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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Swift3

라이비오를 시작하며 이전 사업과는 다르게 어쩔 수 없이 안고 출발했던 핸디캡이 있었다."너는 개발자가 아니잖아."사실이다.아무래도 위제너레이션이나 오드리씨를 할 때는 영업과 마케팅 위주의 조직이었다보니 급하면 급한대로 내가 직접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앱 개발은 완전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 (디자인은 직접 맡고 있지만) 새롭게 배워야 할 부분이 정말 많았다.'그래도 이제와서 어떻게 개발을 배우겠어.' 싶어서 공부를 시작했다가 그만두기도 몇 번.개발의 ㄱ자라도 잡아보자 싶어 HTML이나 CSS, PHP 같은 언어들을 끄적끄적 공부해보곤 했었는데, 기본서 수준이거나 Codecademy 따라해 본 것이 전부이다보니 실제로 뭔가를 해 볼 수준에는 전혀 미치지 못했다.그래서 이번에는 돈을 좀 쓰더라도 독학 말고 수업을 들어보자고 생각했다.새해를 맞아 큰 맘 먹고 백만원 상당의 패스트캠퍼스 수업을 질러 Swift3 를 배우게 되었다. (iOS 개발언어)(나만의 앱을 만들고 싶은데 넘나 어려운 것..........)벌써 오늘이 11강째인데 전체가 16강인 것을 생각하면 어느새 진도를 많이 뺐다.그런데 문제는,초기 문법 배울 때는 괜찮았는데예제 따라하기로 들어가면서부터 수준이 높아져 따라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특히 지난 주에는 수업을 들으면서 동시에 절망하는 수준에 이르렀는데다들 아무 말도 없고 키보드 마우스 소리만 들리기에, 나만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중반부터는 아예 수업 듣기를 포기하고 조용히 yes24를 켜서 Swift 기본서를 주문했다. (빠른 상황판단ㅋㅋㅋㅠㅠㅠ)그런데 수업을 마친 후 강사님이 "오늘 너무 빨랐나요?"하고 물으니,수강생들이 너도나도 손을 들며 너무 빨랐다고, 놓쳤다고 얘길 하는 게 아닌가!나만 놓친게 아니라는 (어리석은..) 잠깐의 위로를 받았다.하지만 설날이 지나고,이제 좀 더 쉬워졌게지 하는 생각으로 오늘 11강에 들어갔더니 웬걸.여전히 어렵고, 이해가 0되는 현상이 발생했다.역시 공부에는 지름길도 속임수도 없다.아무래도 Swift 책을 때며 따로 복습해야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슬프게도 두께가 이만큼이다. (1473페이지 중에 226페이지까지 복습했다^^............)*강사님이 쓰신 책도 있지만 Objective C 라는 다른 언어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설명하셔서 초심자에게는 오히려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아예 초보에게는 '꼼꼼한 재은씨의 스위프트3 (기본편)' 책을 추천한다. 제목만큼 꼼꼼하게 쓴 책이다. (홍보는 아닙니다만 책이 너무 좋아서 구매링크)뭐 하나 쉬운 것이 없지만, 그래도 서른이 되기 전에 좀 더 제대로 코딩 공부를 해 보게 되어서 다행이다.언어 + 수학 + 논리의 결합인 코딩은 어렵지만 꽤 아름답다.난 문돌이라 못 한다고 한계만 짓지 않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대신 만만하게 생각하지는 말고 꾸준히...........올해 안에 꼭 내 이름으로 된 앱 출시를 해봐야겠다.#라이비오 #비전공개발자 #iOS #Swift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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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외국인으로서 스푼 라디오에 입사하기까지

스푼을 만드는 사람들 여섯 번째 이야기서비스 플랫폼 팀 막내이자 분위기를 담당을 맡고 있는, 6개월 차 개발자 Kyu를 소개하고자 한다.영어가 편해요? 아니면 한국어가 편해요?"일반적인 의사소통에 있어선 한국어가 편하고, 업무를 볼 땐 영어가 편해요."Q. 원래 되게 개구쟁이(?)의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 줄 알았는데.."저 원래 진지한 거 진짜 싫어해요. 제가 겉보기엔 늘 장난꾸러기 같아 보이실 수도 있지만, 사실 이렇게 단 둘이 이야기를 하면 또 다른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 저의 모습이 보이실 거예요. 저 지금 많이 진지해요?"(인터뷰 전에는 큐가 그저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뷰를 하고 나서 그를 다시 보았습니다..)'Kyu'라는 사람을 알고 싶습니다.Q. 본인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Me, Myself, and I - "저는 제가 느끼는 것 그리고 원하는 것에 굉장히 집중을 하는 편이에요.제 본인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양도 기준치도 꽤나 높은 편이에요. 무엇보다 스스로 혼자만의 시간을 굉장히 중요시합니다."Q. 국적이 Canadian이라 들었습니다. "네, 저는 8살 때 부모님과 함께 교육을 위해서 캐나다로 이민을 갔었어요. 그리고 캐나다에서 고등학교까지 있었고 그 후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했어요. 졸업 후에 한국에 취업을 하게 되어서 어느덧 한국 생활이 1년 3개월 차가 되어가고 있네요."Q. 