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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코스모스 이펙트를 설립하다.

위대한 기업을 세워 전 인류가 더 큰 꿈을 꾸도록 가슴 뛰게 만드는 것.COSMOS나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큰' 꿈을 꾸면서 살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꾸는 꿈은 각자가 다 다르며 각자가 추구하는 꿈을 존중해줘야한다. 하지만 꿈의 '크기'에 있어서는 모두가 큰 꿈을 꿔야된다는 생각을 수년 전부터 강하게 해왔다. 꿈의 크기를 높이는 것만으로 한 사람의 인생은 엄청나게 바뀐다. 나는 그것을 경험하였고 그 경험의 동기를 제공해준 것이 바로 코스모스(우주)였다. 나는 우주를 생각하고 천문학을 접하게 되면서 코스모스 효과(오버뷰 이펙트를 따라 내가 작명한)를 느꼈고 이를 통해서 나는 거대한 꿈을 꾸게 되었다. 이 광활한 우주 속에서 우리의 가능성은 정말로 무한하며 내가 상상하는 것이 곧 나의 꿈의 가능성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들은 나의 인생과 사고 관념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우리 모두의 가장 큰 위험은 우리의 목표가 너무 높아 그것을 놓치는 것이 아니라 너무 낮아 그 목표를 달성해 버리는 것이다.— 미켈란젤로그래서 법인명을 코스모스 이펙트라고 지은 것은 내가 우주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위대한 꿈을 생각할 수 있었듯이 창업을 통해 위대한 기업을 설립하여 더 많은 인류의 꿈들을 높이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가슴 떨림을 인류에게 주고 싶다. 우리는 아이폰이나 테슬라나 구글 검색 엔진보다 더 거룩한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점, 인류가 달에 가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지구와 같은 보금자리를 발견하고 만들 수 있다는 점,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서로 다른 대륙들을 넘나드는 것을 우주선을 타고 여행을 하며 오버뷰이펙트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다는 것 등이 있다고 생각한다.더욱 많은 사람들이 큰 꿈을 꾸는 세상이 오면 정말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꿈의 크기가 커지고 커지다보면 결국 인류애라는 소실점으로 수렴된다. 그 인류애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면 생길수록 우리는 공존공영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 수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의 꿈은 안정적인 것과 적당한 것을 추구하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이러한 생각들은 나 중심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것 같다. 남의 성공을 빼앗고 방해하면서 내가 먼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먼저 성공해야지 남의 성공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심한 경우에는 누군가를 위험한 상황에 빠뜨리고 누군가의 목숨을 앗아간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더 높은 꿈과 높은 목적 의식을 가질 때 비로서 더 살기 좋은 행성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인류애가 정말 강한 사람들이고 스스로를 강하게 하기 보단 남을 강하게 만들고 동기부여시키고 사명감을 가지게 만든다. 나는 수년 전부터 가장 풀고 싶었던 문제가 바로 사람들의 낮은 (적당한) 꿈과 목적의식이였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위대한 기업을 세워 인류에게 영감을 불어놓고 가슴을 뛰게 만들 것이다.   나의 이런 꿈의 크기 이론을 굽히지 않았을 때 꿈의 크기도 결국 사람들마다 상대적이고 그들의 크기를 존중해줘야되지 않냐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크기는 상대적일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이라면 자기의 위치에서 세상을 바꾸고 더 큰 꿈을 꾸도록 노력해야한다. 이는 당위성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난 그것이 인간된 도리라고 생각한다.왜?4.19 혁명4.19 혁명을 기억하는가. 피로 물든 그날의 함성은 민주주의를 꽃피웠다. 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수많은 선조의 눈물과 피와 땀들이 희생되었다.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되어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을 벌였다. 그것은 현대에 시사하는 점이 많다. 우린 이 선조들에게 '빚'이라는 것을 졌다. 그들은 우리 후손들이 더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목숨을 바쳤는데 도대체 우리는 이 사회와 타인을 위해 그리고 후손을 위해 어떤 기여를 하려는 크고 진정성있는 꿈을 가지고 있는가.4.19 혁명 뿐인가. 3.15 부정선거는 어떻고 5.18 민주화운동은 어떻는가. 우리는 이렇게 선조들이 더욱 나은 미래와 큰 세상을 만들기 위해 희생을 했는데 고작 우리가 꿈꾸는 것은 적당하게 안정되게 살아가는 삶이며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창업을 하는 사람이 대다수이지 않는가.세상에 더 큰 목적 의식과 더 큰 꿈을 꾸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런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면 사회의 성공과 기회의 확률을 높이고 서로가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남의 성공과 남이 박수받는 것을 먼저 배려해주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생겨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단순히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아니며 그들의 열망과 열정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보다 더 큰 세상의 무엇인가 일부라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이 더 큰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며 더 높은 목적의식을 창조해낸다.자연은 인간이라는 생명체를 매우 어려운 확률로 편집해냈다. 우린 그 인간으로서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기까지 엄청난 확률들을 뚫고 태어났다. 기적의 확률로 우린 태어난 것이다. 근데 이 생명의 탄생을 난 사람들이 굉장히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냥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아가고 나이들면 편하게 죽어가는 삶은 무엇인가. 아쉽지 않은가. 죽기 전에 누군가에 기여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한 점은 이 세상에 남기고 가야 되지 않을까.우리 후손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더 살기 좋은 사회와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좀 더 할 수 있는 더 큰 일들이 없을까. 나는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사회와 지구를 만들고 싶다. 적당하게 생각하고 꿈꾸면 사람이 도전도 덜 하게 되고 이기적이게 되며 나의 밥그릇에만 굉장히 민감해지게 된다.무언가 처음부터 엄청 거대한 일을 해야된다는 것이 아니다. 생각과 목표를 좀 더 크게 타인 지향적으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실천하는 것은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인사잘하기, 누구에게든 친절하게 대하기, 칭찬 많이 해주기,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기, 헌혈을 주기적으로 하기, 후배들을 멘토링 해주기, SNS에서 내가 배운 것과 지식들을 공유하기 등.. 행위 자체의 크기가 아닌 생각이 크기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속적이고 작은 일들의 반복으로 몸에 베인 습관들로 나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나가는 것이다.법인 설립을 마쳤다. 법인 사업자도 나왔고 계좌도 개설했다. 이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며 회사를 제대로 키우는 일만 남았다.나는 코스모스 이펙트라는 회사가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감을 제공하고 가슴을 미친듯이 뛰게 만들어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금은 브리더로부터의 강아지 분양 중개 서비스 페오펫을 운영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회사가 scaling이 된다면 10년을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시장 상황이 내 마음대로 우리 뜻대로 풀릴 순 없다. 그렇다면 다른 사업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사업을 하는 이유, 창업을 하는 이유만큼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인류가 더 큰 꿈과 목적 의식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아직도 나는 어린 아이처럼 상상을 하며 지낸다. 나는 향후 생체모방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사업(에너지) - 패션 웨어러블 디바이스 (패션) - 우주복 (우주)에서 큰 획을 긋고 싶다. AI, IOT가 더 일상에 스며들고 손정의가 말하는  싱귤래리티가 오면 데이터가 폭발하는 세상이 온다.그러면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고 클라우드가 앞으로 공기처럼 되겠지만 결국 이러한 것들을 움직이는 동력은 "에너지원"이다. 이 에너지 시장은 인터넷 시장보다 훨씬 거대하며 대부분 에너지하면 태양광 에너지쪽 비즈니스를 보고 있지만 내가 생각할 때의 에너지의 큰 획은 생체모방 에너지에서 온다고 생각한다.데이터 처리와 지능에서의 퀀텀 점프는 AI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유망주라면 에너지에서의 AI 역할을 하는 것이 생체모방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업을 기반으로 에너지 인프라를 깔고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고 여기서 쌓은 기술 역량을 가지고 웨어러블에 들어갈 저전력으로 기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밧데리를 개발하여 나만의 패션 웨어러블 브랜드를 만들도 싶다.그리고 여기서 이 생체모방 에너지 기술을 다시 활용하여 우주복의 효율성과 (우주 공간에서 작업하기 매우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패션 디자인을 입힌 우주복 브랜드를 런칭할 것이다.앞으로 부호들은 명품차나 스포츠 차 콜렉션을 통해 사치를 부리기보다 우주복 콜렉션을 통해 우주에 대한 사치를 누리게 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젊은 청년들도 스포츠카를 사기 위해 돈을 많이 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그 중에 누구는 코스모스 이펙트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코스모스 이펙트라는 것은 이런 꿈의 동기부여만을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사실 이 천문학을 공부하면 굉장히 또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다. 코스모스 공간에서 지구를 생각하면 내가 이루는 일들, 성공들은 굉장히 작은 그 무엇이다. 그렇기 때문에 겸손해질 수 있고 차분해질 수 있다. 우주 공간에서의 지구는 먼지티끌 만큼도 안되는 작은 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또 반대로 우리가 힘들고 슬프고 지칠 때는 코스모스 관점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희망과 낙관적인 세계관을 제시해준다.칼 세이건 - 창백한 푸른 점 (NGC-COSMOS)                                         꼭 이 영상(4:13)을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리드 호프만 팟캐스트리드 호프만은 에어비엔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 Walker and Co. CEO 트리스탄 워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 알파벳 의장 에릭 슈미트,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 등을 인터뷰하는 팟캐스트를 했다.인터뷰를 하면서 호프만은 '스케일'에 관련된 주제에 집중하면서 어떻게 다른 창업자들은 이러한 부분들을 관리했는지 파고 들어 전달한다. 나중에 나 또한 실험해보고 싶은 것은 코스모스(우주)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삶의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특히 기업가들) 심층 인터뷰를 하고 싶다.