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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맡길 곳 필요한데 어디가 괜찮나요?

강아지 키우는 분들은 한번 쯤은고민하셨겠죠. "강아지 맡길 곳"여행갈 때도 있고출장을 갈 때도 있고집안 일이 생길 때도 있어서가끔 집을 비워야 할 때가하루 이틀이 아닌데이럴 때 마다 너무너무 고민이 많으셨을거에요우리 강아지를 꾸준히믿고 맡아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그리고... 강아지 맡기는 곳이 될 수 있으면...-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이였으면- 믿고 검증된 사람이었으면싶습니다...강아지를 키우는 분들 중에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서준비한 포스팅입니다강아지를 맡겨야 할 때보통 애견호텔, 호텔링 많이들 찾으시는데요사실 애견호텔은 케이지 안에서 지내야하거나다른 여러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지내야하는경우가 많아- 전염병에 대해 노출될 위험이 있고- 강아지들은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받게 됩니다.특히 사회성이 없는 강아지들은더더욱 애견호텔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그러니 이제는 강아지 맡겨야 할 때검증된 펫시터들의 실제 '가정집'을 이용해보세요.우리 집과 비슷한 환경에서엄마의 손길과 비슷한 펫시터의 따뜻한사랑과 관심을 받으며...!*그리고 무엇보다*일대일 케어 정책으로,다른 강아지들과 섞여 위험하게 지낼 일이 없습니다!무엇보다 사이트에 등록된*1,000건 이상의 후기들이펫시터의 퀄리티와 안전성을 보장해주지요.벌써 두번째 돌봄 입니다.제일 큰 장점은 펫시터가 한 분이 아니라 '온가족'이라는 점입니다.펫시터님 댁에 있을땐 온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며예쁨을 받아 토리가 집에 오기 싫은것 같더라구요.안심하고 맡길수있는 이모네가 생긴것처럼 든든해요.실시간으로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심있게 봐주시고사진과 동영상을 계속 보내주셔서,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있는 기분이었어요!괜히 인기가 많으신 분이 아니었다는!삼식이는 분리불안도 있고 사회성도 꽝인 아이라,아무 곳이나 맡길 수가 없는 아이예요...우연히 도그메이트의 둥이 어머니를 만나게 되었는데,삼식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체크해서 말씀해주셔서여행 내내 마음 편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이번 펫시터 서비스를 통해 많이 배우고 갑니당.둥이어머니와 가족분들 너무 감사드려요!강아지 맡길 때는 호텔링만 이용했었는데,찾으러 가면 애들 얼굴도 뭔가 어두워져 있고대부분을 케이지에 가둬놓기 때문에 늘 마음이 불편했어요.도그메이트 알게 돼서 처음으로 두 아이 함께 맡겼어요.날 좋은 날은 산책도 두 번이나 시켜 주시고,무엇보다 큰 아이는 심장병 약 복용 중인데걱정없이 잘 케어해 주시고, 안약도 잘 넣어 주셨어요.아무리 추천을 해도 부족해요.여행일정을 잡아놓고 까칠한 성격이라가족 이외엔 곁을 안주는 우리 두부땜에 걱정이 많았어요.그런데 사전 만남때부터 차분하게 안심을 시켜주셔서 믿고 맡겼어요.역시 예상대로 차분하게 두부가 다가오도록 기다려주셔서두부도 마음을 열고 잘 지내더라구요.매일 얼마나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주시는지여행 내내 맘놓고 다녔답니다. 감사합니다!강아지 믿고 맡길 곳?이제 필요하시다면 애견호텔보다 "가정집 펫시터"도그메이트 입니다! 더 많은 후기 보러가기(클릭)#도그메이트 #후기 #서비스 #서비스소개 #기업문화 #가치중심 #고객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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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그들의 총합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내가 아닌 이유는오늘 새롭게 깨달은 무언가 때문이다.오늘의 당신은 어제의 당신과 같은가?늘 곁에 있던 그들에게,오늘 처음 만난 그들에게서도,우연히 지나친 군중 속에서도무언가 발견하고 배운다.동료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벽이 높은 이들을 만난다.어떤 트라우마 때문인지 모르겠지만다른 생각을 견제하고 자신의 울타리를 강하게 치려는태도때문에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그리고는 스스로 확장하지 못하는 울타리 때문에성장하지 못하고 업무의 한계에 갖혀 있는 모습을 종종 본다.마음의 문이 열려 있는가?매일 출근길에 듣는 팟캐스트가 있다.아침마다 생각을 자극해주고, 그동안 보지 못한 현상을새롭게 깨닫게 해주는 그들이 요즘 나의 스승들이다.하루하루 다급하게 펼쳐지는 직장에서의 사안들을때론 돌아돌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때론 현명하게일을 풀어내는 모든 순간들이 내겐 소중한 공부들이다.받는 스트레스의 반만이라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직장이라면 남는 장사인 것이다이렇게 하루에 하나, 한주에 하나씩이라도배움과 깨달음이 쌓이면 어제와 다른, 작년과 다른또 다른 자신을 느끼게 된다.그렇지 않고하루하루 나에게 빠져나가는 무언가만큼채워지는 것이 없다면, 지금의 주변을 다시 만들어봐야 한다.내가 만난 모든 소중한 이들의 총합이현재의 "나"이기 때문이다.곁에 있는 소중한 이들의 총합이 바로 당신이다소중한 이들로 채워야한다.아니면 소중한 이들을 찾아 나서야 한다.실존의 인물이 아니면 글 속의 인물이든,가상의 인물이든...주변의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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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프로젝트 삼시세끼 지원

삼시세끼는 '아침/점심/간식'을 뜻한답니다 :)에이스프로젝트에서는 직원들의 “행복한 삼시세끼”를 책임집니다!어떻게 책임지는지, 한번같이 확인해볼까요?1분 1초가 바쁜 출근시간. 매번 아침밥을 챙겨 먹는 게 너무 힘든 분들을 위해여러 종류의 김밥, 컵라면, 컵스프, 시리얼까지!에이스인들이 취향에 맞게 아침을 골라 먹을 수 있도록 아침을 준비해둔답니다!아침을 먹고 오전 업무를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새 점심시간이네요.여기서 에이스프로젝트만의 독특한 점심 문화를 알려드릴게요!사내 메신저에 #z_lunch_delivery / #z_lunch_outsider / #z_salad 채널이 있어요.점심을 좀 더 다양하게 먹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가 반영된 문화죠.날씨가 너무 더워서 나가서 먹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딜리버리 채널,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맛있는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아웃사이더 채널,다이어트나 운동을 위해 샐러드를 먹는 사람들을 위한 샐러드 채널까지!활발하고 자유로운 사내 메신저 채널!무조건 점심은 팀끼리 먹어야 한다든지상사의 눈치를 봐야 한다든지 하는 문화가 아닌,직원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식사시간을 즐기는 에이스프로젝트!업무를 열심히 하다 보면 어김없이 출출해지는 오후.당 떨어지는 에이스인들을 위해,카페테리아에는 간식이 잔뜩 있어요!회의를 많이 해서 목이 아픈 구성원에게는 목캔디를,단 것을 좋아하는 구성원에게는 초콜릿을!구운 계란에서부터 각종 과자와 핫도그,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아이스티부터 건강차, 커피까지!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베ㅅ… 아니 에이스프로젝트!열심히 일하다 허기지면, 핫도그와 라면을 먹어도 된답니다!저녁 식대도 물론 제공되지만, 에이스프로젝트는 야근을 지양합니다!회사에 남아 저녁을 먹는 것보다, 가족과 친구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좋겠죠?사람은 밥심으로 사는 거죠. 밥심으로 든든하고 즐겁게 일하는 에이스인! (전 이만 간식 먹으러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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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쉬, IT 업계 여성들의 매력 3가지

요즘 멋있는 여성들을 표현할 때 ‘걸크러쉬'라고 부른다. 보통, 여성이 다른 여성을 선망하거나 동경하는 마음 또는 그런 현상을 뜻하는 이 단어는 ‘소녀(Girl)’와 「반하다」는 뜻의 ‘크러시 온(Crush On)’을 합성한 말이다. 옥스퍼드 사전에서는 ‘여성이 동성(同姓)에게 느끼는, 성적인 감정이 수반되지 않은 강한 호감’이라고 정의한다. 걸크러쉬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닮고 싶은 외모, 뛰어난 패션 감각, 센스와 지성, 중성적인 매력, 도도한 쿨뷰티 등’을 갖추고 있고, 사회적으로 성공해 요즘 시대의 일반 여성들의 롤모델로 여겨진다.IT 업계에 걸크러쉬 돌풍을 일으킨 여성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여성 기업가정신의 날(Women’s Enterpreneurship Day)’를 맞아 한국의 테크놀로지 여성 리더들을 발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스타트업, VC 등 의 다양한 여성 리더들을 소개한 바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CEO) 내정자, 다음 출신의 인공지능 일정관리 서비스 ‘코노랩스’ 민윤정 대표, 카카오 임선영 부사장과 같은 IT 대기업 출신부터, 금융 상품 비교 추천 플랫폼 ‘핀다(Finda)’의 이혜민 대표 , 알토스 벤처스의 박희은 심사역, 정치인 정보 제공 앱 '우리 동네 후보'를 서비스하는 강윤모 피스컬노트 한국지사 디렉터, 스타일쉐어 윤자영 대표 등 많은 스타트업계 여성 창업자들도 함께 소개되었다. 그녀들을 하나둘 살펴보다보면 일부 흥미로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강력한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1. 결정했으면 그것에 매진해라. 일례로 최근 발표된 한성숙 내정자는 네이버 대표로서 후배 여성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이렇게 말했다.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결정을 하라. 