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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Ben Yoo, Software Develop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버즈빌에서 Server engineering 을 맡고 있는 유병우입니다. 회사에서는 Ben 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고 저와 아내 사이에 아기가 하나 있는데 회사에서는 벤, 벤처, 미니벤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성격은 매우 Active 해서 웬만한 스포츠는 다 좋아하고 회사에서는 Rock band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머! 어린 시절 Basic 이라는 언어로 시작한 프로그래밍이 너무 재밌기도 했고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고 싶다는 생각에 Software Engineer 가 되었습니다. 10년 전 병역특례 시절 카카오톡 이전에 존재했던 m&Talk 이라는 무료 메신저 개발을 시작으로 삼성의 Chat@n, 그리고 Line, Naver 외 여러 앱에 들어가는 push notification platform 을 개발한 경험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억 단위가 넘는 유저들에게 서비스하고 그 유저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저에게 더욱 Software 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능이나 개선사항을 배포하고 나면 유저들의 Feedback 을 보는 것이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었습니다. (늘 즐겁기만 한 건 아니었습니다. 특히 버그를 배포한 다음 날엔.. -_-a)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Infobank 에서의 인연 Infobank 에서의 병역특례를 하면서 m&Talk이라는 메신저를 개발할 때 Product Team의 Jay 는 iPhone 쪽 개발을 주도하고 있었고 저는 Android 쪽 개발을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하나의 Product 을 만들면서 여러 가지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주는 친구이자 동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창업을 결심 나중에 Jay가 미국에서 함께 잠금화면 서비스를 만들어보자고 절 찾아왔고 그렇게 해서 Slidejoy 라는 회사를 함께 공동창업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좋은 회사에서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었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불안정한 길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창업이라는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는 것과 다음의 단순한 생각이 창업의 길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뭐, 굶어 죽지는 않겠지.” 버즈빌로 합병 많은 위기들을 헤쳐나가며 Slidejoy 는 계속 성장했고 좋은 기회에 한국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던 저희보다 규모가 큰 회사인 버즈빌로 합병을 하게 되었습니다.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신기술 & Refactoring  제가 Software 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효율 / 훌륭한 Design 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 설계인데요, 효율을 올리기 위해 Go 와 Kubernetes 등의 기술을 회사에 도입했고 MVP, MVC 와 같은 Design pattern 들을 도입해서 코드를 읽기 쉽고 서로 분리하고 재사용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것에 노력 중입니다.    Go server engineering 실제 업무는 BuzzScreen / HoneyScreen 에서 광고 및 콘텐츠 할당과 Slidejoy 라는 서비스의 API 서버 개발을 맡고 있으며 Slidejoy 클라이언트를 개발했어서 클라이언트 쪽도 조금씩 참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다 보니 BuzzScreen 과 HoneyScreen 할당 로직을 전부 Go 언어로 포팅했고 비약적인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Go 서버 개발하기)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사람 > 회사 대기업에서의 경험과 다르게 스타트업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일당백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한 사람에 의해서 회사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곳이 스타트업입니다. 회사가 겪는 크고 작은 성장과 위기 모두 그대로 직원들에게 전달 되다 보니 그만큼 Buzzvil 식구들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의 성공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모바일 광고 저는 사실 미디어에 큰 흥미가 없고 광고는 더더욱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Mobile 이라는 Big wave 안에서 0에서 출발해서 수억 명이 사용하게 된 급속도로 성장하는 Messenger 를 개발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고 모바일 광고 역시 Buzzvil 을 성장시킨 Big wave 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급속도로 변하고 성장하는 시장에서 스타트업에 분명히 가치를 계산할 수 없는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밝고 명랑한 문화 회사 회식 중에서 저는 “친해지길 바래” 라는 테마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야말로 정해진 예산 안에서 소수의 사람들끼리 마음껏 놀 수 있습니다. 지난번 친해지길 바래 때는 간단히 막국수 먹고 그 외의 모든 예산을 사격 및 방탈출 등의 액티비티에 쏟아부었습니다. 회식 날 밤에 배가 고픈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올해 초에 다녀왔던 전 직원들과 함께 다녀온 Bali 에서의 워크숍도 빠질 수 없습니다. 워낙 서로 친하게 지내다 보니 밤잠을 아껴가며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휴양지를 다녀왔는데 한국 돌아와서 1~2주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 Slack 채널에서나 난무하는 아재개그와 어처구니없는 3행시, 직원들의 표정이 담긴 얼굴로 만든 이모티콘 등 직원들 사이에서 주고받는 대화에는 늘 위트가 넘칩니다. 다크할거야! 라고 생각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비록 웃기지 않더라도 응원해줍니다. 노력은 언젠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죠. 같이 놀고 같이 공부하는 회사 마음껏 교육이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나 무제한 도서구매를 지원하고 다양한 주제의 동아리나 스터디 모임 등이 있고 이걸 회사 차원에서 장려하는 것이 빼놓을 수 없는 Buzzvil 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머신러닝, 영어스터디, 통기타 등의 스터디 모임과 밴드,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필라테스 등의 동아리 모임 등 대부분 직원들이 하나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 잠금화면이라는 대부분 사람들이 기존에 크게 활용되지 않고 있던 공간에 Value 를 만드는 것이 버즈빌에서 더 열심히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위에도 기술 했지만 저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고 싶어서 Programming 을 하게 되었고 대부분의 다른 산업과 달리 제가 하는 개발 작업은 하나의 복제품을 생성하는데 Ctrl+C / Ctrl+V 만으로 충분하니까 좋은 제품을 만들면 더욱 발전돼서 긍정적인 영향을 더 널리 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개발자들이 읽기 쉬운 코드 실제 제가 일을 하면 할수록 기존의 코드를 구조화하고 모듈화하고 사용하지 않는 코드를 지우는 일에 열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확장이나 활용이 가능한 Core 나 Library 쪽 개발을 주로 하면서 어떻게 짜면 제 코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덜 혼란스럽고 잘 활용할 수 있는지와 어느 곳에 어떤 설계가 어울리는지도 많이 고민해왔던 것 같습니다 버즈빌에서 버즈스크린이라는 상품을 통해서 저의 이런 성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습니다. 여러 Publisher 가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SDK 등을 사용할 때 쉽게 Integration 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내가 짠 코드를 인수인계 받을 사람이 연쇄살인범이고 그 사람은 너의 주소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코딩하라.’ 라는 말이 있는데요.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코드를 짜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갈 길이 아직 멀지만 연쇄살인범이라도, 어떻게 이렇게 코드를 (잘?) 설계했는지 의논하러 오게 만드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고성장 스타트업 버즈빌의 채용공고(전문연구요원 포함)를 확인하고 싶으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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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닷컴을 소개합니다 #5

지그재그 채용 페이지>> https://career.zigzag.kr오늘은 지그재그 서비스를 위해 각자의 파트에서 이끌어주시는 개발자 두 분! Dev. 팀의 정수님, 형래님과 함께 활발히 채용 중인 [백엔드 개발자]에 대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1. 저를 소개합니다!Q. 정수님, 형래님 반갑습니다! 지난 인터뷰를 통해 궁금한 포지션으로 백엔드 개발자가 선정되었는데요! 인터뷰이로 선정된 간단한 소감과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정수, 형래 네.. 좋네요.(기뻐하지 않으시는군요! 저희의 예상과 다르게..)형래 일단은 왜 제가 첫 번째로 인터뷰이가 되지 않았는지 굉장히 서운하게 생각하고요.(웃음) 그래도 지그재그에서 이런 인터뷰를 해보는구나 싶네요.정수 저는 전형적인 부끄러움이 많은 개발자라서요. 부담도 많이 가고, 긴장되네요. '잘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웃음)형래 저는 자기소개를 준비해 왔어요! 사실 제가 6-7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건데요, 저를 '줄기세포 개발자'라고 표현합니다. 줄기세포가 아무 데나 이식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를 개발이 필요한 곳에 가져다 두면 개발을 하고, 매니징이 필요한 곳에 가져다 두면 매니징도 하다가.. 인프라가 필요한 곳에 가면 인프라도 해요. 가리지 않고 다 해서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면 '줄기세포 개발자'라고 말하고 다닙니다.우리의 소중한 디에네이 형래님정수 저는 지그재그의 Z결제라는 기능에서 주문과 결제, 물건을 받아보기까지의 과정을 책임지고 있어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수라고 생각하는데요, 개발 기술뿐만 아니라 본인이 만들어가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서도 항상 열심히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담당하고 있는 업무도 결제 서비스에 대한 지식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했는데, 많이 찾아보고 공부도 하면서 열심히 만들어가고 있어요.형래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말씀드릴게요. Z결제 쪽은 정수님께서 맡아주고 계시고, 저는 그 외에 지그재그 서비스 전반에 있어서 사용자의 UX를 개선하거나 쇼핑몰을 연동하는 등의 서버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요.Q. 정수님은 크로키닷컴 초창기 멤버이셨다가 재입사를 하신 거고, 형래님은 K모 대기업을 다니시다가 지그재그에 합류하셨다고 들었어요. 두 분 다 지그재그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정수 처음 입사했던 건 2012년이었어요. 그땐 지그재그 서비스가 아닌 다른 서비스들을 개발할 때였고요. 그때 한창 스타트업 열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를 때였는데, 스타트업에서 새로운 걸 해보겠다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합류하게 됐고 거의 2년 가까이 함께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창업을 하려고 떠났었는데, 그 후 몇 년 만에 크로키닷컴이 지그재그 서비스를 오픈하고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더라고요. 함께 일했었던 기억도 너무 좋았고, 지그재그라는 서비스도 앞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 같아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2018년에 다시 합류해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형래 저는 우연히 쟈니님(CEO), 정훈님(COO)과 저녁을 먹었었는데, 그때 얘기해주셨던 지그재그 서비스가 너무 궁금하고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사실 대기업을 퇴사하게 된 이유가 스타트업을 창업해보고자 했거든요, 물론 잘 안됐지만.. 그때 저는 '잘 되는 스타트업은 어떻게 해서 잘 될 수 있었을까?'라는 궁금증이 항상 있었어요.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두 분이 지그재그 서비스에 대해 말씀해 주셨을 때 두 분의 엄청난 열정과 확신이 느껴졌고, 저도 그 두 분 못지않은 열정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녁 먹은 다음날인가? 바로 연락드렸어요, 합류하겠다고.(웃음) 저는 자신 있었거든요.지그재그 개발팀의 컨피던스(오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그럼 실제로 입사 후에 경험한 지그재그 팀은 어떠셨나요?)형래 지그재그 팀은 다른 회사들과는 약간 다르게, 극단적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에 치중해요. 음.. 고객의 입장에서 봤을 땐, 업자의 욕심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직접 와서 겪어보니 역시나 그랬고요. 이러한 마인드가 우리 서비스에 긍정적인 효과를 많이 가지고 온다고 생각합니다.(그럼 정수님은 이전의 회사의 모습과 지금의 회사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다고 느끼시나요?)정수 처음은.. 5명이었을 때였어요. (지금은 무려 97명!) 지금이나 그때나 모두 열정이 넘치는 건 같아요. 다만 방향성이 다른 에너지죠. 예전에는 서비스가 빨리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면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소수의 멤버들과 더 끈끈하게 열정을 가지고 하루하루에 임하는 느낌이었어요. 