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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의 시조새, 옐로쇼핑미디어 '김태묵 매니저'

안녕하세요, 매력 덩어리 옐로 구성원을 발굴해 소개하는 사내기자 Y의 옐플 인터뷰, 그 11번째 이야기! 이번 주인공은 바로 옐로모바일의 시조새 혹은 화석으로 통하는 YSM 마케팅 본부 김태묵 매니저 입니다.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사옥 이전 이야기부터, 프로 인스타그래머가 추천하는 가로수길 맛집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Y: 안녕하세요! 옐블 독자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 안녕하세요, 옐로 가족 여러분! 옐로쇼핑미디어 마케팅 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김태묵입니다. 반갑습니다 Y: 마케팅본부에서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김: 우선 내부와 외부에서 노출되는 광고들을 운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YSM 서비스 ‘쿠차’등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대행사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도 저희 본부 몫이죠. 현재는 9명이서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Y: 쿠차에는 어떻게 입사하게 되었나요? 김:  제가 대학교 졸업할 때쯤 소셜커머스 붐이 일어났어요. 그때 우연히 쿠차를 알게 됐는데, 비즈니스 모델이 굉장히 매력적이더라고요. 여기서 일하면서 커리어를 쌓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했습니다. Y: 옐로모바일 시조새 중 한 명이라고 들었어요!김: 뭐…시조새, 삼엽충, 화석 등등 여러 가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사실 쿠차에 2012년 초에 입사를 했으니,옐로모바일의 탄생과정을 지켜본 몇 안 되는 실무진 중 한 명이죠. Y: 옐로모바일 초반에 기억나는 일이 있나요?  김: 아시다시피, 옐로모바일의 첫 사무실은 순탄치 않았어요. 에어컨이 고장 나서 여름에 어찌나 고생을 했는지..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 나려 그러네요ㅠㅠ 그러다가 신사동 건물로 이사를 오게 됐는데, 당시 함께 하고 있던 쿠차, 굿닥, 우리펜션 등에서 한 명씩 나와서 사무실 배치를 돕기로 했죠. 그런데 이삿짐 센터에서 짐들을 다 1층에 놓고 가버린 겁니다.. 그래서 현장 답사 차원에서 나온 직원 분들과 함께 그 많은 짐을 다 옮겼죠. Y: 세상에…! 사옥 이전을 직접 한 셈이네요. 김: 네.. 여기 사무실 대부분의 것들에 제 땀과 눈물이 베어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ㅋㅋㅋㅋㅋ농담입니다ㅋㅋ Y: 태묵님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김: 거의 운동 중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운동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적어도 여섯 번은 헬스장에 갑니다. 이렇게 거의 6년간 야근이나 회식을 해도 운동을 하고 있어요. Y: 헐…6년이라니! 자기개발 끝판왕으로 인정합니다! 김: 변화가 눈으로 보이니까 중간에 그만둘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Y: 그나저나 먹스타그래머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가로수길 추천 맛집 알려주세요! 김: 프로 먹스타그래머로서 허세샷이 가능한 곳으로 추천 드리자면, ‘감성타코’와 ‘델러스바베큐’가 있습니다! 맛도 있지만 인스타에 올리기 정말 적합한 음식들이 나오죠 Y: 지금 회사와 함께 하며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김: 사실 스타트업에서 TV광고를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흔치 않아요. 이런 흔치 않은 기회를 직접 현장에서 지켜보며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또 굿닥, 알람몬과 같이 함께 마케팅 분야에서 코웍할 수 있는 계열사들이 많아 좋습니다 Y: 옐플은 피해갈 수 없는 질문! 옐로모바일 서비스 중 가장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는? 김: 지하철과 알람몬은 정말 매일매일 쓰는 앱입니다. 그리고 국내 여행 갈 때 필수 서비스는 우리펜션! 직원 할인도 많이 적용돼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펜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Y: 입사 후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김: 제 작년 말에 사내카페에서 송년회를 했는데, 거기서 지누션과 엄정화의 ‘말해줘’ 노래로 장기자랑을 했어요. 저는 엄정화 역할이었고요. 반응이 뜨거웠죠ㅎㅎㅎ Y: 엄정화라니! 엄청난 반전인데요? Y: 2016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올해 안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나요? 김: 쿠차에서 조만간 오픈 예정인 서비스들이 있어요.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해서 유저들이 많이 찾는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Y: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김: 마케팅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거든요. 그런 변화에 잘 적응해서 좋은 마케터가 되고, 더 나아가 남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고 싶어요. 쿠차와 쿠차슬라이드, 많이 이용해주시고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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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종이신문을 봐야한다