결정을 했으면 그것에 매진하라. 그리고 참고 견뎌라. 나만 힘든 것 아니다. 견뎌내야 한다.미국의 전통적인 기업 IBM 의 CEO 버지니아 로메티는 "기회가 오면, 아무리 속으로는 죽을 것같이 무섭고 겁이 나더라도 무조건 잡아라. 그 어떤 못난 남자도 이럴 때 '집에 가서 더 생각해보겠다'라고 대답하지 않는다며 “불편한 상황으로 자기를 밀어 넣어라. 성장은 그럴 때 이루어진다. 성장과 편안함은 공존하지 않는다." 고 전했다.젊은 여성 창업자 이혜민 핀다 대표는 실리콘 벨리에서 열렸던 창업가를 위한 구글 글로벌 서밋인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 Google for Entrepreneurs Annual Summit)에서 아시아 여성 대표로 참석하면서 5년 동안 네 번의 스타트업에 도전한 이야기를 풀어냈다.“쉬는 날 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니 남편과 여유로운 신혼생활을 즐기기도 힘들고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도 어렵지만, 창업에 도전한 것만큼은 후회가 없다. 대기업에 있을 때 직원 6만 명 중에서 가장 높은 직급에 올라있는 여성이 누군지 찾아본 적이 있는데, 임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때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많이 느꼈다. 안정적인 회사에 계속 있었더라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을까? 내 생각대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생활이라, 지금이 좋다.”여성으로서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IT 업계와 창업을 선택한 후,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뚜렷한 소신으로 뚝심 있게 견뎌내는 그녀들. 유달리 특출난 유전자라도 있는 것인지, 강한 의지와 노력은 공통된 특징이다.<실리콘밸리에서 열렸던 창업가를 위한 구글 글로벌 서밋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 Google for Entrepreneurs Annual Summit)>2. 내면의 능력에 초점을 맞춰 변화하라.IT 업계는 상대적으로 유리천장이 낮은 편이라고 한다. 향후 멋진 여성 리더들의 활약이 기대대는 분야기도 하다. 그럼에도 현대의 여성은 ‘~하지 말라'라는 기존의 규율과 함께, ‘양성은 평등하다'는 신식의 교육을 받으며 살아왔다. 특히 농담조와 긍정의 느낌이 강한 ‘남성은 이래야 한다’와는 대조적으로 여성은 늘 기존의 제도, 법, 사회 등에 초점을 우선순위를 두고 맞추고 사는 양상이다.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서 스스로 마음속 장벽을 깨뜨릴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한국에서도 이렇게 자랑스러운 많은 IT 여성들이 있다고 소개되는 것은 무척이나 기쁜 일이다. 그러나, 수치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한국의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10% 밖에 안 되는 것이고, 실리콘밸리의 24%, 싱가포르 19%, 런던 18% 에 비하면 한참 적은 수치이다.그렇다면 실리콘밸리는 어떻게 수많은 테크걸을 탄생시켰을까? 미국은 이 업계를 이끄는 여걸들의 상당수가 구글 출신이다. 소위 ‘구글 효과 (Google Effect)' 라 부르는 이 현상으로 2015년 미국 경제지 포춘은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으로 ‘구글의 어머니’로 불리는 수전 보이치키 유튜브 CEO(19위)와 모건스탠리에서 일하다 구글 알파벳 최고 재무책임자로 일하는 루스 포랫(CFO·26위)을 선정한 바 있다.“IT업계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이직하는 곳이다. 재능 있는 사람들, 톱클래스 직원들을 끌어오려면 매력적인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CEO의 임무다. IT업계는 오로지, 사람에 의해, 사람의 재능에 의해 굴러가는 곳이다.” - 야후 CEO 머리사 메이어야후 CEO 머리사 메이어를 비롯하여 페이스북 최고 운영책임자(CCO) 셰릴 샌드버그, 백악관 최고 기술 책임자(CTO) 메건 스미스도 세상이 주목하는 구글의 걸크러쉬 여성파워다.한 때 셰릴은 저서 ‘린 인 (Lean In)’ 에서 여성들에게 야망을 크게 가지고 기회에 돌진하라고 전했다. 주도하려는 의지를 가지는 것, 여성의 내면에 초점을 맞춰 변화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구글 에릭 슈미트가 셰릴 샌드버그에게 얘기했다는 로켓과 직장의 비유는 너무나 유명한 일화다. 그녀가 구글로부터 입사 권유를 받을 때, 직급도 낮고 직무도 불투명해서 고민하다가 슈미트를 찾아가 이런 얘기를 털어놨다. 슈미트는 그녀에게 “로켓에 자리가 나면, 어떤 자리냐고 묻지 말고 일단 올라타라!” 고 조언했다. IT와 관련이 없던 그녀는 구글이라는 로켓에 적응해 성과를 낸 6년 후, 페이스북이라는 또 다른 로켓에 올라탔다. 이후 소셜 광고 서비스로 페이스북을 흑자로 전환시키고, 책을 출간, 여성을 위한 비영리 단체도 세웠다. 여성리더로 ‘내면 파워'를 강조하며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3. '센 언니들' 욕망에 솔직하자.‘욕망’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어감이 강하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람들의 오해와는 달리 욕망이 없는 삶은 모든 게 채워진 완벽한 삶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 있다는 걸 느낄 수 없는 삶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다. 완벽한 예술은 사람에 따라 지루하거나 덜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처럼. 서양의 철학자 플라톤은 욕망을 “자신에게 결여되어 있는 대상에 대한 사랑”이라 정의했다.임직원 5만 7000명 중 여성 비중은 30% 인 구글은 여전히 욕망이 남아있다.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서 양성 균형(Gender Equality) 측면에서도 끊임없는 개선이 그것이다. 이는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설립 당시부터 양성 균형이 잡힌 근무환경을 강조했고, 구글의 어머니로 불리는 수잔 보이치키 유튜브 CEO는 이러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크다.인텔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던 수잔은 1998년 스탠퍼드대 대학원생이던 페이지와 브린에게 자신의 집 차고를 빌려준 인연이 있었고, 구글의 탄생에 기여한 꼴이 되었다. 수잔은 1999년도에 구글의 16번째 직원으로 입사해 구글의 핵심과 광고 사업에서 브레인으로 활약하며 가족 친화적인 경영이 자리 잡는 분위기를 주도했다. 네 아이의 엄마인 수잔은 남성에 편중된 공학 분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실리콘밸리에서 여름방학 때 여학생을 위한 테크 캠프인  ‘알렉사 카페’를 만드는 등 미래의 구글러를 양성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최근 IT 업계의 ‘센 언니' 들이 주목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 불모지라 여겨지는 IT 산업군에 그녀들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구글의 경우, 핵심 제품의 초기 개발과 구글의 유튜브 인수도 수잔의 강력한 주장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욕망이 많은 여성들이 또 있다. 2012년 야후 CEO로 옮긴 메이어는 구글의 첫 여성 엔지니어로 ‘Google’이라는 글자와 검색창만으로 구성된 시작 화면을 만든 주역이고, 백악관 첫 CFO란 타이틀을 거머쥔 스미스는 구글의 비밀 연구소인 구글 X팀을 이끌며 구글에서 신사업 개발을 담당, 구글 어스와 맵스, 피카사(Picasa) 등의 인수를 주도했다.자신에게 결여되어 있는 것에 대한 사랑이 욕망이라면 이는 문제의식에서 출발된다고도 생각한다. ‘우리동네 후보’라는 앱의 피스컬노트 강윤모 지사장은 2010년 아버지가 시의원 선거에 나가면서 후보 홍보를 나서면서 문제를 발견했다. 한국 정치에서 후보 캠페인이 육체적으로 힘들고 비효율적이라 느낀 것.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다가, 각 정치인의 정보를 모으고 시민과 후보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창업하여, 미국 의회와 정부 자료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미국 스타트업인 피스컬노트(FiscalNote)와 손을 잡았다.  박근핵닷컴 누드대통령능력 있는 여성 인재들의 이탈은 새로운 도전이자 욕망이다. 자신이 풀고자 하는 사회문제와 내가 가진 역량을 활용하여 안팎의 자원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애정. 구글이 언제나 세상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길 원하며, 여성 인력의 이직을 영향력을 넓혀 가는 일로 받아들이는 문화처럼, 대한민국에도 능력 있고 멋진 IT 여성 인력들이 많아지고 다양한 기회들이 늘어나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길 기대해본다. 한 작가는 '인간의 욕망은 방향과 정도를 통제할 수 있을 만큼 현명하기만 하다면 좋은 삶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조건'이라 말했다. 욕망의 온전한 주인이 될 때, 삶은 우리 편이 되는 것이 아닐까. IT 업계 걸크러쉬 여성들의 솔직한 욕망이 사회에 의미 있는 애정과 결과로 발현되기를 소망한다.IT업계 걸크러쉬를 응원하며,손보미 드림Bomi from FindaVP of Marketing*본 글은 동아일보 칼럼에 함께 기재되었습니다. IT 동아 링크: http://it.donga.com/25562/동아일보 링크 : http://news.donga.com/3/all/20161202/81639252/1#핀다 #마케터 #마케팅팀 #문화트렌드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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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도 끝내야 할 때가 있는 법

