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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타트업 적응기#6  「어려움」

글 업데이트를 안 한지도 꽤 지난 것 같다. 물론 바쁜 일정을 보낸 탓도 있지만,  사실 나의 '작가의 서랍' 속에는 이미 몇 개의 글이 완성되어 있다.그럼에도 글을 올리지 못한 이유,'적응의 어려운 측면을 적은 글도 올리고 싶었기 때문에'물론 새로운 환경과 문화 속에서 행복한 시간과 성장을 경험하고 있지만, 세상에 오직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없다고 믿는 사람으로 자칫 칭찬만이 만연한 글들은 진정성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혼자 소심한 고민에 빠져있었다.골(GOAL)로 가는데 장애물이 없으면 섭하지..진정한 적응기라면 어려움도 있어야지!! 그래서 그동안에 경험을 쓸어 담아 어려움이면, 어려움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을 모아보았다.1. 메일의 첨부파일은 10M 이하로 보내는 것이 예의라고!- 일본인들의 철저한 비즈니스 매너우리 회사는 임원을 포함한 대부분이 20대이지만,  모두 분야 최고의 회사에서 사회 경험을 한 멤버들이 모여 구성되어있다. 회사 내에서는 목적을 함께하고 있는 동료 관계로 농담과 웃음이 만연하지만, 외부에 손님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단단하고 유려한 모습에 또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아 매력 있다.일본은 정말 세세한 것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는 나라이다. 일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한국의 파트너 사에게 회사 소개자료를 전송할 때인데, 나는 혹여나 이미지 품질 저하를 가져올까 원본 파일을 그대로 PDF로 변환, 발송을 하였다. 그리곤 따끔하게 한소리를 들었더라지..이유인 즉 첨부파일은 10M를 넘기지 않게 보내는 것이 예의라고....받는 사람의 시간을 절약해주고, 이동 중인 상황이더라도 무리 없이 첨부파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파일의 용량을 축소해서 보내주는 것이 기본이라 한다.이런 센스쟁이! 첨부파일 용량이 10M가 안된다니 ~~한국이 최고의 인터넷 인프라를 갖춘 나라여서 일까,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부분인데,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 (내심 신선한 충격이었다.)일본에서 주고받는 메일 내용을 보면 무척이나 짧다. (어쩌면 정이 없다 느껴질 정도로..)그만큼 일본의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짧고 간결한 것을 가장 중시 여기며, 이는 상대방의 시간을 아껴준다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한다.아울러 사소한 대화라도 직급에 관계없이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CC에 넣어야 하는 것도 다르다.한국은 높은 직급이면"이런 사소한 것들은 참조에  넣지 마!" 라면 일본에서는 직급은 곧 책임."책임자인 나를 빼고 대화하는 것은 안되지!"인 식이다.책임=권한(직급)이라 여기는 문화를 여기서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2. 내입으로 나온 말(목표)은 꼭 지켜야 한다.한국에 있는 많은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Fuller의 문화 10시부터 3시까지는 [업무 집중 시간]이후는 퇴근을 하던, 온천을 가던, 잠을 자던 누가 뭐하고 하는 사람이 없다.하지만 여기에도 지켜야 하는 전제는 있다.'자신이 목표한 것은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회사에는 크게 3개의 직급 - 임원, 팀 리더 그리고 사원들이 있는데 매주 월요일, 자신 혹은 팀의 진행상황과 주간 목표를 논의하고 이때 설정한 목표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이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회사'를 철저하게 잘 알고 있어야 한다.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목표치를 높게 설정하는 것도 힘든 상황이 되지만, 목표치를 낮게 잡고, 회사 내에서 그만한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 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그러므로 적절한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발맞춰 앞으로 나가는 것이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이 역시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3. 그리고 언어'일본어를 못하는, 일본 스타트업 멤버'라는 필명에서도 알 수 있듯, 난 회사에 오기 전에 전혀  일본어를 알지 못하였다.그만큼 일본화가 안되었기 때문에 한국인 마인드로 무장, 회사가 App Ape 한국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시장과 일본 회사의 중간자 역할을 수행해낼 수 있으리라 하지만서도, 부족한 부분을 잘 알고 있기에 스스로 미안하고 작아지는 경우가 있다.