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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건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느낌인가요? 뭐가 달라지나요? 그냥 20대가 되면 어른인 걸까요..?"- (익명)님의 사연출처: JTBC어른들은 정말 겁이 없을까? 어른이 되어보니 어른들이 사실 더 겁이 많다는 것을 알아버렸다.별거 아닌 거에 떨리고 별거 아닌 거에 속상하기도 하는 게 어른이라는 사실..단지 우리 모두 '어른'이라는 가면에 용기 내는 것뿐이다.나는 어릴 때 책임감이 강한 아이는 아니었다. 그래도 '부모님'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늘 자라진 않았지만, 일이 생기거나 곤란해지면 항상 나의 책임을 부모님께 전가하곤 했다. 다들 한 번쯤은 있지 않을까? 나는 어릴 때 기억이 남는 것 중 하나가 신나게 놀다가 옆집 화분을 깨뜨린 적이 있는데 엄마한테 달려가서 말했다.엄마, 엄마가 가서 말해줘. 엄마는 어른이잖아! 난 애잖아!그런 식으로 부모님께 내가 말하지 못할 일들을 종종 대신 맡기곤 했는데, 성인이 되어갈수록 그런 면이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부모님도 그런 나를 걱정을 하셨다. 그 후 한 번 변화가 온 큰 계기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20살 때 유학을 하다 잠시 한국에 왔을 때 아르바이트를 했었을 때다. 나의 첫 아르바이트 경험은 악덕 업주를 만난 기억으로 한 달이 되기 전 나는 그만두었는데 그때 나는 어떻게 왜 내가 이곳에서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는지 말하는 법을 몰랐다. 그리고 나는 성인이라는 신분으로 처음으로 '엄마 찬스'를 썼다. 사실 나에겐 굉장히 수치스러운(?) 경험이었다. 그날 그 계기로 나는 굳이 결심했다. 억지로 하지 않아도 해야 했을 텐데..어른답게! 책임감을 가지고! 용감한 겁쟁이가 되겠어! '어른'의 기준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20살이 되면 우린 '성인'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우리는 떠안은 자유와 함께 책임감이라는 무거운 아이를 평생 함께 안고 살아가야 한다. 성인이 되기 전에는 몰랐다. 어른들이 얼마나 겁이 많은지, 어른들은 단지 용감한 겁쟁이라는 사실을. 어른들이 용감한 겁쟁이인 이유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한다나는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는 성격이다. 그런 사람들 참 많지 않을까 싶은데, 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 하면 병이 난다. (정말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병이 난다) 그 아무리 잘난 사람도 오직 본인이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 수는 없다. 아무리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을 한다고 해도 부가적으로,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다른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한 동안 노력을 많이 했다. 하고 싶지 않은 것들을 억지로라도 해보려고 했다. 그리고 내가 터득한 나만의 방법은 간단했다.1. 하고 싶은 일을 위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한다는 것을 명심할 것2. 하고 싶은 일이 없다면, 지금 하고 있는 것 또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보아야 한다.살다 보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이 수천, 수만, 수백만 명이다. 만나면 피곤한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게 가족, 친척, 직장동료 또는 상사, 친구, 클라이언트 등 모두가 될 수 있다. 그래도 우리는 정말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마주쳐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더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 (만약 매일 마주해야 한다면 이게 가장 힘든 부분이 아닐까)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Feat. 책임감어릴 땐 부모님이 평생 내 곁에 있어주실 것만 같았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내 곁을 지켜주실 거 같았다. 세월이 흐르고 보니 이제는 느낀다. 언젠간 부모님께서 내 곁을 떠나실 거라는 것을 말이다. 어릴 때 엄마한테 이렇게 말하곤 했다.엄마 죽으면 나도 따라 죽을 거야!그러면 우리 엄마는 내게 "이 세상에 엄마 돌아가셨다고 따라 죽는 자식은 없다"라고, 결국 엄마 없는 세상 또 한 익숙해질 거라며.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슬프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살아가게 된다. 나 자신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며 사랑하는 누군가를 만나 또 나만의 가족을 꾸렸다면, 그 가족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어른들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살아야 한다. 아무리 슬프던, 행복하던. 책임져야 할 것들이 늘어난다. 무섭고 두렵지만 우리는 용감한 겁쟁이가 되어야만 한다. 그 외에도 참 많은 것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결국 우리 모두 겁이 많지만, 무섭지만 그리고 두렵지만 익숙하지 않지만 나이 들면서 용감한 겁쟁이가 되어가는 건 아닐까?끝으로 (익명)님께,어른이 된다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겁도 많고 무서운 것들이 많지만 저는 그래도 용감하게 무서워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는 것, 내가 가진 자유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아는 것.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도 하다 보니 또 익숙해지더라고요. 저도 제가 여전히 '진짜 어른' 이 맞나 싶을 때가 많아요. 나이가 든다고 해서 꼭 '어른'은 아니라는 걸 매번 느낍니다. 제가 생각한 어른(용감한 겁쟁이)은 누군가에겐 또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이 세상 모든 어른으로 살아가는 또는 살아가려도 노력하는 분들께 이 글을 바칩니다.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당신의 사연,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간 스푼 라디오입니다.사연에 채택되신 스푼 유저분들께 스푼 라디오 공식 굿즈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스푼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세요.사연에 채택되신 분들께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자세한 사항은 event@mykoon.com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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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가 궁금한 사람들의 모임 #P2P금융

안녕하세요! 미드레이트 PR러 온입니다~!얼마 전,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핀테크 아카데미에서 미드레이트 이승행 대표님과 백승한 이사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D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주목 받고 있는 핀테크를 배우려는 사람들의 열기로 후끈했는데요! 그 현장 스케치를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아침부터 경쾌한 대표님의 발걸음 ~강연이 시작하기 30분 전, 준비를 위해 저희 팀은 미리 방문합니다 : )KISA의 직원분과 게시판을 보며 담소를 나누시는 대표님과 이사님이 곳은 미드레이트에게는 익숙한 장소인데요 ~ ! 대표님이 강연하셨던, 한국직업방송의 청산유수 프로그램의 촬영지이기도 하고, 백승한 이사님께서 KISA주최 금융API 헤커톤에 참가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사진을 감상하시는 대표님의 모습....(?) 하하하금융 API란 무엇인가?미드레이트가 고객님들께 P2P대출 서비스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농협 오픈API 덕분인데요~!그에 대한 설명이 도식화되어 잘 설명되어 있는 게시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강연하시는 미드레이트 대표님이 곳에 강연을 들으러 오신 분들은 대부분 개발자의 꿈을 가지신 분들인데요! 대표님은 핀테크에 적용되는 기술인 오픈API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 기술과 금융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미드레이트의 서비스 P2P금융까지 Smooth~하게 소개하고 계십니다 :D저 또한, 저절로 강연을 들으면서 우리나라의 P2P금융 상황, 해외와의 차이점 등을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유익한 강연!미드레이트의 신용평가 기술을 설명하시는 대표님!금융과 기술이 도입되면 어떤식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설명하고 있는 대표님의 모습입니다.기존의 금융권 제공 데이터 뿐만 아니라,미드레이트에서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비금융데이터를 통해 더 많은 고객분께 대출을 제공하고투자자분들께도 수익을 가져다 드립니다 :D드디어 백승한 이사님의 기술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좀 더 깊이 들어가서, 오픈API에 대해 강연하시는 백승한 이사님!개발자로서 농협API와 금감원에서 제공하는 API의 차이점 등개발시에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가감없이 알려주시고 계십니다!지금 이사님은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서 자유롭게 강의 진행중!고민하는 학생분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개발에 대한 질문도 꾸준히 이어져서 이에 대해 열심히 답해주시는 이사님의 모습입니다!강연 후, (하 ~ 한시름 놓았다....ㅎㅎ)한 시간 반정도 진행된 강의는 차분하지만서도 궁금함이 넘쳐나는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도 미드레이트는 핀테크에 대한 강연, TV방송 강연에 많이 참석할 예정이랍니다 : )성장하는 미드레이트!대출자와 투자자가 연결되는 공간, 미드레이트를 기대해주세요#미드레이트 #강연 #이벤트참여 #후기 #P2P금융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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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타겟팅을 위한데이터 포스트백

