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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 5가지 A/B 테스트 방법_콘텐츠편

# 이 광고 콘텐츠가 더 좋을 줄 알았는데'이 광고 콘텐츠 잘 먹힐 거 같애~' 퍼포먼스 마케터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혼자 생각에 꽤나 괜찮은 디자인이 나오거나, 꽤나 괜찮은 카피가 나오거나, 꽤나 새로운 형태의 광고 콘텐츠를 제작했을 때 항상 속으로 위와 같은 말들을 내뱉는다. '이번 광고는 사이트 유입 단가가 낮을 거 같애, 내가 원하는 목표 전환당 비용이 꽤나 저렴해질 거 같애, 목표 전환율이 높아질 거 같애~' 라는 생각으로 광고를 집행해보면 막상 내가 예상했던 그림대로 안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나의 감이 성과를 가져다 주지는 않았던 것이다. 주어진 시간 내에 빠르게 성과는 내야 하고 예산은 정해져 있고... 목표 전환율이 높은 광고 콘텐츠 형태를 찾기 위해서 광고 콘텐츠에도 A/B 테스트를 도입할 수밖에 없었다. 감이 아닌, 감 to the  검증을 위해서 말이다. # 광고 콘텐츠 A/B 테스트(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전제로)실험의 형태는 정말로 다양하다. 다양한 실험의 형태에서 브랜드의 서비스에 유효할 것 같은 실험 형태를 정해 놓고 보통 실험을 한다.(실험을 하는 주체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진행해봤던 실험들을 생각해보고 정리를 해보았다.(1) 광고 콘텐츠의 형태 단일 배너, 정사각 슬라이드, 간단한 영상, 콜랙션 광고, 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 등 최초에는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 선에서 실험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광고의 형태에 따라 광고 노출 영역이 다소 달라지긴 해서 리소스를 최소화하는 단일 배너 및 정사각 슬라이드, 소유하고 있는 영상이 있다면 영상까지 함께 집행한다. (영상이 잠재고객의 참여도가 좋다는 건 많이들 이야기 하지만, 기대하는 최종 kpi가 매체 효율뿐만 아니라 웹사이트에서의 특정 행동 전환율과 전환 단가 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하지 않고 실험을 진행하는 편이다.)(2) 카피 베리에이션 동일한 디자인에서 배너에 들어가는 카피만 여러 개로 나눠서 실험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광고를 집행하는 나도 어떤 메시지가 광고 매체 효율이 좋을지, kpi는 어떤 게 좋을지 사실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실패의 확률을 줄이면서 리소스를 최소화해서 실험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보통 동일한 배너 디자인에 카피를 3개로 나누어 A/B/C 테스트를 한다.(3) 디자인 같은 카피 다른 디자인, 예를 들어 설명해주면 아기 화장품 제품을 광고하는데 소재에 들어가는 카피는 동일하되 디자인이 아기가 들어간 게 좋을지, 제품만 들어간 게 좋을지, 아기와 제품이 함께 들어가는 게 좋을지, 혹은 아기가 들어가는데 아기 실사가 들어가는 게 좋을지, 일러스트 느낌의 아기 이미지가 들어가는 게 좋을지를 실험해볼 수 있다. 매번 이렇게 진행할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 성과를 가져다주는 광고 콘텐츠의 형태를 찾는 단계에서 필수적이다.(4) 전면사진슬라이드 형태나, 영상 광고 집행할 때 많이 해봤던 것 같다. 영상이라 한다면 영상의 썸네일 이미지를 어떤 걸로 선택해서 하는 게 좋을지 실험을 해보는 것이고, 슬라이드 형태는 전면 슬라이드 이미지(첫 번째 카드 이미지)를 여러 개로 구분해서 실험을 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여성 쇼핑몰에서 여름휴가에 필요한 옷을 광고하는데 a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게 좋을지, b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게 좋을지 실험을 해보는 것이다.  총 5개의 카드 이미지가 있다고 가정하고, 그 중에서 전면에 배치하기에 좋은 카드 이미지가 3개가 있다고 한다면 아래 방법처럼 진행해볼 수 있다.a-b-c-d-eb-a-c-d-ec-a-b-d-e=> 초반 최적화 작업이 끝난 후에 광고 효율이 좋은 광고에 예산을 증액하고 나머지 광고는 off 하면 된다.(5) key 메시지앞서 언급했던 카피 베리에이션과 유사한 형태일 수도 있는데 조금은 다른 느낌의 실험이다.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가 잠재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한데 어떤 걸 보여주는 게 성과가 가장 좋을지 알아보는 것이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장점을 언급할까? 아니면, 이미 만족해서 사용하는 사용자의 후기를 보여줄까?, 아니면 할인에 대한 언급을 해줄까? 아니면 할인과 다른 내용을 합쳐서 보여줄까? 할인을 하면 할인하는 %를 보여줄까? 아니면 할인된 가격을 보여줄까 등등 카피 베리에이션과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실험을 진행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후기의 형태로 광고를 한다면 이 것 또한 구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명의 짧은 코멘트 후기를 나열해서 보여줄까? 아니면, 가장 괜찮은 후기 1개를 보여줄까? #실험의 전제 조건(1) KPI는 명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의사결정은 산으로 갈 수가 있다. 매체의 효율을 볼 것인가, 아니면 사이트에 유입된 후 회원가입률을 볼 것인가, 구매 전환율을 볼 것인가?, 다른 고객 행동 전환을 볼 것인가? 명확한 KPI는 정해져 있어야 한다. 광고주와 에이전시에 입장이라면 상호 간의 공유가 필요하고, 인하우스 마케터라 한다면 적어도 광고에 관여하는 누군가와는 명확한 kpi 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데이터를 본 후 명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을 것이다.(2)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툴이 필요하다 페이스북 픽셀을 설치해서 전환당 효과를 보든, 구글 애널리틱스로 광고 콘텐츠 별 성과 데이터를 보든, 광고 콘텐츠 A/B  테스트를 진행할 때에는 (개인적으로) 반드시 로그 분석 툴로 데이터 분석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3) 상처받지 않는 기술 필요하다. 실험을 돌렸을 때 성과가 좋은 실험도 있고, 성과가 좋지 않은 실험도 있다. 반복적으로 좋지 못한 성과들을 마주할 수도 있는데 A/B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보기 전까지는 상처받지 않는 기술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퍼포먼스 마케터라면 광고를 집행하고 몇 시간마다 한 번씩 모니터링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상처받지 말고 성공을 위한 실패로 받아들이는 기술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실패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문화는 내부적으로나 에이전시와 광고주간에 꼭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성과가 좋지 못할 때는 잠시 이어폰을 꽂고 명상을 듣는다. 마음이 차분해진다. NEXT를 생각하게 된다. 쉽지 않지만 말이다^^광고 콘텐츠 A/B 테스트는 하면 할수록 유용하고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퍼포먼서 마케터에게는 말이다. 최근에 진행해봤던 광고 콘텐츠 A/B 테스트, 그리고 A/B 테스트 후 다음 단계에서 유효한 타겟을 넓히는 작업을 진행해본 사례가 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다음에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볼 생각이다. 누군가 이 글을 보고  광고 집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추후엔 광고 콘텐츠 A/B 테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험 사례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오피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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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에서 마케팅 디자이너로

주식회사 마이쿤 '스푼 라디오'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엔 대체 어떤 사람이 근무를 하고 있을까?한 번쯤은 다들 그런 생각과 궁금증을 가진다. "저 회사엔 어떤 사람들이 근무 하는지 궁금하다!"스푼과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하여, 그리고 서비스를 사용하는 유저분들과 공유하고자 '스푼을 만드는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인터뷰를 통하여 내부를 공개하기로 했다.완벽한 인싸템 장착 양말 어디서 사세요?재키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바로 '양말'이다. 대체 어디서 저런 귀여운 양말들을 구매했을까? 싶을 정도로 귀엽고 예쁜 양말을 신고 출근하는 재키에게 물었다. "대체 양말 어디서 사세요? 양말이 정말 특이해요!"그러자, 재키는 이렇게 대답했다."제가 양말이 특이하단 말을 여기서 처음 들었어요. 제가 비닐 바지를 입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닉네임이 'Jakie'인 이유 1. 중성적인 이름, 성별이 가늠이 가지 않아서2. 짱구 극장판에 등장하는 비밀요원의 이름3. '재클린'이라는 이름에서 비롯됌(실제로 재키를 보면 재키라는 이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재키의 자리마케팅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Q. 재키는 스카우트 제안이 들어오셔서, 입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네, 맞아요. 저는 원래 그림을 그리던 프리랜서였어요. 강사에서, 프리랜서로 그리고 지금은 '회사원' 이 되었어요. 살면서 한 번쯤은 직장인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입사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Q. 마케팅 디자이너로서의 삶은 어떤가요?"저는 사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기에 '디자인'을 따로 공부한 적이 없었어요. 기획과 디자인은 다른 업무이니까요.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하는 건 동일하지만, 마케팅과 접목시키는 것은 또 다른 일이라고 생각해요. 마케팅 디자인은 저에게 새로운 세계이기도 하거든요. 그저 단순히 좋아하는 그림을 작업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디자이너로 소속되었지만 어느 정도의 마케팅 지식과 데이터를 볼 줄도 알아야 하기에 입사 후 많이 배우고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Q. 어디서 영감을 얻나요?"저는 이전에 만들었던 작업물에서 영감을 얻는 편이에요. 관심 있던 전시회를 가기도 하고요."Q. 앞으로 해보고 싶은 작업은?"일본에서 더 많이 활용되고 있는 스푼 캐릭터 모코모니 캐릭터를 더 활용해서 작업하고 싶어요. 한국에서도 모코모니를 알리고 싶기도 하고요"나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 원래 그림을 잘 그렸냐는 질문에 재키의 대답은, "어릴 때부터 그림 말고는 다른 일을 할 줄 몰랐어요" 라던지, 앞으로 만약 그림을 그리지 못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대답에 재키는 무조건 이번 생은 '그림'이라고 답했을 정도로 그림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당신의 회사생활이 궁금합니다 Q. 아침에 회사 오면 하는 일은?"아침에 출근하면 회사 카페테리아에 있는 컵밥을 먹어요. 원래 인스턴트 음식을 잘 먹지 않는 편이지만, 출퇴근길이 멀다 보니 아침식사를 회사에서 하게 되었어요. 주로 먹는 메뉴는 '날치알'과 '참치마요 덮밥' 정도?"Q. 회사 냉장고 최애템은?"우유를 마십니다. 원래 탄산음료를 안 좋아하기도 하고, 점점 나이가 들면서 건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Q. 입사 후 가장 기억 남는 에피소드는?"매 달에 한번 마지막 목요일에 회사엔 '피자데이'가 있어요. 저는 그 피자데이가 신선하기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피자 브랜드가 바로 도미노 였기 때문이에요" (도미노를 좋아함)Q. 어떤 사람들과 일하고 싶으세요?저는 의사소통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완만한 의사소통이 되는 사람들 그리고 저와 관심사가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작업해보고 싶어요. 다른 시각에서 또 영감을 얻을 수가 있으니까요. 만약 제가 누군가의 사수가 된다면, 저는 저 또한 배울 수 있는 후배이자 동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당신의 사생활이 궁금합니다.Q. 요즘 고민이 있다면?"저는 출퇴근길이 워낙 멀어서 그게 가장 큰 고민이라면 고민이에요. 그래서 항상 칼퇴를 하는데, 그것 말곤 없는 것 같아요 하하"Q. 본인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헐크 - "맨날 화가 나 있어서요. 아침에 출근할 때도 퇴근할 때도(출근길) 그리고 녹색 아이템이 많거든요"Q.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해소하세요?"저는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이 와요. 그게 안 좋다는 소리를 듣긴 했지만(?) 그리고 저는 게임을 해요. 심즈라던지 밭 일구고 농장 짓고 그렇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임들 있잖아요."재키가 그린 그림으로 제작한 굿즈 한국 마케팅 팀원들이 재키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Sunny 曰: 효자손 -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을 긁어주는 그런 존재Summer 曰: 허수아비 - 닮아서..Ted 曰:고추장 -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이 남다름 하지만 그 매력 속에 톡 쏘는 맛이 은근히 있음Ringo 曰: 보리차 - 그냥 보았을 때는 정적이고 잔잔한데 얘기할수록 친절하고 구수하고 매력 있다.Jay 曰:가오나시 -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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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N 마케팅 인턴을 소개합니다

