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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marketing summit 2018

우리 브랜드의 옷을 입는 사람은 어떤 브랜드의 음료를 마실까?  1000여 명의 마케터가 모인 Digital marketing summit 2018! Shared customer를  주제로 오픈서베이의 황희영 대표가 발표했습니다.   마케터가 나의 고객이라 생각하는 소비자는 사실 많은 브랜드를 동시에 소비하고 있습니다. 자사의 데이터만으로 소비자를 이해하려하는 것은 마치 초승달을 보고 달의 모양을 판단하는 것과 같습니다. A브랜드에서 화장품 저관여 구매자로 분류하는 소비자가 실은 B브랜드에서 적지 않은 금액을 소비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를 돕기 위해 오픈서베이는 그간 수집한 매장 방문 및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교차 구매와 교차 방문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유했습니다.Shared customer 분석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동일 카테고리 내의 교차 구매 및 방문 분석으로 우리 브랜드로 채워지지 않는 소비자의 Unmet needs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소비자를 공유하는 다른 카테고리의 브랜드와의  Co-promotion이나 collaboration이 가능합니다.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 시 벤치마킹이나 경쟁, 혹은 협업할 파트너 브랜드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부스에서는 ‘마케터의 운명을 바꿔줄 로또킷’과 함께 <마케터 리포트 2018>을 나눠드렸습니다. 다양한 산업군, 회사규모, 연차로 구성된 319명 마케터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많은 마케터가 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 업무로 ‘고객의 니즈와 이용행태를 파악’하고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Shared customer – 우리 브랜드의 옷을 입는 사람은 어떤 브랜드의 음료를 마실까’는 4월 중 내부 고객 초청 세미나로 다시 한번 진행될 예정입니다.관해 궁금하신 점은 오픈서베이 팀([email protected])으로 문의주시면 됩니다.#오픈서베이 #데이터분석 #시장분석 #마케터 #마케팅 #이벤트참여 #이벤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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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초기 페이스북이 스탠포드 학생을 꼬셨던 방법

이 글은 Business Insider에 실린 When Facebook Was Young And Trying To Attract Talent, It May Have Pulled This Brilliant Hiring Stunt At Stanford를 번역한 글입니다. SV Angel's의 데이빗 리는 Lerer Ventures의 CEO 모임에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왜냐하면 청중 가운데 한 CEO가 투자자에게, 뛰어난 인재를 데려오기 위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채용 전략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페이스북 초기에 마크 저커버그가 사용한 전략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리는 이 이야기가 그저 근거없는 소문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소문이라고 해도 너무 신선하고 너무 창의적이었습니다. 페이스북이 초기이고 유능한 인재를 찾아다닐 때, 관련있는 학생들을 찾기위해 스탠포드의 강의 개요와 해당 수업의 카탈로그를 참고했다고 합니다. 이미 페이스북은 캠퍼스에서 잘 알려져 있었죠. 예를 들어, 만약 페이스북이 엔지니어가 필요하다면, 엔지니어링 수업을 찾습니다. 관련있는 수업을 찾으면 해당 과목의 필독서 리스트를 함께 찾습니다. 저커버그와 그의 스태프는 스탠포드 도서관에 가서 위에서 언급한 필독서 안에 페이스북 포지션에 대한 전단지를 넣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책을 꺼내면 페이스북이 남겨놓은 전단지를 찾을 수 있도록 말예요. 소문이었다고 해도 정말 좋은 전략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 해당 수업의 필독서를 찾아본다는건 굉장히 성실하다는 뜻이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있고 잘하는 학교가 어딘지 정말 궁금하네요. 저도 그 학교 도서관에 가보게요 :)#비주얼캠프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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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유연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역발상? 

지난 8월, 영화를 넘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CGV에서 믿을 수 없는 소식(?)이 들려왔다. ‘사원이 멘토, 경영진이 멘티’가 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진행한다는 것. 잘못 본거라고 생각했다. 멘토와 멘티가 서로 바뀐 것이 아니냐고 묻고 싶을 정도였으니까.하지만 사원이라고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는 멘토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고, 경영진이라고 배움의 자세를 갖춘 멘티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는 게 아닌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역할을 바꿔 상호 교류하며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유연한 조직을 만들 수 있다면 이것은 금.상.첨.화! ‘리버스 멘토링’의 기획자 CGV 인사담당 이현주 님과 멘토·멘티로 참여한 CGV 천안펜타포트 김빛나 님, CGV 전략지원담당 조성진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성공적인 프로그램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버스 멘토링, CGV라서 가능했다?▲(왼쪽부터)리버스 멘토링 기획자 이현주 님, 멘토로 지원한 김빛나 님, 멘티로 참여한 조성진 님.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지도하는 전통적인 멘토링과는 반대로, 선배가 후배에게서 새로운 지식과 트렌드를 배우는 비형식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말한다. 전 세계 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리버스 멘토링. 이 좋은 걸 CGV가 하지 않으면 섭섭하지~ 올해 CGV가 리버스 멘토링을 시작한 발단은 무엇이었을까? 2030세대를 알아야 CJ CGV의 문화도, 고객도 잡을 수 있어요. - 이현주 님 이현주 님은 주요 고객층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인 2030세대를 이해함으로써 CJ CGV의 바람직한 소통 문화를 굳건히 하는 한편 사원급 구성원들과의 세대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고심하다 '리버스 멘토링'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은 CJ CGV 대표이사이신 최병환 님께서 올해 초 "2030세대의 시각과 트렌드를 이해하고 그들이 가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필요하다"고 했던 이야기도 '리버스 멘토링'을 발족하는 원동력이 되었단다. ▲리버스 멘토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닌 이현주 님. 많은 기업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중요한 건 성공 여부다. 진행했다는 것에만 의의를 두는 곳이 많았다. 그만큼 프로그램의 안착이 쉽지 않다는 것. 그러나 CGV는 달랐다. 여타 기업과 달리 구성원들의 낮은 평균 연령과 새로운 것을 수용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 경영진, 그리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환경 등 정착될 수 있는 요건이 갖춰져 있었다. 일일이 경영진을 찾아가 프로그램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공감을 얻어낸 인사 담당의 노력도 한몫했다.그 결과, 대표이사를 비롯한 15명의 경영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40여 명의 사원들은 프로그램 참가 이유와 자신 있는 분야를 적은 신청서 제출해 참여 의지를 내보였다. 멘티로 참여한 전략지원담당 조성진 님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멘토들의 젊은 생각을 배우고 싶어서, 멘토로 참여한 김빛나 님은 현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경영진과의 만남과 회사의 가치관, 사업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 신청했다고 전했다. 나의 멘토, 나의 멘티는 어디에?▲리버스 멘토링 서약서에 서명한 최병환 대표와 멘토로 참여한 사원들. 리버스 멘토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멘토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멘토들이 직접 작성한 리버스 멘토링 신청 이유와 자신 있는 분야에 대해 추가적인 인터뷰를 진행해 유사한 주제별로 ‘멘토 그룹핑’을 실시했다. 이후 나온 주요 주제를 취합해, 이를 경영진들에게 보여주며 선택하도록 했다. 단, 멘토의 이름을 철저히 가렸다.‘나의 멘토, 나의 멘티는 어디에?’라는 궁금증은 지난 8월 2일 CJ 인재원에서 열린 리버스 멘토링 ‘Start-Up’에서 풀렸다. 첫 만남이라 어색한 기류가 흐른 것도 잠시, 뒷자리에 앉아 있는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신조어 테스트 및 아이돌 맞추기 게임’이 이뤄졌다. ‘핵인싸’ ‘JMT’ 등의 문제가 출제되고 답변을 못하는 경영진들이 속출하자 사원들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고. 누군가에게는 당혹스러운 시간이었겠지만,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알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오롯이 느끼는 과정이었다. 답변을 못한 경영진들에겐 신조어 스터디에 대한 숙제가 주어졌다.그리고 대망의 15개 조 멘토-멘티 매칭 결과가 공개됐다. 어색한 기류가 흘렀지만 이어진 ‘미니 드론 날리기’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밀감을 높였다. 원활한 스킨십을 위해 시합도 펼쳐졌는데, 팀을 위해 이겨 보겠다며 이쪽저쪽에서 연습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후 준비한 프로그램을 취소할 정도로 불꽃 튀는 대결이 이뤄졌다는 후문. 각자 멘토, 멘티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서약서를 쓰며 4개월 간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멘티는 새로운 트렌드를, 멘토는 회사의 경영 방향을!▲한 번 팀은 영원한 팀! 우리는 ‘Back to the 20th’입니다. 인터뷰를 위해 나란히 자리에 앉은 조성진 님과 김빛나 님. 한 번 팀은 영원한 팀이라는 것을 내보이듯 최근 여행 다녀온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수많은 사람 중 한 팀을 이룬 조성진 님, 김빛나 님 그리고 두 명의 멘토들. 이들의 팀명은 ‘Back to the 20th’였다. 고심 끝에 지은 팀명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두 가지 의미인데요. ‘20대처럼 밝고 건강하고 신선하게 돌아가자’라는 것과, CGV 20주년을 맞이한 해로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라는 뜻을 갖고 있어요. - 김빛나 님  ▲첫 번째 멘토링 핫플레이스 '보안여관'에 간 ‘Back to the 20th’. 팀명을 지은 후 이들이 한 일은 카톡 단체방 개설과 4개월간 해야 할 활동 계획서 작성이었다. 각 달의 주제와 함께 문화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정해야 했다. 