취업은 많은 대학생들의 목표다. 도서관에 가면 많은 학생들이 고시나 공무원 서적을 공부하고 있다. 영어공부를 하러 연수를 떠나고, 인턴이나 공모전에 힘쓰는 것도 대부분 취업을 위함이다. 막연한 스펙쌓기에 대한 지적은 많지만, 기업 입장에서 지원자의 이력을 안볼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력서가 꽤나 효율적인 도구인 건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대학생들은 기업에 보여줄만한 이력을 만들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한다. 나 역시 그랬다. 인턴과 공모전 등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시간들을 보냈다. 그런 와중에 대학생들에게 취업을 위해 또다른 무언가를 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내용이다. 그럼에도 나의 경험상, 종이신문을 읽는 습관이 꽤나 큰 도움이 되었기에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보려한다. 처음 종이신문을 본 이유처음에는 몇몇 선배들이 종이신문을 읽으라고 권했다.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꾸고 인터넷으로 실시간 기사를 볼 수 있는 시대에 종이신문이라니. 자연히 신문보기를 권하는 그 말을 대수롭지 않게 흘려들었다. 하지만 취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는 생각이 달라졌다. 뭐랄까 마음 한구석에는 작은 불안감이 있었는데, 그것은 막연한 스펙쌓기로는 면접이나 그룹토의에서 잘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었다. 면접에서는 특정한 사안에 대해서 나의 관점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했다. 성적표나 자기소개서에 나오는 몇줄의 이력이 커버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러려면 우선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야했다. 그렇게 신문읽기의 필요성을 좀 더 느끼고 나니 종이신문을 구독할까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선배들이 좋다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 게다가 대학생은 50% 할인도 된다던데. 속는셈 치고 한번 구독해볼까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러던중 소위 좋은 직장에 취직한 선배가 얼굴을 파묻고 신문을 읽는 모습을 본 날, 나도 전화기를 들어 매일경제신문을 구독했다.어떤 신문을 봐야할까나는 취업준비 차원에서 신문읽기를 시작했기에, 지원하려는 기업과 부서의 특성을 고려했다. 삼성, 현대, SK, LG 등 일반적인 대기업의 취업을 지망한다면, 정치/사회기사보다는 경제뉴스를 집중해서 보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한국경제, 매일경제 등의 경제지는 약 30개 지면을 대부분 경제기사에 할애한다. 당연히 지원하는 기업과 관련한 뉴스도 많았다. 최근 실적이나 기업의 중장기 방향성, 새로 출시한 신제품 등의 정보를 미리 알고 있는 것은 큰 무기가된다. 반면 언론사 취업을 준비했던 친구는 한가지에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신문을 읽었다. 대략 3-4개 종합일간지와 1개의 경제지를 챙겨봤던 것 같다.종이신문의 좋은점종이신문을 구독한 후 느낀 종이신문의 장점은 단순하면서도 아이러니했다. 종이신문을 읽으니 비로소 기사를 정독했다. 역설적이지만 돈을 낸다는 점이 오히려 장점이 되었다. 인터넷으로 기사를 보는 데에는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기사의 퀄리티도 종이신문의 그것과 같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고, 기사를 반드시 봐야하는 환경도 없다. 그래서 조금만 해이해져도 꾸준히 기사를 보지 않는다. 기사를 보겠노라 인터넷을 시작했다가, 쇼핑을 하거나 웹툰이나 스포츠 경기로 기사읽기를 끝낸 것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 경험이다.반면 종이 신문은 실제로 돈을 지불한다. 돈을 내고 구독하는 신문은 그냥 버릴 수가 없다. 날짜가 지난 신문도 마음 편히 버리지 못한다. 돈이 아까우니까 괜히 신문을 펴 한두개라도 기사를 본다. 그게 바로 돈값을 하는 것이다. 돈주고 종이신문을 보는 것은, 공짜인 기사에 쓸데없이 돈을 쓰는 바보같은 행동이 아니라, 신문 기사를 볼 수 있는 환경에 투자하는 것이다. 종이신문을 볼 때 우리는 더 다양한 주제의 기사에 노출된다. 특정 기사를 읽는 동안 우리의 시야에 많은 기사들이 걸린다. 신문을 한장씩 넘기면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기사를 한번 훑는 와중에 또 많은 헤드라인을 보게된다. 기사 옆에 또 기사가 있는 종이신문의 레이아웃은 클릭을 해야만 새로운 기사로 넘어갈 수 있는 인터넷보다 많은 기사보기에 효율적이다. 종이신문, 어떻게 보면 좋은가종이신문 읽기는 좋은 습관이지만 꾸준히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며칠만 지나도 신문을 처음만큼 열심히 읽지 않게 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썼던 방법은 스터디를 만드는 것이었다. 나는 대학교 4학년때 1년동안 종이신문 읽기 스터디를 했다. 함께 취업을 준비했던 형과 매일 아침 8시에 도서관 1층에서 만나, 서로 인상깊었던 기사를 3개씩 공유했다. 자연히 더 좋은 기사를 찾기 위해 많은 기사를 보게됐고, 또 스터디라는 도구가 있으니 신문을 안 읽고 넘어가는 날도 없었다. 그리고 기사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기사에 대한 많은 이해가 필요했다.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미리 예상 질문을 생각했고 또 관련된 다른 기사들을 찾아보기도 했다. 자연스러운 공부가 된 것이다. 종이신문을 읽는 삶그렇게 1년간 신문을 읽었다. 특정 기업과 산업에 치우치지 않고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까다로운 경제용어와도 친숙해졌다. 아는 것이 늘어나니 면접에서 자신감도 생겼고, 목소리에 힘이 붙었다. 불어난 자신감만큼 배려심도 생겨서 집단토의에서도 부드럽게 리드를 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면접까지 간 모든 기업에서 합격을 했다. 그리고 이제 직장 8년차인 나는 여전히 종이신문을 읽는다. 취업을 위해 시작한 작은 습관이 9년째 유지되고있다. 매일 아침 집앞에 놓인 신문을 통해 세상을 한번 훑어보는 것은 일상의 루틴이 되었다. 일간지는 매일 기사를 찍어내야하는 특성상 아주 깊은 내용을 담을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그만큼 넓은 분야의 기사를 빠르게 다룬다. 이제 세상은 'T자형' 인재를 넘어 '파이자(π)형' 인재를 원한다고 한다. 한 분야를 깊이있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기초체력이 필요하다. 종이신문 읽기는 넓은 분야의 정보를 꾸준히 접해 지식의 기초체력을 탄탄히 할 수 있는 습관이다. 다시한번 종이신문 읽기를 권한다.by 취업에 도움이 되고픈 30대 직장인챌린저스, 확실한 목표달성 꾸준한 습관형성 앱www.chlng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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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저격 금빛 미소, 옐로스토리 '장성한 매니저'

