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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펀딩 투자자 인터뷰 #3 | 정형외과 전문의 30대 남성

위펀딩은 고객과 더 소통하기 위해 투자자분과 직접 대면하여 인터뷰를 진행합니다.모든 투자자 분들을 찾아뵙는 그날까지 인터뷰는 계속됩니다.그 첫 인터뷰는 금융업 경영전략팀에 종사중인 30대 남성의 위펀딩 투자후기 입니다.그럼 인터뷰 내용 시작하겠습니다.1. 위펀딩을 선택한 이유는?금융업 종사자로서 평소에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상장까지한 랜딩클럽 등 한국에도 최근에 P2P 투자 플랫폼이 많이 생겨나고 있었는데 개인 신용을 담보로 투자하기엔 리스크가 있어서 주저하다가,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의 경우에는 부동산이라는 실물 담보를 1순위로 잡고 돈을 빌려주는 개념이라 원금을 손실 보는 일은 없겠구나 싶어서 결정했습니다. 위펀딩은 다른 업체인 테라펀딩이나 루프펀딩보다 부동산 투자 측면에서 전문성이 느껴져서 위펀딩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수익률도 매우 우수한  편이구요. 이 정도면 소액 부동산 투자로 저위험 저수익이 아닌 저위험 중수익 정도가 맞겠네요. "개인 신용 대출은 리스크가 높아 위펀딩을 선택하였습니다"2. 본인만의 재테크나 자산관리 방법은?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아직 30대라 자산축적을 한참 해나가야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월급 받으면 저축하고 저축한 돈을 모아서 중수익을 목표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수익률이 높더라도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평소에도 변동성이 큰 주식보다는 변동성이 낮은 투자상품 위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P2P 투자에 비중을 늘리려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펀드매니저와 마찬가지로 플랫폼 운영자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이 가장 중요하여 이를 항상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위펀딩은 이러한 측면에서 저의 투자 원칙에 부합했던 것 같습니다."수익률이 좋아도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면 투자하지 않아요"3. 저희 위펀딩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일단 꾸준했으면 좋겠습니다. 위펀딩이 지금처럼 공정하고 객관적인 플랫폼으로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현장실사나 리스크분석 같은 내용들이요. 투자자에게 내 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2번은 상품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는데 무리일까요? 자산관리, 재테크라는건 결국 시간 싸움이니까요. 좋은 품질의 부동산를 담보로 한 상품들이 나와주면 좋겠네요. 그래야 저도 제 목표에 맞게 돈도 모을 수 있을거 같구요."위펀딩이 지금처럼 공정하고 객관적인 플랫폼으로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위펀딩 투자자 인터뷰 1편은 여기서 마칩니다.안정적인 부동산 투자를 쉽게! 위펀딩의 다음 인터뷰도 기대해 주세요.감사합니다.#위펀딩 #투자자인터뷰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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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DTC 유전자 검사 시장 규모 예측

6월 30일 부로 매우매우 제한적이지만, 한국에서 DTC 유전자 검사가 허용이 된다. 현재 국내 주요 유전체 관련 회사들에서 열심히 제품 개발을 하고 있고, 언론을 통해 보도된 DTC 유전자 검사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 회사들의 주식도 덩달아 오르는 등 기대가 만발인 상황이다.헌데, 과연 기대할 만큼 DTC 유전자 검사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할 수 있을까?  이미 DTC 유전자 검사를 시작한 타국의 사례를 통해 국내 DTC 유전자 검사 시장 규모가 과연 어느 정도로 성장할 수 있을지 예측해 본다. 미국과 일본 DTC 유전자 검사를 최초로 개발해 사업화 한 23andMe 는 이미 이 블로그를 통해 여러번 소개 했듯, 만 9년이 다 되어 가는 이 시점 까지 120만명 이상의 제품이 판매가 되었다. ( 초기 10만명을 채우는데는 4년이 소요. 23andme 성장 그래프 ) 소스를 공개할 순 없지만, 최근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Yahoo japan의 DTC 유전자 검사가 한해 1만건~3만건 사이로 판매가 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 된다. 미국은 한국 인구의 6배, 일본은 남한 인구의 2배로 가정하고, 미국과 일본의 대표적 DTC 유전자 검사 회사의 사례로 한국 DTC 유전자 검사 시장의 성장률을 계산해 보겠다.한국 DTC 유전자 검사 제품 판매 속도 예측23andme는 한해 최소 2만5천명에서 최고 20만명 분의 DTC 유전자 검사를 판매해 왔다. 한국이 미국 인구의 1/6 이므로, 인구 비례로 그대로 가늠해 보면, 한국에선 한해 4천여명~3만3천여명 사이로 계산 된다.일본 야후는 한해 1만~3만건으로 가늠한다.  한국이 일본 인구의 1/2 , 인구 비례로 한국에선 이 수치의 절반이 판매된다고 보면, 한국에선 한 해 5천~1만5천건 사이로 DTC 유전자 판매를 예상해 볼 수 있다.미국과 일본의 대표 DTC 유전자 검사 두곳의 판매 숫자를 인구 비례로 그대로 가늠해 본 숫자가 상당히 유사한 range 안에 들어옴을 알 수 있다. 두 경우를 합집합으로 나타내 보면, 최하 4천에서 최고 3만3천건. 이 range 의 최소 규모에서 최고 규모로 한국의 DTC 유전자 검사 시장이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 한국 DTC 유전자 검사 시장 규모 예측제품 판매 숫자를 바탕으로 한국의 DTC 유전자 검사 시장 규모를 가늠해 보자. 국내에 허용된 DTC 유전자 검사 항목은 겨우 12가지, 40여 개의 유전자. 이 항목을 가지고 각 회사들은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꾸려낼 것 같다. 허용된 유전자 검사 항목의 특성상, real time PCR 기반 Genotyping 으로 유전자 검사가 수행되어 sequencing cost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 예상 한다. 그러면 종합적으로 가격은 최하 5만원에서 최고 15만원 정도로 제품들이 꾸려질 것 같다. 자, 그럼 한해 예상 판매 제품 숫자와 제품 당 가격을 곱해 전체 시장 규모를 계산해 보자. 제품 가격 5만원인 경우 :  5만원 x 4천개~3만3천개 제품 = 2억~16억 5천만원제품 가격  15만원인 경우: 15만원 x 4천개~3만3천개 제품 = 6억~49억5천만원 종합하면, 한국 DTC 유전자 검사 시장은 한 해 2억~49억5천만원 사이의 매우 협소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한국 DTC 유전자 검사 제품을 준비하는 회사들에 대한 제언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특히 한국의 DTC 제품은 미국의 23andMe 나 일본의 야후 제품에 비해 제품이 제공하는 유전자 검사 항목의 숫자도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특히나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검사는 단 하나도 포함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품 자체의 quality 나 흥미도도 이들 제품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Quality가 낮은 제품이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 시장보다 더 많은 제품이 판매가 되길 기대하기는 어렵다. 한국 시장의 특성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을 기대하기 보단 차라리 우량 주식에 투자하고 수익을 기대하는 편이 훨씬 확률이 높지 않을까?시장 규모가 이 정도로 예측이 된다면, 큰 기대에 기대어 자원과 인력을 크게 투자하지 말고,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고 초기 성장 속도에 맞추어 이 후 자원의 투입을 결정해도 충분할 것이라 본다.#3billion #운영 #인사이트 #스타트업 #마인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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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코딩 컨벤션

스포카 개발팀 문성원입니다. 저희는 (익히 아시다시피) 서버를 개발하는데 파이썬(Python)을 사용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러한 파이썬 코드를 작성할 때 기준이 되는 코딩 컨벤션(Coding Conventio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Coding Convention코딩 컨벤션이란 개념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테니 이를 먼저 알아보죠. 코딩 컨벤션은 프로그램 코드를 작성할 때 사용되는 일종의 기준입니다. 이를테면 들여쓰기(Indentation)는 공백으로 할거냐 탭으로 할거냐. 부터 var a = 3; 과 같은 코드에서 a와 =를 붙이느냐 마느냐라던지를 정해주는 것이죠. 알고 계시는 것처럼 이러한 차이는 특별히 실행 결과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르게 이야기하자면 “실행 결과에 별 차이가 없는 선택지들”이기 때문에 일관성이 있는 기준을 두어 통일하자는 것이지요.그렇다면 왜 이런 선택지를 통일해야 할까요? 불행히도 우리가 작성한 코드는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됩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 이바지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리뷰어, 심지어 내일의 자기 자신까지도 말이죠. 그런데 이런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코드를 작성할 때 했던 선택지를 일일이 추론해서 이해하는 건 굉장히 피곤하고 짜증 나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소한 것부터 일종의 규칙을 정해서 이런 짜증과 불편함을 줄이려는 겁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좋은 기준에는 훌륭한 프로그래머들의 좋은 습관이 배어있기 때문에 더 나은 품질의 코드를 작성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이런 코딩 컨벤션은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프로젝트마다 하나씩 존재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 언어문화를 공유하는 공동체에서 인정하는 컨벤션은 대부분 통일되어 있습니다. 파이썬은 지금부터 살펴볼 PEP 8이 대표적입니다.PEP?PEP(Python Enhance Proposal)이란 이름대로 본디 파이썬을 개선하기 위한 개선 제안서를 뜻합니다. 이러한 제안서는 새로운 기능이나 구현을 제안하는 Standard Track, (구현을 포함하지 않는) 파이썬의 디자인 이슈나 일반적인 지침, 혹은 커뮤니티에의 정보를 제안하는 Informational, 그리고 파이썬 개발 과정의 개선을 제안하는 Process의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PEP에 대해 다루고 있는 PEP인 PEP 1을 참고하세요.) 파이썬은 언어의 컨벤션을 이러한 제안서(Process)로 나타내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PEP 8입니다.Laplace’s Box기본적으로 가이드라인이니만큼 규칙만 빽빽할 것 같지만, PEP 8는 서두부터 예외를 언급한 섹션이 있습니다.A style guide is about consistency. Consistency with this style guide is important. Consistency within a project is more important. Consistency within one module or function is most important.스타일 가이드는 일관성(consistency)에 관한 것입니다. 이 스타일 가이드의 일관성은 중요하죠. 하지만 프로젝트의 일관성은 더욱 중요하며, 하나의 모듈이나 함수의 일관성은 더더욱 중요합니다.But most importantly: know when to be inconsistent – sometimes the style guide just doesn’t apply. When in doubt, use your best judgment. Look at other examples and decide what looks best. And don’t hesitate to ask!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언제 이것을 어길지 아는 것입니다. – 때때로 스타일 가이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 때는 여러분의 최선의 판단을 따르세요. 다른 예제를 보고 어느 게 제일 나은지 골라야 합니다. 질문을 주저하지 마세요!Two good reasons to break a particular rule:When applying the rule would make the code less readable, even for someone who is used to reading code that follows the rules.To be consistent with surrounding code that also breaks it (maybe for historic reasons) – although this is also an opportunity to clean up someone else’s mess (in true XP style).다음은 규칙들을 어기는 2가지 좋은 예외 사항입니다.규칙을 적용한 코드가 (규칙을 숙지한 사람 눈에도) 읽기 어려운 경우일관성을 지키려고 한 수정이 다른 규칙을 어기는 경우(아마도 역사적인 이유겠죠.)아직 아무것도 안나왔는데 좀 이르다구요?It’s all about common sense예외 규정을 보여주며 시작하는 PEP 8이지만 얼개는 그리 복잡하지도 않고 크게 난해하지도 않습니다. 