트렌디함을 잘 알고 받아들일 자세가 된 멘티였다고 해도 멘토 입장에서는 트렌디한 장소와 체험 등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을 터. 많은 대화와 고심 끝에 첫 달 주제인 '트렌드 및 핫플레이스'에 맞춰 문화재생공간인 ‘보안여관’을 찾아갔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을 즐기며, 왜 많은 이들이 찾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뮤직라이브러리’와 ‘아트 공방’ 체험을 함께하며 트렌드 소개 및 배우기에 올인! 두 번째 달엔 공통 관심사가 ‘음악’이라는 것을 감안해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 가서 LP로 음악을 원 없이 들었다. 생전 처음 LP로 음악을 들은 김빛나 님은 새로움을 느꼈고, 과거 이를 많이 들었던 조성진 님은 향수에 젖었다. 이날 그는 과거 좋아했던 서태지의 음반을 계속 들었다고. 세 번째 달엔 ‘소비와 문화 및 여가생활’이란 주제에 걸맞게 '우연수집' 아트 공방 체험을 했다. 아크릴 판에 별을 새겨서 무드등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조성진 님은 직접 만든 무드등을 아내 생일 선물로 줘서 점수를 좀 땄다며, 멘토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2030세대에겐 극장 외에도 즐길거리가 많다는 걸 눈으로 확인한 기회였어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계기를 얻어 직장 생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 조성진 님  모두의 노력으로 일궈낸 역발상의 기적, 내년에도 쭈~욱15개팀 모두 원래의 계획대로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잘 해나가기를 바랐지만, 처음 진행한 프로그램인 만큼 경영진과 사원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했다. 이를 위해 인사 담당이 준비한 건 ‘멘.친.소(멘토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였다. 월별 활동 중 멘토의 선후배를 초대하는 프로그램으로, 멘토와 멘티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멘토와 멘티에게 따로 설문을 진행해 서로가 느끼는 힘듦과 바람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틈틈이 인터뷰를 통해 서로 원활히 교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기회만 된다면 내년에도 리버스 멘토링을 꼭 하고 싶어요! 멘토-멘티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지점에서 이현주 님은 나름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더 많은 멘토들이 참여하지 못했던 것. 특히 멘토들에게는 경영진과의 소통 기회를 더 많이 누리게끔 하고 싶은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2회 때는 올해 참여자들의 활동을 발판 삼아 다양한 방면으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도전을 지속할 예정이다.리버스 멘토링을 직접 경험한 멘토인 김빛나 님도 많은 것을 느꼈을 터. 멘티에게 알려준 것보다 회사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던 것, 직장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은 것, 이를 통해 삶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한 생산적인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처럼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돼야 한다는 이들에게 각자의 바람을 들어 봤다. ▲리버스 멘토링. 내년에도 쭈~욱 이어지길 바랍니다. CGV에서는 리버스 멘토링 이외에도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런 소통 문화가 잘 정착되어, 어느 회사에서도 따라잡을 수 없는 CJ CGV만의 소통 문화를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인사 담당에선 제도적인 환경만 조성하고, 멘토와 멘티들이 자발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문화로 발전되길 바라요. - 이현주 님 앞으로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텐데요. 왜 참여하고, 어떤 걸 얻을 수 있는지 사전에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멘토, 멘티 할 것 없이 즐기는 마음으로 좋은 활동하길 바랍니다. - 조성진 님 경영진에게 어떤 걸 알려줄 수 있을지 잘 몰라서 지원을 망설였던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러나 걱정하지 말고 꼭 지원하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세요. 리버스 멘토링,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습니다. - 김빛나 님 멘토링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없애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통을 위한 장으로서 멘토링을 하는 것이니 소통 문화가 잘 이뤄지는 기업에서는 굳이 시행할 필요가 없는 것. 시작은 좋다. 중요한 건 이제부터! 멘토링 프로그램 없이도 원활한 소통과 유대감을 쌓아 발전해 나가는 CGV의 미래 모습, 그날을 기대해본다.[채널 CJ] #CJ #CJCGV #CGV #리버스멘토링 #멘토 #유연한조직 #기업문화 #조직문화 #구성원인터뷰 #역발상 #CGV공채 #CGV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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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in IT] 구글이 말하는 인공지능의 혁신성

지난 2018년 5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I/O 2018(Google Input/Ouput 2018)'이 열렸다. 구글 I/O는 매년 구글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구글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자리다. 필자는 지난 몇 년간 구글IO를 지켜봤지만, 개인적으로 이번만큼 신선한 충격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다.< 구글 I/O 2018, 출처: 구글, 제공: 스켈터랩스 >구글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CEO는 올해 구글 듀플렉스(Duplex)라는 음성 기술을 시연했다. 구글 듀플렉스는 시연을 통해 미용실과 레스토랑에 스케줄을 예약하며, "Mm-hmm"이나 "Aha"라고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을 선보여 많은 사람에게 경외 혹은 두려움을 불러 일으켰다. 구글 듀플렉스가 베이퍼웨어(Vaperware, 개발 중이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또는 완성되지 않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일 가능성도 있지만,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 수준을 전세계에 알리기에 충분한 계기라고 생각한다.< 구글 듀플렉스, 출처: 구글, 제공: 스켈터랩스 >구글IO 2018을 보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구글이라는 기술 공룡은 어떻게 혁신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을까? 먼저 혁신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 여기서 가장 집중할 부분은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한다는 것'으로, 대다수의 사람은 짠하고 나타나는 새로운 기술을 떠올릴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조금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본다면 기술이라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Approach)했는지도 중요할 것이다.이번 구글IO 2018 중 듀플렉스를 시연하며 선다 피차이 CEO가 던진 질문을 끝으로 짧은 글을 마무리한다."60%의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를 인공지능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질문만 듣고 판단한다면, 구글 자체가 거대한 인공지능 기술기업이기에 당연히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대체하거나 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구글은 다른 관점에서 접근했다."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없다면, 인공지능이 직접 전화를 걸면 된다"고.이호진, 스켈터랩스 마케팅 매니저조원규 전 구글코리아 R&D총괄 사장을 주축으로 구글, 삼성, 카이스트 AI 랩 출신들로 구성된 인공지능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스켈터랩스 #기업문화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직문화 #인공지능기업 #기술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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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봇, 어디까지 만들어봤니?

스포카에서 다년간 일하면서 나에게는 몇 가지 별명이 생겼다. 그 중 하나는 봇맘(Bot mom)이다. 다른 스타트업에서처럼 으레 스포카에서도 주어지는 일만 하는게 아니라 작고 큰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고민할 기회가 왕왕 생긴다. 나 또한 그런 기회가 있었고 그러던 중 (귀차니즘을 극복하기 위해라고 쓰고)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라고 읽는다) 봇(Bot)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 둘 봇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고 어느새 사람들이 그 별명을 붙여주었다.봇(Bot)2014년 즈음부터 스포카는 슬랙(Slack)을 사내 메신저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슬랙 도입 초창기에는 기본적인 업무 커뮤니케이션과 아틀라시안 제품군(JIRA, Confluence 등), Github 등 사내 업무 툴의 슬랙 라우팅 기능으로만 슬랙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기본 기능 만으로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불편한 부분들이 더러 있어 슬랙봇 기능을 점차 활발히 사용하게 되었다. 팀마다 사용빈도는 다르지만 현재 많은 직원이 슬랙봇을 활용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데 봇 기능이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인터넷 상에서 자동화된 작업(스크립트)를 실행하는 응용 소프트웨어봇(Bot)은 위와 같이 설명되고 있다. 예를 들어, 슬랙에서 사용자가 설정한 단어가 입력되거나 시간대가 되었을 때, 설정했던 이미지나 텍스트가 자동으로 나오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슬랙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슬랙 봇과 Reminder 기능만 잘 활용해도 누구나 업무환경 개선을 시도해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스포카의 봇 활용(hacking)1은 어떠한 다른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생각한다. 실제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보면 봇이 무엇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큰 도움이 되고 있었던 사례를 모아 소개하겠다.2Case1. 자연스럽게 직원들에게 세뇌시키기상황 및 의도서비스 내 용어가 팀별로 다르게 쓰이거나 여러가지로 불리고 있는 것들이 있었다. 혹은 서비스가 런칭/업데이트되면서 개편된 제품/기능이름들이 있었다. 