"안녕하세요. 몇 년간 좋아하는 오빠에게 몇 번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4월 무렵 다시 한번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들은 대답이 뭔지 아세요? "다음 기회에!"라고 하더군요. 사랑 고백이 뽑기도 아니고, 다음 기회라니요.. 사랑에 있어 희망고문은 아니란 말이 떠올랐어요. 저처럼 이렇게 고백에 대한 황당한 대답을 들어본 사람이 또 있을까요?"-  스푼 유저 '꽃처럼' 님의 사연중A. 안녕하세요. 스푼 라디오입니다.'꽃처럼'님의 사연을 받고 사실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큰 용기를 가지고 고백을 하셨을지에 대한 짐작도 되었고, 무례한 대답을 듣고 얼마나 속상하셨을지도 느껴졌습니다. 몇 년간 좋아하는 사람에게 몇 번이고 진심을 담아 고백을 하셨다니 정말 많이 좋아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지금의 마음은 어떠하신지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무례하기 짝이 없는 황당한 대한 들었어도, 좋아하는 마음은 쉽게 내 뜻대로 되지 않으니까요. 단지, 말씀하신 것처럼 사랑은 뽑기도 아니고, 사랑은 희망고문도 아니라는 걸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말해보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반드시 좋아해 줄 필요도, 할 수도 없는 일임을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짝사랑이 힘든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꽃처럼'님의 진실된 마음을 가볍게 여기는 상대방에게 그 사랑과 시간은 너무 과분 하단 생각이 듭니다. 나를 사랑해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나의 대한 진심을 짓밟은 몹쓸 말을 하는 그런 사람에게 더 마음을 주기 너무나도 나의 마음이 너무 소중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나의 대한 가치와 존중을 알아봐 주는 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쏟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머리는 이해해도 마음이 따라주지 않아서 짝사랑이지만요. 적어도 나에 대한 진심에 모욕감을 주는 사람은 마음속에서 하루빨리 떠나보내 주는 게 전 좋은 선택일 것 같다고 감히 적어봅니다. 나도 분명 예전에 누군가를 짝사랑해 본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까마득히 기억도 안 나긴 하지만 말이다.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아픈 일이 아닐까 싶다. 함께 하는 사랑은 행복한 순간도 있지만 이별을 겪을 수 있기에 가슴 아픈 상처가 될 수도 있고, 혼자 사랑하는 사랑은 혼자만의 감정을 추스르느라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다.사람 마음이라는 게 참 분명 내 마음인데 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걸까? 아무리 그 이성적인 사람이라도 사랑 앞에선 마음 앞에선 결국 약자가 되어버린다. 짝사랑을 해 본 사람들은 아마 공감하지 않을까?1. 언제부터 왜 어떻게 이 사람을 좋아하게 됐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2. 그냥 이유 없이 어느 순간부터 나의 모든 시선, 마음 그리고 소중한 이 사람에게 향해있다.3. 그저 바라반 봐도 좋다가도 나도 모르게 은근슬쩍 이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싶단 생각을 한다.짝사랑은 무조건적으로 마음 아프거나 새드 앤딩으로 끝나진 않지만, 가끔은 나 스스로를 위해서 새드 앤딩이 되어야 할 때가 있다.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힌다는 말이 있다. 신기하게도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거나 연애를 하게 되면 시간이 흘러 전 사람이 잊히곤 한다. 마치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물론 계속 기억에 남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짝사랑도, 연애도 하면서 중요한 게 딱 한 가지 있다는 걸 최근 돼서야 정확히 아주 명확히 알게 된 사실이 있다.정말 뻔하고도 클리쉐 한 말이지만,'내가 나를 먼저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라는 말이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많이들 들어본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사랑에 약한 사람들이 있다. 평상시에는 정말 똑 부러지던 사람이 '사랑'이란 두 글자에 세상 바보 천지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건 바보라서가 아니라 그만큼 열정적이게 사랑을 하는 타입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한 건, 타인을 사랑하면서 나를 사랑하는 법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내가 나를 존중하고, 나를 아끼고 사랑할 때 정말 다른 누군가도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고 아껴준다는 말이 뭔지 몇 번의 연애를 끝으로 알게 되었다. 짝사랑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말란 말이 아니다. 그저, 짝사랑에도 상도덕(?)이 있다는 것과 고백에 대한 거절, 나의 진심에 대한 존중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당신의 사연,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간 스푼 라디오입니다.사연에 채택되신 스푼 유저 '꽃처럼'님께 스푼 라디오 공식 굿즈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스푼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세요.사연에 채택되신 분들께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자세한 사항은 event@mykoon.com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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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인연1. 에릭 리스의 스승 스티브 블랭크

I can't wait to read your autobiography saying "Hey Steve, I proved you were fucking wrong at that time". “스티브! 당신이 그 때 완전히 틀렸었단 걸 내가 증명했어!”라고 적힌 자네의 자서전이 나오길 기대하지.2011년 스탠포드 대학(Stanford University)에서의 두번째 학기 첫날, 린 론치패드(Lean Launchpad)라는 수업의 스티브 블랭크(Steve Blank) 교수님이 내게 하신 말씀이다. 과목 코드가 Engineering 245이기 때문에 수업명 대신 흔히들 E245라고 부르는 수업으로, 당시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이론 열풍을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했던 수업이다. 더욱이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연쇄창업가 스티브의 지도 아래 40명 가까이 되는 쟁쟁한 멘토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스티브 블랭크, 출처: Inc.고객 개발(Customer Development) 단계의 중요성과 방법론을 실제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서 가르치는 이 수업은 수강 신청 시기에 수업 참가 지원서를 받는다. 각 분야 학생들이 본인의 창업 아이디어와 팀 구성에 대해서 상세하게 제안서를 제출하는데, 워낙 지원자가 많고 창업 아이템과 학생들의 다양성을 매우 중요시하기 때문에 수업에 받아들여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 물론, 나 역시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탈락했다. 내가 제출했던 아이디어는 조인트바이(JointBuy). 당시는 그루폰(Groupon)의 열풍이 가장 뜨겁던 시기로 그해 말 약 19조원에 나스닥 상장까지 이루게 된다. 그루폰의 열풍은 대단했지만 나는 구매 의사가 얼마나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량의 고객이 모인다는 가정 하에 대폭할인을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적용하기 어려운 분야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레스토랑, 레저 등의 서비스업이 아닌 실물 상품 판매의 경우에는 제조 수량과 재고 관리 이슈가 있기 때문에 전혀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업계에서 흔히 말하는 버티컬(Vertical)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계획을 수강 신청서에 제출했다. 하지만 결과는 탈락. 이유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수강 신청 탈락 결과를 받은 나는 무작정 E245 첫번째 수업에 찾아가서 스티브 교수님을 붙잡고 매달렸다. 스티브는 공동 구매 모델이 너무 뜨거운 감자이고 수도 없이 많이 다루어졌기 때문에 굳이 당신 수업에서 다루고 싶지 않다고 하셨고, 나는 정말 집요하게 조인트바이가 어떻게 다른지 설득했다. 나 말고도 수강 신청에서 탈락된 많은 학생들이 줄서서 면담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스티브는 내게 이런 말을 하면서 면담을 끊었다. I can't wait to read your autobiography saying "Hey Steve, I proved you were fucking wrong at that time". I love entrepreneurial students like you because they always teach me that I could be wrong very often no matter how long I've been in Sillicon Valley.“스티브! 당신이 그 때 완전히 틀렸었단 걸 내가 증명했어!”라고 적힌 자네의 자서전이 나오길 기대하지. 내가 오랫동안 실리콘밸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자주 틀릴 수 있단 걸 가르쳐준 학생들은 항상 있었지. 나는 자네처럼 창업가 마인드를 가진 학생들이 정말 좋네!