여기서는 대표적인 몇 가지만 추려서 소개하겠습니다.Code lay-out들여쓰기는 공백 4칸을 권장합니다.한 줄은 최대 79자까지최상위(top-level) 함수와 클래스 정의는 2줄씩 띄어 씁니다.클래스 내의 메소드 정의는 1줄씩 띄어 씁니다.Whitespace in Expressions and Statements다음과 같은 곳의 불필요한 공백은 피합니다.대괄호([])와 소괄호(())안쉼표(,), 쌍점(:)과 쌍반점(;) 앞키워드 인자(keyword argument)와 인자의 기본값(default parameter value)의 = 는 붙여 씁니다.Comments코드와 모순되는 주석은 없느니만 못합니다. 항상 코드에 따라 갱신해야 합니다.불필요한 주석은 달지 마세요.한 줄 주석은 신중히 다세요.문서화 문자열(Docstring)에 대한 컨벤션은 PEP 257을 참고하세요.Naming Conventions변수명에서 _(밑줄)은 위치에 따라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_single_leading_underscore: 내부적으로 사용되는 변수를 일컫습니다.single_trailing_underscore_: 파이썬 기본 키워드와 충돌을 피하려고 사용합니다.__double_leading_underscore: 클래스 속성으로 사용되면 그 이름을 변경합니다. (ex. FooBar에 정의된 __boo는 _FooBar__boo로 바뀝니다.)__double_leading_and_trailing_underscore__: 마술(magic)을 부리는 용도로 사용되거나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는 네임스페이스 안의 속성을 뜻합니다. 이런 이름을 새로 만들지 마시고 오직 문서대로만 사용하세요.소문자 L, 대문자 O, 대문자 I는 변수명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어떤 폰트에서는 가독성이 굉장히 안 좋습니다.모듈(Module) 명은 짧은 소문자로 구성되며 필요하다면 밑줄로 나눕니다.모듈은 파이썬 파일(.py)에 대응하기 때문에 파일 시스템의 영향을 받으니 주의하세요.C/C++ 확장 모듈은 밑줄로 시작합니다.클래스 명은 카멜케이스(CamelCase)로 작성합니다.내부적으로 쓰이면 밑줄을 앞에 붙입니다.예외(Exception)는 실제로 에러인 경우엔 “Error”를 뒤에 붙입니다.함수명은 소문자로 구성하되 필요하면 밑줄로 나눕니다.대소문자 혼용은 이미 흔하게 사용되는 부분에 대해서만 하위호환을 위해 허용합니다.인스턴스 메소드의 첫 번째 인자는 언제나 self입니다.클래스 메소드의 첫 번째 인자는 언제나 cls입니다.메소드명은 함수명과 같으나 비공개(non-public) 메소드, 혹은 변수면 밑줄을 앞에 붙입니다.서브 클래스(sub-class)의 이름충돌을 막기 위해서는 밑줄 2개를 앞에 붙입니다.상수(Constant)는 모듈 단위에서만 정의하며 모두 대문자에 필요하다면 밑줄로 나눕니다.Programming Recommendations코드는 될 수 있으면 어떤 구현(PyPy, Jython, IronPython등)에서도 불이익이 없게끔 작성되어야 합니다.None을 비교할때는 is나 is not만 사용합니다.클래스 기반의 예외를 사용하세요.모듈이나 패키지에 자기 도메인에 특화된(domain-specific)한 기반 예외 클래스(base exception class)를 빌트인(built-in)된 예외를 서브클래싱해 정의하는게 좋습니다. 이 때 클래스는 항상 문서화 문자열을 포함해야 합니다.class MessageError(Exception): """Base class for errors in the email package."""raise ValueError('message')가 (예전에 쓰이던) raise ValueError, 'message'보다 낫습니다.예외를 except:로 잡기보단 명확히 예외를 명시합니다.(ex. except ImportError:try: 블록의 코드는 필요한 것만 최소한으로 작성합니다.string 모듈보다는 string 메소드를 사용합니다. 메소드는 모듈보다 더 빠르고, 유니코드 문자열에 대해 같은 API를 공유합니다.접두사나 접미사를 검사할 때는 startswith()와 endwith()를 사용합니다.객체의 타입을 비교할 때는 isinstance()를 사용합니다.빈 시퀀스(문자열, 리스트(list), 튜플(tuple))는 조건문에서 거짓(false)입니다.불린형(boolean)의 값을 조건문에서 ==를 통해 비교하지 마세요.Give me a reason하지만 몇몇 규칙은 그 자체만으론 명확한 이유를 찾기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이런 규칙이 있습니다.More than one space around an assignment (or other) operator to align it with another.Yes:x = 1 y = 2 long_variable = 3No:x = 1 y = 2 long_variable = 3보통 저런 식으로 공백을 통해 =를 맞추는 건 보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변수가 추가되는 경우에는 어떨까요. 변수가 추가 될때마다 공백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변경이 생깁니다. 이는 소스를 병합(merge)할 때 혼란을 일으키기 쉽습니다.언뜻 보면 잘 이해가 안 가는 규칙은 이런 것도 있습니다.Imports should usually be on separate lines, e.g.:Yes: import os import sys No: import sys, os굳이 한 줄씩 내려쓰면 길어지기만 하고 보기 안 좋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 역시 대부분의 변경 추적 도구가 행 기반임을 고려하면 그렇지 않습니다.#스포카 #개발 #파이썬 #개발자 #Python #컨벤션 #이벤트참여 #이벤트후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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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Humans of MEME, 그 여섯 번째 주인공을 만나다. - 일도 놀기도, 알차게 사는 유라의 이야기

안녕하세용!미미박서의 소소하지만 듣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오는 모뜨입니다!벌써 8월이 2주 정도 밖에 안남았네요세월이~~~~~야속훼~~~~~~~~~~~.. 쥬륵여러분미미박스의  PB 브랜드인 아임미미 를 알고 계신가용?1.2.3 작은 얼굴 메이크업의 필템인 아임 멀티스틱 과클릭해서 쓰는 편리한 버튼 타입의 매끄러운 촉감의 아임 틱톡 틴트 등바로 아임미미 제품인데용!(좌) 아임 멀티스틱 (우) 아임 틱톡 틴트이러한 화장품들은 바로 BM 분들의 손을 거쳐서 탄생하게 되는데요!그렇다면 BM 이란 무엇일까용?Brand Manager 의 약자로 브랜드 매니저는 제품의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의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사람을 뜻합니다.화장품의 세세한 한 곳 한 곳 까지 바로 BM의 숨결이 들어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이번 주에 바로 이 제품들이 탄생하는 곳인아임미미 브랜드 팀의 BM인 YURA를 만나보았습니다 !YURA의 이야기를 한 번 구경가볼까요 ?레고레고 레츠고~Q. 유라님에게 멋진 기억으로 자리잡은 곳이 있나요?A. 제가 21살~22살때 쯤 유럽여행을 다녀왔었는데 그 많은 곳 중에서 제일 여운이 남고 좋아했던 나라가 이탈리아였어요. 그렇게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이탈리아에 6개월정도 교환학생을 다녀왔어요. 대학교 1학년 때 영어 연극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에 참여한 적이 있었어요. 제가 줄리엣 역할을 했구요(웃음). 혹시 ‘레터스 투 줄리엣’ 이라는 영화 아세요? 그 영화를 보고 ‘베로나’라는 도시에 반했었어요. 아쉽게도 유럽 여행 중 그 도시를 일정상 가지 못했고, 그렇게 아쉬움을 간직한 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대학교 교환학생 공고에 딱 베로나 대학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바로 지원을 했고 결국 베로나를 갈 수 있었어요! 베로나에 있는 ‘줄리엣의 집(Casa di Giulietta)’ 에서 사람들이 사랑에 대한 편지를 적어 벽에 붙이고 가는데요. 정말 줄리엣의 집에 가면 벽면 가득 포스트잇이 붙어있어요. 마지막으로 베로나를 떠나오면서 남겼던 그 짧은 편지를 보면, 그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것 같아요. 제 삶에 있어서 이탈리아에서 지냈던 것, 그리고 지내면서 다녔던 여행들. 그 경험들과 기억들이 주는 영향은 크고 긍정적인 것 같아요.베로나를 떠나기 전, 마지막 편지유라님이 처음 베로나에 도착했을 때 찍은 사진Q. 미미박스에 어떻게 합류하게되셨나요?A. 서브 스크립션 박스 시절의 미미박스부터 알았어요. 제가 20살~21살쯤 서브 스크립션을 구독했었고 상품도 만족스러웠어요. 그런데 점점 이제 사고 싶어하는 화장품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며 구독을 끊고 미미박스를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채용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순위 기업에 미미박스가 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러고 제가 찾아보니 예전에 서브 스크립션 박스로 구독했을 때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엄청나게 성장했더라구요. 저는 대학생 때부터 원래 화장품을 좋아했어요. 용돈이 생기기만 하면 화장품 사는데 쓰곤 했던 것 같아요. 제 전공이 완전히 뷰티 관련 일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막연하게 ‘뷰티업계가 나랑 잘 맞겠다’ 혹은 ‘나중에 뷰티업계로 직업을 가지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기만 했었거든요. 근데 미미박스를 통해서 직무를 굳힌 것 같아요. 막연하게 추상적으로 생각했던 저의 꿈에서 미미박스를 통해 뷰티업계, 그리고 BM이라는 제가 완전히 원하는 직무를 찾게 되었어요. 그렇게 틀이 잡히며 열심히 찾아보고 면접 준비도 열심히 하고 다행이 잘 되어서 미미박스에 오게 되었어요. 전 정말 운이 좋았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웃음). 그렇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어요.이렇게 일할 땐 열심히 개미처럼 일하고,  또 놀 때는 확실하게 베짱이처럼 놀면서 지내고 있어요. 지인들이 저보고 '진짜 알차게 산다'라고 하더라구요(웃음).이탈리아를 떠나오기 전, '좋은 곳 취직했으면 좋겠어' 라는 바람대로 이루어진 소망 Q.  항상 웃고 계신 유라님 덕분에 저도 덩달아 에너지를 받아요! 혹시 일을 하시면서 힘드신 적은 있으셨나요?A. 제품을 개발할 때부터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정말 많은 공수가 들어가요. 처음 이 직무를 시작하기 전에는 잘 모르실 거에요. 화장품이 생산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요. 그 중에서 CT 테스트 라고 하여 제품 자체 기준, 감량 테스트도 진행해요. 예를 들면 아이라이너 같은 경우 휘발이 되면 빨리 마르거든요, 그럼 발색이 잘 안되어요. 그런 것들을 검사하며 낙하 테스트나 누수 테스트 등 고객분들이 제품을 받았을 때 최고의 경험을 하시도록 만들어나가는 일종의 과정인 것이에요.제품에 대한 컨셉 보드나 품평회 등 다 열심히 개발했더라도 CT에서 부적합 판정이나 기준에 미달되면 화장품이 아예 드랍 되어버려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제가 컨트롤할 수 있거나 열심히 하면 되는 부분에서는 스스로 마음을 잡고 열심히하면 되는데, 이렇게 기준이 미달 되어 드랍되면 제가 어쩔 수 없이 아무리 열심히 한 들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라 제 노력과 의지 밖의 일이라서 힘든 것 같아요.저는 입사한지 1년 정도 되어서 아직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다른 BM 선임분들이 디자인 까지 다 나온 상태에서 드롭을 겪는 것을 보면서 정말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다시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을 보면 BM 은 정말 화장품을 좋아하는 사람이 일해야 하는 직무 같아요. 애정이 없으면 못할 것 같아요.Q. 유라님이 가진 특별한 것이 있으시면 소개해주세요!A. 저는 버킷리스트가 있어요. 20살 때 버킷리스트를 50개정도 세워서 지금까지 하나 하나 지워가고 있어요. 제가 이뤘던 것들로 교환학생 다녀오기, 해외에서 6개월 이상 살아보기, 스카이다이빙하기, 혼자 클럽가기, 혼자 여행해보기, 성적 All A+맞기, 수석해서 장학금 받기 등 있었어요. 하나 하나 버킷리스트를 지워가면서 다시 삶을 돌아보고 목표를 가지게끔 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 남아있는 목록 중에 하나는, 제가 지금 I’M MEME BM 을 하고 있는데요. 언제가 되었든, 아임미미 히어로 제품을 무조건 만들고 싶어요. 지금 아임미미의 멀티스틱처럼 미미박스의 시그니처 제품을 꼭 개발하고 싶어요. 개발할 때까지 저 여기에 있을거에요(웃음). 지금은 전세계 어디 여성 파우치에 들어가 있는 ‘쿠션’이라는 카테고리가 2008년 이전에만 해도 없었는데 이제는 국내에 있는 브랜드들은 물론이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서도 앞다퉈 제품을 출시하고 있잖아요. 지금 화장품 시장이 포화 상태여서 특별한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저의 원대한 꿈으로는 모든 고객들의 파우치에 들어갈 제품 혹은 카테고리를 꼭 만들고 싶어요.'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진다' 라는 말이 있듯이,자신의 미래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 하향 조정된 목표와 수준에서 안주하려는 마음보다는내가 원하는 것 혹은 간절히 바라는 것에 대해 도전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성장하고자 하는 미미박스에서성장하고자 하는 미미박서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Humans of MEME이번 주의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아다음 미미박서의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안녕히 계세용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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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어랩]연구보고서 디자이너 '김상은'