네거티브 타겟팅(NEGATIVE TARGETING)이란? ‘타겟팅’이란 단어에 ‘네거티브’가 더해지니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네거티브 타겟팅(Negative Targeting)은 이미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설명을 들으시면 충분히 익숙하게 느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네거티브 타겟팅이란 제외(Exclude)를 통해 더 나은 타겟을 확보하는 모든 방법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어 학원을 페이스북에 광고를 한다면, 타겟에서 중국인을 제외하는 것이 네거티브 타겟팅이 됩니다.네거티브 타겟팅의 수준이 정교할수록 타겟의 순도는 높아지고, 그렇게 타겟이 확실해지는 만큼 광고의 성과 역시 향상됩니다. 타겟팅의 정교함을 높이기 위해서는 타겟 오디언스에 관한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며, 결국 사용자와 그 행동에 대한 분석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포스트백(POSTBACK)이란?포스트백(Postback)의 정의는 업계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포스트백의 가장 근원적인 의미는 온라인 상에서의 거래 데이터(Sales Transaction Data)를 알려주는 프로토콜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일반적으로 중간에 결제 모듈을 거치게 됩니다. 결제 모듈은 구매자가 대금 지불을 완료했다는 것을 쇼핑몰에 알려주는데, 이것이 쇼핑몰과 결제 모듈간의 포스트백입니다. 쇼핑몰은 대금 지불이 성공했다는 포스트백을 받았기 때문에 구매자를 다음 단계로 안내하며 결제 프로세스를 완료하게 됩니다.와이즈트래커가 속한 모바일 앱 어트리뷰션 업계에서는 광고 관련 데이터를 광고 매체에 알려주는 프로토콜을 포스트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앱 설치 숫자가 과금의 기준(CPI, Cost Per Install)이 되는 업계의 특성상 광고 매체는 정확한 앱 설치 숫자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매체가 직접 개발한 측정용 SDK나 3rd Party Tool로부터 광고를 통한 앱 설치 숫자를 포스트백 받습니다.포스트백과 타겟팅앞서 더욱 정교한 타겟팅을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포스트백 데이터의 중요성은 매우 큽니다. 주로 포스트백되는 데이터는 아래와 같습니다기기 고유 식별자 (ADID, IDFA)앱 설치, 앱 실행상품 조회, 상품 구매기타 커스텀 액티비티위의 데이터를 포스트백 받은 매체는 새로운 타겟팅 옵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앱이 설치된 기기에는 더 이상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네거티브 타겟팅을 먼저 시작합니다. 이는 불필요한 광고노출을 억제하기 때문에 ROAS(Return on Ad Spending)의 하락을 방지하는 동시에, 이미 클릭한 광고를 다시 보는 경험을 사용자가 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앱 설치 후 상품을 조회했으나 구매하지 않은 기기는 리타겟팅 광고의 대상이 됩니다. 이미 앱이 설치되어 있기때문에, 다시 설치 광고를 노출하지 않고 조회한 상품 및 관련상품을 직접적으로 광고합니다. 상품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구매의사를 자극하는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ROAS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광고의 목적이 설치나 구매가 아니라 회원가입 또는 앱 설치 후 첫 구매자 증가일 수 있습니다. 광고주가 이런 커스텀 액티비티 기준의 광고 최적화가 필요할 때 매체와 트래킹 툴이 이와 관련한 포스트백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커스텀 액티비티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력, 그리고 매체와의 포스트백을 위한 기술지원이 가능한 툴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포스트백 고도화: 리얼타임 포스트백포스트백을 이용한 최적화에도 맹점은 있습니다. 동시에 여러가지 매체를 운영할 때 포스트백의 장점이 일정 부분 무력화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앱 설치 광고를 A, B, C 세개의 매체에 동시 집행하는 상황을 가정한 것입니다. 한 사용자가 A 매체의 광고를 보고 앱을 설치 했습니다. A 매체는 포스트백을 받았기 때문에 해당 사용자에게 더 이상 광고를 노출하지 않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나머지 매체들은 이미 앱을 설치한 사용자에게 계속 광고를 내보내게 됩니다. 포스트백을 통한 네거티브 타겟팅이 기대만큼 동작하지 않는 것입니다.다양한 매체를 동시에 운영하는 일은 굉장히 흔합니다. 따라서 자기 매체에서 발생한 데이터만 포스트백 받는 현재 상황에서는 위와 같은 비효율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 역시 높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와이즈트래커는 포스트백 기능을 고도화 했습니다.앱 설치뿐만아니라 앱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용자 이벤트들을 실시간으로 포스트백 하는 ‘리얼타임 포스트백’에 대한 설명입니다. 리얼타임 포스트백으로 연동된 매체는 앱에서 발생한 모든 이벤트 데이터를 전달받습니다. 따라서 이미 앱을 설치한 사용자, 자연유입된 사용자, 타 매체에서 유입된 사용자의 행동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됩니다.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이나믹 리타겟팅은 광고 매체의 인벤토리에 진입한 사용자의 Status에 가장 적합한 광고를 자동으로 노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타겟팅이 잘 동작하려면, 광고의 대상이 되는 사용자가 앱을 설치했는지, 관심을 가지고 조회한 상품은 무엇인지,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구매하지 않은 상품은 있는지에 대한 분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알아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매체와 트래킹 툴이 고도화된 포스트백으로 연동되는 것이 중요합니다.광고매체 운영에 필요한 타겟팅 옵션 중 하나인 네거티브 타겟팅, 그리고 타겟팅 고도화에 필요한 포스트백에 대해서 설명해 보았습니다. 광고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고, 트래킹 툴은 그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것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여 매체와 연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툴을 선택하기 위한 기준으로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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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언스 타겟팅이 광고 퍼포먼스를 높이는 이유

페이스북을 통한 타겟팅 광고지금도 셀 수 없는 피드가 올라오는 페이스북은 타겟팅 광고를 위한 최적의 채널 중 하나입니다. 일상과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보니 페이스북에선 타인이 어떤 사람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으며 반대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공개합니다. 페이스북은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타임라인에 노출하는데, 여기에는 광고도 포함됩니다.(페이스북 광고 타겟팅 설정 화면)위 그림은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광고 타겟팅 옵션 중 하나인 ‘저장된 타겟’ 기능입니다. 하루 10억명 페이스북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근거로 관심사별 타겟팅 옵션을 제공합니다. 올바른 대상을 쉽게, 그리고 상세하게 지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 광고의 맥락적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가 있습니다.하지만 위에서 생성한 타겟이 완전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위 타겟팅을 통해 페이스북이 제시한 것은 ‘광고주의 서비스에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사용자’입니다. 달리 말하면 ‘서비스를 구매할 확률이 높은 사용자’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확률’을 더욱 높이기 위한 방법은 여전히 밀린 고지서처럼 남아 있습니다.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요?데이터 기반의 타겟팅 푸시 메시지화장품 회사의 멤버십 앱을 사용하며 겪었던 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푸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VIP 멤버십 만료 15일 전, 멤버십 혜택인 VIP 키트를 수령할 수 있는 근처 매장을 푸시 메시지로 안내날짜가 지나기 전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안내 받는 동시에, ‘매장 방문하는 김에 필요한 제품을 구입해야지’ 생각을 하게 만든 메시지였습니다. 실제로 매장에 방문해 키트를 받고 제품도 구입했으며, 조금만 더 구입하면 다음 등급이 된다는 안내까지 받았던 맥락적으로 훌륭한 마케팅이었습니다.자사의 데이터(First-Party Data)를 수집하고 분석해 확실한 타겟을 찾고 올바른 메시지를 보낸 결과입니다. 자사 데이터는 실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입니다.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즉 우리의 메시지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청중(Audience)이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며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는 순도 높은 데이터입니다.자사 데이터를 활용하면 페이스북과 같은 광고채널이 제공하기 어려운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타겟을 필터링 할 수 있습니다.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후 구매하지 않고 3일이 지난 사용자최근 10일동안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 기록이 없으며 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사용자앱을 설치한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구매 기록이 없는 사용자위 조건으로 필터링된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오디언스 타겟팅데이터를 어떻게 필터링 하는지는 와이즈트래커의 실제 메뉴를 보여드리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디바이스와 앱의 컨디션, 사용자의 방문행동, 사용자 프로파일, 사용자가 유입된 경로, 그리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한 맞춤필터를 제공합니다.(와이즈트래커 오디언스 타겟팅 설정 화면. 위와 같은 설정을 통해 3월 한달 동안 대한민국 20대 남성 비회원 고객들의 ADID/IDFA 추출이 가능합니다. ) 이처럼 자사 데이터에서 특정 행동조건을 만족하는 사용자만 추출해 타겟팅하는 것을 오디언스 타겟팅(Audience Targeting)이라고 합니다. 오디언스 타겟팅으로 추출된 타겟은 페이스북 등의 외부 광고 플랫폼 등이 제공하는 제삼자 데이터(Third-Party Data)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이런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도 있겠지만, 구축에 소요되는 기회비용을 고려해 외부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모바일앱에 대해서는 와이즈트래커와 같은 트래킹 툴이 좋은 대안입니다. 오디언스 데이터의 결합자사 데이터에서 추출한 순도 높은 타겟과 광범위 도달이 가능한 제삼자 데이터를 결합하면 서로의 단점을 적절히 보완한 타겟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를 넓은 의미에서의 오디언스 타겟팅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지금의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시 페이스북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페이스북의 ‘맞춤 타겟’ 옵션. 광고주가 원하는 특정 모바일 사용자만을 타겟팅 할 수 있도록 ‘모바일 광고주 ID’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와이즈트래커로 추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ID입니다.) 페이스북의 타겟팅 옵션 중 하나인 ‘맞춤 타겟’ 기능입니다. 타겟팅 옵션 중 가장 처음에 제공되며 그만큼 페이스북이 권장하는 기능입니다. 광고주가 업로드한 데이터와 일치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를 찾아 타겟팅하는 것이 핵심으로, 자사 데이터 중 ‘최근 30일간 구매 기록이 있는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를 업로드하면 해당 이메일을 페이스북 계정에 등록한 사용자에게만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입니다.하루 10억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에는 위에서 업로드한 최근 30일간 구매 기록이 있는 사용자’와 비슷한 성향의 사용자가 있게 마련입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업로드된 자사 데이터의 오디언스와 가장 비슷한 사용자를 찾아주는 ‘유사 타겟’ 기능을 두번째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결과적으로 광고주는 페이스북이 확보한 수많은 제삼자 데이터 중에서 광고주가 업로드한 자사 데이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결국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오디언스 타겟팅은 타겟의 실제 행동과 관심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단순 인구통계 기반의 기존 타겟팅보다 퍼포먼스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제삼자 데이터와 결합해 가능성 높은 신규 타겟에게 선별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오디언스 타겟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먼저 순도 높은 자사 데이터를 확보 할 수 있어야 합니다.이미 Legacy System을 통해 많은 데이터들이 수집되고 있을텐데요, 고객의 구매행동과 관련 데이터에서 타겟 오디언스를를 추출해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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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을 우리 손안에! 거쉬클라우드 코리아