이는 아는 사람끼리는 문제가 없지만 신규입사자나 아직 전달이 덜된 타팀과 소통할 때에는 오해가 생길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UXD팀에서는 추가적으로 새로운 이름을 알리고 즉각 교정 효과를 볼 수도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고안하고자 했다.1-1. 도도 매틱이 도도 메시지로 서비스명이 변경되었음을 알리는 봇이다1-2. 개편된 제품/기능이름을 알릴 때 쓰였던 슬랙봇들. 시간이 지나면서 제 임무를 다하고 사라졌다.효과잘못된 단어를 사용할 때마다 봇이 알려주니 즉각 교정 효과가 나타났다. 사람마다 교육되는 기간을 달랐지만 점차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라졌고, 몇 개월 후에는 옛날의 잘못된 단어가 무엇인지 까먹은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제 목표를 달성한 슬랙봇들을 삭제하기까지 이르렀다.Case2. 개발자님 도와주세요ㅠㅠ상황 및 의도디자이너가 코드를 다루다가 가끔 알 수 없는 함정에 빠질 때가 있다. 서버가 왜인지 켜지지 않는다거나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에러가 뜬다거나 하는 경우다. 그런 때면 개발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진행하고 있던 업무를 잠시 중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커맨드를 알려주거나 알아보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럴 때 봇이 취해야하는 커맨드를 알려준다.봇으로 개발자가 도와줘야 하는 단계가 하나 줄었다!효과개발자가 도움요청 메시지를 보기 전, 디자이너가 먼저 바로 응급처치를 해볼 수 있어 덜 답답했고 개발자도 하나의 예상원인을 제거할 수 있어 빠르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Case3. 항상 똑같은 질문과 답변은 그만!상황 및 의도기억력의 한계와 투명한 업무 진행상황 공유를 위해 이슈 기록 등 문서 작성에 기를 가하는 문화가 있다보니 사내위키문서가 자연스레 방대해졌다. 찾고자 하는 문서가 어딨는지 못 찾아 메일함과 위키사이트를 헤매고 못 찾으면 항상 팀원들에게 물어보게 되어 괜히 미안한 상황이 있었다. 그냥 누군가 물어볼 때 딱!하고 찾아주었으면 했다.다른 경우로는, 매번 특정 팀에게 물어보는 것이 있다. 사이트 내 친절히 설명을 작성하고 공지해도 정보 접근이 귀찮거나 어려운 곳에 있으면 바로 담당자에게 물어서 바로 올바른 답변을 얻고자 하게 된다. 이런 경우, 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은 수십 명인데 답변하는 사람은 한 두명여서 답변하는 담당자는 피로해질 수 있다.3-1. 우리팀 주간미팅 회의록이 어딨더라...?3-2. 디자인팀에게 요청할 때 뭘 알려드려야 하지?3-3. 이 지역 담당자가 누구더라?효과원하는 문서의 바로가기 링크를 바로 얻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위키 메뉴를 헤매지 않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반복적으로 물어보게 되는 사항을 물어보고 싶을 때 불편한 마음을 전혀 가지지 않아도 되었다.Case4. 이번엔 누구에게 의견을 물어볼까?상황 및 의도현재 스포카 Visual design팀(이하 VD팀)은 5명이며 디자인이라면 모두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주는데 주저함이 없다. 어떤 이슈를 진행할 때 중간 점검의 느낌으로 가볍게 1~2명에게 리뷰를 받고 싶을 때가 있다. 항상 같은 사람에게만 리뷰를 부탁하는건 아닌지, 다양한 의견을 받아보고는 싶은데 누구에게 돌리는게 좋을까, 리뷰어 선정에 고민을 하게 될 때가 있다. 혹은 이슈진행자가 정해지지 않았을 때 마음의 짐을 덜고 책임자를 정하는 잔인한 방법이 되기도 한다.(ㅋㅋ) 5명인데 1명 혹은 2명을 고르고 싶으므로 or/and를 병기하여 모든 경우의 수를 정리하여 봇을 만들었다.VD리뷰랜덤효과누구에게 리뷰를 맡길지 고민하는 시간이 줄었다. 타팀에서도 VD팀 누군가에게 리뷰를 부탁하고 싶을 때 활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휴가 중이라던지 가끔 리뷰를 볼 수 없는 사람이 계속 무작위로 나올 때가 있어 두세번 봇을 불러야 하는 일이 있다.Case5. 다나와 대화형 봇 (심화)앞서 소개한 유형들이 너무 단순하다고 느껴진다면 키워드 봇을 연속적으로 활용해보는 방법도 있다. 채팅형 봇을 만든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할 수 있다.사이즈 다나와 (혹자는 이 사례를 보고 슬랙해킹의 정점을 달려가는 것 아니냐 감탄하였다.)Case6. 잊는 법이 없는 나만의 비서!봇이 일상화되니 왠만한 정기적인 업무일정은 무조건 봇으로 만드는게 습관이 되었다. 예전에는 다른 봇제작 서비스를 통해 만들던 기능이었는데, 슬랙에 리마인드(Remind) 기능이 업데이트 되면서 더 편해졌다. 리마인드 기능 설명은 이쪽을 참고 바란다.6-1. 스프린트 시작 알림 봇6-2. 데일리미팅 알림 봇6-3. 주말의 시작을 알리는 봇6-4. 파트타이머 급여 처리를 잊지 않도록 도와주는 비서봇Case7. 슬랙 API를 활용한 데이터드리븐 봇 (고급)상황 및 의도지금까지 소개한 것들은 회사 내부에서 업무를 진행할 때 도움을 받거나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것들이었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회사 서비스와 관련된 개발자 친화적인 방법이다. 서비스 내 DB와 슬랙에서 제공하는 API를 접목하여 별도의 트래킹(tracking)툴 없이 실제 사용자의 행동 중 주요하게 알아야 하는 것을 슬랙봇으로 만든 것들이다.7-1. 부정적립으로 의심되는 이벤트를 알려주는 봇7-2. 매장 잔여코인 알림과 코인결제완료를 알려주는 봇효과별도의 트래킹툴이나 웹사이트에 접속할 필요 없이 실시간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서비스에 주요한 영향을 끼치는 사용자의 실제 행동을 팀원들과 함께 빠르게 공유할 수 있었다.봇을 만들 수 있는 다른 방법슬랙의 리마인드 기능을 쓰지 않더라도 봇을 부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슬랙봇은 슬랙을 사용해야하고 관리자 권한이 있어야 설정 가능하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쓴다면 아래 2가지 서비스들을 추천한다. 조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다양하니 자동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시너지가 엄청날 것이다. 업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다.Zapier글쓴이가 슬랙에 리마인드 기능이 없을 때 애용하던 서비스이다. 무료 플랜으로 사용하면 설정할 수 있는 봇 개수와 작동하는 횟수가 제한적이지만 소소하게 가끔 필요한 것을 쓰기에는 괜찮다. 업데이트가 계속 되고 있으니 시도해보시라.IFTTTIf this, then that. 컨셉별 봇 레시피가 잘 정리되어 있어 바로 일상생활에 적용해볼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슬랙 외에도 다양한 앱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슬랙봇과 스포칸업무에 유용한 봇을 위주로 소개했으나 스포카의 슬랙봇은 업무의 즐거움을 향상시키는 스포칸의 드립 아카이브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업무에 활용하는 것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소구되고 있는데, 드립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그 재미가 무뎌지는 것들이 있어 굳이 소개하지는 않겠다. 또한, 그외 개발자분께서 직접 창의적인 봇용 앱을 만든 사례도 여러 개 있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어 소개를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계속 슬랙이 업데이트되면서 나 외에도 비IT직군도 슬랙봇을 잘 활용해나가고 있고, 다른 팀원들도 번뜩이는 위트를 겸하며 슬랙봇을 활용하고 계시다. 여러가지로 활용되고 있는 슬랙봇은 하나의 값진 유산이라고 생각되기까지 한다. 간단한 기능임에도 더 집중해야 할 곳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동료 간의 유대감을 깊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스포카 외에 슬랙을 사용하는 다른 회사/팀들도 각자 사용하고 계시는 툴을 재밌고 유용한 방식으로 활용하며 팀 커뮤니케이션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시스템 혹은 프로그램의 문제를 고치기 위한 행위 ↩이 포스팅의 예시 중에는 1~2년 전 스포카의 슬랙에서 활발히 쓰였다가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스포카 #개발 #개발자 #사내문화 #조직문화 #인사이트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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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브랜딩전문가가 되고싶어요!(for 대학생님들)

대학교 4학년님들. 곧 사회에 첫 발을 디디는 분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몇 번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재미가 있었죠. 당장 일주일뒤에 입사하는 분들인지라, 궁그미가 폭발하는 초롱눈빛광선을 쏟아내서 심장폭행을 당했습니다. 느아아아앗!!초..초롱눈빛광선이라니!!!!! 크헙!어떤 직무들을 선택하셨는지 살펴보니 대애애애애애부분, 마케팅/브랜딩/기획자를 꿈꾸고 있더군요. 줄여서 "마브기"라고 하겠습니다. 이 마브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뭔가 열정이가 넘치고 내 손으로 뭔갈 해보고싶은 강렬한 욕망이 두 눈에 이글거리는 사람들이었죠. 그 광선으로 심장을 맞았으니 얼마나 거친 강의였겠습니까.하지만 가슴이 아픈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단순히 초롱눈빛광선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기도를 타고 폐부로 고구마가 느껴지면서 폐정맥이 텁! 막히는 느낌이 동시에 들기도 했습니다. 고구마가 탄생한 이유는 이런 것들 때문이었습니다.---------------------------------------------------------------------------------------------------------------------------------------나 :"브랜딩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초롱이들 :"알리는거요!""회사를 유명하게 만드는거요!""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거요""애플이요!""스티브잡스요!"나 : (크게 당황하며)"음 그래, 그럼 브랜딩 직무에선 무엇을 할 것 같아요?"초롱이들 :"기획이요!""분석하는거요!""SNS플랜짜는거요!""엄청 멋진 일이요!"---------------------------------------------------------------------------------------------------------------------------------------아하....그 때 깨달았습니다. 이..아이들..혼또니 순수하다!!!...그렇군.그래서 오늘은 대학생님들. 그러니까 브랜딩/마케팅 등 관련 직무를 꿈꾸는 대학생님들을 위해서 이것이 무엇이고 무슨 일을 하는 건지 디테일한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팩폭이 가끔 등장할 수 있으니,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헤헷------------------------------------------------------------------------------------------------------------------------------------참고로 전 비쥬얼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써왔던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회사에 필요한 대부분의 '눈에 보이는 것들' 을 만들죠. 그러나 비단 이것만이 브랜딩은 아니므로, 전방위적인 영역에서 조금 건드려보겠습니다. 제가 겪어보지 않은 놀라운 브랜딩의 세계도 존재하므로 제가 말하는 것이 진리는 아니며, 항상 모든 일은 케바케이므로 조상3대의 공덕과 100일새벽기도를 병행하며 입사/창업준비를 하시는 것이 옳다고 여겨집니다.브랜딩이 뭐냐 뭐 이런 질문과 대답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서 제가 썼던 다른 글들을 읽어보시면 지겹도록 들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를 좀 주로 다루겠습니다.1. 폭풍PPT일단 마케팅과 브랜딩 막 이런 단어뽕에 취해서 우와 졸라머싰쪄!!! 