이제 9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유난히도 더웠던 올해 여름은 완전히 끝난 듯 합니다.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오늘은 저희 모인에 지난 8월 말에 입성한 김보국 마케팅 인턴사원을 소개할까 합니다.들어온지 딱 한달 된 그는 벌써 보거스, 뻐꾸기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Professional Experience -2016.05 - 2016.07 전용범회계사무소 회계인턴2012.06 - 2012.09 대구지방 국세청 동대구 세무서 세무인턴- Education -2015.08 - 현재 College of William and Mary, Economics2012.09 - 2013.08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2008.08 - 2012.06 San Joaquin Memorial High School▶     업무에서 어떤 부분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저는 마케팅팀 인턴으로 사업개발 자료 조사와 컨텐츠 작성 등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일을 담당한다기 보다 해보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학생이시죠? 지금 전공하고 계신 과목은 왜 선택하게 되셨나요? 네. 현재 휴학을 하고 모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캘리포니아 대학교를 다니다가 윌리엄앤메리대학으로 편입을 했습니다. 이 시기에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라는 책을 접하게 됐는데, 경제와 금융을 매력적으로 느꼈죠. 내년에 복학을 하면 금융을 주전공으로 하고 회계를 부전공할 계획입니다. 회계의 경우는 숫자로 경영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경영인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필요한 과목이라 생각합니다.'나는 여전히 배움에 목마르다' by. 보쿡라테스▶     모인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우연한 기회에 스타트업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인 로켓펀치에서 모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외송금은 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저와 매우 관련있는 금융 서비스입니다.특히 모인은 송금수수료를 파격적으로 낮추어 사용자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더 늘려주겠다는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 부분이 서비스를 직접 써본 사람으로서 매우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이후 서일석 대표님과 구글캠퍼스에서 만나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이야기를 하고 나니 제가 해외송금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로서 모인 서비스 홍보에 있어 무언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인에 꼭 합류하고 싶었습니다.▶     자신있는 파트와 더 키워나가고 싶은 역량은? 자신있다기보다는 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질문 하는 걸 좋아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질문을 통해 이야기 나누고 서로가 살아온 삶에 대해 공유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즐겁기 때문이죠. 같은 맥락에서 모인 팀원들과 일하는 게 즐겁습니다. 일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팀원들 한명 한 명 에게도 물어 보고 싶은 게 엄청 많기 때문입니다.아, 사무적으로 잘 하는 게 있습니다. 저는 하나를 파고드는 걸 좋아해서 조사하고 분석하는 분야에 자신 있습니다. 더 키워 나가고 싶은 역량은 어떤 아이디어를 누군가에게 설득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 하더라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지 못하면 설득 할 수 없다는 걸 직접 경험하고 아쉬웠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질문하기를 정말 좋아한다. 정.말.로.▶     모인에서 한 달 정도 일했는데 어땠나요? 저는 모인에서 매순간이 감사했습니다. 구글캠퍼스라는 멋진 사무공간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배울 점이 많은 모인 팀원들과의 대화 등 사소한 순간 조차도 즐겁게 느껴졌습니다.사실 처음 대표님과 인터뷰할 때, 지금 당장 팀에 필요한 사람은 안드로이드 개발자라고 하셔서 팀이 저를 필요로할 지 매우 걱정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인 직원분들 내부 상의 끝에 제가 인턴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했을 때, 그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고 결심했고, 제 나름대로 한달간 노력했습니다.뿐만 아니라, 뉴스에서만 보던 국내 스타트업 세계 안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게 저에겐 정말 소중한 자산이 됐습니다. 구성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서로 경청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주고 받는 모습에서 모인은 정말 열정적인 사람이 모여있는 곳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김보국 사원에게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란?#근성 #신뢰 #배려▶     앞으로 어떤 쪽으로 일하고 싶으신가요? 앞으로 저는 졸업 후에 증권사 리서치 센터,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외국계 투자자문사 쪽에서 커리어를 쌓아보고 싶습니다. 이런 멋진 경험들을 바탕으로 언젠가 저희 모인 대표님과 같이 사용자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덕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회사를 일구어 보고 싶습니다.▶     아직 한 달정도 밖에 안됐지만 그래도 모인에서 일하면서 스타트업은 어떤 곳이라는 생각이 들던가요? 제가 한 달간 느낀 스타트업은 이렇게 정리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첫째, 직급과 상관없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요소에 근거하여 사업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라면 뭐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곳. 둘째, 무엇이라도 먼저 해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더 크게 발전 시킬 수 있는 곳.  셋째, 개개인의 역량 하나 하나가 모여 팀 전체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팀 전체에 누가 되지 않고 원동력이 되어야 겠다는 책임감을 심어 주는 곳마지막으로 스스로가 회사에 기여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곳.  모인에서 많이 배우는 중입니다.  "모인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보국이 꼽은 인생 명언 -사소취대(捨小取大)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취한다(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이제 껏 쌓아온 모든 것들이 무너지게끔 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는 제 다짐입니다)#모인 #MOIN #인턴 #인터뷰 #인턴생활 #팀원소개 #팀소개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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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Adwords로 성과를 내는 8가지 방법

출처 : 구글 이미지구글 애드워즈, 참으로 어려우시죠 ? 캠페인 실적이 저조하거나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면 애드워즈 캠페인을 향상시킬 수있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8 가지 도움말을 구현하여 유료 검색 실적에 대한 투자 수익 (ROI)을 개선하세요.1. 키워드 보고서 키워드 보고서는 광고주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보고서 중 하나 일 수 있습니다 (특히 확장 검색 또는 구문 검색 키워드를 사용하는 경우). 고객이 광고를 클릭하기 전에 고객이 Google 검색엔진에서 무엇을 검색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새로운 키워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고,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제외 키워드를 찾아 현재 검색을 수정하는 데 도움이됩니다.키워드 보고서 실행의 이점 : 1) 잠재 고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줌 - 타겟 잠재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하는 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행동 변화로 캠페인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2) 키워드 입찰가 최적화 - 실적이 우수한 검색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은 후에 실적을보다 잘 반영 할 수 있도록 키워드 입찰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확장 검색 제외 키워드 목록 확장 - 전환율이 낮고 투자 수익 (ROI)이 낮거나 전혀 관련이없고 전혀 전환하지 않는 검색을 제외 할 수있습니다. 이렇게하면 트래픽 품질이 향상되고 전체 품질 평가 점수가 향상됩니다. 4) 검색어 확장 - 검색어 데이터를 사용하여 캠페인을 점차적으로 효과가 가장 큰 방향으로 확장 할 수 있습니다.2. 광고 스케쥴링 필요할 때만 광고를 게재하도록하여 광고를보다 효율적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원하는 시간이나 요일을 선택하는 것만 큼 간단합니다. 광고를 항상 영업시간에 맞게 게재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고객 응답 시간이 짧을 때 캠페인을 검토하고 입찰가를 낮추거나 높게 설정하고 전환율이 높은 기간에는 입찰가를 높일 수 있습니다.3. 위치 타겟팅 검색은 점점 더 지역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매장이있는 비즈니스 인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브랜드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노출을 할 수 있고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지역을 제외 할 수있어, 비즈니스가 가능한 지역에만 광고를 집중할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반경 - 물리적 위치가 있고 특정 거리 내에있는 사람을 찾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2) 우편 번호 - 거리를 염두에 두지 않고 특정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귀하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이있는 경우 특정 우편 번호 지역을 타겟팅 할 수 있습니다. 3) 도시 / 지역 / 국가 별 - 예산이 많거나 현지인보다 멀리 떨어져있는 것이 목표라면 국가단위 또는 글로벌 단위로 타겟팅 할 수 있습니다.4. 