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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상품 선정과 시장 조사가 필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의 핵심인 상품 선정과 시장 조사 방법을 논하기 앞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은 다를 게 없다"라는 것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꼭 기억해주세요.이번 글은 <어떤 상품을 선정하고 어떻게 시장조사를 제대로 분석할 것인가>를 주제로 다뤄보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주제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 컨택틱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의 업무 첫 프로세스가 바로 시장조사 보고서 제공 및 컨설팅 업무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제대로 된 시장조사가 아마존 셀러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진단하는 가장 기초이자 핵심이며 필수적인 과정이기 때문입니다.이런 의문 가지시는 글로벌 셀러 님들 계실 겁니다. ‘우리의 제품은 뛰어난데 왜 굳이 시장조사를 해야 하는 거지?’와 같은 물음들. 하지만 단언컨대, 아마존 시장은 제품력만으로는 승부할 수 없는 시장입니다. 지금 진출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당장 아마존 US에 접속하셔서, 자신의 상품을 고객이 어떤 단어로 검색할지 생각해보시고, 제품을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상품이 등록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수많은 상품 리스팅 중, 본인의 제품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당연하게도 경쟁자가 적어야 합니다. 가령, lip balm을 검색하면, Burt’s bee라는 저렴한 가격,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상품이 첫 페이지에 노출됩니다. 설령, 제품력이 뛰어난 고퀄리티의  립밤을 찾는다고 할지라도, 고객이 자주 쓰는 검색 단어 즉, C.S.T(Customer Search Term)에 인덱싱되지 않는 이상, 그 뛰어난 제품력을 드러낼 기회조차 얻기 힘들게 될 수 있습니다.서두부터 다소 비관적인(?) 내용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생각보다 많은 고객사께서, 아마존에 진출하기만 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실제, 시장조사 컨설팅을 진행하며 한국의 글로벌 셀러들이 흔히 갖는 오해를 먼저 소개한 후에, ‘어떻게 제대로 된 시장조사를 할 것인가’를 소개하겠습니다.가장 흔한 오해: 미국 시장의 규모와 아마존 시장 규모를 착각하는 경우현재 미국의 전자상거래 중 아마존이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점유율이 미국 전체 시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미국 전역 리테일 소비에서 5%만 차지할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법인이든 개인사업자든 해외 진출을 결정하면 상품 가격, 월별 판매량과 매출의 예측치를 산정하고, 마진 조정에 따른 가격 인하 가능 범위를 설정하시게 될 텐데, 시장 규모를 착각하셔서 당황하시는 일이 없도록, 컨택틱에서는 시장조사 컨설팅 진행 시, 서두에 명확하게 이러한 오해를 풀어드립니다.올바른 시장조사를 가능케 하는 두 가지 기둥은 ‘연관성’과 ‘정확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관성은 시장조사 과정에서 사용된 자료가 ‘내가 진입하는 시장’을 제대로 반영한 것인지를 의미하고, 정확성은 해당 자료가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핵심 키워드를 찾는 일입니다. 컨택틱에서는 Seed Keyword라고 부르는데요. 만약, 여러분이 로션(현지에서는 Moisturizer가 자연스러운 표현)을 판다고 했을 때, 아마존에 Moisturizer라고 등록된 리스팅 데이터를 모두 모아서 전체 시장 규모를 예측한다고 가정해봅시다.가령, Moisturizer로 검색했을 때, 정말 이 제품이 나오면 좋겠지만, Moisturizer stick이라든지, 아니면, 어떤 셀러가 상품 인덱싱이 잘 되게 하도록 facial mask에 ‘Moisturizer function’을 삽입한 것은 아닌지 일일이 따져보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 상품과 직접 경쟁할 시장의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아마존에 진출하게 되는 것입니다.다음으로, 시장조사 자료가 연관성과 정확성을 보유했다고 가정한다면, 시장을 어떻게 ‘분류’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습니다. 저희 컨택틱에서는 아마존 시장의 성숙도를 가격 변동, 리뷰 개수, 리스팅 대비 매출의 비율을 가지고 성숙, 틈새, 슬럼프 시장으로 구분합니다. 기준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2014년부터 현재까지 수백 개의 업체를 컨설팅 하면서 컨택틱 만의 고유 기준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Product Based Market, Brand Based Market 개념을 도입하여,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인 ‘황금 틈새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시장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하는 것이 진정한 시장조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컨택틱은 수많은 업무를 대행해오고 있지만, 고객들에게 필수적으로 권유하는 서비스가 바로 시장조사입니다. 일부 고객사는 시장조사 컨설팅을 받다가 이런 말씀을 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합니까?” 사실, 시장조사 만으로는 완벽한 전략을 구성할 수 없습니다. 전략을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면, 시장조사로 할 수 있는 것은 ‘적기’에 어떤 상품을 어느 시장에 진입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전략은 곧 올바른 의사결정이기 때문입니다.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작의 방향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올바른 지식이 미래(未來)를 미래(美來)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말로 이번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support@kontactic.com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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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커뮤니케이션, 사석에서 만난 인터뷰

안녕하세요. 취준생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한화케미칼 이야기, 채용정보, 직무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지만 사실 취준생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도 현재 대학교 4학년 학생으로서 취업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은데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을 대신해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한화케미칼의 많은 부서 중 커뮤니케이션실에서 근무 중인 김수연 선배님을 만나 취준생이 알고 싶어 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쁜 시간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만큼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직원이 말하는 좋은 회사 #선택의 이유Q. 담당자님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에 입사해서 현재 한화케미칼 커뮤니케이션실에서 근무 중인 김수연 사원입니다. 처음 브랜드전략팀으로 입사해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가 2016년 3월에 직무이동을 하여 현재는 언론홍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수많은 기업들 중 한화케미칼에 입사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저는 한화케미칼에 다니는 선배들을 포함하여 주변의 직장을 다니는 지인들에게 조언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친구에게 자신이 다니는 회사는 힘들다거나, 단점을 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하지만 한화케미칼에 다니는 지인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우리 회사 참 괜찮다!’는 이야기를 해준 점이 가장 마음에 끌렸습니다.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실제로 다니는 직원들이 행복하지 않고, 자부심을 갖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회사와 가장 가까운 고객’인 직원들이 만족하는 회사가 진정 좋은 회사가 아닐까 생각해서 한화케미칼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렇게 즐겁게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파헤쳐보자! #커뮤니케이션 부서Q. 커뮤니케이션실에서는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커뮤니케이션실은 대외적/대내적으로 ‘소통’을 위한, ‘소통’을 하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언론홍보, 대관, 온라인(SNS), 브랜드, 조직문화 이렇게 총 5가지 분야로 나눠져 있는데요. 각각 하는 일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을 주된 업무로 합니다. 다만 커뮤니케이션을 내부적으로 하는지, 외부적으로 하는지에 따라 소통의 방식과 업무 내용에 차이가 있겠지요? 저는 언론홍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기자, 언론 매체와 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Q. 주로 커뮤니케이션실의 언론홍보 부서가 하는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아침에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종합지, 경제지 등 신문을 통해서 회사와 관련된 이슈들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석유화학, 에너지 업계 관련 이슈, 회사와 관련된 중요사항 등을 모아서 스크랩하는 것이 출근하는 버스 안에서부터 시작되는 오전 일과의 첫 번째 일입니다. 또한, 우리회사와 관련된 보도자료 및 기획기사들을 따로 모아서 정리하고 관련된 정보들은 사내게시판을 통해서 공유합니다.그리고 오후에는 기자 외부미팅이 있습니다. 매일 언론사별로 다양한 기자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할 때, 최근 석유화학과 관련된 이슈로 기획기사를 제안하기도 하고, 업계 현황에 대한 정보공유도 자연스럽게 합니다. 또한 보도자료와 같은 내용을 발행하는 업무도 동시에 진행 합니다커뮤니케이션 부서 #무섭지 않아!Q. 커뮤니케이션은 문과 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텐데, 화학 관련 회사에 입사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석유화학산업이라고 하면 취업 준비할 때도 단어가 생소해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을 텐데요. 실제로 우리가 익숙한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그 제품을 만들기 위한 중간제품을 생산하는 특징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점 때문에 막연하게 어렵다고 걱정하고 계신다면 그런 부담감은 조금 내려놓으셔도 될 것 같아요! 회사의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뉴스 등을 통해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이 어떤 종류이며 해당 산업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을 평소에 관심 기울여 보고, 입사 후 이루어지는 다양한 신입사원 교육을 이수한다면 어느새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Q. 커뮤니케이션실 자랑해주세요!우선 다른 부서 직원들이 부러워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아무래도 석유화학업계이다 보니 남자직원의 비율이 훨씬 높은 반면, 커뮤니케이션실에는 여성직원들이 많습니다. 남녀 성비가 비슷하고 다른 부서에 비해 여자가 많기 때문에 타 부서보다 인기가 많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웃음)또한 대관, 언론홍보, 온라인, 브랜드, 조직문화와 같이 여러 직무가 하나의 커뮤니케이션실로 묶여 있기 때문에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 뿐만 아니라 업계와 관련된 소식, 대외적으로 일어나는 일 등 다양한 정보를 두루두루 알 수 있다는 점이 타 부서에 비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회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하고 싶다면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꼭 도전하세요.Q.