밍케터)  인터뷰에 임하시는 각오 부탁드려요! 말량광이) 인터뷰를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ㅎㅎ아니에요! 열심히 해야죠. 하하!밍케터)  (밍무룩...)제1장. 키보드와 함께하는 손_ 디자인의 원천밍케터) 회사에서 하시는 일 소개 좀 해주세요.말량광이) 음..일단 웹 디자인, 앱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등 각종 디자인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디자인 결과물 중 빙산의 일각.JPG  아 각종 쇼핑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화이트 보드를 구매했습니다! 회의실에 걸 예정인데 배송비가 비싸서 고민이네요… 흠!쇼핑 결과물 중 빙산의 일각.JPG 밍케터)  자소설닷컴 디자인 철학이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말량광이) 자소설닷컴 초기에는 ‘신뢰도’에 중점을 두었어요! 아무래도 개인의 소중한 정보가 들어있는 곳이니까요~이번 시즌에 사이트를 리뉴얼 하면서 분위기를 다르게 꾸몄어요.지금의 자소설닷컴은 또래 같은 느낌이에요.“무겁고 딱딱”에서 “재미있고 유쾌”로 정리가 되었죠!밍케터)  네네 동의합니다! (끄덕끄덕)자소설닷컴 메인컬러에도 변화가 있던 것으로 아는데요! 말량광이) 가장 초반에는 노란색+회색이었구 그다음 버전에는 남색+주황색이었어요! 현재는 주황색 + 회색입니다! 밍케터)  혹시 도입해보고 싶은 색 있으신가요?말량광이) 형광색이요.(단호) 현재처럼 기능에 최적화된 사이트가 아니라면 꼭 써보고 싶어요.밍케터)  혹시 사이트 디자인을 변경하시는 과정에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있으신가요?말량광이) 자소설닷컴 초기 작업할 때는 그래픽에 빠져있었어요.유행에 따라서 그래픽을 화려하게 넣었었죠!사람들은 이쁘다 이쁘다 했는데 정작 쓰는 사람들은 많이 튄다고 느꼈었나 봐요!한 번은 사이트 사용자분 중에 이직을 준비하시던 분이 회사에서 사이트를 몰래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 눈에 띈다'라는 의견을 주셨던 적도 있습니다!밍케터)  자소설닷컴의 모든 디자인을 전적으로 담당하고 계시잖아요~? 가장 힘든 디자인과 가장 즐거운 디자인을 꼽는다면?말량광이) 재미있는 디자인은 얼마 전 진행했던 유니브 엑스포 제작물 같은 것들이요! 유니브 엑스포 제작 결과물 중 빙산의 일각.JPG 재미없는 디자인은 홈페이지 디자인이요… ㅎㅎㅎ더 이상 넣을 공간이 없는데 중간중간 기능추가가 되니까 꾸역꾸역 넣고 있습니다...ㅎㅎ 채팅도 중간에 넣었죠… ㅎㅎㅎㅎㅎ그런데 대표님이 광고를 넣는다고 하셔서 당황스러웠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최대한 티 안나게 넣어야죠! 밍케터)  디자이너님으로서 팀원들을 색으로 표현해 주세요! 간단한 이유와 함께!  문케터 문규 -> 철쭉"이상하게 발랄해요. 그냥 발랄이 아니고, 엉뚱하게 발랄해요"주케터 주연 -> 라임"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발랄해요. 문규씨와 주연씨의 발랄함 정도는 비슷한 것 같아요"밍케터 민지 -> 빨강"딱 부러진다는 느낌이에요. 열심히 하기도 하고, 말투나, 일 처리도 그렇구요" 데이터 초롱 -> 브라운 "차분하니 묵직한 느낌이 있어요.가벼운 스타일의 사람이 아니에요."pm 상호 -> 남색"진중하고 발랄함의 경계에 있는 사람이에요.남색이 그런색이에요" 개발 선빈 -> 겨자"말할 때 핵심을 톡톡 찌르는게 있어요.그리고 알게 모르게 웃겨요." 대표 수상 -> 초록색(feat. 대표로서)"성실한 느낌이요. 회사에서의 대표님 색은 바름, 착한 대표님, 청년의 모습이에요"대표 수상 -> 베이비 블루(feat. 남친으로서)             "애같아요. ㅎㅎ"  제2장. 취준이_제 2의 인격밍케터) 자소설닷컴의 공식 마스코트 취준이 소개해주세요!말량광이) 캐릭터 디자인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사실! 파워퍼프 걸 참조해서 그래픽으로 만들어 놨던 애를 발전시켰죠!초반엔 참 미국스러운 친구였어요.다중이 취준이.JPG 밍케터)  취준이 공식 이모티콘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말량광이) “~~~너무 귀찮아~~~~”농담이구요~ 사업화해서 수익을 5:5로 나누면 할 마음이 있습니다.ㅎㅎ밍케터)  취업 못 하게 생긴 취준이에게 격려의 한 마디 해주세요!말량광이) "넌 머리스타일만 바꿔도 괜찮을 거야 ^^" 사실 열심히 하는 순.진.한 취준생.바로 우리네 모습 아니것어요~밍케터)  (급 구수한 마무리다)    제3장. 입_철두철미한 피드백의 근원밍케터)  매일 문케터(=페이스북 콘텐츠 담당)에게 디자인 피드백을 해주시고 계시잖아요? 디자이너님께 문케터의 존재란?말량광이) 우선 가르쳤던 사람 중에는 제일 발전속도도 빠르고, 퀄리티 좋고, 의욕 넘치고 그렇습니다.ㅎr….그런데 고집이 있어요. 예를 들면 핑크색, //사선// 같은 것들? 밍케터)  가장 고쳐주고 싶은 점 한 가지만 꼽으신다면요?말량광이) 글자 자간 행간을 맞춰주고 싶어요. 에이 그래도 다 괜찮은 편이에요~아 ,그리고 선 두 개 쓰는거?에이 그래도 진짜 다 괜찮은 편이에요~아, 그런데 가독성도 더 높게 해주고 싶고…밍케터)  (문케터의 콘텐츠는 다 괜찮은 편이지만 핑크, 사선, 선 두개, 자간과 행간, 가독성 부분에 고칠 점이 있다.보고있나 문케터?)밍케터)  제보를 받은 부분이 있습니다. 데이터 전문가 초롱 씨에게 항상 메이크업을 해주고 싶다고 하셨다던데, 어떤 메이크업을 해주시고 싶으셨나요?말량광이) 한 번 해드린 적 있어요!초롱 씨가 아이라인을 그리고 왔는데 ‘아, 저거 더 예쁠 수 있을 것 같은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집에 가는 초롱씨에게 세미스모키를 해줬죠.ㅎㅎ결과적으로 맘에 들었는지 알 수 없어요...ㅎㅎ*그래서 초롱초롱초롱씨에게 제가 물어봤습니다*알 수 없는 그녀의 속마음.jpg밍케터)  디자인뿐만 아니라 마케팅 쪽에 대한 감각도 뛰어나신 것 같아요. 평소 디자인과 마케팅 분야에서 영감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말량광이) 마케팅을 배운 적은 학교 다닐 때 수업을 들은 것 외에는 없어요. 그런데 사업 시작하면서 다 같이 마케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책도 읽고 타 서비스 분석을 많이 했어요. 요즘은 마케팅 동향도 파악하고, 브랜딩 쪽으로 많이 공부하고 있습니다.디자인은 계속 봐야 해요. 순수 예술 전공이라 친구들과 그림얘기도 많이 나누고, 다양한 디자인도 많이 보구요.음...디자인을 본다기보다 예술을 많이 보고 있어요. 요즘은 경계가 뚜렷한 편은 아니에요!  제4장. 발가락_인간 김상은의 삶의 애환밍케터)  발가락 부상 중이십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신 것인지…말량광이) 회사의 미래가 달린 일이었어요.제 노트북에는 회사 디자인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다 들어있어요.즉, 노트북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죠.그런 노트북이 바닥에 떨어져 버려서…제 발을 내어주었습니다...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지금도 옳다고 믿고 있습니다.밍케터) (보고 계시나요? 대표님?) 삶의 무게_뒷모습.JPG  밍케터) 또 제보를 받은 부분이 있습니다. 신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던데… #강릉#방충망#파괴왕 이게 다 뭐죠..?말량광이) 아?? 이거 어떻게 알았어요???? 하하하하pm 님이 얘기했어요? 하하하하하아니~ 야외에서 고기를 굽다가 옆에서 불이 났어요. 물을 뿌려야 하니까 방안으로 들어가려다가 방충망을 못 봤어요!팅겨 나왔습니다! 하하! 제5장. 속눈썹_나의 베스트 OF 베스트 부위속눈썹이요.컬링이 정말 잘 되는 속눈썹이에요.한 번 올라가면 내려가지 않아요.착한 속눈썹이죠. ㅎㅎ   결론. 앵커리어 공식질문1. 나에게 앵커리어란?언제 여기까지 왔지? 시작은 집 앞에 카페였는데, 사업을 하고 있고 회사도 컸어요.초반엔 정말 동아리의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회사 같은 느낌이 들어요.성장이 눈에 보여서 좋습니다. 2. 자소설닷컴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취준생의 와이파이.#앵커리어 #팀원소개 #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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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사람들 - 사우들의 새해 다짐, 2019년도 행복합시다

긍정과 희망으로 한 해의 시작을 다짐해보세요~뜻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목표는 반드시 이뤄낼 수 있습니다.사우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2019년이 빛나기를 바랍니다~! [선배들의 뒤를 이어 공과대 입학]현대중공업 대조립1부 정상훈 사우제 주변에는 이미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꾸준한 자기계발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멋진 선배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실력 향상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선배들처럼, 저도 올해는 굳은 결의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바로 현대중공업 공과대학에 입학하는 것인데요. 그동안 일이 많다는 이유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공부를 하며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들의 뒤를 따라갈 계획입니다. 제 전공인 용접을 깊이 있게 배워 산업기사 자격증도 꼭 취득해 보겠습니다.그리고 올해는 청사도회 동료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습니다. 청사도회는 저와 같은 고졸 신입사원들이 모여만든 봉사단체인데요. 친구들이 한꺼번에 군 입대를 하는 바람에 최근 몇 년 동안은 소소한 봉사만 해왔습니다. 제대 후 더욱 늠름해진 친구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듬뿍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버킷리스트와 함께하는 ‘진짜’ 독서]현대삼호중공업 자산운영팀 박수지 사우저는 매년 새해가 되면 ‘올해 몇 권의 책을 읽겠다’라는 계획을 세우곤 했습니다.그러나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단순히목표 달성을 위해 숫자 채우기 식으로 책을 읽게 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막상 나중에 떠올려 보면 제목만 어렴풋이 생각날뿐 무엇이 감동적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또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새해 목표는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이를 반성하여, 올해는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에 대한 리스트를 직접 만들어 내실 있는 독서를 실천하려고 합니다. 제가 선정한 책들이니 보다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론’ 자격증 취득 목표]현대미포조선 자재지원부 이성일 사우저는 지난해부터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기계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고용노동부 지원 ‘내일 배움카드’로 3톤 이상의 지게차, 굴삭기 면허를 취득한 바 있습니다.올해 저의 목표는 ‘RPAS(Remotely Piloted Aircraft System)’ 자격증 취득입니다.‘RPAS’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공식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드론의 명칭입니다. 저는 지난달부터 RPAS 필기시험 공부와 실기연습을 병행하고 있는데요.필기시험은 매주 1회 응시할 수 있지만, 실기시험은 일정 자격을 갖춘 교관과 함께 실제 비행 로그시간 20시간을 이수한 뒤, 시험 접수를 할 수 있기에 다소 까다롭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이미 접수가 마감된 만큼, 하반기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반드시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빠가 되기 위해 건강관리 노력]현대미포조선 기장설계부 이현철 과장저는 지난해 사내 연애에 성공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아내와 알콩달콩 둘이서 보내는 것도 좋지만, 사랑스런 자녀가 있다면 기쁨이 배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올해는 자녀를 갖도록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할 생각입니다.요즘은 환경 오염 문제인지 스트레스 탓인지 주변을 살펴보면 난임으로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저도 설계 업무상 매일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체력도 떨어지고 ‘배불뚝이 아저씨’처럼 몸매도 바뀌는 것 같아, 운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매일 1시간 운동하기’와 같은 목표보다는 소소하게 퇴근할 때 헬스장 앞에서 버스 하차하기 등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지 못하는 날이 생겨도 헬스장에서 집까지 거리가 꽤 멀어 집으로 걸어서 돌아오기만 해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연말에는 ‘2세 탄생’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날씬해진 몸매로 돌아오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내 손으로 만드는 건강식]현대삼호중공업 선실생산부 윤빛나리 사우회사에 입사한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퇴근 후 제 손으로 저녁을 차려본 건 가히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피곤하고 귀찮다는 핑계로 간단한 요깃거리로 저녁을 때우거나 배달음식을 시켜먹곤 했죠. 그러나 이러한 생활이 지속되다 보니 생활비도 조금 부담되고, 잦은 인스턴트 음식으로 건강에도 좋지 않음을 느껴 새해에는 일주일에 1번 이상은 직접 저녁을 해먹기로 목표를 세웠습니다.또한 한 달 전 드디어 운전면허를 취득했는데요. 올해 운전 연습을 꾸준히 하여 드라이브도 하고, 직접 운전해서 여행도 떠나 보려고 합니다. ‘초보 운전’ 딱지를 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현실로]현대중공업 선체설계부 손성원 대리직장인 혹은 평범한 소시민에게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집 한 채를 갖는 게 평생 소원이신 분이 많습니다.저 역시 울산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만, 언젠가 부모님의 품을 떠나 독립할날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올해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종잣돈 모으기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으니 올해는 취미활동, 외식 등에 들어가는 소비를 줄이고, 정기적금을 부지런히 부어봐야겠습니다.다행인 점은 대학생 때부터 주택청약저축에 가입해 원하는 아파트가 나오면 청약을 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택청약저축은 월 20만원씩 납입하면 1년에 최대 96만원까지 소득공제도 받을 수있으니, 여러모로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우 여러분들도 현명한 재테크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현대중공업 #기업문화 #조직문화 #신입사원 #구성원인터뷰 #공채정보 #직무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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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를 보고 떠오르는 것들을 적어보았다(웃자고하는)