반면에, 지금은 지그재그 팀이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 도전해볼 수 있는 다양한 과제들이 훨씬 더 많이 기다리고 있고, 그 과제들을 하나씩 함께 해결해나갈 팀원들도 많아져서 그 에너지가 나날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Q. 두 분의 경력을 합쳐보니 240개월 이더라고요! 그만큼 다양한 회사를 경험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유독 지그재그 팀만이 지닌 특이한 점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항상 열정 넘치는 Dev. 팀!형래 이전 회사들은 사실 경험이 많은 사람들만 뽑았어요. 아무래도 경험이 많이 쌓이다 보면 점점 더 나에게 편하고 익숙한 방식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려는 유혹에 빠지기가 쉬운 것 같아요. 물론 경험이 쌓여도 새로운 것에 대해 계속 공부하고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절대 쉬운 일은 아니죠. 근데 지그재그 팀에는 비록 경험은 조금 적은 편인 분들이 많이 있어도, 옆에서 보고 있으면 항상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에요. 매 순간 공부를 하려고 하거든요. '어떻게 하면 내가 성장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개인적으로 신기하기도 합니다. 정수 저는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에서 일해본 건 지그재그 팀이 처음이에요. 생소하기도 하고, 지루할 틈이 없어요.(웃음) 지금도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Chapter 2. 우리는 이렇게 일해요!Q. 두 분은 파트 내에서 추구하는 특별한 업무 방식이 있으신가요?형래 결함을 최대한 앞 단계에서 찾자! 이게 저희 팀 콘셉트이에요. 설계 단계에서 찾은 오류를 의논해서 해결하고 나면 훨씬 손이 덜 들거든요. 아무리 바쁘더라도 Scrum 을 꼭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품질도 더욱 높이기 위해서 Iteration 작업도 새로 제안해서 정착 단계에 있어요.(파트 매니저로서는 중요하게 강조하는 업무 방식이 따로 있나요?)형래 각 팀원이 하나의 일을 맡으면, 그분을 최대한 안 괴롭히는 게(?) 제 원칙이에요. 팀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게 매니저의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다른 팀 팀원 분들이 커뮤니케이션적인 부분에서 약간 불편해하셔서,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요즘 가장 노력하고 있어요.정수 저희는 기록을 강조하고 있어요. 지금 저희 파트에서는 결제라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보니까 기록을 남기지 않고 그냥 일을 진행하다 보면 혼선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다 같이 붙어서 만들고 있으니, 기록을 하면서 개발하는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두 분은 파트의 팀워크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부분이 있을까요?)정수, 형래 음 팀워크는.. 법카에서 나온다? 농담이고요. (웃음)형래 조금 식상한 얘기일 수도 있는데, 저는 각자 role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제가 윗사람이고 팀원들이 아랫사람인 것이 아니라, 전 매니징 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고 팀원들은 또 다른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는 거라고요. 그렇게 각자 역할이 다른 거라고 항상 말씀드리면, 팀원들도 평소에 본인의 의견을 좀 더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고 결과적으로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도 있고 재미도 느끼는 것 같아요. 다만 제가 팀원들이랑 나이차가 좀 나는 바람에.. 아무래도 어려워하시는 분도 계셔서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네요. 제가 제대할 때 태어나신 분도 계시거든요.(웃음) 정수 저희 파트에서는 태스크마다 다른 팀원과 짝을 지어서 같이 진행하는 방식을 적용해보고 있어요.그중에서 특히나 강조하는 건 '각자의 장단점이 다르니 서로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단점을 보완해주자'는 건데요, 그러기 위해 여러 시도들을 해보면서 경험을 쌓아가는 중입니다. Q. 지그재그에서 겪는 백엔드 개발자로서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이 있으신가요?정수 보통 큰 회사에서는 개발자가 서비스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지그재그 팀에서는 처음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나가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요. Z결제도 마찬가지였고요. 앞으로도 새로 도전해나가야 하는 과제들이 많아서, 본인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서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게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아요.형래 어려운 점은 우리가 아직은 메타 서비스에서 커머스로 변화해가는 과정이다 보니, 서비스에 우리만의 색깔을 담아내거나 편의성을 맞춰나가는 부분이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날이 지날수록 점점 맞춰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회사가 성장하고 있다는 거겠죠? 아! 그리고 우리는 typescript와 node.js라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많이 사용되는 기술은 아니라 경험해보지 않은 분들은 어려워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새로운 기술에 대해 거부감 없이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하시는 분이라면, 지그재그 팀이 사용하는 기술도 금방 익혀서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입사하고 나서 많이 배웠거든요.(웃음)열심히 작업 중이신 형래님! (Feat. 형래님 얼굴이 그려진 텀블러)Chapter 3. Dev. 팀은 이런 분을 찾아요!Q. Dev. 팀에서 찾는 백엔드 개발자는 어떤 분인지 설명 부탁드려요!정수, 형래 우선, 우리 회사는 실험적인 회사이기 때문에 개발에 재미를 붙이고 일하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그리고 기술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 언어의 특징이 무엇이고, 본인이 왜 이 언어를 사용했는지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혹은 자기가 만든 프로젝트를 얼마나 깊이 있게 고민해보고 만들었는가에 포커스를 많이 둡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차이가 나요! 깊이 있게 고민하면서 만들어보신 분들은 이미 몇 년이 지난 프로젝트라고 하더라도 바로 어제 일처럼 설명을 잘하시거든요.Q. 백엔드 개발자 예비 지원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형래 사실 인터뷰에서 떨어지는 건 본인의 실력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회사의 성향과 맞지 않아서인 확률이 매우 커요. 그러니 인터뷰 때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편하게 본인의 모습을 어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서류 지원도 편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각자의 fit이 지그재그와 잘 맞는지 확인하는 하나의 절차니까요.정수 형래 님이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우리 팀은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회사'라고 하셨잖아요. 현재보다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노력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항상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거든요. 본인이 더 나아가고 싶은 길이 있다면 저희 회사와 정말 잘 맞을 거예요!Chapter 4. 마무리Q. 2020년 두 분의 목표가 있으신가요?정수, 형래 좋은 분들을 많이 영입하자!형래 저는 벌써 세 분이나 소개해서 모셔왔는데요, 더 열심히 노력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목표는 건강을 유지하자는 겁니다. 더 건강해지는 것은 바라지도 않아요..정수 저도! 작년에는 많이 아팠어요.형래 그리고 회사에 초코류 간식이 많아서, 제 건강을 위해 건자두 같은 자연식품(?) 위주로 많이 사다주시면 제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소소한 바람입니다.(웃음)Relations팀: 건...ㅈㅏ..두... for.... 형ㄹㅐ.. 정..수...님....Q. 다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면 하는 팀이 계신가요? 궁금한 팀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정수, 형래 마케팅 팀이요. 우리 회사 마케팅 팀이 워낙 잘하고 계시는 것 같다고 입사 전부터 느꼈거든요. 팀에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궁금해요!지그재그에서는 백엔드 개발자를 포함하여 활발하게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그재그 팀과 함께, 수면 아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는 경험에 동참할 팀원을 꼭 모시고 싶습니다 :-) 궁금하신 점은 언제나 [email protected] 또는 http://facebook.com/zigzagcareer로 연락 주세요!지그재그 [백엔드 개발자] 포지션을 소개합니다!이런 일을 합니다.이런 분을 모십니다.이 중 하나라도 가능하시다면 더더욱 좋아요 :)지원 방법채용 절차혜택과 복지   더 많은 공고는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채용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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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티인터뷰 / 스켈터랩스의 스테로이드 서종훈 님을 만나보세요:)

Editor. 스켈터랩스에서는 배경이 모두 다른 다양한 멤버들이 함께 모여 최고의 머신 인텔리전스 개발을 향해 힘껏 나아가고 있습니다. 스켈터랩스의 식구들, Skeltie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혁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들어보세요! 스켈터랩스의 스테로이드 서종훈 님을 만나보세요:)사진1. 스켈터랩스 스테로이드 서종훈 님Q. 진부한 첫 번째 질문, 자기소개를 부탁한다.A. 스켈터랩스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서종훈이다.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서 HCI(Human-computer interaction)와 컴퓨터 비전(Vision)쪽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L모 기업의 AI연구소에서 일을 하다가 최근 스켈터랩스에 입사했다.Q. 어떻게 스켈터랩스에 입사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A. 지인을 통해서 스켈터랩스의 여러가지 프로젝트에 대해 듣게 되었다. 스켈터랩스의 Inno Lab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HCI와 가장 연관성이 깊고, 재미있는 디바이스를 구현하고 있어서 눈여겨 보다가 입사를 지원했다. 물론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나의 관심 분야와 일치하는지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 과정도 필요했다. 다행히 스켈터랩스에 지인이 있었고, 그의 소개로 하드웨어 엔지니어팀을 이끌고 있는 재경 님을 비롯하여 다른 팀원들을 미리 만날 수 있었다. 긴 대화 끝에 회사의 조직문화나 방향성의 결이 나와 맞는다는 생각을 했다. 뛰어난 개발자가 많기 때문에 내가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도 입사 결심을 굳히게 된 큰 요소 중 하나다.Q. 스켈터랩스에서는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가. A. 스마트 거울 샘(Samm)의 제스처 인식을 담당하고 있다. 이미지 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카메라로 구현을 하는게 맞을 지, 혹은 센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를 테스트하며 최적의 답을 찾아내려 하고 있다. 또한 엔도어 솔루션(Endor Solution, 공정 과정에서 부품의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솔루션)이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기존의 팀원들 모두가 딥러닝 경험이 풍부하다. 반면 전통적인 비전(Vision) 쪽 경험은 상대적으로 내가 더 풍부하기 때문에, 데이터처리나 고전적인 방법을 적용한 개발을 통해 엔도어 솔루션을 탄탄하게 보완하려고 한다. 텐서플로우(Tensorflow) 기반으로 기존의 팀이 일해왔다면, 나는 OpenCV를 통해 선행 데이터를 처리한다.사진2.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등장하는 G-SpeakQ. 비전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궁금하다.A. 글쎄, 계기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그냥 자연스럽게 HCI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일을 맡아왔다. 당시 HCI가 붐이었고, 아이폰이 이제 막 세상에 등장한 시기이기도 했다. 그런데 HCI 분야의 개발을 지속할수록, 사람들에게 편리한 방식으로 원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는 분야에서 비전 기술은 필수라는 생각이 들더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개개인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에 맞게 적절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은 모두 비전을 바탕으로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면, 톰 크루즈가 특수장갑을 착용한 채 스크린을 제어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양손을 사용하여 자유자재로 허공에 활성화시킨 스크린을 제어하는데, 이 장면은 단지 영화 연출이 아닌 실제로 개발된 기술에서 영감을 얻은 장면이다. 기술의 명칭은 ‘G-스피크(G-Speak)’. 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존 언더코플러(John Underkoffler)는 영화 자문 이후, ‘오블롱 인더스트리즈(Oblong Industries)’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사실 ‘G-스피크'를 구현하기 위한 개별 기술들은 당시에도 굉장히 많았다. 오블롱의 차별점은 이 다양한 개별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점이다. 오블롱의 행보를 관찰하며, 비전 기술의 활용도에 대해 일종의 확신을 강하게 품게 되었다. NUI(Natural User Interface) 기술이 보편화되면, 기존 오퍼레이션 시스템 환경은 크게 변화할 것이다. 그때 일반 소비자에게 편하게 와닿을 수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선도하는 회사가 시장의 선도자가 될 것이고, 비전 기술은 시장 선도자의 핵심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Q. 