한국에서 취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사실 처음에 제가 스타트업에 취업을 한다고 했었을 때, 주변에서 안정적인 곳이 아닌 스타트업을 선택하느냐라고 많이들 물어보셨어요. 그것도 한국에서요. 근데 저는 제가 정말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잘 몰랐었어요. 목표의식과 노력 없이 공부를 하다 보니, 어느덧 졸업이 다가왔고 좌절하게 됐었어요. 정말 오랜 시간 아무것도 못했었어요. 길을 잃었다고 할까요? 그러다가, 용기를 내서 현실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 끝에 한국을 선택했어요. 한국엔 유능한 사람들이 정말 많고, 실력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도 하는 곳이에요. 정말 무언가를 최선을 다해서 해본 다는 게 무엇인지 겪기 위해선 한국에서 배워보는 게 좋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렇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당신의 회사생활이 궁금합니다Q. 서비스 플랫폼 팀(서버팀)에서 하고 계신 업무는?"저는 현재 하고 있는 업무는, 정확히 말하자면 로그 데이터 수집 및 스푼 앱 내에서 발생하는 유저들의 행동 그리고 현상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조회합니다. 그리고 시간에 흐름에 따른 서비스 상태를 나타내 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Q. 현재 업무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높습니다. 저는 신입이고, 기본 역량이 팀원들에 비해서는 낮지만 제가 입사한 후 처음 시도한 것이 '로그 데이터 수집'인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독립 시스템을 맡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뿌듯합니다. 저를 그만큼 믿어주시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보니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고요. 앞으로 조금 더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면,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도 함께 진행해보고 싶습니다."Q. 스푼 라디오가 큐의 첫 직장인 가요?"네, 정사원으로는 첫 직장이지만 그 전에는 인턴을 잠시 했었어요. 이건 제가 한국에서 겪은 좋지 않은 기억이지만, 인턴 생활 때, 타 스타트업에서 3개월 정도를 일을 했었는데, 임금 체불 문제가 있었어요. 당연한 부분이자 저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것을 보고, 다시 캐나다에 가고 싶단 생각을 했었어요. 그때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참 암울했던 시기였어요."Q. 한국 회사에서 느끼는 문화 차이가 있나요?"사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워라벨이 잘 지켜지고 있어서 그 부분은 의외라고 생각이 들었어요.다만, 사람들과 함께 편하게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차이를 느끼곤 해요. 예를 들면 Gender 부분 이라던지 등등. 의식이 조금 다르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하지만 한국 문화라던지, 의식의 차이를 저도 받아들이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누구나 의견과 관점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잘 못되었다기 보단, 다른 사람들이구나 하고 받아들이려고 합니다."Q. 회사에서 가깝게 지내는 동료는 누구인가요?"업무를 가장 많이 함께 해서 가까운 분은 찰스, 개인적으로 제일 친하다고 느끼는 분은 샘입니다. 왜 친하다고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모르게 자꾸 관심이 가요. 빨리 더 친해지고 싶은 생각도 들고, 그저 좋은 분이라고 느껴서입니다." (하지만 그분의 마음은 저도 몰라요.. 저만 친하다고 느낄 수도?)커피를 좋아하는 Kyu 당신의 사생활이 궁금합니다Q. 언제 가장 캐나다가 그립다거나 가고 싶어요?"일단, 미세먼지 많은 날이요.  그리고, 가끔씩 이런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한국에서는 쳇바퀴도는 매일 똑같은 삶을 사는 것 같다는 느낌(?) 한국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뭔가 늘 바쁜 그런 느낌이 들어요. 안정감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한국은 소비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라인 거 같아요. 주로 뭘 사 먹거나, 소유하거나. 근데 캐나다에서 랑 미국에선 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거든요. 공감하시려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렇답니다. 한국에 살다 보니 이제는 사실 오히려 이제는 외국에 나가 산다는 게 더 큰 도전이 된 느낌이기도 하고요."Q. 