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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x 더빅스터디] 바로고 인사 담당자가 직접 전하는 면접 꿀팁

barogo바로고취업을 준비하는 분들 사이에꿀팁 가득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더빅스터디바로고 x 더빅스터디더빅스터디와 바로고의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바로고의 인사담당자 강혁민님께서성심성의껏 대답해주신 인터뷰지금 시작합니다.▼▼▼Q1. 회사 소개 부탁드려요.'세상 모든 사업자와 고객을 이륜차로 연결한다.'는 미션을 가진 바로고는IT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입니다.바로고는 유연한 근무 조건과 투명한 관계 속에서이륜 물류 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배달 음식 주문앱 시장이 크다 보니바로고 앱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저희는 주문 중개는 하지 않고배달대행 사업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어요.프랜차이즈 본사 혹은 소규모 가맹점이 배달 직원을 직접 뽑아서 관리하는 대신바로고와 계약을 맺어서 바로고의 라이더들이 배달을 해주는 방식의 서비스 인것이죠.Q2. 직군 및 담당업무는?바로고에는 크게 전략기획본부, 물류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 O2O 연구소가 있어요.전략기획본부는 크게 전략그룹과 크리에이티브그룹이 있고,전략그룹 안에는 신사업기획팀, 무브먼트팀이 있습니다.크리에이티브 그룹에는 마케팅팀, 커뮤니케이션팀, 크리에이티브랩이 있습니다.바로고의 마케팅, 디자인, 홍보 전략 등을 세우는 일들을 전담합니다.물류사업본부에는 물류전략팀, 직영허브 사업팀, 법인영업팀, 플랫폼운영팀, 인프라혁신팀 등이 있습니다.경영지원본부는 크게 재무그룹과 혁신지원그룹이 있고, 재무그룹 소속으로 재무팀이 있고, 혁신지원그룹 안에는 인사팀, 총무팀이 있습니다.마지막으로 O2O 연구소는 바로고의 배송 플랫폼을 개발하고더욱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팀입니다.Q3. 바로고 서비스의 강점은?전국적인 배송망을 가지고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경쟁 업체들은 주로 서울,특히 강남권에 국한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바로고는 전국에 300개 이상의 허브 지역이 있고3만여 명이 넘는 라이더분들과 1만여 개 이상의 제휴사와 함께하고 있어요.Q4. 바로고의 기업문화는?직원들이 평균 연령이 33.3세 정도 되는데요.젊은 분들이 많다 보니 불필요한 제도나 형식을 강요하지 않고최소한의 룰을 지키면서 자유롭게 일하는 분위기에요.또, 바로고는 직원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해요.대표적으로 스파클링 데이, 비타민 데이가 있는데요.이날은 직원들끼리 간단한 다과를 즐기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눠요.Q5. 소개하고 싶은 복지제도한 달에 한 번 3시에 퇴근하는 조기 퇴근 제도,월 5만원 상당의 도서 지원비 등의 복지제도가 있어요.또, 패밀리 수당이라고 해서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는최대 2명까지 인당 5만 원씩 지급하고 있습니다.Q6. 회사의 장단점을 솔직히 말씀해주신다면?우선, 바로고 사옥이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사내에 휴게 공간 및 카페테리아, 샤워실 등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어요.또, 승진제도가 파격적이라는 점도 장점이에요.반면, 제도와 체계가 아직까지 확실히 잡혀 있지 않다는 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이를 보완하기 위해 회의를 많이 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Q7. 채용 프로세스는?채용공고를 올리거나 내부 추천을 받는 방식으로 직원을 뽑아요.공고를 통한 채용의 경우서류 검토 -> 실무진 면접 ->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해요.실무진 면접 같은 경우는 해당 팀의 팀장과 인사담당자가 들어가고,임원 면접은 필요한 경우에 진행하며인성 위주로 평가합니다Q8. 면접에서 꼭 하는 질문바로고에 지원하는 이유와 입사 후 포부가 무엇인지 꼭 물어봐요.경력직의 경우에는 이직 사유가 무엇인지도 추가로 질문해요.또, 바로고라는 회사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주문중개와 배달대행의 차이를 알고 있는지 물어봅니다.Q9. 바로고 합격 팁!바로고는 스펙이나 경력보다는바로고를 얼마나 오고 싶어 하는지,바로고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즉, 열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죠.그렇기 때문에 회사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오시면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거예요.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면접을 볼 때 지원자에게 바로고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데요.궁금한 게 없다고 하는 지원자가 있는 반면적극적으로 물어보는 지원자가 있어요.면접관은 당연히 후자에게 눈길이 가요.여러분이 만약 바로고 면접을 보게 된다면이 시간을 그냥 날리지 마시고공부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적극적으로 물어보세요.다음 인터뷰는바로고 법인영업팀 신입사원과 진행합니다.많이 기대해주세요^_^[바로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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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직군 파헤치기 2 | 게임 개발자

게임 개발자국내 게임 산업에서 모바일 게임의 매출액은 2011년 4235억원에서 2013년 2조3276억원으로 2년 만에 6배 가까이로 늘어났습니다.(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 모바일 게임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는 배틀그라운드는 한국 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증명합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작년 한 해 7621억원의 수익을 거두면서 2017년 가장 큰 수익을 거둔 PC 게임 패키지 1위를 차지했습니다.배틀그라운드의 일러스트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게임 개발에 관심을 가져보았을 것입니다. 특히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거나, 게임 회사에서 일 하는 것을 고려해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압도적인 근무 시간에 대한 부담으로 게임 개발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접게 되신 분들도 많습니다.이번 포스팅은 게임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게임 개발자의 두 가지 커리어 종류에 대해 설명하려고 합니다. 또한 지금 당장, 코딩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 개발에 도전해볼 수 있는 방법 또한 소개해드리겠습니다.게임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래픽을 다루는 능력, 스토리와 레벨을 기획하는 능력, 3D 모델링, 그래픽 엔진을 다루는 능력 등 많은 영역들에서 전문성을 필요로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이 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토리라인과 컨셉 구성은 기획자가 담당하고, 기획자의 아이디어는 개발자와 그래픽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게임의 모습을 갖춥니다. 그래픽 디자이너가 시각적 구현을 맡는다면, 개발자는 PC나 모바일에서 게임이 실행될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게임 개발자도 결국 개발자 직군의 일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개발자들이 많이 다루는 언어에 대한 숙련도나 프로그래밍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게임 개발자의 경우 다른 직군의 개발자에게는 필수적이지 않은 지식을 필요로 할 때가 있습니다. 아래에는 특히 게임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세 가지 요소입니다. 1. 프로그래밍 언어대부분의 대규모 게임 회사들은 C++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모바일 게임이 대세로 더오르면서 C#을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PC, 모바일, 비행기 제어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고성능의 3D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C++이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주의할 점은 C/C++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언어라는 점입니다. 