칼 세이건이 천문학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분야를 그의 시각으로 아주 쉽게 재밌게 풀어내어 과학의 대중화에 성공했다. 나 또한 나의 독창적인 시각과 기업가의 관점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코스모스의 가치를 쉽게 알리고 싶다.마치며,나는 꿈이 매우 크다. 앞으로 더 크게 꾸고 싶다. 세상에 정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그리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동기부여를 제공하여 더 높은 꿈과 목적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게 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창조하고 인류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성을 만들고 싶다.우리는 코스모스의 관점에서 지구라는 행성에 인류가 모두 함께 잘 살고 있다. 이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문화, 언어, 종교, 지역을 넘어서서 하나로 모아줄 수 있는 이데아 같은 존재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그것이 나는 코스모스가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우리 지구의 고향은 코스모스다. 우리 인류의 조상들은 모두 이 코스모스, 별의 잔재에서 온 것이며 우리가 이 신비로운 코스모스와 진리를 끊임없이 알아가고 후손들에게 알려줄 의무가 있다. 거기에는 우리의 모든 것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우주 어딘가의 우리의 좌표가 될 곳을 또 찾으며 도전과 모험을 할 것이다.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곳에서 위대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될까. 가수라면 위대한 가수가 되는 것. 배우라면 위대한 배우가 되는 것. 시인이면 위대한 시인이 되는 것. 작가라면 위대한 작가가 되는 것. 우리는 그렇게 각자가 가는 길에서의 위대함으로 성장할 수 있고 진화할 수 있고 그 영감을 다른 사람들에게 불어넣을 수 있다.그 중에 영감받은 누군가는 또 다른 수 백만명에게 더 높은 목적 의식과 사명감과 꿈을 불어넣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남긴 기업가 정신이 결국 페이스북 같은(주커버그는 잡스에게 찾아가 여러가지 조언들을 들었다고 한다.) 혁신을 만들어내지 않는가.조선일보에서 손정의에게 질문을 했다.Q. 한국에 있는 20대 젊은이들에게 한 마디 조언한다면.무엇보다도 높고 큰 꿈, 강한 열정을 갖고 많이 생각하라라고 얘기하고 싶다. 100년 후, 200년 후 사람들도 고마움을 느끼고 기뻐하는 일을 찾아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 COSMOS EFFECT.지금은 당면해있는 문제들과 회사를 잘 키우는데에 당분간 집중해서 꼭 결과를 보여주자.#페오펫 #peopet #아이디어기업 #기업문화 #목표 #비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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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이 곧 브랜드

이젠 속일 수 없다마케터의 역할은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인식을바꾸는 일이다.자사의 상품을 인지하고 있지 않다면,고객이 그것을 인지하도록 유도하고,자사의 브랜드가 신뢰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신뢰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마케터의 일이다.이제는 본질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품이나 서비스는그럴싸하게 포장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광고나 메시지로 실체를 위장할 수 없을만큼정보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브랜딩은 기업의 철학이상품이나 서비스로 발현되면서 누적되는 가치이다.외치는게 아니라 흘러 넘쳐아 하고,어쩌다 성공한 하나의 상품이 아닌일관되게 누적된 가치의 합이 곧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누군가 떠오르지 않는가러브마크 브랜드의 특징들 중 하나는브랜드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다.그것이 창업자나 대표일 수도 있고,특정 개발자나 디자이너, 마케터일 수도 있다.남과 다른 생각을 가진 누군가의 정신이곧 상품으로 치환되는 과정에서 브랜드가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브랜드는 하나의 인격체이다.영화의 주인공처럼 자신의 개성이 분명하고,일관된 캐릭터로 주변에 반응했을 때그 실체가 분명해진다.아무 영혼도 없이,추구하는 가치도 불명확한 상품을한정된 자원으로 '브랜딩'해야하는 기업의 마케터들은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다.풀 수 없는 숙제를 받고숙제 검사를 받을 때마다 책임을 뒤집어 써야하는숙명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그럴듯한 전략으로 포장한들, 화려한 디자인으로,시선을 사로잡는 광고로 현혹한다고 하더라도지속되는 것은 진정성이 있는 것만이 가능하다.진짜인가? 그게?개성있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색깔있는 인재를 발견해야 한다.취향 뚜렷한 캐릭터를 발굴해야 한다.그리고 그들에게 맡겨야 한다.내 일을 시작하고직원의 필요성을 점차 느끼기 시작하면서직장에서 좋은 직원이라고 판단했던 기준과는느낌이 사뭇 다른 관점으로 인력을 보게 된다.브랜드도 인격체 이듯이사람도 곧 브랜드다.사람이 모든 것이다진정성 있는 사람이 핵심이고,그들이 모였을 때 힘 있는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다.그렇게 믿고,그렇게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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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병: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병특지원기

힘겨운 노력 끝에 올 해 산업기능요원 재배정 TO를 받았습니다. 미래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희가 알아보고 실행했던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고 병무청에 팩스 보낸 이야기입니다만…과정에 대해 워낙 말이 많아 내년에 정책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습니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지만, 인재 확보 위해 고생하시는 스타트업의 대표님과 인사 담당자님을 모두 응원합니다.“좋은 개발자 있으면 소개 좀 해 주세요!”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날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기술 스타트업에게 개발자는 피와 살같은 존재이지만 우수한 개발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발자 풀 자체가 많지 않은 데다가, 그나마도 대부분 해외 IT기업이나 국내 대기업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 스타트업이 개발자를 채용하는 데 큰 기여를 했던 통로가 바로 산업기능요원(a.k.a. 병특)제도입니다. 기술인력이 군에 복무하는 대신 산업기능요원 지정업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인데요, 회사는 훌륭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고, 기술인력은 경력을 쌓으면서 군 의무를 다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입니다.정부가 스타트업에게 지원하는 수많은 인력 지원 정책 중 실질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경쟁의 서막과거에는 산업기능요원 지정업체로 선정되면 매 년 학사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TO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책이 바뀌어 현재는 특성화고 졸업자에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사실상 소규모 회사가 학사 인력 TO를 받기 어려워 졌습니다.하지만 일 년에 한 번 희망의 순간이 옵니다. 다른 회사가 채용하지 않아 반환된 TO를 원하는 회사에 다시 배정하는 날입니다. 올 해 서울청의 경우 43명의 반환 TO가 공시되었습니다.우수한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싶어하는 회사, 그리고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고 싶어하는 엔지니어들이 모두 이 날을 주목합니다.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요. 조이도 회사의 핵심 엔지니어와 계속해서 함께 일하기 위해, 재배정 TO 기회를 기다렸습니다.문제는 TO를 선착순으로, 그것도 공정성을 위해 팩스로만 접수 받는다는 사실입니다.선착순 접수 논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팩스로만 접수를 받습니다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팩스를 통한 선착순이라니!좀 의아했지만, 한편으로는 공정성을 증명해야 하는 병무청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다만 처음이다 보니 어떻게 해야 선착순 43명 안에 들 수 있는지 감이 없었습니다. 전년도에 선착순 안에 들지 못했던 회사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긴장이 되더라고요. 조금이나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이번에는 이긴 다음에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면 안될까요?;;;[D-20] 팩스 원리 이해하기먼저 팩스란 녀석을 이해해야 했습니다. IT 스타트업 특성 상, 팩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거의 없었거든요.팩스란 그림, 문자, 도표 등의 이미지를 전기적인 신호로 변환하여 전화선을 통해 전송하고, 이를 다시 원래의 이미지로 복원하는 장치 또는 이 장치를 이용해 전송한 문서를 말합니다. 모양을 본뜬다는 뜻의 라틴어 ‘팩 시밀리(fac simile)’에서 유래했는데요, 전화보다 무려 30년이나 빠른 1843년, 영국의 전기학자 알렉산더 베인(Alexander Bain)에 의해 발명되었다고 합니다.팩스가 전화보다도 먼저 발명되었다는 놀라운 사실!팩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전화선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전송한다는 점입니다. 동시 발송 및 수신이 가능한 이메일과 달리, 팩스의 경우 특정 문서를 수신하고 있는 동안 다른 문서를 수신할 수 없습니다.다같이 병무청에 팩스를 보내는 상황이라면, A회사의 팩스가 병무청에 전송되고 있는 동안 B, C, D 회사의 팩스는 “통화중” 상태일 거라는 말이지요. 따라서 선착순에 성공하려면 “통화중”이 아닐 때 팩스를 넣어야 합니다.어렸을 적 ‘달려라 코바’ 게임을 하고 싶어 수없이 방송국에 전화걸던 때가 생각났어요. 방송국 전화기는 늘 통화중이었지요…"통화중이 아닐 때"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확률을 높이려면 조금이라도 더 자주 전화를 걸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최대한 촘촘히 팩스 보내기"를 핵심 전략으로 잡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D-15] 팩스 준비하기(1) 웹팩스팩스는 크게 일반 팩스(전화기같이 생긴 기계)와 웹팩스(이메일처럼 첨부파일을 전송하는 프로그램) 두 종류가 있습니다. 확률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다 활용해 보았습니다.웹팩스의 장점은, 예약발송이 가능하다는 점과 한 계정에서 여러 개의 팩스를 보낼 수 있다는 점, 물리적인 노력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많이 발송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계속해서 클릭만 하면 되니까요.요즘은 웹팩스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단점은, 전송 중인 팩스가 발신 성공/실패 판정이 나기 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서버에 부하가 걸리면 저희가 아무리 빠르게 재전송 버튼을 클릭하더라도 느려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저희는 미국 팩스 서비스인 인터팩스와, 한국 웹팩스인 LG 웹팩스, 엔팩스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예약 발송 시간을 1분 간격으로 할 수 있냐 5분 간격으로 할 수 있냐, 선불이냐 후불이냐 등의 이슈를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2) 일반 팩스웹팩스 대비 일반 팩스의 가장 큰 장점은 직접 전화를 거는 방법이다 보니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발신 후 전화기처럼 통화중 연결음이 들리면, 바로 끊고 다시 걸 수 있으니까요.단점은 발송 기회를 늘리려면 실제 “팩스 기계”와 “전화선”도 그만큼 더 늘려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상당히 시간과 비용이 드는 일이었어요.처음에는 팩스 기기를 단기 대여할 생각이었으나, 대여비용이 대 당 최소 10만원 정도라 여러 대 장만하기엔 부담이 되었습니다. 대 당 7~8만원 정도 하는 중고 팩스를 구매해서 잠시 이용하고 되팔기로 했어요.