가장 좋아하는 캐나다 음식은?"캐나다 초밥요! 캘리포니아 롤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만들어졌단 사실 알고 계시나요? 저 그거 정말 좋아합니다.."Q. 스스로를 어느 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저는 국적은 캐나다이지만, 저의 정체성은 한국에서 시작되었고, 한 번도 그걸 잊은 적이 없어요. 캐나다에서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늘 가지고 있었거든요. 예능이라던지, 시트콤 다 따라서 봤었으니까요. (원래 외국에 살면 더 한국 프로그램 많이 보게 된다는..) 아무쪼록, 저는 제가 한국인임을 잊어 본 적이 없어요. 비록 국적은 캐나다인이지만요. 그리고 저는 최대한 한국의 가십거리를 말하지 않아요. 왜냐면, 저는 이곳에 오래 살지 않았고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제한적이거든요. 제가 국방의 의무를 했다거나, 투표권이 있으면 모를까 제가 감히 함부로 한국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 않아요. 무엇보다 저는 제 스스로가 어느 국가의 사람인 지보단 '나'라는 스스로에 집중하는 편이에요."(앞으로 외국인이라고 부르지 않을게요 큐..)Q. 다른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다음 생에 저는 래퍼가 되고 싶어요. 정말로 진지하게, 힙합과 랩이라는 문화를 존중하고 좋아합니다. 그저 취미로 시작하고 싶은 게 아니라,  정말 다시 태어나면 온전히 랩에 집중해서 좋은 래퍼가 되고 싶어요."Q.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나요?개발자로서 이루고 싶은 비전이 확실한 사람이요. 무엇보다 소통하는 데 있어서 나이를 떠나,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요.탁구를 좋아하는 Kyu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주변 친구들이 스푼에서 일을 시작하기 전과 후가 많이 바뀌었다고 말하는데, 저는 제 스스로에게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생각해요. 조금 더 진지하고 진중한 사람이 된 것 같고 이 긍정의 변화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회사에 제공되는 샐러드가 매일 아침마다 오면 좋겠어요. 저 그럼 정말 회사 지금보다 더 즐겁게 다닐 수 있습니다"P.S: 매번 다른 사람들의 인터뷰를 하고 계신 Sunny를 제가 직접 인터뷰해보고 싶어요.서비스 플랫폼팀 팀원들이 Kyu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Charles 曰:  '대장' - 대시보드 장인Sam 曰:  '거머리' - 자꾸 달라붙어서..Mark 曰: '감초 같은 사람' - 약방의 감초처럼 저희 팀 업무 전반에 없어선 안될 사람(큐가 이렇게 하라고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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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lara의 인턴 직무 인터뷰 제3화 _iOS developer 민트를 만나다

안녕하세요:)인턴들의 하루하루를 전해드리는 클라라입니다오늘은 저번 시간에 말씀드렸던 Tech unit의  미녀 인턴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그녀의 이름은 상쾌한 Mint!본명에 '박하'가 들어가서 민트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센스 만점이죠?이름처럼 상큼한 민트와의 인터뷰바로 만나보시죠!고고고☞Q. 안녕하세요 민트, 간단한 자기소개와 요즘 어떤 일을 하시는지 소개해주세요~M.네! 안녕하세요~ 저는 iOS 개발을 하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많은 분이 개발자가 코딩을 하고 이런 것들은 어렴풋이 알고 계실 텐데, 지금 저는 iOS 앱에서 개선할 부분을 조사하고 더 잘 구현하고자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주로 UX/UI 의 개선에 집중하고 있고, 하는 일보다 배우는 일이 더 많은 것 같네요!M.네! 안녕하세요~ 저는 iOS 개발을 하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많은 분이 개발자가 코딩을 하고 이런 것들은 어렴풋이 알고 계실 텐데, 지금 저는 iOS 앱에서 개선할 부분을 조사하고 더 잘 구현하고자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주로 UX/UI 의 개선에 집중하고 있고, 하는 일보다 배우는 일이 더 많은 것 같네요!Q. 개발자는 그 안에서도 하는 일이 다양하다고 들었어요. 요즘 민트의 주 업무에 대해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M.그럼요~지금 저는 아이폰의 OS인 iOS에 특화된 방식으로 개발하는 네이티브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요. 네이티브 방식이란 안드로이드나 iOS와 같은 특정 OS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앱을 개발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은 개발 방식도 있거든요! 