고객과 회사 사이에, 가치제공과 이익추구 사이에, 선배와 후배 사이에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 이런 '사이'의 역할을 다 하는 것은 아닐까물론 회사에서는 세심한 위치 선정으로 옆자리에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춘 스튜어디스 출신에 동료가 자리하고 있어 업무상 소통에는 이렇다 할 문제는 없지만, 발표 형식으로 쏟아지는 정보들에는 손 틈새로 흘려버리는 모레알처럼 정확한 내용들을 잡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에 나 혼자 격리되어 있다 생각할 때면, 사뭇 외로워지는 경우가 있다.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한국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이 잣대를 스스로에게도 적용, 이런 부분은 더욱 노력해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위에 작성한 해외에서 일을 시작하면 느끼는 어려움 중 주요한 것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기보다는,내게 익숙한 것들을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바꾸는 것이 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다.새롭게 배우는 것보다, 몸에 배어있는 것을 바꾸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이런 뜻이겠지.가슴속에 품고 살아가는 말 중에 "상선약수"즉 '최고의 선(좋음)은 물과 같다'는 말이 있다.'· 물은 자신의 모양을 고집하지 않아 어떤 형태의 병이라도 그 속을 가득 채워나갈 수 있는 것처럼,· 서로 다른 알갱이를 고루 섞어 하나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처럼.· 약하고 부드럽지만 강할 때는 바위돌도 부술 수 있는 강한 결속을 가진 것처럼· 투명하게 비춰 내 안에 쌓인 것을 숨김없이 보여주는 것처럼· 그러면서도 겸손하게 항상 낮은 위치를 향해 흘러가는 것처럼부드러움과 강직함을 겸한 사람으로 발전하는데 지금 주어진 시간은 큰 자산이 되리라 믿는다.굳어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게 되는 것 낯선 땅에서 보내는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https://www.facebook.com/korea.Jb.KIM#Fuller #일본 #스타트업 #해외취업 #스타트업합류 #일상 #인사이트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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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사업을 하며 배우다

첫 사업 아이템“저는 카바조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도 꾸준히 사업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해외에서 물건을 사다가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이 제 첫 사업 아이템이었습니다. 대학교 때는 옷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옷을 만들 때 아침마다 동대문에 가서 원단과 부자재를 사며 사장님들과 수다도 떨고 옷이 제작되는 공장에 매일 가서 하나하나 체크하며 옷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 발로 뛰는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의 창업 경험“의류 사업을 통해 모아둔 자금으로 디자이너와 기업 고객을 이어주는 국내 디자인 크라우드 소싱 모델 론칭을 준비했습니다. 홍대에 다니다 보니 주변에 디자이너 친구들이 많았고, 그 친구들의 용돈벌이를 살펴봤더니 불규칙한 수익에 대게 인맥으로 소개받아서 연결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기업과 디자이너가 함께 일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해외 디자인 크라우드 소싱 모델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아둔 사업자금으로 사업을 준비하던 중 같은 서비스를 준비하는 라우드소싱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라우드소싱 대표였던 장경록 대표와 만나 함께 하자고 제안을 해 라우드소싱의 초기 멤버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사람“플랫폼 서비스는 서로 다른 양 측의 니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중간에서 해소해주는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또한 회사를 운영하면서 서비스, 기술, 자금,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후 학업 때문에 라우드소싱에서 나와 농협 식품안전연구소의 디자인 컨설턴트를 하면서 카바조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게 됐는데, 그간 온오프라인에서 사람들도 직접 만나면서 영업도 하고 스타트업을 운영해 본 경험이 카바조 서비스를 운영할 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행복한 세상“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자 행복의 기준은 다르지만 그 단어에서 느끼는 감정은 모두 비슷할 것 같습니다. 