라는 느낌이 충만하겠지만, 실제로 그대가 생각하는 것 만큼 이 영역은 멋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노가다고 논쟁이죠. 그 노가다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노가다는 PPT작성입니다. 브랜딩이든 마케팅이든 결국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야하고 그것을 위해 무언가가 투자되어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돈없이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거든요. 그렇다면 받은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플랜이 나와주어야 하겠죠. 이것에 대한 내용을 시각적으로 바꾸고, 표로 정리하고, 레퍼런스를 잔뜩 첨부한 뒤, 액션플랜을 작성하고 세부안을 구성해서 PPT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그러니 PPT를 잘 못하는데요....라고 하면 안됩니다. :) 대학에서 안배웠지만, 졸업하자마자 잘하게되는 기적을 선보여야 하죠. 게다가 잘한다의 기준은 디자인이 아닙니다. 물론 디자인감각이 있다면 매우 훌륭하겠지만, 사실 당신은 디자이너가 아니니 굳이 그들만큼 잘할 필요도 없습니다. 가독성이나 뭐 이런거 신경쓰지말고 일단 "빨리"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모든 기획이 액션플랜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그냥 빨리 만드세요. 뭘 얼마나 완벽하게 만들진 모르겠지만, 당신이 무엇을 만들어도 어차피 수정과 까임은 피할 수 없습니다.2. 폭풍전화전화를 한다는 것은 벨의 발명이후에 인류의 최대고민이자 숙제였습니다. 얼굴을 전혀 보지 않은 상태에서 내 말로만 상대와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니, 그 스킬과 난이도가 거의 '조별과제를 모두가 분담해서 열심히 하게 만드는 수준'(=불가능)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마브기는 절대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낼 수 없습니다. 협업과 협조가 필요하죠. 사내에선 다른 팀과 커뮤니케이션해야하고, 외부에선 협력업체나 유관기관과 끊임없이 통화를 해야합니다. 물론 이것은 마브기뿐 아니라 대부분의 직무에서 벌어지는 공통사항이긴하나, 특히 마브기는 싹싹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의 이해관계를 조율해나가야 하는 것이 태반입니다. 게다가 아시다시피 단순히 견적조율뿐 아니라 뭔가 미래가치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설명을 해야하는 것이니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평소에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설명해보는 힘을 기르도록 합시다.-'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설명해보자.(연습예제)1. 나 오늘 뭐 달라진거 없어? 에 대답해보자2. 나는 왜 침대를 좋아하는지 설명해보자3. 치킨브랜드별 맛의 차이와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논해보자.4. 인생은 한방인가? 라는 주제로 토론해보자.어..어...내가 좀 바쁜데....어...3. 폭풍글짓기전화못지않게 글쓰기의 힘은 엄청납니다. 신에게서 글쓰는 재능을 받은 기억이 있는지 태초의 기억을 되새겨보도록 합시다. 만약 그런 기억이 없다면, 진로에 대해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그런 재능이 있는 지구상의 몇 안되는 종족을 찾아나서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마브기에 있어서 글은 기획안을 써내는 데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메일링에서도 필수죠. 기획안을 썼으면 중간보고, 회의록, 결과보고를 써야할 것이고 중간에 발생하는 각종 보고서, 설명글, 보도자료 등등...글쓸 일이 당신의 상상을 초월하며 우주를 뚫는 수준입니다.기획안을 쓰는 방식에 대한 테크니션적인 부분들은 보통 인터넷이나 서점에 널려있습니다만, 정작 그 책을 암만 읽어도 내용을 채울 수가 없어서 어버버버 하는 경우가 대다숩니다. 길게쓰는 것이 어렵다구요? 아닙니다. 짧게쓰는 것은 그 수천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글짓기에 억겁의 세월이 걸린다면 그것은 재능이 있다고 말하기 힘듭니다. 위에서도 말했듯 마브기는 시간싸움입니다. 빨리, 제대로, 딱딱딱 움직여줘야 가능하죠. 그 속도에 맞추려면 후루룩!! 써내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것은 연습을 통해 이루어지긴 합니다만 당신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시간과 고통을 각오해야할 것입니다. (안된다는 말이죠.)분명..한글인데...못쓰겠어..4. 존심은없다본인의 컨텐츠를 열심히 마브기해서 자립할거야!! 라는 생각은....물론 굉장히 좋은 생각이지만,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대부분의 마브기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의해 진행됩니다. 이 말인즉슨 당신이 아무리 책에서 읽고 공부하고 네트워킹파티에서 강연을 듣고 오만난리를 다 부려도 결국은 클라이언트의 오퍼가 최우선이란 얘깁니다. 물론 이게 맞고 이건 안된다라는 '제언' 정도는 할 수 있겠으나 그게 통할 가능성은 꽤나 희박합니다. 아시다시피 대학생님들은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할 것이고, 경력이나 레퍼런스도 없습니다. 똑똑하고 박학다식하지만 마브기는 대부분 현장중심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난다긴다하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부수기가 여긴 쉽지 않습니다. 뭔 말을 해도 통하지도 않고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하루에 6000번 정도 든다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존심은 당분간 금고에 넣어놓으시는 게 좋습니다.5. 아무말아무일마브기의 세계는 대혼돈의 5호16국시대와 흡사합니다. 서로가 너무 뭔가를 잘 알고 있기에, 각자의 경험과 지식이 맞다고 우겨대는 곳이죠. 널린 정보와 서적들 덕분에 거의 대부분은 어느정도 노력만하면 대충 전문용어써가며 있어보이는 척을 할 수 있는 수준에 오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에서 정말 먹힐 것이냐는 오롯히 실무자의 몫이죠(실무자=당신). 이런 컨셉으로 가자! 이런 방향으로 가자! 라는 말을 하기는 참 쉽습니다. 왜냐면 그에 수반되는 각종 잡무와 필요한 자료들은 어차피 '당신'이 할 몫이기 때문에 결정권자들은 그냥 아무말을 하죠. 하지만 실제 일을 하다보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거나 모순되어 말이 안되는 경우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습니다.폴더를 옮기고서류파일을 정리하고양식을 만들고보도자료 쓰고기자와 통화하고메일보내고기획안쓰고회사제안서도 만들고홍보문구도 써야하고고객들 설문도 하고페이스북카드뉴스도 만들고자료도 찾아야하고저작권도 알아봐야 하고업체도 알아보고견적조율도 해야하고지출결의서도 써야하며내 책상도 정리해야하고밥도 먹어야하는데미팅보고서도 써야하고간담회도 만들어야하고행사장도 대관하고배너도 만들고내부양식도 정리하고트렌드조사도 하고이벤트도 해야하고스폰서드광고관리도 하고....당신은 큰 일 작은 일 할것없이 거의 전사적으로 잡다한 일들을 도맡게 됩니다. 브랜딩. 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무게감이 얼마나 큰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해요. 마브기는 전방향적으로 회사에 대한 인지도와 인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그걸 고작 1,2명의 담당자가 한다?....라는 것 자체가 일단 말이 안되지만 그렇게 채용을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회사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해라. 라는 의미와 비슷하달까요. 그러니까 이것은 거의 '기타업무' 와 같습니다.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하면서 페이스북좋아요도 50,000으로 만들어놔야하고, 판로도 개척해야하고 제휴도 맺어야하고 블로그도 일방문자1,000을 만들어야하죠. How to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을겁니다. 사실 그들도 못했던 것이니까요. 되게 멋진 이름과 그럴싸해보이는 것들은 대부분 '추상적'인 단어들입니다. 마브기는 그 대표라고 할 수 있죠. 마브기는 애시당초 탄생자체가 발로뛰고 몸으로 움직여서 회사를 알리고 조사하고 현장에서 뒹구는 직무입니다. SNS채널이 생기고 온라인작업들이 많아지면서 뭔가 혁신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해진 것 같지만, 본질은 똑같습니다. 이마에서 땀을 흘리냐, 손에 땀이 차냐의 차이랄까요?환상을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마브기는 여러분이 책에서 보던 그런 것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것입니다. 어쩌면 맥락도 뭣도 없는 잡무에 가까운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작 책에서 그렇게 많이 언급하던 '가치' 라는 단어는 온데간데 사라질 가능성이 더 높죠.정신차렷--------------------------------------------------------------------------------------------------------------------------------------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마브기를 해야겠어!! 라고 한다면 다음의 세 질문에 답을 하고 시작해보세요.1. 왜요?2. 어떻게요?3. 왜 그걸 당신이 해야해요??가치있는 일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니까요!! 라는 대답말고. 정말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답변을 해보세요."전 여기서 영상컨텐츠제작과 이것을 유튜브채널로 운영했을 때 생기는 배리어를 파악하고, 그 해결방법을 모색해보고싶어요. 특히 30대여성 대상으로 한 영상컨텐츠의 특징과 그 반응들을 살펴보는 것이 주목적이예요.. 이것을 기반으로 추후에 여행영상 페이지를 운영할 때 프로세스를 분명히 잡고 극복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만들고 싶거든요.""일단 제가 생각하는 10가지 컨셉을 하나하나 실험해볼 계획이예요. 그래서 각 컨셉별로 데이터를 분석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진행하는 컨텐츠들 중 잘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표로 정리해볼 거예요. 가능하다면 추후에 30대 여성들의 여름휴가를 타겟팅한 여행영상공모전을 기획해봤으면 좋겠어요.""여행동영상은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특히 저는 우리나라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그래서 남들이 여행지로는 적합하지 않다고하는 우리나라 여행지들을 알리고 트렌디한 여행컨셉을 만들어내고싶어요. 해외의 유명 트레킹코스만큼 유명한 트레킹코스도 만들고싶구요. 전 어릴적부터 혼자거의 전국을 여행다니곤 했는데 그 레퍼런스를 꼭 살리고 싶어요."적어도 이 정도의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꿍꿍이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그냥 멋있어보여서요. 뭐 가치..사회적문제 이런 얘기 하지말고.이 질문에 답이 나왔다면, 아래의 것들을 실천해보셨으면 좋겠어요---------------------------------------------------------------------------------------------------------------------------------------1. 마브기는 이빨까는 게 아니라 현장과 결과로 승부하는 곳입니다.뭐든 프로토타입을 만드세요.판매쪽에 관심이 있다면 실제로 10,000원어치의 물품을 편집샵에서 구매한 뒤에 본인의 SNS로 다시 팔아보세요. 그리고 이윤을 남기세요!디자인쪽에 관심이 있다면, 실제로 내가 좋아하는 친구의 수제캔들의 리플렛이라도  만들어서 뿌려보세요. 사람들의 관심이 어디에 있고, 무엇을 보는지 그걸 먼저 파악하셔야 해요. 실제 내가 만든 디자인과 굿즈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주는지 꼭 인쇄까지 가지 않아도 상관없으니 온라인컨텐츠라도 만들어서 여러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보셨으면 해요.SNS에 관심있다면 당장 페이지만들어서, 시즈너블한 뉴스들 정리해서 올리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좋아요 1,000을 만들어보세요.