입찰 전략 유연한 입찰 전략은 캠페인, 광고 그룹 및 키워드의 실적 목표를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입찰가를 자동으로 설정합니다. 캠페인에서 유연한 입찰 전략을 사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향상된 CPC 입찰 기능 - 목표가 전환 일 때 사용하세요. 향상된 CPC 입찰 기능을 캠페인에 적용하면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때 애드워즈에서 자동으로 입찰가를 조정합니다. 2) 클릭 수 극대화 - 특정 예산 내에서 트래픽을 귀하의 사이트로 유도하는 것이 목적 일 때 사용하십시오. 3) 타겟 CPA - 원하는 CPA를 염두에 둔 경우이 전략을 사용하십시오. 애드워즈에서는 최적화 할 수있는 충분한 데이터가 필요하므로 CPC 입찰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경쟁률이 높은 광고 게재 순위 - 검색 결과에서 경쟁 업체보다 더 많은 가시성을 원할 때이 기능을 사용합니다. 이를 특정 경쟁자 도메인보다 자동으로 우선 순위가 높은 캠페인에 적용 할 수 있습니다.5) 타겟 광고 투자 수익 (ROAS) - 주요 목표가 전환이고 타겟 광고 투자 수익 (ROE)을 달성하려는 경우에 사용하세요. 이 입찰 전략을 구현하려면 정확한 수익 추적이 필요합니다. 6) 타겟 검색 페이지 위치 - 여러분의 목표가 Google 광고지면 최상단에만 위치시키고 싶을 때 또는 첫 랜딩 페이지에서 더 잘 보이게 할 때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 전략을 적용하면 다른 경쟁사의 광고보다 상단에 나타나도록하거나 최소한의 결과에만 표시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5. 모바일 최적화 모바일 최적화를 활용할 수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잠재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솔루션을 검색하여 모바일 최적화를 쉽게 달성 할 수 있습니다.모바일 버전의 광고가 캠페인 내에서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맞춤형 메시지 전송이나 바로 전화하기와 같은 행동유도 문안이 있을 경우에 모바일 버전에 광고는 훨씬 더 중요해집니다. 또한 모바일에 최적화 된 랜딩페이지와 함께 모바일 전용 광고 확장을 구현하여 건강한 사용자 환경을 보장해야합니다.6. 계정 구조 이것은 필수 선택지처럼와 같지만 모순적이게도, 많은 에이전시들이 쉽게 간과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실적에 대한 간략한 개요보고서를 보시면, 여러분이 제공하는 광고캠페인들 중에서 실적이 가장 우수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강조 표시합니다. 여러분은 실적이 가장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자체에 캠페인에 설정되어 있나요? 이러한 캠페인을 자신의 캠페인에 설정하면 더욱 타겟이 분명한 광고 사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예산 및랜딩문 페이지를 적절하게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7. 광고 카피 광고 카피는 항상 신선하고 고객이 찾고있는 것에 맞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광고 제목에서 광고 카피를 구성하세요. 실시간에 맞게 항상 광고 카피를 바꿔줘야 잠재고객들의 주목도를 확보하고 흥미를 유발하여 계속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합니다. [지금 보러 가기], [문의하기] 와 같은 고객이 정보를 읽었을 때해야 할 일을 제공 할 수있는 클릭 유도 문안을 넣어주는 것도 좋은 팁이 될 것입니다.8. 광고 확장 모든 캠페인에서 여러 광고 확장을 만드십시오. 확장된 광고들은 캠페인 성과에 큰 차이를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비즈니스 광고의 가시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클릭률도 증가시킵니다. 클릭률 (CTR)이 높을수록 품질 평가 점수가 올라가고 CPC가 감소합니다. 최종 목표에 따라 광고 확장을 선택하세요. 캠페인 당 최소 4 개의 광고 확장을 구현하는 것이 좋습니다.다음은 우리가 사용할 수있는 확장 유형입니다. 위치 - Google 마이 비즈니스에 등록 된 주소와 전화 번호를 추가하세요. 전화 번호 - 모바일 사용자가 광고에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전화 번호를 추가합니다.메시지 - 고객이 직접 광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 사이트 링크 - 웹 사이트의 다른 관련 페이지에 대한 링크를 추가하세요.설명 선 - 추가 서비스 또는 USP를 강조 표시하기 위해 광고에 텍스트를 추가하세요.Structured Snippets - 변환에 도움이되는 추가 정보를 표시합니다. 가격 - 고객이 광고에서 직접 찾아 볼 수 있도록 가격을 추가하세요.앱 - App Store에서 앱을 다운로드 할 수있는 링크를 추가하세요.구글 애드워즈는 사실 대행사가 다루어선 안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정성이 들어갈수록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광고 플랫폼입니다. 언제든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오피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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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숨은 요구를 찾아라! ‘LG 그램’ 마케터 3인방

‘LG 그램’이 등장하기 전까지 국내 노트북 시장은 ‘가격’과 ‘성능’ 중심의 경쟁이었습니다. 2014년, LG전자가 ‘LG 그램’을 출시하면서 노트북 업계의 화두는 ‘무게’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었습니다.이후 고객들의 숨은 요구와 불만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사용시간’이라는 키워드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LG전자는 ‘시간’을 혁신한 ‘LG 그램’을 출시했습니다.2017년 ‘LG 그램’의 탄생 뒤에는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히 캐치하고, 노트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그램 마케터들이 있었습니다. LG전자 PC마케팅팀 이동한 책임, 조홍철 선임, 백하늘 선임이 그 주인공입니다.# ‘LG 그램’ 마케팅 담당자 인터뷰 : 이동한 책임, 조홍철 선임, 백하늘 선임l 왼쪽부터 조홍철 선임, 백하늘 선임, 이동한 책임고민의 시작, 고객의 숨겨진 요구를 찾아라! 마케팅팀은 고객이 노트북에 어떤 요구를 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배터리’는 구매 전 고객들의 우선순위에서는 낮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실제 구매 후 사용하는 고객들은 충분하지 못한 ‘사용시간’에 대한 요구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이동한 차장 : 드러난 고객의 요구는 채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고객이 말하지 않는 ‘숨겨진 요구’를 찾는 것이죠. 고객을 관찰해서 찾은 것이 바로 ‘배터리’였어요. 늘 어댑터를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다는 인식을 하지 못했던 거죠. ‘올데이 배터리’를 새로운 구매 기준으로 제시한다면, 한계 효용가치가 엄청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조홍철 과장 : 노트북의 본질은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이에요. 다시 말해, 가볍고 오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직접 사용해 보기 전에는 ‘배터리’와 관련해 큰 요구가 없었지만, 실제 사용자는 배터리 관련 요구가 많았어요. 실사용 시간을 체크해보니 짧게는 3시간 길게는 7~8시간을 코드 없이 쓰더라고요. 최소 10시간 이상, 2배는 늘려야 고객이 만족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시장에 기준을 제시했을 때도 금방 따라오더라고요.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진행했죠.백하늘 사원 : PC의 경우 시장 트렌드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다른 회사들이 따라오게 해서 이슈화하는 거죠. 이를 위해 개발실에서 우리의 가설이 맞는지 계속 검증합니다. 우리는 고객에게 계속 물어보고, 내부적으로는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타진합니다.이어지는 고민, 혁신을 보여줄 방법을 찾아라!마케팅팀의 고민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하는 등 기술적 진보로 무게를 유지하며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건 가능했지만, 이에 따른 ‘시간의 혁신’을 고객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줄 방법이 마땅치 않았던 것인데요. 돌파구는 역시 고객이었습니다.백하늘 사원 : 기존 ‘무게의 혁신’은 저울이라는 직관적인 툴을 활용했는데, ‘시간’의 경우에는 표현하기 어려웠어요.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4시간’과 같은 광고 카피로 실제 사용을 유도하는 쪽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이동한 차장 : 마케팅은 고객 이야기를 많이 듣고, 핵심 기능을 고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실증을 해서 피부에 와 닿게 해줘야 합니다. 배터리 용량이 기존 34Wh에서 60.6Wh로 커진 것을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하는 컴퓨터’로 풀어 메시지를 잡았죠.조홍철 과장 : 같은 맥락에서 ‘외장배터리 충전’을 지원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실제 외장배터리로 충전하는 속도보다 배터리가 방전되는 속도가 빨라 효용성이 낮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을 제외했어요. ‘방전되면 외장 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보다 ‘충전을 하지 않고도 하루 종일 쓸 수 있는 노트북’이라는 점이 고객들에게 훨씬 더 가치가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오해와 우려,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라!실제 온라인에서 ‘LG 그램’이 휘어지는 사진을 보고 내구성에 불안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나타났는데요, 이를 어떻게 해소할지 고민했습니다. 제품의 강화된 강성을 보여줄 수 있으면서 불안 요소는 지워야 했습니다.이동한 차장 : 기존보다 얇아진 14인치와 15.6인치 제품이 나왔을 때 내구성 관련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어요. 하지만 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플랙서블하게 설계한 결과물이었어요. 휘어지는 게 부드러운 것이지 약한 게 아니거든요. 올해 신제품 발표회 행사에서 이런 기술적인 배경을 언급하니 약하다는 인식이 줄고, 오히려 좋은 평가가 나오더군요.조홍철 과장 : 키패드의 경우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단자를 빼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숫자키까지 모두 넣었어요. 사용성 자체가 좋다 보니 키패드 관련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죠.3년간의 지속적인 혁신, ‘LG 그램’의 미래 LG전자는 ‘킬로그램(kg)’을 ‘그램(g)’으로 만들자는 목표로 그램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고객들에게 초경량 PC는 ‘그램’이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었습니다. 이제는 더 나아갈 계획인데요. LG전자는 지난해 ‘그램 불변의 법칙’에 이어 올해는 ‘그램 진화의 법칙’을 내세우고 있습니다.백하늘 사원 : 개발실에서 사용시간의 혁신을 만들어 냈고 앞으로 마케팅도 고객들이 더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찾아내고 진화할 것입니다.조홍철 과장 : 배터리를 강화한 제품은 앞으로도 많은 업체가 따라올 것으로 예상해요. 저희도 내구성 등 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LG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객의 숨은 요구까지 캐치하는 마케팅 담당자들이 있는 한 고객들의 만족도는 점차 높아질 수밖에 없겠죠?#LG #LG그룹 #LG전자 #2017년_LG그램 #LG그램_마케팅_담당자_인터뷰 #LG올데이_그램 #그램 #원데이_컴퓨팅 #초경량_노트북 #기업문화 #조직문화 #팀워크 #구성원인터뷰 #직무정보 #직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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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마케터로서 2017년 3월, 어떻게 보냈나?