요즘은 대부분 복합기에 붙어있는 팩스를 이용하거나 웹팩스를 이용하다 보니 중고 팩스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중고나라를 뒤져 영등포와 용산 전자상가 등에서 총 7개의 팩스를 공수해 왔습니다.병특지원은 아이템빨! 큰 맘 먹고 현질을 했습니다.유선 전화선을 이용하기 위해 확충한 팩스 대수만큼 전화선도 설치하고 팩스 번호도 받아야 했어요. KT에 방문하여 위임장,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사업자등록증 사본… 수많은 서류들을 접수하고, 하나하나 번호를 딴 다음, 기사님께서 사무실에 내방하셔서 팩스 기기만큼의 전화선을 연결해 주셨습니다.(3) 복합기기존에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복합기에도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지만) 팩스 기능이 있더라고요. 이 녀석도 함께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복합기에 있는 팩스는 큐 기능이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가격이 일반 팩스에 비해 비싸고 덩치도 더 크다 보니, 추가로 구매를 하지는 않았습니다.그렇게 총 19개의 웹팩스 계정과, 총 8대의 팩스 기기가 준비되었습니다.솔직히 이렇게까지 하는 게 맞나 싶었습니다.[D-10] 발신 노하우 쌓기(1) 웹팩스웹팩스의 경우 저희가 흔히 이용하는 이메일과 같은 원리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최대한 촘촘한 간격으로 사전에 미리 예약을 걸어두고, 예약과 별개로 여러 개의 웹 브라우저를 띄워 둔 다음, 발송 버튼을 차례차례 클릭하기로 했습니다.웹팩스의 무한루프. 누르고 누르고 누르고...(2) 일반 팩스핵심은 일반 팩스입니다!팩스 A와 B 두 대가 동시에 팩스 C 에 발송을 하면, 랜덤 확률로 A와 B 둘 중 하나는C에 팩스를 보낼 수 있고 그동안 다른 하나는 “통화중” 연결음이 들립니다. 이 경우 C에 팩스 전송이 끝나자마자 팩스를 발신을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찾아 나섰습니다.전화 먼저 걸까? 스캔 먼저 할까?일반팩스의 경우 보통 수신자 팩스 번호를 누르면 팩스 기기가 자동으로 종이를 스캔하고 전화를 걸어서 전송을 합니다. ‘삐-‘소리가 들리면 상대편이 팩스를 받은 거예요. 하지만 이 경우 상대가 통화중이면, 전화를 끊고 종이를 다시 스캔한 후 통화를 반복해야 합니다. 스캔을 다시 하는 데에만 30초 이상 시간이 소요되죠.통화중일 때 끊고 다시 거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저희는 전화가 걸렸는지 먼저 확인한 후에 문서를 스캔하기로 하였습니다. 통화중이면 그냥 끊고, 상대편 팩스 수신음이 올리면 그 때 팩스기기 위에 문서를 올리고 ‘시작’ 버튼을 눌러 스캔을 시작하는 거지요.단축다이얼 누를까? 재다이얼 누를까?재발신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단축다이얼 버튼”과 “재다이얼 버튼” 기능도 사용해 보습니다. 단축다이얼에 팩스 번호를 저장하여 단축 버튼을 누르는 경우, 직접 통화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10초정도 빠르게 다시 걸 수 있었습니다. 반면 재다이얼 버튼을 누른 경우에는 오히려 직접 통화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1분정도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따라서 통화중 연결음이 들릴 경우 바로 끊고 미리 저장해 둔 단축다이얼 버튼을 누르기로 했습니다.[D-7] 팩스 발신군단 모집하기규모가 큰 일이라 전사에 인력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동료를 응원하는 맘으로 열 명을 훌쩍 넘는 멤버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선뜻 자원을 해주셨어요! 왠지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D-3] 멘탈 관리하기하지만 지원일이 다가오자 주변에서 이런 저런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작년에 50명이 팩스 보냈는데도 실패한 회사가 있대요""어떤 회사는 100명 넘게 달라붙어서 지원을 했다던데요..."예상을 뛰어넘는 치열한 애기들을 들으며 점점 불안해 지더라고요.[D-1] 발신 연습하기이제와서 뭘 더 준비할 수도 없는 일.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의 뜻에 맡기기로 했습니다.전 날 저녁 우리의 팩스 발신군단에게, 그동안 탐구해 온 팩스의 작동 방법을 하나씩 꼼꼼하게 전수했어요.어서와 팩스는 처음이지?처음엔 다들 서류를 기계 위에 올려놓고 작동하는 과정을 어색해 했지만, 기술회사 멤버들 답게 금세 적응했습니다. 웹팩스 발송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미리 예약을 걸어두었고요.[D-Day]그리고 날이 밝았습니다.9시 30분. 발신군단 전원이 사무실에 모여, 비장한 마음으로 승리의 각오를 다졌습니다.9시 50분. 웹팩스는 세팅을 마치고, 일반 팩스는 시험 발송을 해보았습니다.10시 00분. 사무실엔 정적이 흐르고, 다같이 연습해 왔던 촘촘한 발신에 집중했습니다.10시 5분. 젤로의 팩스가 서류를 빨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예상했던 시간보다 굉장히 빨리 들어갔어요.되는데요서류 접수 여부를 문의하기 위해 병무청 산업지원과에 전화하였습니다. 접수 결과를 기다리며, 혹여나 착오가 있을까 100% 확정되기 전까지는 계속 발송을 시도했습니다.10시 30분. 서류 접수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이거 실화냐 (feat. 아이유)운칠기삼선착순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컨트롤 할 수 없는 변수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결과는 저희 노력보다 운에 달려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이보다 큰 스케일로 노력했는데도 잘 안풀리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더 적은 인력으로 지원했어도 팩스가 잘 들어간 경우도 있더라고요."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줍니다." - 젤로그래도 우리의 소중한 동료 개발자와 함께 일할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여보고자 다같이 노력한 일은, 의미있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앞으로 산업기능요원 관련 정책이 어떻게 또 변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재배정 TO 신청의 방법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스타트업이 우수한 기술인력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더 많이 생겨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저희도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게요!#조이코퍼레이션 #복리후생 #기업문화 #인사이트 #병역특례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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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에서의하루] 마켓컬리의 인기 카테고리, Bakery를 책임지고 있는 빵 시스터즈의 빵 찾아 삼만리 편

마켓컬리 고객님들께‘컬리에서 가장 사랑하는 상품은 무엇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어떤 상품들을 이야기 할까?수많은 상품이 언급되겠지만 그중에서도 단연코‘Bakery’는TOP 5에는 들 것이 분명하다.고객님들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카테고리 중 하나지만 그동안 미스터리 영역처럼 그 속 이야기가 드러난 적이 없었던 마켓컬리의‘빵’.컬리의 가장 달콤한 영역인 베이커리&디저트를 책임지고 있는 빵시스터즈의 하루를 통해 컬리의 빵빵한‘빵’이야기를 지금 소개한다.10AM컬리의 빵 MD 님, 빵 시스터즈 분들은 아침에 출근하시자마자 무엇을 하시나요!?(은선)재고 확인 먼저 하죠.품절된 상품은 없는지,잘 나간 상품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그리고는 후기를 봐요.제가 맡은 상품 게시판에 고객님들이 올린 후기를 꼼꼼히 읽어요.아무래도 후기가 고객님 피드백을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 후기를 열심히 보는 편이에요.그리고1:1게시판으로 접수하신 고객님들의 문의도 보면서 상품에 이슈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나서 공급사 측에 연락을 드리거나 다른 팀과 논의를 하며 온종일 그 문제들을 풀어 가기 시작하죠."오늘은 또 무슨 일이 생기려나..?"예를 들어 어떤 문의나 문제들이 있었나요?(은선)저희 빵이 공장에서 뚝딱뚝딱 나오는 것은 아니고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다 보니 변수가 다른 상품보다 많은 편이에요.다 사람 손으로 하다 보니까….(지유)가령 맛이 달라졌다는 문의도 아주 가끔 있을 때가 있거든요.그러면 공급사에 연락해서 제조 과정 중 달라진 부분은 없었는지,품질 이슈는 혹시 없었는지 등을 확인해요.(은선)물론 입점을 고려할 때 매일 똑같은 품질의 빵을 만들 수 있는 빵집인지를 중요시 보고 있어요.그게 빵집의 규모이기도 하지만 생산자(셰프)분의 고집이기도 하거든요.품질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빵집을 컬리 고객님들께 소개해 드리려고 저희 역시 노력하고 있지만,빵이라는 것이 매일아침마다 굽다 보니 변수가 무척 많아요.(지유)하나하나 손으로 하다 보니‘유지’라는 것 자체가 힘들죠.조리하는 셰프님에 따라(셰프님의 손 크기도 모양도 다 다르다 보니)반죽이 달라질 수도 있고,조금 더 구워질 때도 있고 미세하게 빵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은선)그리고 빵의 특성상,환경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아요.습도에 따라 비가 내리는 날은 빵이 잘 부풀지 않을 때도 있거든요.한번은 업체에서 오늘 비가 와서 빵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연락이 와,그날 할 수 없이 판매를 못 한 적도 있어요.(지유)게다가 빵은 검수도 힘들어요.사실 잘라 봐야 속을 알 수가 있잖아요.예를 들어 빵콩플레는 똑같은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어떤 빵은 기공이 많고 어떤 빵은 기공이 없을 때가 있어요.그게 속을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가 없는데 검수를 위해서 매번 모든 빵을 다 잘라서 확인할 수도 없고….다만 저희가 예측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최고의 품질로 상품을 배송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확인하고 점검하고 있답니다.출근하자마자 빵부터 먹기!일반 오프라인 매장이 아니다 보니 배송하기가 어려운 빵도 있겠어요.(은선)크루아상이나 바게트의 경우 어려워요.그동안 수많은 빵집의 크루아상과 바게트를 품평회에서 진행했지만,문제는 품평회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이배송 가능 여부거든요.그런데 바게트나 크루아상은 항상 빵이 만들어진 날 먹을 때 와 다음 날 먹을 때 식감이 너무 달라요.그래서배송을할 수가 없다 보니 바게트나 크루아상은 계속 컬리에 입점을 못 하고 있어요.(은선)사실 모든 빵은 오븐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노화가 진행된다고 해요.그런데 바게트는 기공도 많고 수분이 금방 날아가서 그냥 밖에다 몇 시간만 꺼내 놓아도 입천장이 까질 만큼 딱딱해져서 먹을 수가 없어요.그렇다고 비닐에 넣어 놓으면 품고 있던 수분을 빵이 다시 먹어서 눅눅해지고….매장에서는 종이에 넣어서 판매하잖아요.그래서 저희도 한번 테스트해 봤는데 결국에는 마르더라고요.그래서 프랑스같이 빵 문화가 발달한 나라에서는 바게트를 천으로 감싸서 판매한다고 하더라고요.하지만 저희가 천으로 감싸서 바게트를 배송 드릴 수 없다 보니 컬리에서 소개해 드리기가 힘든 품목 중 하나죠. 마켓컬리의 출근 시간은 오전10시!빵시스터즈의 아침은 판매 중인 빵에 대한 고객님들의 피드백과 문의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빵 하나하나 모두 셰프님들이 정성껏 만들지만,손으로 만들다 보니 빵이 미세하게 다를 수도 있고,기공이 있을 수도,없을 수도 있는 법.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고객님들의 피드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슈가 있을 때마다 공급사에 연락해 피드백을 전달하고 품질을 유지할 방법을 함께 찾고자 노력하는 빵시스터즈들이다.1PM어디 가세요, MD 님!?(은선)저희 지금 시장조사 가요~빵집이 많이 모여 있는 서래마을이나 홍대,이태원,북촌 등 여러 동네를 찾아 다니며 트렌드나 잠재적 입점 브랜드 등을 직접 찾아가서 먹어 보기도 하고 오프라인에서의 고객님들 반응을 살펴보기도 하거든요."시장조사 하러 왔어요~"그럼 트렌드나 인기가 좋은 빵은 바로 입점하는 건가요?(은선)그건 또 그렇지도 않답니다.저희가 찾은 트렌드 아이템이나 맛있는 빵,또는 고객님들께서 여러 채널을 통해서 제안 주신 빵집이나 빵이 아무리 맛있고 인기가 많아도 저희가 온라인 마켓이다보니 생각보다 입점이 쉽지가 않아요.온라인 마켓으로 빵집이 입점하려면 제조업 시설에서 생산된 빵만이 온라인에서 유통할 수 있어요.문제는 이 제조업 시설을 가진 업체가 많지가 않다는 거죠.왜 제조업 허가를 받은 곳만이 입점이 가능한가요?(은선)고객님이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듯 빵을 직접 보고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빵집보다 훨씬 더 엄격한 위생,원재료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에요.제조업 허가를 받는다는 것은 이 부분을 잘 관리하고 설비를 갖춘 업체만 받을 수 있는 것이므로 유통에서는 이것이 필수적이죠.