여러 프로젝트에 동시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각 팀마다 업무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를 경험했을 것 같다. 그 이야기를 듣고싶다.A. 기본적으로 분위기가 굉장히 다르다. 엔도어 솔루션은 기업의 사설연구소의 느낌이랄까, 굉장히 학구적인 느낌이 강하다. 딥러닝과 관련된 많은 논문을 읽고 깊이 있게 연구하고자 한다. 많은 실험도 필수적으로 병행되는데, 내부적으로는 각 논문과 실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정리하고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존의 다양한 모델을 조합하고 자체적인 모델 개발을 통해 최적의 결과물을 구축하려고 한다. 반면 Inno Lab의 다양한 프로젝트는 오히려 내가 기대했던 스타트업스러운 느낌이 있다. 기존에 없던 디바이스를 만들어 내기 위해 다같이 아이디에이션 과정을 진행했다. 그리고 빨리 구현하고 피드백을 취합한 후, 다시 개발에 들어가는 과정이 꽤 다이나믹하게 이뤄진다. 현재 개발 중인 샘 덕분에 주변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디바이스를 검색해보고, 직접 써보고 있는데 덕분에 굉장히 얼리어답터가 된 듯한 느낌이다.사진3. 종훈 님의 일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해보았다Q. 동시에 결이 다른 두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A. 어렵다. 그래서 나는 아예 프로젝트마다 기한일을 설정한다. 한 분야에 몰입해서 쭉 끌고 나가는 것이 내게는 더 맞는 느낌이라, 각 프로젝트의 PM과 상의하여 샘 개발에 15일까지 참여한다면, 월 말까지는 엔도어 솔루션에 참여하는 식으로 조정한다.Q. 이전 직장과 스켈터랩스의 업무가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하다.A. 이제 스켈터랩스에 합류한지 3개월이 좀 지났는데, 크게는 두 가지가 가장 다른 점이자 만족스러운 점인 것 같다. 첫 번째는 일단 개발 환경이다. 스켈터랩스는 개발 환경이 굉장히 빠르고 선진적이다. 개발을 워낙 잘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협업하면서 배울 점도 많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강하다. 여러가지 툴을 똑똑하고 빠르게 잘 활용하는 것도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부분이다. 구글 드라이브, 깃허브(GitHub) 뿐만 아니라, 유트랙(Youtrack)과 같은 이슈트래커(Issue Tracker)도 적극 활용한다. 클라우드 환경, 빌드 환경 등도 모두 유연하게 잘 갖춰져있다. 이전 회사가 폐쇄적으로 운영되었던 부분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이런 부분을 더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스타트업인 만큼, 신기술에 대해서 팔로우하고 적용시켜 보려는 과정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점도 좋다. 두 번째는 ‘함께 하고 있다'라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워낙 프로젝트의 규모도 컸기 때문에, 각자 맡은 업무의 경계선이 분명하게 그어져있었다. 그러나 스켈터랩스는 잦은 미팅을 통해 함께 기획부터 참여하기 때문에 ‘우리의 것'을 만들어낸다는 느낌을 준다.Q. 스켈터랩스에서 가장 애정하는 조직문화가 있다면?A. 맥주를 먹으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스켈터랩스에는 맥주 디스펜서가 구비되어 있다)! 다이어트를 하고는 있지만 워낙 맥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개발이 잘 안풀릴 때 맥주를 먹으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만족스럽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모여서 회사의 여러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듣고, 구성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인 올핸즈(All-hands)도 좋아한다. 보통 다른 회사의 경우 정보가 총체적으로 전달되지 않고, 쪼개진 정보만이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올핸즈 덕분에 회사의 정보들이 모두에게 공유될 수 있고, 또한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Q. 비슷한 질문이지만 회사 자랑을 위해 하나 더 묻고싶다. 스켈터랩스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점을 꼽는다면 무엇일까.A. 두 가지를 꼽고 싶다. 먼저 자유로운 문화라는 점. 한국에서 정말 몇 안되는 실리콘밸리의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단순히 나만의 의견이 아니라, 실제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사무실에 놀러왔을 때 ‘실리콘밸리 같다'라고 표현했다). 겉으로는 허름한 창고같은 사무실이지만, 문만 열리면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토론을 하는 문화도 이 사무실의 분위기와 일맥상통한다. 두 번째는 개개인의 실력이 높아서 정말 배울 것이 많다는 점이다. 그게 한편으로는 스트레스기도 하다. ‘내 밑천이 바닥나면 안될텐데'라는 생각에 책과 다양한 소스를 통해 끊임없이 자발적으로 공부하게 만든다. 실제 개발자 중 몇 분은 구글에서 개발자 레벨의 최고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고있다. 개발 실력은 당연히 코드에 묻어나온다. 다른 개발자의 코드를 보면서도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고, 코드 리뷰에 참여하는 것 만으로도 개발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Q. 자유로운 출퇴근 문화지만, 종훈 님은 꽤 일찍 출근하는 편으로 알고 있다. 하루 일과가 궁금하다.A. 집에서 아침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는 편이다. 여섯시에 일어나 아침 밥을 집에서 챙겨먹고 출근하고 있다. 일찍 출근할수록, 그 날 내가 목표로 한 업무를 빨리 마치고 퇴근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늦게는 출근하지 않으려 한다. 덕분에 규칙적으로 일곱시 쯤에는 퇴근을 마치고 운동을 한다. 주말에도 주로 운동을 즐기는 편인데, 요즘에는 토요일마다 꼬박 꼬박 딥러닝 스터디를 하고있다. 나는 전통적인 비전(Vision) 연구를 해왔기 때문에, 딥러닝 쪽은 바탕 지식이 얕은 편이다. 업무를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회사 프로젝트의 좋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는 딥러닝을 썼을 때 효율적인 부분이 크다. 때문에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하는 것 같다.Q. 스켈터랩스 헬스동호회 스켈터 스테로이드의 수장으로 알고있다. 동아리를 소개한다면?A. 동호회를 만들게 된 계기는 단순하다. 새 회사에 왔으니, 새로운 몸을 만들겠다는 마음이었다. 사실 헬스는 누군가랑 같이 하는 운동은 아니지않나. 그래도 동호회원들 덕분에 ‘오늘은 그냥 좀 운동을 쉴까’ 싶다가도 누군가가 먼저 나서면 ‘그래도 빠지지 말아야지'란 생각에 꼬박꼬박 운동을 가게된다. 일주일에 두 번이니, 부담스럽지 않은 양이기도 하다. 내가 수장인 만큼 본보기로 열심히 나가야한다는 일종의 책임감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들 몸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약해져서인지 최근에는 참여률이 떨어지고 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종목을 더해, 참여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Q.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헬스 동호회를 통해 목표했던 성취는 이루었는지 궁금하다.A. 동호회 소개를 하며 ‘이틀 밤을 새도 지지않는 체력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라고 공표했는데, 변명이지만 목표가 너무 거창했던 것 같다. 이틀 밤을 새도 지지않는 체력이 갖기 위해 갈 길이 멀다. Q. 이제 인터뷰를 마무리할 단계다. 스켈터랩스가 어떤 회사가 되면 좋겠는가.A. 앞서 말했던 오블롱 인더스트리즈나 센스타임(Sensetime)처럼, 확고한 기술력으로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서는 논문도 많이 내야할 것이고, 더욱 많은 개발자와 함께 기술을 더 깊게 파고드는 과정이 지속되어야 한다. 또한 스타트업으로서 시장의 성패와 상관 없이 가치있고 재미있는 개발을 많이 하면 좋겠다. 현재로서는 Inno Lab이 이러한 성격을 띠고 있다. 그래서 일단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샘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Q. 진짜 마지막 질문. 앞선 질문과 비슷하지만, 개인적인 꿈이 있다면?A. 오래 일하고 싶다. 나이가 들어서도 시장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개발력을 갖춘 사람으로 오래오래 일하고 싶다. 사실 일반적으로 개발자의 수명은 길지 않다. 그래서 창업에 대한 욕심도 품고 있다. 스켈터랩스의 CEO인 테드 님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기업 운영 노하우를 배워나간다는 생각도 있다. 향후에는 스켈터랩스의 경쟁사를 내가 세울 수도 있지 않을까(테드 님이 이걸 보면 뭐라하실지 걱정이긴 하다).#스켈터랩스 #사무실풍경 #업무환경 #사내복지 #기업문화 #팀원인터뷰 #팀원소개 #팀원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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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A하고 자빠졌네!?

Overview“JIRA하고, 자빠졌네!” 세종대왕은 확실히 개발자의 두뇌를 가지고 있었던 게 분명합니다. 먼 시대를 지나 오늘날 QA를 하는 저에게 응원을 해주시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는 틀렸습니다. 걱정과는 다르게 다행히 자빠지진 않았거든요. 지라(JIRA) 덕분입니다.갑자기 지라 이야기가 나와 당황하셨죠? 축하해주세요. 드디어 브랜디도 지라를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짝짝짝!) 지라 도입은 처음이라 세팅부터 쉽지 않았는데요. 이번 글은 눈물겨웠던 지라 세팅 과정과 브랜디의 이슈관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스크럼을 쓰면 좋은 점스크럼(Scrum)은 요구 사항 분석부터 하는 칸반(Kanban)보다 효율적입니다. 안드로이드와 iOS로도 나눠져 있고 업무를 짧게 반복하기 때문이죠. 스크럼에 적합한 워크플로우(Workflow)를 볼까요? 이것은 실제로 브랜디 R&D본부에서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스크럼에 적합한 워크플로우IN PROGRESS: 이슈나 개발 요건을 티켓으로 만들면 IN PROGRESS 상태가 됩니다. RESOLVED: 이슈나 개발 요건이 완료되면 RESOLVED 상태로 변경합니다.QA: QA가 필요한 개발 요건은 QA상태로 변경합니다.PASS: 이슈 또는 개발 요건이 수정되었거나 문제가 없다면 PASS 상태로 변경합니다.FAIL: 이슈 또는 개발 요건이 제대로 수정되지 않았거나 다른 이슈가 발생하면 FAIL 상태로 변경합니다.QA불필요: QA가 필요하지 않은 개발 요건은 QA불필요 상태로 변경합니다.DONE: 이슈를 해결했거나 개발을 완료하면 DONE 상태로 변경합니다CLOSE: 담당 팀장님이 이슈 확인 후 CLOSE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킥오프 서비스 회의를 하고, SB를 제작, 리뷰합니다. 이후에 디자인팀과 개발팀 일정을 공유하고 스크럼 마스터는 스프린트 주기를 책정하죠. 스프린트가 시작되면 개발자는 스토리 티켓을 작성하는데요. 개발이 끝나면 QA가 필요한 티켓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QA가 종료되면 스프린트도 종료됩니다.Epic 티켓위의 이미지는 Epic 티켓입니다. Android, iOS, 이슈 등 모든 티켓은 Epic 안에서 관리합니다. 한 곳에서 한꺼번에 관리하기 때문에 히스토리 관리가 편하고,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티켓 생성개발팀의 티켓 생성입니다. 개발자는 SB를 보고 개발 티켓을 작성합니다. 개발 티켓 작성 후에 개발이 진행되며 QA 판단 여부를 체크해 QA 상태로 변경합니다. 변경된 티켓에 관한 QA가 진행되며 문제가 없으면 해당 티켓은 종료됩니다.이슈 생성다음은 이슈 생성입니다. 파악한 SB는 디자인 시안과 비교하며 개발이 된 Android, iOS 테스트 파일을 QA합니다. QA를 진행할 때 발생한 이슈는 지라 티켓으로 등록하여 이슈를 관리합니다. 모든 이슈 티켓 종료되면 해당 차수의 QA는 끝나고 마침내 상용에 배포합니다. 배포가 완료되면 필수 및 크리티컬 리그레이션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Conclusion실수는 항상 모든 것이 끝난 이후에 보이기 마련입니다. 수십 번 QA를 해도 보이지 않던 문제들이 상용에 올라간 이후부터 보이기 시작하죠. 스크럼은 이런 실수들을 가장 최소화할 수 있는 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리 좋은 툴을 써도 팀원들과 함께 뭉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겠죠. 다음 글은 자동화를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JIRA하고 자빠지지 않는 개발자가 됩시다!글김치영 대리 | R&D PM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브랜디 #개발자 #개발팀 #인사이트 #경험공유 #J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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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5 기능 소개