나를 매몰차게 거절한 교수님의 이 말씀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거절당했다는 것과 무관하게 스티브 특유의 유머와 함께 본인이 틀릴 수 있다라는 이야기에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전설적인 창업가 출신의 교수님에게서 기대했던 답이 아니었기 때문에 머리 속에 강하게 각인된 것 같다. 20대 중반까지 계속 한국에서 교육받고 일해왔던 내게는 일종의 문화 충격이었다. 이후 나는 두번째 수업 날 전에 이 수업의 공동 교수인 앤 미우라-고(Ann Miura-Ko)를 찾아가서 다시 설득했고, 스티브를 또 한번 찾아갔다. 내 집요함에 두 손을 든 교수님들 덕분에 결국 조인트바이 아이디어로 E245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이게 나의 두번째 창업인 스타일세즈(StyleSays)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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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만 하는 리더가 정답일까?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로 인해 무기력증과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현상으로 수면장애나 우울증, 자살에 이르는 증상을 말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직장인의 경우 평일 저녁시간이나 주말 휴식까지 포기하며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과도한 업무로 인한 번아웃 증후군은 직장인들의 무기력감과 열정 감퇴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박헌건의 리더십 칼럼] ⑪ 열심히 일만 하는 리더가 정답일까?제가 연구개발(R&D) 부서 소그룹 리더 역할을 할 때입니다. 당시 리더라면 항상 바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일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낮에 열심히 실험을 진행하고 퇴근 전 상사가 진행 현황을 체크하고, 추가 자료를 다음 날 아침까지 보자고 합니다. R&D부서에는 당연히 불이 꺼지지 말아야 하며 연구원이라면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과정인 줄 알았습니다.부족한 실험을 끝내고, 결과를 정리하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자료까지 준비하다 보면 밤늦게 혹은 새벽에 퇴근하곤 했습니다. 주말은 그나마 아침에 조금 늦게 출근해도 되는 날이라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일하니 칭찬도 받고 성과도 잘 나오고 참 잘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마 지금 R&D에 종사하는 분들도 이렇게 불 꺼지지 않는 연구소를 다니고 있겠죠?여러분은 지금 어떤가요?그렇게 몇 개월이 지난 후 부서를 이동하는 팀원과 면담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동이 결정난 상황이라 솔직히 얘기한다면서 제게 너무나 놀라운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하루, 이틀도 아니고 리더가 매일 열심히 일만 하면 구성원들은 너무너무 힘들다는 고백이었습니다. 리더가 주말에도 나오니 팀원들 역시 거의 쉬지 못해 피곤에 쩔었다는 것이었죠. 다른 부서로 이동하고 싶은 여러가지 이유 중 저도 한 가지 이유라는 것이었습니다.’‘아하~~~ 그럴 수 있겠구나’조금 늦었지만 후배의 조언으로 저는 아주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마침 읽던 책에서도 딱 맞는 글귀를 발견하고 손뼉을 짝! 쳤습니다.“리더라면 자고로 70:30 법칙을 지켜야 한다.자기 시간의 30%는 실질적인 업무에 쏟되,나머지 70%는 재충전이나 남들이 하지 않는 일에 투자해야 한다.”– 스티븐 샘플, 서던 캘리포니아대 총장 –이런 경험으로 제가 리더의 역할에 대해 깨달은 바를 자동차에 빗대 전달하려고 합니다.150Km로 계속해서 달리기만 하는 자동차가 있다면 어떨까요?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늦게까지 그리고 주말에도……기름도 F1 바퀴 체인지 하듯 최소한의 시간만 들여서 넣고, 식사는 샌드위치나 햄버거로 간단히 때웁니다.이런 운전자의 차는 목적지에 정말 빨리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두 번은 말입니다.그러면 운전자는 어떨까요? 그리고 자동차는 어떨까요?이렇게 빠른 속도로 계속 운전한다면 운전자는 피곤해 안전운전이 어려워지고, 자동차는 곧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교대 운전 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죠. 타이어 교체, 엔진오일 점검, 기타 차체 정비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이론적으로는 아는데 왜 실천하기 힘들까?그건 바로 항상 100점을 맞으려다 보니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학교 다닐 때 항상 우수한 성적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리더는 회사에서도 역시 만점을 맞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정답이라는 게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수가 만점이 없게 됩니다.어떤 경우는 100점이 만점이지만 때로는 120점이 만점이 되기도 하고, 가끔은 200점이 만점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리더는 항상 불안합니다. 일반적으로 80~90점만 넘어도 잘하는 것인데 리더는 100점을 준비하고 또 120점을 준비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야근을 하게 되고, 주말에도 집에 있을 수 없게 되겠죠. 따라서 팀원들도 함께 일이 많아지고, 유첨에 유첨이 덧붙여지고, 야근과 특근이 많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과감히 80점에서 끊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직원들이 100점을 향해 준비한 것으로 그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자동차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확보하고 자신을 재충전해야 합니다.이런 광고가 생각나네요.“일반 차의 브레이크는 기름을 소모하지만 하이브리드 차에서는 그것이 충전의 시간이다.”오늘 자신의 차를 하이브리드 차로 바꾸고, 브레이크를 밟아 충전을 해 보면 어떨까요?#LG #LG그룹 #LG전자 #동료 #리더 #리더십 #박헌건의_리더십_칼럽 #직장인 #꿀팁 #칼럼 #기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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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HOT해지는 굿닥이의 속내를 엿보다

명절만 되면 나도 모르게 찾게 된다는 그 앱. 병원·약국 검색 앱 굿닥은 매년 명절만 되면 트래픽이 급증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번 설 연휴를 앞두고 8만 건이 넘는 DB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고도화된 병원·약국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은 굿닥이 유일하죠. 사내기자 O가 굿닥의 마스코트 ‘굿닥이’를 통해 이번 업데이트 건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주의: 굿닥스러움을 전달하기 위해 굿닥어체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 )  O: 새해가 밝았어요! 굿닥이는 올해로 나이가..굿닥이: 2012년에 태어났으니 6살입니닥!O: 세월 빠르네.. 어느새 유치원 갈 나이가 됐다굿! 그건 그렇고 요즘 굿닥은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거에요?굿닥이: 아주아주 많은 일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하고 있습니닥. 그 중에서도 요즘 특히 강조하고 싶은 건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DB 업데이트 작업이라굿. (찡긋)O: 아~ 기사 통해서 봤다굿! 8만 건이 넘는 DB를 업데이트 했다고 본 것 같은데.. 얼마나 걸리는 작업인가요?굿닥이: 사실 DB 자체를 연동시키는 작업은 얼마 걸리지 않아요. 관건은 연동시킬 DB의 정확도를 검수하는 작업이 얼마나 걸리는지에 달려있거든요. 변동사항이 많고 체크해야 할 DB가 많아지면 준비부터 완료까지 한 달이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다굿!O: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한 일이군요.. 그러고보니 이제 설 연휴인데 명절이면 굿닥 트래픽이 급증한다는 소문을 전해들었다굿! 일부러 이 시점에 맞춰서 업데이트를 진행한건가요?굿닥이: 사실 DB 업데이트는 굿닥에서 정기적으로 해왔던 일이에요. 개폐업하는 병원이나 약국 정보는 최대한 빠르게 반영해야 유저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헛걸음하지 않으니까요. 물론 설 연휴에는 고향이나 여행지 등 낯선 곳에서 굿닥을 이용하는 유저들이 많을 테니 최신 DB를 제공하고자 일정을 맞추려고 했다는 건 부인하지 않겠다굿~후후O: 맞아요.. 명절에 가족 중 한두 명은 꼭 아픈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명절 영업하는 병원이나 약국 정보는 어떻게 반영하는건가요? 일일히 확인해보는 건 아닐텐데.. 굿닥이: 명절에 문을 여는 병원 및 약국 관련 정보는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집계해서 발표해줍니닥. 굿닥은 해당 데이터를 서버에 반영해 유저들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작업을 하는 거지요. 데이터는 보통 연휴가 임박해서 발표되는데, 연휴 전까지 서버에 반영하기 위해 굿닥 개발자들은 연휴 직전에도 영혼까지 불살라야 한다굿! 고된 업무에 몰래 눈물을 훔치는 굿닥이 O: 그러고보니 굿닥 DB는 공공데이터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무래도 입맛에 딱 떨어지는 데이터는 아닐 테니 어려운 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굿닥이: 데이터는 여러 루트를 통해 확보하고 있어요. 다만, 개폐업 여부와 진료분야별 카테고리 등은 잘 정리되어 있는 데 반해 영업시간 등 디테일한 정보는 없거나 잘못된 경우가 많아서 내부에서 직접 체크하는 데이터가 아주 많다굿!