그럼, 마켓컬리로 빵 브랜드가 입점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조업 허가'가 있느냐 인가요?(은선)제조업 허가증이 있어서‘유통이 가능하냐’도 가장 중요하지만,근본적으로는‘맛’이 있느냐지요.그리고 컬리의 철학에 맞게 좋은 재료 중심으로 건강하게 만든 빵을 찾고 있으려고 노력 중이고요.원재료도 최대한 꼼꼼히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하지만 어쨌든 유통 가능 여부가 중요하다 보니 이 역시 수급에 큰 영향을 받는 요인 중 하나에요.결론적으로는 맛,유통 가능 여부,원재료.세 가지가 모두 만족이 돼야 입점이 가능하다는 것!!(지유)유통은 가능한데 맛이 없으면 입점이 힘들고,유통도 가능하고 맛도 있는데 원재료가 좋지 않다면 입점이 어렵죠.유통도 가능하고 원재료도 너무 좋은데 맛이 없다면 그것 역시 힘들고요.뭐가 덜 중요하고 뭐가 더 중요한 것이 없어요.세 가지 모두 만족해야지 컬리에서 빵을 만나실 수가 있어요. 마켓컬리로 빵이 입점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매번 그녀들을 낙담하게 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온라인 상에서 유통이 가능하냐는 것.정말 맛있고,브랜드마저 너무 좋아 고객님들께 꼭 소개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하다가도 한순간에 성사되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단다.그럼에도 불구하고100곳을 만나면 그 중에 한 곳은 컬리 고객님들께 소개드릴 수 있지 않겠냐는 열정 하나로 지금까지 마켓컬리의‘빵’을 책임지고 있는 그녀들.마켓컬리 빵 카테고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녀들이 갖고 있는‘모든 것을 초월한 긍정의 힘’이 아닐까 싶다.3PM"안녕하세요, 저희 왔어요~"지금은 어디 가시는 거예요?(은선)공급사인‘메종엠오’방문하러 가고 있어요!오랜만에 인사도 드리고 컬리랑 함께하시면서 힘든 점은 없는지,있다면 같이 고민하기도 하고 새로운 신상품은 또 무엇이 있는지,매장에서 어떤 상품을 고객님들이 즐겨 찾으시는지 보려고 시간 될 때마다 공급사들을 방문하려고 해요.서래마을의 디저트 성지, 메종엠오"음~ 맛있는 빵냄새!"공급사, 셰프님들과의 관계가 참 끈끈하신 것 같아요.(은선)아무래도 그냥 물건만 주고받는 사이가 아니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이게 마켓컬리MD로서 제일 재밌는 부분인 것 같기도 한데 저희는 종종 셰프님들과 함께 상품을 기획하기도 하거든요.(지유)컬리 고객님들의 아이디어나 취향,직원들끼리의 아이디어들을 공급사 측과 나누고 컬리만의 상품을 만들기도 하죠.(은선)한마디로 기존 빵을 컬리화 시키는 것!예를 들어 호두가 들어간 앙금빵이 있는데,저희가 봤을 때 컬리 고객님들은 호두 없이 온전한 팥을 좋아할 것 같은 거죠.그러면 공급사 측에 의견을 드려서 호두가 없는 앙금빵을 만들기도 해요.메종엠오도 온라인 상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마들렌3종 상품을 제안해서 만든 거기도 해요.패키지도 함께 고민하면서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어서 좋아요.그리고 공급사 입장에서도 저희가 고객님들 피드백을 전달해드리는 것을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분들도 많으세요.빵집이 주로 오프라인에 있다 보니 고객님들로부터‘이 빵은 이랬으면 좋겠다,이 빵은 이래서 맛있다’라는 피드백을 받을 기회가 별로 없잖아요.하지만 컬리에서는 빵을 구매하시면 종종 빵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 주시니까 저희는 그 피드백들을 토대로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바꿀 점은 바꾸면서 조금씩 발전하려고 공급사와 함께 노력하고 있어요.그런 과정들이 있어서 더 정도 들고 관계도 끈끈해지는 것 같아요.재미도 있고!"맛있겠다, 맛있겠어~"기존 빵의 컬리화 외에도 컬리의 빵이 특별한 점이 있다면?(은선)빵집에 가면 빵 코너 앞에서 무엇을 살까 고민이 많이 되잖아요.컬리는 그 브랜드에서 제일 잘 나오고 가장 맛있는 빵 중심으로 선별해서 소개해 드리고 있다는 것이 특별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저랑 지유님은 입점하기 전에 그 브랜드의 빵을 대부분 먹어 보는 편이거든요.간혹 한 브랜드의20가지 빵을 먹어 볼 때도 있어요.먹고 또 먹어 보면서 그 브랜드 안에서도BEST OF BEST이자 마켓컬리 고객님들이 좋아할 빵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1차적으로 저희가 입점 제안하고 싶은 빵을 선택하고 유통 가능 여부를 확인한 다음에 품평회로 올라가요.거기서 통과가 되면 최종적으로 홈페이지에서 고객님들께 인사드리는 거죠."요즘 메종엠오에서는 저 빵이 제일 잘나간데~""새로운 빵인가?!"공급사와 함께 빵을 기획하기도 하고,고객님의 편에 서서 공급사에게 의견들을 전달하고 함께 고민해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컬리의 빵시스터즈.그런 노력들이 있기에 마켓컬리의 빵 카테고리가 이렇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 아닐까? MD그 이상의 업무들을 오가며 기획자이자,제작자이자,고객이기도 한 그녀들은 지금까지 수십,수백 종의 빵은 먹어 본 것 같다 말하면서도.손은 또 빵으로 향하고 있었다.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걸요’라며 환하게 웃는 빵시스터즈.가히 컬리의 빵시스터즈답다."먹어도 먹어도 맛있는걸요~"5PM바쁜 일정들을 마치고 돌아오면 좀 한가해지나요?"숨 돌릴 틈이 어딨어요~! 일하자 일!"(지유)그러면 좋겠지만…그럴 일은 없죠,하하하.(은선)오전부터 오늘의 급한 불들을 끄고 나면(?)이제 내일을 위한 일들을 시작하죠.저희는 서로 보조 역할을 하면서 일을 하는 편이에요.발주 역시 분담해서 하고 있어요.빵은 발효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고려해서 발주를 넣어야 해서 업체마다 잘 확인해야 해요.또 매일 고객님들 피드백이나1:1문의 게시판 통해서 들어온 문의에 대해 바로 대응을 해야 하다 보니 하루 휴가 가기도 쉽지 않답니다,흑흑.(지유)그리고 빵이다 보니 어떤 날은 잘 나가는 날이 있고,어떤 날은 잘 나가지 않는 날이 또 있어요.예측하기가 다른 상품에 비해 더 어렵다 보니 퇴근하고 나서도 계속 확인해요(중독적으로….).아침9시까지 주문 마감되는11시까지는 거의 계속 매달려 있는 편이죠.(은선)내일을 위한 급한 불들을 끄고 나면(?)그때부터 신상품을 발굴하려고 조사해요.시간이 될 때마다 최대한 외부로 발품을 팔아가며 다양한 빵을 만나 보려고 노력해요.그러기 위해서는 사전 조사가 필요하죠. SNS나 온라인 상에서 주목받고 있는 빵집?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숨은 맛집 등을 열심히 찾아봐요.괜찮다 싶은 정보들이 웬만큼 쌓이면 발품을 팔아가며 찾아다니죠.저는 무엇보다도 직접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가령 제가 마들렌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마들렌을 만드는 업체를 다섯 군데 정도 방문하고 그곳의 마들렌을 다 먹어 보면 마들렌의 향은 어떻고,촉감은 어떠한지,그리고 맛있는 마들렌은 어떤 마들렌인지 이런 것들을 몸으로 느끼고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거죠.특히 빵은 계속 새로운 상품이나 라인을 원하시는 편이고,저희 역시 항상 새로운 상품을 소개해 드리고 새로운 맛을 찾아 드리는 것을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맛,원재료,유통 가능 여부3가지를 만족하는 업체를 찾으려고 노력하죠.사실 이3가지를 만족하려면 몇 십 개의 빵집 정도는 만나 봐야지 그중에 하나 될까 말까여서 더 많이 찾아보고 더 많이 먹어 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노력 끝에 만난 메종엠오의 인생 마들렌♥앞으로 컬리로 꼭 입점하고 싶은 빵 종류가 있나요?(은선)우선 스콘이랑 머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그래서 쭉 찾아보고 있어요.(지유) 저는푸딩도 더 컬리에서 소개 드리고 싶어요.조금 더 다양한 푸딩 라인을 입점해서 고객님들께 고르는 재미를 드리고 싶어요.마지막으로 빵 시스터즈로서 빵을 가장 맛있게 먹는 꿀팁이 있다면?!(은선)빵애인(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보관!빵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제발 제발 제발 냉장 보관하지 마세요.빵이 제일 약한 온도가7도 정도인데 이게 바로 냉장고 온도이거든요.배송 당일에 다 먹을 수 없다면,꼭 슬라이스해서 냉동고에 넣으세요.냉장이 아니라 냉동!슬라이스해서 냉동 보관하셨다가 필요 때마다 가열해서 드시면 돼요.냉장고에 넣으면 빵이 정말 맛이 없어져요.냉동실에 넣으면 그대로 얼어 버려서 되려 괜찮아요.해동하시는 방법도 육류와는 다르게 냉동에서 상온으로 해동해 주셔야 해요.슬라이스해서 그대로 다시 넣는 게 아니라 슬라이스해서 교차로 담아서 냉동시키면 나중에 하나씩 떼기가 더 쉬워요.냉동실에서 꺼내면 약불에 올려서 그대로 구워요.별도 해동할 필요 없이.저는 빵을 그렇게 먹어요.앗, 노아 베이커리 간식빵은 냉장보관이지 않나요?(지유)네,맞아요.노아 베이커리 간식빵은 다른 케이스로 보시면 좋아요.팥이나 크림치즈가 냉장식품이다 보니 냉장으로 제안하고 있어요.되려 그런 빵들은 하절기에 상온에 두면 상할 수 있거든요.하지만 다른 빵들은 꼭 냉동 보관해서 드셨으면 좋겠어요~물론 받자마자 먹는 것이 가장 좋고요!누구나 한 번쯤은‘좋아하는 음식을 실컷 먹는 게 직업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하지만 매일 먹는 밥이 매일 맛있기란 참으로 힘든 일.막상 좋아하는 음식도 질리게 마련이지 않을까.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빵 시스터즈들은 주중 내내 빵을 그렇게 먹고도,주말이면 유명 빵집이나 골목골목 숨어 있는 빵집을 찾아다닌다고 한다.상황이(?)이 정도라고 한다면 그녀들에게‘빵’은 어쩌면 좋아하는 음식 그 이상의 의미일 것이다.맛있는 빵을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멀리 찾아가서 오래 기다려야만 만날 수 있는 빵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매하고 아침에 신선한 빵을 만날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마음,빵을 사랑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그 마음들이 있었기에 마켓컬리의‘빵’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온라인 상에서 빵에 대한 안목은 마켓컬리가 최고다 라는 인정을 받고 싶어요’라는 대찬 포부를 수줍게 말하는 그녀들의 말에서 어쩌면 예상보다 그날이 빨리 올지도 모르겠다는 확신이 들었다."컬리의 빵, 많이 사랑해주세요♥"#마켓컬리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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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탭 인프라스트럭처 모니터링의 특징

와와탭 인프라스트럭처 모니터링은 서버의 물리 지표와 프로세스 지표를 관찰하고 분석합니다. 와탭의 인프라스트럭처 모니터링은 whatap.io 사이트에서 직접 사용가능하며 외부망이 열려있지 않은 곳에서는 On-Premises(설치형 솔루션)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스트럭처 모니터링 서비스와탭의 인프라스트럭처 모니터링은 모니터링 대상 서버에 Agent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14년부터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와탭의 개발/운영팀은 모니터링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와탭의 Agent는 go언어로 만들어졌으며 Agent 구동을 위한 다른 플랫폼을 설치하지 않습니다. 와탭 Agent는 5초마다 수집된 서버의 지표 데이터를 와탭의 데이터 서버에 전송하고 고객은 웹 또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서버의 지표를 관찰하게 됩니다.대규모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와탭의 모니터링 서비스는 SaaS 서비스 전체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도록 설계 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솔루션으로 제공되더라도 SaaS 서비스 특징인 확장성, 자원공유성을 지원하기 때문에 Private SaaS 형태로 제공됩니다. Private SaaS 형태는 Private Cloud를 사용하는 대기업 및 IT 기업의 서버 자산을 모니터링 하는 데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와탭의 모니터링 서비스는 5초마다 CPU, MEMORY, DISK 등의 물리적 정보와 20초마다 프로세스 정보를 수집합니다. 1분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서비스와 비교하여 10배이상 디테일하고 빠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데이타 수집 주기가 12배 많기 때문에 데이터 평탄화 비율도 12배 이상 줄어듭니다. 지원 가능한 서버 목록와탭의 Agent가 go 언어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go 언어가 지원하는 모든 OS는 와탭의 모니터링 대상입니다. Debian 7.0 이상Ubuntu 12.04 이상CentOS 6 이상RHEL 6 이상Amazon LinuxWindows Server 2008 R2 SP2 이상와탭으로 모니터링 하기 - 목차 바로가기#와탭랩스 #개발자 #개발팀 #인사이트 #경험공유 #일지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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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하는 그 친구, 잘 놀던 아이였을걸?