얼마전 흥미진진한 포스팅을 페이스북에 올려보았습니다.이런글이었죠. 뭐 사실 큰 취지는 없었습니다. 어그로나 끌어볼 심산이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적극적인 반응들을 보여주셔서 그냥 넘어가기가 죄송스러워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마음먹고 글을 써볼 참입니다.  세상에 널리고 널려서 이젠 더 나올 것이 있나 싶은데도 꾸준히 다양한 로고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인간과 침팬지가 무엇이 다른가? 에 대한 질문에 '인간은 로고를 만드는 동물이다.' 라고 답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로고는 병신같은 것부터 기가맥힌 것까지 그 종류와 퀄리티가 굉장히 다양한데 보통 이것은 가격과 비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돈은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고 주로 집주인이나 은행 또는 다음생애에 있으므로 좋은 로고와 굉장한 작업물들은 내생을 약속하기로 합니다. 노브랜드든 로고가 없든 뭐든 간에 세상엔 제품과 서비스의 수만큼의 로고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중 어떤 로고들은 로고만으로도 이미 그 브랜드에 대한 여러정보들을 끄집어낼 수 있습니다. 놀라운 일이죠. 예를 들어볼까요. 이 로고를 보면 딱 뭐가 떠오르세요. 그렇죠 존나 맛있음이 떠오릅니다. CU에서 3,000원에 팔고있단 정보와 함께, 어느 편의점엔 블랑이 있더라 없더라, 맥주에 자몽에이슬 한잔을 섞으면 블랑이 된다더라..라는 둥의 각종 가십거리, 정보, 경험들이 떠오릅니다.  반면에 블랑이 프랑스를 원산지로 한다거나 1664년 같은 숫자 정보나 밀로 만들어진 맥주라거나, 유명해지기 전까진 깻잎향맥주라는 오명을 안고있었다던가 하는 정보들은 알지 못합니다. 당연하죠. 보통 로고를 인식하거나 브랜드를 인식하는 것은 '경험'에 의해서니까요.하지만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라면 로고는 어떻게 인식될까요? 사실 오늘의 포스팅은 그것이 궁금해서 해본 것입니다.  보통 애플! 하면 심플!(라임을 노림), LG하면 백색가전!, 삼성하면 이재ㅇ...아니 집행유.. 아니..아니;; 스타트업 아이디어 뺏.. 뭐..어쨋든 핸드폰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전혀 모르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로고라면, 결국 로고자체의 느낌을 보고 브랜드의 느낌을 결정하게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위에 써놓았다시피 '로고'를 보고 딱 떠오르는 이미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로고들은 그냥 페친님들이 속하거나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로고들이라서 사실 저도 이 로고들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이 회사를 직접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 사전정보가 없는 상태라야 로고를 로고로만 볼 수 있으니까요 :) 시작합니다.음..아..어벤져스다. 젊은 사람들을 위해 뭘 가르칠 것 같은 느낌디자이너가 만들었구나. 근데 뭔진 모르겠음 무슨 클래스 같음. 좋은 것을 가르칠 것 같아.고래. 고래야. 하지만 난 이 브랜드의 의미와 고래의 뜻을 이미 알고있으므로 패쓰.육각형에 원탁의 기사마냥 6명이 둘러앉아서 도란도란 무슨 얘기를 할 것 같은 회사인데. 크라우드베이..라고 읽어야하나? 프리딕션 마켓 익스체인지라고 하는데.. 여튼 뭔가 사람들이 모일것같은 곳. 근데 마지막에 Y의 아래 라인이 뭔가 거슬려....그리다 만 것같은 느낌...길이가 좀 수정되면 좋을 듯!웅진 코웨이 냉온정수기.음..아..이건 뭔가 스포츠용품 파는 곳같은 느낌인데..그냥 폰트야. 그래 딱 그냥 폰트야..근데 F에 왜 빨간색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마이페어니까..음..뭔가.............. 공평? 공정?..스포츠같은데?... F의 색깔이 조금 거슬림. 채도조정이 필요할 듯!존나..강하다....강해. 방패야. 딱 그냥 모든 것이 방패. 중세시대 크루세이더의 영혼이 고르란히 느껴지는 폰트와 강렬한 레드드래곤의 루비색 동공과 같은 풀강 레어템 졸라 아머.... 방어력수치 +5음...이건......음..................페이스북의 손가락과..파워포인트 아이콘을 합쳐놓은?....건데 파란색인느낌...뭔가 문서관련된 그런것인것같은데....음..오브제 정리가 좀 필요한 느낌!! 이미지상으로 세마치장단의 덩기덕쿵덕에 트랜스오버 하우스믹스가 들어갔는데 피메일 보컬이 정인인 느낌?...뭔가... 음..뭔지 이것도 잘 모르겠어. 메이아일랜드 이름은 이쁜데.. 뭔가 항해느낌..근데 뭐하는 곳인진 아직 확 와닿진않음..폰트의 자간들을 좀 조정하면 좋을 듯!... 중간에 나침반은 좋아보이긴하는데.. 미디어나 굿즈에 쓰기에는 좀 무리수가 있는듯. 특히 북쪽에 M이 뭔가 거슬린달까.. 그 조각케익위에 못먹는 종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음..졸라 강렬해. 미래적이야. 2098년정도의 자동차회사의 느낌이야. 하늘을 날아다니는 TX-45를 개발해서 제5원소의 루리를 태우고는 시속560km로 서울부산을 45분안에 찍을 것 같은 그런 느낌..자동차에선 마찬가지로 풀볼륨업 스키드로우의 youth gone wild가 1.3배속으로 흘러나올 것 같이 강렬해.  이것저것 신경쓴것같음. 근데 전체적으로...내용에 대한 함의가 좀 들어가면 더욱 좋을 듯..음.... 뭔가 놀이를 하는 곳 같음. 하지만 난 팀버튼이 뭐하는 곳인지 이미 알고있지... 그래서 왜 저런 로고가 되었는지도 얼추 알 것 같아. 근데 색조합이 뭔가 조금 색 충돌이 있는 느낌, 채도조정이 조금 이루어지면 좋을 듯. 전반적으로 곡선과 볼드, 베이스라인도 조금 조정하면 이뻐질 듯! 지금은 스마일 입의 인디고가 너무 확 튀어서 나머지 선들을 짤라먹는 느낌이 다소 있음..  이미 알고있는 곳임.. 파란색이 매우 예쁘고 이쁜 파란색을 썼음. 다만 다른 색과 조합하기 힘든 색감이라서 흰색배경만 쓰길 추천.뭔가 뭐라고 해야할지.. 일단 매트릭스9인데....네모...매트릭스 ...9... 뭔진 모르겠음. AR업체라고 하셨는데 조금 더 의미가 추가되는 무언가가 있었음 좋겠음. 아직 너무 추상적이랄까.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재수정해야 할 듯. 업체이름이 나름 의미가 담길 수 있는 느낌이라서...뭔가 잘하면 이쁜게 나올 것 같음. 하다못해..매트릭스가 항렬, 격자란 의미라면 3x3해서 9랑 연결시켜도 좋을 듯.음..이건.. 뭔가 교육이나 교육기획하는 곳같아. 이러닝같은건가?... 이 브레인이라고 했으니 그런거겠지?.. 옆에 네모 있는건..뭔가 연계교육같은걸 의미하나봐.강렬해. 까매. 굵어. 영어연수. 한국에서 한대. 궁금하긴 하네.... 지하철에서 많이 본 것 같음밑에 설명이 써져있어서 좀 반칙임. 근데..뭐랄까.  까만비밀봉지에 넣고 왼쪽으로 흔들면서 집에 돌아온 초밥10p세트같은 느낌. Z공간이 너무 크고 RI 공간이 너무 비좁아서 시각정렬을 조금 시켜줘야 할 것 같아요!..... 굉장히 왼쪽으로 몰린 느낌이야. 그리고..숙박이란 걸 나타내는 무언가가 있으면 심플하게 좋을 듯!~뭔 페이인데..아마 결제시스템인가봐. 앱 화면로고같기도 하고.근데 폰트가.. 출근시간 수원서울간 광역버스같아. 꽉....차있어. 간격조정필요!~ 그리고 PAY높이와 WARA높이는..굳이 다르게 할 필욘 없을 듯. 뭔가 리듬감을 주려는 의도였던 것 같음.  그냥.. 저 폰트 어디서 많이 봤는데..뭐드라..흐음..오. 피파 온라인인줄!오..내 스타일스러운 로고긴 하지만.. 뭔진 잘 모르겠어. 디버시티? 다이버시티? 뭔가 그런건데..TEA파는 곳인가보다.테로?.... 멋진데 뭔진 모르겠음. 미래적인 걸 파는 것같아. SF영화에 나오는 '우리는 희망을 선사합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건 세계적 로봇기업같은 느낌이야.... 이쁜 금발, 단발여자가 우리의 로봇은 안전합니다!~ 하고 홍보하고 있고, 어딘가 골목에선 윌스미스가 살고있을 듯한..여긴 분명 10명정도가 모여서 테이블에 앉아있는데 테이블은 원목일거야. 그리고 카페같은 분위기의 노출콘크리트 인테리어에 편안한 복장의 청년들이 뭔가 왁자지껄 재밌는 것을 하거나, 서로 조별로 뭔갈 하거나..뭔가 유형검사를 하거나, 아니면 철학적인 주제에 맞추어 얘기를 하다가 와!!!! 담번까지 뭘 해오셔야 해요!!~라고 할 것 같은 곳이야. 로스터스..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뭔갈.....볶는곳? 그런건가. 원두업체!!!(아닌가?) 뭔가 식당, 레스토랑,요식업..그런느낌인데..또는..음.. 하얀색 인테리어가 있는 카페?로고보단 포스터 폰트같은 느낌. 느낌적인 것은....음....음악 큐레이션 업체인가?엮다라는 것때문에 '두'와 '름'을 묶은 것 같아. 근데 둘이 겹쳤다면 더 찐해져야 맞을텐데..뭔가..오히려 분리된 느낌. + 폰트 여백, 라인, 곡선, 정렬, 아래 '세상을 엮다' 등... 전반적으로 1차시안느낌. 위는 곡선인데 아래는 직선이고, 곡선과 직선라인이 부자연스럽게 섞인 ㅜ 부분, 그리고 'ㄹ'과'ㅁ'의 간격과 정렬도 다름....전체적으로 조금 재수정이 필요할 듯!컴터키면 젤 먼저 나오는 거다. 부팅 시 시작을 해제할까말까 고민된다는...ㅋㅋㅋㅋ둠칫둠칫, 왠지 폰트만으로도 밤을 샌것같은 느낌...근처 편의점에서 딸기우유랑 컵라면 먹어야 할 것 같음. 담날 오후4시까지 자야할 것 같아..데이터...베이스?.... 그라데이션이 조금 아쉬움.  광원도 서로 달라서 조금 이질적이라고 해야할까..전체적으로 색조정이 다시 이루어져야 할듯, 폰트조정도 함꼐!!~~~ DB의 초록색이..뭘 의미하는 걸까..내 생각엔..음..이건...뭔가..기술회사야!!! 그래...뭔가 R&D를 하거나 농업관련?..그런 느낌이야!내 친구가 하는 거. 처음엔 남양유업인줄 알았음......뭔가 핀터레스트에서 본듯한 느낌인데..빨리 만든 느낌이 있음. 오브제와 폰트의 볼드차이가 심해서....엉성해보인달까.. 큐브와 제이콥의 관계가 무엇일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스타트업이란 것은 알겠음.......세리프와 산세리프가 섞이면 이런느낌인가?... 매우 오묘한 조합인데... 으 뭐랄까.. 음..투자회사같은 느낌?...중역들이 까만의자에 뒤로 50도정도 이상 넘어가는 통유리 89층 사무실에서 이사진 회의할 것 같은 그런...뭔가 사야할 것 같음. 백종원도시락 같은거음.. 손으로 적었다는 것은 잘 알겠음.비가 내리는..레인인가? 로프... 화장품..내지는....음... 뭔가 개발회사같기도 하고?음... 어떤 디자이너가 만든거지?...분명 디자이너가 손댄 느낌적인 느낌이긴한데..결과적으로 잘 모르겠음. 씨앗에서 나무까지인데...파크런..이면..뭔가 공원? 환경업체인가? 근데 그러기엔 색이 뭔가 주차장같기도 하고..주차앱인가???... Seeds to tree 가 너무 붙어있음. 글자간 자간, 위아래 간격, 베이스라인... 전체 그리드.. 오브제의 결합도 뭔가 좀....좀 어떻게 하면 이뻐질 것 같은 느낌.. 지금은 뭔가 2%부족!~재밌는거 많이 하는 곳연구소다 연구소야. 딱 그냥 연구소다. 모든 것이 연구소라고 말하고 있어. 총평. 음............ 사실 로고에 뭔가 점수를 매기거나 평가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전반적으로 공통된 문제가 3가지정도가 있네요. 일단... 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가독성이나 영문으로 읽히는 것, 한글로 읽히는 것 등..가시와 가독 둘다 떨어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보통 로고는 텍스트보단 이미지로 정보처리되기 때문에.... 가시성이 더욱 중요해요. 근데..뭔가 오브제가..좀 산만한 느낌들이 많아요. 전체적으로 그리드가 많이 어긋난?두번째는 의미를 잘 모르겠어요. 오각형, 육각형, 곡선, 똥그라미..이것저것 있는데... 그것들이 모여서 어떤 의미를 만들어내는 지..쉽게 파악하기가 힘들어요. 보통 로고는 직관적이지만 함의성도 있는 것이 보통이니 한번쯤은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야? 라고 물었을 때... 아 이건 이거야. 하고 한마디로 딱 설명되면 좋죠. 72세컨즈 같은 경우는 아주 직관적이예요. 이렇게보면 7이고, 저렇게보면 2이야. 72. 딱 보이는데다가 2과7의 형태적유사성을 잘 결합해서 착시현상같은 느낌의 즐거운 경험을 주는 좋은 로고예요. 의미상으론!마지막 문제는..음 뭐랄까 이건 디자이너들 눈에 보이는 건진 모르겠지만. 핀터레스트나 어디서 베낀 티가 좀 난달까?.... 또는 있는 폰트 그냥 쓰거나... 아무색이나 썼다...라는 느낌이 딱 드는 경우가 많아요. 뭔가 열심히 하다가 그냥 대충 마무리지은 느낌이랄까요. 주로 베이스라인이나 정렬선, 미세한 자간, 라운딩 등에서 그런것들이 보이죠. 세련되려고 노력은 하는데... 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디자이너가 만든것과 아닌 사람이 만든것과 1년차 디자이너가 만든것, 또는 대학생에게 맡긴 것, 그냥 감각만 있는 분이 만든 것의 차이가 확연하게 보인달까요. 로고는 한 번 만들 때 이쁘게 잘 만들도록 합시다 :)그리고 많이 고민하고, 많이 수정해서...예쁘고 의미도 분명하면서 눈에 확 들어오는 기막힌 아이들이 탄생하길 기원합니다!~~~슝. ㅎㅎㅎ하지만 모든 로고는 다 숭고하고 가치가 있답니다.(급한 수습)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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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in IT] 인공지능과 저널리즘