JENNIFER 5의  유용한 기능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 새로운 기능을 검토해 보시고, 지금 바로 사용해 보세요. 제니퍼소프트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최적의 환경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고의 가치를 두고 모든 제품을 개발합니다.제니퍼(JENNIFER)는 웹 애플리케이션 (Java EE, .NET, PHP) 시스템 모니터링을 위한 APM(Application Performance Monitoring) 솔루션입니다. 제니퍼는 경량화(Light-Weight), 실시간(Real-Time), 그리고 개별 트랜잭션 모니터링(Individual Transaction Monitoring) 등 기술기반의 '직관적인 통합 성능관리 솔루션'으로 이미 국내외 1200여 개 고객사를 통해 검증된 바 있습니다.  또한, 시대의 요구 사항인 모바일, 클라우드, 그리고 빅 데이터 시장의 온전한 모니터링 체계를 위하여, 웹 서비스 사용자 모니터링 (Web Service Real-User Monitoring), 웹 서비스 중심의 토폴로지 뷰(Web Service Topology View), 클라우드(대규모 시스템) 환경을 고려한 아키텍처, HMTL 5기반의 N스크린(N-Screen)까지도  지원하는 APM 제품입니다.웹 서비스 중심 토폴로지 뷰 (Web Service Topology View)제니퍼 토폴로지 뷰(Topology View)는 기업의 웹 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결된 서비스에 대한 가시성(Visibility)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기능입니다. WAS를 중심으로 연결된 서비스(DB, 외부 연계 서비스, HTTP 등) 사이에 발생하는 트랜잭션, 즉, 구간에서 처리되는 트랜잭션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구간 엑티브 서비스 모니터링: 구간에서 처리되고 있는 엑티브 서비스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여 병목 지점과 그 원인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X-view 연계 분석: 병목 지점이 되는 구간에서 처리되는 모든 트랜잭션에 대한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구간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간 차트를 통해 원하는 구간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웹 서비스 사용자 응답시간 모니터링(RUM)클라이언트 구현 기술의 발전과 모바일 기기의 대중화로 인해 기업의 서비스는 복잡해졌습니다. 사용자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APM은 이제 서버사이드 영역의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성능 모니터링 기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제니퍼는 프런트 앤드(Front-End) 영역의 모니터링을 위한 실제 사용자 모니터링, 즉 RUM(Real User Monitoring)을 지원합니다.이 기능은 웹 표준 조직 기구인 W3C의 Timing Navigation API를 사용하여 별도의 모듈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부터 서버사이드까지 전 영역에 대한 응답시간 측정이 가능하며, 서버와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애플리케이션 수행 경로를 시각적으로 표시하여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가능합니다.제니퍼 for CLOUD최근 IT 흐름의 큰 변화 중 하나는 클라우드(대용량 시스템)입니다. 클라우드 환경의 큰 특징은 트랜잭션의 양에 따라 하드웨어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필요에 따라 서버 수를 조절하며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니퍼는 자동감지(Agent Auto Detection), 일괄 설정(Central Configuration), 일괄 배포 (Central Deployment) 기능을 통하여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을 지원합니다.스마트 프로파일링(Smart Profiling)제니퍼의 개별 트랜잭션의 응답시간을 활용한 엑스 뷰 기반의 분석은 이미 수많은 고객사에서 검증된 트랜잭션 모니터링 기법입니다. 하지만, 프로파일링 분석은 개발자 혹은 성능 튜닝의 전문가가 아니면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제니퍼는 누구나 쉽게 프로파일링 데이터를 분석 할 수 있는 스마트 프로파일링(Smart Profiling)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Method, SQL, 외부 서비스 중 응답시간이 느린 구간을 선택하여 해당 시점의 프로파일을 쉽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실시간 Connection Pool 모니터링실시간 Connection Pool 모니터링은 Instance별 Connection Pool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액티브 서비스 차트와 함께 모니터링하며 액티브 서비스 점유가 주로 DB Connection에 있을 경우 Connection Pool 설정을 조정할 수 있어 서비스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측면에서 DB Connection을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많이 사용할 경우 현재 Connection을 사용하고 있는 Active Service를 찾아내어 원인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실시간 애플리케이션 변경 이력 모니터링기업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는 수많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하루에도 여러 번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합니다. 모니터링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 변경 시점은 곧 서비스 장애가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많은 시점입니다. 그렇기에 모니터링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애플리케이션 변경 감지 기능은 변경 전후의 성능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변경 시점에 변경된 소스코드를 추적하여 어떤 소스코드가 변경되었는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와 운영자 모두가 쉽고 빠르게 서비스의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엑스 뷰(X-View) > 애플리케이션 연계 분석애플리케이션 연계 분석은 검색한 X-View의 개별 트랜잭션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단위 호출건수, 평균 응답 시간, 최대 응답 시간, 평균 SQL 시간, 평균 CPU 시간을 함께 분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또한 이러한 성능 수치들이 높은 애플리케이션의 개별 트랜잭션을 분석하여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애플리케이션을 튜닝 할 수 있습니다.엑스 뷰(X-View) > 연계 트랜잭션 분석제니퍼는 하나의 요청으로부터 시작된 다수의 트랜잭션 간의 상관 관계를 모니터링하거나 분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서버에서 처리된 서로 다른 업무 트랜잭션들을 연계할 수 있으며, 다른 서버에서 발생된 트랜잭션을 연계할 수 있습니다. 프로토콜 후킹 방식(HTTP, RMI)과 GUID를 활용한 연계방식을 지원합니다.엑스 뷰(X-View) > 자동 스택트레이스제니퍼를 포함한 대부분의 APM은 트랜잭션이 느린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매서드 프로파일링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매서드 프로파일링 기능은 잘못된 설정으로 성능에 영향을 주거나 실제 느린 매서드를 찾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로직을 잘 알아야 하므로 성능 전문가가 아닌 이상 사용이 매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제니퍼는 이런 제약사항을 없애고 좀 더 쉽게 사용하기 위해 자동 스택트레이스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성능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느린 트랜잭션이 발생했을 때 해당 시점에 자동적으로 스텍트레이스(Stacktrace)를 남겨서 원인을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제니퍼소프트는 항상 제니퍼 고객의 모니터링 환경을 좀 더 쉽고 유용하게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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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에서 간결한 API 클라이언트 구현하기 (like Retrofit+GSON)

이 글은 안드로이드 개발에서 웹 서버 API 클라이언트를 간결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인 Retrofit과 GSON의 조합을 iOS 개발에서도 따라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Retrofit+GSON를 실제로 사용하는 좋은 예제는 다른 블로그 글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배경리디북스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점점 복잡해지고, 자연히 앱의 기능도 다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웹 서버와의 연동을 위한 API 종류도 늘어났고 앱 내에서 API 호출이 필요한 부분도 다양해지면서 관련된 중복 코드가 이곳 저곳에 산재하게 되었고 전체적인 코드 퀄리티 향상을 위해 이를 최소화하고 모듈화 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안드로이드에서는 Pure Java로 작성되어 어노테이션을 통한 간결한 코드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Retrofit을 GSON과 연동하여 JSON 응답을 손쉽게 객체에 맵핑 하여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iOS 개발을 진행하면서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도구가 있을까 찾아봤지만 마땅하지 않아 결국 사용 가능한 도구들을 이용해 비슷하게 따라해보기로 했습니다.목표Retrofit+GSON 조합을 최대한 따라해서 iOS 앱의 코드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기는 하지만 모방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으므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은 것들로 상정해보았습니다.API 통신 부분을 모듈화하여 관련 중복 코드를 최소화하기NSArray, NSDictionary를 직접 사용하여 제어 했던 JSON 처리 부분을 추상화하여 모델 클래스를 정의, JSON 응답을 자동으로 객체에 맵핑 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필요한 것Retrofit과 GSON의 동작에 대한 이해AFNetworking비동기 HTTP 요청 처리에 용이하므로 기존에도 이미 API 호출을 위해서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이 글의 내용은 버전 2.6.3 기준입니다.Swift 언어와 그에 대한 이해사실 Objective-C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작업 당시 Swift가 발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 이었기 때문에 시험 삼아 선택 되었으며 실제로 Swift가 Objective-C 대비 가진 장점들이 적지 않게 활용되었습니다.이 글의 내용은 버전 2.0 기준입니다.구조와 동작클래스 이름 앞에 붙어 있는 RB는 리디북스에서 사용하는 클래스 접두어 입니다.RBApiServiceAPI 통신을 담당하는 부분의 핵심은 중앙의 RBApiService 클래스를 포함한 상속 구조라고 할 수 있으며 상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AFNetworking에서, HTTP 요청 작업의 큐잉부터 시작과 종료까지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AFHTTPRequestOperationManager를 상속받는 RBApiService 클래스를 정의각 API들은 역할군에 따라 RBBookService(책 정보 관련 API), RBAccountService(사용자 계정/인증 관련 API) 등과 같은 RBApiService의 하위 클래스들의 메소드로 정의됨이 하위 클래스들이 AFHTTPRequestOperationManager의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아 자신을 통해 이루어지는 API HTTP 요청 작업들을 관리이 설명에 따르면 웹 서버의 /api/foo/bar API를 요청하는 메소드는 RBFooService 클래스에 다음과 같이 정의될 것입니다.func bar(param1: String, param2: String, success: RBApiSuccessCallback, failure: RBApiFailureCallback) -> AFHTTPRequestOperation! { let paramters = ["param1": param1, "param2": param2] responseSerializer = RBJSONResponseSerializer(responseClass: RBFooBarResponse.class) return GET("/api/foo/bar", parameters: parameters, success: success, failure: failure) }RBApiSuccessCallback과 RBApiFailureCallback은 요청과 응답이 완료되고 각각 성공, 실패일 때 호출되는 람다 함수(Objective-C의 block에 대응되는 개념) 타입으로 다음과 같이 typealias를 통해 선언되어 있습니다. typealias RBApiSuccessCallback = ((operation: AFHTTPRequestOperation, responseObject: AnyObject) -> Void)? typealias RBApiFailureCallback = ((operation: AFHTTPRequestOperation?, error: NSError) -> Void)?GET 메소드는 AFHTTPRequestOperationManager의 메소드로 새로운 HTTP GET 요청 작업을 생성하고 큐에 넣은 뒤 그 인스턴스를 반환합니다. bar 메소드는 이렇게 반환된 인스턴스를 다시 그대로 반환하는데 API 호출을 의도한 측에서는 이 인스턴스를 통해 필요한 경우 요청 처리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API에 따라 GET 이외의 다른 방식의 요청이 필요하다면 POST, PUT, DELETE등의 메소드들 또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RBFooBarResponse 클래스는 이 API 호출의 JSON 응답을 맵핑하기 위한 모델 클래스입니다. 이 API 요청의 응답은 RBJSONResponseSerializer 클래스를 통해 사전에 정의된 규칙에 따라 적절히 RBFooBarResponse 인스턴스로 변환되고 이 모든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RBApiSuccessCallback의 responseObject 인자로 전달됩니다.모델 클래스와 RBJSONResponseSerializer앞서 이야기했듯이 RBJSONResponseSerializer는 JSON 형태로 온 응답을 특정 모델 클래스의 인스턴스로 맵핑시키는 작업을 수행합니다(Retrofit+GSON 조합에서 GsonConverter의 역할에 대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iOS 개발에서 전통적으로 JSON을 다루는 방식은 Cocoa 프레임워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NSJSONSerialization 클래스를 이용하여 JSON Array->NSArray로, 그 외의 JSON Object는 NSDictionary로 변환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을 사용할 경우 별다른 가공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다음과 같은 문제들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데이터가 명시적으로 정의된 프로퍼티로 접근되지 않고 문자열 키 기반의 키-밸류 형태로만 접근되므로 데이터의 타입이 명시적이지 않아 타입 검사와 캐스팅이 난무하게 되어 가독성을 해침오타와 같은 개발자의 단순 실수로 인한 버그를 유발할 가능성도 커짐특히 오타로 인한 버그의 경우 명시적인 모델 클래스의 프로퍼티로 맵핑 해서 사용한다면 IDE가 에러를 검출해주거나 최소한 빌드 타임 에러가 발생할테니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사소한 실수로 인해 찾기 힘든 버그가 발생한다는 점과 코드 리뷰를 통해서도 발견하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개발자를 괴롭힐 수 있습니다.RBJSONResponseSerializer를 통한 인스턴스로의 변환은 이런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고 Retrofit에 GSON을 연계하여 사용하기 위한 GsonConverter가 해결을 위한 힌트를 제공한 셈입니다.// AFJsonResponseSerializer는 NSJSONSerializer를 이용해 NSArray/NSDictionary로 변환하는 기본적인 작업을 해줌 class RBJSONResponseSerializer: AFJSONResponseSerializer { var responseClass: NSObject.Type! override init() { super.init() } required init(responseClass: NSObject.Type!) { self.responseClass = responseClass super.init() } required init(coder aDecoder: NSCoder) { fatalError("init(coder:) has not been implemented") } override func responseObjectForResponse(response: NSURLResponse?, data: NSData?, error: NSErrorPointer) -> AnyObject? { // 파서를 직접 구현하는 건 노력이 많이 필요하므로 우선 AFJSONResponseSerializer를 이용해 NSArray/NSDictionary로 변환 let responseObject: AnyObject! = super.responseObjectForResponse(response, data: data, error: error) if let dictionary = responseObject as? NSDictionary where responseClass != nil { // 변환 결과가 NSDictionary이면서 responseClass가 정의되어 있다면 변환 작업 시작 return responseClass.fromDictionary(dictionary, keyTranslator: PropertyKeyTranslator) } // NSArray라면 JSON이 top level array로 이루어졌다는 뜻이므로 변환 불가로 보고 그대로 반환 // 혹은 responseClass가 정의되어 있지 않아도 그대로 반환 return responseObject } }Key translatorfromDictionary 메소드 호출 시 함께 인자로 전달되는 keyTraslator는 JSON에서 사용되는 키로부터 모델 클래스의 프로퍼티 이름으로의 변환을 나타내는 람다 함수로 개발자가 원하는 규칙에 따라 정의하면 됩니다. 