어딜 가나 주인공이 있기 마련이다.주목받고, 건강하고, 씩씩하며, 잘 웃고, 인기 많은 바로 그 사람.언제나 그 사람은 존재했다.어렸을 적 우리의 무대- 학급, 놀이터, 운동장-에서의 주인공은 고민할 여지도 없이 '잘 노는 아이'였다.그 '잘 노는 아이'는 얄궂게도 뭐든 잘했다.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수업도 곧잘 따라와서 선생님의 사랑도 유난히 더 받는 듯했다. 놀이를 진행하거나 놀이를 응용하기도 잘했던 걸로 기억한다. 유머러스하고 눈치가 빨라 분위기를 이끄는 역할을 했다. 아무튼 ‘잘 노는 아이’는 대체로 주인공이었다. 놀이 치료 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에서 초등 500명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놀이를 잘 하는 친구를 떠올리게 한 다음, 그 친구가 지닌 특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게 했다.어떤 결과가 나왔을까?또래에 의해 놀이를 잘 한다고 인지된 아동들은 신체적, 성격적,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언어적 능력, 그리고 유머감각과 놀이 행동 및 재능 등 제반 발달 영역에서 압도적이게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놀이를 잘하는 아동은 운동을 좋아하고 민첩하며, 활동적이고, 건강하고, 에너지가 많다.  놀이를 잘하는 아동은 활발하고, 착하며, 자신감이 있고, 털털하며, 적극적이고, 인내심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차분하다고 비춰진다.놀이를 잘하는 아동은 재미있고 유머가 있어 다른 사람을 웃게 한다. 또한 그들은 장난을 잘 치고 흉내를 재미있게 내기도 하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곧잘 한다.놀이를 잘 하는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해 주고 잘 대해주며 잘 도와주는 등 친사회적 특성으로 친구들이 많으며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매사에 주도적이며 협동을 잘하며 건강하게 경쟁한다.놀이를 잘 하는 아동은 항상 잘 웃으며, 표정이 다양하고, 감정 표현을 적절하게 잘한다고 평가받는다.놀이를 잘 하는 아동은 기발한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많으며 상상력이 풍부하다. 다양한 놀이 방법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놀이 방법을 새로이 잘 만들어 내기 때문에 색다르게 놀기를 잘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나 새로운 소식 등 아는 것이 많으며 상황 판단을 잘한다 또한, 학업성적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지만 또래 친구들이 가시적으로 학업능력이 좋다고 평가하지는 않는다.놀이를 잘 하는 아동은 말이나 이야기를 잘하며 의사 발표를 잘 하고 나쁜 말을 사용하지 않으며 말의 속도가 빠른 편이고 목소리의 크기도 큰 편으로 인식된다.결론은 아이들은 잘 노는 아이에 대해서 착하고, 매력적이고, 주도적이라고 생각한다.개인적으로 필자에게 흥미로웠던 대목은 “학업성적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지만 또래 친구들이 가시적으로 학업능력이 좋다고 평가하지는 않는다”는 부분이었다.  또래 친구들이 가시적으로 학업능력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잘 노는 사람"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놀이를 승리했다, 잘 이긴다, 딱지를 많이 땄다- 와 같은 승패와 관련한 것이 아니다. 잘 논다는 것은 결국 잘 승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놀이를 재밌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놀이와 같은 듯 다른 "게임"에 대해 생각해보자. 게임의 목표는 승리다.보드게임, 컴퓨터 게임이 그러하다. 이 안에서는 그들만의 매너와 소통이 분명히 있겠지만 목표 자체는 승리다. 승리 한자가 주인공이란 얘기.학업도 마찬가지다. 결과적으로 누군가 더욱 뛰어난 성과를 내고 그 능력이 명확하게 점수로, 등급으로 나뉜다.하지만 놀이는 아니다.놀이판에서는 즐기는 자가 또는 모두가 즐기도록 하는 자가 주인공이다.놀이는 우리의 사회생활과 참 닮았다. 보통은 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무언가를 남들보다 잘 해서 승리하는 종류의 게임이 끝난다.수명에서 수백 명이 구성하는 조직에 속하게 되고 함께 힘을 모아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생긴다. 목표 달성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한다.그 과정은 끝이 없기 때문에 그 안에서 계속 재미를 찾아야 한다.또 그 과정은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관계에서 빚어지는 크고 작은 갈등도, 희열도 존재한다.다른 사람을 이기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이기고 즐기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승리일 것이다.고개를 들고 둘러보면 그 역할을 해내는 사람이 이 시대의 리더이며 주인공이다."우리 뭐하고 놀까?""너도 같이 할래?""그럼 이런 방법은 어때?"라 묻던 어린이."우리 함께 이런 것들을 해냅시다""같이 할까요?""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하고 세상을 이끄는 어른이 될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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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시작이었다

“일어났어?”“응. 자고 있어... “"지금 몇 신데 아직도 자? 얼른 일어나서 나와. 네가 좋아할 만한 곳을 찾았어.” “응? 뭐라고?”“잔말 말고 그냥 나와. 거기가 어디냐면, 나 한 번밖에 말 안 할 거니까 잘 들어. 알았지? 일단 지하철을 타. 그리고 을지로역 4번 출구로 나와. 거기서 500미터를 걸어가면 횡단보도가 나오거든? 그 횡단보도를 건너. 그리고 300미터쯤 가다 보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왼쪽 골목이야. 알겠지? 오른쪽 아니고 왼쪽이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길이 점점 좁아지거든? 그럼 제대로 찾은 거야. 그렇게 700미터쯤 가잖아? 그러면 바닥에 흰 글씨로 희미하게 간판이 새겨져 있거든. 이거 잘 안보이니까 정말 섬세하게 봐야 돼. 그 간판이 보이면 다 찾은 거야. 그럼 그 위쪽으로 계단이 보이거든? 거기로 올라가면 돼. 그럼 문이 보일 거야. 알겠지? 거기서 3시 반에 만나는 거다! 이따 봐!!”“응??? 야! 잠깐만!!” 뚜뚜뚜... 그렇게 전화가 끊겼다. 어제 늦게 잤는데 이렇게 찝찝하게 잠이 깨버리다니... 짜증이 확 밀려왔다. '아 얘 뭐지.. 미쳤나..'  '대체 이걸 찾아오라고 말한 게 맞는 거야?' '아니 무슨 약속을 이렇게 일방적으로 하고 난리야.' "아 씨!! 안가. 안 간다고!!"잠이 덜 깬 채 씩씩대다가 소리를 빽 지르고는, 다시 이불을 덮어쓰고 잠을 청했다. 그런데 한편으로 궁금증이 몰려왔다. '뭐지.. 왜 거기서 만나자는 거지.. 내가 좋아할 만한 곳이란 건 뭐지?''얘가 제멋대로 긴 해도 헛소리할 애는 아닌데... 아 뭐지? 괜히 궁금하잖아!!'   "어휴. 그래 간다, 가."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시계를 봤다.  "지금이 열한 시니까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하고 나가면 되긴 하겠는데..” “아.. 근데, 을지로에서 뭐 어쩌라고?” 뭐라 했더라 기억을 다시 되짚어보려는데, 띵동 문자가 울렸다.    내가 특별히 문자로 알려준다. 잘 찾아오라고 ㅋㅋ을지로역 4번 출구. 거기서 500미터 횡단보도, 건너서 300미터 두 갈래 길. 왼쪽 골목, 길이 점점 좁아짐. 700미터 직진. 바닥에 흰 글씨 간판. 그리고 계단. 세시 반! 늦지 마!!그것이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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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illumina)가 따라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

기자분들, VC 분들, 정부 관계자 분들 등등 유전체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신 분들이 백이면 백 하는 질문이 바로'일루미나(illumina)가 따라 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 IT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받는 질문 '삼성 or 구글 or 아마존 or 페이스북이 따라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 의 유전체 산업 버전 질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1.  회사가 어느 정도의 기술적/사업적 경쟁력을 가졌는지, 2. 경쟁에 대처하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가끔은 진짜 3. 큰 회사가 시장을 다 점령한다 고 진짜로 믿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 본다. 스타트업 회사란? 진입장벽이 아예 없는 사업이 있다. 수퍼마켓, 통닭, 커피숍 등 Retail sales 들은 대부분 진입장벽이 없는 사업군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사업 군은 이미 마켓이 존재하며, 기술, 마켓팅, 세일즈 등 사업의 모든 것이 다 오픈 되어 있기에, 대기업이 자본과 인력을 가지고 뛰어 들면 손쉽게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여기서 잠깐 '스타트업'의 정의를 한번 살펴보자. 위키피디아에서 스타트업 회사의 정의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A startup company (startup or start-up) is an entrepreneurial venture which is typically a newly emerged, fast-growing business that aims to meet a marketplace need by developing a viable business model around innovative product, service, process or a platform.즉, 스타트업 회사는 '혁신적인 제품/서비스/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의 unmet needs 를 해결하는 사업모델을 가진 회사' 다. 이런 정의를 놓고 보면, 진입장벽이 아예 없는 사업은 사실 '스타트업'이라 하기 어렵다. 혁신적 제품/서비스/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업에 진입장벽이 없을 수가 없다.  동네에 새로 개업한 과일가게는 스타트업이 아니다, 하지만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과일가격을 50% 낮춘 과일가게는 스타트업이라 할 수 있다. 즉, 혁신 스타트업 회사는 어떤 레벨이든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비혁신 스타트업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지 않다.진입장벽이 없는 비혁신 스타트업은 대기업이 따라올까를 걱정할 이유가 없다. 이런 사업이 타겟하는 시장은 이미 대기업이 뛰어들어 선점하고 있거나, 강력한 경쟁자들이 이미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대기업이 따라하고 싶은 사업은 혁신 스타트업의 큰 성장이 기대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다. 대기업이 따라하는 스타트업대기업은 무턱대고 어떤 스타트업 이든 따라 할까? 한번 생각해 보라, 수많은 스타트업 사업모델 중 대기업이 따라한 스타트업 사업모델이 얼마나 되는지.대기업 조직에 속해 있던 경험을 가진 분들은 잘 알겠지만, 대기업은 '돈 되는 사업'에만 관심있다. 적당히 돈 되는 사업이 아니라, 지금 잘 굴러가는 대기업의 주요 비즈니스 만큼 성장한 혹은 가시적으로 빠르게 그 정도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만 관심이 있다. 현재 10억, 크게 성장해 전체 시장을 100% 먹어도 100억 정도 되는 사업은 안심해도 좋다. 이런 사업에 대기업은 큰 관심이 없다. 