친구들과 카톡방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앞으로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 궁금해졌다.물론 인생이 계획대로 다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꿈은 크게, 현실에서는 치밀하게> 살고자 노력하지만..스타트업으로 이직한 후 첫 봄을 맞으며 지난 9개월을 돌아보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앞으로 어떻게 갈지 감을 잡을 수 있으니까 -입사 전 생각 : 디지털 마케팅을 해보고 싶다스타트업에 마케터로서 이직을 하기 전에 나는 대행사에서 SNS 채널 운영, 관리하는 일을 했다. 그 때 많이 느낀 갈증은 (1) '내 회사'의 브랜드를 마케팅 하고 싶다. 라는 생각과 (2) SNS만 할 게 아니라 디지털 전반에 걸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싶다. 는 것이었다.다행히 지금 회사도 SNS 운영만 하는 게 아니라 조금 넓은 범위의 디지털 마케팅을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여서 서로간의 필요성이 잘 맞아 이직을 하게 됐다.입사 후 9개월이 지나고 있는 지금, 나는 그 때 하고 싶었던 일의 절반은 하고 있고, 절반은 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차차 써보도록 하겠다.그리고 깨달은 또 한 가지는 생각했던 것보다 내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다. 아니 어쩌면 의욕에 능력이 못 따라가는 것일 수도 있다.하지만 방향이라도 맞는 게 다행인건가. 무튼 그동안 내가 배운 것과 앞으로 배우고 싶은 것을 점검해보겠다.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컨텐츠 말케팅지금 내가 하고 있는 주된 업무는 <컨텐츠 말케팅>이다. 오타가 아니고, 혀를 굴리려고 '말케팅'이라고 쓴 게 아니라, 마케터로서 약간의 책임의식이 있어서 말케팅이라고 썼다.왜냐하면 나는 현재 '컨텐츠'를 만드는 일을 주로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니까. 그래도 무언가 말과 글로서 만들고 있으니까 말케팅이라고 썼다.무튼, 나는 우리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한 컨텐츠를 만드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컨텐츠의 형식은 페이스북에 올릴 카드 뉴스 같은 이미지도 제작하고 블로그나 이메일에 쓰이는 글도 쓴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컨텐츠를 우리 사이트 내 블로그, 페이스북에 올리고 이메일을 보냄으로써 유통시키고 있다.이직을 한 후 처음 2달 정도는 페이스북에만 집중하다가, 이후 3달동안은 이메일 마케팅도 했고, 현재는 블로그를 런칭해서 컨텐츠를 조금 더 유기적으로 돌리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잘 되는지는..? 음? @_@..)그동안 내가 배운 점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1. 유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다 : 타겟이 반응하는 컨텐츠란 무엇인가 알게 되다이직을 하기 전에 나는 대행사에서 다양한 브랜드들의 SNS 운영을 했다. 브랜드의 영역은 정말 다양했다. 캠핑 용품, 화장품, 식품, 심지어 농업 관련 브랜드도 있었다. 재미있고 잘 맞는 일이었지만 SNS 운영'만' 하기가 싫어서 이직을 했었다.이직하자마자 현재 우리 서비스에서 운영 중인 페이스북의 지난 1년 간의 모든 게시물과 좋아요 추이를 분석했다.페이지 팬들의 구성이 '취업 준비생'이다보니 '공유 수'가 내가 그 동안 운영했던 다른 페이지들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공유 수가 그렇게 많은 것에 반해 컨텐츠가 '도달한 수'는 많지 않았다. 그 이유 또한 페이지 팬들이 취업 준비생들이라는 특성에서 기인했다.취업 준비생들은 좋은 컨텐츠를 보면 '나만 보기'로 공유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전에 어느 정도 SNS 운영을 해봤기 때문에 분석을 끝내고 나서 여러가지 실험을 했었다.'재밌는 컨텐츠는 어떨까?' 라고 생각한 아이디어나, '공감형 컨텐츠에 대한 반응은 어떨까?' 라고 생각하면서 새로운 시도들을 했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거의 대부분 망.했.다. 페이지 팬들의 특성은 생각보다 견고했던 것이다.다만, 내가 했던 여러가지 시도 중 거의 유일하게 성공한 컨텐츠가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위의 이미지로 첨부되어 있는 <당신이 2017년에 얻을 것들>이었다.위의 컨텐츠 포멧은 참여가 매우 쉬워서 다른 페이지들에서도 많이 제작하는 컨텐츠 유형이었다. 여기에 연말이라는 시즌의 특징, 취업 준비생들의 눈길을 끌만한 단어들, 그리고 재미 요소를 조금 더해서 컨텐츠를 제작했다.솔직히 이렇게까지 터질지 몰랐는데, 댓글이 2천개가 넘었고 도달이 23만명에게 되었었다. 힘을 빼고 웃긴 단어들을 마구 넣었던 게 성공의 포인트가 아니었나 싶다. 친구들에게 @태깅을 하면서 '나 이거 나옴' 이야기할만한 것들을 만들어주었더니 반응이 있었다.여러 실험을 한 결과 '취업 준비생들은 나만 보기로 공유한다' 라는 결론이 꽤 공고했기 때문에 페이지를 운영함에 있어서 '잘된 컨텐츠 = 공유가 많이 된 컨텐츠'라는 기준을 세우기로 마음 먹었다.2. 컨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다 : 광고비 1원도 안 쓰고 21만 도달, 6천 공유 컨텐츠를 만들다과거에 대행사에서 SNS 운영을 할 때는 1달에 써야하는 SNS 광고비가 있었다. 그래서 페이지 팬을 모으는 데에도, 게시물 하나를 붐업 시키는 데에도 광고를 했었다.그런데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고, 이렇게 모든 컨텐츠 + 좋아요에 광고비를 쓸 수 없는 현실과 마주하게 되었다.과거에 광고비를 썼던 것에 너무 익숙했던 탓에, 처음에는 '광고비를 안 쓰고 컨텐츠를 어떻게 터트리나?!' 라고 생각했다.그러다가 '광고비 1원도 안 쓰고 터지는 컨텐츠가 진짜 잘 만든 컨텐츠 아닌가?' 라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그리고 광고비를 쓸 수 없는 것을 '나의 컨텐츠 力을 키우고 시험해 보는 기간'이라 생각하기로 했다.내가 좋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생각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컨텐츠를 보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일까?· 다른 서비스에서 만드는 컨텐츠와 차별화 되는가?· 컨텐츠를 읽는 데 있어서 쉽게, 한 번에, 잘 읽어지는가?· 충분하게 고민과 자료 조사에 시간을 들였는가? 더 할 게 없나?· 과거에 반응이 좋았던 컨텐츠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디벨롭 시킬 게 없나?이런 고민을 가지고 만들었던 컨텐츠 중에 가장 잘 되었던 사례는 위의 캡쳐인 <인재상 키워드에 맞게 쓴 자기소개서 샘플> 이다.우리 페이지에서 '자기소개서 샘플'을 활용한 컨텐츠를 만들면 대체적으로 반응이 잘 나온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는 없을까? 고민을 했다.그래서 '대기업의 인재상 중 공통되는 키워드들은 없을까?'를 찾아봤다. 그랬더니 논문이 하나 나왔다. 이것과 자기소개서 샘플 컨텐츠를 결합하기로 했다.30대 대기업의 공통된 인재상은 무엇인지, 15개를 보여주고, 그 인재상을 자기소개서에 쓴 사례들을 보여주었다.결과는 6천 건 이상 공유, 21만명에게 도달이 되었다. 이것도 '이 정도로' 터질 줄은 몰랐다. 하지만 '자기소개서 쓸 때 인재상을 반영할 수 있을까?' 라는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을 터치했기 때문에 잘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3. 새로운 툴을 익히다 : 정해진 디자인 가이드에 맞게 일러스트 작업 가능한 수준이 되다컨텐츠를 기획하고 분석하는 측면에서는 앞서 이야기 한 내용들처럼 경험의 폭이 넓어졌다면 스킬 측면에서도 한 가지 더 배운 것이 있다.바로 디자인 툴이다. 지금 나는 정해진 디자인 가이드에 맞게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이미지 작업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그렇지만 한계가 있다. 기초적인 툴은 다룰 줄 알지만 내가 디자이너 출신이 아니다보니 디자인 '감각'의 측면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그래서 아직도 색감이 애매하거나 보다 효과적으로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을 때는 회사 디자이너님의 도움을 받는다. (따로 사비를 들여서 수업을 듣기도 했는데 아직 멀었다.)디자인 전공자인데 컨텐츠 기획력까지 갖춘 사람과 붙었을 때 나는 분명 경쟁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디자인 툴을 다루거나 스킬을 업 시키려고 노력함과 동시에 컨텐츠 기획력 + 글쓰기 실력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얼마 전에 그런 글을 보았다. 우리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다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의 교집합 부분을 조금씩만 더 발전시키려 노력하면 되는 거라고.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컨텐츠 기획력 + 제작 능력 + 글쓰기 실력인 것 같다.4. 서비스, 채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다 : 웹 사이트, 앱, 블로그, 페이스북, 이메일을 경험하다나는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하면서 '디지털 마케팅 전반을 경험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왔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 목표는 '절반은 이루고 절반은 아직인' 것 같다.'절반은 이뤘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서비스, 채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과 관련이 있다.이전에 대행사에서 SNS 운영을 하면서 자신있게 내세웠던 나의 강점은 '페이스북 운영에 있어서 A to Z 다 할 수 있어요!!' 였다.월간 계획/주간 기획/일별 기획/디자이너에게 작업 요청/포스팅 문구 작성/컨텐츠 업로드/광고 집행/결과 분석'등 페이스북 운영에 필요한 거의 모든 단계를 두루 했기 때문이다.하지만 SNS에만 갇히기 싫었고,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하면서 나는 조금 더 넓은 채널을 보게 되었다.우리는 웹사이트가 메인인 서비스이다. 여기에 와서 처음으로 Google Analytics 를 들여다 보게 되었다.우리 서비스는 앱도 있다. 그렇지만 작년까지는 채용 공고나 자기소개서 작성과 관련된 기능들이 있었을 뿐, 취업 준비나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담아둘 곳은 없었다.페이스북에서 열심히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컨텐츠를 만들었지만,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만드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 3월 마치 숙원사업과도 같았던 '서비스 내 블로그 기능'을 런칭했다.이후 페이스북에서 인기가 좋았던 컨텐츠들을 재가공하기도 하고 그 때의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컨텐츠를 블로그용으로 만들고 있다.