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정확한 병원약국 정보일 걸요?O: 보통 일이 아니네요~ 대단하다굿! 그럼 굿닥에는 개발자가 몇 명이나 있고 DB 관련 업무는 누가 하고 있는건가요?굿닥이: 굿닥에는 현재 15명의 개발자가 있습니닥. 모든 개발자들은 각자마다의 역할을 맡고 있는데 DB와 연관된 서버 개발자는 3명이고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분들이라굿!"DB 업데이트, 그 어려운 걸 굿닥이가 자꾸 해냅니다"O: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굿닥스러움을 발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소개해달라굿! 굿닥이:  굿닥의 마케팅이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야 옐로피플들에게 많이 소개됐으니, 이번엔 개발문화 얘기를 해보고 싶네요! 굿닥은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3주 단위로 기획부터 회고까지 이어지는 ‘스프린트’를 도입해 개발문화를 혁신하고 있거든요~ 각자 맡은 업무별로 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고, 회고까지 진행해야 하니 개발자들에게 부담은 커질 수 있지만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는 만족하고 있다굿! :) 세부적인 사항들은 앞으로도 계속 개선해나가면서 굿닥만의 개발 문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닥~O: 정말 좋은 정보인 것 같아요~ 말이 나온 김에 굿닥이가 옐로피플에게 추천하는 굿닥의 업무 노하우가 있다면 하나 더 오픈해주세요!굿닥이:  요즘 굿닥의 개발자들이 효과를 체감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온라인 일일회의입니닥~*3* 기존에 오프라인 회의를 진행할 때는 1시간 가량 소요되던 것이 온라인으로 바꾼 이후 15분 수준으로 단축되어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었어요. 물론 사안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매일 길어지는 회의 때문에 고민이 있는 옐로 패밀리라면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면 좋겠다굿!  O: 마지막으로 옐로피플들에게 새해인사 한 마디 하라굿!굿닥이: 머니머니(Money Money = 돈돈)해도 건강이 가장 큰 복인 거 알죠? 새해에는 옐로피플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닥 :) 그리고.. 스마트폰 한켠에 굿닥 살포시 챙겨두면 분명 요긴하게 쓰일 때가 있을 테니 명절 연휴 휴대폰에 꼭꼭 넣어두길 바란다굿! (옐로피플들 휴대폰 굿닥이가 다 검사할겁니닥....)"옐로피플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되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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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펫 문화 - "핵심 문화" 편

1.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가 된다.페오펫 팀은 우리 고객의 특정 문제를 가장 빠르게/효율적으로/독창적으로 해결하는 것에 포커스한다.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가 되는 것은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기업은 돈이 수혈될 때 혈액 순환을 제대로 할 수 있고 이 돈은 기업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얻는 가치의 교환이자 신뢰의 교환이다. 이 떄문에 항상 고객이 처한 문제를 중심으로 해결한다. 모든 회의, 토론에는 고객과 관련되서 얘기를 해야한다. 고객의 문제를 얘기하지 않고 시장의 기회를 얘기하는 사람들은 결코 오래갈 수 없다.2. 경영이라는 것은 숫자를 통해서만 관리할 수 있다. 페오펫 팀은 회사에서 대부분 일어나는 일들을 최대한 수치화시키고 측정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숫자를 개선한다. 더 좋다라고 하지 않는다. 몇% 더 개선됬다라고 한다. 회사가 성장했다고 하지 않는다. 어떤 특정 지표들이 전주 대비, 전달 대비 몇% 성장했다라고 한다. 이것을 매우 논리적으로 해내는 팀이어야한다.3. 우리는 매일 매일 꾸준히 성장한다. 페오펫 팀은 매일 성장한다. 단, 성장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인간이란 시간의 축에서 어떠한 점도 경험으로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주 7% 이상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리고 이 성장을 지속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성장을 위해선 모든 조직에 있는 사람들이 숫자에 강해져야하며 매일 매일 숫자에 집착해서 개선할 수 있는 전략과 A/B 테스트를 해야된다. 그리고 독서를 통해 효율적으로 질 좋은 정보를 수집, 적용하고 내가 만나는 주변 사람들의 수준을 바꾸고 환경을 수준 높은 방식으로 셋업해나가야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만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 아니면 모두다 제거하고 끊어낸다. 이것이 가장 본질적인 성장이다. 4. 건강 관리는 우리의 사업만큼 중요하다.페오펫 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를 운영해야되기 때문에 어떤 회사보다 건강을 중요시 여긴다. 육체와 정신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상호작용을 밀접하게 한다.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육체를 만들 듯이 건강한 육체 또한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 우리의 육체와 건강을 돌보는 일은 결국 우리가 사업을 또한 잘해내는 일이다.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하고 회사에서는 건강에 대한 복지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건강을 파괴하면서까지 퍼포먼스를 올리는 조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최악인 조직이다.5. 질문과 의심이 있어야만 회사는 전진한다.페오펫 팀은 늘 질문하고 의심한다.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며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습관적으로 현재를 판단한다. 세상은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그 이전의 낡은 데이터와 경험들로 결정을 내린다면 좋은 의사결정에 계속 실패할 것이다. 모든 것은 증명되지 않았고 가설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더 좋은 질문을 던져야하고 눈 앞에 있는 것에 대해 의심을 하여 정말 본질, 실체를 찾아내고 정의해야한다. 논리적인 가설과 구체적인 실험, 현장에 파고들며 진짜 정보를 확인한다. 매우 빠르게 이것을 진행하며 작은 단위로 증명하고 타당하면 규모를 확장한다. 항상 내가 마주하는 것을 쪼개서 생각하며 가장 작은 원자의 단위까지 쪼갠 뒤 다시 조각들을 조합하며 본질이 무엇인지 정의한다. 질문과 의심을 통해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찾는다.6. 우리다움을 찾는다.페오펫 팀은 끝까지‘자기다움’을 만들고 지켜나간다. 살아남고 성장하는 기업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자기다움을 지킨 사람들이다.  수많은 경쟁자들이 시장에 존재하고 계속 생긴다. 이럴때일수록 우리의 정체성이 확고하고 명확하고 일관되어야 한다. 심지어 회사의 자기다움뿐만 아니라 팀원으로서의 자기다움도 잃지 않는다. 고객들은 수많은 기업들을 보게 되는데 그 중에 고객에게 선택되는 것은 우리다움을 잃지 않는 기업이 선택된다. 꾸준히 우리의 목소리와 일관된 메세지를 주는 것만큼 대단한 전략은 존재하지 않는다.7. 우리 모두는 인플루언서다.페오펫 모든 팀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인플루언서이며 자기 중심으로 여러 사람들을 모을 줄 알아야된다. 이런 최고의 팀의 각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업무를 콘텐츠화하는 역량이 능하고 이것을 SNS에 글쓰기나 영상의 형태로 배포하면서 사람들을 소비하게 만들고 이 콘텐츠를 중심으로 자신의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해나간다. 이런 인플루언스들이 일하는 방식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혼자서만 해결하지 않고 SNS를 통해 집단 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본인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자신을 위해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는 타인의 힘을 스마트하게 이용한다. 그리고 본인의 인플루언서의 힘을 활용하여 주변에 유능한 인재들을 팀에 항상 영입할 준비를 하고 그들을 수시로 꼬득이고 술 자리를 갖는다. 우리 팀에서 같이 이런 비전을 만들어나가보지 않을래. 그것이 우리 미션 달성률과 팀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매우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8. 어떤 순간에도 신뢰를 잃지 않는다.페오펫팀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의 회사를 만들어간다. 이는 구성원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안정감은 내가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과 내가 하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신뢰는 투명한 조직 문화로부터 만들어질 수 있다. 회사는 더 많은 정보를 오픈하고 구성원들에게 제공해야된다. 9. 모든 구성원들이 자기 분야에서 리더의 역할을 수행한다.페오펫 팀의 모든 구성원들은 이 회사의 리더다. 리더는 다른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동기부여를 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찾고 정의하고 팀을 꾸려 해결한다. 나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과 일하기를 좋아하고 타인을 도움으로써 자신의 성공을 더욱 극대화한다. 