현재 매출 0원, 크게 성장하면 100조원인 사업은 지금 당장은 마찬가지로 안심해도 좋다. 당장 가시적인 수익을 그려볼 수 없다면, 역시 대기업은 관심이 없다. ( 기업의 조직 구조 상 이런 사업을 추진하긴 어렵다 ).  하지만, 이런 기업이 매출을 100억 즈음 올리면 긴장해야 한다. 당장 매출도 꽤 크고, 계속 성장해서 조단위 시장으로 발전 가능하다면, 대기업이 따라하고 싶어하는 스타트업이다. 조그만 사업인데도 경쟁자들이 속출하는 경우도 있다. 대기업들이 따라하는게 아니라,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경쟁자로 나서는 경우로, 대표적으로 '소개팅 스타트업들의 범람' 이나 지난해 국내 DTC 유전자 검사 제품 경쟁 등을 들 수 있다. 본론 '대기업이 따라하는 스타트업'으로 돌아와 보면, 대기업은 수익성 좋고 성장 가능성도 높은 매우 전도유망한 사업에 관심이 있고, 이런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자체적으로 해보고 싶어한다. 스타트업을 따라가는 대기업 조직  대기업이 스타트업 사업을 베껴 따라한 경우 성공한 사례를 한번 생각해 보자. ( 여기서 스타트업은 위에도 언급 했듯, 혁신 사업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으로  커피숍 체인, 통닭집 체인, 마트 체인 등의 비혁신 retail sales 사업은 논외로 한다. ) 대기업이 따라해서 성공한 사례는 매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흔히 생각하는 '삼성전자',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현 시대 최고 기업들이 성공시킨 제품 라인들을 확인해 보면 된다. 삼성전자 메모리, 스마트폰.  구글은 검색, 지메일, 광고, 안드로이드(인수), 유투브( 인수).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아마존은 온라인 판매, AWS.  페이스북은 SNS. 인스타그램(인수)모두 매우 심플한 제품 라인을 가지고 있다. 물론 위에 언급한 제품 이외에 많은 제품 라인들을 갖추고 있고, 구글은 Background에서 무지막지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회사는 위에 언급한 제품들을 통해 대부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즉, 유의미한, 진짜 매출을 올리는 성공한 제품/사업모델은 위에 언급한 제품들이 전부라 할 수 있다.막대한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은 '많은 제품'으로 '다양한 사업'을 벌려서 대기업이 된 것이 아니다. 하나의 제품, 하나의 사업모델을 세계 최고 레벨로 갈고 닦아,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 되었다. 큰 회사의 수많은 인력은 이런 큰 사업을 떠받치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지, 새로운 사업을 위한 조직이 아니다. 대기업은 잘 정립된 사업모델을 큰 규모로 굴리는데 최적화된 조직이지, 새로운 사업을 뚝딱뚝딱 만들어 내고 사업화 하고 성장시키는 조직이 아니다. 이런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따라한다고 하면, 작은  임시 조직 하나에  잘 나가는 스타트업의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따라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 물론 그 작은 조직도 스타트업 보다는 크고, 자원도 많을 수 있다)자, 이제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따라한다.  하지만, 이건 스타트업 vs 스타트업에 가까운 게임이다. 대기업 vs. 스타트업 자, 이제 진짜 대기업과 승부다.  스타트업은 이 승부에서 여러가지 Advantage 를 가진다. 1. Brand 위에도 언급 했듯, 대기업이 따라할 정도의 스타트업이면, early stage 가 아니다. 많은 숫자의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매출도 상당히 성장한 상태로, 혁신 사업모델에 대한 Brand 를 확고히 쌓아놓은 상태다.  스타트업이 꾸준히 자신들이 추구해 온 고객 가치에 최선을 다 해 나간다면, 이미 쌓인 Brand 충성도를 뒤집기는 대기업도 쉽지 않다.  2. Tech  여기서 Tech 란 제품/사업모델 빌딩에 있어 필요한 제반 기술/Logistics 등을 포괄하지만, 기술에 한정해 설명해 본다. 여기서 기술을 마켓팅, 세일즈, 고객 관리 등으로 바꿔도 무방하다. 흔히 '기술'을 매우 심플한 컨셉으로 받아들인다. 빅데이터, 딥러닝, 유전체 분석 등 하나의 정형화된 '툴'과 같이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기술에 문외한인 경영자/사업개발자 등이 이런 식으로 기술을 쉽게 보는 경향이 있다. 헌데, 빅데이터니 딥러닝이니 하는 큰 Agenda 를 심플하게 보는건,  마치 오리가 물 밖에선 고고하게 떠다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물속에서 발을 엄청나게 허우적대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Tech는 '엄청난 삽질'을 통해 구현 된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이를 가능케 하는 실질적 수행능력( Practical knowledge, skill)이 매우 중요하다. 이론은 책과 논문을 보면 알 수 있다. 헌데, 실질적인 수행능력은 책을 보고 배울 수가 없다. 이론을 구현해 보고, 수백 수천번의 시도의 삽질을 하며 경험을 통해 체득할 수 있다. ( 그래서 High-tech의 시대일수록 이런 경험을 내재한 인재가 더욱 더 중요하다 ) 컵을 만드는 건 매우 쉬워보인다. 하지만, 막상 컵 하나를 만들기 위해선, 좋은 컵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구하고, 매 세공 과정에서 어떤 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 각 세공 과정에서 온도는 어떻게 맞추어야 하는지, 다양한 곡선을 어떤 도구와 순서의 방법으로 구현해야 하는지 등등 수많은 Practical knowledge 가 필요 하다. 그리고 대부분은 해보기 전까진 필요한지도 모르는 수많은 지식, 기술을 필요로 함을 막상 해보면 알게 된다. 스타트업을 따라하는 대기업의 경영자들은 매우 만만하게 스타트업이 쌓은 Tech를 보고, 제한된 자원으로 스타트업을 따라하는 대기업 조직을 종용하게 되는데, 막상 스타트업을 따라하는 대기업 조직은 실제 따라하기를 시작해 보고, 만만한 작업이 아님을,  엄청난 시간의 삽질을 통해 Practical knowledge, skill을 쌓아야 함을 깨닫게 된다. 3. Mission  스타업을 따라한 대기업 조직은 결국, 스스로가 선발 스타트업 보다 더 강한 열정과 의지로 어려운 기술 개발, 고객 발굴, 세일즈, 마켓팅 등을 해 나가지 않는 한 스타트업에 승리하기 어렵다. 여기서는 결국 누가 이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가치에 대한 믿음을 확고하게 가지고, 고민하고, 노력하느냐의 문제로 귀결 된다. 스타트업 팀은 명확한 문제 인식을 기반으로, 사업을 통해  개선해 내려는 가치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 반면, 회사에서 주어진 과제로 스타트업 팀을 따라하게 된 조직은 그저 '회사 일'일 뿐, 그 이상의 가치를 그들의 인생에서 가지는 과업이 되기 어렵다. 이 부분이 스타트업이 대기업 조직에 가장 큰 우위를 가지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주어진 일만 잘 해내면, 꼬박꼬박 정해진 월급을 받는 대기업 조직의 직원들이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인생의 일정 부분을 희생을 하더라도 성공시키려는 mission 을 가진 스타트업 팀 보다 잘 해내긴 쉽지 않다. 혁신 스타트업을 따라한 대기업들은 실패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매우 심플하게 효율을 따진다면, 스타트업과 경쟁 보단 직접 하고 싶은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편이 훨씬 나은 선택이다. 직접 제품/사업을 개발해 나가는건 단순히 인력과 예산의 문제 뿐만이 아니다.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되거나, 모든 것이 계획대로 준비 되더라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불확실성' 까지 감내해야 한다. 꼭 직접 해야 하는 사업이라면, 인수를 통해 그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팀 까지 얻게 되니,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것이 여러 모로 좋은 선택. 일루미나가 따라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아 매우 글이 길고, 산만하다. 자 이제 마지막. 유전체 사업을 하는데, 일루미나가 따라하면 어떻게 할 건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1. 일단 축하일루미나가 그대로 따라할 정도면, 우리는 이미 어느 정도 성장을 이뤄낸 상태 거나 매우 promising 한 사업을 하고 있다. 그 간의 성장에 맥주 파티를 일단 한다. 그런 선택을 내렸다면, 일루미나는 인수 제의를 했을 가능성도 높다. $3billion 면 고민을 해보겠다고 답을 한다. 2. 경쟁우리가 가진 경쟁력은 아래와 같다. 일루미나든 구글이든 아마존이든 어디가 따라하든, 경쟁력이 있다. a. Non-genetic tech 우리가 풀고자 하는 문제인 '희귀질환 환자의 진단방랑 문제 해결'은 사실 매우 다양한 Needs가 점철된 복잡한 문제다. 우리도 많은 타겟 고객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하나씩 찾아 나가고 있다. 즉, 잠재된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비로소 고객에게 가치를 주는 제품이 될 수 있다. 대기업에서 따라오는 조직들이 이런 문제들에 대응하긴 쉽지 않다. 그냥 단순한 'Genetic testing' 의 Frame으로만 이 사업을 보면 고객에게 선택받기 어렵다. 우리 제품에는 고객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되어 탑재되어가고 있고, 이런 기술들에 특허도 출원 중이다. Genetics tech보다  더 혁신적인 기술들이 포함된다. b. Tech on genetics - 진단방랑 문제 해결에 필요한 유전자 분석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기술고객과 세계의 연구 파트너들을 통해 다양한 희귀질환에 대한 Data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희귀질병 유발 변이들의 다양한 Context에서의 Penetrance 계산, VUS( Variant of Unknown Significance) 변이에 대한 인공지능 위험도 계산기를 꾸준히 발전시켜, 데이터와 기술적 장벽을 쌓는다.- 다양한 희귀질환에 대한 Data 확보 현재 3billion이 커버하는 희귀질환만 5천여개에 달하는데, 대부분의 희귀질환에 대한 유전체 데이터는 전무한 상황. 빠르게 간과되어온 희귀질환 유전체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 1조 2천억을 투자받은 Grail도 몇종의 암종에 국한한 data 를 쌓는다. 즉, 자본력으로 이 부분을 커버하긴 어렵다. 전략적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질병 데이터를 확보해 나갈 수도 있지만, 가장 좋은 건, 제품이 그 자체로 성장해 많은 환자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향. 결국 이렇게 할 수 있는 곳이 희귀질환 나아가 전체 유전체 정보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될거라 예상한다. 이는 C번과도 연결. c. Brand / Trust 희귀질환 커뮤니티와 초기 고객들을 중심으로 회사의 브랜드, 신뢰도 확보. 단순히 돈벌기 위해, 크게 성장하는 시장이라 뛰어든 경우,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성장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의도의 순수함이 있어야 하고, 제품과 사업의 모든 Step에서 고객을 돕고자 하는 진정함이 있어야 한다. 그저 큰 회사가 진출해서 성공하는 일은 정말 흔치 않을 거라 본다. 우리 사업 뿐 아니라, 대부분의 Healthcare 혁신은 문제 해결에 대한 사명감을 가진 스타트업들에 의해 이뤄질 거라 예상한다. #3billion #운영 #인사이트 #스타트업 #마인드셋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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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배우기에 늦은 시기는 있다? 없다?