안녕하세요! 매력만점의 옐로모바일 가족들을 소개하는 사내기자Y의 옐로피플 인터뷰, 여섯 번째 이야기. 이번 주인공은 바로 옐로스토리의 다재 다능한 열혈청년! 장성한 매니저 입니다. 옐로스토리 카페에서 인터뷰 중간중간 기타도 치고 다트게임도 하며 Y 인터뷰 사상 가장 정신 없는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후문! 입사 4일만에 옐스 운동회에서 응원단장도 맡고 매 주말마다 레저활동을 즐긴다는 만찢남 장성한 매니저가 들려주는 옐로피플 이야기! 지금 만나보세요 :DY: 옐블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장: 안녕하세요:) 옐로스토리 ‘위블’의 상품광고팀에서 일하고 있는 장성한입니다. 반가워요!  Y: 위블의 상품광고팀이라!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장: 위블부터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옐로스토리의 블로그 마케팅 플랫폼인데요, 블로거들을 모집하고 블로그 체험단 진행을 위한 업체 소싱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상품광고팀은 지역 외 모든걸 다 취급하고 있어요. 카메라, 화장품, 옷, 앱이나 웹서비스까지… 홍보가 가능한 모든 것에 대해서 블로거와 업체를 매칭시켜주는 브릿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Y: 관련분야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장: 원래 전 직장에서는 3년정도 로컬팀에서 일했었어요. 옐로스토리로 이직할 때도 로컬팀에서 일하게 될 줄 알았는데, 지금 담당 팀장님께서 상품광고팀도 잘 맞을 것 같다며 추천을 해주셨어요.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서 지금 열심히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Y: 새로운 직무를 맡은 지 몇 달 안되셨다고 들었어요! 두 직무 중 본인에게 어떤 게 더 맞다고 느끼세요?장: 제가 워낙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요. 지역과 상품광고 모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설득하는 일이라서, 어느 하나를 고를 수가 없네요. 절.대. 상품팀이나 지역팀 눈치 보는 건 아닙니다ㅋㅋㅋY: 착한 거짓말, 인정합니다ㅋㅋㅋY: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서, 특별한 취미나 특기가 있나요? 장: 저는 직장인들의 레저 동호회를 직접 운영 중이에요. 현재 동호회에는 약 60명 정도의 회원이 있는데, 주말마다 수상레저, 스카이다이빙, 클라이밍, 볼링 등 다양한 레저를 기획해서 즐기고 있어요. 레저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 배우고 가르쳐주기도 하고, 밤에 바비큐파티도 하고…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도 가평으로 웨이크보드를 타러 다녀왔어요 :)Y: 우와… 저도 가입하고 싶어지네요! 가입비는 얼마인가요? (사심 한 가득)장: ㅋㅋ가입비는 없습니다. 레저를 좋아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면 모두 환영이에요!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상세하게 설명 드릴게요 :)Y: 레저 관련 자격증도 갖고 계신가요?장: 아직은 없지만 이번 여름휴가 때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러 세부에 갈 예정입니다.수상레저 관련해서도 관심이 많아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도 딸 준비를 하고 있어요!그러고보니 입사 때 제출한 자기소개 동영상도 수상레저 컨셉으로 만들어서 제출했었네요 :)Y: 세상에, 휴가 목적이 자격증이라니! 그 열정이 느껴지네요 :D장: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서 얻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레저 동호회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인적 커뮤니티 형성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저는 아무래도 상품 팀이니까 다양한 제품들을 많이 가져와야 하는데, 동호회 회원을 통해 업체를 소개받아 수월하게 계약을 따온 적도 있습니다. Y: 옐로스토리에 입사한 후 가장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장: 제가 입사한지 4일만에 옐로스토리 운동회가 열렸어요. 아시잖아요. 입사 4일차에 얼마나 사람들이랑 어색한지…… 그런데 그 상황에서 제가 저희 팀 응원단장으로 뽑힌 거예요. 너무 민망했지만 이게 빨리 친해질 수 있는 기회다 싶어서, 마치 10년 알고 지낸 사람들 마냥 댄스배틀도 하고 신나게 응원하며 놀았어요. Y: ㅋㅋㅋㅋㅋ댄스배틀이요? 장: 저희 상품광고팀이 워낙 잘 놀아서요. 쉬는 시간에 음악을 크게 틀어놨는데 한 명씩 자발적으로 춤추고 놀았어요! 덕분에 팀과 회사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DY: 사진을 보니 정말 4일차 직원이라고 믿기지 않는데요? 장: 10년치 낼 용기 하루에 쥐어짜느라 힘들었어요 ㅋㅋㅋㅋ Y: 얘기를 들으니 옐로스토리의 즐거운 분위기가 보이는 듯 해요:)장: 우선 회사가 젊어서 그런지 수평적이고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입니다. 보시다시피 카페에도 직원들이 업무 중간중간 머리 식힐 수 있는 공간이 많아요! 중간중간 다트게임도 하고 누워서 만화책도 읽고, 악기연주도 할 수 있어요. 종종 동료들끼리 다트게임으로 손목 맞기 내기를 하기도 하고요. 벌겋게 부은 손목으로 다시 일에 열중하곤 합니다.Y: 옐로모바일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있나요?장: 저는 피키캐스트와 우리펜션을 가장 많이 사용해요! 피키캐스트는 지금처럼 뜨기 전부터 항상 봐왔었고, 우리펜션은 주말마다 국내 여행을 가장한 레저활동 하러 다니는데 꼭 필요한 앱이죠 :) Y: 회사에 원하는 것이 있다면!? 장: 원하는 게 어디 있겠어요. 이미 완벽한데.Y: 에이 이러지 마시고! 대표님도 인터뷰 보실 텐데, 이럴 때 원하는 걸 밝혀야 합니다! 장: 음, 굳이 말하자면, 회사에서 자기개발 지원금이 있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일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회사근처에 편하게 이용 가능한 헬스장 하나 제휴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거 없어도 옐로스토리는 완벽합니다. (강조)Y: 일 하려면 체력 정말 중요하죠!ㅋㅋㅋ Y: 그럼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세요? 장: 먼 미래에는 여기에서 쌓은 커리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저 관련 사업을 하고 싶어요. 단기적으로는 회사 내에서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위블하면 장성한!’이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와 옐로스토리, 많이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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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N] 06. MOIN 마케팅 매니저를 소개합니다