언어를 배우기 위한 서적, 인터넷 강의 등은 무궁무진하지만 중요한 것은 최신의 것을 배워야 한다는 점입니다.2. 게임 엔진게임 엔진은 간단하게 말해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을 쉽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중력 같은 기본적인 물리 효과나 오브젝트 사이의 충돌 여부를 판정하는 ‘컬라이더’ 등, 개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이 탑재되어있기 때문에 게임 엔진은 개발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줍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게임 엔진은 유니티와 언리얼입니다.이 글을 읽고 있을 대부분의 분들이 개발을 배우는 과정에 있다는 가정하에 학습의 용이함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유니티의 경우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프로젝트의 수는 9개입니다. 그러나 공식적인 자료 외에도 한글 서적이나 온라인 강좌들은 매우 풍부합니다. 반면에 언리얼이 제공하는 공식 교육 프로젝트는 수십개입니다. 대부분이 한글 자막을 지원해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언리얼의 한계라면 공식 채널 외에서 학습할 수 있는 자료나 커뮤니티가 아직까지는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3. 수학게임 개발자에게 수학은 매우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것입니다. 특히 3D 게임을 다루고 싶다면 수학적 지식과 역량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 게임 엔진이 수학적인 계산이나 물리와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 엔진을 활용한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산 수학, 즉 벡터, 행렬, 집합, 논리 연산 등에는 능숙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 개발자의 커리어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한 길이 게임 회사에 취직하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크게 성공하는 인디 게임, 즉 대규모 회사가 아닌 저예산의 1인기업 혹은 작은 팀단위로 만들어 내는 게임들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임 회사에 취직하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 혹은 자신만의 게임을 만드는 것에 강한 매력을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두 가지 커리어 옵션을 비교해 보았습니다.1. 대규모 게임 회사대부분의 게임 개발자가 특정 회사에 소속되어 일을 합니다. 회사에 소속되어 있기에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는 것이 첫번째 장점이라면, 두번째 장점은 혼자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규모의 게임을 개발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 완성도 있고 유명한 게임에 일조 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니어 개발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시니어 개발자를 포함해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로 구성된 팀에 소속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입니다.한편 회사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각 사람이 맡는 개발의 영역이 매우 세분화 되어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이 느끼기에는 조금 지루하고 단순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맡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디자인, 기획, 마케팅 등 개발 외의 업무 등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는 것이기도 합니다.2. 인디게임 개발규모가 있는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게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성공하는 경우 생각는 것보다 그 수익이 큽니다. 예를 들어 트리오브라이프를 개발한 오드윈게임즈는 1년 간 20억의 매출에 도달했습니다. 단지 한 사람이 2주 동안 만든 게임, 숨바꼭질은 한 달만에 5000만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물론, 이를 성공 신화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분명히 감수해야 하는 위험이 있는 커리어인 것이 사실입니다. 인디 게임 간에도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규모로, 혹은 혼자서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들은 게임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개발 과정 전체를 아우르며 작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느낍니다. 특히 투자 규모나 시기에 구애를 받지 않고 개성적인 게임,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하기게임 개발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를 막막해하고 있다면, 무조건 일단 만들어보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아이디어, 혹은 이미 있는 게임들을 가지고 점점 난이도를 높여가며 여러 프로젝트를 실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실력을 쌓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만, 이후에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되기도 합니다.일단 만들어보라는 조언도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것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개발 프로그램들입니다. 코딩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부터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수준에서 접근할 수 있는 도구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1.Flow CreatorFlow Creator는 코딩을 해본 적이 없어도 간단한 드래그앤드롭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시각적으로 논리적 구조를 짤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언어도 배워본 적이 없어도 됩니다. 무료 버전의 경우 5개의 레벨, 50개의 개체로 제한이 되어있지만 유료 버전의 경우 앱으로 만들어 스토어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2. StencylStencyl도 Flow Creator와 마찬가지로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라 Stencyl의 사용법만 잘 익히면 훌륭한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용법이 Flow Creator에 비해 좀더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물의 완성도가 더 높습니다. 또한 이미 만들어져있는 코드블록 외에도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라이브러리를 불러오는 등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3. Game Maker StudioGame Maker는 위의 두 가지 프로그램처럼 드랙 앤 드롭으로 만들 수 있지만, Game Maker Language(GML)이라는 자체 언어를 활용하여 만들 수도 있습니다. GML을 사용해서 게임을 만드는 것은 프로그래밍을 학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게임 개발자의 종류는 정말 많다.오늘 포스팅에서 언급한 게임 개발자는 일부입니다. 게임 개발자의 종류에는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콘솔 게임 등 정말 다양하고 무궁무진합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든 중요한 것은 게임에 대한 열정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세상에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개발자만큼이나 행복한 개발자겠지요. 다음 편에는 더 재밌는 개발자 직군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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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타트업 적응기#4 「지금」