얼마 전, 재미있는 기사를 읽었다. 일본의 한 SF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1,400편 중 인공지능이 작성한 소설 두 편이 예선 심사를 통과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중 소설 한편의 제목은 '컴퓨터가 소설을 쓴 날'이다. 소설을 작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 연구팀은 육하원칙 등의 제시어를 준 뒤, 연관어에 따라 소설을 쓰는 알고리즘을 활용했다.미디어 혹은 인공지능 분야에 생소한 독자들에게 다소 신기할 수 있겠지만, 사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저널리즘은 수 년 전부터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의 'hci+d Lab' 이준환 교수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을 시초라고 할 수 있다. '프로야구 뉴스 로봇'이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는 KBL의 모든 경기를 자동으로 요약해 정리한다. 연구팀이 처음부터 이 같은 기능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고,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시각화 방식을 텍스트로 바꿔본 것이 연구의 시작이라고 한다. 위 사례는 사람이 아닌 기계가 직접 '글'을 작성했다는 점에 있어 의미가 크다. 미디어 업계에서도 디지털화는 불가항력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얼마 전, 옥스퍼드-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에서 미디어 업계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했다. "2018년 실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데이터 수용량을 증가시키는 것"을 가장 많이 답변했다. 모바일 알림,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자를 등록시키는 일 등 여러 과제들이 있었지만, IT 솔루션 업계도 아닌 미디어 업계가 데이터 수용량 증가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은 개인적으로 매우 충격적이었다. 또한, "현재 귀사에서는 기사 보도에 있어 어떠한 용도로 적극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할 예정입니까?"라는 질문에 '컨텐츠 추천', '업무 자동화', '기삿거리 탐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만큼 이미 언론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은 먼 세상 이야기가 아닌, 당장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가까워졌다.세계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Associated Press(AP)'는 2017년 'The Future of Augmented Journalism: A guide for newsrooms in the age of smart machines'이라는 인공지능 활용 기술 가이드를 발간했다. 해당 가이드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언론에서 크게 다섯가지 영역으로 활용된다. 이에 대한 예시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첫번째로 'Machine Learning', 즉 기계학습이다. 기계학습을 이용하면,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기자들은 이미지를 포함한 막대한 양의 자료를 한 번에 처리할 수도 있다. 미국의 매체 'Quartz' 소속 'Sarah Slobin' 기자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연설에 대한 기사에 기계학습을 이용한 분석 자료를 쓴 일례가 있다. 트럼프의 얼굴 표정과 연설에서 표현된 감정을 판단하는 데에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한 것.< 출처: Quartz, 제공: 스켈터랩스 >두번째 활용 영역은 'Language'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언어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언어 처리 분야 중에서도 저널리즘과 관련 있는 기술은 '자연어 생성'과 '자연어 처리'다. 당연하겠지만, 자동으로 문장을 생성하는 것은 언론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다. 'LA Times'는 'LA Quakebot'이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LA Quakebot'은 자연어 생성 기술을 활용해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난 순간, 이미 작성된 프레임에 맞춰 기사를 작성하며, 완성된 기사는 트위터를 통해 송출한다.< 출처: LA QuakeBot 트위터, 제공: 스켈터랩스 >세번째는 'Speech'로, 저널리즘에서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뉴스 소비 및 유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미 'AP', 'Wall Street Journal', 'BBC', 'Economist' 등 여러 미디어가 오디오 인터페이스 기술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peech 역시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TTS'라고 불리는 'Text-To-Speech'를 활용하면 뉴스룸에서 제공하는 문자 기사를 음성으로 변환시키고, 합성된 음성을 콘텐츠로 송출할 수 있다. 반대로 'STT', 즉 'Speech-To-Text'를 활용하면 음성으로부터 의미를 잡아내고, 모든 의도와 목적에 맞춰 음성을 문자로 변환시키며, 이를 통해 기자들이 인터뷰 내용을 녹취하는데 소요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출처: BBC NEWS LABS, 제공: 스켈터랩스 >네번째, 듣는 것과 녹취하는 것을 넘어 눈으로 본 것을 기록할 수 있는 'Vision' 기술이다. 컴퓨터 비전을 활용하면 빠르고 쉽게 이미지 및 영상을 분류하고 정리할 수 있다. 용이한 검색을 통해 궁극적으로 편집 속도까지 높일 수 있는 셈이다. 'AP'는 인공위성으로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공급하는 'Digital Globe'라는 기업을 통해 동남아 선박의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노예선에 관한 탐사보도에 필요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으며, 2016년 공공서비스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출처: AP, 제공: 스켈터랩스 >마지막으로 'Robotics'를 꼽을 수 있다. 로봇 센서를 활용해 사건 사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Quakebot'의 예처럼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다룰 수 있다. 'AP'는 2016년 하계올림픽 당시, 로봇과 원격 카메라를 이용해 기자들이 물리적으로 직접 접근할 수 없는 지역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원격 조종해 촬영했다. 또한, 드론을 이용해 이라크 모술 남동쪽 다이바가 근처에 추방된 이라크인들을 촬영해 중독 지역 난민 위기에 대해서도 보도한 바 있다.< 출처: AP, 제공: 스켈터랩스 >이렇듯 인공지능이 미디어 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사례는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인공지능을 무조건 도입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으로 보도 속도, 보도 규모 및 범위 등에 도움될지라도, 데이터의 질에 따라 좋지 않은 기사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AP'의 스마트머신 시대 뉴스룸을 위한 가이드에도 언급된 포인트로 마무리를 해보자.1. 인공지능은 저널리즘의 도구이지, 저널리즘을 대체하지 않을 것이다.2. 인공지능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편향적이고, 실수를 할 수도 있다. 이는 데이터가 모든 것을 결정하기 때문이다.3. 인공지능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 이슈처럼 기술이 극복하지 못하는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4. 인공지능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의 문이 크게 열린다.5. 저널리즘의 도구가 변한다고 해서 저널리즘의 법칙이 변하지 않는다. 언제나 윤리와 기준은 매우 중요하다.이호진, 스켈터랩스 마케팅 매니저조원규 전 구글코리아 R&D총괄 사장을 주축으로 구글, 삼성, 카이스트 AI 랩 출신들로 구성된 인공지능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스켈터랩스 #기업문화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직문화 #인공지능기업 #기술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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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의 브랜딩: 업무분장의 함정

일을 할 때는 반드시 업무분장이란 것을 합니다. 각자 일정파트의 업무를 담당하고 그것에 책임을 진다는 얘기이지요. 매우 행복하고 아름다운 얘기입니다. 그 큰 업무를 어떻게 다 해. 그러니 너는 디자인, 너는 발표, 너는 자료조사, 나는 글을 쓰는 것이죠. 어디서 많이 본 그림입니다. 그렇죠. 조별과제.조별과제전 대학교를 중퇴하고 때려쳤으니, 1년 좀 넘게 경험했고 여러분들은 4년 내내 경험하셨으니 더욱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조별과제. 공산주의가 망한 이유를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교양과목이자, 모두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여러 번 돌아가시는 예토전생의 술법이죠. 이 조별과제가 나이를 좀 먹고 장소를 직장으로 옮기게 되면 '업무분장'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되는데, 자꾸 지난 4년간 겪었던 호구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듯한 기시감은 떨쳐내기가 힘듭니다.  오늘은 이 업무분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랜딩업무는 혼자 할 수 있는 수준의 업무량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래서도 안되는 것이구요. 브랜딩은 기획단계부터 디자인, 실행, 회계까지 다양한 팀과 업무영역을 아우르게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브랜딩은 전사적인 단위의 액션이고, 단기적인 프로모션 따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체성에 관련된 문제이니 모두가 각 영역에서 하나의 가지를 담당해야 합니다. 그러니 전체직원이 30명이라면 30명이 함께하는 조별과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우리의 경험상 4,5명만 단톡방에 있어도 그 중 한 두명은 반드시 잠수를 탑니다. 더불어 다른 한 명은 도무지 속도를 못 따라오고, 그나마 괜찮은 아이는 자꾸 집안에 무슨 일이 생깁니다. 나를 제외한 모두의 집안에 큰 우환이 생기는 무시무시한 프로젝트죠. 일단 이러한 집안의 큰 변고가 어째서 생기는 지 알아보도록 합시다.업무분장은 왜 항상 폭망인가.1. 방관자이론은 어디에나 적용된다.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는 할 겁니다. 이거 못해도 월급은 받습니다. 혼나면 됩니다. 우리 중에 마피아가 있는거야..날로 먹2. 업무역량이 제각각이다.내 기대만큼 일을 잘하는 사람은 세상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수준의 프로일잘러들은 이미 개인적으로 다 사업을 하고 있거나, 재야에 숨어있거나, 일하느라 바빠서 찾기 힘듭니다.고수들은 산 속에 숨어있다. 채용공고는 비둘기로 날리자.3. 누가 무슨 일을 하는 지 몰라.분명 회의시간엔 서로 나눈 것 같긴 한데 누가 무슨 일을 어떻게 맡고 있는 지를 정확하게 모릅니다. 옆 사람의 업무진행이 어디까지 되었고, 거기에 맞춰 나는 어느 수준까지 해야하는 지 등, 분장의 목표는 집단지성과 다수의 분업을 통해 효율적이고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내는 데에 있지만, 대부분 목표와는 다르게 집단게으름과 한 사람이 만든 것보다도 못한 혼란스럽고 괴이한 혼종이 탄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느와르 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 다들 자기 일을 숨기는 걸까요?그래서 나오는 괴이한 혼종...4. 사실은 커뮤니케이션을 못한다.사실은 숨기는 게 아니라, 말을 못하는 겁니다. 어떻게 말해야 할 지도 모르고, 서로 보고하는 것도 눈치보입니다. 솔직히 수평적관계라고 톰, 제임스, 하비 등 영어이름을 붙였지만 몸에 밴 수직적 마인드는 어쩔 수 없습니다. 1년차와 5년차인 내 명함에 똑같이 manager 라고 되어있는데다가 1년차가 자꾸 자기와 동등한 수준의 프로젝트를 맡는다면? 5년 차인 선배의 입장에선 각자의 역량의 차이가 있으니 당연하다. 라고 받아들이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자꾸 밖으로는 쿨한 척 해야하고, 속으론 '내가 니 위야' 라는 모순이 발생하면 입은 닫히고 가면만 늘어갑니다. 자꾸 가벼운 얘기들만 오고가고 진지한 싸움과 논쟁을 피하게 됩니다. 화를 내면 진다라는 묘한 명제는 분노의 진실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먼저 진실을 내비친 사람이 패배하는 것이다라는 체면과 격식의 아이러니죠.눈치만 보는게지.5. 업무분장의 기준이 엉망이야.업무는 케이크쪼개듯 정확히 몇 등분으로 쪼개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많은, 중요한, 급한 일들이 발생하고 누군가는 그것을 떠맡아야 합니다. 