한강에서 오후 5시 즈음 치맥하면 딱 좋은 그런 선선한 날입니다.오늘은 모인에 지난 7월에 합류한 허성현 매니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개그 욕심이 넘치는 이 분의 정체는?그의 개그 욕심(?)은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Professional Experience -2015.03 - 2016.07 (주)오엠디, Co-founder / 사업개발 매니저2012.12 - 2015.03 (주)삼천리 사업기획팀, 계장2012.06 - 2012.08 이랜드 그룹 전략기획팀, 인턴2011.07 - 2011.12 GE Korea 재무팀, 인턴- Education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사경북외국어고등학교- Awards -2012 아모레퍼시픽 전국 마케팅 공모전 우수상▶     업무에서 어떤 부분을 담당하고 계신가요?마케팅과 세일즈를 맡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모인 서비스가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지고 소개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모인에 오기 전에 어떤 일들을 하셨나요?저는 전공이 경영학이었고 전공과 관련해서 최대한 다양한 일들을 해보려고 했습니다. 인턴은 재무와 전략기획 분야를 했었습니다. 사회생활 시작해서는 에너지 회사에 입사해서 사업기획팀에서 일했고 퇴사해서는 창업을 했습니다.▶     창업해보신 이력도 있으신거군요? 어떤 일을 하셨나요?저에겐 두 번의 창업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했던 사업은 마감임박 상품을 거래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이었습니다. 정부지원금도 받으면서 시작했었는데 사업모델상 문제점들이 있어서 결국은 접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사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사업모델, 자본,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 시간이었기 때문이죠. 그 중에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좋으면 어려운 상황도 이겨낼 수 있지만 사람이 좋지 않으면 되는 사업도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지금 모인은 정말 좋은 기업입니다.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이죠.첫 사업의 실패 이후 두 번째로 했던 사업이 무역&유통업입니다. 쉽게 말해 중국에서 물건을 수입하여 한국에 유통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겉에서 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초반에 준비하는 데에는 숱한 노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사실 제가 중국어를 아주 기초적인 수준으로만 해서 원활한 소통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거든요. 맨땅에 헤딩한다는 마음으로 중국을 여러 차례 오가며 제품을 보고 사람들을 만나러 다녔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물건을 들여온 것이죠. 그런데 잘 안 팔리더라고요. 그래서 일본으로 팔기 시작했어요. 다행히 일본에서는 비교적 잘 팔렸습니다.이 당시에도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고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도 일단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것과 한국에서 통하지 않는다면 다른 나라에서라도 도전해봐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고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어디에선가는 한국에서는 없는 니즈라도 다른 곳에선 있을 수 있다는 셈이죠. 이 때도 또 한번 느낀 게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잘 팔리지 않아 일본으로 눈을 돌렸을 때, 적극적으로 도와준 후배가 있었거든요. 처음 유통을 시작할 때 큰 도움을 받은 게 아직까지 고마울 정도입니다.두 번의 창업 경험 후 모인에 합류하게 된 능력자!▶     오호, 이렇게 되면 모인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지네요.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었지만 진행이 더뎌지는 부분도 있었고 동기부여도 떨어지는 시점이 다가오더라고요. 같이 사업을 하는 파트너들이 있었지만 서로 사업에 전적으로 시간을 낼 수 없는 상황이 닥치게 되기도 했고요. 서서히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는 느낌이 들면서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모인의 서일석 대표님을 알게 되었고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핀테크 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 및 모인의 맴버들을 만나면서 정말 좋은 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진심으로 모인에 합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었습니다.▶     대표님과 첫 만남에서부터 합류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린 걸로 압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특별한 일이 있었다기 보단 인터뷰의 연속이었어요. 그렇지만 그 과정은 저에게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비교적 오랜 기간에 걸쳐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인재 선발에 대해 대표님이 가지는 진중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진지하게 모인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이 저로 하여금 모인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의 개그에 자신있었다고 한다...▶     스스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자신 있는 역량이라고 한다면 무엇을 꼽으시겠어요?저는 저의 개그에 자신이 있습니다만.. (웃음)굳이 말하자면 긍정적인 자세를 비교적 자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좋은 면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긍정적으로 살자는 것이 저의 인생 가치관이기도 하지만 그 뿐 아니라 사회 생활하면서 경험으로 이런 마음 자세를 더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창업을 하면서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거든요. 