모바일 웹페이지를 앱처럼 꾸며서 보여주는 등 여러 방식이 있습니다.M.그럼요~지금 저는 아이폰의 OS인 iOS에 특화된 방식으로 개발하는 네이티브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요. 네이티브 방식이란 안드로이드나 iOS와 같은 특정 OS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앱을 개발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은 개발 방식도 있거든요! 모바일 웹페이지를 앱처럼 꾸며서 보여주는 등 여러 방식이 있습니다.iOS개발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과 비교했을 때 제약 조건도 많고, 생소한 스타일의 개발 언어를 써야 하는 게 어려워요. 하지만 동시에 iOS 특유의 사용감과 안정성이 매력이에요. 그리고 아까 UX/UI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이는 User Experience와 User interface의 약자, 즉 사용자 경험을 의미합니다. 저희는 사용자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쪽으로 앱을 유지 보수하는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미미박스는 고객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이런 UX/UI에 있어서도 많은 신경 쓰고 있습니다.Q. 그럼 개발자로서 미미박스는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나요? 저희 회사 자랑 좀 해주세요!!!M. Q. 그럼 개발자로서 미미박스는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나요? 저희 회사 자랑 좀 해주세요!!!M. 음, 저는 미미박스가 개발자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고자 하는 회사임을 가장 말씀드리고 싶어요! 미미박스 개발팀에서는 디자인팀+앱 개발팀+PM 팀, 세 팀이 모여서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회의를 스크럼이라고 하는데,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모여서 계획하고 피드백하는 것이죠.이걸 하면 좋은 이유는 개발을 담당하는 사람이 직접 기획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거예요. 보통 한국에서 개발 직무는 보통 상명하달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해요. 위에서 개발이라는 직무를 이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일정을 정해서 던져주는 거죠. 그런데 미미박스는 그렇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내고 반영할 수 있어서 좋아요.   Q. 오오오~ 그렇군요! 민트와 저는 자리가 멀잖아요. 업무적인 것과 별개로, Tech 유닛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M.저희 유닛 분위기 완전 좋아요! 그리고 저는 사수 분들이 똑똑하셔서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서로 돕고 정보를 공유하는 분위기여서 무려 시니어 분들이 제게 본인의 코드를 다 오픈해주세요. 근데 그 코드가 다 샘플 코드의 수준이고요!(샘플 코드란 일종의 '교과서'같은 존재로, 코딩의 수준이 아주 높다는 뜻입니다.)iOS 직무는 신입의 진입장벽이 높거든요. 사전 지식 없이는 독학으로 따라잡을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코드와 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거죠. 마치 최고의 영업사원이 자신의 영업 비밀을 공개해주는 그런 경우라고 할까요? 애플 워치의 코드까지 알려주는 회사, 흔치 않습니다! (엄지 척)  민트에게 몰려든 고양이들~Q. 와우! 애플 워치도 코딩을 하는 거군요. 제겐 너무나 신세계인데요...!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여성 개발자로서 강점은 무엇일까요?M.저는 사실 특정 산업 군이나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작업을 한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사 본 개발자과 그렇지 않은 개발자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성이 주 고객층인 뷰티 쇼핑몰에 대한 경험이 쌓이면 새롭고 좋은 UX에 대한 아이디어도 더 잘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민트와의 인터뷰 어떠셨나요?저 클라라처럼 컴알못이거나개발자의 하루가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번 인터뷰가 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민트를 마지막으로 인턴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클라라의 인터뷰가 마무리 되는데요 :)미미박서의 일과 삶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더 알아가셨다면,그래서 '미미박스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스멀스멀 생기셨다면!클라라는 그것만으로도 보람찰 것 같습니다.그럼 또 미미박스의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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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시스템 아키텍처 - VCNC Engineering Blog