업무분장의 기준은 대부분의 회사에서 '잘 하는 사람' 에게 집중되고, '손 빠른 사람'에게 과중됩니다. 직급높은 사람에게 책임직을 맡기고, 일 없는 사람들에게 자잘한 업무들을 던집니다. 그냥 상식선에서 이루어지는 분장이죠. 분장과정에서 이 사람의 역량이나 성향, 관심사나 이전 경험, 인맥과 인사이트가 고려되지 않습니다. 조장님 말씀6. 하던 사람이 계속 하는일이란 것이 참으로 그렇습니다. 사람뽑기가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사업이죠. 그래도 회사에 나를 제외한 내 오른팔과 같은 존재가 한 명 정도는 있기 마련입니다. 대표도 사람인지라 당연히 열 손가락 깨물면 더 아픈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 아픈 손가락이 굉장히 일을 잘하는 사원이고 믿음이 간단 말이죠? 그러면 배려해주고 쉬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많은 일을 맡깁니다. 이것은 상대적인 불신때문입니다. 이 사람이 잘하니까 일을 줘야지! 라고 생각하기 보단 실상 다른 직원에게 주려고 하다보니...고려할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검증되지도 않았고 애매한 거죠. 그런데 일은 매번 중요한 것들입니다. 그르치면 손해가 막심할 것 같으니 믿음직한 사람에게 고개를 다시 돌립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믿음직한 사람은 일이 과중되고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곧 그 믿음은 실수와 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이죠.7. 이해를 못함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이것은 업무이해도의 문제입니다. 전체그림을 볼 수 있느냐의 문제죠. 브랜딩에 대해 얘기할 때 1화에서 '모든 직원이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한다' 라고 꼭 찝었던 것은 이 때문입니다. 업무이해도가 떨어지면 레시피만 보고만든 믹스호떡처럼 괴생명체가 탄생하거나 도무지 처치곤란한 혼종이 등장하게 됩니다. 기껏 일은 일대로 하고 손해는 손해대로 보는거죠.뭐라는 거지...?8. 편가르기, 편애, 미운털, 관계가 망치는 업무특수한 경우라고 믿고싶지만, 은근히 많더군요. 이해는 갑니다. 사람 모인 곳에 어찌 당파가 없을 수 있겠습니까. 라인도 있고, 야당도 있고 여당도 있고 제3당도 있고 많죠. 문제는 자꾸 이러한 인간적관계가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팀장이 좀 호구같다고 칩시다. 난 오히려 옆 팀의 이사겸 팀장님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 팀장이 준 일은 미뤄놓고 옆 팀에서 부탁한 일 먼저 처리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장이 나를 혼냅니다. 난 빡쳤습니다. 그래서 옆에 이대리랑 옥상에서 담배를 피며 말했죠."아 진짜 존나 일도 못하면서 성깔은..아놔"이대리는 거듭니다. 왜냐면 나와 친하니까요"진짜 저 사람은 어떻게 일할려나 모르겠음.. 이번 것도 분명 말아먹을 기센데." 우린 한 당파가 되어 팀장을 깝니다. 그리고 그의 지시를 자꾸 누락하고 미루고 안하죠. 대강하거나. 취합해야 하는 입장에선 자꾸 공백이 생긴 결과물들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일을 만들긴 만들어야 하니 또 야근을 해야하죠. 야근을 하고 혼자 취합을 하게 되면 실수가 생깁니다. 실수는 문제를 야기하고 문제는 손해로 이어지죠. 손해의 책임은 간부가 1차 타격을 입습니다. 이것도 어불성설입니다. 사실. 수평적 문화라면 책임도 동등하게 가져가야 하는 것이 이치상 맞습니다.  내 기여도만큼의 보상을 받는 만큼, 내 손실분에 대한 타격을 입는 것 또한 수평적 문화의 특징입니다. 특히 성과지표가 분명한 프로젝트 기반의 업무에선 더욱 그러하죠. 어쨋든 팀장은 멘붕이 되고 윗 선에게 심하게 깨집니다. 직원들은 그걸 또 팀장의 탓으로 돌립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팀장이 잘했다는 얘긴 아닙니다. 애시당초 팀 관리에 문제가 있기도 했겠죠. 하지만 그것을 마냥 팀장이나 간부에게 당신의 리더쉽 탓입니다라고 전가시키기엔 직원들도 결국 마찬가지 수준이었습니다.  업무분장은 어떻게 할까.업무분장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전세계 모든 대학교의 조별과제의 악몽이 해결되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기업의 효율성이 개선되고 생산성이 극대화되어 이 지긋지긋한 장기침체가 끝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저도 팀원들과 일을 했을 때, 직원이 있었을 때, 협력업체와 일할 때 등등... 여러 케이스를 겪어봤지만 정확한 정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소기의 성과와 부작용들을 체험하면서 이건 이럴 때 좋고 이럴 때 좋지 않구나...라는 정도를 짐작할 따름입니다. 그러니 업무분장의 옳은 방법이라기 보단, 뻔하지 몇 가지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적어보겠습니다.1. 적어도 분장회의는 심각하게.프로젝트플랜을 짜고, 각자 업무를 나누는 회의를 할 텐데. 전 개인적으로 이 회의를 대충하지 말자는 주의입니다. 조금 과장해서 하루 전체를 그 업무분장 회의에만 써도 괜찮습니다. 하루는 정말 고생하겠지만, 이 후의 확인, 취합, 업무상황 진행 등 모든 전반의 업무효율이 극단적으로 올라갑니다. 다들 그 시트의 데드라인을 맞추기위해 노력하고, 모두가 어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단, 그 하루동안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직원들의 성향파악현재 업무 재정리각자 업무속도 계산프로젝트 기간 내 개인사, 사내일정 스케쥴링정/부 인원 지정보고체계 확립프로젝트 개괄 프레젠테이션상세 업무공유개인별 목표설정 및 평가지표 설정개인별 업무일정 짜기취합 후 프로젝트 플랜시트 제작완성된 플랜시트 피드백적어도 이 부분들은 순서대로 아주 치밀하게 결론을 내는 회의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너 일 뭐 있지? 너가 이거 할래?' 이런 식의 분장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2. 미달성의 책임은 분명히실무자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방관자의 심리의 주된 원인은 책임의 분산입니다. 다수가 존재하는 만큼 해당 이슈에 대한 책임이 분산되며 나에겐 피자 위에 뿌려진 올리브만큼의 책임감만이 스윽 주어지게 되는데 그 정도는 그냥 자기합리화나 집안일핑계로 거뜬히 쳐낼 수 있는 수준의 것들입니다. 이런 식으론 어떤 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위 회의에서 개인별 목표설정, 평가지표 설정은 정말 중요한 데 해당목표의 미달성시 어떤 핸디캡을 받고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도 명확하게 지정하는 것이 좋더군요.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적당한 압박감은 실패시의 합리화나 책임전가를 막고 외부요인으로 부터 그 핑계를 찾는 사태를 줄여줍니다. 아킨(R.M.Arkin)과 바움 가드너(A.H.Baumgaerdener)의 셀프핸드캐핑 실험에서 증명된 것과 같이 말이죠.3. 업무량은 내 처리수준의 +15%, 데드라인은 항상 -1일긍정적인 마인드와 열정, 화이팅, 돈독한 애사심은 훈훈한 분위기에는 좋을 지 몰라도 업무처리능력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업무를 완성시키고 직원들을 고무시키고 싶다면 편하고 쉬운 일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내가 해결할 수 있는 한계치의 적당량 이상의 어려운 과제, 적당히 급한 데드라인의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의 속도감과 성취감은 '일을 끝냈다!' 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해냈다!' 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죠. 에드워드 데시와 리차드 라이언의 자기결정이론중 인지평가이론(Cognitive Evaluation Theory)을 참조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4. 일관성!!1번에서 그렇게 심각하게 회의를 했으면, 중간에 그걸 엎지마세요. 회사 일이란 게 워낙 심각하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이 많으니 변동과 이슈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급하니까 너 그거 다 멈추고 이것부터 해! 라고 하는 것은 그냥 파국급행열차 티켓을 끊어 손잡이에 매달린 채 목적지까지 달려가렴. 이라는 소리와 같습니다. 어차피 업무분장회의에서 나왔던 그 일도 해야 하잖아요?? 중간에 일이 들어오면 차라리 경매를 붙여서 스스로 업무량을 조절할 수 있게 하던가, 아니면 다시 전사회의를 거쳐 양해를 구하고 전체플랜에 대한 수정을 전사공지합니다. 정보의 제한과 이해의 부족은 아주 사소한 실수와 그냥 던지는 작은 일조차도 '불신의 씨앗'으로 변하게 합니다. 적어도 우리가 그 날 열심히 만들었던 그 회의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라는 일관성과 고집이 있어야 추후에 평가, 책임, 보상 때도 신뢰감이 있는 것입니다. 중간에 자꾸 말바뀌고, 일 틀어버리고, 맡기겠다고 했으면서 계속 간섭하고, 불필요한 과정을 자꾸 삽입해서 보고를 위한 보고를 만들어내면 추후에 그 모든 책임은 다 관리자 본인이 지셔야 합니다. 5. 모든 과정은 결과후에 복기한다.불만이 쌓이는 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불만을 그 때 그 때 터뜨리는 것도 업무에선 그리 좋은 방향은 아닙니다. 물론 순간순간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면 당장 커피와 함께 멱살을 잡든 엎어치면 되겠지만 대부분의 업무방향은 시스템적인 수정을 필요로 합니다. 때문에 실시간으로 문제해결을 하다간 일이고 나발이고 흐르는 물 막느라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일단 프로젝트를 끝내는 게 급선무입니다. 단, 일 하나가 끝나고 업무분장된 결과물이 등장하고 난 후 반드시 평가회의를 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그간의 모든 일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복기하셔야 합니다. '아 모두 수고했구요, 참치먹읍시다아~' 이게 아니고... 처음에 하루종일 회의하듯 정말 냉철하고 싸울 듯한 회의가 되어야 해요. 단 회의의 결과는 뭔가 명확한 솔루션을 들고 끝나야겠죠. 안 그러면 감정싸움만 될테니까요.업무분장은 대표입장에서도, 실무자입장에서도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서로가 서로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일을 할 수도 나눌 수도 합칠 수도 없으니까 말이죠. 자유롭게 서로의 일을 그냥 알아서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각자 일을 찾아서 하는 유토피아같은 사무실 말입니다. 인간은 자유라는 환경이 주어졌을 때 함께 공포를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런 책임이 없는 상태에선 본능이 가장 먼저 튀어나오고, 애사심이나 업무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보단 내 자존심과 타인에 대한 경계심, 심리적관계가 더 먼저입니다. 회사에 들어와서 책상에 앉아 일을 하고 있다고 해서 뭔가 갑자기 일하는 로봇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업무분장은 이러한 사람들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배려할 부분을 배려하고 억압할 부분은 강력하게 억압해야 합니다. 책임과 도전에 따른 보상과 벌도 있어야 합니다. 납득할 만한 이해와 협의도 거쳐야 하며 먼 발치에서 어떤 식으로 누가 무슨 일을 하는 지 확인도 종종 해야합니다. 그냥 '너가 화장실 청소 해.' 라며 던진다고 끝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죠.우리 사무실의 화장실청소는 어떻게 분장되어 있나요? 누가 하고 있나요? 어떻게 그것을 담당하게 되었나요. 만약 그 사람이 청소를 하지 않는다면 한 달 뒤 화장실의 모습은 어떻게 될까요. 회사와 비즈니스는 모두의 손을 거쳐 만들어집니다회사와 비즈니스는 모두의 손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사무실부터 작은 앱아이콘, 메뉴텍스트까지 누구 하나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죠. 모두가 사람이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 회사엔 누구의 어떤 손길이 얼마나 닿아있는 지 한 번쯤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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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타트업이 어려운 이유