사람 때문에도 그랬고 자금 때문에도 그랬고, 그런 상황이 닥칠 때마다 저의 신앙과 긍정의 자세로 이겨낸 것 같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풀다 보면 막다른 골목에도 길이 생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더 키워나가고 싶은 역량은요?두 가지를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우선, 지금 맡은 분야인 마케팅분야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역량을 키우고 싶네요. 업무 성과도 내면서 역량이 함께 성장해서 모인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두 번째로는 중국어를 잘하고 싶어요. 중국어 실력을 키워서 중국은 물론이고 중화권 분들과 중국어로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허성현 매니저에게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란?#긍정, #겸손, #정직▶     현재 모인 분위기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회사명의 의미처럼 정말 좋은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항상 화기애애하고 분위기가 좋죠. 늦게까지 일할 때가 거의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모두 다 긍정의 자세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 긍정의 자세가 정말 소중하고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모인에서 어떤 일을 하고 해나가고 싶으신가요? 마케팅과 사업개발 분야에서 크게 기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곧 서비스도 오픈하게 될 텐데, 아무리 좋아도 많은 분들이 알고 사용하셔야 의미가 있잖아요. 최대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마케터가 되고 싶네요. 그리고 모인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사업개발 측면에서도 많은 기여를 하고 싶네요. 모인 하면 제가 생각날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모인이여 영원 하라!”- 허성현이 꼽은 인생 명언 -“Connecting the dots.”by. 스티브 잡스#모인 #MOIN #마케터 #마케팅 #마케팅팀 #팀원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인터뷰 #기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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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를 위한 딥 링크 만들기

더 나은 사용자 경험 딥 링크(Deep Linking)는 사용자를 최종 목적지로 곧장 연결시켜 줍니다. 따라서 즉각적인(On-demand) 해결이 필요한 니즈를 가진 사용자일수록 딥 링크를 통해 복잡한 이동 과정을 생략할 수 있으며, 이는 더 나은 사용자 경험으로 이어집니다.광고에서 매력적인 상품을 발견한 사용자는 광고 클릭, 앱 설치, 앱 실행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해당 상품에 대한 실제 정보는 앱 초기화면에서 검색을 거친 후에나 확인 가능합니다. 하지만 광고에 딥 링크가 적용되어 있으면 사용자는 앱 실행 후 곧바로 광고에서 봤던 상품으로 이동합니다. 따라서 딥 링크는 마케팅 메시지와 랜딩 페이지 사이의 일관성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딥 링크를 적용하여 마케팅 메시지와 랜딩 페이지의 일관성이 유지되며 최종 페이지로의 이동단계는 축소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딥 링크 찾기이 딥 링크 활용이 쉽지 않은 이유는 딥 링크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딥 링크는 웹사이트 URL처럼 쉽게 확인할 수 없으며, 앱을 만들면서 자동으로 생성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딥 링크는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요?딥 링크 생성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마케터가 딥 링크 요청 -> 개발자가 딥 링크 생성 -> 마케터가 딥 링크 적용마케터는 앱 빌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딥 링크를 직접 만들기 어렵습니다. 결국 개발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선 두 번째 단계인 딥 링크 생성을 마케터가 알기 쉽게 설명하려고 합니다. 생성 작업을 알게 되면 개발자와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작업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 기대합니다.딥 링크 만들기마케터의 요청을 받은 개발자가 딥 링크를 생성하기 위해 어떤 작업을 하게 되는지 작업 순서대로 설명 하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1) 안드로이드 매니페스트와 액티비티“이 화면으로 연결되는 딥 링크를 만들어 주세요”라고 요청이 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개발자는 그 화면에 해당하는 액티비티(Activity)를 안드로이드 매니페스트(Android Manifest) 파일에서 찾습니다.안드로이드 매니페스트 파일은 앱의 모든 구성요소가 설명되어 있는 명세서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앱에 어떤 기능을 만들어 놓았더라도, 안드로이드 매니페스트에 그 기능이 기술되어 있지 않다면 그 기능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딥 링크로 연결할 화면 역시 안드로이드 매니페스트에 존재하고 있으며, 개발자는 이 액티비티에 딥 링크를 지정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매니페스트를 수정하게 됩니다.(2) 인텐트 필터 추가앱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인텐트 필터(Intent-filter)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던 앱은 갑작스럽게 딥 링크를 통해서 앱의 특정 액티비티를 열어달라는 호출을 받게 됩니다. 호출 받은 입장에서는 어떤 의도(Intent)로 호출을 했는지 요약된(filter)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지요. 인텐트 필터는 위와 같이 액티비티를 호출하기 위한 목적과 방법을 앱에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개발자는 안드로이드 매니페스트에서 딥 링크로 연결될 액티비티를 찾은 뒤, 특정 딥 링크에서 호출이 오면 이 액티비티를 열면 된다는 명령을 미리 기술하게 됩니다. 