안녕하세요! 멋진 옐로모바일 패밀리사의 서비스와 팀문화를 소개하는 옐친소, 19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주인공은 옐로디지털마케팅 그룹의 글로벌 마케팅 기업 ‘거쉬클라우드 코리아’입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거쉬클라우드! 그들이 전망하는 2017년 마케팅 트랜드는 무엇인지,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거쉬클라우드 코리아의 Ruth 플래너로부터 들어봤습니다:)안녕하세요! 거쉬클라우드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옐로 여러분!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거쉬클라우드 코리아’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Anna와Sue까지 총 3명이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거쉬클라우드는 현재 아시아 지역에 7개 지사를 두고 있는데요, 전체 임직원 수는 100여명입니다.  현재 거쉬클라우드가 진출해 있는 국가는 어디인가요? 거쉬클라우드는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고, 한국을 포함해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에 진출해 있어요. 아시아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중국과 일본에도 진출해 아시아 전역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마케팅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거쉬클라우드 본사 사무실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생소한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요즘 콘텐츠 마케팅의 핵심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1인 크리에이터 등의 영향력 있는 개인을 활용한 마케팅 방안입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노출시키며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죠. 특히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큰 동남아 시장에서 주요한 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국에서도 그 수요가 점점 커지도 있고요.거쉬클라우드 사명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거쉬’는 빠른 확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클라우드’는 말 그대로 구름이라는 의미입니다. 구름처럼 빠르게 확산시키겠다는 의미를 담은 사명입니다:)거쉬클라우드에서 진행했던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례가 듣고 싶어요:)태국에서 진행했던 KFC 먹방 캠페인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지난 2월, 태국 KFC가 전국 매장에 와이파이를 설치한 기념으로 태국에서 인기가 많은 양수빈씨와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양수빈씨가 태국 KFC 매장에서 약 40분 가량 매장 와이파이를 이용해 끊기지 않는 먹방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엄청난 인파가 몰렸어요. 이로 인해 KFC 매장 내 와이파이 존재를 태국 전역에 알렸죠.KFC에서 먹방 라이브 중인 양수빈또 어떤 사례가 있나요? 만인의 사랑, 스노우 앱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홍보했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스노우앱을 활용해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각자의 SNS에 올리면 자연스럽게 팔로워들에게 홍보되는 방식이죠.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하는 회사가 많은데, 타사 대비 거쉬클라우드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말씀드렸듯 거쉬클라우드는 현재 7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각 지사에는 그 나라 문화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현지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어 보다 쉽고 정확하게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죠. 또 하나의 캠페인으로 아시아 여러 국가 타게팅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강점입니다:)얼마 전 ‘인플루언스 아시아 2017’를 주관했다고 들었어요. 어떤 행사였나요? ‘인플루언스 아시아’는 아시아 지역 최대 소셜미디어 시상식입니다:) 최근 모바일과 콘텐츠 중심으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요, 그 중심인 인플루언서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연결하여 긍정적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년에 한번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했고 한국과 베트남이 올해 새롭게 추가됐어요! 앞으로는 인플루언서들이 만드는 콘텐츠를 소비할 아이들이 점점 늘어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거쉬클라우드의 조직문화는 어떤가요? 우선 회사 경영진들이 외국인이다 보니 굉장히 수평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경영진들은 모두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수용해줘요. 보스라기 보다 동료 느낌이죠. 또 직원 한 명 한 명의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알려주기도 해요. 개인의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느껴져서 더 열심히 일하는 동기가 되는 것 같아요.  2017년도 부상할 마케팅 트랜드는 무엇일까요?‘마이크로인플루언서’가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탑티어 인플루언서와는 달리 마이크로인플루언서는 특정 분야에서 수천 혹은 수 만명 수준의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팔로워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탄탄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고, 한 가지 분야만 파는 만큼 특정 연령층 혹은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세밀한 타게팅이 가능합니다. 스타 인플루언서보다 투자 대비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죠.  거쉬클라우드의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올해 안으로 중국과 일본에 지사를 설립하고 각 국 인플루언서들과 독점적으로 일 하며 거쉬클라우드의 브랜드를 좀 더 강화 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거쉬클라우드, 그리고 YDM 식구들 늘 감사합니다:) Go Yello! Go Gush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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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준비 check point!

지난주 금요일, 고려대학교 내 동아리의 초대를 받아서 session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 날의 주제는, 얼마 남지 않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결과를 발표하고 서로 feedback을  주고받는 자리였다. 향기(fragrance) industry에서 스타트업인 paffem(파펨) 을 설립 및 운영하고 있고, 전략 컨설팅 경험이 있는 나를 초대해주어,  이런저런 피드백을 해주고 오게 되었는데...그 자리에서 생각난 것들이 공모전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에 기록으로 남겨 보기로 하였다.1. 그 회사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공모전을 개최하는 회사는 그 공모전을 왜 하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고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는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   조금만 거꾸로 생각해 본다면.. 그 회사가 그 공모전을 개최하는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그 회사가 듣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어보고 싶은 것인지? 아이면 실행해볼 만한 사업인 것인지? 또는 본인들의 브랜드를 대학생들에게 좀 더  각인시키고 싶은 것인지? 사실 세 가지 모두를 듣기를 원할 수도 있고,그런 고민들을 해보게 되면,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다 목적이 분명한 아이디어들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 H사의 경우는.. 130억 수준의 매출액을 발생시키고 있지만, 계속해서 이익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적으로 조금 더 profitable 한 사업을 찾고 있는 중이라는 생각이고,  그중에 조금은 더 손에 잡히는 수익을 만들어줄 아이디어에 보다 좋은 평가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다.2. 다른 큰 기업이 왜 아직까지 이것을 안 했을까?를 고민하지 말라...내가 다소 당황했던 것은, 그 학생들의 반응 중..그 아이디어가 그렇게 좋고 혁신적인 것이라면, 왜 기존의 기업들이 아직까지 시도하지 않았을 까요?라는 질문을 발표자에게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한 질문은 아이디어에 대한 자신감의 하락을 야기할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를 알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회사나 사람이나 얼마나 변화를 하기를 꺼려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기업들이 생각보다 그리 새로운 것에 대해서 열심히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다.