위의 코드에서 사용 중인 PropertyKeyTranslator는 리디북스 API에서 사용 중인 규칙 및 Swift의 네이밍 컨벤션에 따라 다음과 같이 언더스코어(_) 케이스로 된 이름을 카멜 케이스로 바꾸는 형태로 정의되었으며 이는 GSON의 FieldNamingPolicy 중 LOWERCASE_WITH_UNDERSCORES와 유사합니다.let PropertyKeyTranslator = { (keyName: String) -> String in let words = keyName.characters.split { $0 == "_" }.map { String($0) } var translation: String = words[0] for i in 1..NSObject.fromDictionary 메소드fromDictionary 메소드는 NSDictionary로 표현된 데이터를 실제 모델 클래스의 인스턴스로 변환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NSObject의 extension(Objective-C의 category 개념과 유사합니다)으로 정의하여 원하는 모델 클래스가 어떤 것이든지 간에 공통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extension NSObject { class func fromDictionary(dictionary: NSDictionary) -> Self { // keyTranslator가 주어지지 않으면 디폴트 translator 사용 return fromDictionary(dictionary, keyTranslator: { $0 }) } class func fromDictionary(dictionary: NSDictionary, keyTranslator: (String) -> String) -> Self { let object = self.init() (object as NSObject).loadDictionary(dictionary, keyTranslator: keyTranslator) return object } func loadDictionary(dictionary: NSDictionary, keyTranslator: (String) -> String) { // 주어진 dictionary에 포함된 모든 키-밸류 쌍에 대해 작업 수행 for (key, value) in (dictionary as? [String: AnyObject]) ?? [:] { // keyTranslator를 이용해 키를 프로퍼티 이름으로 변환 let keyName = keyTranslator(key) // 프로퍼티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지 검사 if respondsToSelector(NSSelectorFromString(keyName)) { if let dictionary = value as? NSDictionary { // 밸류가 NSDictionary면 해당 프로퍼티의 타입에 대해 fromDictionary 메소드 호출 if let ecls = object_getElementTypeOfProperty(self, propertyName: keyName) as? NSObject.Type { setValue(ecls.fromDictionary(dictionary, keyTranslator: keyTranslator), forKey: keyName) } else { NSLog("NSObject.loadDictionary error: not found element type of property. (key: \(keyName), value: \(dictionary))") } continue } else if let array = value as? NSArray { var newArray = [NSObject]() // 밸류가 배열이면 각 요소별로 작업 수행 for object in array { if let dictionary = object as? NSDictionary { // 배열 요소가 NSDictionary면 프로퍼티의 배열 요소 타입에 대해 fromDictionary 메소드 호출한 뒤 배열에 추가 if let ecls = object_getElementTypeOfProperty(self, propertyName: keyName) as? NSObject.Type { newArray.append(ecls.fromDictionary(dictionary, keyTranslator: keyTranslator)) } else { NSLog("NSObject.loadDictionary error: not found element type of property. (key: \(keyName), value: \(dictionary))") } } else if let object = object as? NSObject { // NSDictionary가 아니면 그대로 배열에 추가 newArray.append(object) } else { NSLog("NSObject.loadDictionary error: can't cast element. (key: \(keyName), value: \(object))") } } setValue(newArray, forKey: keyName) continue } else if value is NSNull { continue } // NSDictionary, NSArray가 아니면서 null도 아니면 그대로 사용 setValue(value, forKey: keyName) } } } }주어진 dictionary에 존재하는 모든 키-밸류 쌍에 대해 밸류가 가진 타입과 이에 대응하는 프로퍼티의 타입에 따라 적절히 프로퍼티에 대응될 객체를 구한 다음 Cocoa 프레임워크에서 제공하는 KVC를 이용해 채워넣습니다.프로퍼티 타입 정보 가져오기모델 클래스가 반드시 Int, String, Float과 같은 기본적인 타입들로만 이루어져 있을 필요는 없고 다른 모델 클래스의 인스턴스나 배열을 포함하고 있어도 타입 정보를 런타임에 가져와 재귀적으로 데이터를 채워나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프로퍼티의 타입을 알아내는 과정은 다음과 같이 Swift에서 제공하는 Mirror 구조체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는 마치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Java의 리플렉션을 떠올리게 합니다.// 타입 이름에서 특정 접두어("Optional", "Array", "Dictionary" 등)를 찾아 제거 func encodeType_getUnwrappingType(encodeType: String, keyword: String) -> String { if encodeType.hasPrefix(keyword) { let removeRange = Range(start: encodeType.startIndex.advancedBy(keyword.length + 1), end: encodeType.endIndex.advancedBy(-1)) return encodeType.substringWithRange(removeRange) } else { return encodeType } } // object의 타입에서 propertyName의 이름을 갖는 프로퍼티의 타입 이름을 반환 func object_getEncodeType(object: AnyObject, propertyName name: String) -> String? { let mirror = Mirror(reflecting: object) let mirrorChildrenCollection = AnyRandomAccessCollection(mirror.children)! // object의 타입 구조 children 중에서 propertyName을 찾음 for (label, value) in mirrorChildrenCollection { if label == name { // Optional 타입인 경우 "Optional" 접두어를 제외 return encodeType_getUnwrappingType("\(value.dynamicType)", keyword: "Optional") } } return nil } // object의 타입에서 propertyName의 이름을 갖는 프로퍼티의 타입 인스턴스를 반환 func object_getElementTypeOfProperty(object: AnyObject, propertyName name: String) -> AnyClass? { // 타입의 이름을 가져옴 if var encodeType = object_getEncodeType(object, propertyName: name) { let array = "Array" // "Array" 접두어로 시작할 경우 (배열인 경우) if encodeType.hasPrefix(array) { // "Array" 에서 "Array" 제외하고 T를 반환 return NSClassFromString(encodeType_getUnwrappingType(encodeType, keyword: array)) } let dictionary = "Dictionary" if encodeType.hasPrefix(dictionary) { // "Dictionary" 에서 "Dictionary", "K"를 제외하고 V를 반환 encodeType = encodeType_getUnwrappingType(encodeType, keyword: dictionary) encodeType = encodeType.substringWithRange(Range(start: encodeType.rangeOfString(", ")!.endIndex.advancedBy(1), end: encodeType.endIndex)) return NSClassFromString(encodeType) } // 커스텀 클래스 접두어를 가지고 있다면 그 타입 그대로 반환 if encodeType.hasPrefix(RidibooksClassPrefix) { return NSClassFromString(encodeType) } } return nil }RidibooksClassPrefix는 커스텀 클래스들의 접두어를 나타내는 상수이며(리디북스의 경우 앞서 이야기했듯 “RB”), 이 접두어가 붙어있는 경우에만 모델 클래스로 간주해 해당 타입 인스턴스가 반환됩니다.예시앞서 정의한 PropertyKeyTranslator를 사용했을 때, 위에 예시로 사용했던 /foo/bar API 요청의 JSON 응답과 모델 클래스 및 생성되는 인스턴스 형태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Int, Bool, Float과 같은 기존 NSNumber 기반의 타입을 가지는 프로퍼티들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nil 이외의 값으로 초기화 해주지 않으면 프로퍼티가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respondsToSelector 메소드가 false를 뱉게 되어 사용할 수 없으므로 클래스 선언시 적절한 초기값을 주어야 합니다.{ "success": true, "int_value": 1, "string_value": "Hello!", "float_value": null, "baz_qux": { "array_value": [1, 2, 3] } }class RBFooBarResponse : NSObject { var success = false // true var intValue = 0 // 1 var stringValue: String! // "Hello!" var floatValue: Float! = 0.0 // nil var bazQux: RBBazQux! } class RBBazQux : NSObject { var arrayValue: [Int]! // [1, 2, 3] }맺음말이런 작업들을 통해 당초 목표했던 두 가지, API 통신 관련 중복 코드를 최소화 하면서 JSON 응답을 가독성이 더 좋고 실수할 확률이 적은 모델 클래스의 인스턴스로 자동 변환 하도록 하는 것 모두 달성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다만 모든 것이 뜻대로 될 수는 없었는데 Retrofit+GSON과 비교했을 때 플랫폼 혹은 언어의 특성에 기인하는 다음과 같은 한계들 또한 존재했습니다.Retrofit에서는 Java 어노테이션을 이용해 API 메소드의 인터페이스만 정의하면 됐지만 iOS 구현에서는 GET, POST 등의 실제 요청 생성 메소드를 호출 하는 것 까지는 직접 구현해줘야 함키->프로퍼티 이름 변환 규칙에 예외 사항이 필요할 때 GSON에서는 @SerializedName 어노테이션을 통해 손쉽게 지정할 수 있지만 iOS 구현에서는 예외 허용을 위한 깔끔한 방법을 찾기가 힘듬 (다만, 예외가 필요한 경우가 특별히 많지는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음)향후에는 HTTP 통신을 위해 사용 중인 AFNetworking(Objective-C로 작성됨)을 온전히 Swift로만 작성된 Alamofire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기존에 비해 좀 더 간결한 코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Alamofire의 최신 버전이 iOS 8 이상을 지원하고 있어 iOS 7을 아직 지원 중인 리디북스인 관계로 언제 적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리디북스 #개발 #개발자 #iOS #iOS개발 #API #API클라이언트 #GSON #Retrofit #중복코드 #최소화 #API통신 #웹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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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서비스다] #4 JD, 안드로이드앱 개발 담당

셀잇은 기존 중고거래 시장에서 이용자들이 겪는 불편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서비스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구매자와 판매자를 잇는 접점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저희 구성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간간히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좋은 서비스든 아이디어든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저희가 어떤 생각을 품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보고자 합니다. 이 청년들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 Interviewee: JD (제이디, 개발팀 / 안드로이드앱 개발 담당)Interviewer: Austin (오스틴, 마케터)  우선 자기소개부터 간단히 해주시죠. 흔해 빠진 소개일랑 집어치우고! 최대한 자신을 우리에게 알려봐요! 정~ 뭐라고 쓸지 모르겠으면 자기 이름으로 삼행시라도 해보세요. 우선 저에게 이런 귀찮은 일을 안겨준 브라이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바입니다. 덕분에 독무대에 이어 다시 한번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었어요. 그건 브라이언에게 개인적으로 앙갚음(?)을 해주시고, 본인 소개부터 해주세요. 저도 바쁘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전남 해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나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고 있는 JD라고 합니다. 원래는 게임 개발이 하고 싶어서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어쩌다 보니 앱을 개발하고 있네요. (뭐, 뭐지? 이 ‘신입사원의_패기.wav’ 같은 느낌은?) 그럼 현재 셀잇에서 개발자로 일하시겠군요. 그럼 본인이 하는 일 중에서 이건 나만의 스페셜티다!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당연히 안드로이드 개발입니다. 우리 회사에서 저 밖에 못하는 거죠~(찡긋) (찡...찡긋?) 하하하;; 네네 그렇군요. (셀잇이 잘 되는 이유가 이거였군. 정상적인 놈이 없는...) 그게 다인가요? 개발하시다가 잘 안풀리거나 열 받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자세한 건 ‘영업비밀’이니까- 전 안풀리면... 음- (한참을 생각한다)잠을 잡니다. (역시 오늘도 산으로 가는건가…) 아…(포기한 듯) 얼마나 자나요? 한 20분 정도 짧게 자요. 사실 잔다기보다는 자는 척을 하면서 생각을 하는거죠. 읭? 굳이 자는 척을 해야 될 필요가 있나요? 그냥 대놓고 생각하면 안되는건가요? 