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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E for postgresql and sqlalchemy

저희 서비스는 가게마다 웹에서 접속할 수 있는 어드민을 제공하는데, 프렌차이즈가 아닌 하나의 독립적인 가게들일 경우 정보를 가져와 나타내는 데는 굳이 CTE 를 쓸 필요가 없지만 프렌차이즈일 경우 본사와 지점들로 나누어져 있어서 본사와 지점들 정보를 다 가져오기 위해서 CTE 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그럼 postgresql 의 CTEReadme 에 나와 있는 예제와 sqlalchemy core 로 변환하는 것까지 살펴보겠습니다.CTE란?Common table expression 의 약자로 ‘공통 테이블 식’입니다.CTE 특징WITH절 같은 SELECT 문에서 효과적으로 테이블 식을 정의 할 수 있습니다.CTE는 VIEW의 사용방법과 비슷하지만, VIEW보다 편리합니다.VIEW와 달리 사전에 CTE를 정의할 필요가 없습니다.개체로 저장되지 않고, 쿼리 지속시간에만 존재합니다.CTE는 재귀 쿼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재귀 CTE는 여러행을 반환 가능합니다.동일 문에서 결과 테이블을 여러번 참조 가능합니다.재귀 CTE 예제아래 예제는 ‘A’부서 하위에 있는 부서만 추출하는 예제입니다.일단 재귀 CTE를 이용한 쿼리를 사용하려면 ‘WITH RECURSIVE’ 키워드를 추가해야 합니다.Table ‘department’ 인접 리스트로 조직 구조를 나타냅니다.CREATE TABLE department ( id INTEGER PRIMARY KEY, -- department ID parent_department INTEGER REFERENCES department, -- upper department ID name TEXT -- department name ); INSERT INTO department (id, parent_department, "name") VALUES (0, NULL, 'ROOT'), (1, 0, 'A'), (2, 1, 'B'), (3, 2, 'C'), (4, 2, 'D'), (5, 0, 'E'), (6, 4, 'F'), (7, 5, 'G');부서 구조:ROOT-+->A-+->B-+->C | | | +->D-+->F +->E-+->G A의 하위 부서를 추출, 다음과 같은 재귀 쿼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WITH RECURSIVE subdepartment AS ( -- non-recursive term SELECT * FROM department WHERE name = 'A' UNION ALL -- recursive term SELECT d.* FROM department AS d JOIN subdepartment AS sd ON (d.parent_department = sd.id) ) SELECT * FROM subdepartment ORDER BY name;위의 쿼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중간 테이블(Intermediate table), 작업 테이블(work table), 결과 테이블(result table)이 있습니다.초기화비재귀 구간을 실행 (SELECT * FROM department WHERE name = ‘A’)ResultTable = WorkTable = (‘A’) 결과 테이블과 작업 테이블에 결과를 배치합니다.IntermediateTable = () 중간 테이블을 비웁니다.재귀 쿼리 실행(SELECT d.* FROM WT AS d JOIN subdepartment AS sd ON d.parent_department = sd.id) 하위 부서와 작업 테이블을 바꾸고, 재귀 구간을 실행합니다.중간 테이블에 쿼리 결과를 할당합니다.결과 테이블 및 작업 테이블에 중간테이블 추가합니다.중간 테이블을 비웁니다.재귀가 끝났는지 확인2번 과정의 중간테이블이 비어 있으면 재귀의 실행이 종료되고, 결과 테이블은 반환됩니다.중간테이블이 비어 있지 않으면 다시 2번의 과정으로 돌아갑니다.“subdepartment”는 재귀 표현을 포함하고 있는 CTE입니다. 먼저 비재귀항이 평가되고, 다음 재귀항이 평가됩니다. 재귀항은 평가하고 처리하는 데이터가 없을 때까지 결과가 반복적으로 이전 결과에 추가됩니다. 끝으로 마지막 SELECT가 실행되고 데이터는 결과 집합에서 추출됩니다.CTE의 한계점SEARCH 및 CYCLE 절은 구현되지 않습니다.상호 재귀는 허용되지 않습니다.UNION ALL의 마지막 SELECT만 재귀 이름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재귀와 재귀스캔(RecursiveScan) 계획의 비용은 항상 0입니다sqlalchemy 로 변환sqlalchemy 에서 필요한 모듈들을 불러옵니다.from sqlalchemy import Table, Column, Text, Integer, MetaData, select metadata = MetaData() department 테이블을 정의합니다.department = Table('department', metadata, Column('id',Integer), Column('parent_department',Integer), Column('name',Text)) WITH 절부터 시작되는 CTE 부분의 비재귀항을 subdepartment로 만듭니다. 재귀 사용을 위해 .cte( recursive=True) 부분을 붙여줍니다.subdepartment = select([ department.c.id, department.c.parent_department, department.c.name]).where(department.c.name == 'A') \ .cte(recursive=True) department 와 subdepartment 에 각각 alias를 붙여줍니다.subd_alias = subdepartment.alias() department_alias = department.alias() CTE 부분의 재귀항과 비재귀 항을 union all 해주는 subdepartment를 만듭니다. (이 부분이 postgresql 예제 쿼리에서 봤던 WITH RECURSIVE subdepartment 전체를 나타내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subdepartment = subdepartment.union_all( select([ department_alias.c.id, department_alias.c.parent_department, department_alias.c.name]) \ .where(department_alias.c.parent_department == subd_alias.c.id)) 마지막으로 결과 쿼리를 출력하기 위한 statement를 만듭니다.statement = select([ subdepartment.c.id, subdepartment.c.parent_department, subdepartment.c.name]).order_by(subdepartment.c.name) 원문: CTEReadme참조: 공통 테이블 식 사용 ,공통 테이블 식을 사용하는 재귀 쿼리#스포카 #개발 #개발자 #서버개발 #개발팀 #꿀팁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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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장 빠르게 알아내는 액티브 트랜잭션

IT 서비스는 장애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대의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MSA 구조는 장애의 규모를 줄여줄수 있지만 장애는 여전히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애플리케이션 운영은 장애의 규모를 줄이고 장애를 빠르게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오래전부터 장애를 빠르게 해결하는 문화를 가진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서울입니다. 2000년에 엔터프라이즈의 IT 서비스가 태동될 때, 경험많은 해외 IT 기업들이 5년이 걸릴것이라 예상하는 ERP 시스템 통합을 한국의 기업들은 2년에서 3년만에 이뤄내는 기적(IT 지옥의 시작)을 이뤄냅니다. IT 기술이 전혀 없던 나라에서 빠르게 엔터프라이즈 IT 서비스들을 만들어 나가다보니 많은 문제들이 생겼습니다. IT 엔지니어의 혹사도 문제였지만 급하게 만들어진 IT 서비스들을 운영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2000년 중반의 어렵던 프로그래머의 삶을 대표하는 이미지이 때, 국내에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gement,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들이 혜성처럼 나옵니다. APM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 장애 원인을 알아낼 수 있었기 때문에 국내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운영하던 기업들에게 APM 솔루션은 단비와 같았습니다. 그리고 국내 APM 솔루션들은 해외 솔루션들과 비교되는 몇몇 특징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실시간 어플리케이션 분석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실시간 분석 기능이 액티브 트랜잭션입니다. 액티브 트랜잭션애플리케이션 성능 분석 솔루션은 종료된 트랜잭션을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고객의 요청에서 응답까지의 과정을 트랜잭션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완료된 고객의 요청을 하나 하나 분석하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액티브 트랜잭션은 종료되기 전의 트랜잭션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아직 완료되지 않은 트랜잭션을 분석하기 때문에 액티브 트랜잭션은 장애를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선행지표가 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에 벤더별 액티브 트랜잭션을 보여드립니다. 제니퍼소프트의 Active Service트랜잭션의 요청건수, 진행건수(Active Service), 완료건수가 상단에 나옵니다. 하단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건수Active Service)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액셈의 Active Transaction트랜잭션의 요청건수, 대기건수(Active Service), 완료건수가 상단에 나옵니다. 하단에는 대기건수만(Active Transaction)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와탭랩스의 Active Transaction트랜잭션의 진행건수를 원형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와탭의 서비스는 대용량 분석을 위해 기존의 이퀄라이즈를 원형으로 보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액티브 트랜잭션은 서비스를 오픈하는 과정에서 큰 효과를 보입니다. 아직 서비스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하 테스트를 하게 되면 서비스에 락이 걸리면서 트랜잭션이 연속으로 홀딩되면서 서비스 전체가 다운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종료된 트랜잭션으로는 분석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장애 상황에서의 액티브 트랜잭션장애 상황이 되면 일반적으로 액티브 트랜잭션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아래는 와탭의 성능추이에서 볼수 있는 엑티브 트랜잭션의 건수를 표현하는 지표입니다. 평소 액티브 트랜잭션이 10건 이하였다면 아래와 같은 상황은 장애 상황일 확률이 높습니다. 마무리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분석하는 기준은 트랜잭션입니다. 데이터 분석 기준으로는 종료된 트랜잭션을 추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액티브 트랜잭션은 선행지표로서의 의미와 함께 종료된 트랜잭션으로 분석할 수 없는 상황을 알아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분석 도구가 있다면 액티브 트랜잭션 지표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와탭랩스 #개발자 #개발팀 #인사이트 #경험공유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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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NDC 리뷰) 몬스터 슈퍼리그 리텐션 프로젝트

