를 전환하게 된 스토리가 있을 것 같은데요?개발 일은 잘 맞았어요. 성과도 좋았고요. 그런데 잘하는 것과 별개로 너무 지루했어요. 그리고 시스템을 잘 만들려고 하면 시스템에 녹아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해야 하는데 개발만 해서는 그 부분을 채울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MBA를 가게 됐어요. 덕분에 시야도 넓어지고 커리어 전환에도 성공했습니다.  Q. 그래도 은행 같은 신의 직장을 버리고 오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은행이 엄청난 복지와 높은 급여를 제공하기는 하죠. 하지만 저 스스로는 큰 비전이 없다고 느껴졌어요. 핀테크, P2P, 인터넷 은행 등이 등장하면서 금융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은행은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먹거리를 마련해야 하는데다가, 최근 타격을 입은 기업금융 분야에서도 돌파구를 찾아야 하죠. 이런 도전적인 상황들에서 매력적인 비전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Q. 그렇다면 많은 기업 중 써티컷에 오게 된 이유는 뭔가요?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써티컷에 대해서 알게 됐어요. P2P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기존의 P2P 사업모델은 자금조달이나 투자자 보호장치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써티컷은 기관투자자 모델이 확실히 차별성이 있어 보였어요. 제1금융권 은행과 제휴하는 것도 신뢰가 갔고. 지금은 P2P 업체들이 매우 많지만 나중에는 이런 모델이 살아남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고금리 카드대출 이자를 깎아서 가계대출 감소에 힘쓰겠다는 비전에도 크게 공감해서 오게 됐습니다.Q. 스타트업에 와보니까 어떠세요?스타트업은 아직 만들어가야 할 부분이 훨씬 많기 때문에 제가 해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재미있어요. 제가 재미있는 일을 즐겁게 하며 사는 것에 매우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거든요. 아직 출시를 못해서 아쉽긴 해요. 새로운 구조의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드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금융 규제가 생각보다 심하더라고요. 자꾸 출시가 지연되니까 의도치 않게 고객들께 불편을 드리고 있어서 그 부분이 많이 맘에 걸려요.Q. 써티컷이 어떤 회사로 성장해 나가길 원하시나요?월요일이 싫지 않은 회사요. 재밌게 일할 수 있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Q. 10년 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세요? P2P 업계에 발을 디딘 이상 이 업계의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어떤 분야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은행 다니던 경력으로 여신심사 팀장으로 들어왔지만 앞으로는 열린 결말이죠. 업계가 초기 단계니까 할 수 있는 게 많다고 봐요. 어쨌든 꼭 이름을 날리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비욘드플랫폼서비스 #비욘드펀드 #팀원소개 #팀원 #인터뷰 #팀원인터뷰 #기업소개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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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들을 위한 사업생활 디테일50가지

신입사원님들만 힘든 것은 아닙니다. 저번 글을 쓰다보니 뭔가 애환과 슬픔이 느껴지며 내면의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더군요. 왜냐면 저도 신입 때 아마 저런 것들을 누군가가 알려줬다면 좀 더 술을 덜 마셨을 것이고 그랬다면 지금 역류성식도염에 끄륵끄륵 거리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싶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는 나름 하나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인기업체지만, 여러 주변 프리랜서님들과 협력업체와 함께 움직이고 있죠. 일전엔 직원을 둔 적도 있었습니다. 다들 너무 열심히 해주어서 감사와 경배를 드린 나날이 훨씬 많았지만 뭐 다들 그렇듯 사람이란 게 원죄란 걸 지니고 있어서인지 아주 가끔 사기도 치고 일도 안하고 개판치기도 하고 일을 말아먹기도 하고...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사업을 망치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라는 사람들은 아주 고생을 사서하는 사람들입니다. 인생 편하게 살긴 글렀죠. 본인의 가치와 철학을 세상에 구현해보겠다는 그 신념과 액션의 댓가로 몇 개의 위장장애와 터널증후군, 또는 거북목과 C자형어깨, 만성피로와 링거, 휘청임과 어지러움 가끔 유산과 원인모를 지병까지...다양한 종합질병세트를 분기별로 수령받게 됩니다. 그러니 오늘은 이 분들의 애환과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디테일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사업하면서 겪은 일이니 비공감되더라도 그냥 키득키득용으로 느껴주시길 바라겠습니다.위궤양 화이팅1. 출근했는데 에어컨(온풍기)가 켜져있다.: 황급히 에어컨을 끄고, 시원한(따뜻한)바람을 최대한 만끽하며 그래..출근했는데 쾌적했으니 된거야..라고 스스로 자위해봅니다. 한달 뒤 전기세는 한달 뒤의 내가 낼 것이니 그를 믿어보도록 합시다.2. 다들 존나 지각: 우리 회사가 드디어 외국스러운 자유출퇴근 문화가 정착되어가는건가? 라며 기뻐해봅니다. 이렇게 된 거 나도 제프 베조스로 빙의하여 책상위에 운동화를 신은 채 다리를 올려봅니다. 3. 직원들이 졸려하니 커피를 사줘야겠다.: 회사앞에 카페3군데 정도와 MOU를 맺는 편이 낫습니다. 프랜차이즈는 그런것이 잘 안되니까, 동네카페를 선점하여 골목상권과 나의 지갑에 윈윈을 선사합니다. 진정한 사회적가치 실현입니다. 오전 11시까지 우리회사 이름으로 하면 20%할인혜택을 주는 조건으로 MOU를 맺도록 합시다.4. 회의시간인데 직원들이 말을 하지 않는다.: 2000년12월31일 태조왕건 80회를 재감해봅니다. 궁예의 리더쉽을 익히도록 합니다. 어차피 조용할 거면 전제왕권의 패왕군주정권의 참모습을 실현하여 한비자의 제왕학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체험시간으로 승화시켜보는 것을 어떨까요. (법봉 아이템 필수)지금...