언제부터였을까,학창 시절디자인을 공부하던 학생으로서스름 없이 도전하고, 특이해지길 겁내지 않던 나는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갑옷 같이 정제된 옷을 입고,상명하복 문화에 스스로를 맞추고살은 찌고, 눈빛은 흐려지고..점점 '사회화'된 다수 속에 한 명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10대 말,몸이 막 어른이 되어가며 만들어지는 호르몬,아직 그 균형을 맞추지 못해, 못난 사춘기처럼20 대 말,이제 막 사회화되던 나는 그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못난 20대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모른다.설익은 어른 놀이에 옛 추억만 뒤적거리고언제부터 이렇게, 속된 말로 찌질해졌는지어쩌다 찍힌 사진 속에서도 난 왜 그렇게 고개 숙인 모습이 많았는지살은 찌고, 눈빛은 흐려지고, 축 늘어져있고..대학생이 돼서야 고등학교 때 사진을 보고,아 정말 못났었구나를 느끼게 되는 것처럼삶의 패러다임이 바뀌고야, 그땐 정말 못났었구나를 새삼 뒤돌아보게 된다.그럼, 지금은 어떻길래?어쩌다 닿은 옛 친구의 연락 "요즘 어떻게 지내?""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나도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될지 몰랐고 또 믿지도 않았지만,그렇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내 삶은 학생이라는 단계를 넘어서아직은 미숙한 사회인의 단계를 보내고 있지만,내 표정은, 내 사진은다시 행복한 미소를 짓고 꿈을 꾸었던예전 모습으로 돌아간 듯 하다.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내 안에 쌓여있던 독을 빼내고,안에서부터 변화를 만들고 있을까를 생각하지만-글을 쓰지만 -글 실력이 부족한지 왜 죄다 상투적이기만 한 것인지그냥 만화 속에 캐릭터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꿈을 좇는 해적선에 몸을 실은,하나하나 특성이 그리고 포지션이 분명한사람들 속에서 나도 하나의 캐릭터로그 특성과 포지션을 인정받으며동료들과 함께 신나는 항해를 해나가는 기분이다.화혜복지소의, 복혜화지소복禍兮福之所倚, 福兮禍之所伏불행 속에 행복이 있고,행복 속에 불행이 있으며이는 끊임없이 순환한다고 하지만  없어질 사탕이라면닳기 전에 충분히 즐기며젊음을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나가야겠다.나이가 들 수록 선천적으로 타고난 모습을 떠나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에 책임져야 한다는데,10년 후,나는 여전히 꿈꾸고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오늘은 그냥꾸밈없이 담백한 글을 담고 싶었다.#Fuller #일본 #스타트업 #해외취업 #스타트업합류 #일상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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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되지? 간단한거니까. 30분안에 해줘

엄마가 간만에 간장게장 만들어주겠다고 맘먹고 꽃게를 한 뭉터기 사와서 모래를 걷어내고 있는데, 자식놈이 들어와서 갑자기 "빨리 되지? 나 배고프니까 30분안에 해줘."라고 하면 어떤 결과가 펼쳐질까요. 엄마의 손이 상완부와 부드러운 둔각을 이룬 채 빠르게 비행하며 나의 등짝에 아름다운 접점을 만들겠죠. 가속도와 질량의 곱으로 만들어진 힘F가 등짝에 열상과 부분골절, 피부괴사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찰진 스윙사실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뽑긴 했지만, 클라이언트의 '금방 되죠?' 의 의미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1. 시켜서 죄송해요...너무 어려운 건 아니죠?....라는 죄송과 민망의 의미가 있고.2. 별 것도 아닌거 얼른 해라.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분명 의도는 다르지만, 둘 다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하죠. 지금 이 글은 클라이언트님들을 위해 쓰는 글이므로 이럴 땐 어떻게 얘기해야 하는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합시다. 요즘 제 글이 갈수록 길어지는 것 같아서 오늘부턴 스압없이 좀 짧게 줄이려고 합니다. :) 배려 오졌다.상황을 하나 들어볼께요.“이거 건물만 하나 얼른 만들어 주시면 돼요.”“언제까지 수정해 드려야 해요?”“지금 급하게 필요한 거라서… 한 시간 내로 될까요?”아이소메트릭 디자인 중이예요. 그 3D처럼 노가다해서 만드는 보기에 그럴싸한 기똥찬 디자인방식이예요. 기존에 만들어 놓은 빌딩 이미지 말고, 좀 다른 형태의 빌딩 모양이 필요하다고 추가 제작 요청이 들어왔는데, 말미를 한 시간 주고 있는 거죠. 말은 단어와 뉘앙스로 이루어집니당. 커뮤니케이션은 이 둘의 조합에서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 이 대화를 자세히 뜯어보면 이러한 거죠.하하하하...하하..하.. 디..자이..너 ...님..이거=저기…건물만=다른 것은 안 시킬 테니하나=딱 하나만얼른=얼른 끝나…겠죠?만들어 주시면=부탁드려요돼요=죄송사실 이 말이었을 겁니다. 난 그렇게 믿고 싶어. 하지만 다른 의미였을 수도 있겠죠?얼른 되지?이거=그래 이거건물만=~만 ‘단지 그것만’=다른 것은 안 시킬 테니하나=두 개가 될 가능성도 있다.얼른=쉬운 거 아니냐만들어 주시면=한 시간 내로돼요=줘라이런 식으로 말이예요. 음, 사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일을 100% 이해하기란 어렵습니다. 뭘 해봤어야 알지. 설사 해봤더라도 그 사람의 사정과 내 사정은 분명 다를테니까요. 그래서 보통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요청하거나 지시할때는 팩트만 전달하는 게 좋습니다. -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그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일인데- 마이너한 수정 사항이에요- 몇 개만 바꾸면 돼요.- 가벼운 수정 사항이에요.이런 말은 내 의견이죠. 어려운 지 아닌지는 내가 안만들면 모를 일이예요. 간단한 지 복잡한 지도 마찬가지죠. 마이너한 수정사항이라고 하지만 사실 무조건 하나를 지우는게 마이너가 아니예요. 본문 하나를 통째로 들어내면 나머지 배치를 전부 바꿔야 하니 이건 마이너가 아니라 일을 벌리는 것과 같죠.하나만 건드려도 우르르 무너지는 게 또 디자인이라구..몇 개만.. 음 뭐 시키는 입장에선 몇 개뿐이겠지만 그 몇 개가 만들어내는 난장판을 고려해보면 단순히 그것만 띡 바꾼다고 될 일은 또 아니더라구요. 가볍고 무겁고도 만드는 사람이 결정할 부분이구요. 아래의 10가지 수정요청 예시를 보여드릴께요.1. 왼쪽정렬을 가운데정렬로 바꾸기2. 중간에 텍스트 하나를 통째로 날리기3. 전체적인 색감 바꾸기4. 상하좌우 여백 더 주기5. 하단에 내용 추가하기6. 없던 요소를 만들어 내기(특히 벡터 요소)7. 텍스트 폰트 수정하기8. 크기가 서로 다른 사진 위치 변경하기9. 난데없이 그래프 추가하기10. 전체적인 톤 수정하기흔히 간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레이아웃을 건드는 작업들입니다. 시키는 사람은 '지워/옮겨/넣어' 와 같이 간단하게 던질 수 있지만 만드는 사람입장에선 오늘 밤도 뜨겁게 불태울 수 있는 액션스릴러물이 될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사 참..대박사건이다 진짜물론 일은 해야합니다. 그러니 밤을 새든 어렵든 쉽든 복잡하든 많든 적든 정당한 요청이면 하는 게 맞아요. 저런 요청을 하지 말란 소린 절대 아닙니다.당연히 수정피드백이나 추가요청은 하셔야 해요. 단!이런걸 요청할 때 뒤에 이상한 말을 덧붙이지 않는 걸로 손가락 걸고 약속복사코팅팩스공증!그냥 간단하게 말하는게 좋아요."중앙에 회사소개문구를 왼쪽정렬로 맞춰주시고 위치도 왼쪽에 맞춰주세요. 언제까지 될까요?""음, 3시간 정도 필요해요.""약간 아슬아슬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2시간 안엔 어려울까요?""해볼께요.""감사합니다."라고 깔끔하게 대화하시면 됩니다. 넘겨짓고 단정짓고 판단하는 건 꼭 일이 아니더라도 어떤 대화에서건 중요한 법이니까요.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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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숙박업, 어디까지 왔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계속 성장하는 공유 숙박업. 도시민박업으로 외국인들에게 오픈하고, 공유 숙박업으로 내국인에까지 오픈하게 되는데요 저희가 먼저, 개정법안 대표발의 의원 이완영의원실에 전화하여 물어보았습니다. "공유 숙박업, 어디까지 됐나요?" 현재 계류 중인 법안의 워딩을 그대로 가져와보았습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6조 제 1항에 따른 도시지역에서 숙박/숙식을 제공하는 업을 도시민박업으로 정의도시민박업의 영업일수는 연간 180일 이내   도시민박업은 문화체육관광 부령으로 정하는 안전/위생기준을 지켜야 함    관할 등록 기관장이 연간 영업일수 등 준수사항을 단속함   실제 법안을 그대로 옮겨놓으니 잘 와 닿지 않으시죠? 위의 법안 내용을 조금 쉽게 설명드려볼게요. 법에 도시지역이라고 명시된 곳에서는 도시민박업 가능! → 대도시는 물론이거니와 대부분의 관광지 인근 도시는 모두 도시지역입니다.  