사실 이 블로그 기능을 런칭하기 전에 페이스북에 있는 팬들을 서비스로 연결시키기 위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생각해냈던 게 '이메일 마케팅'이었다.우리는 페이스북 컨텐츠를 만들면서 하단에 [이메일 구독 신청서] url 을 달았다. 그 결과 지금까지 누적 2천 3백명 정도 되는 페이지 팬들이 이메일 구독 신청을 했다.페이스북 → 이메일 구독 신청서 작성, 이라는 프로세스는 꽤 귀찮고 오래 걸리는 과정이라, 사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그런데 이 또한 이메일 구독을 유도하는 컨텐츠 자체가 좋으면 신청 또한 많았다. 이로서 나는 다시 한 번 '컨텐츠 力'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5. 온라인 글쓰기, 많이 써서 잘 쓰게 되다 : 페이스북 용 글쓰기는 후킹 & 공감! 블로그 용 글쓰기는 친절 & 액션 유도!예전에 나는 '글쓰기 능력'을 평가 절하해서 생각했다.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조금씩 연차가 쌓여가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다보니 글을 잘 쓰는 능력은 생각보다 어려운 능력이고, 정말 중요하다는 게 느껴진다.나는 학부 때부터 글을 많이 쓰고 잘 써야하는 전공을 했었다.국제관계학 공부 할 때에는 '썰'을 잘 풀어야 했고, 문화인류학 공부할 때는 '인문학적 글쓰기'를 잘 해야 했다. 인문학적 글쓰기라함은 거창한 게 아니라 '내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이야기'를 잘 쓰는 것을 말한다.이렇게 학교 다닐 때도 많은 글을 썼지만 (인류학 복수전공 할 때는 1주에 쪽글 2~3개는 기본으로 썼던 걸로 기억한다.) 일 또한 SNS 운영, 컨텐츠 제작을 하다보니 매일매일 진짜 글을 많이 쓴다.첫 1~2줄에 HOOK이 중요한 페이스북 글쓰기부터 친절하되 우리가 원하는 행동을 유도해야 하는 블로그 글쓰기까지. 오늘도 페이스북 컨텐츠를 만들고 이메일을 작성하면서 꽤 많은 글을 썼다.비슷한 업계에서 비슷한 직무의 일을 하고 있는 동아리 친구들이 있다. 서로의 일을 잘 알다보니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한다. 이들이 이 글의 맨 앞에서 이야기 했던 '카톡에서 친구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에서 '친구들'이다.친구들과 여느때처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한 친구가 '니가 만드는 컨텐츠는 니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말을 했다.나는 컨텐츠를 만드는 일을 함에 있어 이런 특성은 좋지 않은 것 아닐까? 생각했는데, 다른 친구들이 이야기하길 '그건 친절하게 글을 잘 써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친구들과 이런 얘기를 하고 나서 나의 글쓰기 습관을 돌아보니 크게 두 가지를 염두하는 것 같다.첫째는 '이 글을 쓰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한다. 이게 명확히 정리되지 않으면 쓰지 않는다. 그리고 '나의 글을 처음 읽는 사람이 딱 보기에도 술술 읽히는가?'를 생각한다. 계속해서 퇴고하면서 글을 쓰고, 글을 쓰고 나서도 [발행]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 계속 퇴고하곤 한다.얼마 전까진 글을 많이 쓰다보니 글 쓰는 게 쉽다고 착각을 했었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뇌가 풀가동 되어야 하고, 이것은 꽤 튼튼한 체력과 멘탈을 요한다.글 쓰는 사람들은 잘 안다. 세상에 글 잘 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나 역시 그렇다. 그래서 끊임 없이 갈구한다. 더 재밌는 글, 더 잘 읽히는 글, 더 좋은 글을 쓰는 내가 되고 싶다.이를 위해 앞으로는 좀 더 체력과 멘탈 관리에 집중하려 한다. 글에는 글쓴이의 정신과 상태가 그대로 담기기 마련이니까.'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사실 친구들과 대화 끝에 내가 흥얼거렸던 노래는 GOD의 길이었다. (ㅋㅋㅋㅋ오랫만에 뮤비 감상ㅋㅋㅋㅋ) 오랫만에 들어도 대공감이다.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어디로 날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알수 없지만, 알수 없지만, 알수 없지만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사람들은 길이 다 정해져 있는지,아니면 자기가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지알수 없지만 알수 없지만 알수 없지만이렇게 또 걸어가고 있네나는 왜 이 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이 길의 끝에서 내꿈은 이뤄질까무엇이 내게 정말 기쁨을 주는지, 돈인지 명예인지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인지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아직도 답을 내릴수 없네자신있게 나의 길이라고 말하고 싶고 그렇게 믿고돌아보지 않고 후회도 하지 않고걷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아직도 나는 자신이 없네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그건 누굴 위한 꿈일까그 꿈을 이루면 난 웃을수 있을까친구들과의 대화로부터 시작한 내 고민을 마무리하며, 나는 앞으로 이곳에서 이루고 싶은 세 가지 큰 목표를 세웠다.첫째는 컨텐츠 '말케팅'이 아니라 컨텐츠 '마케팅'을 하는 것! 컨텐츠로도 돈을 벌어보고 싶다. 그게 채널과의 제휴가 됐든, 실제 구매를 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든, 그 무엇이 됐건 간에.둘째는 돈 쓰는 마케팅이 아닌 돈 버는 마케팅을 하고 싶다. 과거에 대행사에서 일할 때는 대기업과 함께 일을 하다보니까 어떻게 돈을 쓰는지를 많이 보았다.그러나 스타트업에서는 이렇게 돈을 빵빵 쓰면서 마케팅을 할 수 없더라. 그래서 앞으로는 우리 서비스의 마케팅 방향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한 제휴/영업도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다.마지막으로는 디자인 씽킹을 할 줄 아는 마케팅을 하고 싶다. 지금 우리 서비스에는 웹 사이트라는 메인을 주축으로 다양한 마케팅 채널이 있다.여기에 컨텐츠를 잘 만들어 유통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컨텐츠들이 유저 프렌들리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도 필요하다. 아직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디자인 씽킹을 연마해 유저 프렌들리한 컨텐츠들을 만들고 싶다.잘하는 것을 더 잘하자이제까지 잘한 점 위주로 정리를 했다. 잘못하고 부족한 것도 많은데. 잘한 것을 더 잘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니까 당분간은 잘하는 걸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 한다.다만 이렇게 한 계단 오르고 난 다음 넥스트 스텝을 어떻게 가져갈지 늘 고민해야지. 뭐라도 되겠지 ㅋㅋㅋㅋ#앵커리어 #마케터 #마케팅 #마케팅팀 #인사이트 #마케터의일상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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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 마케팅팀 재택근무 시행기(인터뷰)

#재택근무  #재택근무후기 #인터뷰 #협업툴 #기업문화 #조직문화안녕하세요 협업툴 플로우입니다.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회사 내 협업 도구가 구축되어 있던 기업들은 비상 재택근무 체제에도 큰 업무 공백 없이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지만, 임시방편으로 '단톡방'으로 업무를 공유하는 경우 명확한 업무 보고의 기준이 없어 소통이 마비되거나, 과도하게 업무를 감시하는 수준에 이르는 등의 혼선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플로우 직원들의 재택근무 방법이 다른 기업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길바라며 '솔직한 재택근무 시행기'를 들려드립니다. 팀마다 업무 속성이 다른 점을 고려하여 마케팅팀 > 고객지원팀 > 개발팀 > 디자인팀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플로우 재택근무 시행기 첫번째팀은 마케팅 팀의 장아람 담당자의 인터뷰입니다.Q. 간단한 본인 / 팀 소개A. 플로우 마케팅 팀 장아람 주임입니다. 마케팅 팀은 업무 특성상 수 많은 업무량 + 타팀 협의 / 대행사 핸들링 / 대표님 최종 컨펌.. 등, 그 어떤 팀보다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필요합니다. 또한 마케팅은 답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업무가 시행되는 과정 속에서도 중간 피드백 + 수정도 빈번합니다. 퍼포먼스 성과가 좋은 전략을 빠르게 업그레이드하여 성과를 키우고, 성과가 부진한 전략은 중단 결정 or 보완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최대한 업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어제보다 더 많은 도전을 하려고 노력하는 플로우 마케팅 팀 입니다.Q. 본인의 재택근무 환경을 소개 해 주세요.A. 재택근무 기간동안 친동생 보물 1호인 게이밍 컴퓨터 사용을 허락을 맡았습니다. (회사 노트북을 가져오긴 했지만) 이번 주는 포토샵 작업이 많은 것을 고려하여, 좀 더 사양이 좋은 데스크탑과 듀얼 모니터 사용이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소 PC방 같은 분위기지만 게이밍 의자가 편해서 업무 집중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Q. 출/퇴근은 어떻게 체크 하나요?A. 경영 지원 팀에서 매일 아침 플로우로 [오늘의 출근 일정]게시물을 등록하여 줍니다. 각자 본인의 재택 근무지 에서 업무 준비가 완료되면 '실시간 업무 준비 사진'을 찍어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습니다. 회사까지 출근하는 이동 시간이 줄어드니 30분 정도 아침 뉴스 (코로나19 사태 현황)를 보다가 다른 직원들의 출근 알림을 확인하고 저도 업무 시작을 함께 했습니다.Q. 하루 업무 계획은 어떻게 하나요?A. 플로우 에서는 모든 업무의 [담당자/마감일]이 명확하게 지정되어 있습니다. 출근과 동시에 오늘까지 내가 마무리 해야 하는 업무를 필터링 하여 우선순위를 파악합니다. 플로우는 개인의 업무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의 업무를 투명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즉, 대표님도 팀원들도 저의 업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몇 년전 협업툴이 없는 회사에서 근무했을 때는, 본부장님의 출장 기간 동안 엑셀로 업무 일지 작성하여 오전 / 오후에 보고하는 절차가 필요했는데.. 번거로운 보고 절차 없이도 투명하게 업무를 관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Q. 여러명이 참여하는 회의는 어떻게?A. ZOOM이라는 화상 회의 채널을 활용하였습니다. 상황 상 평소보다 회의가 빠르게 진행 되었습니다. 모니터에 바로 자료를 띄우고 팩트 중심으로 간략하게 주요 이슈만 공유 하였습니다. 사실 화상회의가 처음 이였던 저는 모니터 연결의 실패하여 얼굴을 비추지는 못했습니다.