018년부터 초, 중, 고등학교 정규과정에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편성되어, 교육계까지 더욱더 핫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코딩이란 쉽게 설명하자면 컴퓨터의 언어를 사용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일을 지칭하는 말로써, 컴퓨터적인 사고 체계를 뜻한다. 코딩의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는 이유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이기 때문이다. 컴퓨터의 언어는 정확한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고 확실한 명령어를 입력해야 하고 적절한 컴퓨터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오늘은 핫한 주제인 코딩과 관련해서 국내 최초의 코딩 부트캠프인 Code States(코드 스테이츠)의 김인기 대표가 말하는 코딩 부트캠프와  코드 스테이츠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 들어보았다.국내 최초의 코딩 부트캠프 '코드스테이츠'Q. 코드 스테이츠는 어떤 곳인가요?A.  국내 최초의 코딩 부트캠프로, 강도 높은 커리큘럼은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멤버들이 가지고 잠재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프로그래밍 학습을 제공합니다.  기존 강의 위주의 일방적인 주입식 프로그램과는 달리 체계인 커리큘럼에 따라 학습하고, 어떤 새로운 기술이나 문제들이 나와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멤버 간 협력해 학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Q. 근데 부트캠프가 뭔가요?A. 직역하자면 신병훈련소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주는 미래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을 위한 훈련소를 말합니다.Q. 비전공자도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A. 물론입니다. 실제로 Pre-course를 수료했던 1기 멤버분들의 전공을 살펴보면,  CS를 전공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경영학과, 정치외교학과, 디자인학과, 경제학과, 관광학과 등 프로그래밍과 관련이 없는 학과를 전공하셨던 분들도 많이 계신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코드 스테이츠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해봄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의 새 삶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Q.  요즘 코딩 교육이 이슈인데 코딩을 배우는데 적절한 시기가 있을까요?A.  음... 일단 제 대답은 적절한 시기는 없습니다.  ‘제가 코딩을 배우기엔 나이가 너무 많지 않을까요?’, ‘지금 코딩 배우는 건 이미 너무 많이  늦었겠죠?’,‘제가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런 제가 할 수 있을까요?’, ‘프로그래밍 지금 배우고 싶지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등 많은 분들께서 제게 코딩을 배우기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며 문의하시곤 합니다.   코드스테이츠 웹 사이트 (https://www.codestates.com)코드 스테이츠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나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성공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학습해가는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코드 스테이츠 웹 사이트에 적어둔 것처럼 'It's never too late to learn'이라고 생각합니다. "What I want adults to take away from this study is that we CAN learn many new skills at any age, " Wu says. "It just takes time and dedication."UC Riverside 의 심리학 교수 Rachel Wu 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broad learning" 방식을 통해 나이가 든 어른들도 충분히 새로운 기술들을 잘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참조 : https://goo.gl/P2rKh3 코드 스테이츠 멤버들의 이야기 올해 6월, 코드 스테이츠에서 시작한 프리코스 12기에는 17살부터 47살까지의 다양한 나이 때의 멤버들이 있을 정도로, 나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오로지 프로그래밍의 대한 관심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채워진 분들이 모여 있습니다. 실제로 코드 스테이츠에서 코딩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수들 중에서 55세의 대기업을 다니시다가 퇴직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이 분 역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코딩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을 학습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셨습니다.  하지만 코드 스테이츠에서 Pre-course를 이수하시는 동안에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점차적으로 이해하셨고, 무사히 프리코스를 수료하셨고, 이어서 Immersive course를 이수하며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체계적으로 집중해 배우고 현재 자신의 사업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17살의 고등학생부터 20대 대학생, 30대 직장인, 40대 한 회사의 대표, 50대 퇴직자까지 코드 스테이츠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새롭게 역량을 확장하고 싶은 분, 나만의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분, 개발자와 함께 협업하고 싶은 분, 스타트업을 하고 싶은 분, 프로그래밍 독학 한계를 경험하신 분들 등 각자 자신만의 다양한 목적과 기대를 품고 코드 스테이츠로 오게 됩니다. 이렇게 각자 개인이 갖고 있는 배경뿐만 아니라 목적 그리고 경험까지도 폭넓고 다양한 부분에서 역량과 더불어 멤버들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프로그래밍 학습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다채로운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멘토들 역시 함께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학습을 하면서 새로운 기술이나 문제들이 나와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으며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인 역량강화 모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Immersive course 멤버들과 함께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적절한 시기입니다.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개발자 역량강화 커뮤니티'한국 최초 코딩 부트캠프 코드 스테이츠' 스티븐 잡스 역시 '모든 사람은 컴퓨터의 언어(코딩)를 배워야 한다'며 코딩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김인기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코드 스테이츠는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있어서 누구나 열정이 있다면 배울 수 있는 주제라는 인상을 받게 되었다. 나 역시 고등학생 때 프로그래밍을 배운 적이 있다. 그 당시엔 나와 맞지 않는 것, 어려운 것, 재미없는 것이라는 인상이 강했었다면 코드 스테이츠를 살짝 맛본 지금은 함께 협력해서 나아가는 재미가 있겠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재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 색다른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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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잘 하자, 아주 잘!

여러가지를 잘 하려는 사람은사실 아무것도 잘 하지 못한다.사람은 여러가지를 다 잘 하기 어렵다.음... 잘 해서도 안된다. (주변에도 몹쓸 일이다)절대 시간과 절대 몰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경제적으로도 하나만 제대로 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다.이완배 경제전문 기자 이번 촛불 정국에서 내가 얻은 큰 수확이라면난 단연코 '이완배 기자'를 뽑는다.'경제의 속살' 이완배 기자우연찮게 접한 팟케스트에서 그를 알게 되고,이 처참한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과 식견에 대해 매일매일나즈막하고 설득력 쪄는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가슴이 쿵쾅쿵쾅 뛰지 않을 수 없다.이완배 기자는 경제전문 기자이고, 모든 사회 이슈를경제학적인 관점으로 너무나도 이해하기 쉽고구구절절 공감할 만한 사례로 듣는이의 사고를 넓혀준다.어느날 자기는 '김연아'와 '아사다마오'를 전혀 몰랐다고(말도 안돼~) 얘기하면서, 경제가 아닌 분야에서는자신은  까막눈이라고 고백했다.물론 그정도까지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한들이 사람의 가치는 여전히 빛이 난다.한 분야에 감탄스러우리만큼 정통하기 때문이다.하나도 버리지 못하는 습관뭐든 미흡한게 있으면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다 잘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이 주변에 간혹 있다.피해야 할 사람이다.피곤한 인생이다.장담컨데 성공적이지도 못하다.반면, 중요한 것 하나에 집중하는 사람은주변에 눈에 띈다. 제대로 포지셔닝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 하나로 차별화에 성공한다.다 잘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는다.딱 하나만 빼고 마음을 비워라.적당히 잘하는 것 10개 보다,아주 잘하는 것 하나가 효과적이다.잘하는거 딱 하나만 얘기해봐봐브랜드 기획디자이너 타이틀을 떼고, 마케팅에 입문한지 어언 3주째다.낯설지만 생소하지 않고,설레지만 예상대로이다.낯설지만 예상대로이다.원칙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셀 수없이 많은 브랜드가 경합하는 시장에서브랜드는 정체성을 각인시켜야 살아남을 수 있다.확실하게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독보적인 한 가지가 분명해야 한다.엇비슷한 10 가지로는,적당히 좋은 5 가지로는 아무것도 안된다.하지만 아무것도 놓치고 싶어하지 않고,어떤 공격도 받지 않을 컨셉을 선호하려는 경향을물리쳐야 한다.이걸 이겨내야 한다.그게 숙제다.General 하고Universal 하고Overall 하고 싸워야 한다.큰 회사일수록 치열하게 싸워야한다.이제 시작이다.어정쩡함과의 싸움 말이다!Extraordi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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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133회 차

배고픈 스타트업에게 사주는 밥 한 끼,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133회 차 스밥은 8월 7일 화요일, 양재동 고깃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게스트를 소개합니다.고시원에 셰어하우스 정보까지 총망라한 서비스인 '고방'을 운영하는 네오플랫팀, 청년 1인 가구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나은 주거 생활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고방 서비스 바로 가기벤처스퀘어 기사 바로가기 네오플랫팀을 위해 네오벨류의 김병호 부사장님과 크립톤의 양경준 대표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네오밸류는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로 단순한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고객에게 더 나은 내일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회사입니다. 대규모 개발사업부터 라이프스타일센터 Alleyway 운영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개발사업(키즈,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마켓)을 통해 콘텐츠 결합형 부동산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름까지 비슷한 네오밸류와 네오플랫팀! 게스트와 호스트가 정말 잘 매칭 되었죠~? 네오플랫팀은 1인 창업으로 시작할 때부터, 험난한 여정을 같이 할 팀원들이 생기면 가장 먼저 신청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2년여의 시간이 흘러서 드디어 팀이 구축되어 스밥을 신청하게 되었다는 대표님의 사연에 스밥 운영진은 모두 감동하였답니다. :-) 모임의 시작은 역시 폭탄주죠~! 비율을 세심하게 조절하고 있는 불꽃 영업 담당 송태훈 대리님 법대에 다니면서 심리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았던 대학시절, 무소유를 읽고 창업을 결심하였다가 실패하고, 무조건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경쟁상대가 별로 없는 고시원을 다루는 모델로 피봇한 후, 지금은 3-4시간만 자면서 하고 싶은 일에 올인하고 있다는 경건수 대표님의 이야기를 거의 세 시간 가까이 빠져들듯이 듣고 나니 네오플랫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지 미래가 더 기대되더라고요!경건수 대표님은 팀 멤버를 찾기 위해서 해커톤과 같은 대외활동들을 활발하게 참여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하며 호흡을 맞춰보고, 같이 일하고 싶다고 제안하셨다고 해요. 그렇지만 처음부터 월급을 줄 수는 없으니 지분을 나누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역할을 해나가다가, 투자를 받고 드디어 월급을 줄 수 있게 되자 영업, 개발, 대표로 이루어진 3명의 팀을 구성하셨다고 하는데요. 창업을 하고 싶은데 팀 멤버를 어떻게 구해야 할지 모르는 예비창업자분들께 꿀팁이 될 것 같습니다~! 이어서 네오벨류와 같이 큰 회사에서는 사람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는데요. 그에 대한 김병호 부사장님의 대답은 아주 명확했습니다. 직원들이 원하는 것은 돈보다자신의 성장과 발전이다 직원들이 원하는 것은 돈만이 아니다. 각자의 역할에 책임을 위임하면 자신들이 성장하기 위해서 직원 스스로 노력한다는 말씀에 우리 모두는 그것이 진리라며 끄덕끄덕했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를 반하게 한 고기! 고기!!자리에 앉자마자 게스트 분들께 메뉴판을 드리고 원하시는 메뉴를 주문하라 했으나, 가격을 보더니 1인분 가격이 평상시 전체 회식비용이라며 선뜻 메뉴를 고르지 못하시더라고요.(스타트업의 현실....ㅜ ㅜ) 그래서 우리의 양 대표님께서 가격은 신경 쓰지 말라며 비싼 고기를 직접 시켜주셨어요. 헤헷. 그래서 우리는 맛난 고기를 실컷 먹고 또 먹고 육회도 먹고 냉면도 먹었답니다. 이것이 바로 스밥의 미덕이죠! 그러나 사실 그렇게 먹고 나오면서 우리는 가격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은 아닌가 하고 두근두근했었지만, 네오벨류 김병호 부사장님께서는 "아니 이것밖에 안 나왔어?!" 라며 멋지게 계산하고 사라지셨다는 후문을 전합니다. "나에게 일은 꿈을 그리는 과정이다.고시원을 다루다 보니 청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고, 본인들이 더 잘할 수록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2030 주거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네오플랫팀, 스밥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에서는 배고픈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을 사랑하는 선배님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주세요~ 게스트 신청하기호스트 신청하기#스트레스컴퍼니 #심리스타트업 #스트레스관리 #서비스소개 #제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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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여유라는 것은