글을 쓰기로 했으면 브런치든 콘텐타든 가입해서 아무 글이나 일단 10개 이상 올려보세용.오프라인행사를 하고싶다! 하면 2명이든 3명이든 당장 주말에 지인들부터 모아서 주제잡아서 독서든 스터디든 진행해보는거예요.이게 안되면, 사실 마브기에 발을 들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마브기의 직무는 대부분 '내가 알아서 하는 것' 이 많답니다. 신입사원입장에선 거의 미쳐버릴 일이죠. '내가 알아서 하려면' 해본 게 있어야 레퍼런스가 되거나 기준점을 잡을 수 있어요. 아무 프로토타입이 없다면 엄청난 막연함에 압도당하고 말거예요.2. 시작과 결과의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남기세요.우왕!!해봤더니 이렇더라!!...라는건 본인만 알고있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 대한 모든 기록을 철저하게 어디에든 남기세요. 그래야 포폴도 되고, 레퍼런스로도 효용가치가 있습니다. 이 기록이 없다면 추후에 입사지원할때도 아무말도 할수가 없어요. 사진자료든 기획안이든 뭐든 가지고있어야 해요. 본인의 SNS에 하나하나 올리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워낙 흩어져버릴 가능성이 높으니 워드나 PPT로 하나하나 정리해서 파일링 해놓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 꼭! 제발!....저는 이 기록들이 없어서 진짜 땅을 치고 후회한 케이스인지라..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으시길바라요!3. 강의들으러 다니지말고, 자신의 색깔을 키우시길막 카카오대표님, 배민대표님의 강연 듣고 우왕우왕!!!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휩쓸리지 마세요. 대부분 마브기계통의 사람들이 하는 말들 중 '자기의견'이라고 할만한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미 대세론으로 자리잡힌 대부분의 '구글에서 찾으면 나올만한'전략들이 대부분이죠. 내가 아직 전문가는 아니므로 나만의 이론을 구축하거나 그러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내 색깔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합니다. 처음엔 잡다한 온갖 일에 치여지내겠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내가 선호하는 채널과 마브기하는 방법들이 잡혀가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은 현장체질이라 발벗고 뛰는 걸 선호하고, 어떤 사람은 필력이 쩔어서 글로 승부하길 좋아하죠. 내 역량과 재능에 맞는 색을 잡아가시는게 먼저입니다.아무리 생각해봐도, 마브기의 핵심은 전문용어를 지껄여대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건 결과를 내는 것이고, 그 이유가 명확해야하는 것이죠. 그러니 말잔치에 휩쓸리지 말고 나만의 러프한 전략을 수정해가면서 탄탄하게 다져나가는게 중요하다고생각해요. 1번을 실행하면서 서서히 그 방법들을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4. 100원이라도 돈을 버세요.절대 죽었다깨어나도 꽁짜로 뭐하지마세요. 뭘 하든 이윤을 남기시길 바래요. 디자인을 했으면 디자인비를 받고, 네트워킹파티를 열었으면 참가비를 받으세요. 제품을 팔거면 무조건 이윤을 남기고, 글을 썼어도 후기공모지원을 해서 하다못해 물품이라도 협찬받으세요. 마브기는 자선사업이 아닙니다. 절대적으로 결과중심적인 업무에 속해요. 이윤뿐 아니라 실제적인 이미지의 결과물도 중요하죠. 그러나 그것은 장기적인 관점이고...현실적으로 여러분이 회사에서 일을 하려면 '이윤!!' 이 나오는 것인가?? 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그것이 입증된 모델이 프로토타입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죠.5. 공부를 위한 공부는 그만!..업무를 위한 공부에 집중!!마케팅불변의법칙부터 기획의정석까지 마브기관련 서적들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요즘엔 그냥 인터넷뉴스만 잘 찾아봐도 블로그형 글들이 너무 많아서 정보를 얻고 공부할 곳들은 쌔고쌨어요. 그런 공부는 천천히 자연스럽게 되어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입사하자마자, 친절한 설명도 없이 바로 일을 해야하는 직무를 꿈꾸고 있습니다. 마브기는 교육받아서 될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니까요.여러분들의 현실은 입사하자마자 카드뉴스 만들어야하고, 포토샵다루고, 보도자료쓰고, 전화하고, 이메일을 쓰는 일입니다. 기획안도 바로 써야하고 양식정리도 해야해요. 디자인툴!!... 업무에 필요한 각종 사이트!!... 이메일쓰는법!!!... 글쓰기에 대한 스킬들!!!...이런 걸 먼저 공부하시고 연습하세요. 아시다시피 회사는 학교가 아닙니다. 입사전에 해당 툴이나 적정수준의 역량은 키워놓고 들어가셔야 여러분들의 마음의 상처를 최소화시킬 수 있어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브랜딩에 전문가는 없습니다. 브랜딩이란 것은 스킬도 테크닉도 아니거든요. 그것은 통찰이나 표현, 방향과, 행동과 일관성과 같은 좀 더 근본적인 영역을 다루는 일입니다. 그래서 배워서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남이 하는 걸 따라해서 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우리회사의 제품을 보고, 그걸 소비자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각.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그 프로세스를 순식간에 포착해낼 수 있는 논리.사람들이 말을 귀기울여 듣고 그 함의를 파악해내는 센서티브함.이런것들이 브랜딩을 성공시키는 요소랍니다. 그러니, 거창하고 크게 생각하고 자꾸 추상적인 단어들을 입에 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런 멋진 단어들은 위와 같은 기본적인 '기질'들과 그간의 경험이 쌓여서 만들어내는 하나의 '맥락'과 같은 것일 뿐이예요. 아무 경험도 맥락도 노하우도 없는데 자꾸 '가치,가치,가치,가치'만 논하는 것은 굉장히 공허한 일이겠죠.그러니 일단은....이메일을 잘 쓰는 연습부터 시작해보도록 합시다 :)땡큐.#애프터모멘트크리에이티브랩 #브랜드 #브랜딩 #디자이너 #디자인 #마케터 #마케팅 #인사이트 #꿀팁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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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gation Controller 자유롭게 다루기

Intro: The Navigation Controller예고했던 Navigation Controller와 TabBar Controller의 커스터마이즈 중, Navigation Controller의 구조와 간단한 커스텀 방법을 나누겠습니다. Navigation Controller(이하 내비게이션 컨트롤러)는 거의 모든 iOS 앱에서 사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자주 사용되며, 간결하지만 막강한 기능을 가진 컨트롤러입니다. 앞선 글에서 소개했듯, TabBar Controller와 함께 iOS의 양대 컨트롤러라고 불러도 대부분의 iOS 개발자들이 동의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내비게이션 컨트롤러를 커스텀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Navigation Cotroller (출처: apple developer)목차1. Push, Pop 애니메이션 커스터마이징2. Pop 제스처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기3. Back 버튼 타이틀 숨기기4. 상단 좌우의 버튼 추가하기5. NavigationBar 숨기기, 보여주기6. What’s NEXT?1. Push, Pop 애니메이션 커스터마이징Push, Pop 트랜지션 기능은 내비게이션 컨트롤러의 핵심적인 기능입니다. Stack에 다음 View Controller를 쌓으며 디스플레이하는 것이 Push, 이전의 View Controller로 되돌아가는 것이 Pop 액션입니다. Pop 액션에는 최초에 디스플레이됐던 View Controller로 돌아가는 Pop to Root 액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qfYhI5ySKk"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Pop View Controller(animated)이러한 액션에는 애니메이션이 포함됩니다. 대개 기본적으로 적용된 애니메이션을 사용하면 되지만, 어떤 이유로 애니메이션을 커스텀하고 싶은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때는 UINavigationController를 상속하는 커스텀 클래스를 만들어서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물론 Extension 형식으로 함수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UINavigationController를 상속하는 커스텀 클래스를 작성 class BRNavigationController: UINavigationController { // 애니메이션을 적용하는 함수를 작성 func overrideAnimation() { //여기에서 커스텀 애니메이션을 작성합니다. let transition = CATransition() transition.duration = 0.3 transition.timingFunction = CAMediaTimingFunction(name: kCAMediaTimingFunctionEaseInEaseOut) transition.type = kCATransitionFade self.view.layer.add(transition, forKey: nil) } // popToRootViewController(animted)를 오버라이드 override func popToRootViewController(animated: Bool) -> [UIViewController]? { print("Custom Animation Triggered") if(viewControllers.last!.isKind(of: PersonalViewController.self)) { // 커스텀 애니메이션을 사용할 ViewController의 케이스를 분기한다 // 작성된 커스텀 애니메이션 트리거 self.overrideAnimation() //UINaivgationController의 Function을 그대로 반환 return super.popToRootViewController(animated: false) } else { // 다른 모든 케이스의 경우 디폴트 애니메이션을 사용 //UINavigationController의 Function을 그대로 반환 return super.popToRootViewController(animated: animated) } } } 위의 코드로 작성한 애니메이션 아래의 영상과 같이 동작합니다.<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g_XCo1Hmnj0"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커스텀 Pop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Navigation Controller위와 같이 커스텀된 내비게이션 컨트롤러는, 단지 애니메이션을 오버라이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의 효율적 코드 작성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수퍼클래스의 위용과 유용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2. Pop 제스처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기내비게이션 컨트롤러에서는 화면 왼쪽 끝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는 Pop 제스처를 사용해 이전 View Controller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방향 스크롤이나 스와이프 이벤트를 사용하는 ViewController의 경우 어쩔 수 없이 Pop 제스처를 막아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이럴 때에는 해당하는 ViewController에서 다음과 같이 간단한 코드로 Pop 제스처를 방지하거나, 방지 해제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코드를 트리거하면 Pop 제스처를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self.navigationController?.interactivePopGestureRecognizer?.isEnabled = false 이 코드를 한 번 적용하면, 해당 내비게이션 컨트롤러의 Stack에 쌓인(또는 쌓일) View Controller에 일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다른 ViewController에서는 기본적으로 isEnabeld를 True값으로 지정하도록 코드를 구성하여 모든 ViewController에 일괄적용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다만 이 부분에서 중요한 것은, Back 버튼을 숨기거나 커스텀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스처를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있지만, 제스처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용자들도 있기 때문에 Back 버튼은 대부분의 경우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스처를 비활성화할 때는 더더욱 유지해야 하고요.Back Button이 없다면 어떻게 뒤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3. Back 버튼의 타이틀 숨기기내비게이션 컨트롤러에 포함된 Navigation Bar(이하 내비게이션 바)의 Back 버튼은 자동으로 이전 ViewController의 타이틀을 보여주도록 디폴트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자동지정된 타이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간단한 트릭을 사용하여 타이틀을 없앨 수 있습니다.