위의 설명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예제를 보면서 확인하겠습니다.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 딥 링크로 호출할 액티비티 입니다 -->    android:name="com.example.android.GizmosActivity"    android:label="@string/title_gizmos" >    <!-- 인텐트 필터가 추가되었습니다 -->                                    <!-- "http://www.example.com/gizmos”라는 URI를 허용합니다 -->                     android:host="www.example.com"              android:pathPrefix="/gizmos" />        <!-- note that the leading "/" is required for pathPrefix-->                                       <!-- "example://gizmos”라는 URI를 허용합니다 -->                     android:host="gizmos" />   (Source: 구글 개발자 사이트)“com.example.android.GizmosActivity”라는 액티비티를 호출하기 위해 를 추가한 코드입니다.  항목은 화면 조회를,  항목은 브라우저에서 앱을 호출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며, 딥 링크 구현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는 항목입니다.(3) 딥 링크 주소 생성 하위에  항목에서 딥 링크 주소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없던 주소를 새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주소에 어떤 문자열을 사용할지 지정해줘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개발팀 내부 규칙을 따르게 됩니다.딥 링크 주소는 보통 커스텀 URI, 커스텀 스킴 등으로 부릅니다. 예제에서 두번째  항복을 보면 scheme으로 example을, host로 gizmos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스킴과 호스트를 조합한 것이 딥 링크 주소로 사용됩니다. 예제의 경우엔 example://gizmos가 딥 링크 주소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사용자가 example://gizmos URI가 적용된 광고를 클릭하면 “com.example.android.GizmosActivity” 화면이 호출되며 앱이 실행됩니다.보완책: DEFERRED DEEP LINK딥 링크는 앱의 특정 화면을 호출합니다. 하지만 앱이 없는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런 동작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어렵게 확보한 클릭을 잃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런 경우의 보완책으로 와이즈트래커는 지연된 딥 링크(Deferred Deep Link)를 채택하고 있습니다.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하면 특정 화면이 호출된 상태로 앱이 실행됩니다. 앱을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하면 우선 앱 마켓으로 이동하게 되며, 사용자가 앱을 설치한 후 최초 실행시 딥 링크가 호출하려던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만약 지연된 딥 링크가 없다면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데 상당히 많은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 당연히 캠페인 기획, 실행, 운영 시에 고려할 사항도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딥 링크를 사용하기로 결정 했다면 와이즈트래커와 같은 3rd Party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기능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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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z 때문에 짜증이 나신다면 — GA에서 스팸 제거하기

Ghost Spam주로 referral report에 나타나는 스팸성 트래픽은 랜덤하게 Google anlaytics(GA) ID를 만들어서 트래픽을 보낸다. 주요 목적은 GA 담당자가 보고서에 나온 트래픽을 보고 해당 사이트에 방문하도록 만드는 것이다.스패머는 랜덤하게 만들어진 GA ID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 ID를 사용하는 사이트가 어떤 사이트인지 모른다. 그래서 hostname이 정해져있지 않거나, 유명한 사이트의 도메인으로 채워넣곤 한다. Referral report에서 2nd dimension을 hostname으로 놓고 보면, 스팸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Filter to prevent ghost spamwhitelist 형태의 filter를 이용해서 유효한 hostname을 가진 트래픽만 GA에서 받아들이도록 하면 하나의 filter로 ghost spam traffic을 모두 차단 할 수 있다.Audience > Technology > Network 에서 Primary dimension을 hostname으로 설정하면, GA로 들어온 모든 트래픽의 hostname을 확인할 수 있다.여기서 자기 소유의 도메인과 관련된 hostname, 결제관련 서비스의 hostname, 번역서비스의 hostname 등을 확인한다.이제 필터를 만들 차례다.Admin > Filters > Add filterCustom을 선택하고, Include를 선택한다. 앞서 말했듯이 이 필터는 whitelist필터이다. 허용한 traffic만 들어온다. 오타에 주의하자.Filter field를 hostname으로 설정하고아래 filter pattern에 앞서 확인한 hostname을 적어준다.만약 확인한 hostname이 “www.example.com”, “example.com” 이었다면 아래와 같이 정규표현식으로 적어주어야 한다.www\.example\.com|example\.comhostname사이에 | 표시를 꼭 넣어줘야 한다. CS쪽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or 연산자라는 걸 알것이다.주의해야 할 것은 hostname사이에 빈칸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다른 hostname으로 인식하더라.reference — moz blog#티엘엑스 #TLX #BA #BusinessAnalyst #업무환경 #꿀팁 #데이터분석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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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브랜드를 내 맘대로 분석해보았다.