2018년에는 VCNC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비트윈 기반의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운영했지만 2018년 10월에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를 포함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인 타다를 기획하고 출시하였습니다. 변화가 많은 모빌리티 시장에서 신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타다의 시스템 구성과 이를 위해 사용한 여러 기술을 소개하면서, 타다 개발팀의 기술적 결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타다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의 로고. 왼쪽부터 Kotlin, Spring Boot, Kubernetes, Terraform, gRPC, Redis.기존과 다른 선택비트윈의 경우 Netty를 이용해 인하우스 네트워크 라이브러리를 만들기도 하였고, 메인 데이터베이스로 NoSQL인 HBase를 사용하는 등 남들이 통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기술 스택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배경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지만, 서비스 초기에는 안정성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고 서버 배포 과정이 느리고 복잡하여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aeinsa 등 라이브러리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들기도 하였습니다.타다는 이슈가 많은 모빌리티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Time to Market이 특히 중요했습니다. 개발하는 기간 동안 시장 상황에 따라 기능의 우선순위가 변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서비스를 빨리 출시하고 외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완성도 있게 만들어져 있는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를 선택하였고, AWS에서 이미 잘 관리되고 있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사용 중인 기술들Kotlin: Java는 불편한 점이 많지만, JVM에 대한 경험을 무시할 수는 없어 비교적 새로운 JVM 기반 언어인 Kotlin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른 여러 JVM 기반의 대안 언어들이 있지만, Spring Boot에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점 등 여러 이유로 Kotlin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Spring Boot: 널리 쓰는 웹 프레임워크이며 이미 지원하는 기능 또한 많기 때문에 보일러 플레이트 코드 작성을 줄이고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SQS 메시지 처리, HTTP 요청 및 응답으로 Protocol Buffers 메시지 사용 등 프레임워크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Kubernetes: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배포 자동화와 스케일링 등 여러 가지 운영적인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처음에는 kops를 이용해 클러스터를 직접 띄웠지만, 지금은 EKS를 이용하고 있으며 직접 object를 만들기보다 helm을 이용하고 있습니다.gRPC: 실시간성이 중요한 차량 위치나 운행 상태 변화 등은 Streaming을 이용하여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접 개발할 수도 있었지만,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앞으로의 관리 오버헤드를 줄이기 위해 gRPC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Redis: 서버 간 메시징을 위해 Redis의 Pub/Sub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시지 브로커 기능을 제공하는 RabbitMQ, ActiveMQ, Kafka 등 여러 옵션이 있었지만, 개발을 시작하던 당시에는 Redis만이 ElastiCache를 이용하여 쉽게 띄우고 관리할 수 있어 Redi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Protocol Buffers: gRPC 뿐만 아니라 HTTP/2로 주고받는 메시지를 정의할 때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따로 문서화 하지 않고 proto파일을 공유하여 더욱 명확하고 편리하게 API 명세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Terraform: HCL을 이용해 인프라스트럭처 프로비저닝 및 관리를 편하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AWS 서비스의 생성 및 관리를 콘솔에서 직접 하지 않고 Terraform을 이용하고 있습니다.