365일 중 180일은 도시민박업 가능! → 180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해 에어 위클리 다음호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화재 예방 / 전기 사용 / 가스 사용 / 대피 / 질서 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 / 위생, 총 6가지 기준을 통과해야 함! → 대부분의 건축물은 위의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에 불법적인 건축물만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없습니다  구청/시청에서 단속활동을 함! 이처럼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은 기준으로 공유 숙박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의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안이 통과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위의 법안을 발의한 이완영 의원실에 문의한 결과 아직 해당 상임위의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소위)조차 통과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법안은 발의된 후, 소위를 거쳐 상임위 전체회의, 법사위의 심사를 받은 후에야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또한 본회의 통과 후에도 6개월이 지나야 법안이 시행되니 공유 숙박업이 시행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그러나!!! 현 정부에서도 도시민박업과 비슷한 종류의 공유 민박업을 정부입법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한 정보 또한 저희가 계속 수집하여 조만간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핸디즈 #인사이트 #에어비앤비 #업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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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에 대해 '오해' 하는 것들

온라인에서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업종을 불문하고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니즈가 있으실 겁니다.  내부에서 직접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를 통해 해당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부적으로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해 대행을 맡기는 경우, 온라인 마케팅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대행을 맡기는 경우, 자체적으로 시도해 보았지만 성과가 나지 않아 대행을 맡기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하지만 막상 대행사와 협업을 시작해 보니, 왜인지 결과도 잘 안 나오는 거 같고 내부에서 하는 것만 못한 거 같고.. 여러 가지 불만 사항들이 생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이번 글에서는 고객사와 마케팅 대행사 사이에 발생하는 몇 가지 '오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오해 1. '극적인' 매출 상승 대행사에 온라인 광고 대행 의뢰를 하시는 광고주 분들은  '극적인' 매출 상승 달성을 목표로 두고 마케팅 대행을 요청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단기간' 내 '극적인' 매출 상승을 목표로 삼습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극적인' 매출 상승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는 단기간 내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광고가 집행되는 대략적인 과정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고가 실제 집행되기까지 앞단에 수많은 과정들을 거쳐야 합니다. 광고주에 맞는 매체 선정부터 광고 매체에 맞는 콘텐츠 기획, 제작, 그리고 라이브까지.. 또 단순히 광고가 집행되는 것 만으로 매출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고객들이 반응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발행되어야 할 것이고, 그에 따른 광고 운영 전략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하고, 때에 따라서 매체도 확장시켜 나가며 지속적으로 광고에 대한 성과 관리도 필요할 것입니다.이외에도 다양한 업무들이 앞뒤로 포진되어 있고, 이런 중간에는 예기치 못한 일들도 다수 발생합니다. 극적인 매출 상승 앞단에는 이러한 수많은 고민과 노력들이 들어가 있을 것이고, 이러한 일들은 단기간 안에 이루기 어려운 일들입니다. 고객사에서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고, 대행사는 해당 프로젝트의 목표와 규모에 알맞은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해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해 2. 대행사는 모든 마케팅 업무를  ‘다’ 해준다.광고 대행을 문의해 주시는 광고주 분들 중 간혹 ‘전반적인’ 마케팅에 대해 문의를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엔 대행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말씀드리고, 서로 합의가 된 범위 내에서 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그렇지만 어디 일이라는 게 그렇게 되겠습니까. 일을 하다 보면 이러한  업무범위가 모호해질 때가 있습니다.  광고주는 어디까지 요청을 할 수 있으며 대행사는 어디까지 업무를 진행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애매한 업무 범위에 대해서는 이 점을  고려하면 될 것 같습니다. 대행사가 다양한 비즈니스를 경험해 보았더라도, 광고주보다 그 영역에 대해 더 잘 알 수는 없습니다. 물론 대행사도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광고주가 요청하는 업무뿐 아니라, 광고주에게 더 많은 질문과 더 많은 요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피노의 경우 단순 광고 대행이 아닌, 성과 개선을 위한 마케팅 활동들을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대행사의 역할은 광고 성과 측정을 통해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는지 '제안' 해 줄 수는 있지만 이런 의견을 반영 해 개선안을 실행하는 것은 내부 담당자의 몫이 될 것입니다. 오해 3. 성과가 안 나올 땐 대행사를 바꾸면 된다.신규 대행에 대한 문의를 받을 때 간혹 '수군데의 대행사와 업무를 진행해봤는데,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어서 바꾸려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고객사 분들이 계십니다. 사실 이러한 경우엔 어떤 대행사와 협업을 해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기대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결국 서로의 입장 차이에서 발생하는 필연적인 문제라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처음 협업을 시작할 때에는 서로를 잘 모르기 때문에 합을 맞추는 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협업을 하는 대행사가 동일 업종 내에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더라도 각 고객사가 처한 현재의 상황, 이해도에 따라 프로젝트의 규모와 그에 따른 성과 차이는 분명히 발생할 것입니다.하지만 이러한 의견을 맞추는 시간 없이 '초'단기간 내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서로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게 되면서  결국 '대행사 변경'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과를 위해서 광고주, 대행사 모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서로에 대한 의견 차이를 줄여가며 업무에 대한 합을 맞추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협업을 진행한다면 광고주, 대행사 모두 만족할 만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이 글의 의견은 오피노 전체의 의견이 아닌 본 글을 작성한 매니저의 개인 의견임을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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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함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품고 생산 관리 매니저 현지님의 이야기.