누가아..기침쏘리를 내었는가아? 누가 기침쏘리를 내어느냐 마리야!5. 말을 하긴 하는데 시덥잖은 얘기나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다.: 손석희로 일단 빙의해봅시다. 사실 회의시간에 대표의 역할은 오히려 사회자에 가깝습니다. 일단 회의전에 손석희의 앵커브리핑같이 오늘의 의제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말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아주 엄청 구체적인 수준으로 레벨다운 시켜서 질문을 던져야 말이 나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건 일단 YES or NO로 시작하는 이상형월드컵으로부터 진행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농담같죠? 진지합니다.6. 뭔가 시켜놓으면 보고를 안한다.: 직원들이 보고를 안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의외입니다. 그걸 다 안해서 일까요? 음....그럴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걸 보고하면, 또 다른 일이 주어질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보통 대표님들은 그 앞단의 일들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일이 하나 끝나면 넥스트를 항상 던져줍니다만...직원들은 그 넥스트와 큰그림을 잘 보지 못하거나 안물안궁인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님 생각엔 '이 일과 연결된 다음 단계' 라고 생각하겠지만 직원들에겐 그저 '또 하나의 일거리' 일 뿐이죠. 꼭 뭔가를 시킬때는 "얼른 보고하면 빨리 집에 갈수있어" 라는 안심과 우쭈쭈를 동반해주도록 합니다. 7. 근데 오늘 꼭 끝내야 하는 일이라면: 치킨이나 컵라면이나 과자나 이런걸 사주는게 직원들이 좋아할 것 같지만...케바케입니다. 오히려 야식을 부담스러워하거나 그거 할 시간에 빨리 일끝내고 집에나 가고싶어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차라리 야식 살 돈으로 당장 알바를 한 명써서 업무시간을 줄이도록 합시다.8. 입찰공고가 떴다.: 들뜨지 맙시다.9. 제안서를 써야한다.: 집에 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와이프와 자식들에게 작별인사를 고합니다.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비혼주의자라면 그 원칙을 고수하도록 합시다.10. 입찰경쟁에서 떨어졌다.: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술이 가득합니다.11. 월급날이 다가온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우주의 끝을 찾아서' 3부작 다큐를 보도록 합시다. 모든 것은 무로 돌아가고 150억광년의 무한한 공간 속에 내 돈은 그저 공허한 한 점일 뿐이라는 것을 인식하며 마음을 비우고 광활한 퀘이사의 중성자펄스의 위대함에 젖어보도록 합시다.12. 잔금받는 날이다.: 오늘은 와인먹는 날13. 뭔가 벤처인증이나 우수중소기업 인증따위를 받아야 한다.: 맨하탄프로젝트 당시 과학자들은 따로따로 떨어진 연구실에서 각자 원자폭탄의 부품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로 모았죠. 그래서 폭탄이 만들어졌습니다. 과학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만드는지 조차 몰랐죠. 어차피 인증전체절차를 알고있는 건 나밖에 없을테니 절차를 쪼개서 직원당 하나씩만 맡아서 끝내도록 합니다. 이게 뭐하는 건지도 모르게 은밀히 처리합니다. 14. 자꾸 거슬리는 애가 한 명 있다.: 1:1면담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루피나 나루토가 아니고서야 그 정도로 패왕색패기를 선보일 직원은 많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다른 직원에게 그의 상태를 물어보는 것이 더 현명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1:1면담으로 뭔가 잘 안풀린다면 주변 동료들의 대화에 귀기울여 보시길15. 어떤 애가 일을 진짜 개 못한다.: 진심...하아..이건 어려운 문제이지만, 전 과감히 우리와 인연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회사는 사람을 키우는 곳이 아닙니다. 대부분 스타텁과 소기업은, 당장 액션이 가능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16. 직원 중 한 명이 자꾸 아부한다: 때립시다. 그거 버릇되면 나중에 최익현됩니다.마, 느그대표 남천동살제!?17. 인터뷰와 강연요청이 자꾸 들어온다.: 통장잔고를 확인해본 뒤 1억정도 여유자금이 있으면 해도 됩니다.18. 책을 내고싶다.: 돈을 벌고 냅시다.19. 휴가를 가고싶다.: 폐업신고를 하고 갑시다.20. 몸이 아프다: 토닥토닥...21. 아픈데 직원들이 자꾸 일을 던진다.: 절 찾아오시면...쭈꾸미에 소주 한잔 사드릴 수 있습니다..22. 왜 직원들은 항상 6시에 보고를 하는걸까...: 보고하고 일 다했다! 하고 집에 가려구요. 대표님의 일은 그 때부터 시작되죠....23. 회사의 비전을 설명해보자: 제가 내년에 하려는 게 저걸 비쥬얼화 시키는 겁니다. 왜냐면.... 정말정말 직원들은 그 비전을 대표만큼 이해하기 힘들거든요. 특히 말이나 글로는 더더욱.... 정말 이건 실화인데... 임원진은 막 미디어, 네트워킹, 다양한 대관사업 등 멋진 컨텐츠제작의 비전을 2018년에 펼쳐볼 생각이 가득한데, 직원들의 불만은 "쓰레기치울거 많아지겠다...." 였습니다. 경악과 공포였죠. 이렇게나 다릅니다. 전 개인적으로 자꾸 비전얘기를 하는 게 좋은건가 싶습니다. 물론 같이 가면 좋겠지만, 실무의 효율화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24. 협업툴을 쓰고싶다.: 잔디, 슬릭, 콜라비 등등 다양한 협업툴이 있지만. 팩트적으로다가 직원들은 협업툴쓰는걸 꺼려합니다. 이유는 세가지죠. 메시지가 존나 많고, 기능익히기가 귀찮고, 그걸 쓰는게 본인에게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동기부여가 안되는데 대표님 입장에선 한 프로그램에서 다같이 얘기하는게 좋지않나?? 싶으니까 그냥 쓰자고 합니다. 하지만 직원들에겐 그것에 로그인 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죠 사실.... 그리고 까놓고 사실 협업툴을 제대로 쓰는 회사도 드뭅니다. 다들 대답을 똑바로 하길 합니까..아니면 뭔가 데이터가 쌓이길 합니까.... 정말 몇몇 회사를 제외하곤 그냥 단톡방이나 딱히 다를 바가 없는 정도의 기능만을 쓰고 있더군요. 