안됩니다! 온전한 집중을 위해서 자는 척을 해야 해요. (정적) 인터뷰 하는 중에 월드시리즈까지 끝나버렸네요... 올해 모든 야구가 끝나버렸어요 ㅠ (후우... 내가 이걸 왜 시작했을까...) 그럼 일 얘긴 그만하고(더 할 수도 없겠어;;) 업무 외의 시간에는 주로 뭘 하시나요? 듣자하니 야구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야구를 봅니다. 한국 야구는 기아를 응원하고, 메이저리그는 한국 선수들이 진출한 팀들을 응원하고 있어요. 주말에는요? 주말이면 아침에 일어나서 메이저리그 두 경기 정도 보고 오후에는 한국 야구를 보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이제 야구 시즌도 다 끝나서 다가오는 겨울이 두렵습니다ㅠ 차라리 야구선수로 전향하시는게- 만약 실력이 문제라면 사회인 야구팀이라도 해보시는건요? 그건 돈도 많이 들고, 일단 귀찮고-부상 위험도 크고, 일단 귀찮고-그냥 친구랑 캐치볼 하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일단 귀찮고- 커피나 한 잔 하실래요? 커피나 마시면서 다른 얘기로 넘어가죠~ 괜찮습니다. 저는 카페인 마시면 안되서- 아, 그럼 그냥 계속 하죠. (여자랑은 술 마시고 나랑은 커피도 안 마시냐?-_- 쳇, 근데 이해되네...) 중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중고를 바라보는 가치관 같은게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제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중고거래가 보편적으로 활성화 된다면 상대적으로 공산품의 생산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지구의 자연 환경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응? 뭔가 익숙한데?) 제가 예전에 쓴 글을 보신건가요?… 네~ 꼭 중고 거래가 활성화되서 지구 환경을 지켜주세요… 그럼 마지막으로 셀잇에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주로 컴퓨터 부품들을 중고 거래를 이용해 구매했던 적이 있는데요. 항상 직거래를 했지만 정상 작동하는지 불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집에 와서 컴퓨터에 장착해 보고서야 안심을 하곤 했었는데, 셀잇을 이용하면 최소한 이런 걱정 없이 믿고 안심하며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니 이건 셀잇이 나아갈 방향이고~ 저는 제이디 본인 개인의 목표에 대해서 물은거예요. 셀잇이 곧 저입니다. 화, 화이팅...! (후우...) 이런 자리가 부끄럽죠? 가슴 속에 뜨거운 뭔가가 있는게 보이지만 굳이 밝히지 않으시겠다면 앞으로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그 뭔가를 제가 찾아보겠습니다. (빨리 끝내려 애쓴다;;) 인터뷰는 이 정도로 마치는 것으로 하고~ 셀잇에서 칭찬하고 싶은 사람 한 명만 꼽아주세요. 이유도 함께 말해주세요. 전 네이쓴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특유의 친화력과 유머러스함으로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아주 훌륭한 팀원이기 때문입니다. 로봇입니까? 네? 아닙니다. 그럼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아! 최근에 셀잇 앱 2.0이 배포됐는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 같은~ 어떠세요? 딱히 이렇다할 소감은 없습니다만 이용자분들이 이전보다 더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로봇 맞네...) 넵- 수고하셨습니다. (하아... 네이쓴이라... 다음엔 우주로 가겠구만...)#셀잇 #번개장터 #인터뷰 #팀소개 #팀인터뷰 #팀원소개 #기업문화 #조직문화 #회사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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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베이스 피플] 홈디자이닝 AR앱 'Urbanbase AR' 개발자 인터뷰

어반베이스 AR을 사용하여 원하는 가구 및 가전제품을 미리 배치해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최근 가구, 가전,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업계에서 AR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들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AR을 활용한 쇼핑 플랫폼들이 점차 대중화 될 것이고, AR 쇼핑 플랫폼을 설계하는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서울산업진흥원은 미래 경쟁력 있는 신직업 40개를 선정했는데, 선정한 미래직업 중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가 포함되었고, '어반베이스 AR'의 담당 개발자 우석님이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홈디자이닝 AR앱 'Urbanbase AR'의 개발자Q.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사람들은 작은 물건 하나를 구입할 때도 성능과 디자인 등을 꼼꼼히 살핍니다. 몇 번이나 구매를 망설이기도 하고요. 살아가는 집, 그 공간을 꾸미는 데는 얼 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까요?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일일이 쇼핑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안에서 내가 원하는 상품들로 내 방을 미리 꾸며볼 수 있는 셀프인테리어 앱을 설계하는 것이 저의 일입니다. VR, AR 기술을 통해 가 구 배치, 벽지 교체, 인테리어 등을 미리 경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기에, 시간과 비용은 줄어들고 만족도는 올라가게 됩니다. 제가 만든 가상의 공간이 누군가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선사해주는 것을 볼 때 제 일에 보람을 느낍니다.Q.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가 신직업으로서 가지는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에서 무수히 많은 제품이 개발, 생산되고 있습 니다. 제품 정보나 장점을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하게 전달해 반품율을 줄이 고 판매율을 높이는 것은 모든 기업이 바라는 점이죠. 그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AR 쇼핑인 만큼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에 대한 니즈는 빠르게 증가할 것입니다. AR은 커머스뿐 아니라 건설, 교통, 의료, 부동산, 인테리어 등 현대 산업 전체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죠. 이는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로 쌓은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Q.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는 크게 본다면 프로그래머 직군에 속합니다. 그렇기에 컴퓨터공학에 대한 소양이나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등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AR 플랫폼은 주로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혹은 iOS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여기에 3D 그래픽에 대한 개념을 알고 있으면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는 많은 가능성을 가진 유망 직종이지만, 이제 막 출 발한 분야이기에 상대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가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기보다는 치열하게 연구하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Q.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AR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기본 지식들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AR 기술을 온라인에 접목하려면 쇼핑 플랫폼은 물론 관련 상품에 대한 지식도 필수적이고요. 이러한 지식들은 하루아침에 습득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렇기에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드는 자세 가 중요합니다.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일은 분명 신나는 일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척자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충분히 즐기면서 일할 수 있으니, 꼭 도전해보세요.사진 출처 및 인터뷰 전문https://blog.naver.com/urbanbas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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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채용 시 기술검증 어떻게 할 것인가

eBrain에서 진행하는 "개발자 채용 시 기술검증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미니 워크숍을 다녀왔다. 항상 고민하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팬심(?)을 가지고 있는 김창준님의 강의라 한시간 거리를 극복했다.  이미 창천향로님이 강의 내용을 잘 정리해 주셨다. 하지만 내 자신의 학습을 위해 강의 내용을 재해석 해서 적어 본다. 빠져든다! 1. 현재 기술력 검증의 문제점최근의 개발자 채용에 사용되는 기술력 검증 방식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온라인 코딩 테스트 (최근에 여러 가지 플랫폼도 있다)손 코딩 테스트기술 인터뷰과제 제출이 중 최근에는 주로 알고리즘에 대한 코딩 테스트가 주가 되는 것 같다.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어서 재직자들이 “이런 문제면 저는 못 들어왔을 것 같아요”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코딩 테스트에 대해 두 가지 사례를 들어 질문을 던져 본다.  삼각형 판별 문제삼각형 판별 문제는 세 좌표가 주어졌을 때 이 삼각형이 어떤 삼각형인지 (정삼각형, 이등변 삼각형, 둔각 삼각형 등)를 맞추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이 잘 동작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QA 동네의 ‘Hello World’ 문제다. 이 문제가 주어지면 초보자들은 그냥 문제를 푼다. 하지만 전문가는 문제를 풀지 않고 “이 프로그램을 누가 쓸 것인가요?”를 물어본다. 콘텍스트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테스트의 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코딩 테스트도 이와 비슷하다. 코딩 테스트는 단순화된 문제를 푼다. 즉 맥락이 제거된 상태에서의 문제를 푼다. 실무는 종합적인 환경에서 이뤄진다. 따라서 이 문제를 잘 푼다는 것이 실무를 잘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 수 있다.  질문) 우리의 코딩 테스트는 과연 실무에서의 실력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가?  전문성 연구개발자는 종종 전문성의 연구 대상이 되곤 한다. 이때 연구비를 이유로 주로 혼자서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로 실험이 이뤄진다. 하지만 이런 식의 실험들에서 “토이 문제”가 아닌 “복잡하고 확장된 문제"를 전달했을 때 전혀 다른 결과가 도출된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복잡한 문제, 즉 실제 문제를 풀 때는 인지적 전략이 많이 바뀐다. 또한 사회적 요소도 필요하다. 이런것들을 “토이 문제”로 검증하기는 쉽지 않다. X를 테스트하면 X를 잘하는 사람을 뽑게 된다.  즉,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를 하면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에 능한 사람을 뽑게 된다. 질문) 실무에 최대한 가까운 상황을 제한된 면접 시간 내에 만들어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 개발자 채용은 어떻게 해야 할까?채용이 더 크리티컬 한 곳이 있다. 델타포스, 네이비씰과 같은 특수부대이다. 이곳에서는 사람을 어떻게 뽑을까?  작전 지역을 설정 해 두고, 보급품과 군사장비를 실제 작전 수행 환경과 같이 조성해 놓는다. 그곳에서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시뮬레이션 한다.이를  교관이 직접 따라가며 기록과 채점을 한다.  개발자의 면접 시에도 최대한 실제와 비슷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코딩 문제처럼 맞고 틀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대한 채점이 이뤄져야 한다. 3. 효과적인 기술력 검증을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1) 우리가 하는 일을 분석한다.  우리가 하는 일에 코딩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설계도 하고, 버그도 찾고, 장애 해결도 하고, 커뮤니케이션도 한다.  2) 대표 케이스들을 뽑거나 만들어 내야 한다.  예를 들어 새롭게 코드를 작성하는 것보다 기존의 기능을 파악해서 코드를 수정하는 일을 더 많이 한다면 이런 상황을 문제로 만드는 것이 좋다.  3) 대표 케이스들로 파일럿 테스트를 해본다.  우리 회사의 뛰어난 개발자 3명과 평범한 개발자 3명에게 이 문제를 풀게 해보고 이를 기준으로 채점표를 만들어야 한다. 어느 누가 평가해도 비슷하게 나오도록 해야 한다. 뛰어난 개발자의 문제 풀이 방식을 기준으로 채점 기준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채점 기준이 나올 수 있다.  질문을 5개 이상 한다.코딩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인 실행을 한다. 4) 면접 후에는 결과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특정 항목에 대해 채점 기준이 다른 경우 이에 대한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면접관의 훈련에 도움이 된다.   4. 실습실제로 면접 문제 만드는 것을 실습해 보자.1) 수강생의 제안다음과 같은 면접 문제는 어떨까요?첫날 출근을 했는데 회사 웹서비스가 죽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코칭좀 더 게임스럽게 만들어 본다. 실제 토이 서버를 죽여 놓고, 쉘을 주면서 실제로 어떻게 해결 하는지 살펴본다.옆에 조언을 줄 수 있는 가상의 3년 차 팀원(NPC처럼)을 제공한다. 제한된 답변을 하도록 한다.면접자가 다음과 같은 경우면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실제 업무를 할 때에는 이런 상황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유념하자.  문제의 원인을 밝힌 이후에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말한다. 개발팀 내에 이 원인과 해결에 대한 공유를 한다.  5. 질문 답변1) 필터링의 목적으로 코딩 테스트는 의미가 있나요? 간단한 문제를 던져서 못 푸는 사람을 필터링하는 것으로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코딩 테스트라는 과정은 특히 지원자에게 많은 비용이 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조금 더 경제적인 방법들이 있다. 예를 들면 “행동 기반 인터뷰”가 있다. 과거에 있었던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또한 코딩 테스트는 지원자에게 상당히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이고, 지능이 높은 사람은 오히려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 연구가 있다. 