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스마트 하게 적응하여 차질 없이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잘 들린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무턱대고 헤드폰을 끼고 혼자 대답을 했습니다.Q. 오전시간 업무는?A. 오전에는 언제나 그러하듯 우선순위가 높은 업무 = (오늘까지 마감일을 절대 넘겨서는 안되는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합니다. 내가 맡은 '업무에 대한 요건'들은 플로우에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혼선 없이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질문이 있거나, 사소하게 업무 방향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어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였습니다. 재택근무 기간에는 가급적 더 빨리 회신을 하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오전에 진행했던 간단한 업무 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Q. 점심시간은 어떻게 보냈나요?A. 전 날 저녁에 미리 점심을 준비 해 놨습니다.(원래도 저와 동생의 건강을 위해! 주 3일 이상 퇴근 후 요리를 해서 건강한 아침을 챙겨 먹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위생/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Q. 점심시간 후 오후 업무 복귀에 어려움은 없었는지?A. 원래 플로우는 점심시간이 자유롭습니다. 때문에 내가 정한 점심시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오후 시간에 리스타트 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라고 해서 특별히 점심시간에 늘어지진 않았습니다. (각자의 점심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점심 시간을 보내고 있는 틈틈이 실시간 업무 알람이 왔고, 느낌 상 다들 꽉 채운 점심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신속히 업무 마무리를 하고 싶어 빨리 복귀를 하는 듯 보였습니다. 오후 1시 30분 쯤에는 모두 열일하는 분위기가 시작되어 저도 평소와 같이 오후 업무를 시작했습니다.Q. 업무 소통에 어려움은 없었나?A. 상황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달리했습니다. 글로 요건을 정리 할 수 있는 업무는 플로우로 업무 요청을 했습니다. 약속된 업무 요건 외 좀 더 다양한 의견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채팅을 주고 받았습니다. 중간에 좀 더 빠른 회신이 필요한 경우 전화를 했고, 전화는 거의 5분 내로 끊었습니다. 하루의 업무 소통의 방식의 비율을 표시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재택근무 중 업무 소통 비중- 플로우 : 업무 요청 (70%)- 플로우 : 실시간 채팅 (20%)- 전화 (10%)Q. 전화는 어떤 경우에 필요 했는가?A. 아무리 협업툴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소통을 원활하게 도와주더라도 상황에 따라 분명 비 언어적 커뮤니케이션도 필요했습니다. 대표님께서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마케팅 콘텐츠를 기.깔.나.게. 살리지 못하여.. 대표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게 되었습니다. ( 어찌 보면 근무 시간이라 너무나 당연히 필요한 업무 피드백인데 집에서 전화로 피드백을 받으니 막 반갑거나 막 좋거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ㅎ )Q. 퇴근까지 업무 집중이 잘 되었는가?A. 평소와 비교 했을 때 업무 집중 오히려 더 잘 됐습니다. 개인마다 재택근무 환경이 다르겠지만 저는 동생이 출근을하고 완전히 혼자 집에서 일을 한 덕분에 타인 or 외부 영향을 받지 않고 온전히 개인 업무에 몰두 할 수 있었습니다. ( 평소에는 가끔 회사 분위기에 따라 집중이 흐려질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재택근무 기간에 절대로 업무 공백이 없어야 한다는 심리적 책임감과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기에 마감일에 맞춰 더 철저하게 업무를 진행 했습니다.Q. 짝짝! 모든 업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퇴근 후 업무 보고 절차는?A. 실시간으로 모든 업무 처리 상태가 알림으로 뜨기 때문에 평소에 플로우 마케팅팀은 퇴근 시간에 따로 업무 보고 절차가 없습니다. 다만 재택근무 기간에는 평소보다 좀 더 철저하게 업무 보고를 하고 싶어서 [ 할 일 ] 체크 리스트 기능을 활용하여 직관적으로 보고를 했습니다. 업무 계획 100% 수행. 이로써 퇴근 완료!Q. 플로우 활용 재택근무 (마케팅팀 장아람 마지막) 총평A."어디서 일하느냐" 보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하느냐"가 중요하다.Good (+) 내 스스로 업무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고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이 생기지 않을까? 고민과 달리 오히려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으니 업무 집중이 더 잘 됐다. 또한 플로우를 활용한다면 담당자와 / 마감일이 명확하고 실시간 업무 처리 알림이 뜨기 때문에 장기간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업무 리듬이 쉽게 깨지지 않을 것 같다. 팀 커뮤니케이션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로서는 큰 무리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업무의 만족도는 평소와 비슷하게 잘 유지 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부터 나를 아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는 점은 매우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Bad (-)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중요한 나로써는 유대감(친밀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장기간 혼자 일을 해야 한다면 일의 흥미가 떨어지거나 외로울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모두 한 공간에서 서로 에너지를 부딪히면서 일하고 싶다. 평소 같았으면 대표님과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일을 발전시키는 재미가 있었는데 집에서 전화로 피드백을 받으니 왠지 모르게 전혀 반갑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걸려온.. 대표님의 피드백 전화.. (내겐 너무 완벽한 당신...) 어쨌든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됐다고 한다. 이상. 플로우 마케팅 팀 재택근무 시행기 끝!협업툴 플로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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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7_페이스북 포스팅 복기

들어가기 전 그냥 생각3주 동안 제품에 대한 내용을 매거진 형식으로 소개하겠다고 말을 했다. 하지만 현재 그러지 못하고 있다. 근데 고객은 그것에 대해 반응이 없다. 페이스북은 휘발성이 강하다. 그만큼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은 스위처에 대한 이야기 역시 휘발이 빠른 걸까? 그렇다면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상황 설명3월 17일 포스팅한 컨텐츠지난 포스팅 에는 무료체험 이벤트 결과 및 댓글로 질문했던 내용들에 대해 짧게 답을 드렸다.해당 콘텐츠를 포스팅하기 전 나의 목표는 "무료체험에 신청했던 참여했던 사람들이 이번 포스팅에도 참여시킨다"였다. 이를 위해 지난 포스팅에 남겨준 댓글에 무료체험 결과 포스팅 링크를 하나씩 달아주었다.+ 사람들을 새로운 포스팅에 '@ 태그' 하고 싶지만 안되는군.콘텐츠 기획무료체험을 모집하는 포스팅에서 70명의 사람이 댓글을 남겨주었다. 모든 사람이 무료체험을 신청하겠다고 댓글을 남겨준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이벤트와 결과 포스팅"에 대한 연속적인 참여감을 보고 싶었다.그래서 무료체험 결과를 소개 및 문의 사항을 정리한 내용을 사람들이 남겨준 댓글에 모두 링크를 남기면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했다.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번 포스팅의 '독자'와 'TPO'를 생각할 수 있었다.독자 : 무료체험 모집 포스팅에 댓글을 남겨준 사람들TPO : 스위처 페이스북에 자신이 신청한 무료체험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문제점1. 언제까지 신청해주세요 라는 데드라인 명시가 없었다.- 이게 있었으면 사람들의 기대감이 좀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2. 무료체험에 떨어진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실망감은 어떨까?콘텐츠 제작미디엄을 통해 글을 작성하였다. 사진의 경우 지난 포스팅 내용을 캡처하였고, 새로 촬영한 사진은(제품 10개) 1장밖에 없어서 걸림돌은 없었다.글의 길이 역시 2 min로 만들어서 이론상 큰 문제는 없었다.결과1. 댓글을 남겨준 사람들에게 링크를 달아주었고, 해당 링크의 클릭률은 117%다. 중복 클릭이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해도 90% 이상은 무료체험 결과 글을 클릭은 해봤을 것이다. (이 중 Read ration는 63%) 해당 글 전체 view는 240이다. 링크를 달아준 사람들의 클릭은 83 click이다. 전체 1/3 수준.2. 하지만 읽는 것과 해당 콘텐츠에 '참여' 하는 건 역시 별개의 문제 인 것 같다. 지난 포스팅/이번 포스팅 모두 참여한 사람은 17명 지난 포스팅 참여 인원 중 24%밖에 되지 않는다.3. 다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의 '이벤트 결과' 관련된 포스팅의 경우 일반 포스팅에 비해 '참여'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왜 일까? 이유는 아직 모르겠다. 관련된 내용을 좀 더 공부해서 내용을 포스팅해야겠다.처음부터 잘 안될 거라 생각을 하고 가진 게 잘못된 것 같다. 잘 안될 거라고 생각해서 댓글을 달아주면 어떨까?라고만 생각한 건 안일했던 것 같다. 안 될걸 알면 되게끔 다양한 것을 생각해봐야 할 텐데 그냥 댓글만 달아준다는 단순한 생각에 안주한 게 큰 잘못.4. 다시 생각을 해보니 독자 생각하는 단계에서 또다시 원점이 됐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부분까지만 생각하고 그걸 가지고 콘텐츠를 만드려다 보니깐 근본적인 부분부터가 잘못된 것 같다. 바보..#스위처 #Switcher #마케팅 #마케터 #SNS마케팅 #SNS마케터 #페이스북 #페이스북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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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가 좋은 브랜드가 된다.