   1. 안녕하세요! 현지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품고 입고팀 생산 관리 매니저 김현지입니다:)   2. 현지님이 품고에 입사하기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앞으로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그 중에서도 스타트업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건 이제 부정할 수 없는 흐름인 것 같아요. 때문에 물동량이 아직 많지 않거나 브랜딩이 중요한 스타트업들에게 적합한 물류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했어요.   저는 이후에 두손컴퍼니에서 물류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난뒤에는 개발도상국에서 풀필먼트 기업을 창업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두손컴퍼니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을 이롭게 한다는 비즈니스 미션 외에도 일자리 창출이라는 소셜 미션을 가지고 있잖아요? 개발도상국도 앞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커질 것이라 생각하고 좋은 물류서비스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고용할 수 있는  풀필먼트 기업을 창업해보는 것이 꿈이에요:)   3. 품고, 생산 관리 매니저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파트너사의 제품이 최종적으로 출고가 가능한 상태가 되도록 생산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취미생활 브랜드인 하비풀의 제품 같은 경우는 부자재가 다양하고 반제조 상태의 제품을 완제품 상태로 만들어 출고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야 해요. 출고 직전 제품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팀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고객사 제품을 어떤 프로세스로 생산을 진행해야 더 빠르고 효율적일지 고민하고 개선해나가고 있어요.   영업팀분들과 상의하여 새로 계약 된 파트너사 제품의 임가공 여부를 먼저 파악하고, 생산 관리가 필요한 제품이라면 품고 센터 입고 이후 생산 스케줄을 관리하는 일을 해요. 그리고 미팅을 통해 제품을 직접보고 필요한 생산관리를 파악한 후 가장 효율적인 생산 관리 프로세스를 파트너사에 제안하고 협의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4. 임가공을 하며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임가공에서의 문제로 오배송이 났을 때가 가장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났는지 추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생산 관리 프로세스에서 개선할 여지가 있는지 파악하고 꾸준히 인사이트를 적용해나가고 있죠.   5. 품고 생산 관리 매니저로 일하면서 가장 많은 성장을 할 수 있게 해준 경험은 무엇일까요? 아기들을 위한 피크닉백 브랜드 플레이젤로를 만들고 계신 코니밤니니의 경우 출고 전 생산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많아 처음 들어올 때부터 생산 관리 매니저가 미팅을 통해 프로세스를 컨설팅해드린 경우에 속해요. 그때 당시 아직 회사에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 운영실 부실장이신 재영님과 함께 미팅에 들어갔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생산 관리 미팅을 통해서는 어떤 프로세스가 필요하고 그에 따르는 시간과 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컨설팅해드려요. 원자재 관리 b2b와 b2c 출고에 따라 임가공 작업이 달라지는 부분에 대해서도 체크하고 프로세스에 적용했죠.   예를 들면 원자재 관리할 때 부피가 큰 제품의 경우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임가공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로케이션 및 보관 위치를 협의하고 완제품이 안된 제품과 각종 부자재, 안전재고의 보관 방법에 대해 기획해요. 파트너서와의 미팅 이후에는 실제 작업을 해주실 팀원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프로세스 마지막으로 협의합니다.   OPP 같은 경우 사이즈가 작업에 효율적이지 않을 경우에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부자재를 제안드리기도 하고 고객사의 담당자 분과 함께 작업 프로세스를 진행해보며 견적 및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의논하여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제품은 브랜드마다 형태가 다양하고 그에 따른 생산 관리 프로세스가 모두 달라져야하는 부분이 많아 영업 담당자 및 고객사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각 고객사 제품별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6. 요즘 생산 관리 프로세스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브랜드가 있을까요? 늘 모든 파트너사 제품들의 생산 관리 프로세스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해나가고 있지만 굳이 뽑자면 요즘은 ‘달바’라는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고계신  비모뉴먼트 제품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어요. 면세점 건은 라벨이 붙여서 나가야 하는데 면세점마다 라벨링이 다르고 안팍의 라벨링도 모두 달라 다른 제품들 보다 훨씬 더 많은 신경을 써주어야 해요. 달바 화장품 같은 경우 생산 관리는 물론 출고팀과의 협업을 해야하는 부분도 많아 커뮤니케이션에도 신경쓰고 있고요. 라벨링이 다양하게 작업되어야 할 경우 배송지에 따라 라벨을 별도로 관리하고 작업 시에도 수량과 종류를 정확하게 팀원분들께 전달드리고 있습니다.      7. 앞으로 두손컴퍼니에서 현지님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임가공 작업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보고 싶어요. 지금 하고 있는 임가공 프로세스 중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단계들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개선해서 더 높은 수준의 생산 관리가 필요한 제품이 들어와도 문제없이 제품관리를 도와드리고 싶고 현재의 생산 관리 퍼포먼스를 더 올려보고 싶어요. 궁극적으로는 원활한 생산 관리를 통해 파트너사분들의 제품이 앞으로 더 많이 판매되었으면 좋겠어요!      8.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되실 품고의 새로운 생산 관리 팀원분께 하고 싶은 한 마디!  품고의 생산 관리 매니저는 정확함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정확하게 일을 할줄 아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겠지만 어떤 생산 관리 작업도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에 더 가까워요.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기 때문에 생산 관리 프로세스를 기획하는 일이 매번 다르게 다가올 때가 많고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지만 늘 고민하면 답은 나오더라구요. 저와 함께 품고 ‘생산 관리의 정확함’을 만들어가실 분들은 많이 지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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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사업을 하며 배우다