근데 심지어 단톡방도 따로있어...;;;;; 다수의 투표와 협업툴의 기능교육, 동기부여가 명확한 경우에 쓰도록 합니다. 참고로..협업툴을 만드시는 업체에게도 제안드리고 싶은 건, 서비스제공이외에 실제로 그것이 업무효율을 어떻게 높이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지 시운영을 함께 보여주고 직원들과 함께 사용해보는 튜토리얼서비스를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PDF형식의 사용메뉴얼은 사실..별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25. 납기일을 맞춰야하는 외주업체가 빵꾸를 냈다.: 세상 믿을 놈 없다는 것이 제1원칙입니다. 5년이상 거래를 한 곳이 아니면, 항상 스페어를 준비합시다.26. 점심시간에 직원들이 어색하다.: 점심메뉴와 식당선정, 줄서서 기다리기, 메뉴통일하기 등등 다양한 70년대 식사문화가 재연되는 시간입니다. 음...식사시간은 그 회사의 성격과 문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방식을 연구해봅시다. 점심시간을 늘려도 업무에 지장은 없습니다. 믿으세요. 세종시 공무원들 보세요. 걔네들은 점심시간만 2시간30분이랍니다. 당구도 치고, 사우나도 가고, 농땡이도 피고 해도 나라가 돌아갑니다. 굉장하죠?  (...아주 그냥 퇴근을 하시지...)27. 애가 사고를 쳤다.: 일단 서랍속의 묵주나 십자가를 꺼내서 성경을 꺼내 여호수와1:9를 펼쳐 읽습니다. 28. 취직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9. 다른 대표님들 보면 막 잘나가는 것 같다.: 아닙니다.30. 저긴 막 10억 투자도 받고 그러는데..: 페이스북 좋아요나 눌러주고, 난 내 일을 하도록 합시다. 31. 요즘들어 몸이 너무 힘들다.: 사업을 그만두면 모두 낫는 것들입니다. 그만둘 수 없다면, 일단 야식부터 줄입니다.32. 내 책상 좀 누가 치워줬음 좋겠다.: 직원들 책상을 보세요. 누가 누굴 치워줄 입장이 아닐겁니다.33. 이사를 가고싶다.: 물론 땅의 기운이 쇠해서 뭔가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만, 이사를 가는 것이 쇄신과 혁신의 시발점은 아닙니다. 그냥 이사는 월세상승과 이사비를 잡아먹는 귀찮고 땀나는 일일 뿐이죠. 창고가 필요하거나 대규모인력충원이 아니라면 대청소나 종종 하도록 합시다.34. 자꾸 페이스북으로 누가 미팅하자고 한다.: 사무실로 오라고 하세요. 35. (여자대표님들의 경우)나에게 자꾸 페북으로 손을 흔든다.: 손모가지는 180도로 움직이지만, 이번 기회에 더 유연하게 만들어줍시다.36. 누가 내 게시물에 자꾸 꼰대댓글을 남긴다.: 진짜 일많고 잘하시는 분들은 그런 걸 남기지 않습니다. 그냥 "ㅋㅋㅋㅋ" 하고 말지.37. 직원채용이 어렵다.: 사업을 하고싶어! = 사람때문에 머리아프고싶어! 라는 뜻입니다. 38. 회식을 해보자: 점심에 합시다. 회식장소는 1인분에 9,000~10,000원 정도하는 점심set초밥집. 싫다면 그냥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낮치킨에 낮맥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우리나라는 유독 같이 뭔갈 먹는 것에 민감한데.... 먹는 행위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 시간의 질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회식은 분기별 1회만.(내 돈도 소중하니까)39. 화장실이 막혔다.: 한 번 냅둬봅니다. 언제 누가 하나 보게.40. 냉장고에 음식물을 죽어도 정리하지 않습니다.: 직원들의 생물학 실험을 존중하고 내버려둡니다. 내 개인냉장고를 하나 마련해봅시다.41. 주말에 급히 연락해야 할 일이 생겼다.: 그래도 참도록 합시다. 왠만하면 모든 직원들의 공유문서는 구글드라이버나 드롭박스에 연동해서 뭐 달라 뭐 달라는 말은 참도록 합시다. 42. 진짜 급하다. 일요일에 다 모여야 한다.: 미안해하는 것과 양해를 구하는 것은 다릅니다. 이 경우는 양해를 구해야하는 것입니다. 미안해 미안해..로 될 문제가 아니죠. 진지하고 무표정으로 얘기합니다. 강요가 아니라, 사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원자를 선정 후 보상에 대해서 확실하게 부여합니다. 되게 민감한 사안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43. 세금문제와, 직원퇴사와, 잔금미수와, 사고가 한꺼번에 터질 때한국 생명의 전화 : (02)763-9195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려 봅시다.44. 어떤 애가 자꾸 병든 닭마냥 골골대고 표정이 어두운 채로 1주일이 넘었다: 3일안으로 사직서를 내밀 것입니다.45. 너도나도 나가겠다고 한다.: 시발 나도 나가버립시다. 비행기표나 끊어버리고..46. 나도 관심받고 싶다...: 에어컨 리모콘을 소유하도록 합시다. (에어컨리모콘=권력의 상징) 못해도 직원들이 2시간에 한번씩을 대표님을 찾을 겁니다.47. 모두 친근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문화를 만들고싶다...: 그건 대표가 만들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야 하는 거지. 48. 딱 말하면 챡 알아듣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킬링포인트 : 천번이고 다시 태어난대도.49. 매일 스트레스받고 불안하다면..: 한 번 우리도 술먹고 막 울고 엎어블고 진상부려봅시다. 맨날 법카만 던져주고 집에 가라고 하는데..대표는 사람도 아닙니까? 우리도 아스팔트바닥에 삼보일배하며 뿌애앵!!! 을 외쳐버리도록 합시다. 50. 난 좋은 대표일까?: 대표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지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좋아서 직원들이 남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무슨 동아리나 친교모임도 아니고..결국 이 사업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남는 것이죠. 착한사람 콤플렉스 따윈 파쇄기에 넣어버리고 스마트하게 생각하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업무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이고! 빠르고, 간편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모두가 편하게 일하고 결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만 일단 생각합시다. 모두들즐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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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은 정말 매출을 높여주는 걸까?