카바조를 운영하면서 만난 정비사분들 가운데 카바조를 통해 돈을 벌어 행복을 느끼는 분들과 자신의 기술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중고차를 사시는 분들도 차를 구입하시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저는 또 그런 정비사분들을 통해 지금의 사업이 성장해나가는 것을 보고 또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모든 행복을 지키려면 지금의 카바조가 사라지지 않게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카바조를 열심히 해야겠죠.” #카바조 #창업자 #스타트업 #스타트업초기 #초기창업 #인터뷰 #창업경험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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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조직의 문화다, 나는 이 조직의 성장하는 문화다

진저티프로젝트는 작년 하반기에 '밀레니얼 세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지금도 사회 곳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 리더가 될 세대, 그들은 어떻게 일하고 또 소통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연구한 프로젝트였어요.그렇다면, 진저티프로젝트 안의 밀레니얼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요? '밀레니얼 세대 연구'의 연구원으로 합류하면서 진저티프로젝트에서 일을 시작한 Teatris Genius 빛나님이 진저티프로젝트 안에서 '밀레니얼'로서 바라본 조직의 모습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직 안에서 일하면서 경험한 자신의 변화에 대해서도 얘기했습니다. <진저티프로젝트 밀레니얼의 성장기>라고 스스로 이름 붙인 빛나님의 글을 함께 보실까요?나는 이 조직의 문화다작년 여름, 나는 진저티프로젝트에 합류해서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처음 진저티프로젝트에 들어왔을 때, 엄청나게 많은 질문들을 받았다. 어떤 이슈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지… 새로 직원이 들어왔다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건가 싶었지만 많은 관심도 어쩔 줄 모르겠고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아지자 결국 브레이크를 걸고 이번에 내가 질문을 했다.“현선님, 원래 진저티는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관심이 많나요? 회사에서 이렇게 질문을 많이 받고 의견을 많이 물어보시는 게 처음이라서요 허허”그랬더니 이런 답이 돌아왔다. 네! 저희가 궁금한 게 좀 많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은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새로운 사람이 한 명 들어오는 것이 새로운 문화가 들어오는 것과 같다고 느껴요. 그러면 기존의 문화도 적응이 필요하고 여러 문화가 함께 공존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진저티는 지난 2년 동안 사람들이 바뀌고 환경이 바뀔 때마다 매번 바뀌어왔거든요. ‘사람을 문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기억했던 이 대화는 시간이 흐르고 새로운 사람들을 마주할 때마다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나라는 문화는 어떤 모습일까? 저 사람은 어떤 문화를 지닌 사람일까?나는 발전하는 문화이고 싶다돌이켜보면 지금 진저티프로젝트의 문화는 내가 처음 들어왔을 때와는 사뭇 다르다. 함께하는 사람들 사이에 변화도 있지만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도 많이 다르다. 사람을 문화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문화는 고정되어있지 않고 유동적이다. 그래서 지금도 계속 변하고 새로이 만들어져가고 있다. 문화는 변화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유한 자기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나도 건강한 문화, 완벽하진 않지만 시도하고 성장하는 문화가 되고 싶다. 또 나는 수많은 다른 문화 사이에서 나의 색을 오롯이 비출 수 있는 문화이고 싶다.  도대체 조직 안에서 이런 문화가 된다는 것이 가능하긴 할까?나의 성장과 모두의 성장이 가능한 문화나의 성장과 모두의 성장이 가능한 문화를 고민하던 중 사이다를 마시는 기분을 선사한 책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Everyone Culture>.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을 높일 가장 강력한 방법은 개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 책은 ‘의도적으로 직원의 성장을 끌어내는 조직문화’를 소개한다. 책에서는 성인 시기 성장에 대해 Mental Complexity(정신 성숙도)로 설명한다. 