자존감이 쎄고 업무에 대한 프로페셔널함이 굉장히 집착적이며 광적인 노력을 한다. 삶과 일의 영역을 애써 나누지 않는다. 그들의 비결은 정말로 사랑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일은 그의 삶이며 거의 분리되지 않는다. 그런 리더들이 모여 광적인 집단의 노력으로 말도 안되는 결과물을 뽑아낸다.10. 결국 우리가 모여서 하는 일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다.페오펫 팀은 이 일을 왜 하는가? 우리는 더 큰 세상의 무언가에 일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우리의 선한 메세지로 온 세상을 덮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가 하는 일을 더 잘 되게하고 고객들에게는 진정성있는 브랜드로 인식된다. 진정성은 곧 신뢰이며 신뢰는 곧 브랜드다.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일을 할 때 비로소 우리는 더 좋은 회사를 만들고 동료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인가 하나를 더 팔아서 높은 매출과 마진율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메세지와 이야기를 이 세상에 전달하고 좀 더 고객들이 질 좋은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게 하여 그들에게 우리 브랜드의 영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세상에 공급하는 풍요로움이 결국 우리를 더욱 지속가능하게 풍요롭게 해준다는 것을 믿고 아는 사람들이 페오펫에서 함께하고 있다. 단순히 우리 고객에게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인류에게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싶은 이타적인 자기 중심적인 사람들이 모였다.#페오펫 #peopet #아이디어기업 #기업문화 #목표 #비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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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의 본질과 미래

스마트폰 생태계가 성숙되어가면서 액티비티 트래커, 구글 글래스, 스마트 워치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초기의 낙관적인 시장전망과는 다르게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기존의 플레이어들은 역사뒤로 사라지고, 또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나타나면서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1]. 여전히 사용자관점에서는 그 필요성에 대해 회의가 많다. 진정한 웨어러블의 빅뱅은 시기상조이며 웨어러블의 성공적인 시장을 만드는 것도 요원해 보인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진정한 웨어러블의 본질은 무엇인가?웨어러블의 본질웨어러블이 확산되는데 있어 가장 큰 장벽은 무엇인가를 착용한다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다. 사람의 몸은 익숙하지 않은 것을 받아들이기까지 참아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웨어러블이 그 인내를 가질만큼 사람들에게 가치가 있는 것인가? 인내를 가질만큼의 가치를 줄 수 없다면 선택되지 못하거나 선택되어도 사람들 곁에 지속될 수 없다. 그래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예전에 구매했던 액티비티트래커나 스마트워치라 불리우는 것들을 책상 서랍에 넣고 잊어버린 지 오래이다.   1. 첫 번째 가치: 불편함을 넘어 습관이 되거나 대체불가능한 본연의 기능성안경을 착용한 사람들중에 안경을 끼고 세수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안경을 써보지 않은 사람들은 믿지 않겠지만 오랫동안 착용하다보면 몸의 일부처럼 체화되어 마치 없는 듯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에 쓸때는 어떠할까? 매우 불편하다. 귀도 아프고 코도 아프고, 눈도 따끔거린다. 하지만 그걸 참을 만한 단하나의 기능이 있다. 안경을 써야 보인다는 것이다. 안경없이는 칠판도 안보이고 간판글씨도 잘 안보이는데 안경을 착용하는 순간 세상이 밝아지고 환해진다. 그래서 불편함을 무릅쓰고라도 쓸만한 가치가 있다. 그런데 쓰다보면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 순간, 즉 습관이라는 것이 만들어지는 때가 온다. 이렇게 안경, 썬글래스, 콘택트렌즈 모두 그것을 착용하지 않을 때와 착용 할 때의 기능적 차이가 명확하다. 보청기도 마찬가지이다. 이 명확한 기능성덕에 사람들은 눈이 부실때는 썬글래스를, 스키탈때는 고글을, 수영할때는 수경을, 오토바이탈때는 헬멧을 착용할 수 있다.2. 두 번째 가치: 보는 것이 아닌 나를 보여주는 것시간을 보기 위해 시계를 착용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 시계는 악세서리의 가치가 훨씬 크다. 시간보는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쉽게 대체제를 찾아 이미 시계를 벗어버렸다. 모바일폰이나 삐삐가 있기전에 많은 사람들이 시계를 차고 다녔다. 그 때는 진짜 시간을 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모바일폰으로 쉽게, 더 정확하게, 알람기능도 편하게 볼수 있게 되면서 그 불편하던 시계를 벗어버린 사람들이 많다. 지금 시계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패션으로서의 가치가 크기 때문에 그 불편한 시계를 차고 다니는 것이며 정확하게는 차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보는 것이다. 물론 100%라고 일반화 할 수는 없다. 지금도 시계를 착용하는 많은 사람들은 새로 멋지고 좋은 브랜드의 시계를 선물받았거나 구매했기에 차기 시작한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대체제가 나타났을 때도 관성에 의해 계속 시계를 차고 있었던 덕에 습관이라는 행동패턴이 생긴 소비자들인 경우일 것이다. 습관이 되어 버린 이들에게는 시계를 착용하는 불편함은 더 이상 인지되는 문제가 아니다.이는 신발이나 모자, 옷과 같이 패션과 기능이라는 면에 있어 너무도 확고한 의류(wear 웨어)가 가지고 있는 것과 동일한 가치이다. 여기서 웨어(wear)와 웨어러블(wearable)의 차이는 본질적인 속성의 차이이다. 이미 입고 있는 웨어와 입거나 찰 수 있는 웨어러블은 인간에게 있어 수십, 수백년의 역사속에서 만들어진 습관을 극복 할 가치의 차이에 있는 것이다. 웨어러블은 이 두가지 본질적 가치를 줄 수 있을 때 비로소 인간에게 선택될 수 있는 티핑이 시작 될 것이다.거부하지 않는 소비자들웨어러블은 그래서 거부하지 않는 소비자에 집중해야 한다. 거부하지 않는 소비자란, 불편함을 참아야 할 기능적 니즈를 가지고 있거나, 이미 사용하고 있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안경을 착용하고 있거나, 시계를 차고 있는 소비자는 이미 웨어러블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 그리고 가치에 집중해야 하며 웨어러블이 포스트스마트폰이 될 거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스마트폰은 인간을 정보의 중심으로 만들어 준 컴퓨터의 속성이 본질이기에 웨어러블은 사람과의 인터페이스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컴퓨터를 담을 수 있는 미래가 오겠지만 그전까지는 인터페이스가 가장 중요한 본질로 소구될 것이다. 이에 더해서 VR/AR 헤드셋이나 정보축적을 위한 QS(Quantified Self)의 영역에서 많은 버티컬 케이스들이 만들어 질 것이다.두번째 거부하지 않는 소비자는 자신의 의지를 표현할 수 없지만 많은 케어가 필요한 유아와 건강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중증환자와 실버세대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타인의 케어가 필요한 대상들이며 특별한 목적과 기능을 가진 웨어러블이 적용되어야 할 주요 소비자이다. 이들은 불편함을 참아가면서 케어 해야 할 니즈가 있고 시대의 변화는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 줄 기술을 가능하게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큰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는 연계 서비스까지도 적극적으로 수용 할 대상이다. 이들에겐 생명이나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터라 웨어러블이 가진 불편함은 기꺼이 참을만한 트레이드오프(Trade-off) 일 뿐이다.또 하나 거부하지 않는 소비자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다. 반려동물 역시 타인의 케어와 관심이 필요하며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대상이다. 웨어러블을 선택하는 대상과 사용하는 대상이 다른 경우인데, 반려동물 역시 불편함을 거부하는 의사표현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소유자에게 가치가 있다면 잠재성이 큰 시장으로 성장 할 것이다. 이미 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출시되었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며 반려동물과 소유자가 인터랙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웨어러블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들이 바인딩될 것이며 사물인터넷이 케어인터넷으로 진화하는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지금은 웨어러블 시장이 양극화되고 경쟁도 심화되고 있지만 결국 다양성을 담는 방향으로 계속 진화를 할 것이며 웨어러블이 웨어가 될 수 있는 본질적 가치를 가지게 될 때 자연스럽게 이들은 우리의 습관이 되어 인간의 삶에 한 부분이 될 것이다.[1] 역사뒤로 사라진 페블에게서 배우는 교훈이미지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keoni101/7069578953 CC-BY#라이프스퀘어 #스타트업 #창업자 #창업가 #마인드셋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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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에서의하루] 컬리의 새벽은 내가 지킨다! 배송팀의 샛별요정, 재규님 편