먼저, Back 버튼의 타이틀이 되는 이전 ViewController의 타이틀은 ViewController에서 다음과 같이 지정됩니다.// 직접 ViewController의 타이틀을 지정 viewController.title = "이것이 바로 타이틀입니다" Back Button에 '상품정보' 타이틀이 보입니다.위의 코드로 지정한 ViewController의 타이틀은 Push 액션을 통해 다음 ViewController로 넘어갔을 때 Back 버튼의 타이틀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이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커스텀 Label을 titleView에 넣어주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titleView로 사용할 Label을 생성 let label = UILabel(frame: customFrame) label.text = "이것을 타이틀로 사용합니다" // viewController의 titleView를 생성한 Label로 셋업 viewController.titleView = label 짜잔- Back Button의 타이틀이 사라졌습니다!4. 상단 좌우 버튼 추가하기여러 iOS 앱들을 사용하다 보면, 내비게이션 바의 좌/우측단에 위치한 버튼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 버튼들은 BarButtons(이하 내비게이션 바 버튼) 라고 불리우는 컴포넌트들입니다. 내비게이션 바 버튼들은 배열 방식으로 좌/우측에 각각 배치됩니다. 원하는 이미지와 텍스트 등으로 내비게이션 바 버튼을 생성한 후, 좌/우측의 버튼 배열 중 원하는 곳에 각각 넣어주면 디스플레이 되는 방식입니다. 다음의 코드 예제를 통해 내비게이션 바 버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RightBarButtons에 추가할 UIBarButtonItem을 생성 let customButton = UIBarButtonItem(customView: customView) // Container가 될 Array를 생성 (혹은 직접 지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let rightBarButtons: [UIBarButtonItem] = [] // Array에 버튼 아이템을 추가 rightBarButtons.append(customButton) // RightBarButtonItems 배열을 셋업 viewController.navigationItem.rightBarButtonItems = rightBarButtons //LeftBarButtons에 추가할 UIBarButtonItem을 생성 let customButtonCopy = UIBarButtonItem(customView: customView) // Container가 될 Array를 생성 (혹은 직접 지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let leftBarButtons: [UIBarButtonItem] = [] // Array에 버튼 아이템을 추가 leftBarButtons.append(customButtonCopy) // LeftBarButtonItems 배열을 셋업 viewController.navigationItem.leftBarButtonItems = leftBarButtons 타이틀뷰, LeftBarButton, RightBarButton이 모두 커스텀된 브랜디의 홈5. NavigationBar 숨기기, 보여주기앱의 UI가 전체화면으로 컨텐츠를 표시해야 할 때, 또는 다른 목적에 의해서 내비게이션 바를 숨기거나 보여주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간단한 코드 트리거로 내비게이션 바를 숨기거나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단 한 줄의 코드로 내비게이션 바를 숨길 수 있다구요? navigationController.setNavigationBarHidden(false, animated: true)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ldpe-M8Uyy8"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내비게이션바를 숨겼다가 보였다가6. What’s NEXT?현재 앱스토어에 배포된 브랜디 iOS 앱은 내비게이션 컨트롤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내비게이션 컨트롤러는 기본 설정으로 사용할 때에도 여전히 막강한 특징들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컴포넌트가 아닌 필수적으로 그 장단점과 용법을 꿰고 있어야 하는 중요한 컴포넌트입니다. 내비게이션 컨트롤러만 잘 다루어도 앱을 개발할 때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내비게이션 컨트롤러는 다양한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즈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커스터마이즈는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디자인적 요소를 적용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개발자가 프로젝트의 컴포넌트를 정규화하고 모듈화하기 위해 커스텀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StackOverflow나 애플 개발자 문서를 참고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즈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다음 글에서는 TabBar Controller의 커스터마이즈 방식에 대해 간략하게 공유하겠습니다. iOS 루키들의 장수와 번영을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Live long and prosper!참고UINavigationController - UIKit | Apple Developer Documentation글이정환 과장 | R&D 개발MA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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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을 구성하는 7대 요소

나는 변화,대의,열정,야망,신념,신뢰,사명감과 같은 단어를 참 좋아한다.  내가 지향하는,목표하는 꿈에 이와 같은 것이 반드시 포함되게 하려 애쓴다. 변화를 일으키는 꿈,대의가 있는 꿈,열정이 있는 꿈,그것이 나의 야망이며 신념이고 나 자신에 대한 신뢰라고 여겨왔다.  그리고 그 꿈은 나 자신만을 위한,나 자신의 만족감을 위한 꿈이 아닌 세상을 위한,어떤 무언가에 기여할 수 있는 영향력이 되어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도 가지고 있다. '나는 변화한다',  '나는 다르다' 이것이 나의 모토이며 인생관이다.  그런데 누군가 내게 변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변할 수 없는게 사람이라고 했다. 화가 너무 나서 한동안 벙쩌있었다.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때 깨달았다. 아,나와 가치관이 많이 다른 사람이구나. 우리는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구나. 나는 그 사람의 꿈을 존중했지만 동의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후,나는 그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트위터에서 잠깐 대화를 나눈 사람도 내게 이렇게 말했다,인간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다,하지만 변할 수 있다.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항상 의식하면 변할 수 있다고,변화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는 사람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언젠가 변화할 수 있다고-나는 그렇게 주장했다.  아무리 얘기를 계속해도 토론 진도에 진전이 없자, '그래 알았다'라고 대화를 종료하였지만,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절대 변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당신은 절대 변할 수가 없는거다'하지만 그래 맞긴 맞다,그사람들 말이 전부 틀린 것은 아니다. 인간은 절대 쉽게 변하지 않는다,하지만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변할 수 없는 사람과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변화하려 노력하는 사람,두분류로 나뉜다고 나는 믿고 있다. 물론 변화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인간의 성향,성질,근성에 있어서 관성의 법칙은 정말 잔인할 정도로 독하고 끈질기다.  변화는 마치 나 자신의 허물을 한꺼풀 한꺼풀 뜯어 벗겨내버리는 것과 같다.   ①변화정말 변화를 일으키려면,변화를 만들어내려면,어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그럼 나부터 변화하자고.  성격,성향부터 시작해 생각하는 가치관,태도,말투,눈빛,표정까지 바꾸려 갖은 애를 썼다.  생각의 변화,가치관의 변화,행동의 변화,감정의 변화,성적의 변화...이 것은 그야말로'정신'성형이었다. 나의 정신 성형은 유학을 가고나서부터 시작되었다. 대입 시절2년간,내가 어떻게 생활하였는지는 오로지 내 가족만이 알고 있다. 뼈를 깎아내는 듯한 인고의 시간을 버텨냈기에 지금의 내 모습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내게,변할 수 없다?나는,나의 존재를 부정당한 것만 같았다. 그럼 내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은 무엇이었단 말인가. 그래서 다시 한번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나라는 존재 자체가 제대로 변화의 본보기가 되고 싶었다.   자 보라,이런게 바로 변화라고. 그러나 그 말을 입 밖으로 내고 싶어도 참을 수 밖에 없었다.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었다.이와 같은 생각을 한건,지금 이 시점으로부터,무려1년전, 2009년 때의 일이다.  ②대의꿈.나는 무엇이 되고 싶다-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애널리스트가 되고싶다. 금융인이 되고싶다,컨설턴트가 되고 싶다. 선생님이 되고 싶다, CEO가 되고 싶다...그런 말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꿈에 대의가 없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컨설턴트가 되고 싶은가,왜 금융인이 되려 하는가,왜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가,왜 경영인이 되려 하는가,무엇을 위해서?단 한번이라도 자기 자신의 목적과 이익,개인의 만족,명예가 아닌 대의를 위한 꿈을 꾸어본 적이 있는가.③신념연 매출100억을 바라보고 있는 태양열에너지 벤처기업의25살CEO가 말하길,본인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말씀처럼‘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이 돼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어느 신문 기사 일부분이다.