정신 성숙도는 3단계의 정신으로 구성되는데 첫 단계는 사회적 정신(socialized mind), 두 번째 단계는 자기통제 정신(self-authorized mind), 세 번째 단계는 자기변혁 정신(self-transforming mind)이다. 에서 소개하는 정신 성숙도 3단계사회적 정신은 ‘공동체 일원이 되어 활동해보는 경험’으로 자동차에 탑승한 상태로 비유된다. 소속감을 느끼며 정해진 가이드 내에서 활동하는 경험이자 정신을 뜻한다. 자기통제 정신은 리더가 되어 구성원을 이끌어본 경험을 의미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들과 자신 고유의 방향과 방법들로 나아가는 정신을 뜻하며,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상태로 비유된다. 마지막으로 자기변혁 정신은 어젠다와 계획은 세우지만 얼마든지 변경하고 확대할 여지를 가지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자동차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가지고는 있으나 환경적 변화와 제공된 정보가 적절한지 계속 질문하면서 네비에서 가리키는 방향이 아닌 곳으로 얼마든지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며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정신을 뜻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회사들은 회사 문화 안에서 구성원들을 자기변혁 정신의 단계로 이끌어낸다. Next Jump도 그런 회사 중 하나다. 스스로의 성장뿐 아니라 타인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문화로 꼽고 있으며, Better Me + Better You = Better US라는 슬로건에서도 그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Next Jump의 다양한 성장 지원 문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백핸드 카드시스템이다. 백핸드 카드에는 운동선수들처럼 전 직원의 장단점(arrogant area and insecure area)이 서술되어 있고 이 정보는 모두에게 공유된다. 자신의 단점을 밝히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약점을 보강시킬 수 있는 업무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애쓴다. 일례로 개발자로 오래 활동한 한 직원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어려워해서 매달 5분씩 전 직원 앞에서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런 회사가 또 있어?’하는 놀라움도 들었지만 더불어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듣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라는 생생한 언어들에 위로도 받았다. 자신의 색을 쨍하게 내기 위해서 정신 성숙도의 단계들을 거쳐볼 만하다. 이왕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서 말이다. 물론 단계에서 단계를 넘어갈 때 이전 단계에 머물고 싶은 충동이 커지고, 옳은 길을 가고 있는가 질문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내가, 또 나라는 문화가 더 발전하고 있다면 시도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조직을 위해 억지로 성장하기보단 더 나은, 발전하는 사람들이 모여 조직이 더 성숙해져가는 사회라면 참여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나는 <나 실험실>의 연구원이다나는 요즘 나의 가능성을 실험 중이다. 나라는 문화를 분해해보기도 하고, 이 문화의 장단점을 이곳저곳에서 실험해보고 있다. <나 실험실>에서 연구할 때는 집중력이 높아진다. 한껏 집중하는 입을 보시라!이 실험실을 함께 공유하는 진저 티 프로젝트 멤버들도 자신의 삶에서, 또 그 일부인 진저티 안에서 각자만의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누군가는 이 공동체 안에 적응하는 실험을, 누군가는 자신만의 틀과 시도를 만들어가는 실험을, 또 누군가는 끝까지 질문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시도를 하고 있다.  개개인의 실험뿐만 아니라 이 모든 개인을 포함시키는 진저티프로젝트의 실험도 주목할만하다. 모든 구성원이 서로 다른 단계의 실험을 하면서도 각자의 색을 쨍하게 내는 것, 다시 말해 다양한 경험과 문화 속에서도 서로 다른 목소리가 살아있게 하는 실험! 우리는 이 실험을 무지개 띄우기로 비유하곤 하는데 모두가 각자의 색을 쨍하게 내는 것이 실험의 성공이다. 닮은 듯하지만 이렇게나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진저티프로젝트 멤버들.나는 여전히, 엄청나게 좌충우돌하고 있다. 부서가 없는 조직에서 매번 다른 경험을 하고 있고, 새로운 시도는 끊임없이 계속된다. ‘이게 맞나?’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문득 겁이 나거나 주저할 때도 생긴다. 그럼에도 이건 실험이니까, 나를 알아가고 나다워지는 과정이니까 하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다. 언젠가 나의 현재 색깔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공유할 날이 오기를, 또 그때의 진저티 무지개에 대해 설명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진저티프로젝트 #조직문화 #기업문화 #사내문화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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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다니는 아빠