첫 사업 아이템“저는 카바조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도 꾸준히 사업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해외에서 물건을 사다가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이 제 첫 사업 아이템이었습니다. 대학교 때는 옷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옷을 만들 때 아침마다 동대문에 가서 원단과 부자재를 사며 사장님들과 수다도 떨고 옷이 제작되는 공장에 매일 가서 하나하나 체크하며 옷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 발로 뛰는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의 창업 경험“의류 사업을 통해 모아둔 자금으로 디자이너와 기업 고객을 이어주는 국내 디자인 크라우드 소싱 모델 론칭을 준비했습니다. 홍대에 다니다 보니 주변에 디자이너 친구들이 많았고, 그 친구들의 용돈벌이를 살펴봤더니 불규칙한 수익에 대게 인맥으로 소개받아서 연결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기업과 디자이너가 함께 일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해외 디자인 크라우드 소싱 모델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아둔 사업자금으로 사업을 준비하던 중 같은 서비스를 준비하는 라우드소싱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라우드소싱 대표였던 장경록 대표와 만나 함께 하자고 제안을 해 라우드소싱의 초기 멤버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사람“플랫폼 서비스는 서로 다른 양 측의 니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중간에서 해소해주는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또한 회사를 운영하면서 서비스, 기술, 자금,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후 학업 때문에 라우드소싱에서 나와 농협 식품안전연구소의 디자인 컨설턴트를 하면서 카바조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게 됐는데, 그간 온오프라인에서 사람들도 직접 만나면서 영업도 하고 스타트업을 운영해 본 경험이 카바조 서비스를 운영할 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행복한 세상“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자 행복의 기준은 다르지만 그 단어에서 느끼는 감정은 모두 비슷할 것 같습니다. 카바조를 운영하면서 만난 정비사분들 가운데 카바조를 통해 돈을 벌어 행복을 느끼는 분들과 자신의 기술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중고차를 사시는 분들도 차를 구입하시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저는 또 그런 정비사분들을 통해 지금의 사업이 성장해나가는 것을 보고 또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모든 행복을 지키려면 지금의 카바조가 사라지지 않게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카바조를 열심히 해야겠죠.” #카바조 #창업자 #스타트업 #스타트업초기 #초기창업 #인터뷰 #창업경험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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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마케터를 위한 사소한 제언

온라인 광고에 세계에는 구글 캠페인 URL이라는 것이 있다. 광고에 돈을 뿌리면, 어디에서 효율이 나는지를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구글 캠페인 URL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이 생겼다."http://www.cakecakecake.com?utm_source=google&utm_medium=cpc&utm_term=치즈케이크&utm_campaign=cake"기본 URL 뒤에 몇 가지 태그를 붙여, 고객이 어떤 광고를 타고 왔는지 알려준다. 마케터는 광고에 따라 적합한 URL을 만들어, 각 광고에 이 URL을 부여한다.어느 스타트업의 아침.- 팀원 A : "현재 돌아가고 있는 구글 검색 광고 모두에 캠페인 URL 설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ㅠㅠ"- 팀원 B : "허거걱ㄱ,,, 수백 개가 넘는 키워드들을 모두요???!!@#$#$^%!"왜 미리 설정하여 두지 않았냐고 물으신다면, 구글 애널리틱스(웹사이트 유저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곳)에서는 같은 편인 구글 애드워즈(구글 광고를 생성, 관리하는 곳)의 데이터를 끌어올 수 있기 때문에 캠페인 URL 없이도 어느 구글 광고를 타고 유저가 많이 들어왔는지 확인이 가능하다.하.지.만. 구글 애널리틱스가 아닌 자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캠페인 URL 설정이 꼭 필요하다. 만약 캠페인 URL 없이 광고가 돌아가면, 어떤 키워드에서 효율이 발생하는지 전혀 알 수 없다.그래서 팀원 B는 고민했다. 하나의 키워드 설정만 해도, 구글 캠페인 URL 생성 페이지에서 캠페인 이름, 소스, 매체, 키워드 등을 입력하여 캠페인 URL을 생성한 다음, 구글 애드워즈에 접속하여 해당 키워드를 선택하고, 설정을 클릭, 클릭하여 URL을 복붙하고 확인 버튼을 눌러야 하고, 이걸 또 수백 번 반복해야 한다.... 털썩..사람 없는 스타트업ㅠ 안 그래도 일 많은데, 오늘도 야근인가...하...뭔가 다른 방법이 없을까?바로 그때, 구세주처럼 등장한 그분이 있었으니...! 그분은 바로 'Trackingtemplate'!(지금 와서 이실직고하지만, 이글의 타겟 독자는 프로그래밍 지식은 없지만 구글애드워즈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줄 알고, 구글 캠페인 URL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는 마케터분들입니다. 내가 아니다 싶으시면, 주변에 그러한 분들에게 살포시 공유 부탁드립니다 ^^)자, 이제 우리도 자동화라는 것을 해보자. 아주 간단하게 말하자면, 다음 두 가지를 설정하는 것이 핵심이다.1. Final URL2. Tracking Template(구글 애드워즈 언어 설정은 영어 기준으로 합니다. 한글로 설정 시 제공되지 않는 기능이 많아 선호하지 않습니다.)한 가지씩 좀 더 자세히 들어가 보자.1. Final URL: 도착 페이지 URL광고 클릭 시 유저가 도착하는 주소다. 광고그룹마다, 혹은 키워드마다 다르게 설정 가능하다.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이 Final URL에 구글 캠페인 URL을 삽입하는 방법인데, 키워드마다 캠페인 URL이 다르니, 같은 페이지에 도착하는 키워드라도, 키워드마다 트래킹용 utm 변수 부분을 다르게 설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다음에서 설명할 Tracking Template을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저는 Tracking Template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ㅎㅎㅎ 뭔가 자꾸 홈쇼핑 느낌이 나고 있다...)2. Tracking TemplateFinal URL에 더하여, 트래킹 목적 URL을 생성하기 위한 템플릿. 광고마다 일일이 URL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템플릿을 바탕으로 자동 생성하는 것이 목적이다.트래킹용 변수는 변하지 않는 값으로 설정할 수도 있고, 변하는 값(ValueTrack이라는 말로 부릅니다)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변하지 않는 값 예시 : utm_term=치즈케이크 (이렇게 설정하여두면, 항상 '치즈케이크'라는 값이 측정됩니다)변하는 값 예시 : utm_term={keyword} (이렇게 설정하여두면, 키워드에 따라 그 키워드 값이 측정됩니다. 예를 들면,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생크림 케이크' 등)Tracking Template은 키워드 단위뿐만 아니라, 광고그룹, 캠페인, 그리고 무려 계정 단위에서도 설정이 가능하다.(설정하는 방법 링크 : https://support.google.com/adwords/answer/6305348?hl=ko)광고그룹 이상의 단위에서 템플릿을 설정하고 변하는 값을 정의하여 두면, 모든 키워드에 대해 일일이 트래킹용 변수를 따로 정의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설정이 가능하다.(단, 키워드 단위가 아닌 광고그룹 이상의 단위의 경우, 승인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림. 하루 이내.)Tracking Template은 다음 경로에서 설정 가능하다.[Google Adwords 웹에서 설정하기] 1. Adgroup을 선택한다. (계정, 캠페인, 키워드 등의 단위로 설정하고 싶다면 해당 페이지를 클릭)2. Settings탭을 선택한다.3. 맨 아래쪽에 위치한 Campaign URL options (advanced)에서 Tracking Template을 설정한다.Google Adwords Web에서 설정하는 화면 [Google Adwords Editor에서 설정하기] 1.Google Adwords Editor를 다운로드한다.2. 계정을 연결하고, 데이터를 다운로드한다.3. 왼쪽 아래에서 캠페인, 광고그룹, 키워드 중 원하는 단위를 선택한다.4.URL options탭에서 Tracking template을 설정한다.Google Adwords Editor에서 설정하는 화면[Tracking Template 예시]Trackingtemplate for 케이크 관련 검색어 광고 (광고그룹 단위로 설정 시):{lpurl}?utm_source=google&utm_medium=cpc&utm_term={keyword}&utm_campaign=cake(여기서 {lpurl}부분에는final URL이 다이내믹하게 삽입됩니다)이렇게 설정할 경우, 검색어 치즈케이크는http://www.cakecakecake.com/menu/cheesecake?utm_source=google&utm_medium=cpc&utm_term=치즈케이크&utm_campaign=cake검색어 티라미수는http://www.cakecakecake.com/menu/tiramisu?utm_source=google&utm_medium=cpc&utm_term=티라미수&utm_campaign=cake와 같이 잡힌다.