기사를 읽어내려가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경제학,경영학을 공부한다면,  단순히 학교에서 이론을 배우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기본권을 보장받으면서 잘 살 수 있게 할까,조금이라도 내가 국가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  그러면 나는 어떤 일을 해야할까-라고 고민하는 것이 이 시대의 젊은이들의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현실은 취업하기 위해 경영학,경제학을 공부하고 심지어 타전공생들도 상경계열 학과를 이중전공한다고 한다.  경영학도로서,씁쓸한 현실이다. 대학에서의 배움의 중요성은 무엇을 배울지가 아니라,  또 그것을 얼마큼 어떻게 배울지가 아니라,무엇을 위해 나 자신은 그것을 배우려 하느냐-라는 깨달음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④ 사명감다큐 풀빵엄마를 보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좋은 대학가서 취직 잘되는것이 인생의 정답은 아니다. 이제 우리 시대는 사회적 영향에 대한 사명감을 가져야하는 시대라고 생각한다.서울대 물리학과의 장회익 명예교수가 말하기를,참된 공부란 자기 자신만이 아닌 세상을 위한 공부라고,자아실현 못지 않게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자신만의 출세,명예만을 위한 공부보다는 세상의 문제점과 맞서는 공부야말로 학문의 길이라 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할 수 있다 없다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이다.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그 성공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그것만을 생각하는 사람과는 다르다.  무엇을 위해 성공할 것인가 그 성공을 누굴 위해 쓸 것인가.⑤열정Have a visionIt is to have a long-term view of where you are going and what you want to achieve.  Most of us live in a three-month window- just seeing what we did three months ago and what we need to do in the next three months.  By enjoying a longer perspective you are being strategic and strategists are the clever people amongst us. 당신이 진정 누구이며 무엇이 되고 싶은지,그 길을 알려 주는 것이 바로 비전이며,꿈의 크기가 성공의 크기를 결정한다. 나 자신에게,모두에게 가치 있는 일을 찾아라. 그리고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져라.난 어렸을 때부터 식탐도 많았고 갖고 싶은 물건에 대한 탐욕도 많았다.  "니인생에욕심을가져,돈욕심가지지말고.  그럼돈이절로따라오게돼있어"어머니께서 어렸을 적 부터,해주신 말씀이다. 나는 내 인생에 대한 욕심이 있다.  허나 그 인생에 대한 욕심이란, 돈을 잘 버는 것도 아니고 성취, 성공, 명예의 욕구도 아니다.  나는농도 진한 인생을 살고 싶다. 나는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들의 삶이 어떠한 형태로든, 질과 양적인 차원을 벗어나 좀더 나은 삶이 되기를그들이 좀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동안 나는 여태까지 무엇을 했는가.  무엇을 위한 준비의 기간이었는가.  그렇다면, 그 준비는 완벽한가, 그 준비는 완료되었는가. ⑥  야망Ambition, 초등학교 3학년,이 단어를 처음 접한 때부터 쭈욱 좋아하는 단어 중의 하나다.  남들과 경쟁에서 No.1을 하던지, 남들에게 없는 것을 갖고 Only 1을 하던지.눈에 보이는, 꿈을 이루기 위한 밝고 힘찬 기운이 열정이라면, 야망은보이지 않는, 드러내지 않는 꿈이다.  본색을 드러내지 않는 꿈이 야망이라고 생각한다. ⑦  신뢰이제 나는, 누군가가 나를 따라잡고 싶어한다 해도, 한때 나를 성가시게 굴었던, 열등감 덩어리 그자체인 사람들이 여전히 나를 향한 열등심으로 가득해 할지라도 전혀 개의치 않는, 신경조차 쓰이지 않는 위치에 이르렀다, 실력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그리고 꿈의 크기로도.  제빵왕 김탁구에서 구마준이 김탁구의 상대가 되지 않는 이유와 같다. 구마준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빵을 만들지만, 김탁구는 누군가를 위해 빵을 만든다.그리고이제는그들을안쓰럽게 생각할 줄, 불쌍하게 생각할 줄 알게 되었다. 이제서야 나의 어머니가1년 반전,해주신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너에게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이제 나는, 아무도 그들을 따라올 수 없는 자들과 함께,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자기 꿈,목표가 뚜렷한 사람들과 서로 힘을 합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나와 그러한 사람들과의 시너지 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이것은 자만심도 자부심도 자신감도 아니다.  나 자신에 대한 신뢰,나와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신뢰이자 현실이며 사실이다.   #넷뱅 #신념 #목표 #꿈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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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과 인공지능 머신러닝 - Part 2/2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챗봇에게 지능을 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공부를 해보시면 아시지만 공부란 어느정도 양이 많아지면 가속이 붙는다는 것을 학창시절에 경험 하셨을 것이다. 즉,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조금만 해도 더 잘한다.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머리에 넣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그 후에는 외운 지식의 의미에 대해 깊은 사고가 필요하지만.  챗봇한테도 이런 사람에 통하는 방식이 그대로 적용된다.지도학습은 규칙이나 사례를 구조화된 형식으로 표현하고 이를 컴퓨터에 입력해 놓는 방식이다. 단점은 한 분야의 지능을 다른 분야에 재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분야별로 다시 개발해야 한다는 데 있다. 아! 주입식 교육의 한계.한편, 자율학습은 인간의 뇌처럼 컴퓨터도 동일하게 데이터간의 연결 상태와 강도로 지식을 보유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의 대표적인 예가 인공 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으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량의 데이터에서 스스로 특징을 추출한다. 최근에는 딥러닝(Deep Learning)이라는 방법을 이용하여 자연어 인식, 영상인식, 음성 인식 등에서 과거엔 손도 못 대던 일을 하고 있다.인공신경망 활용을 위한 두 가지 조건인공신경망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선 두 가지 큰 장벽을 넘어야 한다. 첫째는 자율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다. 둘째는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는 것이다. 인공신경망 개발툴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무료로 공개하고 있으므로 데이터 공학자, 프로그래밍 전문가, 응용수학자, 기획자 등과 함께 팀을 구성하면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가장 큰 난관은 두 번째로 지적한 대규모 데이터의 확보에 있다. 데이터를 가진 자가 승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데이터가 중요하지만 이를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학습 알고리즘이 있어도 데이터의 질이 떨어지거나 데이터의 수량이 적다면 자율학습이 제대로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아! 머리에 든게 충분히 있어야 딥러닝이 가능하다.기술력보다는 기획력이 중요한 챗봇챗봇은 텍스트 형식의 글자를 통해 사람과 기계가 소통하는 방법이므로 앞에서 언급한 머신러닝 기술 중 자연어 처리(NLP)와 자연어 인식(NLU)이 필요해진다. 아! 정말 알아야 할 게 많다. 간단히 설명하면 NLP에는 형태소분석, 구문분석이 포함되고 NLU는 여기에 사용자 의도 해석과 실제 상황처리가 필요한 문맥이해까지 포함된다. 누구나 알다시피 조사, 접사 등이 발달한 한국어는 텍스트 처리가 영어에 비해 쉽지 않다고 한다. 로봇한테 사람처럼 말귀를 알아듣게 하는 작업이란 이렇게 어려운 일이다.실무에서의 챗봇 서비스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어떤 컨텐츠를 가지고 어떻게 서비스 할지에 대해 더 고민해야 한다. 역시 대화란 사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만큼 초기단계에서 좋은 데이터 축적을 위해 규칙기반의 룰을 잘 선정하고 이를 머신러닝 기법과 잘 융합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또 데이터 크기가 작을 때에는 딥러닝 보다 SVM(Support Vector Machine)류의 머신러닝이 더 좋은 성능을 보인다. 또 오버피팅 문제로 인해 학습 시 많은 데이터 사용이 꼭 성능증가로 이어지지도 않는다. 오히려 도메인 지식과 기획력 및 간단한 세션관리로도 좋은 품질의 챗봇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아울러 초기기술을 계속적으로 축적하면서 차근차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면 누구나 그 컨텐츠 영역에서 훌륭한 챗봇 친구를 얻을 것이다.맺는말이상으로 간단하게 챗봇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올려봤다. 깊이 들어가면 한이 없는 분야지만 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필연적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스마트폰 안에 있는 로봇인 챗봇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더욱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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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무를 알면 합격이 보인다