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업무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말이 흔하게 일상생활에서도 사용되는 소통, 대화, 사람과 사람의 관계지만, 그게 참 실제로 쉬운 것은 아니죠. 특히 언론홍보는 외부를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말을 하는 자신이 곧 회사의 이미지가 됩니다. 그래서 소통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나 오해가 생기면 곧바로 회사의 이미지와 결부되기 때문에 행동이나 말 한마디를 할 때 더욱더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Q. 커뮤니케이션(홍보실) 부서는 주로 남자만 뽑는다는데 진짜인가요?아무래도 홍보실, 커뮤니케이션실은 외부 업체들과의 대외적 교류가 많기 때문에 남성이 많을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앞서 언급을 했듯이 한화케미칼 커뮤니케이션실은 여성의 구성비가 높기도 하고요. 후배에게 전하는 #선배의 한마디Q. 요즘 고스펙, 고학력, 인턴, 경험 등 뭐든지 잘해야 취업도 된다고 하는데, 담당자님이 생각하기에 어떤 점에 중점을 둬야 할까요?다른 것들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는 대학교를 오래 다녔는데, 그 이유가 졸업을 하기 전 학생 신분 일 때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졸업 하면 진로의 방향을 내가 원하는대로 바꾸는데 조금은 더 어려움이 있을거라고 생각 했던 것도 있구요.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인턴, 사업, 여행 등 제가 해보고 싶은 일들을 후회하지 않도록 마음껏 해보았어요.그 경험 중 하나로,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식당을 차려 직접 요식 사업을 해보기도 했는데요.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내가 어떤 일과 어울리고 잘하고, 좋아하는지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경험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취업에 가장 크게 도움이 된 것은 흔히들 스펙이라고 얘기하는 대학, 학점, 영어성적보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경험한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나만의 경험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이 관심 있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경험을 통해 얻은 독특한 교훈이 고스펙, 고학력보다 진정한 ‘나’라는 사람을 표현할 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Q. 취업 전에 어떤 역량을 쌓으면 좋을까요?일반적으로 하는 ‘점수 채우기용’ 보다는 실용적으로 도움이 되는 스킬을 다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 하기, 주제 토론 등을 통해 논리 있게 말하는 법을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저는 내 생각과 나를 잘 표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말하기라고 생각해요.Q.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면접 팁을 알려주세요.면접을 볼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되 고집스럽거나 독단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의견을 주장 하는 시간이 아닌, 빠른 시간 내에 면접관이 자신을 잘 판단하게 하기 위해 나의 생각과 판단을 효과적으로 이야기 하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질문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경우에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요청하거나, 모르는 점은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답을 못한 질문에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고, 완벽하진 않아도 부족한 점을 어떠한 노력으로 채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Q.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누구나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가끔 내 마음같이 안되는 때도, 힘들고 지칠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지원한 직장에 낙방했다고 해서 결코 내가 남들보다 떨어지고 부족한 사람이라서 불합격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결코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넓고도 긴 인생의 길 위에서 나에게 더 맞는, 더 적합한 길을 찾기 위한 탐색의 과정이라고 마음 차분히, 한숨 고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도전한다면 꼭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취준생 여러분들, 모두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김수연 선배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인터뷰를 통해 직무 이야기, 취업팁, 선배님의 다양한 경험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취준생 입장에서 마냥 불안감만 앞섰는데요. 멘토님께서 해주신 말들이 가슴에 와 닿으면서 미래에 대한 확신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모든 취준생 여러분들께 화이팅을 외치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한화케미칼 드림팀 8기 김기백#한화 #한화그룹 #한화케미칼 #기업문화 #사내문화 #조직문화 #구성원인터뷰 #OB방문 #선배의조언 #공채정보 #직무정보 #회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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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Innovation이란?

누군가 나에게 '혁신 (Innovaiton)'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어려운 질문이고 정답이 없는 질문이지만, 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이렇게 답했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기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A에서 B로 가는 방법이 하나라고 모두 이야기할 때 그게 아니고 A에서 B로 가는 새로운 방법이 있고, 그 새로운 방법이 기존의 방법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다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행위 혹은 사고체계 이게 Innovation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것이 문제라는 것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의식을 던져주면서 문제의 해결 방법을 같이 제시하는 것도 그것도 Innvation이라고 생각한다. 말은 쉽지만 과연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법, 혹은 행동하는 방법과 다른 길로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통일성을 중요시하는 한국 사회에서는 더욱더 어려운 일이다. 사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은 어느 사회에서나 쉽지 않은 일이다.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사회인 미국에서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혁신을 주도했던 수많은 창업가들은 이단아, 똘아이 등등으로 불렸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그랬고,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도 지금의 성공을 이루기 전까지 그런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엘론 머스크에게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시선을 보낸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고 살아왔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나대지 마라", "식당에서는 메뉴는 통일해야 한다". 비슷한 류의 말들은 수없이 많다. 그리고 우리의 교육체계는 철저하게 하나의 정답을 빨리 정확하게 찾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2개의 정답이 있을 수도 없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실패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으로 취급받는다. 이런 사회 분위기와 교육환경에서 우리는 어떻게 "남과 다르게 생각하기"를 할 수 있을까? 많은 학생들은 남들이 모두 가니까 대학에 가고, 남들이 선호하는 대기업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그리고 남들이 모두 하니까 결혼을 하고, 그리고 때가 되면 애를 낳고 또 때가 되면 은퇴를 한다. 우리의 사고와 행동 체계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는 사회 통념에 길들여져 있고, 그렇게 강요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혁신은 어떤 의미일까?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Innovaiton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어쩌면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남들의 비아냥과 조롱을 더 견뎌내야 할 것이다. 창업자들이 제시하려고 하는 새로운 정답을 증명하기까지 남들의 비관적인 전망들과 그리고 그러한 비관적인 전망들에 흔들리는 자기 확신을 다시금 잡아줘야 한다. 한국에서는 창업자에게 더욱 강한 멘탈을 요구한다. 나 또한 창업 초기에 겪었던 비아냥과 비관적인 전망들에 대해서 많이 흔들렸었다. '그게 될까?', '만들수 있을까?','병원에 팔수 없을꺼야?',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비관적인 전망들을 모두 깨버리고 한국의 수많은 유명 병원들이 우리 제품을 쓰고 있고, 미국의 유명 병원들도 우리 제품을 쓰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비관적인 사람들의 눈에는 우리가 하는 새로운 시도는 멍청한 짓이겠지만, 우리는 그렇게 혁신을 만들고 있고, 새로운 정답을 찾아가고 있다. 지금 이순간에도 한국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시작한 많은 창업가들이 주위 사람들의 걱정과 비관적인 전망에 흔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분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원래 그런거니 크게 신경쓰지 말고 본인의 길을 가고 본인의 가정을 시장에서 테스트 해보길 바란다는 말을 하고 싶다. 모든 한국의 창업가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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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딜레마 (4)