사랑받는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브랜드가 잊히지 않도록 시장에서 사랑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각도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기존의 전략은 유효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 해법을 찾아보기 위해, 젊은 열정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을 만나보기로 했습니다.2016년 봄. 저는 와디즈를 만났습니다.투박하고 소박한 것을 향해있는 와디즈의 따듯한 시선이 좋았습니다.금융권의 정보의 불균형을 해결하고 싶습니다.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Brand Interview-브랜드는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이며, 정체성은 사람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와디즈의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분들을 인터뷰를 하며 구성원들이 브랜드 가치에 대해 이미 충분히 공감하고 있었고, 열의에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와디즈는 분명 훌륭한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아탐색이 필요하듯, 브랜드도 꼭 그런 사춘기를 겪어야 하나 봅니다. 좋은 회사가 꼭 좋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먼저 와디즈가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기준을 세워보았습니다. 와디즈가 잊지 말아야 할 3가지! @Wadiz@Wadiz 와디(Wadi)는 사막의 강을 뜻합니다. 사막 같은 자본시장에 물줄기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가 느껴지는 이름입니다. @Wadiz회사의 뚜렷한 생각최근 금융권이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많은 은행이 오프라인 지점을 축소하고, 새롭게 인터넷 전문은행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손해 없는 높은 수익을 내세우며, 새로운 투자임을 자처하는 신생 스타트업이 많아졌습니다. 대부분 편리한 사용과 함께 빠른 부의 축적을 내세우고 있죠. 우리는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을까?기존 금융은 극소수의 엘리트가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스펙이 모자란 사람들은 시험대에 올라 누군가의 판단을 기다리며 그들의 미래를 운과 연줄에 맡겨야 합니다. 와디즈는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며 극적인 발상의 전환을 이루었습니다. 소수의 투자자가 거액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투자자가 소액을 모아 투자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를 위해 금융 기관 없이 불특정 다수가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금을 모으는 방법을 크라우드펀딩이라고 말합니다.)  집단지성이 작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수익의 극대화만이 최고의 가치로 알게 되는 구조 속에서는 우리의 인간성은 상실되기 쉽습니다. 우리는 관점을 달리해 보았습니다. 기존 금융이 집중하던 스펙이나 실적보다 그 사람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열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집중합니다. 이야기는 또 다른 이야기와 관계를 부르며, 이는 금융 플랫폼을 넘어 커뮤니티로 부를 수 있는 이유입니다. 꿈을 응원해주는 친구를 만나서 감성적 응원과 자금적 지원을 동시에 얻어가게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커뮤니티는 서로에 대한 신뢰로 만들어집니다. 기존 금융권에서는 열람되지 않았던 다양한 사실 자료를 예비 투자자에게 제공합니다. 스스로 비정상적인 활동에 대해 판단하여 결정할 수 있습니다. 법망을 피해 새로운 시도를 하기보다, 국가기관의 법적 안전망을 갖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와디즈는 투자자 보호를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이러한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기존의 자본보다 Better Funding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Better Business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리가 Better Life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와디즈 슬로건 @Wadiz브랜드 일관성현대카드 상담전화를 하거나 계절밥상에서 식사를 하면 누구나 일관된 고객응대 태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브랜드의 일관성은 고객 대응 매뉴얼로 정해져 있습니다. 와디즈 브랜드 일관성은 어떻게 정의해가야 할까요?  이 곳 와디즈에는 기존 시스템에 스스로 문제를 느끼고,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분들이 모여있습니다. 누구나 세상을 바꾸는 멋있는 일을 꿈꿀 수 있지만 실제로 그 일에 뛰어들기란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는요.  한 회사에 한두 명 만나보기도 힘든 분들이 다양한 전문성과 투철한 의지를 지닌 채 모여있습니다."기존의 불합리한 금융시스템을 와디즈와 함께 새로 만들고 싶어요." "내 아이가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회사에 다녔으면 좋겠어요." "내가 열심히 일할 수록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일을 하고 싶어요."  와디즈는 구성원 모두 "We make  (      )  Better" 메시지를 스스로 만듭니다.와디즈의 가치에 공감하는 전문가분들과 함께더 큰 성장을 꿈꾸어 봅니다.최근 브랜드를 통해 자기표현을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비슷한 취향의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죠. 이런 추세처럼 와디즈의 고객분들도 우리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고객과 우리가 관심을 보이는 콘텐츠가 거의 동일합니다. 와디즈의 서포터*는 단순히 수익만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상품 하나하나에 의미와 가치를 따지며 펀딩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실현하기를 희망합니다. 와디즈의 메이커*는 일을 함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실수를 솔직히 인정합니다. 신뢰를 중요하게 여겨 좋은 품질과 수익을 나누기 위해 노력합니다. (*서포터는 와디즈 프로젝트에 펀딩을 하는 지지자 *메이커는 와디즈 프로젝트를 개설하여 펀딩을 모집하는 자) 수익과 성장의 맹목성을 비판하며, 일관되게 자신이 하고 있는 업에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와디즈-다운 <답>을 찾는 과정에 올인합니다.환경을 생각하는 파도 에너지, 인진 / 총 218 명의 투자자에게 449,065,000원 배정완료 국내유일 수제자동차 모헤닉 게라지스 3차 앵콜펀딩 /  총 506명의 투자자에게 699,887,500원 배정완료고대 명물 영철버거 341% 달성 / 총 2,579명에게 68,115,000원 펀딩 내일에 대한 믿음브랜드는 잠깐의 선행이나 이미지 광고를 통해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 그 이후에도 이 모습이 일관될 것 같은 믿음을 준다면 고객은 잠깐의 친구가 아닌 영원한 친구가 될 수 있겠죠. 우리의 일관됨을 Rule을 만드는 것이 아닌 사람에게서 그 해답을 찾았었습니다. 내일에 대한 믿음 또한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았습니다. 10명, 100명, 1000명, 10,000명 이상의 인원으로 성장해서도 동일한 생각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의 성장, 우리가 머무는 공간,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합니다. 1. 와디즈는 따듯한 시선으로 멤버 한 명 한 명의 진정한 성장을 옆에서 지켜봅니다.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와디즈의 성장을 꿈꾸죠. 그래서 인사제도 관련해서도 와디즈 브랜드가 잘 녹여져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성원 모두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 용기를 내어 마음 깊이 꿈꿀 수 있도록 와디즈는 돕고 있습니다. 서로의 가치에 공감하며, 함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왜 그것을 못했는지 질책하기보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파악하여 도울 수 있도록 합니다.2. 우리가 머무는 공간과 시간이 곧 와디즈-다울 수 있도록 브랜드 컬처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2017년 1월 공간 확장 때, 단순히 넓은 공간으로의 확장이 아닌 우리의 지향점이 곳곳에 녹아날 수 있도록 와디즈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와디즈의 사회적 임팩트를 매달 접해볼 수 있는 임팩트 포럼, 신규 입사자분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부트캠프, 전문성 향상을 돕는 독서모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와디즈-다운 것에 대해 서로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3. 와디즈는 지속적으로 근본적인 질문을 합니다. 좋은 질문은 그것만으로 새로운 길에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깊은 질문을 통해 와디즈 구성원 스스로가 열정과 철학을 발견하게 된다면 와디즈의 생각은 아름다운 허구가 아닌 견고한 현실이 되어 갈 수 있습니다.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우리는 왜 돈을 벌 까요?좋은 회사가 곧 좋은 브랜드가 된다. 거짓되고 자극적인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철학적 사유라고 합니다. 고객과 판매자는 영리해졌습니다. 그들은 기업이 만들어내는 가짜 콘텐츠를 금세 알아챕니다.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속에 자연스레 좋은 브랜드가 되는 것. 더 많은 이윤을 내는 것 이상의 사회적 사명을 추구하는 모습. 자신이 하는 말에 그 어느 때보다 더 진심과 신념을 담아야 합니다. 나침반이 없던 먼 옛날 뱃사람들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올바른 방향을 찾았습니다. 와디즈의 브랜드도 북극성처럼 길잡이가 되도록 밝게 빛나고 있겠습니다. 더 밝게 빛나 저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와디즈 #브랜드 #브랜딩 #마케팅 #마케터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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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어트리뷰션 가이드 – 애플 서치 애드 트래킹 실습