많은 클라이언트들의 고민 중 하나입니다. 브랜딩에 수백~수천을 쏟아붓고는 싶은데(실제로 쏟아붓기도 하고) 그게 매출로 이어질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의뢰를 망설이는 경우.대부분 브랜딩을 언급하는 글에서는 매번 배달의민족, 산돌, 질레트, 애플, 현대카드, 화웨이, 알리바바 등 대단히 대단한 곳들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런저런 주장을 하는데... 이번 글은 그런 대단한 기업 얘기가 아니라 실제로 제가 했던 조그맣고 평범한 기업들의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브랜딩에 돈을 쏟았다.를 얘길하려면 먼저 정의내려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브랜딩은 뭔가. 난 뭐에 돈을 쓴걸까. 정말 그게 브랜딩이긴 했을까? 브랜딩과 마케팅을 구분한다는 건 겁나 민감한 일이더라구요. 서로 부심이 쩔어서인지 조금만 영역을 넘어와도 '그건 마케팅이지!!' , '그건 브랜딩이지!' 하면서 갑론을박 오져버리니까요.브랜딩은 확실히 의식/심리적인 단계의 이야기에 가깝습니다.마케팅은 좀 더 행동, 공식, 루트, 설계단의 이야기에 가깝죠.일단 인식을 하고, 행동이 이루어지는 법이니까요. 혹시 여기서부터 빼액!!! 하실 수도 있는데 끝까지 들어보세요. 브랜딩과 마케팅은 인과관계처럼 미묘하게 비슷하면서 분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오늘 매출얘기를 해야하니 조금 재미없고 딱딱하게 가볼께요.1. 브랜딩과 마케팅은 뭘까.- 브랜딩매출은 돈에 관련한 얘깁니다. 숫자죠. 숫자니까 법칙이란 게 존재합니다. 매출은 A를 주고 B를 얻는 거예요. 그러니 교환관계에 있습니다. 플러스가 될지 마이너스가 될 진 사실 몰라요. 이걸 표현하는 가장 좋은 수단은 함수죠. 중딩때 배웠던 1차함수를 볼께요. y=nx이건 브랜딩입니다. x는 브랜드고 y는 인식입니다. 매출일수도 있겠네요. 원래 내가 x를 줬으면 고객도 동일하게 인식해야 하니까 y=x관계가 제일 이상적일 거예요. 하지만 브랜딩은 고객의 마음 속 필터를 거치죠.  n입니다. 어떤게 곱해질지는 모르죠. 그게 마이너스일수도 있고, 플러스일수도 있어요.  브랜딩전략의 역할은 n값이 1에 수렴하도록 조정하는 일입니다.- 마케팅마케팅도 함수관계에 있습니다. 매우 비슷하죠. 하지만 마케팅의 경우는 n의 값을 높이고 그걸 유지하는 데에 집중해요. 다음을 볼께요.y=x(n+1)-4(n+1)-4 부분은 x가 어떤 공식내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변환되는 지를 규정합니다. n값에서 1을 뺀 후그 값을 x에 곱하고거기서 4를 빼자.라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의미합니다. 구매버튼을 누르는데 불필요한 배너를 없애고링크로 바로 연결할 수 있게 만든 후결제를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로 연동해서 쉽게하자.이런 식으로 행동과 법칙을 규정하니까요. 그래서 마케팅은 n값을 극대화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춥니다. 흔히 ROI라고 부르는 것이죠. 마케팅은 단순히 알리는 영역이 아니라, 그 이후의 단계에 대한 설정도 포함합니다. 알려서 찾아오고 싶은 고객들을 편하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합니다. 구매 이후의 CS체계도 잡습니다. 고객관리와 구매고객 대상 이벤트 등등을 통해 리텐션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일련의 과정은 순환관계에 있습니다. 고객들을 빤짝 모았다가 담에만나요~해버리는 식의 이벤트가 아니죠.2. 브랜딩은 수익창출을 위한 걸까?네 맞아요. 모든 기업의 움직임은 수익창출을 위한 겁니다. 숨쉬는 것도, 봉사활동도, 직원들 밥주는 것도 모두 수익창출을 위한 일련의 행동들입니다. 직원복지가 쩔어버려서 다들 침대에서 일을 한다고 해도 결국은 그걸 통해 돈 많이 벌어와!!! 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니까요. 김봉진대표님이 '배민다움'에서 언급하신 내용이 있었어요. 기업이 있고 브랜드가 있는게 아니라 브랜드를 위해 기업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오.... 정말 크게 동의합니다. 누군가가 의지가 있었고 그래서 사람을 모았고 일로 만들어보자!! 해서 생겨난 것이 기업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뜻을 모아 그 결과를 +값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거죠. 그러니 사실 브랜딩철학이 먼저있고 기업이 나중에 있는 게 맞습니다.단, 그건 철학에 대한 얘깁니다. 구체적인 브랜딩전략과 행동은 일을 하면서 꾸준히 발생하고 이어나가야 할 '업무'의 영역입니다. 이건 기업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때까지 계속 되어야 하죠. 그리고 그 업무는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당장 단기적인 매출이 아니더라도 멀리보고 밑밥을 던지고 복선을 까는거죠.그런데 말입니다......3. 수익창출을 측정할 수 있는가?● 측정자체가 어렵다.레알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이것에 대해선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를 먼저 언급할께요. 으 과학 싫어...하고 소름이 돋는 분은 건너뛰세요.불확정성원리는 양자의 위치와 운동량은 동시에 측정 불가능하다는 이론이예요. 무언가를 관측하기 위해선 빛이 필요해요. 빛은 광자라는 물질과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띠고있죠. 그래서 에너지란게 있어요. 요즘 같은 날 햇빛을 쬐면 온몸이 타버릴 것 같은 이유도 강려크한 에너지가 피부를 때리기 때문이니까요. 관측을 하기 위해 들여다보는 순간 광자가 주변의 전자에게 에너지를 부여하게 되요. 힘을 얻은 전자는 기분이 좋아 이리저리 뛰어다니죠. 이 정신사나운 전자가 광자를 어지럽게 만들고 다시 반사된 광자는 우리에게 엉뚱한 값을 선사합니다. 때문에 관측자체가 관측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모순에 빠져드는 거죠.브랜딩도 비슷합니다.브랜드가 제대로 되었는지와 그게 어떤식으로 행동으로 발현되는 지에 대해 관측값을 찾기가 상당히 모호한 부분이 있어요. 제가 요근래 삼분의일 매트리스를 사려다가 잠시 포기했거든요. 그래서 이 사례를 좀 들어볼께요.1. 삼분의일 매트리스를 알고있다고 해서 당장 꼭 사는 건 아니다.2. 긍정적이미지만 있을 뿐 이름을 기억못할 때도 있다.3. 누군가에게 전달해서 다른 사람이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4. 구매의 시점이 언제가 될 진 장담할 수 없다.5. 구매이외에 다른 프로그램(워크샵, 강의, 이벤트)등에는 참여한다.6. 또는 별다른 브랜딩과 관계없이 그냥 디자인 때문에 사는 경우도 있다.7. 사고나서 오히려 이미지가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다.등등... '알고있다' 라는 인식 다음에 벌어지는 행동의 경우의수가 너무도 다양합니다. 이걸 일일이 측정하려면 엄청난 공수가 들어갈 거예요. 불가능하진 않을겁니다. 고객들의 행동을 트래킹하고 심층면접을 하거나, 히스토리를 계속 체크할 수도 있고, 구매고객의 로그를 분석(불법입니다.)할 수도 있고.. 취조를 할 수도 있죠. 최면을 걸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현실적으론 이렇게까지 하는 곳은 없어요. 분명 삼분의일 매트리스는 좋은 제품일거예요. 일반 매트리스에 비해 원가를 절감했고 품질은 유지했다는 것도 알겠어요. 