 2017년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Nexon Developer Conference 에 나녀온 후기입니다.제가 들었던 재밌는 세션들 하나하나 올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 :)2017 NDC 재밌었다능!!!몬스터 슈퍼리그 리텐션 15% 개선 리포트 - 숫자보다 매력적인 감성 테라피"몬스터 슈퍼리그"의 게임 리텐션 개선 리포트였는데요, 기본적인 서비스의 소비자를 향한 어프로치인"당신은 똑똑한 유저!"라는 인식 심기(쉬운 접근성/ 심도 깊은 진행 유도)"빠른 어필"(이벤트에 대한 빠른 피드백)"축복받은 계정" (다양하고 많은 초반 보상)이라는 인식과,"주어지면 알아서 하겠지""보상이 있으면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을 지양하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넛지(Nudge)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무의식을 자극하는 재밌는 전략에 대해서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후 리텐션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가장 중요한 건,단지 "무슨 기능을 만들 것이냐?"가 아닌, "어떤 부분에서 유저가 이탈"하게 되고,이탈한 유저들 중 "우리가 진짜 챙겨야 할 유저"가 어떤 유저들인가에 집중한다.라는 부분에서 항상 우선돼야 하지만, 되지 못한 부분들을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를 통해스스로 모험 입장을 몇 번 한 유저: 원하는 것에 접근하지 못한 유저에 대한 파악 후 개선다음 지역에 접근 한 유저: 지속 플레이 의향 있으나, 니치를 못 찾은 유저들의 의도 파악 후 개선이라는 개선에 필요한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보는 것에 정말 재미를 느꼈고요, 이에 대한 진행방향을 듣는 것도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개선 시퀀스1차 개선 (-)보상 10배 상향에도 불구, 큰 성장 없음.>"가치비교가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게 보상의 절대적 수치 증가는 큰 감흥이 없다."라는 점을 파악하고, 유저에 "감정"을 터치하는 방법을 고안.2차 개선 (+ & -)조사 결과, 첫 패배 지점에서 유저들의 높은 이탈률을 파악> 패배 지점을 인위적으로 미루지 않되, 패배에 신경 쓰지 않도록 다른 부분들에 대한 장치를 추가.> "도전 가능한 포인트를 생성하는 것은 유효하다."는 부분을 Metric으로 확인했으나, 타깃 유저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Metric만 집중해서 정확한 범위 파악을 놓침.3차 개선 (+ & +)유저가 얻을 수 있는 보상의 기회를 꼭 찾아가도록 유도옵션 1. 텍스트 강조? 텍스트는 망각의 영역 (X)옵션 2. 강제 터치? 이미 자유 플레이가 된 유저에게 부자연스러운 접근 (X)옵션 3. 얻고 싶은 보상이 있다면, 어떨까? 그리고 보상 등에 대해서 스토리 텔링이 될 수 있다면?  (O)  - 부정 경험 개선을 통한 리텐션 향상 효과  - 초반에 한 일을 다시 하게 하는 것은 큰 부정 경험을 초래  - 강제적 이동보다는 원하는 보상을 통해 부여4차 개선 (+)스토리 텔링 요소 추가  1. 일러스트  2. 캐릭터에 대한 스토리 추가글로벌 원빌드로서 북미권 영역에서  특히 추가결과개선 프로세스 이후,"무언가가 무조건 있다."라는 이야기 보단, "기대치 않은 행동에 대해서 얻는 보상의 획득"으로 유저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 텔링의 중요성 확인.교훈보상도 주지만, "보상을 준다"라는 이벤트를 행하는 것 만으로 서비스 제공자는 끝내선 안된다. 보다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유저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첫날 첫 번째 세션이었는데요, 아침부터 정말 보람찬 세션 들을 수 있어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사실, 게임이건, 모바일 서비스건, 웹 서비스건 "소비자를 이해한다."라는 부분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부분이지만, 결과적으로 서비스 제공자들은 "보상을 제공했다."로 서비스 제공을 스스로 끝을 내버리는 순간들을 더 많이 마주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들에서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한줄평: 중요한 건, "내가 이런 걸 줬다!"보다는 "이런 걸 줘서 고마워"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소비자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는 서비스 제공이 맞다!#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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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크루의 채굴 현장을 포착했다! - ‘코인원 작업증명(PoW)’을 소개합니다

블록체인에서 PoW는 Proof of Work, 즉 작업증명을 말합니다. 블록체인의 암호화된 작업에 대해 참여자가 암호를 풀면, 보상을 제공받는 것이죠.오늘은 코인원의 PoW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코인원 PoW'의 PoW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금융을 혁신하는 기업답게 블록체인 용어에서 차용했어요. :-)  코인원 크루들이 스스로와 동료들의 회고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과정을 통해, 업무 개선과 성과에 대한 보상을 제공받도록 만들어진 일종의 성과관리 시스템이죠. 코인원 피플팀은 코인원 PoW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크루들이 자신들의 업무 성과에 대해 투명하게 풀어놓는 회고를 우선적으로 진행해요. 그 후 함께 업무를 진행한 페어 그룹(pair group)끼리 서로 잘된 업무와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대화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개선점과 방법을 찾아 업무에 적용합니다.코인원 PoW의 특별한 점은, 대부분의 과정이 정성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에 있습니다. 물론 숫자로 보이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모든 일은 결과 못지 않게 과정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에요. 그 과정에 충실함을 보인 크루들을 선별해 ‘슈퍼크루'로 지정하고 보상을 제공하는 과정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 변화무쌍한, 그리고 결코 쉽지 않은 크립토(crypto) 세계에서 ‘정도'를 걸어가고 있는 ‘코인원스러운' 성과관리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우선 코인원 PoW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코인원 PoW는 아래와 같은 5가지 단계로 진행됩니다.Self mining셀프마이닝은 지난 6개월 동안 자신이 진행한 업무와 그 과정에 대해 에세이를 작성하는 단계입니다. 에세이를 작성할 때는 자신이 진행한 업무와,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잘한 부분 및 아쉬웠던 점들 등에 대해서 작성합니다. ‘잘한 부분'의 경우, 성과가 좋았던 점 외에 성과는 좋지 않았어도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해 상세히 작성합니다. Peer mining피어마이닝은 업무적으로 연관된 동료 크루의 셀프마이닝을 토대로 그 동료에 대한 의견을 작성하는 단계입니다. 함께 일했을 때 동료 크루의 좋았던 점, 훌륭한 점, 배워야 할 점 등을 서술하고, 앞으로 더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동료가 개선하면 좋을 것 같은 점도 함께 작성해요. Segwit세그윗 단계에서는 위 두 단계에서 도출된 자기 평가와 동료 평가를 토대로 각 셀의 리더들과 1:1 면담을 진행합니다. 이때 셀 리더들이 꼭 염두해야 하는 것은, 코인원 PoW를 통해 우리가 이끌어내고자 하는 것은 '평소의 관심과 피드백, 그리고 동반 성장'이라는 것이죠. Blue paper세그윗을 통해 최종 작성되는 것이 바로 블루페이퍼에요. 크루들의 면담을 진행한 각 셀의 리더들이 작성하죠. 이 내용은 크루들이 지난 6개월 동안 한 일에 대한 자기 자신과 동료, 그리고 셀 리더의 피드백이 담긴 한 장의 문서죠. Consensus마지막으로 컨센서스 단계에서는 최종 완성된 블루페이퍼를 바탕으로 본부별 슈퍼크루를 선정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정된 슈퍼크루에 대해 전체 크루가 동의 가능한지에 대한 적절성 심사가 한 번 더 진행됩니다. 현재 코인원에는 약 120명의 크루들이 일하고 있어요. 사실 모든 크루들의 정성적인 분석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에요. 코인원 PoW는 셀프마이닝부터 블루페이퍼 작성 및 슈퍼크루 선정까지 약 5주에 걸쳐 진행되는, 길지만 자연스러운 평가와 이를 통한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이 과정에서 코인원 피플팀 여러분들이 정말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주고 계시죠!그렇게 10월의 어느 날, 2018년 상반기의 코인원 PoW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코인원의 모든 크루들이 지난 상반기의 업무에 대해 작업증명을 진행했죠! 그리고 또 다른 6개월 동안 앞으로 다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자신의 어떤 좋은 점을 강화하고, 어떤 점은 보완하면 될지를 나 자신, 그리고 동료 크루들과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또, 이렇게 진행된 2018년 코인원 PoW를 통해 여섯 명의 슈퍼크루가 탄생했어요!2018 코인원 슈퍼크루를 소개합니다 :-)올 한해도 모든 크루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어요.슈퍼크루는 그 중에서도 특히 다른 크루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 크루들을 선정한 것인데요, 이 분들에게는 코인원의 특별한 추가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랍니다. :-)코인원은 앞으로도 크루들이 즐겁게 일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재밌고 유익한 도전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코인원이 크립토 세상에서 어떤 즐거운 도전들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도 코인원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켜봐주세요! :-)#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복지 #업무환경 #팀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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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른 Android App Build