이제 외주이던 내부이던 팀도 구성했고 아이디어도 있다면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이 단계는 Prototype을 만드는 단계이다. 크게 Prototype은 크게 4단계로 나뉜다. Engineering Prototype, Design Prototype, Working Prototype,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Final Protoype for mass production으로 나뉠 수 있다. 일단 Prototype의 종류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보겠다. Engineering Prototype은 말 그래도 Engineer가 기능 구현 위주로 만든 Prototype이다. 보통 회로 개발자가 실제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기능들을 회로를 구성해서 구현해보는 것이다. 요즘에는 이런 Engineering Prototype을 만드는 여러 모듈들이 나와서 노련한 회로 엔지니어가 아니라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대표적인 Tool이 아두이노이다. Engineering Prototype에서 검증할 수 있는 것은 '일단 우리가 이 제품의  이러이러한 기능을 만들 수 는 있겠네'라는 정도이다.이제 다음은 Design Prototype이다. 사실 개발의 순서는 보통 Engineering Prototype이 먼저이긴 하지만 Design Prototype이 먼저 시작해서 제품의 콘셉트를 먼저 잡고 회로 개발이 되는 경우도 있고 또는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팀워크가 좋고 사전에 제품의 콘셉트에 대해서 팀 간의 논의가 잘 이루어졌다면 동시에 진행해도 무방할 것 같다. Design Prototype은 말 그대로 디자이너가 제품의 콘셉트를 외형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제품의 종류에 따라서 Design Prototype의 중요도가 달라진다. 특히 Wearable Device 같은 경우에는 제품의 사용성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Design Prototype 단계에서 제품의 사용성 검증이 상당히 중요한 Point이고 여기서 시행착오가 많이 발생한다. Desging Protoype은 최근에는 3D Printer 기술이 발전해서 3D Printer를 통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 하지만 3D Printer로는 제품의 질감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일정 단계가 넘어가면 정식 목업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다음은 Working Prototype이다. 디자인도 완성되었고 회로도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면 기구설계를 진행해서 실제 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한 Working Prototype을 만드는 단계로 넘어간다. Design Prototype 단계에서는 기능의 구현 없이 외형적인 사용성을 검증했다면 이 단계에서는 기능과 함께 실제 제품의 사용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도 3D Printer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되면 3D Printer는 아직은 정교한 내부의 기구 설계를 반영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나면 정식 목업을 만들어보는 게 좋다. 다음은 Prototype for mass production이다. 양산 검증을 위한 마지막 단계이다. Working Prototype 단계를 넘어서서 실제 제품의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Protype이라기보다는 샘플 제품이다. 금형 설계를 하고 금형을 통해서 내구성, 양산 품질 등을 검증해서 실제 샘플을 찍어보고 문제점을 잡아내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설계 단계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도출될 수 있다. 양산이 어려운 설계일 수도 있고, 양산이 되기는 하는데 금형비가 너무 높게 나오는 설계 일 수도 있고, 아니면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점이 나올 수 있다. 이런 문제점들 잡아서 최종 양산까지 진행해야 한다. 이제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딜레마가 도출된다. 도대체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해야 하는 건가? 그리고 돈은 얼마나 필요한가? 3D Printer로 외형을 만들면 몇 만원 단위이지만 정식 목업을 만들면 한 번 만드는데 몇 백만 원이 소요된다. 그리고 보통 목업은 전문 목업 제작업체를 통해서 제작을 하는데 기간도 빠르게 하면  1주이지만 보통 2주 많게는 3주가 걸릴 수 있다. 만들어보고 문제가 있어서 설계 수정해서 다시 목업 만들면 한 두 달은 금방 간다.  반복할수록 돈과 시간이 엄청나게 날아간다. 세계적인 혁신 제품을 만드는 Dyson은 먼지 통 없는 청소기를 만들 때 5000번의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후덜덜한 숫자이다. 특히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들 때는 시행착오가 정말 많다. Reference가 있으면 그대로 만들면 정말 쉽다. 스타트업은 본질적으로 돈이 없고 시간이 없다. 만약에 회로, 기구, 디자인 중에서 하나라도 외주를 주었다면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다가는 외주는 분명히 손들고 나갈 것이다. 하지만 시제품 단계에서 문제점을 검증하지 않고 양산에 들어가는 것은 더 큰 재앙이 되고 또 그 제품이 시장에 풀린다면 더 큰 재앙을  맛볼 수 있다. 금형 한번 제작하면 몇천만 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의 투자가 필요하다. 시제품 단계에서 문제점을 잡지 못하고 금형을 제작하면 그 돈을 날릴 수 있고, 제품을 만들고 문제점이 나오면 양산된 제품을 모두 폐기해야 할 수도 있다. 결국 Prototype 단계를 얼마나 반복할 것인가는 이제 창업자의 몫이다. 양쪽의 Risk 사이에서 적절하게 끊어주어야 한다. 답은 없다. 창업은 원래 답이 없고 그 정답을 창업자가 스스로 찾아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다만 가급적 돈과 시간이 적게 소비하면서 Protytype 단계를 반복할 방법을 찾아서 Risk를 줄여나가는 방법이 최선이고 이게 경험 많고 노련한 팀을 구성해야 하는 이유이다.#NEOFECT #스타트업 #딜레마 #고민 #스타트업창업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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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직원들을 평가하는 방법

 이 글은 Business Insider의 This Is The Internal Grading System Google Uses For Its Employees — And You Should Use It Too를 번역한 글입니다.A slide from the Doerr deck. Screenshot 구글이 1년도 채 안되었을 때, 목표와 핵심 결과 설정법(Objectives and key Results, 이하 OKRs)을 발명한 인물 중 한 명인 John Doerr(이하 존)는 구글이 이 조직적인 시스템을 쓰는 것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OKR 시스템은 인텔에서부터 왔습니다. 구글은 빨리 OKRs를 적용하였고 그때부터 계속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OKRs는 회사, 팀, 개인에게 구조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여러분의 회사가 OKRs를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고 여러분의 개인적인 삶이나 개인적인 업무에서 사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목표(Objective):일이 실행될 수 있을 만한 모델 개발하기. 계획은 아래와 같이 측정될 수 있다.핵심 결과(Key Results):1. 주어진 시간 안에 프레젠테이션 끝내기2. 3개월간의 목표와 핵실결과 샘플 세트 완성하기3. 관리 부서로부터 3개월간의 시험 적용기간 동의받기 작년에 구글 벤처스의 파트너인 Rick Klau(이하 릭)은 1시간 20분간 어떻게 OKRs이 작동하는지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습니다. 릭은 이 발표에서 구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 엄청 매력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목표를 완수할 수 있게끔 간단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은 회사나 개인에게 정말 유용할 것입니다. 자, 한 번 살펴봅시다. 먼저, 여러분은 목표를 설정합니다. 그리고 여러 개의 "핵심 결과"를 설정합니다. 핵심 결과는 정량적이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확실해야 하며 측정이 가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내 웹사이트를 예쁘게 만들고 싶다고 하지 마세요. 그 대신 나는 내 웹사이트를 30% 빠르게 만들고 싶다거나 계약을 15% 늘리고 싶다고 정하세요. 릭이 구글의 Blogger에서 일할 때, 그는 각 분기별로 몇 개의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한 분기의 한 목표는 "Blogger의 평판을 높이자"였습니다. 사이트가 꽤 컸음에도 불구하고 Tumblr와 같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Blogger는 지위를 잃고 있었습니다. Blogger의 평판을 높이기 위해 오른쪽의 슬라이드와 같이 릭은 쉽게 측정 가능한 4개의 결과를 설정하였습니다.릭은 구글이 1년 단위, 분기 단위로 OKRs를 설정한다고 말했습니다. 1년 단위 OKRs는 1년을 위한 큰 우산 아이디어(umbrella idea)이고, 돌같이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진화(evolve)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기별 OKRs는 변하지 않습니다.목표(Objective):Blogger의 평판 높이기핵심 결과(Key Results):- 3개의 산업 이벤트에서 Blogger의 리더십을 재정립하기 위한 발표하기- Blogger의 10주년 홍보 계획 잡기- 상위 xx Blogger 사용자를 찾고 개인적으로 접근하기- 음악 블로그를 살리기 위한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 프로세스 확립하기- 정기적으로 re: Blogger 제품에 대한 토론을 열기 위한 @blogger 트위터 계정 만들기 또한 릭은 구글이 회사 레벨, 팀 레벨, 경열 레벨, 개인 레벨의 OKRs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회사를 지속적으로 궤도에 올리기 위해 함께 일하죠. 릭은 구글 임직원들이 분기에 4-6개의 OKRs를 실행한다고 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것보다 많이 설정한다면 엄청 들들 볶일 거예요(fried). 분기의 마지막에는 여러분이 직접 핵심 결과를 평가합니다. 구글은 0-1 단위의 평가 지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결과에 대해 1점을 받는 것이 최종 목표는 아니에요. 여러분은 0.6-0.7점을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1점을 받았다면 너무 쉬운 핵심 결과를 설정한 것이 됩니다.(릭이 덧붙였듯이 "만약 당신이 1을 받는다면 당신은 그것을 부순 것이 아니라 샌드백을 친 것과 다름없다")(Or as he puts it, "If you get 1s, you’re not crushing it, you’re sandbagging."). 만약 여러분이 0.4 이하를 받는다면, 무엇을 잘못했는지 진지하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릭의 예제로 돌아와서, 우리는 그의 목표에 대해 얼마나 잘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산업 이벤트에서 발표하기는 쉬웠고 1점을 받을 수 있었지요. 그는 DMCA를 위해 노력했지만 그 과정은 너무나 험난했기 때문에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릭은 평가는 단 몇 분이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평가를 위해 많은 시간을 쏟지 말고 목표 달성을 위해 시간을 쓰라고 이야기합니다. 구글에서는 모든 OKRs는 심지어 Larry Page(구글 CEO)의 OKRs 마저도 공개됩니다. 구글의 임직원들은 동료들의 OKRs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내부 프로필의 한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동료들의 OKRs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그들이 달성한 점수 또한 볼 수 있죠. 이것은 우리를 협박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은 구글러들이 다른 사람이 일하는 것을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릭은 그가 유튜브의 홈페이지를 만드는 일을 맡았을 때를 예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몇몇 동료들은 유튜브에 그들의 제품에 대한 비디오를 업로드하여 홍보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릭의 OKRs를 찾아보고 그가 다음 분기 동안 무슨 일을 할지 알았고, 홈페이지에 홍보하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구성하거나 릭이 다음 분기에 새로운 OKRs를 그릴 수 있도록 그의 머리에 밑밥을 깔아 놓는(plant a seed in his head) 방법을 택할 수 있었습니다.이익(BENEFITS)왜 목표와 핵심결과(OKRs)를 사용해야 하는가- 사고를 훈련하는 방법(주요 목표가 표면화된다)-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모두에게 뭣이 중헌지 알게하라)- 진척도를 측정하기위한 지표 확립(우리가 얼마나 왔는지 보여준다)- 노력의 집중(조직이 지속적으로 함께 전진할 수 있다) OKRs는 승진을 위한 관리 툴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OKRs는 임직원들이 스스로 얼마나 달성하였는지 살펴보는 툴로는 사용될 수 있습니다. 릭은 만약 자신이 승진을 원한다면, 회사를 위해 그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OKRs를 통해 알아낼 빠르고 쉬운 시스템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방법은 꽤나 간단하고 직관적인 거라고 생각되지만 그것은 OKRs의 장점의 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일에 집중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는 짧은 리스트만 있으면 되니까요. 아래에 어떻게 OKRs가 작동하는가에 대한 영상이 있습니다:https://youtu.be/mJB83EZtAjc#비주얼캠프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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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분석 없는 마케팅, 너 이대로 괜찮을까?