물론 기업들이 이미 검토를 한 사업일 수도 있고, 아니면 진행하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Stop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경험상, 대부분의 기업들은 그러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할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안 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들이 세상이 그리 합리적이지만은 않다 점과 그렇게 빠른 변화들이 발생하지도 않는 것을 알고 과감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3. 빈칸 채우기가 아닌 고민의 결과를..최종 발표자료는 파워포인트로 30장 정도를 제출하는 것인데, 학생들이 일하는 방식은 마치 30장의 슬라이드에 하나씩 제목을 달아놓고 채워가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예를 들면, 이번 slide에는 마케팅 4P 중 product에 대해서 넣고, 다음 장에는 place, promotion,  price에 대해서  넣자!라는 것을 미리 고민해 두고 채워가는 것이다.물론 이렇게 접근하는 게 나쁜 것은 아니다. MECE 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은 될 수 있겠으나.. 스스로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그 범주 안에 가둬두는 부작용 또한 발생할 수 있다.어떤 고민을 더해서 아이디어와 생각을  발전시켜나갈까?라는 고민이 아니라, 이 빈칸을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생각의 범위를 스스로 확장시키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치고 준비를 하는 모습이었다. 빈칸 채우기가 아니라.. 어떤 고민을 해야 할지를 찾아내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곳에 시간을 쓰자.4.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빼자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에 그 짧은 발표 시간, 그리고 준비하는 시간을 쓰고 있었다. "우리 제품은 20대가 타깃이기 때문에 SNS 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네이버 메인에 광고를 할  예정입니다"라는 말을 대부분의 팀이 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3번의 영향이 클 듯)  흠...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닌가? 차라리  그것보다는 이 제품을 더 사람들에게 잘 설명하고 appeal 할 수 있는 메시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 이 아닌가? 이러한 제품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어떤 key word로 설명하고 그들이 호기심을 갖게 만들고, 그리고 제품에 대해서 설명할 기회를 얻고... 이런 것들에 대한 고민이 마무리된 후에 채널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귀에 들어오는 것이다.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라면 차라리 빼는 것은 어떨까?5. 아이디어는 참신하나 실행에 대한 제안은 전무 (몰라도 너무 모른다)그날 저녁에는 3 팀이 발표를 진행하였는데, 아이디어들이 제법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아이디어가 좋은 것이 실제 실행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수차례의 조정과 변경이 필요하지만, 아무튼 아이디어로만 본다면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다.하지만, 실행에 대한 이야기들에서는 너무나도 무지를 드러내었는데.. 사업에 대한 지식이 없을  수밖에 없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그래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상에 앉아서 파워포인트만 켜두고 고민을 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한번 field에 나가서 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직 모른다. 직접 제조 공장을 방문하는 것이 어렵다면(실제로도 어렵다), 유통 채널에 가서라도  한 번씩 실제와 마주하는 것이 feasibility의 레벨을 엄청나게 올려줄 수 있다.6. 나가서 만나봐라! 서베이 100명이 중요한 게 아님본인들의 주장을 back up 하기 위해 서베이를 많이 하고 있었다. 본인들이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또한 합리화의 back up으로 좋은 방법은 될 수 있다. 하지만, 서베이의 특성상 대부분 긍정적인 대답을 줄  수밖에 없고, 또한 조사하는 입장에서는 그것들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그리고 서베이 100명의 결과가 모두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사업에서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되는 것도 아니다. 차라리 나가서 잠재 고객을 관찰해보면 어떨까?엄청나게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들이 아니라면, 이미 소비자는 제품/서비스 형태가 아니라도 이미 유사한 방법을 통해 활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파펨의 경우도.. 제법 많은 수의 user들이 본인들이 구매한 향수를 소분해서 쓴다는 점에서 아이디어가 시작되었다. 나가서 관찰을 해본다면 단순히 서베이 100명의 결과보다도 좋은 insight를 얻어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쉽지 않을 수 있겠지만.. ^^;;7. 가정이 가정을 낳기 시작하면 좋은 소리로 끝날  수밖에 없다.발표의 flow를 따라가다 보면, 중요한 논리적인 point에서 가정이 하나 나오고.. 그 뒤에  또다시 다른 가정이 그 위에 세워진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이러한 제품/서비스는 환상적일  수밖에 없다. 즉 back up 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펼쳐 좋은 아이디어라고 주장하기 시작하는 것이다.이런 건 냉장고에 코끼리를 넣는 방법이 1) 냉장고 문을 열고, 2) 코끼리를 넣고, 3) 문을  닫으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 차라리 엄청나게 큰 냉장고를 가져와서  5톤짜리 코끼리가 들어가도록 하겠다는 말이 더 현실적이다.  한 단계 한 단계를 차근차근 검증해나가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고민을 하고 실행을 하자.  8. 파워포인트는 파워도 없고 포인트도 없다! 먼저 글로 써보자!발표를 위해서 모두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고 있었다. 아직은 열흘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고민을 해서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아니라, 파워포인트를 beautify 하는데 엄청나게 시간을 쓰고 있었다.언젠가 강연에서 발표자 분이.. 준비하신 파워포인트 자료를 켜지도 않고는 강의를 진행하시며..파워포인트는 파워도 없고 포인트도 없다!!라는 멘트를 하신 것이 기억이 났다. 발표 준비하던 친구들도 A4 용지를 꾸미기 위해 사진을 넣고 빼고 또 글자 위치를 바꾸고, 그래프를 그리고..  흠.. 그런 것들은 본질이 아니다.그 시간에 주제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하고, 파워포인트는 제출 이틀 전에 만들어도 충분하다. 생각이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파워포인트를 아예 켜지 말고, bullet point를 통해 계속해서 전달해야 할 message를 정리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workflowy.com와 같은 서비스가 더 파워풀한 도구가 될 것이다.9. 실제로 한번 팔아보는 것을 가정해보자!좋은 상품/서비스를 이미 다 만들었다고 가정하고, 그것을 주변 타깃 고객에게 판매한다고 생각하고 고민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우리가 제시할 가격이 과연 고객이 수용할 만한 수준인 것인지? 우리가 설명할 때 사용하는 key word가 정말 고객들이 관심을 가져 볼 만한 것인지? 등등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에게 판매해보는 연습을 해본다면  그곳에서도 많은 보완점들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과연 내가 기획한 서비스를 사겠다는 사람이 있는지? 물론 10명에게 시도했을 때, 10명 모두 사겠다고 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고객들의 다양한 배경, 니즈를 하나의 제품이 모두 만족시켜 주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단 5명 정도가 구매하겠다고 한다면 충분히 긍정적인 sign이라는 생각이고, 만약 한 명도 사지 않겠다고 한다면..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10. 발표 준비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발표를 듣는 사람들(심사를 하는)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당일날 한 팀이 15분씩만  발표한다고 해도 엄청나게 지루한 하루가 될 것이다. 그럼 그 사이에서 어떻게  그분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서두부터 그  아이디어부터 빵! 터트려 본다면 관심도를 쭉 높이는 방법도 좋을  듯하고,  혹은  하나하나 조곤 조곤 논리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면, 다른 전달방법.. 예를 들면 동영상을 사용할 수 도 있겠고.파펨이 지난 '15년 11월 11일 LOTTE Startupday에서 발표를 할 때 고민했던 것은, 당일 10개 회사가 발표를 하는 중에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제품에 대한 설명을 더  잘할 수 있고,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다가..  파펨의 핵심은  "향"이고 그것을 반드시 체험하게  해주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참석자들이 발표장(롯데시네마)에 입장하기 몇 시간 전, 모든 좌석의 책상 아래에 향수를 Spray 한 시향 지를 밀봉하여 부착해 두었고, 발표 중에 그것을 참석자 전원이 시향 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이러한 시도들이 좀 더 발표자의 발표에 집중력을 더해줄 수 있는 요소들이 될 것이다.#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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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부정적 경험을 제거할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최근 재미난 질문을 받았습니다.Q : 스타벅스 매장에서 고객들이 평균적으로 머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여러분도 질문에 대한 답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A : 스타벅스 APP을 사용하는 고객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은 확실히 머무는 시간이 다를 것 같은데?APP 사용 유저는 매장 도착 전에 이미 주문을 마쳤을 것이고, APP 미사용 유저는 줄을 서서 주문해야 하지 않을까?저는 스타벅스의 Big Fan인 동시에, 스타벅스 매장 내 변화무쌍한 고객 경험에 대한 Fan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스타벅스가 APP을 통해 부정적 고객 경험을 없앤 후 나타 난 효과와 '금융회사'가 된 재미난 썰을 풀까 합니다.#스타벅스, 고객의 스토커가 되다.약 3-4년 전으로 기억합니다. 국내 카페 프렌차이즈 마켓의 확대로 스타벅스도 엄동설한을 겪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회사였다면 신메뉴 개발, 가격 혜택, 한시적 프로모션 등을 내세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스타벅스가 누구인가? 1년 동안 이를 빠득빠득 갈며 반등의 기회를 노렸을 것입니다. 그렇게 탄생한 전략이 바로 스타벅스 멤버십 카드와 APP입니다.그들은 과연 단순하게 APP 개발과 멤버십 카드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접근했을까요?스타벅스의 모든 비밀은 아래 표에 있습니다. 영.어.라.많.이.놀.랬.죠 ? 쉽게 번역했으니 걱정마요.                                                                     ▶스타벅스의 고객 동선↙ ↙잘 보이지 않을 경우 다운로드 받으세요과거_스타벅스의 고객동선.png스타벅스는 고객의 긍정적 경험, 부정적 경험 그리고, 매장에 방문하기 전부터 이탈할 때까지의 모든 경험을 세분화하여 본질적 문제를 찾았습니다. (긍정적 경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과거 스타벅스의 단점은 스타벅스에 자주 가는 고객이라면 쉽게 공감할 것입니다. *표 1~4번 스타벅스 고객의 부정적 경험1번 : “방문은 했는데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지?”, “자리는 있어도 줄이 너무 길어 걱정돼.” 2번 : “내 뒤에 줄이 길어서 주문 시간에 촉박해.” ‘주문 후 음료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3번 : “콘센트가 부족해”, “음악 소리가 너무 커” 4번 : “테이블과 의자가 불편해. “왜 이렇게 빨리 닫는 거야.”▶스타벅스의 부정적 경험 제거스타벅스는 이러한 부정적 경험 중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이 있는 ‘매장 방문 전’ 경험(1번, 2번)을 과감히 제거하게 됩니다. 즉, 매장 방문을 하지 않으면 구매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죠.쉽게 말해, 고객들은 줄을 서야 하는 번거로움과 메뉴 선택에 대한 압박에서 해방됩니다.이제부터 말씀드릴 스타벅스 APP으로 말이죠. #스타벅스는 커피 회사가 아닌 '기술 회사'다.한 명의 신규 유저에 투자하는 마케팅 예산이 재구매 유저에게 투자하는 비용 대비 평균 8-10배는 높다 합니다.스타벅스는 APP의 몇 가지 기능만으로 신규 유저와 재방문 유저를 모두 잡는 굳히기 전략에 돌입합니다.스타벅스 APP UI1. 사이렌 오더매장 도착 전 미리 주문을 완료하고 매장 도착 직후 음료를 받을 수 있는 기능앞서 언급한 고개들의 본질적 부정적 경험(주문 대기시간, 메뉴 선택의 압박) 해소2. 멤버십 카드-고객들에게 멤버십 전용 혜택 제공과 잠재고객 DB 수집-쿠폰 제공 및 에코 별 적립 등 Only 멤버십 전용 혜택 제공)3. 고객 DB를 활용한 맞춤 메뉴 및 리워드지금까지 쌓인 DB를 활용해 고객 개인의 맞춤 메뉴 추천과 레벨 별 리워드 제공스타벅스 APP은 이렇듯, 크게 세 가지 기능으로 선순환을 거치며 소비자들을 충성 고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사이렌 오더를 통한 기존 부정적 경험 제거 및 편의성 제고 · 멤버십 카드를 활용한 멤버십 전용 혜택 제공과 동시에 고객 DB 수집· 맞춤 메뉴 추천, 리워드를 통한 재구매 유도#스타벅스의 숨겨진 전략1) 스타벅스 카드가 생긴 후부터 스타벅스는 '금융 회사'가 되어버렸다. 스타벅스 카드 정책에 대해 알게 된 재미난 사실이 있습니다.최근 1년간 이런저런 이유로 스타벅스 카드를 5개 정도 선물 받았습니다. (스타벅스가 가장 있어 보이고 만만하다고 하더라고요) 그 중, 2개는 어디 갔는지 잃어버리고 나머지 3개는 거의 다 사용을 했습니다.그런데,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된 금액을 2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카드 금액은 소멸되지만, 그 금액은 온전히 스타벅스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처럼 선물을 여러 개 받고 잃어버리거나 잊고 사용하지 않으면 우리는 스타벅스에 봉사를 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스타벅스는 현금 부자가 되었고 '금융 회사'라는 닉네임도 붙게 되었습니다.  2) 스타벅스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지 않는다.SNS, 오픈마켓, 네이버 배너 등 국내 수많은 배너를 보면 20% 할인! 50% 할인! 등 할인 배너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타벅스는 프로모션을 진행 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만, 1+1 리워드 쿠폰을 기존 고객에게 제공해 신규 고객 창출 혹은 또 다른 지인과 방문을 하면서 스타벅스에 지속적인 경험을 유도합니다.위 스타벅스 전략의 내용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부정적 경험은 제거하고 끊임 없이 긍정적 경험을 제공해 주는 것""여러분의 브랜드 사이트 & 매장에서 소비자들은 부정적인 경험을하고 있진 않은지 한 번 쯤은 고민해 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드셨을 것도 같아요."역시 스타벅스야. 대단해", "스타벅스니까 가능한 전략이지 않을까?", "우리는 작은 브랜드라 어려워"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단순합니다.국내 마케팅 시장은 과도한 성과주의 즉, 퍼포먼스 위주로만 운영이 되고 있진 않은가? 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했습니다. 마케터는 현실적으로 성과를 내야 하지만, 우리가 더 깊게 보아야 하는 것은 '숫자'이기 전에 '소비자'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모든 시장은 마케터가 움직이는 대로 변화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만의 철학을 꾸준히 밀고 나가면 생각지도 못한 일이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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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의 아침잠을 깨우다

챌린저스를 런칭하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의 목표달성률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돈을 걸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돈을 걸고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 아주 익숙한 개념은 아닙니다.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에 선뜻 돈을 결제하기 쉽지 않다는 허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런칭 후 초기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한 달간 4,000명의 유저가 모였습니다. 하지만 숫자보다 주의깊게 관찰해야 하는 것은 고객들의 경험과 리뷰입니다. 중요한 것은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는지, 그 결과 얼마나 로열티있는 고객들이 생겨났는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초기 유저들은 저희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내왔습니다. 서비스를 잘 쓰고 있다며,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또 한편으로는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줬습니다.이**  "이런 앱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약한 저에겐 큰 힘이 되네요. 챌리저스를 통해 목표도 달성하고 소소한 수익도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주**  "실제로 참여하니까 생각보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네요. 근래 받은 어플중에 가장 잘 활용하고 있어요"S***  "앱 컨셉이 참신한 것 같아서 좋아요 잘 이용할 것 같아요!"J***  "너무좋은 앱입니다 작심삼일이 없어졌고 계속다시 실천하게 만들어주네요"*Google Play 앱 리뷰 발췌고객들의 반응에 저희는 큰 힘을 얻었습니다. 고객들의 삶을 진짜 변화시키고 있다는 생각에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이 서비스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돈을 걸고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 그만큼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생소해하는 부분은 문제이지만 동시에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좋은 방법을 더 열심히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단순 홍보보다는 사람들이 직접 이 서비스를 경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돈을 걸고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듣기에는 거부감이 들지만, 직접 경험하면 그 효과를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챌린지들을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달성이 쉽지 않은 챌린지들을 분류하고 이 중에서 달성했을 때 생활의 변화를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챌린지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이 챌린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2주간 평일 매일 아침 6시 일어나기사실 일찍 일어나기는 단순하지만 하루를 가장 크게 변화시키는 습관입니다. 일찍 일어나면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운동, 책읽기, 공부 등 내가 원하는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방해요소가 적기 때문에 생산성이 높습니다. 아침에 계획했던 첫 일을 완료할 때 느끼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습관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기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아침 6시에 일어난다는 건 쉽지 않은 목표입니다. 7시반이나 되어야 해가 뜨는 겨울에, 그것도 회식과 송년회로 가득찬 12월에는 더욱 쉽지 않습니다. 이벤트를 열자 생각외로 사람들은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마감한 후에도 혹시 참여를 더 할 수 없는지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세상에 일찍 일어나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내심 탄복을 하며, 열정이 넘치는 아침형 고객 100분과 아침 6시 일어나기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챌린지 시작 전날 밤. 저희는 모두 콩닥콩닥 긴장하는 마음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규정을 잘 이해했을까', '혹시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지' 와 같은 각종 걱정에 새벽녘에야 선잠이 들었습니다. 물론 참가자분들의 긴장도는 한층 더 높았을 것입니다. 인증샷은 12/17 월요일 오전 5시부터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피드 창을 보고있으니 여기저기서 나도 일어났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중국에서 참여한 참가자도 현지시간에 맞춰 기상을 알려왔습니다. 꼭꼭 눌러쓴 글씨에는 이번 한주를 잘 살아보겠다는 담담한 각오가 담겨있었습니다. 첫 날의 설레는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벤트 첫날 86분의 고객들이 6시에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루의 성과가 아니라 목표를 얼마나 꾸준히 달성할 수 있는지 일 것입니다.둘째주에는 변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죠. 크리스마스에는 누구나 조금씩 들뜨기 마련입니다. 나가놀고 싶은 마음과 이 시간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마음이 나도 모르게 동하는 날입니다. 파티분위기에 취하면 평상시의 생활 밸런스를 유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두번째 주라는 점도 목표 달성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첫주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쉽지 않고, 포기하는 사람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한 번 실패를 하게 되면 아예 포기를 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습관의 깨진 유리창 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6시에 일어나야겠다는 참가자들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물론 첫주보다 성공률이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10명 중 8명은 아침 6시 기상에 성공했습니다. 