Android App Build의 변화Android App 개발에서 빌드는 올해 중순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Ant 에서 Gradle 로… Eclipse 에서 Android Studio 로…Android Studio 는 JetBrains 사의 IntelliJ 의 Community 버전을 커스터마이징한 것입니다.Gradle 은 Ant 의 빌드 기능 에 Maven 의 의존성 관리 기능이 접목된 빌드 툴입니다. 그만큼 제공하는 기능이 다양하며 동시에 의존성에 대한 문제도 함께 해결이 되었습니다.큰 변화는 장점과 단점 모두를 가져왔습니다. 대표적인 장점은 기존에 Eclipse 에서는 한계가 있었던 Plugin 기능이 더욱더 다양해졌다는 것입니다. 반면 갑작스럽게 바뀐 IDE 와 빌드툴은 여전히 큰 장벽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특히 Gradle 의 성능 문제는 줄곧 거론되었습니다. Eclipse 에서는 빠르게 빌드되던 것이 Gradle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적게는 2배에서 5배 이상 오래 소요되는 문제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그러한 문제는 토스랩의 안드로이드 팀도 빗겨갈순 없었습니다.코딩-빌드-실행이라는 반복적인 패턴에서 빌드에 소요되는 시간이 개발의 흐름을 끊게 되는 상황에서 이를 개선하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이 포스팅은 그동안 잔디의 안드로이드 팀이 빌드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던 흔적들의 모음입니다.New Android App Build System1. Bazel (Google)본디 Android 만을 위한 빌드는 아니고 iOS 까지 빌드 할 수 있는 통합 빌드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Google 의 빌드 시스템인 Blaze 에서 파생된 빌드 프로젝트로 현재 베타로 등록, 진행되고 있습니다.2. Buck (Facebook)Bazel 보다는 좀 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Go, Rust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빌드 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3. Pants (Twitter, FourSquare, Square)3개의 회사가 협동해서 만든 빌드 툴입니다.특이점은 Bazel 만 Mobile Platform 을 위해 개량된 빌드 툴이고 2개는 좀 더 다양한 빌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Build 시스템의 성능들1. Bazel| —-| 출처 : Bazel(http://bazel.io/docs/mobile-install.html)|구글의 자료에 의하면 기존에 비해 4배~10배 의 성능 향상이 있다고 합니다.2. Buck|**Gradle**|**Buck**| | ----|----|----|----| clean build|31s|6s|5x| incremental build|13s|1.7s|7.5x| no-op build|3s|0.2s|15x| clean install|7.2s|7.2s|1x| incremental install|7.2s|1.5s|4.8x| 출처: Buck (https://buckbuild.com/article/exopackage.html)Gradle 과 비교Gradle 팀에서는 Bazel 에 대해서 2015년 3월 포스팅에 아래와 같이 평하였습니다.Gradle 팀이 꼽은 Bazel 의 단점Bazel 은 구글의 특화 되어 있으며 쉽게 빌드 할 수 있을만큼 고수준 상태가 아니다확장성이 떨어진다.성능은 의존성이 해결된 이후의 문제이다.*nix 환경(Mac, 유닉스, 리눅스를 지칭)에서만 가능하다. 아직 많은 엔터프라이즈 툴들이 .Net 기반이다.(51%)플러그인을 위한 생태계가 구성되어 있지 않다.결론각각의 빌드 시스템들이 제공해주는 정보에 따르면 새로운 빌드 시스템은 큰 차이를 보여주는 빌드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그런 이점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설정에 큰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Gradle 과 Android Plugin 에서 제공해주던 것을 직접 스크립트로 작성을 해야하며 각각의 의존성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명시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정교하고 어려운 작업입니다. 또한 개별적으로 Plugin 을 제공하지 않아 Crash Report 를 위한 툴이나 Build 과정에서 추가적인 작업들이 필요한 경우에도 별도의 작업을 필요로 합니다.이러한 어려움에 기존의 Gradle 에서 새로운 빌드 환경으로의 전환은 쉽지 않으며 끊임없는 도전이 될 것입니다.그래서 잔디의 안드로이드 팀이 선택한 것은 Gradle 에서 성능 극대화 하기 입니다.Gradle 의 성능 개선하기1. Gradle 의 최신화$> vi $project/gradle/wrapper/gradle-wrapper.properties distributionUrl=https\://services.gradle.org/distributions/gradle-2.9-all.zip2. Android Gradle Plugin 최신화buildscrpt { dependencies { classpath 'com.android.tools.build:gradle:1.5.0' } }3. 최소 지원 기기 설정하기android { productFlavors { dev { minSdkVersion 21 } prod { minSdkVersion 14 } } }minSdkVersion 을 LOLLIPOP 으로 설정하게 되면 Build 하는 과정에서 큰 부분이 생략이 되고 특히 MultiDex 를 설정한 프로젝트에서 더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Android 는 컴파일 및 패키징과정에서 Class to Dex 와 Merge Dex 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 하지만 LOLLIPOP 부터는 art 기반이기때문에 Merge Dex 과정이 생략되기에 빌드 성능이 크게 개선됩니다. 단, API 21을 바라보기때문에 lint 나 개발 과정에서 API 특화 대응이 되질 않을 수 있습니다. 유의해서 API 를 사용해주세요.4. Gradle 속성 추가$> vi $project/gradle.properties org.gradle.daemon=true org.gradle.parallel=true org.gradle.jvmargs=-Xmx768m5. DexOption 추가android { dexOptions { incremental true } }※incremental 은 잠재적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하라고 합니다. (참고링크)빌드 성능 비교빌드 환경 : MacBook Pro Retina 2012 (i7 2.3Ghz, 8GB Ram)|**변경 전**|**변경 후**| | ----|----|----|----| SingleDex clean build|57s|47s|1.2x| SingleDex incremental build|16.3s|9.6s|1.7x| MultiDex clean build|71s|71s|1x| MultiDex incremental build|48s|17.6s|2.7x| Incremental Build 를 보면 Single Dex, Multi Dex 모두에서 주목할만큼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는 Incremental Build 가 대다수의 빌드임을 감안한다면 Gradle 옵션을 수정이 개발 과정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코딩-빌드-실행을 반복해야하는 패턴에서 최대한 코딩과 테스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했던 많은 시도들이 다른 안드로이드 개발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토스랩 #잔디 #JANDI #개발 #개발자 #개발팀 #모바일 #안드로이드 #Android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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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Studio JCenter 이용하기