출처 : 구글 이미지이대로 괜찮은걸까?마케팅 캠페인 전략 수립을 위한 미팅이 시작되었다. 간단히 자신의 회사와 브랜드에 대해서 자신있게 설명한 뒤, 어떻게 하면 효율이 있고 효과를 보장하는 마케팅을 진행 할 수 있을지 나에게 폭풍 같은 질문이 쏟아낸다.한 차례 무슨 대답을 해야할 지 생각해보고 난 다음, 답변을 꺼내려고 할 때 쯤, 다시 한 번 질문 세례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요즘 마케팅은 어떻냐고, 그 경쟁사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마케팅을 하는 것이냐며, 온라인 마케팅은 무조건 돈을 써양 한다며..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무슨 말을 꺼낵야 할 지, 잠시 머리 속이 새하얗게 변해버렸다. 정신을 차린 후, 답변 대신 몇 가지 질문을 늘어나 본다. 그래서 무엇을 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려 하나요?그 전에 이 목적을 위해 진행 해 본 것이 있었나요?어느 정도의 효과와 효율을 기대하고 계신가요?혹시, 그 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가 있다면 공유가 가능할까요?내가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한걸까? 많지도 않은 질문에서 내가 얻은 제대로 된 답변은 단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도 많은 질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알아야, 했어야 할 것은 아무것 것도 없었구나. 아차, 하는 마음이 든 순간이다. 무엇을 하고 싶기 이전에, 해야하는 이전에 우린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부터 알아야 한다. 아니, 어디로 가고 싶은지부터 알아야 한다. 즉, 모든 여정에 목적지가 있듯이, 마케팅 여정도 목적지가 뚜렷해야하는 것이다. 몇 가지의 목적지를 소개해본다면, 이런 것들이 있을 것이다. 구매완료수 증가회원가입자수 증가프로모션 영상 플레이수 증가상세페이지뷰 증가목적지가 없는 여정은 간혹 멋져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실제 여행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당신의 시간과 한정된 예산이 들어가는 마케팅 여정은 목적지 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다. 모두가 높은 성과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길 원한다. 다만, 이것은 캠페인의 분명한 목적과 목표를 정한 뒤, 처음부터 끝까지 추적가능할 때, 가능한 일이다. 캠페인을 왜 운영하는가?먼저 묻고 싶은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는 왜 존재하는가?’ 이것이 목적으로 가는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질문이다. 사이트 운영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 이런 것들이 있다. 회원가입 증대온라인 구매 유도 제품, 서비스에 대한 안내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위한 유도전화 상담을 증대간혹, ‘사이트 방문자 수 증대’로 목적을 잡는 경우가 있다. 물론, 잘못 된 것은 아니다. 다만, 그 목표는 이루기 어렵지 않으며, 분명 빠른 시일 안에 다른 목적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 할지 모른다. 그리고 목적을 잡아야 하는 일 자체에 매달려, 중요한 일을 놓칠 것이다. 그래서 최초 목적이란 것을 정의할 때,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적’ 자체로 정의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왜 이 사이트(앱)이 존재하는가?’라는 거창한 질문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야 답이 심플해진다. 퍼포먼스 마케팅에서는 이것을 OKR(Objectiv and Key Result)라 한다.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하는 일, 쉽고 간단한 일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수가 이것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것을 간과한다. 목적 달성을 증명 할 지표가 있는가?마케터라고 하면, 매달 이 지표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바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당신이 입으로만 떠드는 사람인지, 액션과 결과물로 그것을 증명해내는 사람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여기서 많이 하는 실수는 KPI를 단 하나로만 잡고 간다는 것. 즉, 다방면의 단일 KPI를 가지고 목적달성을 평가한다는 것이다. 결국, 잘했다와 못했다로 구분되어 진다. 판매 증대를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구매 완료 페이지 뷰가 목표치보다 낮게 나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결국, 적을 수 밖에 없다. 혹은 각 모든 구매 과정을 추측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당신이 KPI를 잘게 쪼개는 순간, 다양한 관점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구매자수라는 KPI를 분석해보면, 구매완료까지 가기 위한 전 단계, 그 전 단계의 행동을 나누어 보는 것이다. 결제페이지도착수, 장바구니 물건 담기 수, 상세페이지도착수 등이 해당된다. 이렇게 잘게 쪼개진 목표는 당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안내가 가능학다. 구매자수가 떨어지면서 동시에 장바구니 물건 담기 수가 떨어졌다면, 이는 웹사이트가 당신에게 장바구니 물건담기에 대해 더욱 신경쓰라는 신호인 것이다. 성과지표와 연결 된 고객 행동을 추적 할 수 있는가?‘구매자수’라는 성과지표는 ‘구매하기 버튼 클릭’이라는 고객행동과 연결된다. 다만, 버튼 클릭을 하더라도 그들 모두가 구매를 완료 한 것은 아닐 것이다. 즉, 성과지표와 잘 연결 된 고객의 행동이 있으며, 당신이 이를 추적하고 있는지는 선택 요건이 아니다. 이는 필수다.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고객이 결제를 하고 나가는 지, 몰래 나가는 지, 살펴 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홍보로 고객이 방문해서 음식까지 먹었음에도 결제여부를 모른다면 그 레스토랑은 운영을 지속하기 힘들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웹사이트도 고객이 유입되어 구매까지 했음에도 실제로 구매 여부를 확인 할 근거가 없다면, 문제가 있지 않겠는가. 성과지표와 연결되는 고객행동은 무수히 많을 것이다. 모든 것을 추적하고 살펴 볼 필요는 없겠지만 성과지표와 연결되는 고객행동은 단 하나라도 정확하게 추적 할 수 있어야 한다. 위에서 언급했던 ‘구매자수’라는 성과지표과 정확하게 매칭되는 고객 행동은 바로 ‘구매완료페이지뷰’이다. 단 1,000원을 쓰더라도 알아야 한다. 마케팅, 광고 비용을 얼마를 쓰는 지, 그 볼륨이 얼마나 큰 지,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다. 그럼, 이렇게 묻고 싶다. 1,000만원 이전에 1,000원의 효율을 말이다. 다행인 것은 이런 질문에 답변이 가능한 마케터들이 늘고 있다. 다행이다. 잘 읽혀지지 않았고 검증되지 않았던 시장이 ‘사’자로 인해 올바르게행동하던 분들까지 싸잡아 ‘사’자 취급을 받았다. 검증과 실험을 기초로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 지를 명확히 안다면, 우린 더 신뢰 받고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오피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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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선물 게시판을 안내 드립니다

무언가를 강제하고 통제하기 전에 생각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동안 '정책이요'  '제도요' '윤리요' 하는 미명하에 통보되는 것이 얼마나 많았던가. 오늘 사소한 사내 공지글을 보고 새삼 깨닫게 됐다. 그래서 감사하다.지금 이 회사는 물류사, 제조사, 에이전시를 막론하고 수많은 기업들과 협력관계에 있다.모두 파트너가 되어 CSV적 가치에 알맞게 공유가치를 창출한다. 지금 이 회사는 젊은 에너지로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 구성원들 대부분이 젊다.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들이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모두가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에 버금가는 삶을 살지 못했다. 아직. 수많은 상황에서 빚어지는 고비를 겪어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이러한 상황을 인지해서 일까, 이 회사는 언제나 소통을 선택한다.풍성한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다. 구성원들이 뜻하지 않게 선물을 받을 수도, 한순간 큰 호의를 경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때 이 회사는 "이러한 규정을 따르시오"가 아니었다.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게끔 한다. 그리고 이내 모든 구성원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한다. 이 회사의 아름다운 가치 중 하나 '상식이 통하는 회사를 만든다'이기 때문일까. 아래는 공지글 전문이다.<대외선물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by. 블랭크 피플유닛1. 우리는 모를 수도 있습니다.블랭크는 수많은 기업들과 함께 일합니다. 그러면서 좋은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이는 물질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서로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의 마음은 아름다운 글과 말로 자주 표현되길 바랍니다.그러나 명절, 담당자의 경조사, 연초/말에 관계사로부터 각종 선물이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선의로 주는 선물, 연례행사로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어쩌면 우리가 주요한 고객사의 입장에 있는 만큼 부담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안주면 서운해하지 않을까' '업무적으로 불편한 관계가 되지 않을까'불필요한 염려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정중한 거절을 해야 합니다.