나를 죽일 것만 같았던 더위가 언제 그랬냔듯이 사라지고 어느새 찬바람이 부네요. 달력을 보니 벌써 8월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늘 이맘때쯤 드는 생각이 있죠. 뭐?! 벌써 올해가 4달 밖에 안 남았다고? 그리고 이 생각도 함께 들 겁니다. 내가 올해 초에 어떤 계획을 세웠더라...나는그동안 뭘 한 거지......라는 생각. 다들 그런 생각했던 거 맞죠? (나만 한 거 아니죠...)저는 올해 여유 있게 살자는 결심을 했습니다. 누군가는 그것도 결심이냐며, 그 정도의 결심이면 못 지키는 게 더 이상한 게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게는 절실하고도 절절한 결심이었습니다.제 일을 시작하고 나서는 출근도 따로 없었지만, 퇴근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머리 속에 해야 할 일들이 가득해서 뭐라도 하고 있지 않으면 금세 불안해졌기 때문입니다. 노느니 일하는 게 더 마음이 편한 그런 이상한 상태. 2년 전 2016년 크리스마스이브, 그날도 역시 그런 날들 중의 하루였습니다. 남들은 커플과 신나서 놀러 다닐 바로 그 시간에 저는 사무실에 혼자 남아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회사를 만들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들을 혼자서 맨땅에 삽질하며 하나씩 배워나가며 일궈오느라 고생 고생해서 이제 먹고살 수는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러나 그렇다고 아직 안정적이지는 못하고, 성공한 거라고는 더더욱이나 말할 수 없고, 뭔가 조금만 더 하면 될 것도 같은데, 그렇다고 무엇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는,,, 그래서 뭐가 될지 모르니 뭐라도 더 해보자고 더 가열차게 일만 계속하고 있는 그런 상태..... 와... 근데 이러다 죽으면너무 억울하겠는데?저는 할머니가 될 때까지 스트레스컴퍼니를 하면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게 꿈입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되기도 전에 혼자서 일만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 겁니다. 그럼 정말 너무 억울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짐을 챙겨 나오며, 내년에는 좀 더 여유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렇게 계속 달리기만 해서는 결승점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쓰러져버릴지도 모르니 좀 쉬면서 가야겠다고. 그래서 내년엔 꼭 여행도 다니고 남들처럼 보란 듯이 좀 놀아보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매년 새해 결심은 여유를 갖는 것이 되었습니다.   정말 즐거웠어! 부산아~그러나 여유라는 게 막 가져야지! 한다고 해서 막 손에 잡히고 그러는 건 아니더라고요. 뭘 하면서 쉬어야 하나 손가락을 굴리며 고민하던 때 제 손에 잡힌 포스터 한 장, 부산에 있는 친구가 올린 연말 파티 초대장이었어요. 그걸 보자마자 아! 이거다. 싶었죠. 그날로 짐을 싸서 내려갔어요. 나 가요! 부. 산. 으.로!! 그렇게 부산에서 새해를 맞으면서 산책도 하고 울산에 있는 좋아하는 친구도 만나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서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빈둥거리며 며칠을 쉬다가 서울로 올라왔는데요. 다시 몇 달간 버틸 수 있겠다 싶은 새로운 에너지가 생기더라고요. 뿜뿜!  그런데 그 후로 왠지 쉬어야 한다는 강박이 머릿속에 자리를 잡아버렸는지 서울을 떠날 기회가 생기면 어떻게든 그 기회를 잡으려고 애를 쓰고 있더라고요. 덕분에 작년 가을엔 일본, 겨울엔 제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자!!응?친구들과 함께 수다떨며 바라보던 강... 이름은 까먹었네...내 마음의 무게만큼 푹푹 파인 발자국인가....내가 이 걸 보려고 그 먼 길을 간 겁니다!!근데 저는 그렇게 신이 나서 제주를 다녀온 후에 앓아누웠더랬습니다... 끙. 저는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그 시기가 딱 기말고사 시즌이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여행을 가야 할 것만 같아서 전공책과 노트북을 싸 짊어지고 비행기에 올랐었는데 가서 안 먹던 고기를 잔뜩 먹고, 밤늦게까지 안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레포트를 쓰는 투혼을 발휘하고는 결국 집에 돌아와서 뻗어버렸습니다. 아... 아..... 무작정 여행을 간다고 해서, 서울을 떠났다고 해서 모두 재충전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병원을 순례하며 깨달았습니다. 털썩.이 중에서 제일 바보는 나인가 보오...Q : 사람이 변하려면 사는 곳이 바뀌거나, 만나는 사람이 바뀌거나 시간을 쓰는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바쁘게만 살아온 내 마음에 여유를 가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A: 여행을 떠나는 한 번의 이벤트가 잠시 동안의 행복을 가져다줄 순 있겠지만, 그보다 훨씬 더 긴 나머지의 시간들을 오로지 잠깐 동안의 여행만을 기다리며 보낸다는 건,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저에게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은 선택이더라고요. 덕분에 저는 평범한 일상에서 갖는 나를 위한 작은 여유가 더 중요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Q : 그럼 나를 위한 작은 여유는 어떻게 가질 수 있는 거죠?  A :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시간을 늘리면 되지 않을까요? 근데 그러려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알고 있어야 해요. 그걸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까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야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과 여유를 선물해줄 수 있어요.내가 좋아하는 것들 저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저랑 비슷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과 한참을 떠들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경험을 나눠주는 것도 좋아해요. 사람들이 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는 모임을 계속 열고, 그들의 위한 또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을 즐기고 있나 봐요.그렇게 관계 속에서 얻는 즐거움도 좋아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좋은 것 중에 하나는 혼자서도 잘 놀게 되었다는 거예요. 저는 이제 식당에 가서 혼자 밥도 잘 먹는답니다. 얼마 전에는 팝콘이 먹고 싶어서 혼자 영화도 보러 갔다니까요. 후후. 생각해보니 옛날엔 혼자서 10km 마라톤을 뛰었던 적도 있었는데요. 정말 힘들더군요.. 이제 그런 짓은 하지 않으려고요.. ; 그렇지만 운동을 지속하는 건 진짜 중요해요. 그래서 필라테스를 끝내고 무슨 운동을 할까 하다가 거의 10년 만에 스윙댄스를 다시 시작했는데, 제 몸이 스텝을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기특할 수가! 한참을 스텝을 밟으며 몸을 움직이고 나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답니다.한강에 나가서 강물을 한없이 바라보는 것도 좋아하고요. 차 안에서 혼자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해요. 집이 서울이 아니다 보니 이동거리가 기본 한 시간이 넘거든요. 그래서 그 시간에 노래를 들으면서 신나게 소리를 지르는데요. 그럼 기분이 나아진답니다. 서점에 가서 책 표지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요. 책 사는 것도 좋아해요. 예전에는 좋아하는 책들을 잔뜩 사서 책꽂이에 꽂아놓고 언젠가는 저 것들이 다 내 머릿속에 들어가 있겠지 싶어서 뿌듯해하고 그랬는데요. 어느 순간 다 부질없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싹 다 헌책방에 보내버렸어요. 그 후로는 꼭 읽을 책들만 사고 있는데요. 지금은 심리학대학원에 다니다 보니 제 책꽂이엔 거의 다 심리학 책들 뿐인데 그래도 안 읽은 것보다 읽은 것들이 더 많네요. 나중에는 스트레스컴퍼니 사무실을 제 상품들과 함께 심리학 책들이 함께 있는 서점으로 꾸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오시는 손님들께 상품과 함께 책도 추천해드리고 같이 앉아서 수다도 떨고 모임도 열고 분노캔들도 태우고 그러면 참 재밌겠죠! 내년쯤엔 이렇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예쁜 공간을 만들어볼게요!저는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상상하는 것도 참 좋아해요. 다음엔 뭘 만들어 볼까? 이런 걸 만들면 어떨까? 이렇게 하면 더 재밌지 않을까? 틈만 나면 이러고 있는 걸 보면 저는 천상 생산자인가 봐요. 이렇게 생각한 걸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어서 참 다행이랍니다. 헤헷 얼마 전에 어느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하는데 존경하는 사람 이름을 적으라고 하더라고요. 그걸 보자마자 버틀란드 러셀이라고 쓸까. 아니면 빅터 프랭클을 쓸까 하고 잠시 동안 고민을 하다가 빅터라고 적었어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을 참 좋아하거든요. 그의 로고테라피 이론도 정말 좋아한답니다.고레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좋아해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라는 영화는 모든 30대가 꼭 보아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안 보셨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해요. 이번에 개봉한 어느 가족을 못 봐서 아쉬워하고 있는 데 어떻게든 시간 내서 꼭 챙겨보려고요. 음악은 가리지 않고 듣지만, 쾅쾅거리는 음악은 별로예요. 노래를 들을 땐 음색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케빈오의 부드러운, 커피소년의 조곤조곤한, 치즈의 청량한 목소리를 좋아해요. 에릭남이나 애즈원의 달콤한 목소리도 좋고, 우효의 담담한 목소리, 벤의 낭랑한 목소리도 좋아합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저는 꽤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네요. 아, 민감한 거 또 있는데. 날씨! 더운 건 그래도 잘 참는 편인데, 추운 건 정말 못 참아요.. 그래서 선풍기 바람도 싫어하는데, 올해 폭염은 좀 힘들긴 하더라고요. 근데 올 겨울은 더 춥다면서요? 벌써부터 걱정이라니까요.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나라에 가서 살다가 날씨 풀리면 다시 돌아오고 그렇게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그리고 단순 노동하는 것도 좋아해요. 아무 생각 없이 손을 움직이다 보면 머릿속이 좀 비워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저는 굳이 노동집약적인 분노캔들을 만들었나 봐요. 감정카드는 또 어떻고요. 카드들을 쭉 늘어놓고 하나씩 모아서 50개를 채우는 일도 만만치 않답니다. 게다가 작년에는 극복양말 1,000개를 엄마랑 둘이서 포장한 적도 있다니까요. 스트레스컴퍼니는 리얼 가내수공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그렇지만 뭐니 뭐니 해도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조용한 공간에서 혼자 글도 쓰고, 작업도 하다가, 노래도 부르다가, 책도 읽다가, 디자인도 하다가, 빈둥거리기도 하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평화로운 시간을 좋아해요. 어쩌면 그래서 저는 크리스마스날도 사무실에 있었는지도 모르겠군요....험;;;  내가 뭘 좋아하는 지 알아야 오로지 나만을 위한 여유를 선물해줄 수 있어요.당신은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가요?자, 이제 당신의 차례예요.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한 번도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 처음엔 생각이 잘 생각이 안 날 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렇다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봤으면 좋겠어요. 이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니까요. 부모님이 원하는 것, 남들이 좋아하는 것, 사회가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 온.전.히.당.신.이.좋.아.하.는.것.말이예요. 그것을 찾으세요.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이 당신을 더 당신답게 만들어줄 거예요. 자신을 믿으세요. 당신은 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아름다우니까요. 저는 가끔 기분이 다운되면 커피소년 노래를 들으면서 그래도 괜찮다고 나를 위로해주곤 하는데요. 오늘은 이 노래를 들어야 겠네요. 노래를 틀어놓고 눈을 감고 가사를 들어보세요. 분명 당신도 좋아하게 될 거예요. -그냥 거기에 있어요-커피소년  1.내 마음이 조급할 때모두 날 앞서가는 것 같을 때모든 것들이 다 사라지는 것 같을 때특히 아무 일 없을때무언가 꼭 해야 할 것 같을 때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이 불안한 마음(후렴)당신은 당신 그대로 있으세요변한 건 아무것도 없는걸요더 잘하려거나 조급해 마요있는 그대로 그냥 두세요당신은 여전히 아름다워요그들도 아름답지만 그건 다른 문제예요당신이어서 할 수 있는 건그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해요그냥 거기에 있어요2.유독 우울했던 날내 삶에 어떤 기대도 없던 날사람들 속에서 외로웠던 그 날에다들 어떻게 사는지나는 잘살고 있는 건지창에 비친 내 모습 초라해 보일 때(후렴)당신은 당신 그대로 있으세요변한 건 아무것도 없는걸요더 잘하려거나 조급해 마요있는 그대로 그냥 두세요당신은 여전히 아름다워요그들도 아름답지만 그건 다른 문제예요당신이어서 할 수 있는 건그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해요그냥 거기에 있어요스트레스컴퍼니는 당신과 나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당신이 스트레스에 굴복하지 않고, 즐겁게 극복할 수 있도록 세상에 없던 상품을 만들고활용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www.stresscompany.net 스트레스컴퍼니의 모든 상품은 스트레스컴퍼니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스트레스컴퍼니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스트레스컴퍼니 #심리스타트업 #스트레스관리 #서비스소개 #제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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