 안녕하세요. 크몽개발팀 입니다.오늘 포스트 주제는 Android Studio JCenter 이용하기입니다.JCenter????  JCenter에 대해 처음 들으시는분들도 있을거같은데요.JCenter는 라이브러리들이 모여있는 저장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그렇다면 JCenter를 이용하여 무엇을 할까요?바로 외부 라이브러리들을 가져와서 프로젝트안에 Import 할려고 합니다. JCenter 사이트 링크 : https://bintray.com/bintray/jcenterJCenter 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위와 같은 페이지를 볼 수 있는데요.여기서 사용하고 싶은 라이브러리를 검색해보겠습니다.제가 검색한 라이브러리는 ImageLoder 라이브러인 'Glide'를 검색했습니다.빨간색으로 표시되있는게 제가 찾던 라이브러리 입니다.검색한 라이브러리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상세페이지를 볼 수 있는데요.라이브러리 Github 주소 와 버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그럼 이제 검색한 라이브러리를  Android Studio Gradle에 Import 하겠습니다. Android Studio에서 프로젝트를 생성하게 되면 위와 같이 3개의 그래들 파일을 볼 수 있는데요.자주 사용할 그래들 파일은 app폴더에 있는 그래들 파일입니다.그래들 파일을 열어보면 낯익은 코드들이 보이는데요.ADT에서는 매니페스트에서 버젼관리를 햇었는데 Studio에서는 그래들로 빠진거같습니다.그리고 빨간표시를 해둔곳이 바로 JCenter에서 검색한 라이브러리를 Import 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에 JCenter에서 찾은 라이브러리명을 입력하고 뒤에 버젼번호도 같이 입력합니다.그리고 Sync 버튼을 눌러주면 라이브러리가 Import 됩니다. External Libraries를 확인해보시면 라이브러리가 추가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JCenter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라이브러리들을 Import를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그래들 과 JCenter를 이용하여 라이브러리를 적용할때 가장 좋은점은'com.github.bumptech.glide:glide:3.+' 이런식으로 버젼에대한 값을 주면라이브러리 상위버젼이 나올경우 자동으로 최상위 버젼으로 라이브러리를 Import 해준다는 점입니다.이로써 라이브러리 버젼관리도 많이 편해질거 같습니다.이것으로 Android Studio JCenter 이용하기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크몽 #개발팀 #인턴 #인턴생활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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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퍼센트와 함께한 2016년

2016년 4월에 에잇퍼센트에 합류해서 2016년을 에잇퍼센트와 함께 보냈다. 1년을 다 채운건 아니지만 에잇퍼센트의 성장과 발전에 개발자로서 어떤 기여를 했는지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한다. 나에게 있어서는 물론이고 에잇퍼센트에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1. 대출 개설 내역 신용평가사 공유대출자에게 대출이 실행되면 이 내역을 신용평가사의 시스템으로 공유하는 것을 개발했다. 에잇퍼센트에서 받은 대출 내역이 공유되면 타 금융권에서 대출 개설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추가 대출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고객은 대출자도 있지만 투자자도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자의 소중한 투자금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한 안전 장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2. 성능 개선에잇퍼센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이 비즈니스적으로 빠른 실행을 하며 달리다 보면 성능의 벽에 부딪힐 때가 있는데 마침 내가 합류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주로 우리의 개발 환경인 Python Django 코드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했고 추후에는 사용자 브라우저단 성능 개선도 진행했다. Python Django 코드 개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가 쓴 블로그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3. 서버 인프라 서울 이전에잇퍼센트는 서버 인프라로 Amazon Web Services(이하 AWS)를 사용하고 있다. 서비스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AWS 도쿄 리전이 가장 가까운 곳이어서 도쿄 리전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016년이 되어 서울 리전이 생겼고 도쿄 리전에 비해 네트워크도 빠르고 비용도 저렴해서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도쿄 리전에서 서울 리전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밤샘 작업을 함께 해준 개발팀원들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다시 한번 하고 싶다.그 날의 풍경과 작업 기록, 그리고 django-storages 서울 리전 연동에 대한 글까지 남겨두었다.4. Python Django 버전 업그레이드에잇퍼센트에 합류했을 때 Python 3.4 , Django 1.8을 사용하고 있었고 Python 3.5 Django 1.9로 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버전 업을 하면서 발견된 큰 문제는 없었고 Django admin 의 UI 에 flat 디자인이 적용되어 화면이 이뻐졌다. 내가 직접 한 건 아니지만 화면이 이뻐졌다고 다들 좋아해 준 기억이 난다.참고로 현재의 최신 버전은 Python 3.6 Django 1.10이다.5. 테스트 개선개발을 빠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으로 잘 동작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안정적인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위해 테스트가 중요하다. 특히나 돈을 다루는 금융회사라면 더욱 중요한 것이 테스트이기에 에잇퍼센트 개발팀에도 테스트는 매우 중요하다. 테스트 코드를 잘 작성해야 하고 테스트 코드가 실제 코드를 얼마나 커버하는지에 대한 측정도 필요하다. 에잇퍼센트는 코드를 개발해서 push 하고 pull request를 할 때마다 travis를 통해서 테스트를 수행하고 커버리지를 측정하고 있다. 커버리지 측정을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해보면 기존 대비 10% 포인트 가량 커버리지가 올라갔다. 커버리지가 떨어지면 pull request를 승인하지 않는 것을 정책으로 가져가고 있다.테스트 수행 시 커버리지 측정과 함께 PEP8 준수 확인, migration 체크, 템플릿 검증 등을 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기존에는 테스트 수행 시 sqlite3을 DB로 사용했는데 개선 후에는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PostgreSQL을 사용하도록 했다. 성능을 위해 raw SQL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때 테스트가 제대로 안 되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었다.6. 개발 환경 개선유지 보수가 용이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smarturls, django-debug-toolbar, factory boy 등의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로컬 서버 외에 개인별로 배포해서 테스트할 수 있는 서버 환경을 만들어서 테스트를 용이하게 했다. django 설정 분리, 모델 분리, 상수 분리 등의 리팩토링도 진행했다.7. NH핀테크 오픈플랫폼 적용 (진행 중)NH 농협 은행에서 제공하는 API를 사용해서 금융 관련 작업을 자동화하고 효율화하려고 한다. NH에서 요구하는 정보보호 및 보안 기준에 맞춰 시스템을 정비하고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올해 상반기 안에 API 연동이 되어 에잇퍼센트에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이 알맞게 녹아들어 가기를 기대해본다.8. 서비스 개선에잇퍼센트의 서비스적인 개선도 몇 가지 진행했다.- 채권 상세 페이지 개선 : 투자한 채권에 대한 지급 현황, 지난 내역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로그인 상태 유지 : 기본 30분 로그인이 유지되고 30일 유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Ada 챗봇 연동 : 금융권 챗봇 중 유일하게 학습하는 Ada가 서비스와 연동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했다.1~7번까지의 작업은 주로 눈에 보이지 않거나 개발팀 내부적인 개선이었고 8번은 사용자에게 바로 보이는 서비스적인 개선이었다. 위에 언급한 것 외에 코드 리뷰를 열심히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코드 리뷰를 통해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효율적인 코드를 만들어 나가고 싶었다. 어떤 코드가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효율적인지 리뷰를 통해 토론하고 배워나가는 과정이 나뿐만 아니라 개발팀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리라 본다.개인적으로는 이음에서 Ruby on Rails로 개발을 재밌게 하다가 에잇퍼센트에서의 Python Django를 사용한 개발로의 도전과 전환이었다. 새로운 언어를 접하고 배워나가는 과정 또한 개발자에게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Ruby, Python 둘 다 엄청나게 잘 하는 건 아니지만 기회가 되면 Ruby와 Python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2016년은 내가 2006년 첫 회사에 들어간 지 10년이 된 해였다. 10년 전 신입 사원 시절에는 서비스적인 개선을 주로 하고 다른 팀원에게 도움을 주기보다 내 할 일에만 충실했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작년 한 해를 이렇게 돌아보니 서비스에 직접적인 개선도 하고 다른 팀원들이 개발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도움을 주는 데에도 제법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이 엄청나게 변화한 건 아니지만 10년이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심 뿌듯하다.2016년을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2017년에는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에잇퍼센트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엄청나고 멋지게 성장해 보고 싶다. 화이팅!2016년 처럼 올해도 해맑게 화이팅!#8퍼센트 #에잇퍼센트 #조직문화 #기업문화 #2016년 #돌아보기 #스타트업개발자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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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윈 PC 버전 개발기