택배로 배송되니 용달비를 안내도 돼요. 네 맞아요, 그곳은 저에게 구매욕구를 주었어요. 에너지를 주었죠. 삼분의일이 광자가 된거고 전 전자가 된거예요. 침대구매에 뽐뿌를 받은 저는 이런저런 다른 침대를 뒤적거리다가 엉뚱하게 무인양품 침대를 사버렸어요. 뭐지?......물론 다음번엔 삼분의일을 사볼거예요. 가격은 사실 똔똔이거든요. 제 브런치를 볼께요. 제가 브런치를 시작한건 1년 전이예요. 지금은 9,300명 정도되는 사람들이 모였고 250만뷰가 넘었어요. 책도 냈어요. 사실 돈이 딱히 들어가는 일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엄청 들어갔죠. 매출로 이어졌느냐! 네 맞아요. 작년대비 매출은 10배 이상 뛰었어요. 하지만 그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보고 왔는지는 제각각이예요. 제가 회사소개서에 대해 글을 썼다고 회사소개서 의뢰가 오지 않아요. 심지어 어떤 분은 '넵병' 이후에 그냥 꾸준히 읽기만 하다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생각나서 연락주셨대요. 분명 밑밥은 있지만 인과로 연결시키기엔 비약이 있어요.● 측정한다고 해도 그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어떻게 어떻게 정량지표를 만들어서 측정을 해봤다고 쳐요.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 150명이 모였고 그중 30명이상의 가입고객을 유치하고 싶어요. 그래서 유치를 했어요. 이건 브랜딩이 된건가요?....현장분위기에 휩쓸렸을 수도, 아니면 은근 압박감에, 또는 그냥 기분에, 아니면 선물을 받기위해... 다양한 요소가 작용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 이후 그들이 가입상태를 유지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가를 끊임없이 트래킹할 수 있나요? 이론적으론 그렇게 해야해요. 하지만 대부분은 안하죠. 그건 엄청나게 공수가 들어가는 일이예요.4. 그럼 브랜딩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해??수익창출이란 건 경제적으로 두가지 의미가 있어요.- 많이 팔아서 수익을 높이는 방법- 많이 아껴서 비용을 줄이는 방법인풋을 줄이거나, 아웃풋을 늘리거나. 브랜딩은 엄밀히 인풋을 줄이는 쪽에 가까워요. 그럼 이런 반문이 돌아올거예요. '아니 브랜딩하는데 계속 돈이 들어가잖아요. 근데 어떻게 비용을 줄여요!!?'맞아요. 이렇게 대답할게요. 그건 당신이 브랜딩을 구축하기 위해 이것저것 만들고 정리하는 과정에 필요한 투자예요. 건물도 지을 때는 돈이 들어가요. 다 지어지고 입주를 해야 월세가 나오는거지. 한번 브랜딩이 제대로 구축되면 그 이후부턴 오히려 잡다한 비용의 낭비를 줄일 수 있어요. 1. 우리 고객은 페북을 안해요..것도 모르고 끊임없이 쏟아붓는 페북광고비를 줄여요2. 맨날 만들때마다 새롭게 다시 만들어야 해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던 제안서도 하나로 통일할 수 있어요.3. 컨셉이 확실하니 굿즈를 제작할 때도 기획시간이 줄어들어요.4. 엉뚱한 것에 시행착오로 버리는 돈을 줄일 수 있어요.5. 정확히 색깔이 드러나는 브랜드는 특정팬층을 확보해서 고정매출을 유도해요.6. 이것저것 난잡하게 만드느라 직원들이 피곤해지지 않아요.7. 한 사람에게 업무가 과중되서 그만두는 사원이 줄어들어요.네, 브랜딩은 이런걸 위한 거예요. 비효율적이고 난잡한 행동들을 줄이고, 집중된 전략을 만들 수 있어요. 생산성을 높이고 내부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요. 제가 누누히 얘기했지만 브랜딩은 일을 벌리는 게 아니라, 현재 있는 일을 정리하고 쳐내는 것이 우선이예요. 기업입장에선 시간, 인력, 기회가 모두 비용이예요. 브랜딩은 쓸데없이 빠져나가는 사람들의 에너지와 아까운 시간, 놓쳐버린 기회등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그렇게 수익을 늘리는 데에 기여해요. 우리가 로고를 바꾼다고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달려오지 않아요. 이건 명백해요. 그리고 우리기업이 좋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도 갑자기 달려들어서 구매하지 않아요. 매출이 아닌,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을 높이는 거예요.5. 실제로 브랜딩을 하고 있긴 한가요?이제 이론적인 얘긴 버리고 이런 얘길 해요. 저는 지금도 내일도 일하는 사람이니까 '일' 자체에 포커스 하는 걸 좋아해요. 그러니 전략과 이론을 좋아하시는 분은 여기서 끝내셔도 되요.실제로 매출과 브랜드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다시 묻고싶어요. 브랜딩을 했어요! 근데 돈이 벌리지 않아요! 라고 외치기 전에 먼저 생각해볼 게 있어요.1. 그 브랜딩을 혹시 한 두사람이 영혼을 갈아서 만들진 않았나요?2. 일을 벌리기만 한 건 아닐까요? 마무리가 정확히 이루어진 것들이 있나요?3. 벌린 일들은 확실한 근거나 동의가 있었던 건가요?4. 직원들이 브랜딩작업 때문에 오히려 다들 힘들어하고 있진 않나요?5. 일회성 이벤트에만 집중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6. 엉뚱한 곳에 과도한 돈과 시간을 쏟아붓고 있는건 아닌가요?등등등..... 사실 브랜딩을 했어요! 라긴 하지만... 이게 브랜딩인가?..아님 마케팅인가?... 에 대해선 직원도 대표님도 잘 몰라요. 이게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건가? 아님 유지관리를 위한건가?... 뭐지? 다들 헷갈려요. 어디서 들은 것들이 많아서 why에 대한 철학과 차별점을 구축하긴 하는데..그래서 그 다음 일은 어떻게 해야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그래서 일단 급한 대로 회사소개서부터 의뢰를 해요.또 돈을 썼어요. 근데...그 다음은 몰라서 머리를 긁적이고 있는거예요.6. 정리브랜딩이 매출을 높였는가! 에 대해서 측정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저 명제 자체에 대해선 긍정하지만, 우리는 불확실한 것을 측정해선 안되요. 돈을 다루는 기업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정리해볼께요. y=x(n+1) 에서 n의 값을 높이기 위해 일련의 알고리즘과 루트를 설계하는 일은 마케팅이예요. y=nx 에서 n을 1로 수렴시키는 행동. 널부러진 것들을 하나로 모으고 쓸데없는 걸 쳐내고, 색을 분명하게 만들기 위해 쏟아붓는 비용과 시간은 브랜딩이예요.브랜딩으로 '비용절감'이 되었는가를 측정하는 편이 훨씬 빨라요. 멍때리는 시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채널을 쳐내고, 제안서양식을 통일하고, 직원들의 복지가 증대되고, 고객응대가 원활해졌는지를 봐야해요. 쓸데없이 3장씩 쓰던 회의록을 1장으로 줄이는 게 브랜딩의 시작이예요. 난상토론을 하느라 힘만 빠졌던 회의가 짧고 임팩트있게 줄어드는 지를 봐야해요. 잠재적으로는 구매고객이 될 수도 있고, 매출증대에 기여를 할 거예요. 하지만 많은 분들의 고민은 그런 '언제가 될 지 모르는' 전략에 고민할 여유가 없을 거예요. 대표님들이 지금 이 글을 보시는 이유가 뭐예요. 당장 뭐가 안나오니까 미치겠는 거잖아요. 장기적으로 봐라~ 기다려라~ 한순간에 되는게 아니다...라는 얘기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당장 세금계산서를 받는 입장에선 좀 더 수치적이고 현실적인 '지금의 행동'이 필요해요.  그리고 그러한 용단들이 모여 하나의 브랜드 컬러를 만들어요. 그러니,지출항목에 좀 더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이제 갓 브랜딩을 고민하는 기업이나, 한참 시행착오를 겪었던 곳이라면 말이예요. 짧은 생각으로 쓴 글이니, 다른 의견 및 제가 모르는 객관적인 측정방식 또는 레퍼런스가 있다면 댓글 등으로 공유해주세요 :)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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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문화, HR