(www.cakecakecake.com은 가상의 웹 사이트명입니다. 이 부분에 각자의 웹 사이트명을 넣으면 됩니다.)그 외 변하는 값이 설정 가능한 변수들(ValueTrack parameters):{campaignid}:캠페인ID{adgroupid}:광고그룹ID{creative}:광고ID더 많은 것들은 여기에서 확인: https://support.google.com/adwords/answer/6305348여기까지 온 당신은 이제 수천 개의 검색 광고를 돌려도 손까딱할 일 하나 없다. 정말이다. (물론 URL 설정에 한해서;;) 스타트업의 마케터는 일당백이니만큼 시간을 아끼고 아껴서 더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을 더 집중해야 한다. 이런 단순 반복 업무 따위는 자동화해버리고, 당신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시길~~!금융과 IT를 결합하여 기존의 대출·투자 경험을 혁신하는 P2P금융 스타트업, 어니스트펀드의 이야기가 연재될 팀 포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니스트펀드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어니스트펀드 #마케터 #마케팅 #조언 #꿀팁 #데이터분석 #스타트업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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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선배들의 이야기 -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이 먼저" 글로벌사업본부 운영최적화팀 전성배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운영최적화팀은 원유 도입에서부터 제품 판매까지 전사의 밸류체인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정제 마진 및 원가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분석하고 관리함으로써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각 제품 마진의 변동성을 관찰하고 그 리스크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제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여 대응함으로써 회사의 손익을 증진시키고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흔히 말하는 ‘취준생’의 기간이 저에게는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장점은 무엇인지,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등 자기 자신에 대해 가장 고민을 많이 하고 해답을 찾으려 애썼습니다. 이를 통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제 장점을 충분히 어필 할 수 있었고 그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습니다.후배님들 모두 20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왔을 것입니다. 이제는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주냐의 싸움입니다. 여러 측면에서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어떻게 어필 할 수 있을 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친구,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본인에 대해 물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후배님이 모르고 있던 후배님의 장점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다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으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화이팅!#현대 #현대그룹 #현대오일뱅크 #운영최적화팀 #직무정보 #직무소개 #선배들의이야기 #현대오일뱅크채용 #현대오일뱅크공채 #구성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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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ipse Memory Analyzer 소개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다보면 종종 OutOfMemory(OOM)에러를 만나게 됩니다. 이전에 올렸던 포스팅에서도 이 문제로 고생을 했는데요, 메모리 누수 관련 문제는 로직 에러와는 달라서 찾기가 매우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메모리 누수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검사 기능을 제공하는 무료 툴이 있습니다. 바로 Eclipse MAT(Memory Analyzer)(MAT)입니다.Eclipse MATMAT은 사용자로 하여금 힙 메모리의 상황을 파악하게 해주어 메모리 누수 현상과 필요없는 메모리 할당을 감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자동으로 보고서를 작성하여 어떤 객체들이 메모리 누수를 일으키는지에 대한 추측을 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MAT은 Eclipse 플러그인이기 때문에 사용하려면 Eclipse가 깔려 있어야 합니다. MAT을 설치하려면 MAT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자신의 Eclipse버전에 맞는 파일을 받으시면 됩니다.How to use MATMAT을 설치하였다면 Eclipse화면에서 MAT관련 탭이 뜹니다. 탭을 클릭 하고File -> Open Heap Dump 를 누르면 힙 상황이 기록 된 hprof파일을 읽어올 수 있습니다.탭이 뜨지 않는다면Window -> Open Perspective -> Other에서 Memory Analysis 를 누르면 탭이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hprof 파일을 읽어오면 분석을 시작하고 결과를 Overview 화면에 보여줍니다.파이 차트의 각 부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옆의 Inspector 화면에 해당 객체의 정보를 보여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InspectorInspector 창에서는 선택된 객체의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객체의 클래스명과 패키지 명 그리고 해당 객체가 가지고 있었던 변수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유용한 기능들MAT에서 가장 중요하게 살펴볼 기능이라고 한다면 Leak suspoect report와 Dominator tree라고 볼 수 있습니다. Leak suspect와 Dominator tree 둘 다 가장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 객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Leak suspectLeak suspect는 가장 큰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객체들을 좀 더 세분된 파이 도표로 보여줍니다. Problem suspect 1을 보면 현재 이 스레드 객체의 크기가 전체 힙 메모리의 크기 중 19.73%를 점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의 2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 객체를 OOM의 범인(?)이라고 생각할 근거가 됩니다. 해당 객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Details을 클릭하면 됩니다.Dominator treeDominator tree를 띄우면 현재 덤프 된 매모리 스냅 샷 중 가장 큰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객체 순으로 정렬하여 보여줍니다. Leak suspect와 비슷해 보이지만 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따라서 Leak suspect로 현 상황에 대한 힌트를 얻은 후 Dominator tree에서 디테일하게 살펴보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상위에 있는 몇몇 객체들이 가장 의심 되는 객체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왼쪽의 화살표를 클릭함으로써 그 객체가 참조하고 있는 다른 객체들에 대한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각 객체를 클릭하면 옆에 Inspect창의 내용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실제 이 스냅 샷은 이전 포스팅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떠놓은 스냅 샷인데요, 이 결과를 보고 많은 메모리가 네트워크를 통해 받아오는 스트림을 처리하고 문자열로 가공하는데에 낭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방법으로 우회하는 방법을 썼고 결과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Android에서 MAT사용법먼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힙 덤프를 수행하여 hprof파일을 생성해야 합니다. hprof파일을 생성하기 위해서 간단하게 취할 수 있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1. DDMS를 이용한 추출Eclipse의 DDMS를 이용하여 힙 덤프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아 방법을 쓰려면 앱의 메니페스트 파일에 WRITE_EXTERNAL_STORAGE 권한을 부여해야 하며, sdcard에 쓸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합니다. 