지난 10월 20일, 비트윈 PC 버전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PC 버전 덕분에 컴퓨터 앞에서 일과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도 편리하게 비트윈으로 연인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PC 버전에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는지 소개하고 약 4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겪은 시행착오를 공유합니다. 비트윈 PC 버전 스크린샷개발 플랫폼 선택¶PC 버전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어떤 개발 플랫폼을 선택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MFC나 WinForms 같은 네이티브 플랫폼, Qt 등의 크로스 플랫폼 라이브러리, 그리고 웹 기반 앱 등의 여러 후보를 가지고 토론을 거쳐 웹 앱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웹 기반으로 개발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생산성입니다. PC 버전 팀이 웹 기술에는 이미 익숙하지만 다른 플랫폼은 경험이 많지 않았습니다. 또한, 비교적 자유롭게 UI를 구성할 수 있으며 기존의 각종 개발 도구를 이용하면 빠른 이터레이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단, 사용자가 기존에 설치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하는 방식이 아니라 브라우저 엔진을 내장한 실행 파일을 배포하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브라우저 환경에 대응하지 않아도 되고, 브라우저에서 지원하지 않는 일부 시스템 기능을 직접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서버 아키텍처의 변화¶비트윈 서버의 서비스 로직은 Thrift 서비스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Alfred라는 자체 개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Thrift 서비스를 Netty 기반의 서버로 구동합니다.기존의 비트윈 모바일 클라이언트는 채팅 서버와 Thrift의 바이너리 프로토콜로 통신하고 있습니다.1 그러나 웹 플랫폼에서는 서버와 지속적으로 양방향 연결을 유지하려면 WebSocket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하므로 Alfred에 WebSocket 프로토콜 지원을 추가하였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라이브러리 수준의 변화였기 때문에 기존 서비스 코드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고 새로운 프로토콜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Alfred에 웹소켓 지원을 추가하였습니다.비트윈 PC 버전 셸¶비트윈 PC 버전은 크게 HTML과 자바스크립트로 작성된 웹 앱 부분과 웹 앱을 브라우저 엔진으로 구동해주고 플랫폼 API를 제공하는 셸 (Shell)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비트윈 PC 버전 구조PC 버전 셸은 Chromium Embedded Framework (CEF)를 사용합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Chromium 브라우저 엔진을 애플리케이션에 내장하기 쉽도록 감싸놓은 라이브러리입니다. CEF는 Evernote나 Steam 등 웹 브라우저를 내장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2자바스크립트에서 셸이 제공하는 플랫폼 API를 호출할 때는 CEF의 Message Router를 사용하였습니다. Chromium은 멀티 프로세스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렌더 프로세스에서 작동하는 자바스크립트 코드가 브라우저 프로세스에서 작동하는 C++ 코드를 호출하고 결과를 돌려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처리가 필요합니다. Message Router는 이 두 프로세스 사이의 비동기 통신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창 투명도 조절이나 트레이 알림 표시 등 원래는 웹 플랫폼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확장하여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CEF에서는 Chrome 개발자 도구를 사용할 수 있어 디버깅이 용이했고, 디자이너 옆에서 바로바로 좌표나 색상 등을 바꿔볼 수 있어 협업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그러나 PC 버전을 개발하면서 가장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부분이 CEF를 다루는 것이었습니다.문서화가 잘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 작동 방식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소스 코드를 읽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일반적인 웹 브라우저에서는 잘 작동하는 API를 CEF가 자원하지 않거나 버그가 있어 다른 방식으로 구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CEF에 노출된 API에만 접근할 수 있어 Chromium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추상화 레이어를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비트윈 PC 버전 웹 앱¶비트윈 PC 버전의 주요 애플리케이션 코드는 HTML과 자바스크립트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로 큰 규모의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할 때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피하고자 React 라이브러리 및 최신 자바스크립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React¶React는 Facebook에서 개발한 오픈 소스 자바스크립트 UI 라이브러리입니다. 일반적인 웹사이트보다는 비교적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해야 했기 때문에 jQuery처럼 간단한 라이브러리로는 부족할 것으로 생각하여 비트윈 PC 버전은 처음부터 React를 사용하였습니다.전통적인 개발 방식에서는 UI를 변경해야 할 때 기존에 렌더링 된 DOM 요소에 명령을 내립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항목을 삭제하려면 그 요소를 찾아서 삭제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React를 사용할 때는 이와 달리 해당 요소가 사라진 DOM 트리 전체를 다시 생성하면 React가 이전 트리와 새 트리를 비교하여 바뀐 부분만 반영해줍니다. 전체를 다시 렌더링하기 때문에 기존에 DOM 트리가 어떤 상태였는지 신경 쓰지 않고도 원하는 상태로 쉽게 변경할 수 있어 UI 코드의 복잡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또한, React의 컴포넌트 시스템은 독립적인 UI 요소들을 서로 영향을 주지 않고 조합할 수 있도록 해주어, 한가지 컴포넌트를 수정했을 때 의도하지 않은 다른 컴포넌트와 간섭하는 문제가 적게 발생합니다. 비트윈 PC 버전에는 약 40가지의 React 컴포넌트가 쓰이고 있습니다.자바스크립트 모듈 시스템¶모든 코드를 한 파일에 넣으면 코드를 관리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서로 관련 있는 코드끼리 모듈로 나누어야 하는데, 자바스크립트에는 모듈 시스템이 기본적으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비트윈 PC 버전에서는 CommonJS 표준을 따라서 모듈을 나누고, 이를 웹 브라우저가 해석할 수 있는 형태로 합쳐주는 Webpack 빌드 툴을 사용했습니다.Webpack은 자바스크립트뿐만 아니라 CSS나 이미지, JSON 파일 등도 모듈로 취급할 수 있고, 플러그인으로 지원하는 모듈 종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비트윈 PC 버전을 빌드할 때 실제로 사용하는 플러그인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jsx-loader: React에서 사용하는 JSX 코드를 자바스크립트로 변환합니다. 또한, 미래의 자바스크립트 문법을 현재 브라우저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변환합니다.less-loader: LESS 파일을 CSS 파일로 변환합니다.css-loader: CSS에서 참조하는 외부 리소스를 인식하여 의존성을 파악해줍니다.url-loader: 파일 크기가 일정 이하인 리소스를 Base64 인코딩으로 내장해줍니다.ECMAScript 6¶ECMAScript 6는 차기 자바스크립트 표준입니다. 현재 자바스크립트의 불편한 점을 많이 해소하기 때문에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일부 기능은 이미 브라우저에 구현되어 있지만, 아직 지원되지 않는 기능도 있어서 jstransform을 통해 ECMAScript 5 코드로 변환하여 사용하였습니다.화살표 함수: 익명 함수를 (a, b) => a + b와 같은 문법으로 훨씬 간단하게 선언할 수 있습니다. 또한, this 변수의 스코프를 현재 코드 상의 위치에 따라 결정해줍니다.클래스: 다른 언어와 유사한 클래스 문법을 제공합니다. 상속이나 접근 제한도 가능합니다.해체(destructuring) 대입: 객체의 필드를 바로 같은 이름의 변수에 대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var {a, b} = {a: 1, b: 2}; 같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기타 사용된 패키지¶RSVP.js: Promise/A+ 구현을 제공하는 라이브러리로, Promise 패턴을 사용하여 비동기 로직을 알아보기 쉬운 형태로 작성했습니다.FormatJS: 다국어, 국제화 지원을 위한 라이브러리입니다. UI 메시지 번역이나 날짜, 시간 등의 포매팅에 사용했습니다.정리¶비트윈 PC 버전은 개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웹 플랫폼 기반의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되었습니다.비트윈 서버에서 사용하는 Alfred 라이브러리에 WebSocket 프로토콜 지원을 추가하였습니다.Chromium Embedded Framework를 브라우저 엔진으로 사용하여 웹 앱을 구동하고 웹 플랫폼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확장하여 사용했습니다.자바스크립트 코드의 복잡도를 줄이기 위해 React, CommonJS, ECMAScript 6 등의 기술을 활용하였습니다.VCNC Engineering Blog, 비트윈 시스템 아키텍처, 2013년 4월↩Wikipedia, Chromium Embedded Framework - Applications using CEF↩저희는 언제나 타다 및 비트윈 서비스를 함께 만들며 기술적인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능력있는 개발자를 모시고 있습니다. 언제든 부담없이 [email protected]로 이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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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공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화정밀기계의 협동 로봇을 만드는 로봇사업부 인터뷰!