스타트업에 다니는 두 아이의 아빠인 나의 하루 일과를 소개해 본다. (광화문으로 이사 오기 전 사당 버전이다)7시첫째가 깨워 준다. 최근 첫째는 아빠가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TV를 조금이라도 보기 위해 빨리 일어난다. 아내와 함께 두 아이의 아침을 먹이고 어린이집 등원 준비를 시킨다. 9시집에서 출발해서 회사로 향한다. 조금 여유 있게 집에서 나오면 일부러 5분 정도 더 걸리지만 환승이 없는 2호선을 탄다. 자리에 앉게 되면 노트북을 꺼내 오늘 해야 할 일을 정리한다.10시 매일 10시부터 팀의 데일리 미팅이 있다. 항상 오늘의 나의 목표를 이야기 하지만 말한 만큼을 완료하는 날은 흔치 않다. 늘 욕심은 앞서고 할 일은 넘친다.12시입사 후 한 달은 회사에 계신 분들과 친해지기 위해 나가서 점심을 먹었다. 그 이후 한참 동안은 시간이 부족해서 점심을 근처 편의점에서 사 먹었었다. 식사를 마치면 바로 일을 한다. 20시 아내에게 8시 30분까지 간다고 이야기해놓고, 일을 하다 보면 항상 시간이 빠듯해진다. 같이 논의를 하다가 혹은 같이 디버깅을 하다가도 12시를 넘긴 신데렐라처럼 빠져나오게 된다. 10번 중에 8번은 뛰어서 퇴근을 한다.  물론 회사에서 집까지 뛰어다닌 것은 아니고 지하철역과 회사 사이를 그리고 지하철역에서 집 사이를 뛰어다닌다. 퇴근하는 지하철에서는 테더링을 해두고 회사에서 하던 일을 보통 이어서 한다. 많은 사람들이 회사에 남아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슬랙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마무리 못한 코드를 정리하기도 한다.20시 30분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아이들 목욕을 시킨다. 첫째를 목욕시키면서 나도 같이 목욕을 한다. 그러면 30분 뒤에 아내는 둘째를 재우러 들어간다. 평일에는 아내와 거의 대화할 시간이 없다. 둘째는 목욕하는 시간과 출퇴근할 때 한 번씩 안아주는 것을 제외하면 평일에는 거의 놀아주지 못한다. 미안한 마음이다. 21시 첫째와 놀아준다. 자동차 놀이를 할 때도 있고 책을 읽어 줄 때도 있다. 이제 말도 꽤 늘어서 대화하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놀아주는 동안에도 슬랙을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중간중간 확인을 하고 답을 한다. 22시 첫째와 같이 잠자리에 든다. 보통 20분 정도면 잠이 든다. 아들이 잠든 것 같으면 빛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이불을 덮어쓰고 웹툰을 보거나 페북을 하며 10분 정도를 논다. 푹 잠든 것 같으면 슬그머니 잠자리에서 빠져나온다. 간혹 빨리 나오려다가 아들에게 “아빠. 어디가?” 라며 걸리는 경우도 있다. 그 전날 늦게 까지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한 경우에는 첫째보다 먼저 잠드는 경우도 있다. 22시 30분간단한 집안일을 한다. 거실 정리를 간단하게 해두고 국을 끓이거나 한 그릇 요리들을 준비한다. 23시 드디어 나만의 시간이다. 회사에 급한일이 있거나 테스트해봐야 할 아이디어가 있는 경우 회사일을 한다. 보통은 그렇다. 그렇지 않으면 공부를 하거나 글을 쓴다. 대부분 컴퓨터를 쓰게 되기 때문에 슬랙을 통해서 회사 업무에 대한 의견을 내거나 회사 사람들과 시답잖은 채팅을 하기도 한다.1시 보통 1시에서 2시 사이에 잠자리에 든다. 이런 식의 생활을 8퍼센트에 입사한 후 6개월째 이어오고 있다. 이 일과에서 벗어난 것은 회사 회식을 포함하고도 손꼽을 정도다. 개인적인 약속은 단 한 번도 잡지 않았다. 모임에 초청해 주는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회사 동료들과도 따로 술자리를 만들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은데, 그런 기회 또한 거의 없었다.큰 빈틈없이 팍팍하게 살아간다.  CTO와 가장 양쪽 모두에 내가 만족하지 못하니 삶에 여유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특히 입사 초반에는 회사 내에서 나를 증명해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려서 잠을 줄였었다.(회사에서 준비해준 아빠와 아들의 커플 티셔츠)내 마음의 많은 부분이 회사에 가있다 보니 가족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대우도 좋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많았던 전 직장을 떠나서 내게 많은 곳을 요구하는 곳으로 옮겨 왔다. 이 결정이 나를 위한 것인가? 우리 가족을 위한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나를 위한 선택이었다. 나의 행복을 위해 가족의 행복을 양보받았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도 일이 머리에서 쉬이 떠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퍼센트에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싶다. 