이 방법을 통해 sdcard경로에 앱 패키지명의 hprof파일이 생성됩니다.2. Heap dump method안드로이드 API에서 제공하는 메서드 중에 hprof파일을 생성하는 메서드인 dumpHprofData가 있습니다. 이 메서드는 Debug 클래스의 메서드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Debug 클래스에는 앱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여러 유용한 메서드가 있으므로 나중에 필요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익혀두면 좋습니다.Android hporf 파일 변환앞서 설명한 방법을 적용하여 hprof파일을 추출하였어도 안드로이드에서 추출한 hprof파일은 MAT에서 받아들이는 일반적인 hprof포맷과 다르기 때문에 먼저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기본 SDK에 포함된 hprof-conv유틸입니다. 이 유틸은 SDK폴더 내의 tools폴더 안에 있는데 사용하려면 콘솔에서$ hprof-conv <안드로이드용 hprof 파일> <변환할 hprof 파일> 를 치시면 됩니다. 이제 변환된 파일을 MAT에서 열면 분석을 하실 수 있습니다.More tipEclipse Memory Analyser (MAT) - TutorialMemory Analyzer BlogJava Performance blog상기의 사이트들은 MAT과 Java의 메모리 처리에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한 사이트들입니다. 한 번 들러보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스포카 #꿀팁 #개발 #개발자 #스킬스택 #스택소개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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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루피, 제우스, 드루와, 아이린, 돌핀, 윈터, 앤, 시나몬……위에 언급된 단어들을 보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는가.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인공,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 영화 ‘신세계’ 속 황정민의 대사 등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형성된 이미지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왜 연관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단어들을 함께 나열한 것일까?도통 공통점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이 단어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어니스트펀드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팀원들의 닉네임이라는 것이다. 어니스트펀드의 모든 팀원들은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회사에 오면 만화 캐릭터, 신화 속 인물, 동물, 계절 등 다양한 닉네임들이 사람들의 입을 오간다.어니스트펀드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이들에게 제일 처음으로 주어지는 일은 자신이 사용할 닉네임을 짓는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만약 내게 입사 전에 나의 직급에 대해 알려주고, 회사의 조직도를 보여줬다면 입사하는 나의 마음가짐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것이다. 조직도를 보며 직급과 이름을 외우고, 만나보기도 전에 직급에 따른 편견을 만들었을 확률이 높다.입사 후에 회사 사람들을 소개받을 때 오로지 닉네임에 대해서만 소개받았다. ‘이 분은 XXX이사님이시고 IT기업인 XXX출신이십니다’라는 식의 소개 대신 ‘이 분은 린다이고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어요’라는 식의 소개를 받는 것이다. 이런 식의 소개를 받다 보니 직급과 경력에 따른 편견 대신 ‘저 닉네임의 뜻은 무엇일까’와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호기심이 먼저 든다.이전에 다니던 직장에서는 본명을 소개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질문들이 존재했다. 고향과 나이, 출신학교와 경력 등의 질문이 통과의례처럼 이어졌다. 그리고 지금의 어니스트펀드에서는 ‘윈터’라는 닉네임을 소개하고 나면 ‘윈터라는 닉네임은 어떻게 지었나요’, ‘윈터는 겨울을 좋아하나요’와 같은 질문을 주로 받는다. 내 배경에 대한 질문 대신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된 질문이 이어지는 것이다.언어는 생활을 지배하고, 문화를 만든다. 서로 편하게 닉네임을 부른다는 것은, 업무를 진행할 때도 그대로 반영된다. 직급이나 연차와 상관없이 닉네임을 부르며 동등하게 의견을 낼 수 있고, 모두들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업무 효율이 높다는 것도 좋지만, 사실 가장 좋은 것은 사람을 조건이나 배경 대신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니스트펀드에 오기 전에는 직장에서 친구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이 모여서 편견을 가지고, 서로 간의 격차가 있다고 믿는 분위기 속에서 가까워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직장에서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진심이 아니라 다양한 조건과 배경이 되어버린 것이다.하지만 닉네임을 사용하는 지금은 다르다. 나이와 출신학교, 경력과 상관없이 동료이자 친구가 된다. 서로에 대해 알아갈 때 그 사람의 배경이 아닌, 함께 생활하며 느낀 그 사람에 대한 솔직한 감정에서 관계가 시작된다. ‘이전 직장에서 일할 때는 어땠어요’라는 질문 대신 ‘출근길에 보니까 책 읽고 계시던데 저도 책 추천 좀 해주세요’라는 질문으로 관계가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이름은 일종의 배역이다. 본명인 ‘김승용’과 어니스트펀드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인 ‘윈터’는 동일인물이 사용하고 있는 이름이지만 그 성격을 달리 한다. 김승용이라는 이름 뒤에는 수많은 배경이 존재한다. 김승용이라는 개인은 태어나서 학교에 입학하고, 군대에 가고, 직장에 들어가는, 사회가 만들어놓은 대한민국 남성 평균의 절차를 거쳤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예상한다.반면 윈터라는 닉네임은 어니스트펀드에서 시작되었기에 함부로 예측할 수 없다. 윈터라는 개인의 삶을 그 누구도 정해두고 제한하지 않는다. 어니스트펀드라는 집단 안에서 윈터의 영역은 만들어가기 나름인 것이다. 마케팅 업무를 하는 윈터가 데이터 업무에 관심을 가진다고 해도 그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이름 대신 새로운 닉네임으로 일을 한다는 것, 그것은 결국 모든 편견에서 벗어나서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나의 이름은 하나의 고유한 세계를 담고 있다. 앞으로 내게 ‘윈터’라는 단어는 어니스트펀드에서의 삶을 온전히 함축한 단어로 기억될 것이다. 훗날 윈터라는 단어를 보며 어떤 모습을 떠올리게 될까. 먼 훗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내게 배경이 아닌 윈터라는 닉네임을 짓게 된 이유에 대해 묻고, 서로의 삶에 안부를 물으며 편한 동료가 될 수 있다면 윈터로서의 나의 삶은 충분히 성공적으로 기억될 것 같다.금융과 IT를 결합하여 기존의 대출·투자 경험을 혁신하는 P2P금융 스타트업, 어니스트펀드의 이야기가 연재될 팀 브런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니스트펀드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어니스트펀드 #사내문화 #수평적조직 #닉네임 #호칭 #사내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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