한화정밀기계의 협동로봇 HCR-5 / 출처 - 한화정밀기계 이제 번거로운 작업은똑똑하고 안전한 협동 로봇에게 맡기세요! 제조 산업의 다양한 과정들이 점차 기계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기계화의 과정에서도 사람이 개입되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들이 남아있기 마련인데요. 사람이 꼭 필요한 섬세하고 동적인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기계의 편리성을 살릴 수 있는 ‘협동 로봇(코봇)’의 탄생으로 그 고민이 해결되었습니다.머지않은 미래에 협동 로봇의 춘추전국시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2017년 시장에 진입한 한화정밀기계의 HCR 시리즈 협동 로봇은 뒤늦게 시장에 합류했지만, 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 안전성을 고려한 특색 있는 제품 생산으로 전 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협동 로봇의 발전으로 개발과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직업도 탄생했는데요. 한화정밀기계에는 협동 로봇 전문가집단인 로봇사업부가 존재합니다. 이 부서의 수장인 장우석 로봇사업부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우선 협동 로봇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한화정밀기계 장우석 로봇사업부장 / 출처 - 한화정밀기계안녕하세요.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의 장우석입니다. 산업 현장에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 바로 협동 로봇입니다. 이들은 정확성과 일관성이 요구되는 반복적인 업무들을 처리하는데요. 기존의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하고, 작업자는 주관적인 판단이나 유연성이 요구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현재의 협동 로봇 이전에 주로 사용했던, 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굉장히 한정적인 업무만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가령 물건을 하나 옮긴다고 가정하면, 그에 맞는 고난도의 컴퓨터 프로그램을 입력해야 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장소로 물건을 옮기려고 한다면 조립공정을 멈추고 중장비를 사용해 옮겨야 합니다. 따라서 시간과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듭니다. 반면 협동 로봇은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들을 한 번에 해결해줍니다. 특히, 한화정밀기계의 HCR 협동 로봇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서 작업자가 작동법을 익히는데 하루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또한, HCR 협동 로봇의 워크플로를 세팅하거나 변경할 때는 단순히 필요한 항목들만 클릭해 바꾸면 됩니다.싱가포르 합자법인 공장에서 HCR-5를 생산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인 한화정밀기계 / 출처 - 한화정밀기계 Q. 한화가 로봇 산업에 진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한화그룹은 4차 산업혁명의 일환으로 로봇 산업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분야 중 저희는 협동 로봇에 초점을 맞췄고, 작년에 국내 최초의 협동 로봇인 HCR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한화그룹은 항공엔진, 에너지, 산업 장비, CCTV 카메라와 같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을 키우고 선두가 되기 위해, 한화는 정밀기계, 동작 조종 기술, 사물 인식 소프트웨어, 자동 내비게이션과 같은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의 중심이 바로 로봇 산업입니다.이렇게 다양한 산업 지식, 경험 그리고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사업부를 키울 수 있었고, 지금의 HCR 시리즈 같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특히 로봇 공학 분야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우 높은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보유하여 협동 로봇 기술 개발(R&D)을 빠르게 진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한화정밀기계와 싱가포르 정밀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인 PBA 그룹의 합자법인 "PBA-Hanwha Robotics"의 개소식 모습 / 출처 - 한화정밀기계  Q. 한화 협동 로봇의 제품 현황과 고객 반응은 어떤가요?한화정밀기계의 협동로봇 HCR-5 / 출처 - 한화정밀기계한화정밀기계는 현재 세 종류의 협동 로봇(HCR)을 출시하였으며, 각각 3kg, 5kg, 12kg의 무게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세 종류의 협동 로봇은 크기가 작고, 옮기기 쉬우면서 방대한 범위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업무 지원이 필요한 중소 제조 기업에 이상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HCR 시리즈의 시장 내 고객 반응은 매우 호의적입니다. HCR 시리즈만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가 단일 제어 장치에서 두 개의 HCR 협동 로봇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영비가 최대 10%까지 절감되는 효과가 있죠. 거기에 HCR 시리즈 조작이 쉽다는 점까지 장점으로 작용하면서 시간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기능과 안정성을 모두 잡은 HCR 시리즈만의 디자인 또한, 고객들은 HCR 협동 로봇의 수려한 디자인을 가장 크게 평가합니다. 보통 산업용 기계는 튀어나온 부분들이 있어서 긁히거나 부딪힐 위험이 있는데 HCR은 부드러운 곡선 모양으로 제작되어 안전하고 디자인이 뛰어납니다. 산업 디자인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협동 로봇과 같이 일할 때 실제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더 안전하고 부드럽게 보이도록 곡면을 살려 디자인했습니다.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도 HCR 시리즈는 매우 안전한 제품입니다. HCR 협동 로봇은 작업자의 옆에서 업무를 보조하는데, 자동 충돌 감지 기능이 있어서 부딪히면 즉각적으로 작동을 멈춥니다. 2017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한 HCR 협동 로봇 / 출처 - 한화정밀기계 Q. 협동 로봇의 미래에 대한 예측과 향후 개발하고자 하는 협동 로봇은?미래에는 AI와 딥러닝, IoT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들이 접목된 협동 로봇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예측합니다. 특히 AI와 딥 러닝 기술로 인해 조만간 로봇 산업에는 큰 지각 변동이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원래는 5년이나 10년 주기로 일어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것보다 더 앞당겨질 것 같네요. 예전에는 몇 년 더 걸릴 것으로 생각했던 기술들이 AI와 딥러닝 기술이 접목된 지 2년 반 만에 이미 구현되고 있으니까요!그래서 한화정밀기계에서는 앞으로 생산될 제품에 AI나 빅데이터, IoT를 어떻게 접목하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AI가 접목된 협동 로봇은 어떠한 상황이나 조건에서도 최대한 쉽게 일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술 접목 분야에서 한화그룹은 다양한 산업군과 계열사가 있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인데요. 다양한 계열사에 자문하면서 실제로 협동 로봇이 어떻게 업무에 적용이 되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협동로봇 합자법인 공장 투어 모습 / 출처 - 한화정밀기계 한화정밀기계의 장우석 부장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시대로 바뀌었듯이, 로봇 시장도 향후 몇 년 이내로 큰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리라 전망했습니다. 단순히 몇 개의 일을 수행하는 로봇에서 거의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로봇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협동 로봇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시장 규모도 매우 작지만, 앞으로의 사업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입니다.한화정밀기계는 현재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의 큰 성장 가능성을 두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단기적인 목표는 시장점유율을 매년 두 배로 늘리는 것이며, 장기적인 목표는 협동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4차 산업혁명에 힘입어 자동차와 스마트 팩토리를 중심으로 기술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협동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한화정밀기계의 미래를 함께 응원 부탁드립니다!#한화 #한화그룹 #한화정밀기계 #구성원인터뷰 #직무정보 #기업정보 #기업문화 #비전 #목표 #채용정보 #공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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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IoT Core 활용하기

이 포스팅에 실린 실습은 AWS CLI가 설치되어 있고, AWS credentials이 설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진행했습니다. 서버와 하드웨어 사이의 TCP 연결을 구현하지 않고 AWS IoT를 이용해 MQTT 프로토콜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환경을 구성해보겠습니다. 진행을 위해 AWS IoT와 NodeJS가 필요합니다.1.AWS IoT Core로 접속해 사물을 생성합니다. 테스트로 1개만 사용할 것이므로 “단일 AWS IoT 사물”로 등록합니다.2.‘인증서 없이 사물 생성’을 클릭합니다. 인증서는 사물 등록 후에 생성할 예정입니다.3.사물이 정상적으로 등록되었는지 확인합니다.4.루트 CA 인증서를 생성합니다. 4-1.개인키를 생성하기 전, openssl 설정 파일을 추가해 아래 내용으로 저장합니다. 아래와 같이 진행하는 이유는 basicConstraints = true로 설정하기 위해서입니다.4-2.개인키를 생성합니다.openssl genrsa -out rootCA.key 2048 4-3.루트 인증서를 생성합니다.openssl req -x509 -new -nodes -key rootCA.key -sha256 -days 1024 -out rootCA.pem -config rootCA_openssl.conf -extensions v3_ca 5.인증서를 생성합니다. 5-1.AWS IoT 등록 코드를 확인합니다.aws iot —region=ap-northeast-1 get-registration-code 5-2.개인키를 생성합니다.openssl genrsa -out verificationCert.key 2048 5-3.CSR을 생성합니다. 앞서 5-1에서 확인한 등록코드를 Common Name 항목에 입력합니다.openssl req -new -key verificationCert.key -out verificationCert.csr 5-4.인증서를 생성합니다.openssl x509 -req -in verificationCert.csr -CA rootCA.pem -CAkey rootCA.key -CAcreateserial -out verificationCert.pem -days 500 -sha256 5-5.CA 인증서와 개인 인증서 파일들을 확인합니다.5-6.AWS에 인증서를 등록합니다.aws iot register-ca-certificate —ca-certificate file://rootCA.pem —verification-cert file://verificationCert.pem —region=ap-northeast-2 5-7.AWS에 인증서를 활성화합니다.aws iot update-ca-certificate --certificate-id 인증서 등록 후 응답으로 오는 certificateId 값 --new-status ACTIVE --region=ap-northeast-2 예)aws iot update-ca-certificate —certificate-id AAAAAABDADFDF1ABADFDFDFDF### —new-status ACTIVE —region=ap-northeast-2 5-8.AWS에 인증서 자동 등록 활성화를 켭니다.6.AWS 콘솔에 접속해 CA 인증서 등록을 확인합니다.7.AWS 콘솔에서 인증서를 생성합니다.7-1.원클릭 인증서 생성을 클릭합니다.7-2.활성화를 클릭하면 완료됩니다.8.인증서와 사물을 연결합니다.9.상호 작용 탭에서 디바이스를 연결합니다.10.환경에 맞게 선택하여 다운로드합니다.11.압축을 해제해 srart.sh를 실행하고, 연결 대기합니다.12.AWS IoT 테스트 접속 후, topic 1으로 메시지를 게시합니다.13.터미널을 확인합니다.이것으로 AWS IoT 로컬 환경이 구성되었습니다. AWS IoT를 사용하면 서버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클라이언트 간 통신을 쉽게 하도록 다양한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포맷은 JSON 포맷으로 송수신하며, MQTT(Message Queueing Telemetry Transport) 방식이라 양방향 통신을 쉽게 처리하고 전송할 수 있을 겁니다.참고자세한 MQTT - Publish/Subscribe 모델은 여기를 클릭하세요.글장현준 팀장 | R&D 개발3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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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코어 엔진, PM과 개발자가 직접 답해드립니다!