사용 중인 AWS 서비스들AWS는 개발팀이 오랜 기간 사용하여 가장 익숙한 클라우드 플랫폼이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EKS: Kubernetes 클러스터의 마스터 노드들을 쉽게 띄우고 관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서울 리전에 EKS가 출시된 후에는 관리 오버헤드를 줄이기 위해 EKS로 옮겼습니다.ECR: 타다 서버를 배포할 때는 Docker Gradle Plugin을 통해 docker 이미지를 만들고 ECR에 푸시합니다. 그 후 helm 명령을 통해 Kubernetes에 배포합니다.SQS: 배차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SQS를 이용합니다. 배차 요청을 구현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었지만 AWS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여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RDS: 타다의 대부분 데이터는 Aurora에 저장하고 있습니다. RDS를 이용하면 DB의 배포와 관리가 쉬우며, Aurora는 MySQL과 호환될 뿐만 아니라 같은 비용이면 성능이 더 좋습니다.Kinesis: 실시간 차량 위치 정보 및 로그를 수집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직접 이용하기보다는 AWS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하고 있습니다.Firehose: 비트윈에서는 KCL를 활용해 Acheron이라는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로그들을 S3에 저장하였지만, 이제는 서울 리전에서 Firehose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큰 고민 없이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시스템 구성타다에서는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여러 종류로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모바일 앱 API와 실시간 차량의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요청에 대해 적합한 차량을 배차하는 기능이 필요했습니다.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일부 서비스와 시스템 구성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합니다.라이더 앱: 아이폰은 Swift, 안드로이드는 Kotlin으로 작성하였으며 여러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서비스 특성상 RIBs라는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개발하였습니다.드라이버 앱: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하려면 기술적, UX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고 불특정 다수의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앱도 아니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만 개발하게 되었습니다.서버: 모바일 앱의 요청을 대부분 처리하며 Spring Boot로 작성된 HTTP/2 API 서버입니다. Protocol Buffers로 정의된 메시지를 JSON 형태로 주고받습니다.gRPC 서버: 서버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한 서버입니다. Redis Pub/Sub을 통해 받은 이벤트 메시지들을 클라이언트들에게 전달합니다.Dispatcher: 배차 요청을 처리하는 서버입니다. 주변 차들의 ETA 계산을 위해 외부 API를 이용하는데, Reactor를 이용해 비동기적, 동시적으로 요청하여 쓰레드 점유 없이 효율적으로 처리되도록 구현하였습니다.Tracker: 차량 위치 정보 수집 서버입니다. KCL를 이용해 위치 정보 레코드를 읽어 들여 TrackerDB에 기록합니다.Redis: 서비스 초기에는 차량의 최신 위치 등을 저장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주로 서버 간 메시징을 위해 Pub/Sub 기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DB: 운행 기록, 사용자 데이터 등 대부분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비트윈에서는 HBase를 이용했지만 타다의 경우 아직 절대적인 트래픽이 많지 않기 때문에 트랜잭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RDB를 이용하고 있습니다.TrackerDB: 차량 운행 정보 및 차량의 최신 위치 등을 저장합니다. Aurora를 이용하며 대부분의 요청이 차량 위치 정보 업데이트이므로 안정성을 위해 별도의 인스턴스를 띄워 사용하고 있습니다.Kinesis Log Stream: 타다의 여러 서비스에서 로깅을 위해 이용합니다. Firehose를 통해 S3에 기록됩니다.Kinesis Tracker Stream: 드라이버의 실시간 위치 정보는 Kinesis를 통해 Tracker로 전달됩니다.