미혼이거나 자녀가 없는 경쟁자들은 더 많은 시간을 회사에 쏟고 있을 거다. 바쁜 일이 있으면 회사에서 자면서 일을 할 수도 있을 테고, 특별한 일이 없다면 주말에도 나와 일을 할 수도 있을 거다. 내가 결혼 전에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내가 퇴근 한 이후에도 전우들은 회사에 남아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나는 그들의 희생에 기대어 성공을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종종 든다. 스타트업이라는 선택을 한 만큼 그 선택을 옳게 만들기 위해서는 노력만이 남아 있다. 조금 더 불태워서 회사일을 하고 싶지만 시간의 분배 면에서 보면 지금 이 정도가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질적인 개선이다.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자. 단 하나의 답이다.#8퍼센트 #에잇퍼센트 #스타트업 #가장 #CTO #워라밸 #워라벨 #워크라이프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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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사업으로 전환하기

"나는 초보 창업가입니다.""나는 아직 사업을 시작도 안 했습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이제 막 제품을 출시하고,판매를 하고, 입점 계약을 하나 둘 하면서사업으로 전환되기 직전에수박 겉 핥기 식으로 경험하고 있다.모든 것이 또 다른 첫 경험들 뿐이다.더욱더 물어볼 일이 많아졌고,만나야 할 분들이 많아졌다.밖에 나돌아야 하는 일이 늘어난 만큼밀린 결재서류는 밤마다 선 잠자게 만든다.내가 창업과 사업을 나누는 기준은"고객에게 팔아봤어?"이다.그리고 부수적으로 몇 가지 Gap을 극복해야 한다고 믿는다.시제품을 뚝딱뚝딱 만들고,수정하고, 피드백을 받고,다시 뚝딱뚝딱....투자를 유치하고,또 부족한 자금을 구하러동에 번쩍, 서에 번쩍!!아이디어에서 시제품까지,예비창업자에서 재무제표가 발행되는 순간까지,전시회에서 제품 입점 판매까지....우리는 여러 가지 과정들을통틀어서 창업활동이라고 부른다.이때만 해도...사실 테크트리...다시 말해 사업계획서만 제대로 만들어서로드맵을 따라 잘 따라가기만 해도창업이라는 활동은 잘 굴러간다.(물론, "진짜 사업계획서"라는 전제 하에서...)창업과 사업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1. 팀빌딩과 HR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아는 친구들과 술자리 하다가 한 놈이 우웩~~ 하고 토할 때,등을 두드려주며..."나랑 같이 하자"라며...팀을 결성하는 것과공채로 직원을 채용해서 업무분장을 하고, 함께 동행하는 것과는 다르다.친구나 지인과 팀빌딩을 했을 때는우리가 알게 모르게 "정"이라던가"친분"에 의해 서운한 것도, 희생하는 것도묻고 넘어가고 있지만...정식으로 채용 절차를 밟고 전혀 다른 인생을 살던 멤버들과같은 방향, 고난 길을 걷도록독려하고, 챙길 것은 챙기면서나아가는 것이 어떻게 같을 수 있는가.특히나,매달 쏜살같이 다가오는 급여일,한 해가 지나고 연봉협상의 시기가 올 때면우리는 그 차이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2. 제품에 대한 평가시제품을 만들 때만 해도,사실 주관적이고, 우호적인 평가를 많이 받는다.왜냐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아이디 어니까.주변인들부터 심지어 고객 체험까지도부족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수정/보완하면 되는 거니까.그러나 완제품이 나오는 순간부터는객관적이고 냉철한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제품에 하자가 있다는 것은 돌이키기 힘든 치명타이다.고객이 돈을 지불하고 구매하면서 기대하는 가치에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가차 없이 외면당한다.시제품 만들 때, 주변의 칭찬이나 찬사에마음이 홀리면 안 된다.진짜 평가는 고객이 구매를 하면서숫자와 재구매로 드러나게 된다.3. 통장 잔액의 차이창업의 시기에는 통장 잔고가 비어있다는 점을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다고 믿는다.정부지원제도도 많이 있지만,융자라던가, 투자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열려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매출이 발생하면서의투자와 융자는 매우 명확한 기준으로 정해져 있다.매출이 잘 나오면 문제없겠지만,매출이 시원치 않으면,다이렉트로 거절당하기 십상이다.이전에 시제품일 때는아직 검증받지 않은 단계라서...과거와 현재의 기준이 모호한 상태에서투자자에게 멋들어진 미래를 설명하고,근거는 미약하지만 가능성을 주로 제시할 수 있었지만,완제품이 출시된 후에는너무나도 확실한 근거와 추정 가능한 확장성이눈에 뚜렷하게 그려지기 때문에과거와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상할 수 있다.그리고 한 가지 더!통장에 잔액을 비용으로 나갈 것을 산정해서회사의 운영기간을 예상하던 시절에서들어오는 자금과 나가는 자금을 따져가면서, 수익성을 근거로회사의 존속기간을 계산한다.이게 참 단순하지가 않다.세금과 예상치 못 한 비용 지출이 늘어나고,인건비 상승, 협력사 납품단가 조정, AS예비비,원재료 구매비용 상승분, 운영비 상승분, 물류비,마케팅 비용, 심지어 계약을 위해 들어가는 영업비용까지...