‘코인원코어 엔진을 탑재하고 새로운 심장을 품게 된 코인원.’오늘은 차세대 엔진 프로젝트 ‘랩터TF’ 구성원들과 함께 엔진을 탑재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코인원에서 일하는 이유에 대해 들어보려고 합니다.차세대 엔진 프로젝트는 코인원 크루의 치열했던 고민과 협업의 결과물입니다. 짧게 주어진 시간 동안 출산을 경험한 크루, 공휴일을 반납하고 개근상을 탄 크루 등 여러 에피소드를 남기고 무사히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크루들의 헌신과 열정이 모여 이룰 수 있었던 성과였어요.'랩터TF'를 성공적으로 이끈 랩터 5총사. 지금 바로 이들이 만들어낸 성공 스토리를 공개합니다.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하고 계신 일을 소개해주세요!요한 : 이번 랩터 프로젝트 PM과 더불어 블록체인셀에서 Cell Owner (이하 ‘CO’)로 이중생활(?) 하고 있는 조요한입니다. 블록체인셀에서는 주로 암호화폐 자산 입출금을 위한 지갑을 개발하고, 코인원에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적용하고 있습니다!자현 : QA셀의 CO 겸 Release Manager를 맡은 구자현입니다. (저도 이중생활을 하네요!) QA셀은 SW테스팅을 통해 코인원 서비스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서비스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전사 배포 프로세스와 일정을 관리합니다.지훈 : 모바일셀의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김지훈입니다. 백엔드 개발자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개발한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저는 코인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백엔드 API 서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은호 : 트레이딩셀의 백엔드 개발자 이은호입니다. 지훈님이 모바일 쪽이라면, 저는 웹 영역에서 ‘보이지 않는 손’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서버 뒷단의 작업을 통해 코인원 유저가 안정적이며 신속하게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요. 랩터 프로젝트에서는 주로 매칭엔진 API 개발을 담당했습니다.허민 : 플랫폼셀의 시스템 엔지니어 허민입니다. 코인원을 지탱하는 인프라 플랫폼의 아키텍처 설계부터 구축과 운영까지 통합적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랩터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성부터 많은 정성을 기울였습니다.Q. 차세대 엔진 프로젝트에 왜 랩터라는 별칭이 붙게 되었나요?요한 : 새로운 엔진으로 교체한 이후에 유저들이 서비스적으로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속도일 겁니다. 요새 제 첫째아들이 동물도감에 푹 빠져있어요. 동물도감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로 ‘랩터'라는 공룡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엔진교체로 거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라 생각되어 이렇게 별명을 붙여보았어요. 자현 : 저도 랩터 별칭 때문에 찾아본 것이 또 하나 있어요. 전투기 중에서도 가장 빠른 기종을 ‘랩터'라고 하더라고요. 랩터 전투기는 신기술의 집합체이며 아주 정밀하게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새롭게 교체된 엔진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 같아 TF원으로서 맴이 아주 뿌-듯합니다!Q. 코인원의 새로운 차세대 엔진 ‘코인원코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릴게요.요한 : 코인원코어는 초당 300만 건 이상의 거래 체결 처리가 가능한 고성능 엔진입니다. 수백 대의 서버로 수평 확장이 가능한 분산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요. 서비스 중단 없이 거래 엔진을 확장할 수 있고, 신규 암호화폐 상장도 가능합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별도의 점검 없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코인원은 2014년에 출발해 4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거래소를 운영하면서 발생한 한계점들을 해결할 솔루션이 필요했어요. 이에 코인원의 다년간 거래소 운영 경험과 서버 엔진 전문기업 아이펀팩토리의 대규모 분산처리 기술이 융합된 거래엔진을 탄생시켰습니다.※ 코인원코어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https://coinonecore.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화기애애하게 회의중(?)인 랩터TF 크루들!Q. 코인원이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기 이전과 이후, 무엇이 달라졌나요?은호 : 먼저, 시스템 확장성 부분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이전에는 상장되어 있는 암호화폐의 개수가 늘어날수록 시스템에 많은 부하가 발생했어요. 시스템을 수평 확장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었죠. 기존 자원을 더 높은 사양의 자원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시스템의 부하를 해결했었는데, 이는 매우 높은 유지 비용을 요구하고 확장성 측면에서 한계점이 명확했어요.이제는 코인원코어 엔진을 새롭게 탑재하면서 이러한 부분들을 해결했습니다.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병렬구조의 아키텍처를 구성했고, 더 많은 암호화폐를 상장해도 끄떡없는 코인원이 되었어요.고가용성과 장애 극복 측면에서 보자면, 모든 서버가 이중화 요건을 만족하여 단일 장애점(Single Point of Failure : SPOF)없는 안정적인 아키텍처로 구성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별도의 점검 없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 더 안정적인 거래소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요한 : 이어서 성능에 관한 부분입니다. 거래체결량이 이전보다 100배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에 있어 안정적인 서버 운영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어요. 특히 거래 서버의 경우 단시간에 수많은 요청을 처리해야 하는데, 코인원 코어는 초당 300만 건 이상 체결 처리를 합니다. 이는 증권사 수준 이상의 체결 엔진 성능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Q. 이번 코인원코어에 새롭게 적용된 기술적 특징이 있다면?허민 : 한국의 ‘Amazon EKS (Kubernetes Management Service)’가 오픈하고 나서, 가장 빠르게 도입한 회사가 코인원일겁니다. 대부분의 작업을 코드화 한 후, GUI 화면에서 반복적으로 작업하느라 속도가 나지 않던 부분들을 개선하게 되었고요. Kubernetes를 구축하면서 대부분의 서비스를 도커 컨테이너로 전환시키고 서비스들을 마이크로화 했습니다. 이제는 각각의 서비스 배포를 분리해서 업데이트 할 때, 다른 서비스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스템을 설계했어요. 개발한 서비스를 안정적이면서도 손쉽게 배포할 수 있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빠르게 복구가 가능하게 되었답니다.지훈 : 모바일쪽에서는 이번에 랩터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서 기존 베이스 코드를 리팩토링 한 부분이 절반정도 됩니다. 좀 더 효율적으로 프레임워크를 쓸 수 있도록 리팩토링 작업이 많이 들어갔고요. 많은 성능 향상을 기대하고 있어요!은호 : 앞서 요한님께도 말씀해주셨지만, 코인원코어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적인 증권 거래엔진을 상회하는 체결성능과 이를 뒷받침하는 안정성이라고 생각해요. 백엔드 개발자 입장에서 성능과 안정성이라는 두가지 품질 요건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Trade-off 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키텍처 요건이거든요. 한가지 요건을 달성하게 되면 다른 한가지 요건은 어느정도 희생을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코인원코어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포기하지 않았어요.초당 300만건이상의 주문을 체결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장애 발생 상황에서도 단 한 건의 주문 누락 없이 서버가 복구되고 대체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전략적으로 자동화 되어 고객의 자산을 보다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되었어요. 코인원과 코인원코어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이뤄낸 성과라 자부합니다.▲늦은 시간까지 열정적으로 진행되었던 '랩터TF'▲랩터 TF의 파워업을 위한 영양제와 야식 또한 빠질 수 없겠죠? ;)Q. 코인원 크루로 일하시면서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요한 : 직무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코인원 크루의 모습이 좋습니다. 코인원에서는 PM, 개발자, 디자이너가 모여 데일리 스탠드업 미팅, 회고 등 원활하게 소통하는 문화가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일하면서 좋을 때도 있지만 때론 힘든 부분들도 있을 거에요. 이에 대해 코인원 크루는 서로 투명하게 소통하고 피드백을 건네며 함께 성장합니다.지훈 : 코인원 입사 후에 개발 시간을 그래프로 나타내보았어요. 제 고향인 모바일셀보다 랩터 프로젝트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더라고요. 랩터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낀 것 중, 코인원 크루는 자부심과 일에 임하는 태도가 남다르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다른 크루분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다시 불태우게 되더라고요. 앞으로 코인원에서 새롭고 재미난 개발작업들을 많이 할 것 같아요.은호 : 코인원이라는 공간은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간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코인원에서 일하면서 함께 도전하고 성취하려는 크루들의 마인드가 무척 좋습니다. 더불어 모두가 거리낌 없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스타트업 정신을 잘 가지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기술을 이곳저곳 적용해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 개발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허민 : 코인원은 이전에 몸담았던 다른 산업군의 회사들보다 훨씬 스펙타클한 곳이에요. 저는 그동안 새로움에 대한 갈증이 매우 컸어요. 시스템 엔지니어의 특성상 기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부분에는 어려움이 많았거든요. 현재는 다양한 인프라 환경과 블록체인 기술에 관해 공부하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제 모습이 좋습니다. 그리고 코인원의 크루분들도 새로운 기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하려 하고, 회사 차원에서도 투자도 많이 이뤄져 뿌듯하네요!자현 : 코인원은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빠듯한 일정 속에 고생하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힘들다고 하기 전에 먼저 알고 서로 응원해주는 모습들이 보기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힘을내서 랩터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고요. 또한 새로운 기술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끓임 없이 지원 해줍니다. 저 또한 QA 엔지니어로서 새로운 툴들을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죠! ▲크루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Q. 앞으로 코인원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한 : 블록체인셀의 CO로서 좀 더 안정적인 무중단 입출금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싶어요. 아직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가 기술적 관점을 요구할 때가 많아, 일반 유저들이 이해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유저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더 많이 코인원에 상장하고 싶네요!자현 : QA는 SW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개발 전 단계에 걸쳐 코인원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잡아가는 조직입니다. 테스팅을 통해 결함을 조기 발견하고 제품 품질을 높여 유저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어요. 현재 코인원 서비스가 놀이터 수준이라면 고도화된 서비스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동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인원 놀이동산에 모여 많은 분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지훈 : 제가 코인원에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체적인 개발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감이 오지 않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랩터TF에 감사해요. 