서비스 플로우차량 위치 업데이트차량 위치 업데이트는 요금 계산, 차량 위치 제공 등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요청입니다. 드라이버 앱에서 안드로이드 Foreground 서비스를 이용해 GPS 정보를 수집하고 일정 주기마다 서버로 현재 위치를 전송합니다. 이렇게 전송받은 GPS 위치 정보는 데이터 크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Protocol Buffers로 직렬화되어 Kinesis 레코드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Tracker에서는 전달된 Kinesis 레코드를 읽어 간단한 처리를 한 후에 TrackerDB에 삽입합니다.서비스 초기에는 차량의 마지막 위치에 대한 정보만 Redis에 적었습니다. 그러나 차량의 이동 경로를 효율적으로 조회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당시 차량 이동 경로는 로그로만 저장되고 있었습니다. S3 Select나 Athena를 이용해 조회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일단은 Aurora에 저장하기로 하였습니다. 당분간은 Aurora로도 충분했고 RDB를 쓰는 것이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차량 배차차량 배차는 서비스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으로 배차 요청에 가장 적절한 주변 차량을 할당하는 플로우입니다. 라이더 앱에서 유저가 배차를 요청하면 서버가 배차 요청 정보를 DB에 기록하고 배차 요청 메시지를 SQS 대기열에 집어넣습니다. Dispatcher가 배차를 처리하는 로직을 수행하여 차량이 매칭되면 드라이버 앱으로 이벤트가 전달됩니다.드라이버가 배차를 수락하면 서버로 수락 요청이 전송되고 서버에서는 DB의 배차 요청 상태를 수락 상태로 변경합니다. 배차 요청이 수락되었다는 이벤트는 결과적으로 gRPC 서버를 통해 해당 이벤트를 구독하고 있던 유저에게 전달됩니다.Dispatcher에서 배차를 처리하는 로직은 여러 옵션이 있었지만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SQS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 Dispatcher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처리량 확장이 가능하며 Dispatcher가 갑자기 종료되어도 한 대라도 살아있다면 결국에는 잘 처리가 됩니다. Dispatcher가 배차 요청을 받으면 다음과 같은 로직을 수행합니다. 종료 조건을 만족하지 않았다면 일정 시간 후 동일한 로직을 다시 반복합니다.배차가 가능한 상태라면 배차 로직을 수행합니다. 이동 경로와 교통정보를 고려하여 적합한 주변 차량을 찾습니다.만약 적합한 차량이 있다면 배차 요청을 해당 드라이버에게 할당되었다는 정보를 DB에 적고 배차 할당 이벤트를 전파합니다. 드라이버의 수락을 기다리기 위해 일정 시간 후 로직을 재시도합니다.만약 적합한 차량이 없다면 일정 시간 후에 로직을 재시도합니다.배차 요청이 드라이버의 수락을 기다려야 하거나 타임아웃이 남아있는 상태라면 적절한 시간 후 재시도합니다.배차 요청이 수락되어 완료된 상태거나 취소되었거나 타임아웃이 지난 상태라면 SQS에서 메시지를 삭제합니다.못다 한 이야기타다를 런칭하는 날, 기사 간담회에서 쏘카의 VCNC 인수 이후 짧은 기간 동안 타다를 만들 수 있었을 리 없으니, 실제 개발 기간은 어느 정도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짧은 기간 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었던 것은 상황에 맞는 올바른 기술적 선택들뿐만 아니라 훌륭한 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타다는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고 앞으로 새로운 기술적 도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네 그렇습니다. 결론은 기술적 난제들을 고민하면서 좋은 팀과 서비스를 함께 만들고 키워나갈 좋은 분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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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ps 문화 안에서의 APM의 역할 [2] (DevOps+JENNIFER)