선물을 보내기도 전에 절대 보내지 말아달라고 미리 이야기하면, 선물을 보내달라고 압박을 하는건가? 라고 오해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정중한 거절을 하더라도 또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라도 노력해야 합니다. 명절이나 개인의 경조사 등에 부담을 가지고 선물하지 않아도 되는 상식적인 회사가 되기 위해선 블랭커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2. 좀 더 빠르게 상식적인 회사가 되는 방법많은 사람들이 '블랭크는 진짜 상식적인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동등한 관계에서 함께 성장하는 협력관계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정중한 거절을 필요로 하는 상황을 앞으로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다음의 방법들을 제안합니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전화, 이메일, 문자 등)에서 예의는 필수→ 격분, 서운함, 아쉬움 등 감정적인 반응은 배제 →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논리적이게, 그리고 매너있게→ 빈말은 농담이 아닌 부담, 빈말 NO→ 프로로서 모든 상황에서 객관적인 선택을 최우선으로3.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이번부터' 꼭 보내주시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음부터가 아닌 '이번부터' 인 이유는요결국 이번에는 받았기 때문에 다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의 정중한 거절이 단지 한 차례 웃으며 건내는 빈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회사 윤리규정상 받을 수 없음을 분명하게 밝혀주시고 회사의 퀵서비스나 택배를 통해 최대한 빨리 돌려주세요. 그렇지만 정말 마음은 꼭 받으십시오. 그리고 보내주신 마음은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립시다.4. 책임은 블랭크가 집니다.선물을 받고 이를 다시 돌려드렸지만, 우리의 뜻과는 달리 이야기가 와전되거나 반송의 문제, 예기치 못한 문제 등등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물과 관련된 사항들은 블랭크팀 전체에 공유해주시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은 언제든지 피플유닛으로 문의주세요. → 선물을 받고 정상적으로 돌려준 경우→ 커피한잔 등 돌려주기 애매한 선물을 받은 경우→ 반송할 경우 상하기 쉬운 생물의 경우→ 통상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되는 경우→ 꼭 받아달라고 다시 보내는 경우→ 상황상 거절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경우책임은 블랭크가 지겠습니다.판단이 어려운 모든 경우를 알려주시면 케이스별로 저희 피플유닛에서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Jason KH커뮤니케이션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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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우리를 애자일 하지 못하게 만드는 건 무엇일까?

글목록1) 우리는 왜 애자일 하지 못할까2) 우리는 애자일 하게 일하고 있을까?3) 나는 애자일 하게 일하고 있을까?4) 우리를 애자일 하지 못하게 만드는건 무엇일까? (현재 글)아무리 좋은 개발 문화를 기반으로 빠르게 프로덕트를 만드려 해도 수많은  위험요소들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런 위험요소들은 우리의 성장을 막곤 하지요.제가 일하고 있는 팀은1. 유저에게 필요한 프로덕트를 만들자(User Centric Design, Lean UX). 2. 가장 가치 있는 기능을 빠르게 만들고 확인하자(Agile, Lean Startup, XP).  3. 우리가 “왜 만들었는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고 엄청나게 다양한 허들(장애요소)을 만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를 애자일 하게 만들지 못하는 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를 간단히 설명드리려 합니다.프로덕트의  기능과 일정, 그리고 품질장애요소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마라톤이라고 했지만, 프로덕트를 만드는 모든 팀원들이(개발자, 디자이너 피엠도 있지만,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관리하는 팀원들 역시) 생각하는 프로덕트에 대한 일정과 품질, 그리고 성능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애자일 방법론에서는 “MVP를  만들고, 유저가 필요한 기능부터 하나씩 추가하면 돼요!”“처음부터 스포츠카를 만드려 하지 마세요! 스케이트 보드를 만들고, 자전거를 만들고 그다음  필요한 것들을 개선하다 보면 멋진 스포츠카가 완성될 겁니다.”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MVP의 기준이 뭔데? 우리 프로덕트의 스케이트보드 버전은 뭔데? 개발팀에게 시간은 많이 준거 같은데 내 스포츠카는 어딨지?”등으로 프로덕트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프로덕트에 대한 시각은 달라지고, 만드는 팀과 팔아야 하는 팀의 제품에 대한 기준을 맞추기 위해 결국 단거리 선수처럼 몰아치는 일정이 생기는 건 막을 수가 없게 됩니다.해결방안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를 생각하면,  "우리가 만드는 프로덕트는 어떻게 커가고 있는지"를 모르는 게 가장 첫 문제(Risk)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것들을 생각하는 시간에 딱딱 맞춰 생산해 나가는 건 많은 위험요소들과 개발 중 찾아내는 미지의 영역들(Unknowns) 때문에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프로덕트 릴리즈의 기준과 목표를 데모데이와 문서화를 통해 공유하고 중/단기적인 로드맵 공유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려 노력합니다.(나중에 시간이 될 때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할게요.)수행하는 일들1. 데모데이한 개발 주기 동안 프로덕트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다음 개발 주기 동안 프로덕트는 얼마나 성장할 것인지 공유하고, 사업 쪽에서도 지속적인 사업방향에 대한 공유를 통해 프로덕트 팀에게 요청할 업무들이 어떤 이유에서 나왔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행사 진행2. 프로덕트 로드맵기간에 나와야 할 "산출물 리스트"가 아닌 기간 안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진행해야 하는 업무를 바탕으로 하는 로드맵 산정과 공유3. Task management tool의 적절한 사용프로덕트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비개발자들도 스토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Jira 등의 툴을 사용하고, User story 기반으로 업무 리스트를 만들고, gerkin과 최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업무를 공유방법론과 라이브 프로덕트의 간극에서 생기는 문제장애요소우리만의 개발 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기초적인 방법론을 적용하기 위해 Pivotal Labs에서 연수받은 Agile, Lean UX, UCD, 그리고 XP를 기반으로 우리만의 개발 문화를 만들어 가는 도중, 개발론에서는 정말로 맞는 방법이지만, 라이브 프로덕트를 개발해 나가면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이슈들을 만났습니다. 가장 많이 당면한 문제들은“빠르게 진행하자”라고 했던 많은 것들이 결국은 기술 부채로 다가왔고나중에 꼭 해야 하지만 방법론 때문에 작업하기 애매한 업무가 생기고효율적으로 일하고 싶으나 절대적인 리소스와 시간은 지속적으로 부족하고 서로 간의 개발 이해도와 적용방법에 차이가 생겨 소통에서 오류가 생기는등의 에러사항들이 있고, 지금도 계속해서 생겨나는 중입니다.해결방안가장 먼저 저희가 깨달은 건 “우리가 방법론에 노예가 되지 말고, 우리가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법을 개척하자.” 였어요. 그래서 기초적인 방법론을 기반으로 우리만의 개발 방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수행한 일들1. Technical Parking lot 사용프로덕트 개발 중 기술적인 부분에서 “이건 어떻게 처리해야 하지?” 등의 물음표가 생기는 부분이나 “반드시 해야 해”라고 생각하나, 진행 중인 User Story에선 포함되지 않는 내용.  들을 모아 Technical Parking Lot을 만들어, 매주 어떤 이슈가 나왔고,  1. 언제 작업하는 게 가장 적합할지  2.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2. IPM을 통해 페어를 할 업무와 혼자서 할 업무를 선정하고 진행저희 팀은 기본적으로 모든 개발 리소스가 Pair로 업무 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그러나 인원 운용이나 시간적 여유 때문에 항상 페어로 업무를 하진 않고,  1. 서비스의 기능 상 코어적인 기능들의 초반은 반드시 페어로 진행한다.  2. 기본적인 리서치를 통해 공유하는 Chore들이나 일반적인 서비스에서 이미 다들 해본 개발은 솔로로 진행한다.라는 기조를 가지고 Iteration을 시작하는 기점인 IPM(Iteration Preparing Meeting)에서 Task를  “페어”또는 “솔로”로 결정합니다. (디자인과 PM은 때때로 페어를 합니다.)3.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개발 문화 정착일을 하다 보면 모르는 부분은 당연히 생깁니다. 그래서 모르는걸 빠르게 질문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Stand up meeting과 위에 말씀드린 Technical Parking lot을 진행하고, 도메인 놀리지나 기술적 또는 비즈니스 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땐 서로서로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White Boarding 등을 통해 개선하고 있습니다.새로운 방법론을 만들고 적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 장애요소업무 시작 시“애자일이 좋은 건 알겠는데 한국사회에선 어울리지 않아요.”“이미 적응해서 하고 있는데 이제 와서 뭘 또 어떻게 바꾼다는 건지 이해가 안돼요.”