하드코어 심화 속성(?) 수업으로 코인원에 대한 모든 것을 숙지할 수 있게 해주었거든요. 이제는 모바일셀의 백엔드 개발자로서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을 많이 개발하고 싶어요. (P.S. 모바일 개발에 대한 A to Z까지 크루분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은호 : 개발자의 자아실현 실천법 중에 ‘기여’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발자는 누구나 오픈 소스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 개발을 해왔고, 앞으로도 하고 있을 거에요. 저는 제 멘토와도 같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것을 소소하게 목표로 삼고 있어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관심있는 프로젝트에 더 큰 기여를 해 제가 받았던 도움들을 보답하고 싶네요. 이러한 기여의 방법은 저의 개발 커리어로서도 명예이고, 제가 속한 조직에 더 큰 선순환을 불러일으킬거에요.허민 : IT업계 중에서 좋은 개발문화가 회자되는 곳으로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을 꼽습니다. 이들의 경우,  좋은 아이디어나 유저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적용해서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어요. 이러한 실행속도는 안정적인 플랫폼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코인원 또한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개선해 나갈 생각이고, 이러한 개발문화를 스며들게 하는것이 제 목표라고 할 수 있겠네요.Q. 코인원에 합류할 예비 PM 그리고 개발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요한 : 코인원은 크루들에게 많은 오너십을 부여하고 있어요. 자신이 맡은 Product에 많은 역할과 권한을 갖는 것을 좋아하고 블록체인을 좋아한다면 코인원으로 오세요! 자현 : 책임감이 강한 분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자신이 구현한 것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마지막 실행단계까지 끝까지 확인할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네요. 모두가 편해지는 개발 월드를 위해!지훈 : 아무래도 금융 쪽에 서비스를 하다 보니까 머리가 좋으신 분들이 정말 많이 지원하실 것 같아요! 아, 추가로 테스트코드를 같이 작성하시는 분이 오시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은호 : 자신의 결과물에 자부심과 책임감이 있는 크루가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지,궁서체입니다.) 허민 : 수평적인 협업을 하고 싶으신 분! 같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시는 분! 어려운 문제가 앞에 있어도 즐기면서 넘어갈 수 있는 분들! 창의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으시다면 저희와 함께해요!▲수줍게 웃음짓고 계신 랩터TF 인터뷰이들!지금까지 랩터TF 크루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인터뷰 내내 엔진 서비스를 개발했을 때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어요. 함께 서비스를 만들고 성장하면서 서로의 신뢰가 더 두터워졌다는 코인원 크루들. 이러한 믿음 안에서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만든 힘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앞으로 코인원은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단단해진 서비스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예정입니다. 엔진 프로젝트를 시작점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이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끝으로, 특별한 개발문화를 경험할 기회! 코인원 채용에 함께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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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 '프로덕트' 팀 인터뷰

안녕하세요, 8퍼센트입니다.8퍼센트는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인터뷰를 통해 8퍼센트를 이루고 있는 각 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프로덕트’ 팀입니다.Q. 안녕하세요, 인터뷰를 위해 프로덕트 팀 허재영 님과 이호성 CTO님이 자리해주셨는데요. 먼저, 8퍼센트의 제품을 만드는 프로덕트팀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A. 프로덕트 팀은 8퍼센트의 서비스를 만드는 팀입니다. 고객들이 8퍼센트를 이용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인터넷 기반 금융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Active X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용자의 편리함에 초점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의 역할은 사용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도하는 것입니다.Q. 새로운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나가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것에 대해 어려움과 극복해낸 경험이 궁금합니다.A. 8퍼센트는 이미 만들어진 솔루션을 사용하거나 외주를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존의 회사들과 다르게 직접 바닥부터 금융 시스템을 쌓고 있습니다. 금융시스템은 정확함과 안정성을 빼놓을 수 없는데 사용자가 많아지고 시스템이 거대해질수록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오류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오류는 회사의 손실을 발생시키고, 고객들의 신뢰를 잃게 합니다.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 시스템을 정밀하게 설계하는 것은 기본이고 추가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과정입니다. 물론 힘든 과정이지만 단계별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 남들과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서비스 초기, 지급 프로세스에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를 인지하고 그에 대한 대응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대응에 그치지 않고 테스트와 수정한 부분에 대해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QA(Quality Assurance) 프로세스를 갖추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그렇게 만들어지는 8퍼센트 서비스만의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요?A. 첫 번째는 '자동 투자'입니다. 자동 투자를 선택하게 되면 예치금과 상환된 투자금이 지속적으로 재투자됩니다. 따라서, 고객이 직접 신경 쓰지 않아도 자산을 쉽게 불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스페셜딜'입니다. 일부 스페셜딜은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투자자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은 투자 이외의 부수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소개해드릴 마지막 차별점은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입니다. 8퍼센트는 현재, 기존 금융권에 있는 많은 금융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기존 금융 회사가 오랜 시간 쌓아놓은 시스템과 노하우, 그리고 8퍼센트의 서비스를 합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저희 서비스의 강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존 금융권뿐 아니라 토스와 같은 스타트업과의 제휴 역시, 토스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8퍼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다양한 제휴는 저희만의 차별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Q. 8퍼센트 서비스에는 정말 다양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구상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무엇인가요?A. 프로덕트 팀에서는 제품을 구상하는 데 있어서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가치’, ‘안정성과 정확성’, ‘사용성’ 이렇게 세 가지 기준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는 대부분 돈으로 환산되는 가치를 추구합니다. 프로덕트 팀이 추구하는 금전적인 가치 역시 투자를 했을 때 돈을 벌고, 대출을 통해 돈을 절약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금전적 가치는 개인과 개인들이 서로 연결되어 발생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에 기여한다 생각합니다. 또한, 핀테크 서비스들이 나오기 이전에 투자와 대출은 상당히 무겁고 다가가기 힘든 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프로덕트 팀에서는 투자와 대출로 이뤄진 8퍼센트 서비스를 이용자가 손쉽게 쓸 수 있게 만드는 ‘사용성’이 제품을 구상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토스 플랫폼을 통해서 저희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사용성’을 높이는 것의 일환입니다.Q. 얘기를 들어보니 명확한 기준을 통해 좋은 서비스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8퍼센트 투자나 대출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시나요? A. 모두가 소액부터 거액까지 다양하게 투자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기회가 되어 일하는데 좋은 자극이 됩니다. ‘개밥 먹기’라고 개 사료를 만드는 회사에서 실제로 먹어보면서 제품이 어떤지 테스트하는 것에서 유래한 말이 있습니다. 8퍼센트 역시 이런 '개밥 먹기' 테스트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상품 2.0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직접 소액 대출을 받아 안내, 혹은 연체 문자가 잘 오는지 등 대출 프로세스를 경험하기 위해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물론 회사 내부 관계자에게 대출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은다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딜을 내부로만 열어서 회사 분들이 투자한 것만으로 모집했습니다. 신용등급은 당연히 떨어지지 않았고 상환하며 아직 잘 쓰고 있습니다.Q. 현재 P2P 금융 법제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과거 새로운 규제가 생겼을 때 대처한 경험이 궁금합니다.A. 지금까지 가장 큰 변화는 작년 5월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서 일어났습니다. 그전까지 투자자들로부터 모집한 자금은 회사의 소속으로 되어있었는데, 회사가 부도가 나게 되면 그 돈이 압류되어 투자자들의 돈을 못 빼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부분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이에 대한 것입니다. 투자자의 돈을 제삼자가 보관하게 해라 즉, 금융기관이 그 돈을 보관하게 하라는 것인데 이를 위해 농협과 함께 설계부터 시작해 지금의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농협 측에 자금을 보관하고 저희가 시스템상으로 자금의 흐름을 요청하는 식으로 자금이 직접 저희를 통하지 않고 P2P 거래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Q. 프로덕트 팀의 대처 능력이라면 법제화 같은 변화에서도 흔들림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덕트팀의 목표는 무엇인가요?A. 프로덕트 팀에서는 항상 ‘우리가 바라는 프로덕트가 무엇일까?’ 고민합니다. 개발자로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열 명의 팀원들이 서로 힘내서 만들어내는 서비스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은 사회적인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돈을 만들어낸다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열심히 만든 자식과도 같은 서비스의 사회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특히 이번 18년도 1분기에 8퍼센트의 단기적 성장과 함께 미래 계획이 구체화 되고 그에 대한 긍정적인 확신이 생겨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8퍼센트 고객들도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만들어갈 저희와 끝까지 동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인터뷰는 8퍼센트의 모든 팀을 소개할 때까지 계속되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8퍼센트 서비스 보러 가기 #8퍼센트 #에잇퍼센트 #프로덕트팀 #프로덕트 #인터뷰 #팀원소개 #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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