챌린지 참가자 100명의 9일간 기상 성적은 82%. 12월에 아침 6시에 일어나기라는 난이도를 감안하면 높은 성공률이 분명했습니다. 이 쯤에서 다시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처음 이벤트를 생각했던 이유입니다. 성공률은 저희 서비스의 기본이기 때문에 당연히 체크해야 하는 지표지만, 챌린지에 참여한 고객들의 목표 수행 경험담 또한 주의깊게 살펴야 하는 부분입니다. 혹시 너무 경쟁적이진 않았는지, 인증방법은 너무 부담스럽지 않았는지, 전반적인 고객들의 참여 만족도는 얼마나 높은지를 살펴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고, 그들에게 사랑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챌린지가 종료될 때마다 참가자들로부터 별점과 후기를 받았습니다. 6시 기상 챌린지의 평균 평점은 5점 만점에 4.64점을 기록했습니다. 사람들은 장문의 후기를 전달했습니다. 인증을 놓친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대개는 평소보다 얼마나 쉽게 일어났는지, 또 아침에 일어나서 한 줄 각오를 적는 것이 하루에 얼마나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는지에 대한 소감들이 많았습니다. 100% 목표를 달성한 한 참가자는 1500원이라는 상금을 탄 것에 아주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목표달성법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비결이나 습관도 당연히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가 7년간 자기계발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했던 가장 좋은 방법은 목표 달성에 돈을 거는 것이었습니다. 돈을 건다는 것은 높은 의지가 있음을 의미하고, 초반의 높은 의지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돈을 걸기 전에는 '뭐 이런 데에다 돈까지' 라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돈을 걸면 '오 이게 되네' 라는 신기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항상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합니다. 목표가 있다는 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돕고 싶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저희도 원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벤트의 결과를 떠나 지금 있는 곳에 안주하지 않고 발을 떼었다는 데에 스스로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목표달성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 것입니다. 당연히 이런 이벤트도 계속해서 해나가겠습니다. 2019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의 목표달성에 챌린저스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저희는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걸음을 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챌린저스, 전국민 목표달성 프로젝트www.chlngers.com#생활습관 #챌린지 #목표달성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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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노가다 마케팅 101

    초기 스타트업에서 마케팅을 한다면 보통 1명이 페북, 인스타, 블로그, PR, 커뮤니티 등등 수 많은 채널들을 왔다갔다 하는데만 헉헉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중에 가장 노가다가 많이 필요한 채널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단연코 인스타그램이라고 할 수 있겠다. 페이스북이야 어차피 그 복잡한 알고리즘과 컨텐츠 자체의 파급력이 중요한 채널이기에 내가 노가다한다고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채널이 아니니 논외로 하고, 인스타, 블로그 등 나머지 채널 중에서는 노가다 하는 만큼 성과가 나오는 채널은 단연 인스타그램이라는 뜻이다.내가 운영하는 '바크 인스타' 채널 역시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노가다'라는 행위 없이 정론적인 마케팅만 하다가 운영 시작한지 반년이 다되도 팔로워 100명 남짓 머무르던 채널이였으나, 이 글에서 논하게 될 '노가다'라는 걸 한 후에 두달도 안되서 팔로워가 5,500명을 넘어가고 있다.노가다 시작하고 팔로워가 하루에 100명 이상씩 늘어나는 중이다.이 글에서는 이놈의 인스타 '노가다'라는건 어떻게 하는거고, 효과적인 방법론은 뭐가 있는지에 대해 논해보려고 한다. 언제나처럼 야매를 좋아하는 필자로서 풀어내는 방법인지라 너무 정론적인 얘기는 기대하지 않길 바란다. 또한, 이 야매방법론은 주구장창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건 아니고, 야매로 어느정도 팔로워 몸집을 불려놓은 후에 다른 수 많은 글들의 정론적인 방법론을 결합시키면 그 파워가 배가될 것이라는 걸 미리 밝혀둔다.1. 맞팔, 선팔의 위력나같이 인스타를 생전 해본적도 없다가 마케팅상 어쩔수 없어서 시작하게 되면 인스타에 수 많은 사람들이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기브앤테이크 마냥 '맞팔'이라는 행위를 하는걸 다소 깔보는 경향이 있다. 나 역시 '뭐야, 이렇게까지 해서 팔로워 수 늘어나는게 의미가 있나?' 이런 생곽과 함께, '사진을 고퀄로 올려라,' '팔로워들과 교류를 자주해라,' '인기 많은 해시태그를 잘 활용해라'등과 같은 시중의 수 많은 정론들만 읽어가면서 인스타 마케팅을 시전했었다. 결과는? 물론 내가 잘 못해서 그런것일수 있지만 반년 다되도록 팔로워가 100-200명 사이를 왔다 갔다리 하는 노답상태였다.노가다 시작하기 전에 바크 인스타 계정이다. 팔로워 숫자가 진짜 초라하다 못해 안스러운 수준이다.노가다의 제 1단계는 나처럼 정론들만 파면서 헛발질 하지 말고 우선 맞팔, 선팔 해시태그를 활용해서 초기에 계정의 몸집을 최소 천단위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인스타에서 #맞팔, #선팔, #소통, #팔로우 이런 해시태그들을 검색하고, 그 해시태그로 검색되는 사람들 중 팔로워수가 아직 몇백 수준을 넘지 못한 사람들만 타겟해서 미친듯이 팔로우를 눌러대는 것이다.보다시피 수천만건의 #맞팔 해시태그가 검색된다. 최근 순으로 팔로우를 눌러수는걸 '선팔'이라고 한다.보통은 이것만 하게 되면 사람들이 알아서 '맞팔'이라는걸 해주는데, 이렇게 선팔하면 맞팔 안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걸 그냥 놔두게 되면 내 인스타 계정의 팔로우에 비해 팔로잉 숫자가 너무 비대해져서 내 인스타가 좀 덜떨어져 보인다. 따라서 그때끄때 체크해서 내가 선팔 했는데 맞팔을 안해주는 계정들은 정기적으로 언팔로우를 눌러줘야 한다. 근데 이게 엄청나게 귀찮은 일이다. 이를 해결해 주기 위해 앱스토어에 수많은 앱이 있다. 그냥 insta, 인스타, 인스타 팔로우 뭐 이런것만 검색해 봐도 앱이 수십개가 뜨는데 대부분 기능은 비슷하니 아무거나 다운받으면 된다 (내가 쓰는 앱은 'Followers'라는 이름의 앱이다). 다운받은 인스타 관리 앱에서 언팔한 사람들만 다음 그림처럼 볼 수 있는데, 몇일 기다려도 맞팔 안하는 사람들만 골라서 언팔로우를 해버릴 수 있다.인스타 팔로우 관리 앱을 통해 이렇게 맞팔 안한 사람들만 정렬해서 볼 수 있다.뻥 안치고 하루에 적어도 3시간 이상씩 이짓거리를 정기적으로 해주면 누구나 인스타 팔로워를 하루에 50명 정도는 늘려나갈 수 있다.2. 코멘트 하나는 라이크 20개 눌러주는 가치와 동일저렇게 선팔 행위 말고도 맞팔 리스트에서 직접 계정에 들어가서 사진도 몇개 라이크 눌러주고 일부 사진에 코멘트를 달아주면 그 사람이 나한테 맞팔을 해줄 가능성과 맞팔 소요시간을 매우 단축시킬 수 있다. 보통 이런식으로 댓글을 달아준다. 잘터지는 사진 하나에는 저런 맞팔 요청 댓글이 주루룩 달리게 된다.이 사람들이 이런 댓글질을 왜 하는거냐면, 누군가가 나한테 댓글을 달면 우선 말풍선 아이콘에 댓글은 따로 표시되고, 인스타 알림창에서도 라이크나 팔로잉 알림과는 차별화되서 보이기 때문에 더 눈에 띄게 되고, 나도 댓글 달은 사람들 먼저 맞팔을 눌러주게 되니 결국 라이크 20개쯤 눌러대는 효과랑 맞먹는거라 할 수 있다.댓글을 달면 알림창에서 라이크에 비해 눈에 확 들어오기 때문에 맞팔 가능성을 더 높혀준다.3. 트렌디한 해시태그 하나는 라이크 100개의 가치가 있음인스타에서는 사람들이 해시태그를 눌러보며 서핑을 하는 사람이 많다. 예를들어 강아지 사진을 보고 있었는데 누가 좀 색다른 해시태그를 달아서 그걸 클릭해 보면, 그 해시태그가 달린 사진들을 타고 들어가서 또 다른 해시태그를 눌러보고... 이런걸 해시태그 서핑이라고 부른다.트렌디한 해시태그를 찾는 방법은 우선 인스타 검색창에 아주 제너럴한 해시태그를 입력해 본다. 그러면 자동완성 기능으로 내가 입력한 해시태그 및 연관 해시태그, 각 해시태그별 포스트 수를 주루룩 보여준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멍뭉이를 검색했더니 #멍뭉이그램, #멍뭉이들 등등 수 많은 연관 해시태그를 보여준다. 이 중에서 포스트가 천 단위 넘어가는건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해시태그라 내 포스트가 검색될 가능성이 별로 없기에 패스하고 #멍뭉이랑, #멍뭉이사랑 같이 백단위 해시태그들을 선택하도록 한다. 포스트가 100개도 안되는 것들은 사람들이 많이 안 쓰는 해시태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이런식으로 해시태그들만 잘 입력해 놓는 것 만으로도 라이크 10개달릴 컨텐츠를 100개까지 만들어내는 위력이 있다.인스타의 해시태그 추천기능이다. 여기서 너무 인기가 많지도, 적지도 않은 해시태그를 찾아서 입력해 준다.4. 사진과 스토리텔링은 기본이건 정론과도 같은 이야기이지만 어쨌든 인스타그램은 사진 기반의 소셜미디어이기 때문에 퀄리티 있는 사진 올리는건 기본중의 기본이다. 가끔가다 보면 내가 라이크를 눌러주기에도 무색할 정도로 저퀄의 사진이나 너무 본인 비즈니스의 광고사진으로만 도배해 놓는 계정들이 있는데 이런 계정들은 위 1,2,3번의 노가다를 아무리 해도 팔로워가 잘 늘어나지 않거나 나중에 지들 계정이 다 차고 나면 언팔로우 1순위 계정이 되버리기 쉽다.또한 컨셉 없이 아무 사진이나 업로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왠만하면 한 영역만 집중해서 나름의 컨셉을 만들어 줘야 팔로워들이 기억하게 되고 나중에 언팔 안하고 계속 팬으로 남아있게 된다. 예를들면 바크 앱의 경우 컨셉이 '모두 개가 되어 소통하는 앱'이기 때문에 인스타 컨텐츠에도 귀여운 멍뭉이 사진들이 많이 있다. 이런식으로 컨셉을 집중하면 라이크도 더 많아지고 팔로워 숫자도 잘 유지된다.바크는 앱의 컨셉 상 귀여운 멍뭉이그램을 메인 컨셉으로 잡았다.5. 원하는 타겟 팔로워 찾아다니면서 컨텐츠 라이크, 선팔 누르기가장 지루하면서도 노가다의 핵심인 부분이다. 내가 만일 육아관련 인스타를 운영중이라면 내 인스타 컨텐츠에 관심이 있을만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그 사람들이 비록 1번에 해당하는 맞팔러들이 아닐지라도 그들 게시글에 라이크, 댓글, 선팔등의 행위를 하고 돌아다니면 경험상 그 중 약 5-10%의 사람들은 내 계정에 답방문을 해주고 내 컨텐츠에 관심있으면 맞팔을 해주게 된다.인스타 노가다에서 이게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1번에서 얘기한 맞팔러로 늘리는 팔로워는 가장 효과적이긴 하지만 내가 원하는 타겟이 내 팔로워로 유입시켜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1번과 함께 이 5번의 방법을 병행해서 정말 꾸준하게 해줘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 5번 작업을 하길 꺼려하는데, 왜냐하면 1/ 저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것 자체가 일이고, 2/ 찾아서 열심히 선팔, 댓글, 라이크 눌러줘도 답이 없는 사람들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방법을 정말 꾸준하게 오랫동안 해주면 팔로워가 하루에 200명 이상씩도 늘려나갈 수 있다.방법은 정말 심플하다. 내 인스타 계정이 만일 육아관련 쇼핑몰이라면, 타겟이 육아맘들일 것이고, 육아맘들이 자주 쓰는 다음과 같은 해시태그들을 계속 서핑해 나가면서 타겟들을 찾아서 선팔, 댓글, 라이크를 눌러주는 것이다.#애스타그램, #럽스타그램, #육아소통, #육아맘, #젊줌마, #육아공감, #애어멈, #애엄마스타그램, #아들맘, #젊줌마그램내 계정의 타겟이 자주 쓰는 해시태그를 서핑하면서 검색되는 계정에 들어가서 선팔, 댓글, 라이크 등을 열심히 눌러준다.자, 지금까지 인스타 노가다 마케팅에 대해 공부해 봤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팔로워가 어느정도 있는 상황에서 시작하는 것과 완전 제로에서 시작하는 것의 방법론이 많이 다르다. 