새로 등장한 광고 매체들 중에서 올해 하반기 가장 주목 받는 대표적인 매체가 애플 서치 애즈(Apple Search Ads)입니다. 앱 스토어(App Store)의 유일한 광고 상품이기 때문이지요. iOS 플랫폼에서 유료 고객이 많은 헬스케어, 프리미엄 브랜드, 여행 등의 카테고리에서는 특히 서치 애즈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애플 서치 애즈가 새로 생긴 매체이다 보니, 광고를 집행하는데 필요한 애플 계정을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서치 애즈 운영이 가능한 애플 계정을 생성하는 방법과 서치 애즈 트래킹을 위한 설정까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치 애즈 운영을 위한 계정 만들기서치 애즈는 베이직(Basic)과 어드밴스드(Advanced)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베이직은 광고주가 CPI 단가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운영되는 방식입니다. 키워드와 타겟 등은 모두 애플의 자동화 알고리즘이 알아서 결정합니다. 어드밴스드는 광고주가 모든 것을 설정할 수 있지만 CPT(탭당 비용, CPC와 동일 개념) 과금으로 운영됩니다. 본 가이드는 어드밴스드를 기준으로 설명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서치 애즈를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아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서치 애즈를 운영하는 계정이 App Store Connect를 통해 광고 대상인 앱과 연결되어 있을 것App Store Connect(Formerly iTunes Connect)는 앱 스토어에 올린 앱을 관리하는 도구입니다. 앱을 새로 올리고, 앱 소개 페이지를 수정하고, 앱 다운로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업무는 개발팀이 담당하지요. 그러나 이제 서치 애즈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마케팅팀도 App Store Connect에 접속할 수 있는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App Store Connect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플 개발자 계정이 있거나, 관리 권한을 가진 개발자로부터 초대를 받아야 한다. 결국 개발팀에 권한을 요청해야 한다. 계정 생성과 App Store Connect 권한 받기계정 생성을 위해 서치 애즈로 이동한 뒤 상단의 ‘로그인’ -> ‘Advanced’ 버튼을 클릭합니다.서치 애즈는 Apple ID를 사용해 로그인 합니다. 따라서 기존에 iOS 플랫폼에서 사용하던 공용 Apple ID가 있으면 서치 애즈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Apple ID가 없다면 입력창 하단의 ‘지금 만드세요’를 클릭해 새로운 계정을 만듭니다.이제 서치 애즈 관리용으로 사용할 Apple ID의 App Store Connect 접속 권한을 개발팀(구체적으로는 Apple Developer 계정 운영자)에 요청합니다. 서치 애즈 운영을 위해서는 ‘마케팅’ 또는 ‘관리’ 권한이 필요하니 반드시 ‘마케팅’ 이상의 권한을 부여해달라고 해야 합니다.관리자가 Apple Store Connect에 접속해 새로운 계정에게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권한 부여가 끝났다면 해당 Apple ID로 서치 애즈에 로그인합니다. 그리고 로그인 후 새로운 캠페인을 생성합니다. 캠페인을 만들고 나서 아래 그림과 같이 해당 캠페인의 ‘설정’으로 이동하여 ‘계정 연결’을 선택하면 권한을 부여 받은 Apple Store Connect 계정의 이름이 나타납니다. 추가할 계정을 선택하고 저장 버튼을 눌러 연결을 마무리합니다. 이제 서치 애즈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서치 애즈 트래킹서치 애즈는 트래킹 URL을 생성하고 세팅하는 과정 없이도 자동으로 트래킹이 동작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서치 애즈 출시 이후에 업데이트된 분석 SDK를 앱에 설치해야 합니다. 와이즈트래커의 경우 21.2.48 버전 이상의 SDK를 사용하면 서치 애즈를 자동 분석할 수 있습니다. 서치 애즈의 전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각 캠페인 또는 키워드별 성과도 자동으로 분석합니다.이런 방식의 트래킹이 가능한 이유는 애플의 Attribution API와 연동했기 때문입니다. 설치된 앱이 실행되면 앱 내의 분석 SDK가 Attribution API를 호출하고, 분석 파트너는 API로부터 획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성과를 어트리뷰션 합니다. 단순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애플과 어트리뷰션 툴이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함에도 서치 애즈 계정의 데이터와 어트리뷰션 툴의 데이터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데, 다음의 이유로 인해 데이터의 차이가 발생합니다.앱 다운로드 측정 기준– 서치 애즈: 앱 스토어의 광고를 탭한 이후 발생한 ‘앱 다운로드’ 수– 어트리뷰션 툴: 앱이 실행되는 시점으로부터 가장 최근에 탭된 광고에 의한 ‘앱 최초 실행’ 수룩백윈도우– 서치 애즈: 광고 탭 이후로 30일간– 어트리뷰션 툴: 광고주 설정에 의한 기간광고 추적 제한(LAT)을 설정한 유저의 앱 다운로드– 서치 애즈: 다운로드 수치에 포함– 어트리뷰션 툴: Apple의 개인보호 처리방침으로 인해 측정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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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라면 놓쳐선 안 되는 '트렌드'

어느새 2018년도의 1분기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고 4월이 왔습니다. 너무나도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처럼 ‘트렌드’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혹시 체감하고 계신가요?  2013년도에는 밥버거가, 14년도엔 벌집 아이스크림, 15년도에는 스몰비어와 저가형 과일주스, 17년도엔 대왕 카스테라 등이 외식 업계에서 핫한 창업 트렌드로 반영되어 큰 인기를 누렸었지만 눈 깜짝할 새 바뀌어버리는 '마켓 트렌트’의 흐름 변화로 일부 몇몇 브랜드만 생존하고 나머지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습니다. 외식업계뿐만 아니라 패션도 음악도, 하물며 미디어 조차도 트렌드가 매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쉴 새 없이 급변하는 트렌드를 우리 마케터는 왜 인지해야 하고 파악해야 할까요? 마케터라면 변화하는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며, 운용하고 있는 브랜드가 시장을 선점하고 선도하기 위해 소비자의 반응 및 소비패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트렌드 흐름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제품 판매를 위해 가장 최적화된 광고매체가 페이스북이고, 해당 매체가 마케팅 트렌드라면 그 매체를 파악하여 이를 통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한 것이겠지만, 트렌드를 읽지 못하는 기업들은 그들이 예전부터 추구하는 매체만을 활용할 테니 뒤쳐진 마케팅으로 인해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는 것이죠. 변화하는 트렌드의 흐름 속에서 2018년도에 주목하고 있는 마케팅 트렌드는 다양하고 그 수도 많지만 디지털 마케터로서 제가 생각하는 핵심 트렌드는 한국 마케팅 저널에서 이야기했던 다음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 변화하는 세대 Z세대   Z세대는 1995년 이후에 태어난 청소년을 뜻하는 용어로, 이후 시장의 중요한 소비자들이 될 Z세대는 이전 X, Y세대들과는 달리 출생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며 성장하였기 때문에 브랜드 지향적인 성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NS와 미디어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는 Z세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하여 브랜드의 가치를 호소하기에 적합한 세대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트렌드로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세밀화된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플루언서란 SNS 상에서 수만 명 이상의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는 파급력 있는 유저들을 뜻하는데, 현재 마케팅 시장에선 이들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고, 그들 개개인의 영향력이 매우 크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더욱 세밀하게 발전되고 있는 과정에 있으며 어떠한 플랫폼으로, 어떠한 매체를 통해, 어떤 카피를 통해 소구 할 것인지 디테일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단순 노출이 아닌 타깃화 된 방식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3.AI를  통한 마케팅 자동화 요새 가장 많이 들리는 트렌드 용어는 아마 AI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다양한 기업에서 AI를 적용한 기술력들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며 몇몇 제품들은 벌써 우리의 가정 속에 녹아들어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AI가 마케팅 영역에도 적용되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서 시간, 비용, 인력 등을 감소시켜주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AI를 통해 간소화된 업무 영역 외에 다른 곳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자동화는 이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 마케팅 저널   김난도 교수님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2009를 시작으로 올해로 벌써 10주년을 맞이하였고, 매년 베스트셀러로서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젠 마케터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이 트렌드가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궁금해한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트렌드 변화에 모두가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이 시점, 마케터라면 다른 사람들보다 한발 더 빠르게 정보를 습득해서 마케팅에 적용해야 하는 것이 마케터의 숙명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 OPINN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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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_페이스북 포스팅 복기

상황  설명스위처 배송 하루 전. 이번 포스팅을 하기 전에 남규가 페이스북을 통해 스위처 구매 방법과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하였다. 그 중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렌탈 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 이에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로 기획을 시작했다.컨텐츠 기획하루 전 이었기에 다양한 이슈가 있었다. '새로운 패키지', '1달 무료 사용 신청 페이지', '스위처 스펙' 등 포스팅을 할 다양한 요소가 있었지만 지난 컨텐츠의 댓글을 확인하면서 독자를 상상하고 컨텐츠를 기획했다.고객 의견렌탈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 분들은 어떤 것을 가장 궁금해할까? 어디까지의 설명이 적절한 양일까?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돈' (이렇게 표현하니 이상하네)과 관련된 부분. 그래서 정확한 가격 설명과 '렌탈' 이라는 방식의 특성상 사용하다 반납하는 경우가 있기에, 이런 특이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것이 최고라고 생각했다.문제는 이 렌탈 방식이 굉장히 변수가 많아 설명을 잘못하면 지루하고 무거울 수 있다는 것. 이에 최대한 친근하고 재밌게 설명을 하고자 했다. 또한, 렌탈 방식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은 '매월 결제' 라는것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계셨다. 이를 위해 '년'단위의 결제와 '자동' 결제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컨텐츠 제작머리 아픈 숫자놀이위의 내용을 글로만 설명하면 너무 딱딱하고 지루 할 것 같아 "만화같이 표현해볼까?" 생각해서 그림도 그려보고 고민을 했는데, 저게 맞는건진 확인이 안 되었다. 다음에는 "이게 이해가 될까?" 싶은 부분을 예상 독자에게 보여주고 컨펌을 받으면 더 확실할 것 같다.플랜 비교표위의 사진은 실수한 부분을 수정한 이미지다. 멍청했다. 원래 할인율은 그냥 '10%', '20%', '30%'로 적혀있었다. 그걸 아무런 의심없이 그냥 사용했다. 포스팅하고 남규가 말해줘서 부랴부랴 수정했다.. 디테일한 부분을 잘 살려야 하는데 항상 실수하는 부분이라 다시 생각해보니 처참해진다.. 정신좀 차려야지.결과1.  like "56", shared "17", reached "14,060". 말도 안되는 도달율. 아마 권도균 대표님 덕분일 것이다. "oh.. god.."  shared를 보면 지인 분들과 기존부터 제품 구매를 원하셨던 분들이다. 아마 판매 전날이라 더 많이 기대하고 계셨던 것 같다.comment를 보면 "제품 판매"의 주제로 글을 쓰셨다. 컨텐츠 내용은 "스위처 판매합니다!"가 아니라 렌탈 방식에 대한 설명인데, 신기하다. 판매 '하루 전'이어서 그럴까? 아님 그 동안 우리가 만들어 온 '긴장감' 때문일까?2. 'like'의 수가 오르지 않는다.. 왜일까.. 이렇게 되면 도달율이 나오지 않아 광고를 걸어도 효과가 떨어질텐데.. 이번 달 부터는 광고 준비를 걸어야 할텐데, 빨리 '반응'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스위처 #Switcher #SNS마케팅 #SNS마케터 #일지 #페이스북 #페이스북마케팅 #마케터 #마케팅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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