전편에서는 개발 프로세스 내에서 모니터링 단계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APM의 역할이 DevOps 진영에서는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정리했었다. 또한 모니터링 프로세스의 세부 단계와 모니터링 기준 값 설정에 대한 내용을 다뤘는데, 이를 기반으로 제니퍼를 활용하여 모니터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장애 발견 및 알림제니퍼에서 이벤트 발생 조건은 컴파일 에러나 응답 시간 초과, OOM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에러 유형이나 액티브서비스 개수, 응답 시간, CPU 사용률, 힙 메모리 사용률 등 서비스나 시스템의 상태 값으로 설정될 수 있다. 그리고 이벤트 설정시 외부연동 활성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SMTP(Simple Mail Transfer Protocol) 모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직접 이벤트 모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와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참고로 제니퍼를 사용하는 고객사 중에서 자체적으로 구축한 관제 시스템에 제니퍼 이벤트를 연동하여, 별도의 WAS 경고 시스템을 만든 사례도 있다.   서비스 부하량 제어 (운영)제니퍼는 PLC(Peak Load Control)라는 서비스 부하량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트랜잭션 유입 차단의 기준이 되는 최소/최대 액티브서비스 개수를 설정하고, 해당 임계치 값 초과시 사용자에게 가이드해줄 수 있는 메시지나  리다이렉트 페이지를 설정할 수 있다.   만약에 대상 애플리케이션(서버 또는 WAS)이 처리 중인 액티브서비스 개수가 설정한 임계치 값을 초과하면 들어오는 사용자 요청은 거절되며 액티브서비스 이퀄라이저 차트의 요청 효과가 반사되고, 색상 또한 붉은색 계통으로 변하게 된다.사용자의 요청(Request)이 거절되면 PLC 관리 화면에서 설정한 메시지가 보이거나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리다이렉트 되며, 모니터링 대상 애플리케이션의 액티브서비스가 임계치보다 낮아지면 원래의 화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장애 원인 분석 (개발)개별 트랜잭션에 대한 프로파일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대상이 되는 패키지나 클래스를 알아야 하는데, 적용 범위에 따라 프로파일 데이터 크기가 매우 커질 수 있으므로 실제로 운영되는 서비스에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제니퍼의 자동 프로파일링과 스택트레이스 기능은 설정한 응답시간을 초과한 트랜잭션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운영 단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프로파일이란 트랜잭션의 시작점이 되는 메소드의 호출 구조를 상세하게 분석하는 기능을 말하며, 스택트레이스는 앞에서 설정한 기준 값을 초과하는 순간에 호출된 메소드 구조에 대한 로그를 남기는 것을 말한다. 만약에 설정한 응답시간을 초과하여 의심이 될만한 트랜잭션을 분포도 차트에서 찾았다면, 트랜잭션 분석 화면을 통해 문제 시점의 스택트레이스 정보를 참고하거나 응답이 지연되는 프로파일 데이터를 구간 별로 검색하여 콜-트리를 통해 문제가 되는 메소드 위치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다.소스코드가 배포되었다면 트랜잭션 분포도 차트에서 배포 시점에 세로 축이 하나 그려진다. 해당 축을 선택하면 새로 추가되거나 수정된 리소스 목록을 조회할 수 있으며, 리소스의 배포 전/후의 내용을 분석하는 코드리뷰 기능은 개발 환경에서 반영된 소스코드를 분석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배포 이후에 액티브서비스가 빠르게 처리되지 못하고, 트랜잭션 분포도 차트가 기존의 패턴과 다르게 형성이 된다면 새로 반영된 소스코드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결론인류 사회에서 자신이 속해 있는 환경과 전혀 다른 이질적인 문화나 새로운 생활 양식을 접할 때 받는 충격과 공포를 문화 충격(Culture Shock)라고 하는데, 이는 IT 분야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사실 DevOps는 몇년 전부터 계속 주목받고 있으며,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에서 시도하고 있는 개발 방법론이다. 하지만 새로운 문화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DevOps가 추구하는 가치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발과 운영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 관계 형성은 말처럼 쉽지 않다. 어떻게 보면 이상적일 수 밖에 없는 추상적인 개념이지만 본문에서 다뤘듯이 APM을 상호 간의 의사소통 도구로써 잘 활용한다면 이상이 아닌 보다 현실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APM은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를 빠른 시간에 개발 및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DevOps를 개발 문화로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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