특히나 고정비는 참 빠르게 증가하더라.디지털 노매드 족,코워킹 스페이스로 줄일 수 있는 한계점이 반드시 오게 되어있다.게다가신경 쓸 자금 운용의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수익성이 좋아질 이유보다 안 좋아질 이유가 더 많다.가격은 한 번 정해지면 내려가기는 쉬워도올리는 것은 언감생심이고....제품의 수명은 한정되어 있기에...다가오는 탈모 현상을 막을 수 없다.창업이라는 리그에서는 잘 살아남았을지 몰라도,사업이라는 리그에서는또 미지의 세계에 들어간다.귀가 따갑도록 듣던 시장에 관한 중요성을실감하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가 아닐까.처음이라 그런 거 아니냐고 자위해보지만....10년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멘토 형님은 이렇게 답해주셨다."처음부터 오늘, 지금까지 계속 그래 왔어"참으로 무서운 세상에 무식하게 들어왔구나란 인식을 하게 되었다.이제 막...영업하고, 제품을 팔러 다니다 보니왜 간절함이란 단어가....간이 저릴 정도의 절실함인지... 알겠더라.지금 하나라도 더 팔지 못하면,이번 주에 목표한 매출을 달성하기 어렵고,한 달, 두 달 이어지면...직원들의 급여와회사의 결제 미지급과그동안 기대와 응원해 준 분들에게약속을 못 지키게 되는 것이다.신뢰를 깨는 것이고,사업가로서의 자질의 문제가 발생한다.시제품이 구현되어 현실화되었다고?그동안 가졌던 계획도 현실화되었다고.그것도 매우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말이야.이제는 고객이 얼마나 관심을 가졌는지,긍정적인 반응이 얼마나 되었는지,구매의향서가 몇 장이었는지 등의애매모호한 지표들이 아니라구매라는 숫자,재구매라는 성과로 증명되어야 하는 때고,그동안의 가설이 정답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그리고 그에 따르는 엄청난 서류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어려운 단어와 처음 접해보는 양식들에섣불리 도장 찍을 수 없도록마음을 단디 해야 한다.나름 "청년창업사관학교"라는 곳에서처음 창업의 도움을 받았을 때,서류 작업이 많다고 곤란해하던 분들!(나를 포함해서....-.,-)지금에 와서는 그때 툴툴거렸다는 사실에술안주 거리 정도로 우습게 에피소드 일뿐!그만큼 그래도 우리가 성장했다는 걸까?그럴수록 우리는 더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창업가로 익숙해지면 안 된다.어서 빨리 사업가로 변해야 한다.조급증도 생기고,의무감과 책임감은 더 커진다.두려움의 크기는 이미 오래전에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괴물이 되어 있다.그렇기에 더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하고더 조심하고, 과감해야 하는 딜레마스런 상황에 놓이게 된다.다음에 시간이 좀 나면,사업을 두 가지로 나누어 이야기 나누겠다."장사"와 "사업"으로 말이다.생각 외로 쓸 이야깃거리가 늘어나는데...압박감으로 글 쓸 마음의 여유가 안 생긴다.일전에 말했던 "내가 생각하는 정의(Justice)"에 대하여도쓰다가 멈추고를 반복한 게 벌써 2달이 흘렀는데...그리고...스타트업에게 다가오는 검은 손길에 대한 글도 예전에 써 놓은 게...오래 묵혀서 발효가 되었는데...숙제가 되는 것 같지만,브런치에 글 하나 올리고 나면 그래도 스트레스와 잡념이 사라지니까~!그리고 특히나요즘에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면서그나마 동료들에게, 투자자분들께이런 핑계로 글을 남기고 있다."저... 브런치를 활용해서 영업하고 있어요.""미약하지만 나름 홍보하고 있어요."라고...그런 의미에서...클린그린의 첫 제품에떼떼를 만날 수 있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소개로 마무리!추천과 지지서명으로 저의 압박감을 덜어주세유~~!좋은 글을 꾸준히 남기도록제 논리의 이유와 근거가 되어 주세요.#클린그린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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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2

창업자 인터뷰 – 옐로모바일의 시작첫 번째 이야기의 열기를 이어 계속해서 이상혁 대표의 ‘부족한’ 창업기를 전해볼까 합니다. 이 번엔 기필코 2차 연장 없이 옐로모바일 창업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바쁜 여러분을 위한 Y의 다섯 문장 요약!!1.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다음에 신사업 제휴를 제안했다가 역으로 받은 인수 제안!2. 고심 끝에 내린 매각 결정, 그러나 인수 과정보다 힘들었던 것은 인수 이후의 사건들, 그로 인해 홀로 보낸 눈물의 밤3. 상심의 끝에서 마주한 것은 대표로서의 책임의 막중함과 스스로의 부족함에 대한 인지4. 무너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인수 당시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다음에서 새로운 사업을 위해 노력했으나 큰 조직의 시스템이라는 벽에 부딪혀5. 결국 스스로가 창업가임을 인지하고, 그 간의 실패와 교훈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기로 결심디엠에스랩의 창업기, 그리고 극적인 피벗과 흑자전환까지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이제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는 일만 남은 것 같은데요?