“그냥 시킬 일 정확하게 잘라서 주세요 그냥 하면 되니까.”(아마 소름 돋은 분들 많을 걸로 예상....) 등의 새로운 방법에 대한 일방적인 거부감이나 오랫동안 가져온 관습의 변화에 대한 반대 의식이 가장 큰 장애요소 중 하나였습니다.물론, 애자일 방법론, 빠른 의사결정과 수렴 그리고 빠른 개발과 빠른 확인이 진리는 아닙니다. 기존의 워터폴 방식으로 프로덕트를 잘 성장시킨 회사들도 너무나 많고 아직도 워터폴 방식으로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회사도 많이 있습니다. 명확한 사업 기획서와 화면 기획서, 명확한 디자인 가이드라인, 정리된 개발 문서가 있다면 물론 워터폴은 매력적인 방법이에요. 하지만 제가 있는 팀은1. 변동성 높은 시장에 따라 빠르게 개발하고 빠르게 확인해야 하는 것들이 많은 점2. 현재 가지고 있는 리소스(물적, 인적 리소스)를 문서화나 가이드에 쓸 수 없다는 점3. 팀에 조인한 모두가 하나의 프로덕트를 다 같이 만들어 가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빠르게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팀으로 프로덕트 팀의 문화를 세우기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하와 같은 상황을 당면했죠.작은 팀으로 서로가 많은 공유를 했더라도 놓치는 부분이나 의견이 맞지 않는 상황들은 피할 수 없다기조는 있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개발 문화에 대해 결정하고 나아가야 하는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생긴다너무 방법론에 치우치거나 너무 의미 없이 일하거나 중간이 없는 상황들이 생기는 등에 대한 문제사항 황들이 발생했습니다.해결방안방법론은 의사결정권자나 스크럼 마스터가 결정하고 통보하는 게 아닙니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인원들이 방법에 대해 공유를 통해 이해하고 인정함으로써 가치가 생기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진정한 의미가 생깁니다.그리고 결국 중요한 건 애자일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일을 잘하는 게 중요합니다. 일을 잘하기 위해 월급과 복지 말고도 팀과 자신의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일할 수 있게 우리가 만들면 되는 거죠.그리고 이런 팀 안에서의 의지로 만들어진 우리가 개발하는 방법은 우리가 일을 잘하기 위해 만든 방법 이기 때문에 서로서로가 지키려는 의지를 가지게 돼서 더 잘 적용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일을 하면서1. 개발단 또는 사업단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고2. 문제를 느낄 때마다 그리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마다 회고나 포스트모템을 통해 개선 리스트들을 바로바로 만들어 내고 개선하며3. 사소한 정책이더라도 모두가 지킬 때 진짜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주기적으로 상기해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팀을 가꿔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도 결국 많은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만들어 내 가는 과정이므로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공유와 소통이라는 이 마르고 닳도록 나오는 이 마법의 문장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소통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화자가 아니라 청자라는 것을 잊지 말고 청자를 위한 소통을 해야 합니다.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항상 Actionable (바로 행동을 취할 수 있고), Specific (명확하며), Kind (친절하게)를 기준으로 일해주세요 그게 우리가 일을 잘할 수 있는 시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종종 저희 팀이 일하는 모습들을 실제 사례를 들어 하나하나 설명드리고 알려드릴게요!감사합니다.#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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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을 아마존이라는 늪에 빠뜨리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이번 글은 아마존에서의 판매 진행 여부와 상관없이, 어떻게 아마존이 현재와 같은 지위를 누릴 수 있을까 궁금해하신 모든 분들에게 아주 흥미로울 글입니다. 어떻게 아마존이 미국 전체 전자상거래 중 50%를 차지하게 되었는지와 글로벌셀러가 성공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은 별개가 아닙니다. 당연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당연하지 않습니다. 저희 컨택틱 측에 문의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이베이나 라자다 또는 한국의 전자상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아마존에 진출했다가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마존만이 가지고 있는 운영 시스템의 차이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전자상거래가 거기서 거기지’라는 마인드로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글에서 아마존은 곧 시장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마존 = 시장 파괴자 = 새로운 시장 창출자’의 공식이 어떻게 성립할 수 있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1 product, 1 listing아마존과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분 짓는 첫 번째 특징은, 한 상품은 오로지 한 개의 리스팅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리스팅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고객이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결괏값’ 즉, 상품들의 목록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때, 아마존의 특징은 한 상품 당 한 개의 리스팅을 부여한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원리는 GTIN(Global Trade Item Number), UPC(The Universal Product Code), EAN(The European Article Number)를 아마존 내에서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컨택틱에서 판단하기에 1 product, 1 listing 정책은 아마존의 포커스 전환 전략의 일환입니다. 첫째, 한 상품에 하나의 리스팅만 부여가 되므로, 3p(party) 셀러들이 열심히 상품 등록을 할 동기부여가 됩니다. 둘째, 가격 경쟁에 따른 최저가가 아마존 시장에서 형성되면, 고객들은 브랜드 오너들이 만든 상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상품을 싸게 팔고 있는 물품을 사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셋째, 아마존 시장의 파급력을 깨달은 브랜드 오너들이 뒤늦게 아마존에 온보딩한 후 카탈로그를 완성합니다. 넷째, 1-3)의 과정을 유도한 아마존은 결국, 상표권을 가진 모든 브랜드들이 아마존에 납품하도록 하여 유통 플랫폼을 독식하려는 야심을 갖고 있다. - 까지가 저희 컨택틱에서 분석한 첫 번째 핵심 원리 1 product, 1 listing의 본질이었습니다.2. Buy box & other sellers고객이 검색을 통해 나온 여러 리스팅을 확인하고, 한 리스팅을 클릭해서 도달하는 페이지를 랜딩(landing) 페이지라고 부릅니다. 랜딩 페이지에서 여러분들이 주의 깊게 보셔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Buy Box.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 상품에는 한 리스팅만 존재하기 때문에, 그 리스팅을 클릭해서 들어간 랜딩 페이지에는 수많은 판매자(Other Sellers)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Buy Box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판매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몇몇 분들은 의아하실 수 있습니다. 계정 만들고 상품 등록하면 당연히 본인 소유의 판매창이 고객들에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마존은 셀러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Buy Box를 제공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이해가 더 쉬울 것입니다)     나머지 핵심 개념인 Prime과 FBA에 관해서는 아마존의 4가지 덫, 2부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FBA를 하지 않으면 이제는 아마존에서 판매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저희 컨택틱에서, FBA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Prime을 어떻게 활용해야 될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support@kontactic.com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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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Chris Cyriax, Business Development Manag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열심히 일하고 낙천적이며 재미 있는 사람이지만 한편으로는 사업 개발가로서 매우 적극적으로 일합니다. 저는 기술 및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15년 넘게 일해 왔습니다. 업무 때문에 바쁘지 않을 때에는 여가 시간을 최대한 즐기면서 지냅니다. 