많은 취준생들이 대기업에 입사하려고 하는 이유는 수백 개의 작은 회사들을 모아 놓은 것처럼 다양한 부서가 존재하고 그 많은 부서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에 있기 때문에 서로 협업을 하면서 경력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을 손꼽을 수 있을 텐데요.10월은 많은 기업들이 하반기 공채 신입 사원 면접을 보는 시기입니다.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 안에 어떤 부서들이 있는지 사전 학습을 하고, 각 부서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면접관들 앞에서 지원 부서와 자신의 경력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답변한다면, 적임자로 인식해 뽑힐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오늘은 LG전자 입사를 희망하는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평생 커리어의 첫걸음이 되는 부서 선택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특히, 부서 선택은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말처럼 첫 부서의 선택이 평생 커리어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LG전자 직무 부서LG전자의 직군을 크게 나누면 R&D SW, R&D HW, R&D 기구개발, Marketing, Sales, Production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직군들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완성품이 최종 전달될 때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전략, 기획, 관리 조직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오늘은 전략, 기획, R&D 조직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일이란 사람의 몸처럼 유기적으로 엮여 함께 고민해 만들어 가는 것이지만, 피라미드 방식으로 크게 3 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상위에는 회사가 무엇(포트폴리오)을 하고,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전략’과 중간에는 실행단의 R&D가 전략에 맞춰 올바른 방향으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능하게 하는 ‘기획’, 하단에는 연구를 기초로 하여 상품을 개발하는 ‘R&D’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1. 회사의 브레인 집합소, 전략기획 부서 전략기획 부서는 경영전략, 기술전략, 마케팅전략, 생산전략, 구매전략, CS전략 등 기능별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전략기획’이 회사의 포지셔닝과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고민한다면, ‘경영전략’은 회사 내부의 예산/배분 등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전략을 말합니다.또한, LG전자와 같은 IT기업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원천 기술 및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어떤 분야에 어떻게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나갈지 고민하는 ‘기술전략’ 부서도 있습니다.이 외에도 전략 직무에는 특정 휴대폰, 가전 등 사업별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전략’, 소비자들에게 제품 홍보 외에 제품들이 어떻게 회사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서로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마케팅전략’,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생산 및 거점을 고민하는 ‘생산전략’, 부품 조달과 협력사 간의 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구매전략’, 제품 출시 후 소비자들의 불편한 점을 신속하게 받아들이고, 제품 개선에 대해 고민하는 ‘CS전략’ 등이 있습니다. 참 많은 전략 부서가 있죠? ^^* LG전자 직무 전체 보기 2. 폭넓은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획 부서참고로 전략과 기획 부서는 칼로 무 자르듯이 명확하게 나눠져 있지 않습니다. 기획부서는 실제 수행 주체들의 현황과 진척 사항을 파악하고, 올바른 전략 방향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기획팀은 실제 실행 주체가 존재하는 조직에서 조직 전반에 대해 대표 창구가 되다 보니 수많은 부서들과 업무 협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기획팀은 기술, 재경, 인사, 생산, 마케팅 등 폭넓은 업무 경험과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3. 시장을 선도하는 R&D 부서마지막으로 실행 주체라고 불리는 곳이 바로 R&D(Research& Development) 부서입니다. R&D 부서는 회사 내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기획과 R&D가 묘하게 섞여 있습니다. R&D에는 실제 개발을 하는 부서도 있지만, 기술을 발굴해 제품에 적용하는 기획 부서도 있어 R&D의 전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최근에는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그 이유로는 PM이 기술의 단순 진행을 관리하기보다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해당 기술의 가치와 출시 시기를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l LG전자 연구소 현황지금까지 부서를 크게 세 곳으로 나눠서 설명드렸는데요. 이해가 되시나요?^^간단히 요약하면, 기획은 전략, 운영(기획), 실행 관점에서 나뉘고 부서는 업무 기능별로 굉장히 세분화되어 존재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세요. 자신의 첫 출발점을 어디로 삼아 나의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갈지 사전에 충분히 고민한 후 면접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이 글을 읽고 도움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후배 사원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바라며, 합격을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LG #LG그룹 #LG전자 #2016채용 #LG전자_직무 #직무정보 #직무소개 #면접 #면접_팁 #채용 #LG채용정보 #LG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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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NDC 리뷰) UX 분석을 통한 유저 알아보기

 게임 산업은 UX 분석 및 적용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UX = 비주얼적인 산출물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UX는 "가설을 검증하고, 확인하고, 문제가 파악되면, 해결방법을 찾아 개선하는 과정." 즉, 가설 검증과 적용이라는 과학, 통계학에 더 가까운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세션은, 아직 UX 리서치엔 무슨 방법이 있고, 현업에서의  UX 분석 과정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를 기본지식이 없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세션이었습니다.우선 인간은 감정을 두 가지로 나타내는데요,표면적 표상: Event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행동을 통해 표현 해 내는 일내재적 감정: Event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진 않지만, 이를 통해 느낀 감정을 가지고 있고, 표면적인 표상은 유저가 직접 쏟아내는 피드백을 통해 알 수 있지만, 유저들의 내재적인 감정을 알아내기 위해서 서비스 제공자들은,  1. 설문조사  2. FGT(Focus Group Test)  3. FGI(Focus Group Interview)  4. UT(User Test)  5. 로그 분석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또한 이런 분석의 종류는, 유저들의 선택을 수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정량적 분석, 예를 들어   1. FGT   2. FGI   3. 로그분석모든 부분을 수치적으로 표시할 순 없지만, 유저의 심리적인 부분을 파악할 수 있는 정성적 분석,   1. User Test   2. Shadowing 두 가지 방법으로 조사할 수 있습니다. 이후부터는 그렇다면 넥슨은 어떤 식으로 리서치를 했는가? 에 대한 프로세스를 보여드릴게요. (굉장히 시퀄 하고, 단순합니다.... 글을 못써서 노잼일 거예요...)메이플 스토리 M (User Testing)의도 1.- 초반 유저 플로우가 기획한 방향대로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한 파악- 의도한 플로우 VS 유저의 실재 플로우를 비교해 보며 어떤 부분에서 다른 점이 있는지 파악해결 프로세스  > 모바일 유저들과 UT (UX 리서치 결정)  > 파악 결과, 매우 다르게 진행(문제 인지)     - 리서치를 통한 이유 파악: 제공하는 플로우에 대한 인지가 매우 부족  > 초반 플레이 구간을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자동 이동"이라는 구간을 설정 (해결 방안 고안)  > 보상 제공 즉시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플로우를 유도 (해결 방안 고안 2)의도 2. - 플로우에서 유저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파악 해결 프로세스  > 1:1 UT;  행동 관찰 + 인터뷰 통해 이슈 발견 (UX 리서치 결정)  > 파악 결과, 유저들의 대부분이 조작에 대한 어려움을 느낌 (문제 인지)  > 상세정보 부족으로 의도하는 바에 대해 유도하는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 (문제 파악)  > 자동기능 추가 (해결 방안 고안)Tera의도 1. -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유저들의 어떤 방식으로 전략을 어떻게 구상하는지에 대해 사전 파악- 필요한 콘텐츠, 필요 없는 콘텐츠에 대한 확인 작업- 행동사항에서 유저들이 필요한 부분 확인해결 프로세스  > 해결 숙련자 40인 FGT + 게임 플레이 (UX 리서치 방법 결정 1)  > 플레이 페턴 확인 및 분석 (UX 리서치 방법 결정 2)  > 채팅 로깅 확인을 통해  유저의 코멘트 파악 (UX 리서치 방법 결정 3)의도 2.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승리의 조건은 무엇인지해결 프로세스  > 설문조사 + FGI 병행을 통한 내재적 감정 파악 (UX 리서치 방법 결정)  > 설문조사와 FGI의 간극에서 유저가 내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들을 분석으로 파악 가능마비노기 영웅전의도 1. - 초기 유저들이 10분~15분 이후 이탈해결 프로세스  > Shadowing (UX 리서치 방법 결정)  > 유저 의도 + 나와있는 조건 + 결과가 유저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이동하지 않음 (문제인지)  > 토스트 팝업이 주는 가이드의 부족 + UI 상의 그림이 주는 어포던스 + 워딩 메시지가 주는 모호함 존재 (문제 파악)덧,1. 이후 레고도 있었지만, 끝까지 정확하게 듣지 못해서 패스.. 나중에 업데이트할게요!2. FGT? FGT? UT? Shadowing?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세션에서 세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많은 분들이 보시기엔, "UX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것이 밖에서 볼 땐  백조와 같이 우아하고 멋져 보일 수 있겠지만, 속을 보면, 가라앉지 않으려고 열심히 발버둥 치고 있는 게 진짜 현업의 UX다.라고 한 글을 봤었는데요, 세션을 듣는 내내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유저의 마음을 읽기엔 그 무슨 방법을 사용한다고 해도 쉽지 않습니다. 속칭 "UX를 한다."라는 것은 "이럴 것 같으니깐 진행해야 합니다."보단, "이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진행해야 합니다."라는 당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리서치를 준비하는 과정, 리서치를 진행하는 과정, 리서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고행의 연속입니다. 쉽지 않아요. 내가 생각한 서비스의 플우가가 맞는 걸까?유저가 내가 생각한 져니와 같이 생각할까?문제가 생긴다면 어떤 식으로 조정해야 할까?문제가 생긴 게 내가 예측한 가설이 맞는 걸까?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선 어떤 식으로 리서치를 하는 게 적합할까?내가 고려하지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있으면 어떡하지?결과를 보고 잘못된 인사이트를 내면 어떡하지?보고 시간이 곧 다가오는데 분석은 끝이 안 보이는데 어떡하지?기타 등등... 그래서 "직관을 믿을 때도." 또는 "문제를 문제라 여기지 않으려 할 때도." 생기기 마련이죠. 그때마다 무엇이 중요한지, 또 어떤 것들을 기반으로 어떻게 유저들의 마음을 읽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항상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저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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