벤틀리라는 고급차가 있다. 가장 비싼 차라고 불리며, 가격은 기본 깡통 형태로만 봐도 2억 5천이 넘는다. 실제 사용자의 취향을 맞추고, 실제 운행할 수 있는 형태가 되면 그 가격은 정말 고가이다.다음에서 검색해본 벤틀리의 가격이다.벤틀리가 매우 흥미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직은 '시험'서비스이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벤틀리 오너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것은 바로 '이동 주유 서비스'이다.벤틀리 오너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서 서비스를 호출하면 직접 주유차가 방문하여 기름을 넣어준다. 비용은 가장 가까이 있는 주유소 3곳 중의 가장 저렴한 곳의 기름값에 추가적인 배달 비용이 일부 추가된다고 한다.이름하여 '필드 포 벤틀리(Filld for Bentley)'라는 서비스가 현재 시범 서비스 진행 중이라고 한다.고급 자동차의 이미지에게 추가적으로 주유 문제의 번거로움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벤틀리의 이야기가 굳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자동차의 기름량을 체크하여 기름 넣을 시기를 예측하고 적절한 장소를 예측해서 알아서 이동형 주유 서비스를 가동한다면 벤틀리 사용자들은 '주유소'에 가서 기다릴 필요 없이 편안하게 벤틀리를 몰고 다니면 된다.매우 당연하게, 꼭... 벤틀리만 그럴 필요가 있을까?실제, 벤틀리의 서비스 이외에도 앱을 통해서 주문하면 고객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 휘발유를 주유하는 방문 주유 서비스가 실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스터 퓨얼즈(Booster Fuels)라는 이름의 이 업체는 로스 페로 주니어(Ross Pero Jr.)나 마이크로 소프트의 공동 설립자 폴 앨런 등의 자금 지원을 통해서 텍사스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미국 10개 도시 이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재미있는 것은 이 서비스는 개인 서비스를 위한 환경으로 시작했지만,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들과 콜라보 하면서 그 서비스를 더더욱 확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주유 서비스는 이미 흥미롭게 시장에 진입하였으며,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주유소'를 방문할 필요가 없으므로, 시간 절약을 하는 매우 효과적인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자신의 비어있는 시간이나 행동 패턴을 고려한 '신청'과 '유지보수'체계만으로도 충분하게 서비스를 받고 있다.이 서비스들은 더욱더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일반적인 완성차 서비스로 이동형 주유 서비스를 하거나, 자동차의 상태 값을 체크하고, 위치를 예측하며,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체크하여 적절하게 주유를 계속 진행하면서 사용자는 '기름의 잔류량'체크 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전기차의 경우에도 분명하게 '배터리 교환'방식이 가능하고, 허가된 서비스 업체에서 자연스럽게 충전 및 배터리 교체를 해주는 숨겨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이는 분명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다.그런데.. 슬프지만...한국에서는 '이동형 주유 서비스'는 불법이다.슬프지만, 한국에서 이동식 주유는 대부분이 탱크로리를 불법 개조해서 가짜 휘발유를 팔거나 하는 방법으로 이용되는 독특한 기름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동형 주유 서비스'는 불법이다. 사실, 가짜 휘발유가 싼 것도 세금 체계 때문인 것이 거의 대부분이고, 이동형 서비스를 여러 가지 관행과 형태 때문에 '불법'으로 취급받는다.또한, 동네 주유소들이 엄청나게 반발할 것이다. 이 문제를 현재 상태에서는 어떻게 할 수 없을 것이다.소비자들에게 더 저렴한 가격이거나 더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형태의 서비스는 만들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안된다. 이름하여, 현재 한국의 '창조경제'스타일이며, 기존의 관습과 악습, 관행을 모두 그대로 두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서 기존의 생태계가 살아날 방법을 구성하라는 것이 '창조경제'의 핵심이다.슬프지만. 그런 방법은 없다. 절대 불가능하다.왜? 기존의 주유소와 기존 생태계를 위해서 의미 있는 서비스가 왜 사용되지 못할까?마치, 근대시대에 자동차가 만들어지면서 영국에서 자동차가 보급되면서, 마차를 몰고 다니는 마부들이 일자리를 잃을 처지가 되었고, 궁여지책으로 이들 마부들에게 시내를 달리는 자동차의 앞에서 길을 터주는 임무를 주었다는 환경은 왜 이리도 반복되는 것일까?슬프지만, 이런 현상은 대한민국 사회의 전체를 뒤덮고 있다. 동네약국을 보호하기 위해서 의약품 배송은 안되지만, 원격의료는 하자는 의료환경도 황망하고, 차량 공유 우버 서비스는 영업용 택시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선택될 수 없다.분명한 것은 정치적으로 변화되는 생태계를 받아들이고, 이를 재교육하는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어야 한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돌입하고 있고, 최저 생계비를 보전하는 사회제도의 변화 등이 요구되는 것도 이런 4차 혁명이라고 불리는 사회변화를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엄청나게 빠르게 진화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들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결국. '경쟁력'자체가 고속화되는 미국이나 일본 등의 해외 선진국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당연하지만, 이미 가시화된 4차 혁명을 버티기 위한 사회보장체계도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며, 진취적인 업체들의 움직임 들고 흥미롭게 발전하며, 기존 업체들과 경쟁하게 해야 한다.대기업의 동네 빵집은 가능하고, 스타트업이 기존의 업체와 경쟁하지 못한다는 것은 무슨 '힘싸움'문제 정도 평가해야 할까?정치도 선진화되고, 사회복지나 제도도 발전적이어야 한다. 기존 생태계에 종사했던 사람들에 대한 예의도 있어야 하지만, 이미 글로벌 경쟁은 너무도 당연한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경쟁력도 가져야 한다. 사회적인 합의를 위한 어른들도 계셔야 하고...하지만, 그 어느 것도 답답한 현재의 환경에서... 생계형 군대 비리를 허구한 날 보는 현재 상황이 정말 답답할 뿐이다. 절대다수의 사람들의 변화도 없는 모습...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젊은 사람들의 스타트업은 계속된다는 것이 그나마 희망 아닌 희망일까 한다.연매출 100억대 정도의 적정한 캐시카우를 만들 수 있는 사업모델을 기반하면서도 한국적 관습적 생태계를 파괴하는 스타트업의 탄생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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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의 브랜딩 : 우리 팀의 분위기는?

현관의 브랜딩 : 우리 팀의 분위기는?이..이 분위기는!!!?사무실을 열고 딱 들어오는순간 화악! 풍겨오는 어떠한 아우라가 있기 마련입니다. 파티션이가득한 각진 느낌의 동선과 석고보드 천장에 형광등, 정수기와 맥심커피,동서녹차 등 정확하게 사무실! 스러운 곳이 있는가 하면,노출콘크리트 인테리어에 카페와 같은 소품이 가득하고 소파와 오픈테이블, 어지러운 책상들과노트북 거치대와 세컨드 모니터가 가득한 곳도 있습니다. 물론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은 인테리어의 몫이큽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구성원들의 성향이죠. 일단 손님을 어떻게 맞이하느냐, 미팅실은 어떠냐, 음료는 어떤 것을 주느냐, 브로슈어나 명함은 어떻게 생겼느냐 등……여러가지 요소들을 통해 방문자는 사무실을 ‘경험’ 하게 됩니다. 총체적 난국이 될 수도... 소수의 스타트업 일수록 오히려 개성이 뚜렷하고, 인원이 많아질수록 시스템위주로 돌아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팀에는 성향이란 것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역할이나 직급, 직무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아니면 채용 당시의 기준에 의해 임의로 만들어지기도 하지요. 오늘은 10가지 정도로 팀의 색깔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물론 명확한 구분을 위해서 극단적으로 한 가지 색깔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가정하에 적었습니다. 사실 10팀 모두 실존하는 사람들 입니다.. 그러나 약간의 과장과 극단적으로 색깔을 더 강조한 분류이니 그저 우리 팀은 어떤 성향에 가까운 지 또는 나는 어떤 팀을 선호하는 지 선택해 보는 정도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1. 전문가집단: 뭔가 안경이 많을 듯한 느낌일단 이들의 대화는뭔가 영단어가 많습니다. 보그체와 같은 느낌도 살짝 들 수 있지만 대부분은 어떤 전문용어들이 많습니다. ‘오늘 RFP들어온 건은이 팀장이 어프로치하고, 리졀트는 14일까지 보고해줘요, 그리고 어제 in 한 그 플젝은 서베이끝났나? 관련된 데이터 항목별로 소팅해서 어레인지해주고, 별다른 이슈 없으면, 정리해서 보일러플레이트에 적용시키는 걸로.’ 등의 문장들이 오고가며, 뭔가 안경을 쓰고, 숫자들을 뒤적거리는 느낌입니다. 엑셀을 토닥토닥하는데 무슨 함수가 막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됐다는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 데이터유효성검사 버튼을 자주누릅니다. 게다가, 데이터관련해서 무슨 R 어쩌고 얘기가 막 나오고, 애널리틱스를 바라보며 그래프도 막 분석합니다. 일단 피피티가 빼곡하죠. 그래프가 많습니다. 표도 많습니다. 마케팅 담당자도 원그래프와 함께 변곡점이나 유효값 얘기가 나오면서 고객의 증가율을 접선의 기울기라고 했을 때 증감정도에 따른 구간의 범위 등을 산출하면서 문과를 지리게 만드는 느낌이랄까요……대부분 조용한 느낌이지만, 뭔가 데이터를 얘기할 땐 조용하면서도 매의눈으로 스크린을 쏘아봅니다. 그리고 이론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에 대한 흐음….이 있지요. 뭔가 말 한마디 잘못하면 큰일날 것 같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굉장히 똑똑하신 분 들인지라, 다들 막 스펙이나 커리어가 굉장한경우가 많습니다. 비교적 정확한 데이터와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략가들인지라 그 방향성의 정확도가 높은 편이지만, 죄다 전략가만 모여 있거나 데이터 맹신으로 흘러가게 되면 탁상공론이 되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2. 조용한집단: 내 일을 열심히 하는이 분들은 그냥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팀입니다. 보통 말소리보다 키보드와 마우스 소리가 훨씬 큽니다. 어떤 분은 기계식 커스텀 키보드를 가져와서 자신의 감정과 일의 정도에 따라 키보드의 자판소리로 현재의 컨디션을표현하기도 합니다. 무소음 마우스나 펜타그램 키보드를 사용해서 토닥토닥 거리는 소리를 최소화시키려 합니다. 이 분들은 음악도 틀지 않습니다. 아주 고요하고 적막한 서쪽의 숲느낌이죠. 조금 자유로운 분위기라면 이어폰을 꽂고 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화가 별로 없지만 그렇다고 뭐 서먹한 경우는 아닙니다. 어색하거나 서먹한 것이 컨셉인 팀도 있겠지만, 이렇게 쌔애…하게 일하다가 막상 점심 먹을 땐 또 아무렇지 않습니다. 회의시간에도 조용합니다. 별다른 의견없이 뭔가를 적고, 정리하기에 바쁩니다. 정말 할 말이 있으면 회의가 끝나고 조용히 찾아와서 얘기하는 느낌이랄까요? 흥미진진한 컨셉의 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의 집중도가 높은 경우라면 은근히 속도가 빠르고, 업무분장과 협업도 꽤나 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색함이나싸한 분위기 때문이라면 결국 6개월안에 집단 퇴사의 리스크가 있습니다.3. 먹부림집단: 일단 책상에 먹을 게 항상계속 먹습니다. 12시반에 점심 먹고, 커피 먹고,빵 먹고, 과자 먹고, 아이스크림 사 먹고, 녹차 타 먹고, 사다리 타고, 제비뽑기하고, 오늘은 누구 생일이니까 생일 케익 먹고, 내일은 회식이라 먹고, 야근이라 야식시켜먹고, 기분 좋으니까 뭐 시켜 먹고, 자유롭게 맥주나 한 잔 하면서 일하자고 맥주 마시고, 안주 먹고등등.. 일단 모두 같이 먹으니 즐겁긴 하지만, 살이 찐다는 단점이 있습니다.4. 무스비집단: 이것도 무스비세상 이런 팀이 없습니다. 취미도 너무 잘 맞음. 전생에 다들 한 고을에 모여 살던 저잣거리 양민이었거나, 판옥선 안에서 같이 노 젓던 사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식성도 비슷하고, 취향도 비슷하고, 가치관도 잘 맞습니다. 항상 말이 많고, 이런 팀은 또 없을 거라며 사람이 좋아서 회사에가고 싶어 지는 케이스입니다. 모든 팀원 전부가 같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몇몇 기똥찬 오피스 메이트들이 생기곤 합니다. 놀러다니는 것도 팀원들끼리 노는 것이 더 즐겁고, 그냥 팀원 이스 마이 라이프입니다. 우주적인 확률로 무스비가 실현될 뿐, 아예 없는 경우는 또 아닙니다. 물론 이게 항상 좋은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는 것과 일하는 것은 또한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죠.5. 실행형집단: 일단 움직이고 보는이미 책상에들 없습니다. 어딘가 바쁘게 항상 돌아다니거나, 이미 외근이거나 출장이거나, 뭐 만들고 있는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드물고, 계속 움직입니다. 몸을 한시도 가만두지 못하는타입들의 모임입니다. 회의도 뭔가 짧습니다. Mock-Up이나 실물 프로토타입이 있어야 회의가 되는 경우도 있고, 그냥 말이나 숫자로 보여지는 것들은 고개를 가로젓는 무시무시한 프로토타입계의 스파르탄 들과 같습니다. 실행력이 빠르니 디자인씽킹적인 구조가 갖춰져 있다면 매우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집단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많은 제약에 부딪히거나 의견충돌이 생길수도 있습니다.6. 고민형집단: 그게 될까…아주 신중한 집단입니다. 1번의 전문가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신중하지만, 결론을 못 냅니다. 계속 고민만 합니다. 조심성이 많아서 긴장도가 높습니다.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부류의 팀들은 리스크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안정된 운영방식을 잘 찾습니다. 하지만 그걸 찾는 데까지 수 세기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죄다이런 사람들만 모여 있다면 회의시간이 천년의 침묵과 한숨만이 가득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하지만……하아……’ 등의 단어가 자주 나오고 추진력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5번의 실행형 인간이 한 명 섞여 있는 편이 좋긴 한데, 그 사람의 직급이 낮거나 역량이 별로라면 엄청나게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7. 