스타트업의 기업문화는 매우 독특하다. 그리고, 그 독특한 문화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 어린 관점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그 문화에 대해서 궁금해한다. 스타트업의 문화를 제대로 인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살펴보아야 할까? 그것은 해당 스타트업의 인사시스템과 채용, 승진과 해고의 구성들을 살펴보면 된다.기업의 문화란 해당 기업 내부에서 어떤 의견을 내고, 어떤 일을 하며, 해당 일을 판단하는 회사만의 가치체계와 사고관이 반영되기 된다.보스에게 반대하는 사람이 오래 버티지 못하는 스타트업이 과연 창의롭고 자유로운 분위기 일까?부정적인 방법으로 영업에서 승리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인사시스템이 과연 합리적인 기업 문화를 대변하고 있는 것일까?묵묵하게 서비스를 지탱하도록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엔지니어를 푸대접하는 문화가 과연 스타트업의 문화일까?상장을 목전에 앞두고, 외형적인 치장에만 몰두하는 C레벨들의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고 있는 직원들의 입장에서 과연 스타트업은 제대로 된 기업인가?자유로운 토의문화를 강조한다면서 옳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보다는 다수결에 의해서 의사 결정하는 것이 과연 기업의 진정 자유로운 문화인가?스타트업이건 대형 기업이건 그 기업의 인사시스템의 채용, 승진, 해고의 원칙과 기준을 살펴보면 해당 기업의 문화를 대부분 이해할 수 있습니다.HR의 기준의 세우고, 실행하는 것 그것이 스타트업의 대표가 해야 할 기준이죠.#클린그린 #HR #HR팀 #조언 #인사이트 #경험공유 #스타트업 #스타트업HR #스타트업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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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고객 서비스를 넘어 고객 만족을 이끄는 CS 직무 소개

안녕하세요!MEMEBOX의 소식을 담아오는 모~뜨 입니다.미미박스는 미미박스를 통해 고객님들이 꼭 맞는 뷰티 아이템을 찾으실 수 있도록도움을 주기 위해, 90일 무료 환불 제도가 있습니다!이와 같은 제도 뿐만 아니라, 접점의 단계에서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문제 해결을 도와주시는 분들은바로 CS팀 입니다!오늘은 미미박스의 CS팀 직무를 소개 해드릴게용!짜란짜란짠짠!Q. CS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A. CS팀은 하루 종일 고객을 만나고 미미박스 플랫폼의 업체와 소통을 해요. CS 팀은 고객과 업체의 의견을 조율해 주는 딱 중간 지점에 있는 것 같아요. 때로는 고객과 통화를 하는 것 만큼이나 많이 업체나 기사님들과도 통화를 해요.주로 고객들의 불편 사항, 예를 들어 교환∙반품∙배송문의 등을 해결해드리고 있어요. 또한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개선이 될 부분이나 마련 되었으면 좋을 사항에 대해 일주일에 한 번씩 팀 회의를 해요.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CS팀만의 프로세스를 만들고 그에 따라 고객 응대를 진행합니다.기본적인 고객 응대 외에도, 미미박스에서는 ‘미미SOS’ 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미미SOS란  고객 한 분 한 분의 개인적인 뷰티 고민(피부∙메이크업)을 해결하는 것에 포커스를 두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일반적인 CS 문의(배송, 교환,반품) 는 창구가 있지만, 1:1 문의를 통해서 뷰티 고민에 대해 얘기하시는 분들은 거의 계시지 않거든요. 고객님들이 어떠한 고민을 갖고 있는 지가 궁금했고, 그러한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피드백을 드리면서 미미박스와 고객들 사이의 관계가 조금 더 좋아지고,  밀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Q. 미미박스 CS팀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있나요?A. 미미박스에서는 고객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VOC(Voice of Customer)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타 부서 직원들이 VOC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CS의 업무나 방향을 살펴보고 실제로 고객 응대도 진행하고 있어요. 미미박스의 핵심 가치가 FOCUS ON PEOPLE 인 것처럼 고객들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지 않으면, 고객들이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것들 때문에 미미박스에 찾아 오시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떻게 보면은 고객들을 짐작할 뿐이지, 진짜 만나본 고객들은 아닌 것이에요. Tech팀도, 각 팀의 리더분들과 최근에는 인턴분들도 오셔서 직무체험을 하셨어요. 미미박서분들이 고객이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새로운 관점을 얻어가실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Tech팀에서는 ‘고객이 결제하실 때, 이러한 부분이 불편하시겠구나.' 등 새로운 관점을 얻어가실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진짜 고객의 소리를 들으며, 진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미미박스만의 타 부서의 CS교육이나 체험이 굉장히 메리트 있는 점이라고 생각해요.미미박스의 목표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때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대변해서 생각하고 최종적으로 고객 '만족'을 이끄는 것이에요. 그렇게 함으로써 좋은 경험을 가지신 고객분들이 계속해서 미미박스에 방문하시게끔 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적이고, 이를 위해 CS팀도 꾸준히 공부하고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Q. CS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인가요?A.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는 것과 상대방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CS팀은 고객을 전화로만 마주하기 때문에 단어 하나 하나, 호흡 하나에도 고객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고 혹은 별 것이 아닌 말에도 고객의 마음을 누그려뜨릴 수 있는 요소가 있어요.