컬리의 새벽은내가 지킨다!마켓컬리 샛별배송의 끝을 책임지는 배송팀! 모두가 잠든 새벽을 지키는 배송팀! 그 중심의 샛별요정 재규님의 하루를 통해 우리가 궁금했던 배송팀의 하루와 샛별배송, 배송매니저님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마켓컬리 #배송팀 #샛별요정]궁금해요, 배송팀!배송팀의 하루는 언제부터 시작되나요?배송팀은 거의 하루 종일 센터에 상주하기 때문에 딱히 언제 시작된다고 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오후 팀과 당직을 서는 팀으로 2교대 운영이 되는데요. 낮 시간에 업무를 보는 팀과 배송 차량이 출발하고 난 새벽부터 아침까지 당직을 서는 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종종 배송매니저(택배 기사님)님들이 새벽에 배송 다니시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센터 내에서 연락받자마자 바로 대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상시 당직이 필요해요. 간혹 시스템 자체가 안될 때도 있고, 배송 완료 문자를 발송하는 어플이 말을 듣지 않을 때도 있어서 어떤 일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몰라 배송팀의 밤은 언제나 쫄깃쫄깃하답니다! 배송팀에서 저는 주로 마감을 많이 담당하는 편이에요. 오후 3시 즘 출근해서 배송 차량들이 출발하기 전까지 업무를 봅니다. 하루를 조금 늦게 시작하는 편이죠? ^^[“밤새 별일 없었나~?”]그럼 재규님이 출근하고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사실은 출근하기 전부터 업무를 보고 있어요^^. 오후 출근이더라도 아침 7시에는 무조건 일어나서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합니다.  막상 배송지에 도착하고 보니 고객님의 배송 메모와 내용이 달라서 배송을 할 수 없거나 공동 현관 출입 비밀번호가 달라서, 공동 현관에 배송을 하고 와야 하는 대응 배송을 해야 할 때도 있거든요.  잠깐 일어나서 메일을 통해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제대로 대응이 되었는지 꼼꼼히 체크하면서, 오후에 출근해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고 다시 잠들었다가 오후에 출근합니다.오후에 출근하면 어떤 일을 하시나요?밤새 어느 지역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해당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죠. 그리고 어젯밤 11시 이후부터 몇 건의 주문이 들어와 있는지 확인하다 보면 금방 출차(센터에서 배송 트럭이 출발하는 것) 시간이 다가오죠.생각보다 밤새 스펙터클 하군요!네, 모두가 잠든 사이 수많은 일들이 벌어진답니다, 하하하하[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깨어 있는 컬리의 물류센터]재규님이 물류센터에서 맡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저는 현재 마켓컬리 물류센터 내 배송팀에 소속되어 있어요. 편의상 배송팀이라고 흔히 부르기도 하지만, 정식 명칭은 ‘Last Mile’입니다.[LAST MILE : 마지막 끝단을 책임진다!]Last Mile이요?네! 간략히 설명드리면 주문이 들어온 시점부터 배송이 되기까지의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에요. ‘마지막 끝단을 책임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죠. 저희가 바로 마켓컬리 배송의 마지막 끝단을 책임지는 사람들인 거죠^^. 저희는 고객님께 최상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배송과 관련된 모든 문제점들을 체크하고 파악하고 매일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팀에 대한 프라이드가 무척 높으신 것 같아요. 컬리는 언제부터 함께 하신 건가요?2015년 마켓컬리가 정식으로 오픈하기 전에는 HELPER 식으로 일을 오가다가, 그다음 해 여름부터 공식적으로 함께하기 시작했어요.  마켓컬리 오픈 준비 당시, 지금 배송트럭의 부엉이 도색을 제가 하러 갔었죠. 당시만 해도 배송을 낮에 할지 밤에 할지 이런 것들이 정해져 있지 않았는데, 도색을 하려고 보니 트럭에 부엉이를 그리는 것이더라고요. 그제야 ‘아~ 새벽 배송이구나’싶었어요. 원래는 밤에 일하는 것을 싫어해서 안되겠다 싶었는데, 하하하하.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센터에 친한 친구가 있다 보니, 잠깐 친구를 돕기 위해 왔을 뿐인데 어느새 자리를 잡고 있게 되었더라고요, 하하하하.[컬리의 마스코트, 부엉이]궁금해요, 샛별배송!샛별배송이란?서울/경기/인천* 지역 대상으로밤 11시까지 주문이 완료된 상품을다음날 아침 7시 이전까지배송해드리는마켓컬리만의 특별한 배송 서비스*일부 지역 제외마켓컬리는 왜 샛별배송을 하고 있는 건가요?아마도 신선한 채소류부터 구하기 힘든 식재료까지, 아침 일찍 문 앞으로 편하게 배송받아서 바로 가족에게 요리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컬리가 알아챈 것 아닐까요?^^ 물론 백화점에 가도 신선한 재료가 있지만, 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가장 신선한 상태로 아침 일찍 문 앞으로 갖다 드리는 것만큼 주부님들의 일손을 돕는 것은 또 없으니까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 배송은 낮에 배달이 되는 편인데 정작 평일 낮에 댁에 있으신 분도 없고, 낮에 집에 있다 해도 배송이 언제 올지 몰라 상시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요. 샛별배송은 하루 종일 ‘배송이 언제 오려나’ 오매불망 기다릴 필요도 없고, 아침에 배송 온 상품들을 냉장고에 정리하고 바로 출근하면 되니까 직장 생활을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도 더욱 편리하죠. 일반 고객님 입장에서 당연하게 여기고 불편함을 감수하던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드리고자 고민하다 보니 식재료의 신선함 유지와 온라인 쇼핑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에 배송하는 ‘샛별배송’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벽에 배송을 하니, 기다리는 시간이 심리적으로 짧게 느껴지는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자고 일어나니 문 앞에 상품이 있어서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말씀해주시는 고객님도 많으시고요 ^^. 저희 역시 산타 할아버지가 된 것 같아 무척 뿌듯할 때도 많습니다.  그리고 산지에서 갓 수확해 신선한 상태 그대로, 본래 품질 그대로 배송해드린다는 것이 마켓컬리의 배송 철학인 만큼 배송시간을 최대한 단축해야 했기에, 마켓컬리의 자체 배송망을 구축하고 최대한 빠르게 상품을 전하고자 주문한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는 샛별배송을 하게 된 것이지요.[누구보다 신선하고 빠르게!]갓 수확해 신선한 상태 그대로 문 앞으로. 이렇게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마켓컬리 배송망의 비결은 무엇인가요?우선 마켓컬리는 공급사에서 상품을 받는 순간부터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냉장/냉동 시설을 갖춘 배송 트럭이 받는 순간부터 움직이기 시작해요. 마켓컬리의 물류센터로 해당 상품들이 도착하면 상품별 보관법에 맞게 분류되어 철저히 신선도 유지에 들어가게 되고, 고객님의 주문 리스트 대로 상품을 모아 포장하는 단계도 모두 냉장 또는 냉동 창고에서 이루어집니다. 포장 역시 각 상품 별로 상온/냉장/냉동으로 분류되어 포장하죠. 마지막으로 고객님의 집 앞으로 배송 가는 배송 트럭 역시 냉장/냉동 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요.이 모든 과정이 각 상품별 최적 보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Full Cold Chain System으로 갖추어 있다는 것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게 해주는 심장과도 같은 요소입니다.[마켓컬리 물류센터의 냉장창고]Full Cold Chain System이 특별한 건가요?이건 정말 물류 세계의 엄청난 혁신과도 같은 시스템이에요. 공급사로부터 물건을 받는 그 순간부터 고객님의 문 앞으로 배달이 완료되는 때까지 냉장/냉동이 가동되어 완벽한 Cold Chain을 유지하는 시스템을 말하는 용어인데요. 여기저기 물류센터는 많지만 이렇게 완전한 Full Cold Chain System을 갖춘 센터는 몇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희는 어느 빈틈도 놓치지 않기 위해 내부 공사까지 해서 냉동/냉장 트럭이 공급사로부터 상품을 싣고 센터로 도착해 냉장/냉동 창고로 상품이 이동되는 그 순간조차도 열기를 허락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트럭에 싣고 온 상품들을 창고에 들일 경우, 트럭에서 상품들을 우선 다 내리고 그다음에 하나씩 창고로 이동하게 되어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도크 자체에 트럭이 밀착해서 문을 열 수 있도록 내부 공사를 하였고, 문이 열리자마자 바로 냉장창고로 상품들이 열에 노출될 틈 없이 이동할 수 있게 경로를 완비하였지요. 도크 자체에 트럭이 밀착될 수 있도록 바닥을 모두 공사했을 정도니까요. 정말 신선! 신선! 또 신선이네요!그럼요, 죽어도 신선! 하하하 물건을 한쪽에 내려놓고 하나하나 다시 옮기고 그러지 않고 바로 냉장창고로 옮긴다는 것이 참 힘든 일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모두들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물류 센터에서 샛별배송이 돌아가는 전체 과정이 어떠한 가요?우선 공급사에서 직매입한 상품들을 픽업해서 센터 내 창고로 모으는 ‘입고’를 시작으로, 각 상품 별 컨디션에 따라 냉동, 냉장, 상온 등 상품을 ‘보관’하는 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냉장창고 내 상품을 보관하는 곳]전날 밤 11시까지 들어온 주문 건부터 ‘포장’을 시작해요. 주문한 상품들을 모아 차곡차곡 상자에 담습니다. 가끔 ‘테트리스 블록 쌓듯 포장이 너무 잘되어 왔다’라고 칭찬해주시는 고객님들이 많으신데요. 숙련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그것도 아주 빠르게! 꼼꼼히 포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빠르고 정확하게!]