대부분의 운동을 아주 좋아하며 최근에는 하키와 야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를 구경하는 것과 근력 운동도 좋아하고 매일 운동하며 몸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도 아주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뉴저지와 뉴욕에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음악의 DJ로 활동하였으며 기회만 되면 뮤직 페스티벌과 콘서트, 댄스 클럽에 가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날씨에도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날씨 예보가 어떤지 저에게 물어 보세요! 바쁘지 않은 때라면 저는 물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즐깁니다. 낚시광이며 보트를 타는 것과 해변가에 있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저는 저지 해안 지역 출신으로 햇볕을 쬐고 밀려드는 파도 사이로 거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으로 저는 가족을 사랑하고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충실하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저는 버즈빌을 알게 된 것이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훌륭한 회사와 멋진 팀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제가 버즈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이 회사가 사용자들과 파트너사들 모두에게 고유의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버즈빌에서 원대한 꿈을 가지고 나의 목표를 실행하며 회사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면서도 사람들과 재미있게 지내는 것을 중요한 가치관으로 여깁니다. 많은 사람들과 사업에 유익을 주는 버즈빌의 가치관은 저에게 일하고자 하는 동기를 계속 부여합니다.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신뢰할 만한 제품을 판매했기 때문에 매일 출근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애정을 느끼는 사람들과 성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일하는 직장은 정말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입니다.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미국과 글로벌 시장의 사업 개발 분야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버즈스크린이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를 맺도록 요청하고 제안하며 협상하고 종료하는 일을 합니다. 또한 버즈스크린 파트너와 체결하는 관계를 관리하는 면에서 파트너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도움을 베풀고 있습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저는 이 분야를 정말 좋아하며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개척하는 것은 정말 흥미진진한 일입니다. 버즈빌이 훌륭한 직장인 한 가지 이유는 독특하고 새롭고 신선하고 가치관을 제공하는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광고 업계는 빠르게 변화합니다. 저는 첨단 기술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항상 변화하는 환경에 보조를 맞출 수 있었고 저희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흥미진진하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버즈빌의 일원으로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저희 회사가 서로를 환영하고 우정을 나누는 문화를 가지면서도 “일도 열심히, 노는 것도 열심히” 한다는 것입니다. 이곳 버즈빌에서 일하는 모두는 서로 환영하고 우정을 나누며 재미 있게 지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합니다. 외국인으로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처음 온 저는 매우 외향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버즈빌의 모든 직원들이 저를 크게 환영해 주고 친절하게 대하고 도움을 베풀며 재미 있는 분위기 가운데 일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한 회사의 분위기를 통해 회사의 구성원 전체가 성공을 거두고자 하는 건전한 열망을 간직하면서도 재미 있고 즐거운 분위기 가운데 일할 수 있었습니다.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에 세웠던 목표와 꿈은 다소 공격적이었습니다. 저는 돈을많이 벌고 좋은 것들을 많이 가지고 직장에서 사장이 되고 싶었지요. 하지만 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제 목표는 더욱 중심을 잡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최고가 되고 재정적인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건강하고 만족스럽고 균형 잡힌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제 인생에서 가지고 있는 것과 이룬 일들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성공을 거둔다면 행복도 뒤따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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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팅터스] 이브의 브랜드 전략팀을 소개합니다(with 데이터 분석가 N)

안녕하세요 :) EVE의 브랜드 전략팀(Brand Directing) 데이터 분석가 N입니다. 마케팅과 브랜딩 업무에서 데이터 분석을 맡아 진행중입니다.Q. 브랜드 전략팀이란 ? 저는 BD(Brand Directing)팀은 최전선에서 뛴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고객의 관점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우리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것인가, 제품이 좋은 고객경험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업무가 많아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면서 동시에 수익을 추구할지 구체적인 구상안과 전략을 수립하는 팀, 그와 관련한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팀인 것 같아요. 다른 회사에서 흔히 말하는 마케팅을 총괄하는 팀인 만큼 크리에이티브한 역량, 미적 감각, 생각한 것을 언어로 풀어내는 감각, 논리적 분석을 하는 역량 등 다양한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어요. 서로의 영역에서 각자가 지닌 전문성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도움, 피드백을 주려는 분위기의 팀입니다. Q. 브랜드 전략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나요 ? 브랜드 전략 팀에서 '데이터 분석'이라는 직무의 스펙트럼은 정말 넓다고 생각해요. 정교한 모델링으로 예측 모형을 세우거나 프로그래밍으로 고객의 선호를 분석하는 일부터 각 마케팅 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거나 전략을 도출하는 일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많이들 사용한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 현재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고객데이터를 통해서 고객의 구매성향을 파악하거나 할인• 가격 재조정시의 수요 예측, 마케팅 기획안에 대해서 성과지표를 설정하는 일까지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적 사고가 요구되는 업무 전반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을 포함하는 업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데이터 분석가 또는 퍼포먼스 마케터 업무에서 필요한 역량은 논리적 사고와 구조화 능력, 끈질김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를 통해 얻어낸 인사이트를 연결하고 구조화, 고객의 행동이나 성과를 예측, 평가하는 가설을 수립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주관적 사고를 배제하고 정량적인 사실에 근거해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설수립과 검증 단계에서 피드백과 수정을 반복하는 것을 통해 끈질기게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억지 주장을 펴는 것이 아닌 자신의 완전한 논리로 설득하고 수긍하도록 만드는 과정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지만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수요예측모델에 따라 가격설정을 진행하고 데이터 수집, 모델 수정작업과 광고 집행비용대비 최대의 성과를 내는 최적수준을 찾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Q. EVE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저는 독특한 경우라고 생각해요. 정책에 대한 양적 분석을 진행하는 전공 수업을 통해서 해당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인에게 이브를 추천받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자체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거나 가치에 공감해서 지원한 경우는 아니라는 점에서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임직원의 실력과 커리어 패스에 맞는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거기서 인정받는 과정에서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서의 독특한 성장을 기대한다면 EVE는 참 매력적인 브랜드인 것 같아요.Q. 지원자에게 면접에 도움이 될 만한 TIP을 알려주세요 ! 보통 자기소개서에 많이 있는 꿈이 뭐냐, 자신이 바라는 5년 후의 모습이 무엇이냐 하는 질문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이브에서 일하면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고민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나 자신이 하고싶은 업무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회사와의 시너지가 크게 날 수 있으니까요! Q. 