또한, 완전 제로에서 시작하는 경우 어느정도 노가다+고군분투 기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 대기업에서 고결하게 마케팅 하다가 온 경우 대부분 초기에 어마어마한 멘붕상태를 경험하게 된다.필자 역시 맞팔등을 해가며 초기 천명을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시절에 [내 컨텐츠력]과 [초기 인큐베이팅 유입을 알아서 잘 끌어와 주는 자동화 툴]의 인스타 마케팅 이분법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후자를 위한 자동화 툴에 대한 연구 끝에 얼마전에 나같은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어 잠시 이를 광고하려고 하니, 광고를 보기 싫으신 분들은 여기서 창을 닫아주시기 바란다.많은 분들이 초기 팔로워 늘리는게 쉽지가 않아서 다음과 같은 대체방법에 관심을 갖게 된다. 본인 역시 초기에 저런 서비스들 조사해 보고 몇개는 직접 사용도 해봤다.1) 허위로 팔로워/라이크 찍어주는 서비스2) 팔로워 늘리기 봇3) 팔로워 앵벌이 서비스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중에 그 어떤 서비스도 우리같이 마케터들을 위해 완벽하게 고안된 서비스가 한개도 존재하지 않는다. 각각의 문제점을 간략히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다.1) 허위로 팔로워/라이크 찍어주는 서비스이거는 그냥 수천개의 네트워크 허위 계정을 보유한 업체에서 팔로워, 라이크 숫자를 얼마 이상 찍어주는 서비스이다. 이건 진짜 마케팅에 도움이 1도 안되는 서비스일 뿐더러, 당연히 허위 계정들이기에 (플필 있다고 해서 진짜 계정들이 절대로 아니니 속지말자) 내가 올리는 컨텐츠에 오가닉하게 라이크가 달리지도 않고,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인스타에서 페이크 계정들 정리작업으로 인해 눌려진 팔로워/라이크가 쑥쑥 빠지기까지 한다!! 게다가 허위계정이 섞인터라 내 포스트가 실제 팔로워들에게 도달이 잘 안되는 상황까지 만들어 버리니, 마케터로서 이 서비스를 쓰는건 백해무익이다.2) 팔로워 늘리기 봇이건 뭐냐면, 특정 해시태그들을 입력해 놓으면 봇이 해당 해시태그로 검색되는 포스트를 모조리 찾아내어 해당 포스트를 올린 사람들을 선팔하고 다님으로써 맞팔을 유도하는 봇 프로그램이다. 예를들어 #맞팔, #선팔하면맞팔 등의 해시태그를 찾아다니며 선팔을 하고 다님으로써 맞팔을 유도하는 거다. 1번보다야 훨씬 나은 방식이지만 역시 문제가 존재한다. 1) 인스타에서 봇 프로그램 규제가 빡시기 때문에 허접하게 짜여진 알고리즘의 경우 계정 블락 당하는 경우가 많다. 2) 성인계정이나 활동량이 거의 없는 유령같은 계정을 필터링하는게 불가능하다. 3) 인스타의 rate limit 정책을 정확하게 알 길이 없어 안전빵으로 효율을 최저로 낮춰놓은 봇들이 대부분이다. 가격체계가 기간제로 되어있으면 백퍼 효율을 최저로 낮춰놓고 여기에 1번의 네트워크 계정을 적당히 섞어서 하루 평균 50명 이상은 늘어나는 서비스로 둔갑시켜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통 여기에 반 이상은 허위가 섞여있는데 소비자는 알아채기 힘들다.3) 팔로워 앵벌이 서비스이건 2번에 비해 속도도 느리고 외국인이 많으며 해당 팔로워들은 나중에 먹튀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한가지 장점이라면 2번에 비해 안전하다. 인스타 정책에 위배되는 행위는 아니기 때문에 이거 썼다고 계정이 막히는 경우는 별로 없다. 개인 계정이라면 이거 써서 팔로워 키우는거 크게 무리는 없지만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하는 기업계정이 이거 쓰고 있는건 조금 없어보이기도 하고 속도도 너무 느려서 비추천이다.이 처럼 시중에 제대로된 서비스가 별로 없다보니, 우리는 업계 최고의 퀄리티라고 자부하는 '인스타슈가'라는 2번영역에 해당하는 봇 알고리즘을 개발해서 약 반년간 운영중이다.인스타슈가 - https://instasugar.co/<iframe width="940.000000" height="529.000000" src="//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veb98UxPxU2xu1t2eQoUeFF@my?service=daum_brunch§ion=article&showcover=1&showinfo=0&extensions=0&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시중에 제대로된 서비스가 없어서 아예 직접 최강의 솔루션을 만들어 버렸다.인스타슈가는 단순한 팔로워 늘리기 봇이 아니라, 강력한 타겟팅 알고리즘이 거의 사람이 판단하는 수준으로 연관성이 높은 실제 유저들만 찾아다니며 내 팔로워로 유인할 수 있게 설계된 솔루션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풀 패키지 대시보드가 있어서, 마케터가 직접 세밀하게 타겟팅을 조정해 가며 인큐베이팅이 가능하다. 차별점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1. 40여가지 이상의 기준으로 타겟할 유저를 결정2. 머신러닝 기반의 봇계정이 돌아다니며 수집하고 있는 160만건 이상의 성인, 스팸계정 DB를 통해 99.8%의 정확도로 스팸계정 필터링3. 해당 계정이 개인 계정인지, 비즈니스 용도인지를 검증하여 비즈니스 필터링 모드가 on 되어 있으면 비즈니스 계정들을 94%의 정확도로 필터링4. 인스타그램의 활동 리밋양을 추정하고 이 범위 내에서 최대효율을 내는 확률모델을 통해 가장 팔로워 전환 확률이 높을것으로 추정되는 계정들만 타겟함5.대시보드 -  현재 프로그램이 움직이는 로그, 타겟팅 해시태그 설정, 프로그램의 상태, 시작 및 정지, 다양한 특수 기능들을 모두 실시간으로 확인 & 통제 가능6. 안정성 - 해당 계정에 기능블락이나 특정 이슈가 생기는걸 실시간 감지하여 자동 정지, 속도 조절, 자동 재생 등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짐특히, 해시태그를 내가 직접 바꿔가면서 전환율을 모니터링하고 본인의 마케팅 방향성에 어울리는 인스타 유저들만 타겟팅 가능한 마케팅 자동화 툴은 인스타슈가가 유일하다.본인의 마케팅 방향성에 어울리는 타겟들만 찾아다니도록 직접  해시태그를 적용 및 변경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유일한 솔루션이다.6개월간 재구매율이 80%가 넘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고, 쇼핑몰, O2O, 푸드, 레스토랑 등 수 많은 기업 인스타그램 계정이 인스타슈가를 거쳐갔을 정도로 퀄리티가 우수하다 (이름대면 다 알만한 스타트업 계정도 제법 있다).인스타슈가 - https://instasugar.co/** 본 글은 문돌이 PM의 마케터 따라하기 시리즈 입니다.** 1화 보기 - 초기에 할만한 ASO (앱스토어 최적화) 팁** 2화 보기 - 초보 PM이 알아야 하는 초기 모바일앱 분석 101** 3화 보기 - 스타트업 브랜딩: 내가 보는 나와 너가 보는 나의 일치** 4화 보기 - 홍보영상 직접 제작해서 수백만원 절약해보자** 5화 보기 - 바이럴루프, 중요한건 알겠는데 어떻게 적용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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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의 브랜딩(Branding)

사실 저렇게 거창한 제목으로 글을 쓰기에는 아직 paffem이라는 브랜드가 확고히 자리잡지도 않은 상황이고, 또한 성공하지도 못한 상황이라 이런 제목으로 글을 쓴다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어떤 "정답"을 알려준다기 보다는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는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회사를 운영하면서 정했던 몇몇 가지 운영 원칙 중 하나는.... 멋진 브랜드들을 찾아보고 benchmark 해보자는 것이었다. 2주에 한 곳씩 방문하자는 결심을 했고, 정확히 2주 간격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몇몇 회사를 다녀왔다. SNOWPEAK, LUSH, IKEA를 다녀왔고,  그중 앞 두 가지 브랜드는 Magainze  B에서 다루었던 브랜드였다. 그래서 우리의 벤치마킹의 이름은 #파펨의시선via매거진B 라  정하였으니...!!1. SNOWPEAK : 브랜드 이미지, 창업스토리, 제품 등이 하나로 연결되는 힘!스노우피크는 캠핑용품의 대명사와 같은 존재로 엄청난 가격으로 인해 조금 욕을 먹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만한 가치를 한다는 제품. 목동에 있는 본사 매장에 찾아가서 느꼈던 것은.... 모든 것이 잘 연결되어 있다! 브랜드가 가진 느낌, 그리고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의 고민, 제품의 소재, 무게감 등에서 느껴지는 스토리들이 하나로 잘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lesson 이었다. 게다가 제품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미학적인 "예쁨 ^^;;" 이 느껴지는데.. 그것이 그냥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편의와 가치를 위해 발전한 것이라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목동에 있는 스노우피크 코리아 HQ lounge저 자신감!!! >.<소재를 선택하고, 그것을 스노우 피크의 브랜드와 함께 고객이 필요한 제품으로 녹여내는 능력!!재미있는 소재의 컵! 깨질 염려가 없다파펨이라는 신생 브랜드 또한, 브랜드 로고, 가격, 제품, 패키지, 대표 색상 등등에 있어... 어느 정도 align이 되어 있다고 생각했지만, 스노우피크를 보니 참 부족했고, 여기에 다녀온 후 패키지 업그레이드 및 "Industrial" concept을 제품의 이미지로 적용하고, 마케팅 campaign과도 연결시켜야겠다는 결정을 하고 실천하게 되었다.2. LUSH : 브랜딩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맘속에 가진 것을 풀어놓는 것!러쉬는 영국의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연에서 얻은 성분과 안전한 화학성분을 사용하는 제품이며, 또한 동물실험 반대를 주장하는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그래서 광화문에서 진행된 러쉬의 동물실험 반대 행사에 참가해보게 되었는데, 이전까지는 굉장히 공격적인 message와 적극성을 표현하였다면 (예, 피 흘리는 토끼 등등), 이번 행사에서는 조금 더 어린이들에게 친숙할 수 있는 소재와 스토리를 활용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느꼈던 포인트는... 이런 행사를 전 세계적으로 매년 진행하고, 끊임없이 그러한 message를 주장하는 배경에는.."그 사람들이 그냥 그런  사람" 이라는 것이다. 조금 표현이 애매한데.. 러쉬의 창업자들은 고객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또는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동물 실험 반대를 주장하는 게 아니라, 그저 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었고, 본인들의 브랜드에 그 philosophy를 잘 녹여내었던 것이다.내 주변의 많은 국내 브랜드들이.. 어떻게 하면 고객이 우리를 예쁘게 봐줄까? 혹은 좋은 브랜드, 착한 브랜드로 인식하게  할까?라는 고민을 통해 어떤 캠페인을 전개하고 광고를 하는 것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Fighting Animal Testing : 만들어낸 것이 아닌.. 그들의 본성찰흙과 같은 소재의 비누로 만들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게 만든 샤워용 제품매년 끊임없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이 본질 이기에!!과거 동물 실험 반대 퍼포먼스는 좀 무서웠다고 한다.... ㅡㅡ;;;그래서 파펨에서도 founder들이 어떤 사람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굳이 애써 착해 보이는 브랜드를 우리의 본성에 반하여 만들고 싶지 않았고, 또한 남들을 도와 착한 브랜드로 보이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저 우리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하다 보니...첫번째로는 "착한척하지 말자" 였다.말이 좀 공격적인데.. 그렇지 않은 브랜드들도 많지만, 요즘 몇몇 브랜드들이 이런 "착한척"을 마케팅에 이용하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본인들의 제품을 구매하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하나를 보내줍니다.무엇이 먼저인가? 이 제품을 팔아보겠다고 아프리카 아이들을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그렇다고 한들... 어려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간다는 것은 긍정적인 것이 아닌가?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지만..만약 저런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 그 도움이라는 생각이 먼저 움직이고, 즉 진심이 먼저이고.. 