포장이 완료된 배송 박스는 배송 지역에 따라 분류가 되고, 수량 체크를 하게 되죠. 그동안 배차 시스템을 돌려서 각 배송매니저님마다 경로별로 배송트럭이 가야 하는 최적의 ‘경로’를 짜게 되는데요. 마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작업들이 마치고 나면 이제 ‘출차’(배송 트럭이 센터에서 출발하는 것)가 시작되지요.그 모든 과정이 밤새 이루어지는 건가요?출차하고 나서 이동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야 하기 때문에 포장부터 출차까지의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요.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잘 구축하였기 때문에(뿌듯뿌듯!) 23시 마감이 진행되고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이 완료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스피드로 진행이 된답니다.궁금해요, 배송매니저님!배송매니저님들과 배송팀에게 가장 큰 위기가 왔던 순간은 언제였나요?2년 전에 처음 수박 오픈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죠, 하하하하. 지금은 시스템도 자리 잡고 노하우도 생겼지만, 그 당시만 해도 수박처럼 무거운 걸 배송한다는 것 자체가 흔하던 일은 아니어서 한 번에 10~15k을 날라야 하다 보니 모두가 멘붕? 하하하,  꼭 수박이 아니더라도 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품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간혹 2L 물 한 박스와 500ml 물 한 박스, 페리에 자몽 맛 한 박스, 라임 맛 한 박스 등 음료만 9박스 정도를 한 번에 주문이 들어온 적도 있었어요. 그럼 배송매니저님들은 까마득해지죠. 물 자체도 무거운데 그게 몇 박스가 넘어가면 혼자서는 집 앞까지 모두 가지고 갈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다른 직원들 여러 명이 새벽에 함께 박스들을 옮겨 나른 적도 있고,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많죠, 하하하하.하지만 이런 시행착오들을 겪으면서, 주문 수량을 제한하거나 최대한 배송매니저님께 체력적 부담이 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것 역시 저의 업무이기에 지금은 많은 부분 개선하고 있어요.최근 진행했던 신규 고객님을 위한 삼다수 100원 이벤트 때도 많이 힘드셨겠어요.아무래도 물 주문 건이 늘어나면 부담이 크기는 하죠. 하지만 이런 이벤트를 진행할 때 저희는 항상 ‘얼마의 기간 동안 이러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사전에 미리 이야기를 해요. 마켓컬리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이벤트이고, 당분간 부담이 크기는 하겠지만 최대한 부담을 줄여드릴 수 있도록 주문 수량 제한 등의 시스템 적 장치도 걸어 둘 예정이며, 혹시나 해당 이벤트로 어려움이 크시다면 꼭 알려 달라는 이야기죠. 그럼 배송매니저님을 포함한 물류 팀원들 모두 이 이벤트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마음의 준비를 할 수가 있어요.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이 ‘컬리가 성장하면 나도 함께 성장한다.’라는 마음을 모두 갖고 계셔서 프로의식을 갖고 다 같이 파이팅 할 수 있다는 점이죠.배송매니저님들을 위한 생각을 정말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그럼요, 한 분 한 분 컬리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동고동락하는 팀원이니까요. 하지만 배송이라는 일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기에, 조금이라도 더 보상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 많아요. 그래서 올해부터는 ‘장기근속 보상 제도’라는 것을 만들었어요. 근무 기간에 따라 인센티브를 드리는 거죠. 컬리의 배송이 워낙 일반 배송과는 다르기 때문에 저희가 왜 이러한 배송 방법을 선택하였는지 이해해주시고, 그리고 나름의 노하우들을 경험치로 쌓으신 배송매니저님들과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는 것 역시 큰 재산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이런 기회를 통해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도 싶었고요. 배송매니저님들도 엄청 좋아하시고 감동받으신 듯해서 무척 뿌듯했어요.  이번 설날에는 배송매니저님들을 위한 감사 편지 이벤트도 진행하면서, 서로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이해하고 감사할 수 있었던 기회도 있었고, 아무래도 일 그 이상의 동지 의식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설날이벤트] 택배기사님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주는 컬리 우체국기사님의 택배로 오늘 하루가 행복합니다컬리의 샛별배송을 책임져 주시는 배송 매니저님과 전국 곳곳에서 ...goo.gl[이벤트후기] 택배 기사님께 고객님의 엽서를 전달해주는 컬리 우체국 미션 성공!택배 기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코앞으로 다가온 설날! 연휴 준비 잘 하고 있으신가요? 컬리는 고객님...goo.gl[설날에 진행한 배송매니저님께 고객님 편지 전달 이벤트]설날 배송매니저님들을 위한 감사 편지 이벤트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서프라이즈로 진행했던 이벤트라 모두들 깜짝 놀라는 분위기였죠. 고객님들께서 정성스레 남겨 주신 편지를 바로 읽어 보시며 내심 뿌듯한 미소를 지으시기도 하고, 또 편지가 엄청 많이 도착한 매니저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자부심이 어깨에서 표가 나기도 했답니다. 어떤 매니저님께서는 고객님께서 현관 문 고리에 걸어 두는 이벤트 봉투 안에 스타벅스 현금카드를 넣어두시기도 했다면서 주위 분들에게 어찌나 자랑을 하시던지! 직접 손편지를 남겨 주신 고객님들도 계시고, 그 이벤트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배송매니저님들이 배송 갈 때마다 두근두근 설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하하하 [고객님 편지 전달하던 날의 센터 풍경]꼭 이벤트 때만이 아니더라도 ‘새벽에 다니느라 힘드시죠’라면서 간식거리나, 피로회복제, 선식 같은 선물을 현관 앞에 남겨두시는 고객님들도 많으세요. 고객님들께서 마켓컬리 배송이 왔다 가면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 받는 기분이라고 하시잖아요. 되려 배송매니저님들께서도 매일매일이 생일 같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세상이 참 따듯하네요 :)정말 많이 느낍니다. 저희 서비스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죠. 되려 다른 대형 회사들에 비교하면 고객님 입장에서 불편하신 부분도 많고, 답답하신 부분도 많을 수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만큼은 고객님께 도움이 되드리고 싶어요. 24시간 센터에서 상주하며, 바로바로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처하고, 사람이 직접 할 수 있는 부분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런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알아주시는 고객님들의 메시지나 칭찬을 받을 때마다 다시 한번 더 오늘도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을 먹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매일 밤 파이팅 넘치는 재규님!]부탁해요, 고객님!고객님들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사실 샛별배송이라는 것이 참 생소한 배송이다 보니, 고객님들께서 남겨 주신 배송 메시지대로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많아요.  첫 번째로 밤 00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의 법적 휴게 시간이에요. 그 시간 동안 주무시거나 자리를 비우시는 경우가 많아, ‘경비실 호출’로 배송 메시지를 남겨 주셔도 호출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반드시 폐기하겠다는 약속 하에, 공동현관 출입 비밀번호를 요청드리는 거죠. 이러한 부분을 참고해주시고 배송 방법 선택 및 배송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일반 택배 배송을 이용하시듯 “부재 시, 전화 주세요” 또는 “세대 호출”을 남겨 주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저희 입장에서는 메모를 남겨 주셨기에 고객님과의 약속이라 생각하고 새벽에 전화드릴 수밖에 없거든요. 그럼 주무시던 고객님도 당황하시고, 당황하시는 고객님을 보며 배송매니저님도 당황하고, 하하하…. 물론 이른 새벽 출근하시거나 잠을 자지 않는 분들은 통화를 원하시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메모가 적혀있으면 저희는 전화를 드릴 수 밖에 없는 점을 양해해주시고, 꼭 원하시는 분만 전화 또는 세대 호출을 기재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세 번째는 비밀번호! 평소 쓰시는 비밀번호이기에 대충 남겨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 보는 배송매니저님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때가 많으세요. 최대한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남겨 주실 때는 특정 아이콘이 필요할 경우 해당 모양을 적어 주시거나(예: 종 모양, 문 모양 등) 자세하게 남겨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샛별배송을 이용하실 때 조금 더 양해와 배려를 해주신다면, 저희 배송팀을 포함한 물류팀 모두 고객님께 최상의 상품을 최고의 서비스로 배송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트럭이 모두 출발하고 나면 그제야 퇴근입니다"#마켓컬리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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