따라서 고객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고, 고객들의 목소리나 억양만 가지고 고객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선입견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선입견을 갖기 시작하면, 고객을 진심으로 응대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있어요. Q. 고객이 앞으로 미미박스를 어떻게 바라보길 원하세요? A. 현재 미미박스는 고객 개인화에 따른 뷰티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인 미미SOS를 진행하고 있있는 것처럼, 저는 개인적으로 고객들로 하여금 화장품∙피부고민∙뷰티라는 카테고리를 놓고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플랫폼이 미미박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예를 들어 ‘왜 이렇게 각질이 일어나지?’ ‘메이크업이 갑자기 왜 이렇게 뜨지?’ ‘왜 트러블이 올라오는 거지’ 등 무엇인가 고민들이 생겼을 때, 부담없이 친한 친구나 옆집 언니에게 가장 친근하게 물어볼 수 있는, 제일 먼저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 개인적인 바람이기도 하고 미미박스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Q. CS직무를 희망하시는 분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A. CS 라는 업무는 누구든 도전해볼 수 있는 업무이기는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업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감정적인 소모도 많고 어떤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을 경우. 고객에게 반사하지 못하고 그 순간 스스로 흡수해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들 때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타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그로 인해 고객의 만족을 끌어내며 기업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이끌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겠지만,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콜센터에서 고객님들의 민원 전화를 받거나 욕을 먹는 것에 익숙해지는 등 본인의 직무를 낮춰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더러 힘든 고객도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떠한 곳에서 CS 업무를 하시든 간에, 기업을 보고 찾아와주는 고객의 최전방에서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부서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고객의 최전방에서,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CS팀의 직무 이야기는 어떠셨나요?다음 번에는 새로운 직무 이야기를 가지고돌아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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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레이트 ★벤처기업인증★ 획득했어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남자사람이에요^^~~방가~~방가~~나만~~방가~~ ㅠ..(반가움 구걸중....ㅠ)오늘 하루종일 네이버가 왜이렇게 떠들썩 한가 했더니.....아!! 미드레이트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이었군요!!~^^네이버에 기사가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 하네요!우와~  감당안돼~  그마안~~ 기사는 이제 그만 올려주세요!! 너무 많아욧!!반어법입니다 기자님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엄격 진지)......실시간 검색어도 이제 그마안~  (폰트가 좀 티나나요? ^^ 헤헷  속아줘용~)자 여기 제 마음의 선물~죄송합니다..긁어부스럼..( 맞아도 싸지!)기사에 있는 사진이 작아서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확대 확대!!왜들 표정이 안좋으시죠??아!! 이분들께 관심이 있으셨던게 아닌가요?!!  죄송합니다..눈치없이...네 ..이해합니다..^^!사실 저도..뭐.....그렇게..막...보고싶고그러지..는....않았.........퍽!!!.. ㅠㅜ.........휴 살았네....그럼 다시 정신차리고 조금 더  확대 해볼께요!!!!우와!!  요거 보고싶으셨던거죠^^?저~ 위에 사진보다 요 사진이 더 잘생겼죠??^^;;앞으로도 항상 발전하는 잘생긴 미드레이트가 되기위해 노력할께요^^!저는 당분간...대표님과 이사님 두분 피해다녀야 할 것 같아요!^^.#미드레이트 #벤처인증 #회사소개 #P2P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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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Ekko Kang, Sales Manag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버즈빌 Sales 팀에서 Operation을 담당하고 있는 강성현입니다. 버즈빌에서 1년 반 정도 업무를 하면서, 이제는 Ekko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졌네요. 조금은 특이한 영어 이름으로 인해 몇몇 직원들은 가끔씩 에어컨, 에꼬, 에쿠스와 같이 실수로 제 이름을 부른 에피소드도 많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이름이 게임 LoL 캐릭터 중 하나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맞습니다. 저는 Ekko라는 캐릭터를 잘하고 좋아해서 영어 이름을 이렇게 짓게 됐습니다. 다소 평범하지 않아 오히려 애착이 가네요. 이처럼, 저는 어떻게 하면 남들의 기억에 각인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지 고민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항상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 부분이 저에게 좋은 자양분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 예로 엉뚱한 소리이지만, 저희 회사 2층에서 제가 John에게 정치를 하고 있는 직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요. ^^; (최근에는 경쟁자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사실 버즈빌과 정치라는 단어는 조합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버즈빌의 사내 분위기라면 금기어일 수 있겠죠. 다만 우스갯소리로 항상 하는 농담들이 회사의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고, 저라는 사람이 회사에서 어떤 사람인지도 새롭게 알게 해줍니다. 