덕후형집단: 성덕대왕님들..이들은 뭔가 특화된 영역에 거의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고듭니다.그리곤 삽니다. 만들기도 합니다. 기묘한 것에 덕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맥주 덕후라던지, 후드티 덕후도 있습니다. 커피 덕후도 있고, 펜 덕후도 있습니다. 덕 중에 덕은 양덕이라고 함께 일하는 외국인 친구 케빈도 하츠네미쿠 덕후일 수 있습니다. 이런 팀은 개성이 엄청나게 뚜렷하므로, 개개인의 역량별로 다른 미션을 부가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덕들의 친화력은 놀라운 편이라서 잘 어울리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업무적인 부분에선 다소 다른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색깔이 굉장히 강한 사람들이 몇몇 모여 있을 땐 거침없는 토라짐, 자존심 건드림, 피규어부러뜨림 등의 리스크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다양하고 깊이있는 전문지식들이 모인 집단인 만큼 가능성과 진출방향의 갈래가 많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공감을 얻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8. 이계종족들 : 뭔가 이상한 사람들이 모였다덕후는 아닌데 그냥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조합도 이상하고, 함께 모여서 사무실에있는 것조차 뭔가 언밸런스합니다. 그런데 또 일 할 때나 지내는 걸 보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신기합니다. 양자역학을 공부하는 문과생도 있고, 정치관이 겁나 뚜렷해서 청년비례 대표인 사람도 있고, 성악설을 믿는 시니컬 츤데레도 있을 수 있습니다. 결벽증이나, 혼자만의 시간을 추구하는 동굴러도 종종 있습니다. 뽑을 때 뭘 기준으로 뽑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만의 세계가 분명한 경우에는 굉장한 시너지를 낼 수도 있고, 다채로운 시각에서 전략을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각개인이 아집이나 편견을 지닐 경우 팀이 쉽게 와해하여버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9.  아무말집단: 말이 엄청 많음1번이 이 집단을 싫어합니다.  5번과 비슷한 느낌인데 행동보단 말을 던지는 타입이랄까요. 일단 머릿속으로 생각나는 말을 마구 던집니다. 나도 던지고 너도 던지고 회의시간이 길긴 한데 결론이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 자기 얘기를 하는데 묘하게 말이 되기도 하고, 서로 남이야내 얘길 듣든 말든 꿋꿋이 자기 할 말을 열심히 하는 느낌입니다. 서로 상처를 잘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있지만, 뭔가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생기기도 합니다.10.  긍정형집단: 그냥 다 좋아 뭐만 하면 파이팅! 좋아! 우린 할 수 있어! 열정이 터지는 그룹입니다. 시행착오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성장의 가능성도 꽤 높은 집단입니다. 그 시기와 괴리감을 잘 견딘다면 말이죠. 시키지도 않은 일을 막 하기도 하고, 내가 하겠다고 손도 듭니다. MT 갈때는 프로그램 기획에 매우 진지해집니다. 잘 놀아야 하니까요. 끼와 흥이 넘치기도 합니다. 이들은 조용하거나 소심해서 네 좋아요…… 하는집단이 아닙니다. 그냥 그것 될 것 같은데! 이거 좋은데? 아이디어 대박인데?? 라는 리액션을 하는 집단입니다. 굉장히 정열적이고 활동력이 강해서 빠른 합의와 실천이 함께한다면 큰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그 에너지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면 예산이나 시간, 경험의 낭비가 심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위의 분류는 하나의 색깔을 극도로 비비드하게 만든 경우입니다. 10가지로 팀을 분류한 것은 브랜딩에 있어서 우리회사의 비즈니스 색깔과 팀원들의 성향이 어떤지 그 채도를 맞추기 위한 첫 작업과 같습니다.   대다수 팀은 저렇게 극단적이진 않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섞여 있기 마련이지요. 그러나 특정한 색도 결국 어떤 색들의 조합이듯, 팀원들이 모여서 발산하는 고유한 컬러 스펙트럼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색이 빨강에 가까운지, 파랑에 가까운지, 차가운 색인지, 따뜻한 색인지 등등을 파악해내야 합니다. 브랜딩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들이 발산하는 색들의 조합으로 사무실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색깔로 채워진 환경 속에서 그것에 물든 결과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브랜딩은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결국 그 색을 닮아가기 마련이랍니다. 우리팀은 어떤 색인가요?우리팀은 어떤 색인가요?#조직문화 #분위기 #팀핏 #팀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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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 필수 정보! 채용담당자가 알려주는 KT 신입사원 공채 Q&A

 대기업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는 요즘, 취업준비생 여러분은 자소서 쓰랴 면접 준비하랴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대한민국 대표 통신기업 KT 역시 2017 신입사원 공개채용 마감을 일주일 앞두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KT는 신입/석박사 26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KT는 어떤 인재를 찾고 있을까?’, ‘KT는 정말로 자소서를 다 읽어볼까?’, ‘학점이나 전공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등등… 저 역시도 궁금한 것들이 참 많답니다. 저처럼 KT 채용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분들을 위해 KT ‘모바일퓨처리스트(MF)’ 대학생들이 인재채용팀 문을 두드렸는데요. 173명의 대학생들이 질문하고, 채용담당자가 직접 답변해 준 KT 신입사원 공채 Q&A! 지금 함께 보시죠~  KT 공채, 이것이 궁금합니다!  Q.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 조건이나 연령 제한이 있나요?A. 2017년 KT 하반기 공개채용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 및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의 조건만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며 학점 커트라인 및 연령 제한은 없습니다. Q. 전공과 무관한 직무로 지원해도 괜찮은가요?A. 네, 괜찮습니다. 국악과를 전공하고 유통채널관리 직무에 입사한 사례가 있고, 전자전기공학과를 전공하고 Biz 영업 직무를 맡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직무와 직접적인 경험이 아니더라도 지원 직무에 대한 뛰어난 역량이 있다면 전공은 무관합니다. Q. 학점이나 어학점수, 대외활동은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보나요?A. KT는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읽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채용 전형을 진행할 때 학점이나 어학 능력 등 소위 말하는 ‘스펙’보다 자기소개서에 중점을 두고 서류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Q. 뻔하고 진부한 스펙이나 경험을 꼽는다면?A. KT는 대학생활 동안 지원자들이 경험하고 학습한 활동 하나하나가 뻔하고 진부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겪은 경험들을 KT에 입사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잘 풀어낸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KT는 어떤 인재를 선호하나요?  Q. KT가 찾고 있는 인재상이 궁금합니다.A. KT는 끊임 없이 도전하는 인재, 고객을 존중하고 벽 없이 소통하는 인재,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인재를 찾고 있는데요. 더불어 열정과 끈기까지 갖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KT의 인재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웃음) Q. 가장 기억에 남는 지원자가 궁금해요.A. KT ‘스타오디션’ 전형은 입사지원서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직무에 대한 열정, 본인의 역량과 경험 등을 5분의 시간 동안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발표하는 전형인데요. 올해 상반기 ‘스타오디션’ 전형을 통해 입사한 한 지원자는 면접장에서 “생과일 주스는 왜 다 비쌀까요?” 라는 질문을 던지며 오디션을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전국 4개 광역시를 돌며 푸드트럭을 운영했던 자신만의 일화를 소개한 지원자는 ‘생과일 주스가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어떻게 해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본인만의 해답을 제시했는데요. 그 일련의 과정들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Q. KT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추천하는 활동이 있다면?A.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묻지마 지원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KT의 가치관과 인재상, 그리고 KT가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공부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본인에게 맞는 직무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면접 때도 형식적인 대답이 아닌 본인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겠죠?  KT 면접, 팁을 알려주세요!  Q.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A. 우선 지원자가 지원 직무에 대해 얼만큼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KT는 스펙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기 보다는 직무 전문성 검증 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평가합니다. Q. 면접에서 ‘이것만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A. 단순히 경험을 나열하거나, 암기한 듯한 형식적인 답변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장에서 긴장을 하게 되면 외워둔 것도 모두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본인의 경험이 어떻게 지원 직무와 연관이 있는가를 연결 지어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같이 면접을 보는 지원자들이 경쟁자이긴 하지만 너무 배려 없는 행동은 오히려 면접관들의 반감을 사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Q. KT의 블라인드 채용은 어떻게 진행되나요?A. KT는 지속적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17 하반기 공채의 경우 입사지원서에 사진을 첨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면접과정에서도 면접위원들에게 지원자의 학교나 전공 등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자기소개서만 제공하기 때문에 오롯이 지원자의 열정과 직무 역량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2017 KT 하반기 공개채용에 대해 설명해주세요!A. 오는 18일 마감되는 2017 KT 하반기 공개채용의 경우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등 총 17개 직무에서 작년보다 46% 증가한 260명을 채용하는데요. 실무형 인재 채용, 지역 쿼터제, 블라인드 채용 등을 실시하여 더욱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지원 부탁 드립니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ZxCkMKBVvX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2017 KT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지원하러 가기 채용담당자에게 직접 들어 본 KT 신입사원 공채 Q&A! 궁금했던 부분이 조금이라도 풀리셨나요? 국민기업 KT는 글로벌 1등 통신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열정 넘치는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스펙을 초월해 본인만의 이야기가 더욱 중요해진 이번 공채에서 지원자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파이팅![늘 곁에 kt, KT그룹 블로그] #KT #2017KT하반기공채 #KT공채 #KT서류 #KT신입사원공채 #KT인재상 #KT인적성 #KT입사 #KT자소서 #KT채용Q&A #KT취업 #KT하반기공채 #KT합격 #KT그룹 #KT채용 #블라인드채용 #스타오디션 #스펙 #인사담당자 #인재채용팀 #채용Q&A #채용인터뷰 #취업준비 #하반기공채 #학점커트라인 #합격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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