맨날 당신이 브랜딩이 안되는 이유만 까고 있으니 너무 까칠해 보이기도 하고, 뭔가 꼴사납기도 해도 시선을 조금 돌려보았습니다. 주변에 잘 나가는 브랜드들은 당최 왜 저렇게 잘되어가고 있는가..라는 쪽으로 말이죠. 물론 회사 내부 사정이야 제가 재무제표를 까본 것은 아니니 카드돌려막기를 하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여튼 소비자 입장에서 딱 들으면 아 그거. 하고 알만한 것들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회사자체의 문화화나 비지니스 내적인 부분은 모른다셈 치고 일단 '브랜딩'에는 성공한 3가지의 케이스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사내시스템/문화/재무상태가 어떻게 돌아가느냐에 상관없이 브랜딩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브랜딩이란 것은 회사가 이렇게 하쟛! 이라고 해서 이렇게 챡 되는 부분이 아니기에, 소비자들이 알아서 판단할 몫이지요. 때문에 어그로를 끌수도 있고, 언플을 할 수도 있고, 셀럽을 동원할 수도 있고, 기타 등등 다양한 발버둥을 치지만 그 결과가 엉뚱하게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론 브랜딩에 성공하기도 하고, 백날 노력해도 폭망과 닭발과 소주로 귀결되기도 하지요. 마케팅을 하지말자LG는 원래 백색가전이 굉장히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LG가 삼성보다 실제로 가전쪽의 품질이 우수할까요? 뭐 항간의 소문에는 모터달린 것은 LG것을 사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그것은 낭설일 뿐입니다. 물론 품질면에서 누가 더 낫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LG의 백색가전은 튼튼하고 오래쓸 수 있죠. 그러나 백색가전 신디롬의 팩트는 어떤 데이터나 근거가 아닌 그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얘기일 뿐입니다. 이것이 퍼져나간 것은 바이럴의 힘입니다. 보통 백색가전은 신혼부부의 수요가 많고, 순환주기가 느린 편입니다. 이 얘기는 한 번 살 때 이것저것 꽤나 따져보게 된다는 얘기지요. 그러나 태어나서 한번도 냉장고, TV, 세탁기따윌 내 돈으로 사본 적이 없는데 혼수를 장만하려니 뭐 알겠습니까? 그러니 커뮤니티와 인터넷노가다를 통해서 정보를 얻게 되는데, LG는 대기업입니다. 삼성과 항상 비교당하죠. 1등의 제품은 물론 겁나 좋다!! 라는 인식이 있지만, 비싸다..라는 선입견도 함께 작용합니다. 2등은 저것보단 조금 안좋겠지만 특정부분은 좋다더라. 근데 2등이니까 조금 더 쌀거야. 라는 말도 안되는 사고회로가 작용합니다.이것은 순위에 대한 선입견이 개입하면서 발생하는 논리의 오류입니다. 실제로 LG가 삼성보다 싸진 않습니다. 오히려 비싼 제품군들도 있죠. 그리고 뭐가 좋다, 안좋다에 대한 명확한 판단의 근거가 없습니다. 그냥 소비자는 아는 언니가 써보니 좋았다더라는게 '옆집이모통신'의 정보가  더 신빙성있게 다가오기 마련이니까요. 게다가 오래 쓰기때문에 구매에 있어서 인지부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단점이 생활로 카바되는 거죠. 저놈의 세탁기가 덜덜덜덜덜더더덜덜덜덜 거려도 쓸만하고 잘 빨리더라. 라는 등...어차피 오래 쓸 내 가구니까 기왕이면 장점을 보자..라는 인지부조화의 오류가 재구매로 이어지는 이상한 기현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내가 쓰고 있으니, 그걸 추천하고 싶은 것도 당연합니다. 단레몬 합리화죠. 내가 가지고 있는 레몬은 달고 맛있다고 여기는 거예요. 내 제품은 쓰레기니 이거 사지마!! 라고 할 사람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진실과 진리를 탐구하는 머나먼 역사속 성현의 후손으로 생각하고 발을 씻겨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있긴 합니다.) 분명 LG의 마케팅은 거지같습니다. 뭐 요즘엔 LG그램광고를 이 실험 저 실험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긴한데...정작 굉장한 능력들은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건 LG마케팅팀의 기본전략이 다소 보수적이고 교과서적인 STP전략을 따르고 있는 탓이 큽니다. 타켓에 필요한 특정기능만을 부각하고 나머지는 감추는 셈이죠. 감춘다기 보단 아예 얘기를 안한달까요. 물론 마케팅팀이 일을 안하는 것도 있지만, 개판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LG V20의 티저 광고 문구 "듣다 보다 그 이상"의 경우는 세로드립으로 듣보잡? 이라는 놀림을 받기도 했고, LG G5의 제품 사진 한 가운데 애플 로고가 떠 있기도 했습니다. 이건 뭐..아예 검수를 안한건지...게다가 좋은 제품의 특성들은 그냥 쌩까버리죠. 토네이도에 날려 던져진 냉장고가 고장없이 작동하고 있었다던가, LG그램의 무게를 최저가 아닌, 평균치로 계산해버려서 오히려 10g무겁게 광고한다던가... 뭔가;;; 오전에 알밤막걸리 한잔씩하고 일하는 건지 흥미진진한 마케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아다만티움 냉장고그런데 놀랍게도 고객들이 알아서 마케팅을 해주겠다고 장점들을 찾아서 마구 뿌려줍니다. 물론 가십과 루머들이 많지만, 자연스러운 바이럴이 이루어지면서 고객들 자체적으로 LG는 마케팅을 안할 뿐, 잘하는 기업 이라는 인식을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2위에 대한 측은함, 제품에 대한 만족도, 마케팅에 대한 불만이 섞이면서 몇몇 덕력넘치는 사람들의 소수 가십으로 시작된 바이럴브랜딩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행동과 움직임은 역회전시켜서 던진 탱탱볼과 같습니다. 심리적 반동과 인지부조화, 불만의 역주행 등..다양한 구매심리가 뒤섞이고 서로 방향을 달리하면서 예상치못한 흐름을 만들어내기도 하죠.배달의 민족 포스터 中배민의 브랜딩은 이미 유명합니다. 사실 분석하고 말 것도 없죠. 물론 내부적인 이런저런 사정이야 있겠지만, 브랜딩을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레퍼런스임은 변치 않는 사실입니다. 소비자입장에서 배민의 브랜드는 '한결같음' 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비지니스가 한결같았냐..하면 그건 아닙니다. 배달앱으로 시작했고, 푸드플랫폼으로 확장하다가, 지금은 반찬가게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종종 도시락을 배달시켜먹곤 했는데, 어느 순간 반찬만 가득하더라구요. 분명 비지니스는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지만 중요한 건 그걸 눈치채지 못하게 정말 한결같은 브랜드 철학을 고집했다는 겁니다. 배민의 브랜드컨셉은 전반적으로 '키치함' 입니다. 위트있고 유머러스한 언어유희와 아주 대중적인 것과 의외의 것들을 섞은 치믈리에 프로젝트 등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쉬운 언어'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제품과 서비스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려고 전문용어나 추상적인 용어를 남발하는 것에 비해 배민의 언어는 8살짜리도 이해할 수 있죠. 