이걸 잘 받아주시는 John 덕택에 회사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말도 정치적으로 들릴 수 있겠네요 ^.ㅜ; )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버즈빌리언으로서의 첫 출발은 인턴부터 시작했습니다. 캐시슬라이드를 4년 동안 사용하면서 노출형 광고로만 8만원을 환급 받은 독특한 이력으로, 잠금 화면 인벤토리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어필했고 결국 입사하게 됐습니다. 사실 잠금화면 앱은 캐시슬라이드 밖에 사용하지 않았었지만, 버즈빌의 버즈스크린은 다양한 제휴 파트너사를 확보해 나간다는 사업 방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잠금화면 서비스의 진성 유저로서 잠금화면의 미래 모습을 버즈빌과 함께 그려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카카오에서 인턴을 하면서 O2O서비스를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했는데,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서비스의 가치에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 특히 유저 시나리오 설계, 피처리스트 작성, 프로토타입과 마크업, BM 수립 등 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를 하나씩 배워가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모바일 업계에서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해 볼 수 있겠구나라는 강한 동기를 부여해줬습니다. 그 동기를 버즈빌도 잘 채워주고 있구요.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제 업무는 버즈스크린 잠금 화면에 송출하는 광고를 직접 세팅하고 모니터링하며, 클라이언트의 KPI를 달성하도록 함께 고민하는 것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타겟팅 고도화, 광고 연동, 제휴 오퍼월 네트워크 운영, 국내 매출 관리를 하며, 버즈스크린 국내 광고 운영의 안정화와 최적화를 최우선의 목표로 생각하며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 이슈가 발생하면, 버즈스크린 광고의 첨병으로서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이해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규 광고를 수주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모바일 매체의 상품과 송출되는 광고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국내 광고 물량은 제가 다 꿰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업무는 실제 제 일상 생활에 내재화가 되어 있어 몇몇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 예로, 회식 자리에서 제가 정말 수주되길 원했던 가전제품 광고가 TV에 나왔을 때, ‘지금 이 광고가 우리만 가져오지 못한 것 같다’며 앞자리에 있는 John과 Jarrod에게 가감없이 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제가 평범하지 않은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제 말을 포장하자면, 버즈스크린의 발길이 닿지 않은 광고를 찾아 헤매며, 세일즈 매니저의 영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kko는 새로운 경험을 쌓고자 Ad Operation 담당에서 새로운 광고주를 발굴하는 Sales Manager로 직무를 전환했습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특히 광고 운영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주도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하는 업무도 자주 맡게 되는데요. 다시 말해, 스타트업 중에서도 버즈빌은 직원들에게 책임과 권한을 적극적으로 부여해주기 때문에,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줍니다. 스타트업이 아니라면 자신의 main role 그 이상으로 새로운 업무들을 창출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스타트업은 직원 개개인이 뻗어나갈 수 있는 업무들이 무궁무진합니다. 그 과정에서 보다 책임감있는 실무자로 성장할 수 있는거죠. 이러한 점들이 제가 느끼는 스타트업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사람입니다.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보통 직장 생활에서는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는데, 버즈빌은 그런 것이 전혀 없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 이상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이상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죠. 그 말을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새로운 업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줍니다. 보통 입사했을 때 자신의 main role이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인사이트나 자신의 성장을 더 촉진시킬 수 있는 업무가 있다고 하면, 이를 리더와 팀원들이 함께 고민해주며 그림을 그려 나갑니다. 저도 오랜 시간동안 버즈스크린 운영을 하며 습득했던 노하우를 저만의 스타일로 세일즈에 적용하고 싶었고, 현재는 인바운드 영업과 대행사 관리를 통해 이를 한 걸음씩 실현하고 있습니다.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꿈을 길게 바라보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1~2년 후의 목표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업무를 통해 버즈빌의 매출과 성장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고 싶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실 내부에서 진행되는 업무들이 결국 버즈빌의 목표와 다 연결되어 있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를 수치화시키고 명확한 피드백을 받는 role을 통해 저의 한계를 평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광고 영업이나 상품 기획, 광고 기술 등 여러 방식으로 업무 분야에 도전해보며,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입니다. 이 목표를 가지고 일하다보면, 버즈빌의 가까운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겠죠. 물론 한 층 성장된 제 모습에서 얻는 뿌듯함은 말할 것도 없겠네요.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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