그 것을 실행할 수단으로써의 고민이 "착한" 마케팅이 되었드면 한다는 것이다. 진실하지 못한것은 진짜 value를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생각.우리는 우리가 해결하고 싶은 problem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또한 우리의 소비자가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러한 것들을 발전시켜 나가고 싶은 생각이다.3. 이케아 : 고객에게 재미를 주는 상품과 진열사무실 열쇠 분실을 계기로 그냥 이케아 광명점으로 갔던 날이 있었다. 개미굴로 유명한 이케아에 가서 하나하나 쇼핑을 하다 보니.. 큰 쇼핑카트가 넘칠 정도였는데, 정말 재미있는 쇼핑 체험이었다. 사실 이케아에 대한 공부가 없이 방문하게 되었고, 그냥 사무실에서 사용할 플라스틱 box를 사러 갔던 것인데,  이런저런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렇게 구경을 하면서 느꼈던 것이.. 고객이 제품을 체험하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또한 그 즐거움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군더더기 없음"이 이케아의 매력으로 다가왔다.사실 이케아라는 브랜드가 담고 있는 많은 메시지들을 사진에 담아왔으나.... 당시 original 스마트폰 고장으로 다른 폰으로 찍어 몇장 남아있는게 없다는 슬픈 사실..이케아를 다녀오고 나서 paffem에 영향을 준 것은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Service design 측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고객들이 우리의 제품을 알게 되고, 구매하고, 제품을 받아 사용하고 즐거움을 얻는 과정들에 있어 어떤 요소들을 제공할 것인지? 또한 그  사이사이에 어떤 재미 요소를 넣어볼 것인지에 대한 고민들이 지금 paffem의 고민 중 하나의 큰 축이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의 낭비 및 감정의 낭비 없이 그것들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라는 고민은... 고객에게 파펨을 어떻게 즐거운 습관으로 인지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큰 숙제에 대답을 하는 과정 중에 있다.네 번째로는 이번 주에... 매거진 B에서 소개한 가구 브랜드 "비트라"에 가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이건 나의 개인적인 의견으로써)브랜딩이 참 멋져보이는 단어이고 거창할 수 있는 것이지만.. 나에게는 아기를 하나 낳아 키우는 작업이라는 생각이다. 아이를 낳아 보살피고, 또한 아프지 않게 잘 캐어하여.. 조금 성장하게 되면..이 아이가 어디 가서 예쁨 받게 하고 싶고, 또 어디 가서 무시당하거나 또는.. 미운 오리 새끼가 되지 않게 만들고 싶은 것이 부모 생각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맛있는 것도 잘 먹이고, 또 예쁜 옷도 입히고.. 예절에 대해서 교육하고...Brand building 또한 이런 과정과 동일하다는 생각이다. Paffem이라는 브랜드를 만들면서, 정직한 아이가 되었으면 했고,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하지만 허세는 없는.. 그래도 고집은 있어서 자기의 주장을 가져갈 수 있는... 또한 "어디 가서 꿀리지 않는 ^^;;" 그런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다.내가 아빠라는 역할을 처음 해봤듯, 파펨에게도 첫 (내가 만든) 브랜드 owner이고 이 아이를 잘  키워야겠다는 고민은 끝이 없다.#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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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케팅은 내 손안에! YDM차이나 '초언리'

안녕하세요, 매력만점의 옐로피플을 발굴해 소개하는 사내기자 Y의 인터뷰 그 16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주인공은 바로 옐로디지털마케팅차이나에서 중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초언리 대리입니다. 대륙의 그녀가 12년 전 낯선 한국 땅에 오게 된 계기는 바로 케이팝 때문이었다는데, 어떤 숨은 사연이 있을까요? 옐플의 첫 글로벌 옐로패밀리! 그녀의 이야기를 놓치지 마세요:)Y: 안녕하세요. 옐블 독자들을 위해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안녕하세요, 옐블 독자 여러분! 옐로디지털마케팅차이나에서 중국 마케팅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초언리입니다. 반갑습니다:) Y: 옐플 인터뷰 사상 첫 외국인이세요! YDM차이나에서는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영광입니다! YDM차이나에서 페이스북, 웨이보, 웨이신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며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그들을 타겟팅한 마케팅을 하는 거죠. 현재는 인천에 위치하고 있는 리조트를 담당하며 SNS 페이지를 만들어 중국인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등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Y: 마케팅이라는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학생때부터 미디어 광고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거든요. 그래서 한국으로 와 디지털미디어를 전공했고요. 졸업 후에는 한국에 오래 거주하며 체득한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대중국 마케팅을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Y: 한국어가 너무 유창하십니다! 한국에는 언제 오셨어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도에 한국에 처음 오게 됐어요. 대학을 여기서 졸업하고 일을 시작하고 보니 벌써 12년이 흘렀네요. 사실 고등학생때 유학이나 해외취업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굉장한 케이팝 광팬이었어요. 친구에게 전파 당해서 케이팝에 빠져들게 됐고 한국 연예인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한국 유학을 결심하게 됐죠ㅋㅋㅋY: 오~ 어떤 연예인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신화요♥ 12년부터 신화창조로 활동하고 있고 팬싸인회랑 콘서트도 꾸준히 가고 있어요! :)Y: YDM과는 어떻게 인연이 닿게 되었나요? 이전 직장에서 블로그 마케팅을 할 때 ‘위드블로그’와 마케팅 파트너로 일했어요. 이를 계기로 옐로스토리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고 옐로스토리 안에 중국 마케팅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원하게 됐습니다. 하고 싶었던 일 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Y: 특별한 취미나 사회경험이 있나요?직원분들을 대상으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어요ㅎㅎ 일주일에 한 번, 원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보람도 있고 사람들과 친해질 기회도 많은 것 같아 좋습니다. 처음에는 중국어를 아예 못하던 분들이 저를 통해 배우면서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는 것도 매우 보람있고 신기해요.Y: 중국어 수업! Y도 좀 듣고 싶네요 ㅠ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_+Y: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페이지를 새로 개설해 운영을 담당했어요. 콘텐츠 관리부터 프로모션 기획까지 페이지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어느 순간 팔로워수가 1만명이 넘어가더니 최근에는 7만명을 달성했어요.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인 것 같아요.Y: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무엇인가요? 지난 12월 옐로스토리에서 연말 행사를 했습니다. 각 팀마다 장기자랑을 해서 이긴 팀에게 상품을 나눠주는 자리를 가졌어요. 모두가 퇴근한 후 사내카페에서 춤 연습을 하고 노래방에 가서 노래연습을 하는 등 그 준비 과정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ㅎㅎY: 어떤 무대를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반전 무대를 준비했죠ㅋㅋㅋ 처음에는 여자 팀원들 셋이서 치파오를 입고 중국 발라드를 열창하다가 갑자기 남자 팀원 셋이 무대로 난입(?)하면서 박진영의 ‘허니’에 맞춰 춤을 췄어요. 세상에, 치파오를 입고 ‘허니’를 추는게 왜 그렇게 어렵던지ㅋㅋㅋ 아무튼 그 무대로 3등을 해서 상도 받았답니다! Y: YDM차이나와 함께 하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한국인 직원들과 중국인 직원들이 서로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새로운 문화에 대해 배우려는 자세가 정말 좋아요. 특히 장대규 대표님이 중국 직원들이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시면서 업무 적응 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시죠:) Y: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세요? 마지막으로 옐로가족들에게 전하는 말씀도 부탁드립니다.현재는 리조트 분야만 담당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코스메틱 분야도 담당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꾸준히 배워서 중국 마케팅 분야에 꼭 필요한 전문 인력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성장해 나갈테니 YDM차이나와 제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 계속해서 지켜봐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新年快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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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EVE)의 Concept from Nature

Instinctus Co., Ltd. 는 ‘누구나 안전하게 사랑할 권리가 있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보다 더 건강하고 안전한 성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소셜벤쳐입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EVE의 로고는 나뭇잎의 잎맥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을 통해 친환경성에 대한 EVE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What we believe누구나 안전하게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모르는 사이 유해물질에 노출되어온 소비자, 편견으로 콘돔을 구매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청소년, 타인의 왜곡된 시선 때문에 피임에 참여하기도 어려운 여성, 사랑할 권리마저 지탄 받는 성소수자까지도 – 숨기고 감추는 것은 오히려 우리를 더 해칠 뿐입니다.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소수자든 성다수자든,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누구나 안전하게 사랑할 권리가 있습니다.안전한 사랑은 비단 protected sex 뿐만이 아니라,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성분의 안전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생식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에, 자연을 닮은 제품을 지향하기에, 소비자의 권리와 기업의 양심을 잃지 않기에 – 그래서 EVE는 성인용품이 아닌 섹슈얼 헬스케어(Sexual Healthcare) 브랜드 입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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