또한 브랜드와 관련한 다양한 굿즈들이 제작되면서 인스타와 페북에 널리널리 퍼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굿즈들은 은행로고박혀있는 2017년 달력같은게 아니라, 그 자체로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넘치는 재밌고 예쁜 것들이었죠. 사람들은 배민 브랜드제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냥 사은품이나 한낱 판촉물이 아니라, 그것 자체가 곧 완성된 제품과도 같았죠. 도대체 이런 건 누가..당신은 대체..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어떤가요. 그 3색펜에다가 로고 띡 박아서는 졸라 어디가서 쓰지도 못하게 촌스러운 투명초록색 목걸이펜 증정품....이라던지, 다이어리 뒷면에는 왜 꼭 무슨생명..하고 턱 하니 박아서 들고다니면 친구에게 ...'어....오..오랜만이긴한데..너 요즘 보험하니...?' 라는 소리나 듣게 만드는 그런 것들 투성입니다. 일단 판촉물자체가 개구린데다가, 그것에 정성도 없고, 브랜드굿즈라는 인식도 없습니다. 로고만 박혀있으면 끝났다!!~~~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죠. 배민의 브랜드성공비결은 개인적으론한결같은 쉬운언어와 키치함모든 것에 브랜드언어를 녹여낸 치밀함공감과 트렌드를 적용한 멋진 워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임의대로 조작한 이미지가 아니라, 배민이 원하는 이미지 그대로 시장에 퍼져나가도록 아주 일관성있고 지속적인 브랜딩을 진행했다고 봅니다. 물론 직접 그런 의도로 하지 않았어도...이미 그렇게 보인달까요.세번째는 카카오입니다. 카카오의 브랜딩은 말할 것이 없죠. 뭔가 유쾌하고 트렌디하지만 배민의 그것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카카오에 대해선 마케팅부분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해놓은 글들이 많아서, 여기선 그것까진 논하지 않겠습니다. 비쥬얼적인 부분만 볼께요. 일단 카카오의 브랜딩을 선도적으로 이끌었던 것은 다름아닌 '캐릭터' 입니다. 그리고 '색깔'이죠.카카오의 캐릭터는 정말 엄청나게 귀엽습니다. 놀라운 건 이 귀여움이 스토리를 눌러버렸다는 것이죠. 흔한 상식으론 캐릭터=스토리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스토리가 탄탄한 캐릭터가 성공한다는 것이 일반론이죠. 하지만, 아직도 라이언이 사자인지 곰탱이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널려있는데다가 무지가 토끼라는 둥의 소리를 하고 있는 것 보면 사실 스토리가 정말 중요한 것인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귀여움은 스토리보다 강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저 캐릭터는 사실 이모티콘으로 시작했던 것이라서 그 캐릭터자체라기 보단 '언어의 일환' 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모티콘=언어. 인셈이죠. 언어. 사람들끼리의 유대와 문화를 만들어가는 가장 강력한 요소입니다.언어. 사람들끼리의 유대와 문화를 만들어가는 가장 강력한 요소. 캐릭터를 보내고 받는다는 것은 곧 '카카오의 브랜드' 가 언어가 되고 문화가 되어간다는 얘깁니다. 한 번 습득한 언어는 쉽사리 바뀌지 않죠.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조한 것에 비하면 상놈이겠지만, 여튼 캐릭터이모티콘과 움짤이모티콘으로 21세기의 새로운  나랏말쌈을 지으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두 번째 요소는 컬러입니다. 뭐 기업의 색깔이 있니..그딴 색이 아니라, 그냥 진짜 '컬러' 말입니다. 노랑. 카카오하면 딱 떠오르는건 노란색입니다. 것도 꽤나 쨍한 노란색이죠. 채도가 엄청 강합니다. 사실 브랜드의 색으로 적합할까??? 싶기도 할 정도의 강렬한 노랑에, 심지어 아주 짙은 갈색톤의 백그라운드가 있습니다. 엄청난 대비죠.컬러..누가봐도 그냥 카카옵니다. 이런 강력한 색대비를 통한 비쥬얼 브랜딩은 사실 유일무이하다고 보여집니다. 딱 떠올려보면, 온라인기반 서비스중 색으로만 설명되는 브랜드가 떠오르시나요? 사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메인 앱이미지의 색정도는 있겠지만, 이렇게 온통 노란색으로 치덕치덕해놓은 곳은 드물죠.비쥬얼브랜딩이 어떻게 전체 브랜드를 지배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색은 매우 원초적인 개념입니다. 딸기는 빨강, 바다는 파랑, 하늘은 하늘색 등..우리는 딱 사물과 색을 연결시켜서 인식하려고 합니다. 포도가 흰색이면 아주 개떡같겠죠? 회색 수박을 생각해보셨나요? 그렇습니다... 이 개념은 쉽사리 바뀌지 않습니다. 시각정보중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딩수단은 바로 '색' 입니다. 카카오는 이 부분을 성공적으로 녹여냈고, 모든 굿즈와 제품, 서비스에 동일한 컬러패턴을 유지시켰습니다. 대충 누가봐도 카카오란 것을 알 수 있는 비쥬얼컨셉은 사실상 사람들이 '카카오'와 '다른 어떤 것' 을 구별시키는 데에 크게 기여했죠.마지막으론 서비스포인트입니다. 사실 요즘에 카카오가 아닌 곳이 없습니다. 카카오톡은 물론이고, 택시, 팝업스토어, 악세서리, 네비게이션, 뱅크까지. 생활전반의 크고작은 부분에 카카오 서비스가 침투해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뗄레야 뗄 수 없는" 것들에 잠식하기 시작하면서 브랜드라기 보단 하나의 인프라로 작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문제도 많았죠. 카카오 계열사 중에선 우리가 알고있는 것보다 폭망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선 알바가 아니죠.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카카오택시가 택시를 잘 부르는 장땡이니까요.이러한 인프라가 만들어지기 위해선 이미 성공적인 브랜드구축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서비스를 키워나가면서 다시 브랜딩이 되는 식의 순환구조를 만듭니다. 브랜드의 힘은 이미 정보와 신뢰, 기성인프라의 축을 흔들고 있습니다. 가장 보수적이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고 여겨지던 은행업계에 파급력을 미치면서 그것을 증명했죠. 이미 시대는 정보의 독점이나 어려운 용어와 절차를 통해 상하관계를 만들던 시대를 넘어섰습니다. 누구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고객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똑똑해졌습니다. 기고만장하게 콧대세우고 있는 은행들의 잣가지 높아 고고한 서리바람 아래 화랑의 모습보단 친구같고 편안한 은행인 카카오에 방향을 돌린 것은 그 이유입니다. 카카오의 브랜딩포인트는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다강려크한 색으로 아이덴티티를 규정하다브랜드, 인프라가 되다.입니다. 끝.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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