평소 취미나 업무 외 일상은 ? 제 직무는 끊임없이 스스로 공부해야만 자신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회사의 교육 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요새는 색감이 예쁜 옛날 영화들을 보는 재미에 빠져 있어요. 퇴근하고 시간이 많이 보장되어서 저녁에는 영화를 보는 것으로 힐링을 하곤 합니다. (데이터와 수열을 벗어나 예쁜 미디어의 세계로...)Q. 내가 꿈꾸는 Career Path는 ?데이터에 기반해서 미래에 대한 예측,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미래에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가치를 가지게 될지에 대해 전망하고 그것을 달성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Q. (정말 솔직하게) 회사의 장단점에 대해 말해주세요 ! 본인이 하고 싶은 업무와 프로젝트를 스스로 지정하고 창조하여 디벨롭을 거듭하고 이것이 곧바로 현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그 무한한 자율성과 시행범위가 회사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말을 뒤집어서 말하면 업무에 있어서도 시행에 있어서도 체계를 스스로 세워야 한다는 것, 이에 따른 책임감과 노동력이 추가된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고 싶네요. 많은 자유도와 그에 따른 책임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evecondoms.com☘️생식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에, 자연을 닮은 제품을 지향하기에, 소비자의 권리와 기업의 양심을 잃지 않기에 - 그래서 EVE는 성인용품이 아닌섹슈얼 헬스케어(Sexual healthcare) 브랜드입니다. 이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이브의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세요:)Click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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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말하는 걸까. 업무용어 대혼종 BEST 20

세상에서 한국말이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막상 일해보면 외국계기업에 다니는 듯한 묘한 착각이 들만큼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는 3가지의 원인이 있어요.1. 방향성이 다르다.나는 고객만족 우선이라서 CS쪽을 강조하고 싶은데, 저 사람은 내부시스템이 먼저여서 업무효율화를 먼저 얘기하고 있다. 이런 건 잘 대화로 풀거나, 설득을 하거나, 대장님 말에 따르던가, 암바를 걸면 해결이 돼요. 어려운게 아니죠. 상대적으로2. 방법론이 다르다.나는 정량적인 걸 중요시해서 숫자를 중심으로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저 사람은 정성적인 만족감을 가지고 얘기해. 서로 얘기하는 부분은 같은 데 평가요소나 관점이 좀 다른 경우예요. 사실 이 경우는 크게 싸울 필요가 없어요. 둘이 합치면 되거든요.3, 뭔 말인지 모르겠다.이게 문제라구요. 이게. 1,2번은 기본적으로 상대가 뭔 말을 하는 지는 알아듣겠어요. 그러니 싸울 수가 있는거지. 근데 3번은 이게 무시무시해요. 언어의 주기능이 상실된 상태랄까요. 의미는 사라지고 소리만 남아있는 상태랄까요. 그래서 오늘은 3번에 대해 좀 알아보려고 해요.젤나가 맙소사..1. 영한중 합성명사 저그프로토스 혼종'콘텐츠기반 디스튜리뷰트형 AI모델.'= 명사와 명사가 붙은 걸 합성명사라고 하는데, 보통 단어란 것은 들었을 때 의미가 떠올라야 합니다. '논밭' 이라는 말을 했으면 대략적인 두 가지의 이미지가 다 떠오를 수 있어야 하죠. 그런데 위 단어는 어느 하나도 시각화가 되지 않습니다. 저건 그냥 갑골문자 같은거죠. 거북이 등껍질에 적어놓은 동물 피같은 느낌이예요. 단어를 합칠 땐 두 단어 모두 뜻이 명확해야 합니다.이것과 비슷함이다.2. 수동태에 한이 서림유통되어지게 만듭니다. / 기여되게 합니다. / 만족감이 제공되게= 우리나라 말에 이런 문법은 없습니다. 능동형으로 쓰는 걸 추천드려요. 유통하다. 기여하다. 제공하다.지금까지 ~~되어져왔다....3. 한영키 성애자A와 B의 내용을 shift 해서 이미지를 좀 더 roll up 했으면 합니다. 전반적인 tone-development 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쓰면 안힘들까....싶어요. 뭐 어쩔 수 없이 영단어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글로 해석이 어려운 고유명사나 약어와 같은 것들은 영어를 쓰는게 맞죠.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닌데도 한영키를 저렇게까지 정성스레 사용한다면, 아무리 봐도 '한글단어가 잘 생각이 안나시나 보다..'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글을 사랑합시다..외국인도 이렇게 한글을 잘 쓰는데....4. 결투신청모서리 그부분을 좀 더 질감이 두드러진 느낌으로 해주시고 흰색 부분을 커브드해서 색감을 올렸으면 합니다.= 이런 단어/표현/묘사는 없어요.5. 이승철저희 기술이 추구하는 바는 콘텐츠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제공하는 일련의 온라인 콘텐츠를 학습하여 다양한 분야에 적용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콘텐츠를 제공한 소비자들에게 그 보상이 돌아가게 하는 방식으로써 이더리움 기반의 어쩌고....= 숨을 쉬세요 숨을... 문장은 짧게 끊어주는 게 좋더라구요.. 읽다가 눈이 숨차면 안되니까.바끄로 나가버리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6. 그거 아닌데요.명도를 좀 더 진하게 해주시고 라운딩된 부분에 힘이 실렸으면 좋겠습니다.= 명도는 진해질 수 없고 라운딩엔 힘이 실릴 수 없습니다. 적합한 단어를 써주세요. 명도는 밝거나 어두운거고 채도는 진하거나 연한겁니다. 7. 궁예그거 알지? 그 있잖아= 몰라알겠느냐?8. 적(=enemy)색감적으로 좀 컨셉적인 부분이 잘 살아났으면 하는데, 심미적인 부분과 정성적인 부분이 잘 매칭되었으면 합니다. = 느낌적으로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적으로 란 표현은 번역체인데 은근 자주 쓰입니다. 저도 많이 쓰기도 하구요. 정 써야겠다 싶으면 통상 알고 있는 어휘를 써주세요. 색감적....이런 말은 좀 애매하죠....9. 메아리로고의 재구성 부분에 있어서 다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구성을 좀 더 다르게 해서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러한 구성의 develope은 디자이너분의 의견을 참고하여 arrange 해보겠습니다. = 로고의 재구성, 구성을 다르게, 구성의 디벨롭, 어레인지...다 똑같은 말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로고 다시 만들어주세요.' 란 말이잖아요. 주로 이렇게 같은 뜻의 말이 반복되는 건 지나치게 예를 차릴려고 하거나, 아니면 쓰면서 생각하면 이런 현상이 종종 나옵니다. 생각을 먼저 하고 잘 정리해서 쓰도록 해요.10. 종결어미 창의대장다른 파트로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기한 내에 마무리가 된다면 넥스트 단계로 넘어가는데 좀 더 수월하다고 보입니다. = 저렇게 쓰면 논설위원같고 기자가 쓰는 말 같고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종결어미는 깔끔하게! 11. 잠깐잠깐 뭐라고?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우선 폰트배치에 있어서 적용이 어디부분에 어떤 내용으로 가능한지, 두 번째 현재 도드라지게 보이는 부분을 좀 더 소프트한 느낌으로 밸런스화 시킬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가능하다면 내부팀의 의견이 수용된 피드백을 드려도 괜찮은지요?= 저..저도 질문이 있는데요!...질문은 넘버링을 하고 짧고 시원시원하게 질문해보아요.1. 제목에 폰트 변경 가능할까요2. 중간에 사람이미지 조금 부드러운 곡선으로 변경 가능할까요.3. 저희 측에서 나온 아이디어 취합해서 드리겠습니다.12. 전문용어 폭격DAC의 기본 원리를 적용하고 있는데 가변저항에 대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저항값의 병렬화를 통한 디지털 전송방식을 채택했습니다.ES링크와 USB-C타입을 모두 호환하며 동축이나 광입력시에도 동일한 음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는 건 좋은 능력입니다. 일단 내 사업과 분야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어야 비유나 묘사가 가능하거든요. 예시를 드는 건 생각보다 고급스킬이더라구요. 내가 하는 일을 먼저 잘 이해하도록 합시다.우두두두두두두....13. 개드립신규사업은 신대리가 신씨니까 잘할 것 같은데 크하하하하= 아눼...14. 시간을 달리는 소녀그 때 그러셨었는데, 그 왜 예전에 한 번 얘기했을 때 있잖아요.= 잊혀진 공허의 시간속에서 헤매지 말고 메일을 찾아보거나 슬랙을 뒤지도록 합시다. 15. 무효카드여튼, 그게 문제가 아니고.= 상대방의 모든 패를 무효로 하고 게임을 원점으로 돌립니다. 사수나 팀장급 이상의 플레이어가 사용가능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는 '사직서' 등이 있습니다.16. 푸른눈의 백룡 카드아니 근데 그렇게 하면 또 이게 문제잖아.= 상대방의 카드에 모두 반박하여 3,000의 데미지를 줍니다. 5턴이 지난 후 상대방은 마비되어 2턴간 카드를 꺼낼 수 없습니다. 언짢은 표정과 함께 발동할 시 효과는 배가됩니다. 자꾸 이렇게 딴지만 걸고 방법은 얘기안하면서 불평불만만 많은 분들이 가끔씩 복병처럼 존재합니다... 가급적 저런 사람과 안만나길 기도드리겠습니다..어떠한 상대라도 분쇄해버림17. 하나도 정리가 안됐음정리해드리자면 위 내용과 같은데, 일시나 과업내용, 비용등은 아직 미정인지라 업데이트 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곘습니다.= 일시와 과업내용과 비용을 빼면 뭐가 정리가 된거죠?...18. 산파법넌 이게 맞다고 생각해? 타겟이 이 사람이 맞아? 이게 정말 괜찮은 거라고 보시나요?= 주로 갈굴 때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죠. 소크라테스도 질문을 통한 자기성찰 방식을 주로 활용했다고 하는데 이 분이 맘 나쁘게 먹었으면 여러 명 멘탈 나갔을 겁니다. 차라리 이건 아닌것 같아. 라고 평서문으로 혼내세요. 자꾸 저렇게 물어보는 식으로 갈구면 시간만 길어지고 상처는 깊어집니다. 19. 도전장잘 정리하진 못했는데 일단 하는데까진 해봤습니다. 피드백 주세요.=  잘 정리해서 가져와야죠.20. 두괄식 통보내일 까지 해서 갖다 줘. 할 수 있지? = 문장의 순서가 바뀐 것 같지 않나요? 커뮤니케이션은 대부분 태도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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