따라서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더라도 스트레스를 덜 주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2) 블라인드 테스트(이력서를 보지 않고 면접)의 장단점? 결국 코딩 테스트에 적합한 사람을 뽑게 될 것 같다. 코딩 테스트라는 것이 훈련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입사에 대한 갈망을 볼 수는 있겠다. 질문 시에는 실무와 관련이 깊은 질문을 하면 좋겠다. 역시나 과거의 행동에 기반한 질문이 편향이 적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팀장이 한 달 걸릴 일을 일주일 만에 끝내라고 한 적이 있나요? 그때 어떻게 하셨나요?”와 같은 질문이다. 3) 끈기, 성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까요? 주위에서 끈기, 성실이라는 키워드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의 구체적인 행동을 기반으로 면접 문제를 만들어내는 것이 좋다. 행동에 대한 질문을 할 때에는 과거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사람은 미래에 대해서는 거짓을 이야기 하가 쉽지만 과거의 이야기를 할 때에는 과거의 상황을 조작하는 동시에 거짓말을 하기가 쉽지 않다.  4) 채용 여부는 실력에 기반하게 되는데, 결국 연봉은 연차에 따라 주게 된다. 좀 더 세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임시 월급을 주고, 1달 혹은 3달 뒤에 급여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실제 환경에서는 보다 정확하게 퍼포먼스를 측정할 수 있다.  하지만 입사할 때 연봉이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주요한 방법이다. 내재적 동기를 갖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연봉 인상에 따른 동기는 최대 3 달이면 없어진다. 외재적 동기는 점점 내재적 동기를 감소시킨다. 그 일을 즐기지 않게 되고, 하기 싫어지고, 성과가 없어진다. 연봉 말고 다른 협상 거리를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연봉이 여러 가지 조건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  5) 현재 잘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채점 기준을 만들었다면, 다른 장점이 있는 사람이 탈락되지 않을까? 만일 현재 채점기준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다른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측면을 반영한 채점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채용에 대해서 틀린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술을 잘 먹는 사람이 협력을 잘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반례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그런 선입견을 깨는데 도움이 된다.  6) 비개발자와 함께 면접을 할 때 합의가 힘든 경우가 있다.  회사 안에서 어떤 사람을 뽑고 싶은지 합의가 필요하다. 우리 회사에서 핵심 인재를 추린 다음에 이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서 인재상을 만들어야 한다.  7) 전화면접 괜찮을까요? 화상면접이 더 효과적인진 않을까요? 억양이 포함되어 있는 대화는 90%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본다. 그 사람의 생각을 충분히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화상면접이 크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하지 않지만 면접에 대한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전화면접이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단, 전화면접을 하기 전에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 느낌만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 8) 사내 전문가가 없는 영역에 대한 채용을 해야 한다면? 회사 외부의 전문가 몇 분을 찾아가서 그분들의 경험을 듣는다. 그 경험들에 기반해서 면접 문제를 만든다. 도메인에 관계없는 전문성이 있는지는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즉, 전문가의 특징이 있다. 전문가는 공부를 한다. 실력을 향상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한다.전문가는 확정적이지 않고 유연하다. 9) 러닝 커브가 좋은 사람을 찾는 방법은? 소규모 회사일수록 현재는 저평가되어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 사실 능력 좋은 사람이 노력도 많이 한다. 뛰어난 사람은 “의도적 수련”의 양이 많고 질이 좋다.  학습에 관련된 테스트를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언어로 작은 프로그램을 작성해 보세요. 그리고 그 과정을 타임 로그로 남겨보세요” 와 같은 문제를 보면 학습 자체에 대한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다.  10) 개발을 잘하는 친구는 리드를 안 하려고 하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친구는 리드를 하려고 합니다.  개발을 잘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보통 개발을 잘한다고 하면 코딩을 잘하는 것만 생각하지만 협력에 대한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 흔히 하는 실수가 코딩 실력만 보고 리더를 삼으려고 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했던 상사를 생각해 보고 그 사람의 특징을 생각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겠다. 개발 트랙, 매니저 트랙으로 나눠서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6. 후기좋은 시간이었다. 워크숍에 참여하고 나서 어떻게 실력을 검증할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이 잡혔다.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것들 중에 도움이 되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이 구분 되었다. 8퍼센트에 좋은 분을 모실 수 있게 하나씩 시도해 봐야겠다.#8퍼센트 #에잇퍼센트 #개발자 #워크숍 #워크샵 #채용워크숍 #채용워크샵 #후기 #참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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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Blog] How we pipe data

버즈빌에서는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30개국에서 1,700만 이상의 유저의 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에는 유저들이 잠금화면에서 어떤 Action을 수행하는지부터 잠금화면에 어떤 광고가 노출되고 유저들이 어떤 광고를 클릭 하는 지 등의 정보들이 포함되는데요. 이러한 데이터는 여러 종류의 다른 소스로부터 오고 각기 다른 종류의 DB (MySQL, DynamoDB, Redis, S3 등등) 에 저장됩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흩어져서 저장된 데이터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게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저희 팀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소스로 부터 발생해서 다양한 DB에 저장된 데이터를 어떤 과정을 통해 한 곳으로 모을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각각의 DB에 저장된 데이터를 하나의 큰 데이터 스토리지에 모을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소스로부터 수집된 수많은 데이터들을 잘 유지해가며 하나의 큰 DB에 모을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이 포스팅을 통해서 버즈빌에서는 어떻게 각각의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저장하는지 또 이런 데이터들을 통합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어떻게 구축했는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현재 버즈빌에서 모든 데이터가 모이는 데이터 스토리지로 사용 중인 RedShift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쓰면 쓸수록 감탄이 나오는 데이터 스토리지라고 생각합니다. Redshift는 AWS에서 관리하는 SQL기반의 열기반 스토리지(SQL based columnar data warehouse)이며 복잡하고 대규모의 데이터 분석에 적합합니다. 고객들로부터 생성된 수많은 종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많은 기업들(Yelp, Coursera, Pinterest 등)이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 이기도 합니다. 버즈빌에서는 여러가지 특징을 고려하여 Redshift를 도입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Performance Performance Performance.     Column 기반 스토리지 -> 필요한 Column에만 접근한다.   Join이나 aggregation이 많은 복잡한 쿼리도 쉽게 계산할 수 있다.   분산 저장 방식 (Distributed Storage)   Date Ingestion이 빠르다. (Ingest first, index and clean later)     Horizontal Scalability   sharding이나 clustering에 추가적인 complexity가 필요하지 않다. 데이터가 원래 노드에 저장되기 때문에 horizontal scaling을 위해서는 그냥 추가적인 노드만 붙이면 된다. 다른 AWS서비스들과 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장점 이자 단점)    하지만 몇 개의 아쉬운 점들도 있습니다. :  다른 RDBMS와 달리 Mutilple indice를 지원하지 않는다.  1 Distribution Key and 1 Sort Key   MySQL이나 다른 RDBMS처럼 uniqueness나 foreign key constraint를 걸 수 없다.     모은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Redshift로 옮겨야 할까요? 버즈빌이 구축한 데이터 파이프 라인은 크게 3갈래의 메인 루트가 있습니다.   1) Athena Preprocessing Batch job을 통해서 (잠금화면 활동, 광고 할당) Why? 전처리 작업(Preprocessing)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들어오는 데이터의 어마어마한 크기 때문입니다. 또 어떤 데이터들은 너무 raw하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기위해 전처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버즈빌에서는 이런 데이터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AWS Athen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Athena는 과금 방식이 Athena 쿼리로 읽은 데이터의 사이즈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EMR이나 MapReduce solution들을 사용했을때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How?  먼저 S3로 데이터를 보냅니다. 그 후, Athena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가공/처리합니다. 가공된 데이터를 읽어서 Redshift로 보냅니다. (COPY command 활용)  Pros?  서버를 따로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EMR 클러스터나 서버를 관리할 필요가 없음) 경제적입니다. (S3에서 1TB를 읽을때마다 $5 정도의 비용)  Cons?  사용량이 몰리는 시간대 (12:00 AM UTC)에는 일부 쿼리가 실패할 수 있습니다. -> 중요하고 필수적인 데이터는 Athena가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 처리하는것이 적합합니다. PRESTO DB의 기능을 (아직은) 온전히 활용할 수 없습니다.     2) Firehose를 통해서 (Impression, Clicks, Device, Events) Why? Kinesis Firehose는 Redshift, Elasticsearch, S3와 같은 최종 목적지까지 다양한 데이터들을 안정적으로 옮길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제공할 뿐 아니라 Fluentd와 매끄럽게 잘 연동된다는 점에서 굉장히 뛰어난 서비스 입니다. Fluentd는 서버로부터 firehose까지 데이터가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firehose와 fluentd의 연동을 통해서 따로 두개의 파이프라인 ( SERVER -> S3, S3 -> Redshift) 을 관리할 필요 없이 데이터 소스부터 최종 저장소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파이프 라인만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How?  (https://docs.aws.amazon.com/firehose/latest/dev/what-is-this-service.html)  적절한 data format과 원하는 ingestion period를 설정하여 Firehose delivery stream을 만듭니다.   conf["user_activity"] = { "DataTableName": "user_activity", "DataTableColumns": "user_id, app_id, activity_type, timestamp", "CopyOptions": "FORMAT AS JSON "s3://buzzvil-firehose/sample/user_activity/jsonpaths/user_activity_log-0001.jsonpaths" gzip TIMEFORMAT AS "YYYY-MM-DDTHH:MI:SS" ACCEPTINVCHARS TRUNCATECOLUMNS COMPUPDATE OFF STATUPDATE OFF", "jsonpaths_file": "buzzvil-firehose/sample/user_activity/jsonpaths/user_activity_log-0001.jsonpaths", } configuration = { "RoleARN": "arn:aws:iam::xxxxxxxxxxxx:role/firehose_delivery_role", "ClusterJDBCURL": "jdbc:redshift://buzzvil.xxxxxxxxx.us-west-2.redshift.amazonaws.com:5439/sample_db", "CopyCommand": { "DataTableName": sample_table, "DataTableColumns": conf[type]["DataTableColumns"], "CopyOptions": conf[type]["CopyOptions"], }, "Username": db_user, "Password": db_password, "S3Configuration": { "RoleARN": "arn:aws:iam::xxxxxxxxxxxx:role/firehose_delivery_role", "BucketARN": "arn:aws:s3:::firehose_bucket", "Prefix": "buzzvil/user_activity/", "BufferingHints": { "SizeInMBs": 64, "IntervalInSeconds": 60 }, "CompressionFormat": "GZIP", "EncryptionConfiguration": { "NoEncryptionConfig": "NoEncryption", } } }  2. Fluentd docker containers을 각각의 서버에서 세팅하고 실행합니다.  @type tail path /var/log/containers/buzzad/impression.json pos_file /var/log/containers/td-agent/impression-json.pos format none tag firehose.impression @type kinesis_firehose region us-west-2 delivery_stream_name "prod-buzzad-impression-stream" flush_interval 1s data_key message  3. Firehose에서 데이터를 잘 모아서 Redshift 문제없이 보내고 있는지 모니터링 합니다.  Pros?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모니터링이 편합니다.  Cons?  Schema가 자동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Redshift의 Schema를 수동으로 일일히 변경해주어야 합니다.)     3) MySQL Asynchronous Loads를 통해 (Ads, Contents, Ad Provider, Ad Publishers) Why? 여러대의 RDS MySQL DB로부터오는 데이터간의 sync를 맞춰가며 Redshift로 데이터를 복제하기 위해서는 3가지의 테크닉을 활용해야만 합니다. (이 방법은 소개하고 있는 세 메인 루트 중에서 가장 매력도가 떨어지는 방법입니다..) How?  FULL_COPY  MySQL 테이블 전체를 복사해서 SQL insert를 통해서 Redshift에 복사합니다.     INCREMENTAL_COPY  이전에 복사한 가장 마지막 Primary key부터 시작해서 새로생긴 row들을 읽어서 Redshift로 복사합니다.     UPDATE_LATEST_COPY  이전에 복사한 가장 마지막 타임스탬프부터 시작해서 새로 생성되거나 업데이트된 row들을 Redshift로 복사합니다.(중복된 값은 삭제).    Pros?  데이터의 특징에 맞게 잘 조정된 방법입니다. binary log를 통한 Replication보다 훨씬 다루기 쉽습니다.  Cons?  MySQL을 잘 조정하기 위해 여러대의 서버나 lambda를 다루어야만 합니다. -> Redshift sync task를 위해서 안정적인 schema altering을 할 수 있을 만큼 Redshift의 ORM이 발전된 상황은 아닙니다..    어떤 데이터를 다루는지에 따라서 위에서 소개한 3가지 방법 중 어떤 방법을 활용해야할지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ransactianl log 같은 데이터들의 경우에는 firehose를 통해 전달하는 방법이나 먼저 aggregate하는 과정을 거친 후에 Redshift에 저장하는 식으로 처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MySQL에 저장된 fact table같은 데이터들은 CDC (change data capture) sync method를 통해서 Redshift에 데이터를 전달하고 동기화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버즈빌에서는 위에서 소개해드린 3가지 방법을 적절히 조합해가면서 BD 매니저나 애널리스트들이 서비스간 플랫폼간의 데이터분석을 쉽게 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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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해보자, CocoaPods! (KOR)

Overview개발 도중 내용이 복잡하거나 소스가 길면 종종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합니다. 쉽게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는 어떻게 앱에 가져와서 사용할까요? 바로 ‘CocoaPods(이하 코코아팟)’을 쓰면 됩니다.What is CocoaPods?코코아팟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코코아팟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CocoaPods is a dependency manager for Swift and Objective-C Cocoa projects”“코코아팟은 스위프트와 오브젝티브-C 코코아 프로젝트를 위한 의존성 매니저(dependency manager)다.”즉, ‘개발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프로젝트와 연결해주는 환경 또는 도구’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선 코코아팟은 개발자가 개발한 앱에 라이브러리를 추가, 삭제, 업데이트 등의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관련 라이브러리를 개발자가 직접 개발하지 않고, Alamofire 라이브러리를 코코아팟으로 앱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둘째, 라이브러리 버전을 직접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어 업데이트 버전이 나와도 지정한 버전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새로운 버전에 맞춰 개발할 준비가 되면 그때 업데이트를 하면 됩니다.CocoaPods에서 facebook을 검색하면 관련된 다양한 라이브러리가 나옵니다.How to use Cocoapods?1.코코아팟 설치하기개발한 앱에 사용할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찾았다면 코코아팟을 설치해 앱과 연결해봅시다. 먼저 코코아팟을 설치하고 터미널 프로그램을 열어 아래와 같은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sudo gem install cocoapods 그리고 CocoaPods Master Specs repository에 있는 Podspec file를 컴퓨터에 다운로드합니다. –verbose 명령어를 이용해 현재 진행 상황을 터미널에서 볼 수 있게 합니다.$ pod setup --verbose 이제 코코아팟을 사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Xcode에서 간단한 프로젝트를 만들고 끝냅니다. 이번 글에서는 관광명소를 보여주는 목록 앱을 예제로 만들겠습니다.2.라이브러리 연결하기터미널 프로그램을 이용해 방금 전 만든 프로젝트 경로로 이동하고, Podfile을 만들어 앱에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설정합니다. Podfile을 만드는 방법이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pod init 명령어를 이용해 코코아팟이 기본 틀이 있는 파일을 생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개발자가 직접 빈 파일을 만들어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pod init 명령어를 사용하겠습니다. (편리합니다.)$ pod init podfile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제 Podfile을 열어 우리가 사용할 라이브러리를 세팅하고 코코아팟 공식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라이브러리를 검색하고 이름 옆 클립보드 아이콘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보세요. Podfile에 복사할 텍스트가 나타날 겁니다. 이 텍스트를 복사하여 Podfile에 붙이고 저장합니다. 이 글에선 URL에서 가져올 이미지를 다루기 위해 SDWebImage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겠습니다.완성된 Podfile의 모습위의 Podfile을 잠시 설명하자면 프로젝트의 배포 타겟은 iOS 9.0 입니다. ‘use_frameworks!’ 은 코코아팟을 통해 프로젝트에 추가할 라이브러리가 스위프트로 작성되어 있고, 프레임워크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꼭 추가해야 하는 문장입니다. 라이브러리 옆의 숫자는 4.3 그리고 4.4 이전까지 라이브러리 버전을 사용하겠다는 뜻 입니다. 최소한의 설정을 맞췄으니, 저장하고 다음 명령어를 실행합니다.$ pod install --verbose pod install 완료 후 xcworkspace 파일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Pod 설치가 완료되면 xcworkspace 파일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Xcworkspace 파일은 쉽게 말해서 프로젝트들의 컬렉션(collection of projects)입니다. 기존에 제작한 프로젝트(Original project)와 pods 프로젝트(Pods project)를 함께 묶는데, 이 pods 프로젝트 하나로 모든 라이브러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기존 프로젝트는 이 pods 프로젝트를 의존하기 때문에 xcodeproj 파일을 열면 연결된 라이브러리들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혹은 발견하지 못해서) Xcode 프로그램이 에러를 발생시킵니다. 그러므로 코코아팟으로 pod을 설치했을 때, 프로젝트는 xcworkspace 파일을 열어 개발해야 연결한 라이브러리들을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3.라이브러리 사용하기이제 연결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해봅시다.1) 예제에서는 SDWebImage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URL 이미지 주소로 ImageView에 이미지를 설정하도록 코드를 추가하겠습니다.테이블뷰(UITableViewController) 컨트롤러를 이용해 목록으로 관광명소 이름, 설명, 이미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관광명소 이름, 설명, 이미지에 맞게 데이터 모델을 만들고 스토리보드에서 UI를 디자인합니다. 테이블뷰 컨트롤러 파일을 새로 생성해서 이 소스 파일에서 라이브러리를 연결해서 기능을 구현해봅시다. 먼저 라이브러리를 이 소스에 연결하도록 import 명령어를 입력합니다.AttractionTableVC.swift import SDWebImage 그리고 아래와 같이 tableView(tableView:cellForRowAtIndexPath:) 함수에 코드를 작성합니다.2)override func tableView(_ tableView: UITableView, cellForRowAt indexPath: IndexPath) -> AttractionTableViewCell {         // Table view cells are reused and should be dequeued using a cell identifier.         let cellIdentifier = "AttractionTableViewCell"         guard let cell = tableView.dequeueReusableCell(withIdentifier: cellIdentifier, for: indexPath) as? AttractionTableViewCell else {             fatalError("The dequeued cell is not an instance of AttractionTableViewCell.")         }         let attraction = attractions[indexPath.row]                  // . . .         cell.attractionLabel.text = "\(indexPath.row). \(attraction.nameWithDescription)"         cell.attractionImage.sd_setImage(with: attraction.photoURL, completed: nil)                 // . . .                 return cell     } SDWebImage 라이브러리를 쓴 이유는, URL 이미지 주소를 이용해서 관광명소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UIImage에 바로 URL 주소를 사용할 수 없었고, Data 형식으로 변환한 다음 사용해야 했습니다. 라이브러리를 안 쓴 다면 아래와 같은 소스를 작성해야 했을 겁니다.// return UIImage which is set from url data     private func imageFromUrl(url: URL) -> UIImage {         var photo = UIImage()          do {             let imageData = try Data.init(contentsOf: url)             photo = UIImage(data: imageData)!             return photo         } catch {             print(error.localizedDescription)             return photo         }     } 하지만 위에서 만든 소스를 SDWebImage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면 아래처럼 딱 하나의 명령문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cell.attractionImage.sd_setImage(with: attraction.photoURL, completed: nil) 소스 길이가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이외에도 GIF 지원, asynchronous image downloader 등 SDWebImage 라이브러리 GitHub 페이지로 접속하면 자세한 기능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CocoaPods Error브랜디의 앱 프로젝트를 클론해서 작업하면 종종 코코아팟 관련 오류로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몇 가지 에러의 해결 방법들을 소개하겠습니다.1.“/Applications/Xcode.app/Contents/Developer/Platforms/iPhoneOS.platform/Developer/SDKs/iPhoneOS.sdk/usr/include/sqlite3.h” not found”-> 대부분의 오류들은 코코아팟을 다시 설치하면 거의 다 해결됩니다.$ sudo gem install cocoapods$ pod install –verbose2.“Could not build module firebase core” Error-> project’s temp file 삭제 (~/Library/Developer/Xcode/DerivedData — Xcode->Preference->Location에 위치함)우선 위의 폴더 경로를 먼저 찾아 Finder로 여세요. 그 다음에 Xcode를 종료해 안전하게 삭제해야 합니다.-> ProjectName, .xcworkspace 삭제-> Podfile.lock 파일과 Pods 폴더 삭제-> $ pod install –verbose-> 새로 생성한 ProjectName.xcworkspace 실행하여 다시 빌드하기-> 그래도 안 된다면?—> $ pod update(or) —> $ pod –version 체크(or) —> $ pod repo update—> Podfile에 ‘Firebase’ 주석 처리—> $ pod install (old Firebase가 제거된다)—> Podfile에 ‘Firebase’ 주석 해제—> $ pod install (new Firebase 설치)—> 해결 완료!Conclusion이제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거나 소스를 수정할 땐 코코아팟에서 관련 라이브러리를 찾아봅니다. 마음에 드는 라이브러리는 곧바로 개발하고 있는 앱 프로젝트에 연결해 적용하기도 하고요. 자신의 언어로 순수하게 소스를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좋은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업무에 도움이 될 겁니다. 혹시 마음에 드는 라이브러리 찾으셨다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코코아팟을 사용하는 iOS 개발자가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주석 1)각 라이브러리의 GitHub 페이지에서는 소스를 연결하는 자세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2)attractions 배열에 미리 만들어 놓은 관광명소 데이터들을 저장한다. 배열에서 선정한 하나의 관광명소 데이터 정보를 이용해 각 테이블 뷰 셀에 알맞게 설정한다. 여기서 테이블 뷰 셀에 있는 attractionImage(UIImageView)에 URL 주소로 이미지를 설정하면 된다.참고문헌 swift3 - Error: Could not build Objective-C module ‘Firebase’ - Stack OverflowGoogle 그룹스An Introduction to CocoaPods (Route 85) - YouTube글김주희 사원 | R&D 개발1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브랜디 #개발문화 #개발팀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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