그게 큰 고민이었어요. 이 사업으로 충분히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까? 아니면 신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것일까? 창업을 한 많은 사람들의 꿈 중 하나가 상장일 텐데요, 저 또한 그 당시 상장을 꿈꾸며 성장에 대해 고민했었어요. 하지만 현재의 사업만으로는 충분한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신규 사업이 필요하단 결론을 내렸죠.첫 번째 피벗을 통해 신규 사업의 어려움을 충분히 느끼셨을 텐데 또 새로운 사업을요?말씀 드렸듯이, 창업가는 성공을 해야만 해요. 그래야 함께 한 직원들과 그 열매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더 큰 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별로 없었어요. 제겐 그 도전이 의무라고 생각했죠. 당시엔 인터넷 포탈에 수 많은 사용자 트래픽 (Traffic)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포탈과 함께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윈윈 (win-win)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고, 다음 (Daum)에 제안을 하기에 이르렀죠. 그 때 돌아온 답이 예상 밖에도 인수 제안이었어요.처음부터 회사 매각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군요?그 당시엔 M&A라는 것 자체가 제겐 생소한 개념이었어요. 한국 IT업계에 M&A가 그리 많지도 않았고요. 하지만 막상 고민을 해보니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이라는 거대 플랫폼에서 미국의 옐프 (Yelp)와 같은 로컬 비즈니스를 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직원들의 의견은 둘로 갈렸어요. 함께해서 더 큰 회사가 될 수 있다라는 생각과, 우리끼리 더 큰 회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매각으로 최종 방향을 정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사업의 성장, 그리고 임직원에 대한 보상을 위해서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다음이라는 플랫폼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었고, 임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주식으로 조금이나마 돈을 벌게 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죠. 더 나아가서는 마이원카드의 명함보단 누구나 아는 다음의 명함이 우리 처녀 총각 직원들 결혼에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했으니까요. 그 동안 우리를 믿고 투자해 준 투자자들에게도 보상을 해주고 싶었고요.직원들 결혼까지 생각하셨다니, 뭔가 짠하네요… 인수 과정은 어땠나요?인수계약 체결 다음 날 다음 PMI (Post Merger Integration) 팀이 찾아와 이후의 일을 설명해 주었어요. 모든 인수합병 이후 거쳐야 하는 당연한 과정들이었지만, 아직도 잊지 못할 날들이었죠. 법인 인감과 통장, OTP 카드를 가져가고, 임직원 한 명 한 명을 인터뷰 해서 다음에 합류할 직원과 그렇지 않을 직원들이 나누어졌어요. 큰 충격이었죠. 이제 내가 의사결정자가 아니라는 현실을 직면했어요. 그렇게 일부 직원들과 다음으로 첫 출근을 한 날도 기억나요. 쭈뼛대며 자리를 잡고 어색하게 인사를 건네는데 마치 남의 회사에 온 느낌이었어요.적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군요.다음이라는 큰 조직에 적응하는 것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회의들에 치여 업무 시간을 확보하는데도 애를 먹었고요.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의사결정을 받는 것도 쉽지 않았고, 의사결정을 받아도 일의 추진 속도가 제 예상보다 느리다 보니 어느덧 의욕과 열정이 식어가고 제 스스로가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 와중에 엄청나게 충격적인 일련의 사건들이 있었어요. 제가 다음에 회사를 팔아 큰 돈을 벌어 건물을 샀다는 소문이 났고, 같이 일했던 팀장이 저를 찾아와 사실 여부를 물으며 본인은 얻은 것이 별로 없는데 서운하다는 말을 전했어요. 또 한 번은 다음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한 팀장이 술자리에서 왜 다음에 인수된 것인지 모르겠다며,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고요. 엄청나게 부끄러운 얘기지만, 그날 밤 집에 와서 한참을 울었어요. 13년 동안의 첫 번째 사업이 송두리째 부정되는 것만 같았죠. 임직원들이 액면가에 주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던 노력들, 인수 과정에서 최대한 투자자, 임직원, 경영진과 공평하게 보상을 나누고자 했던 고민들이 스쳐 지나가면서요. 이런 이야기를 대중에 공개하는 것은 처음인데요, 저는 남들이 생각 하는 것처럼 회사의 다음 인수를 통해 어마어마한 돈을 벌지는 못 했어요. 창업을 해서 사업을 하는 동안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후 제가 집안의 실질적 가장 이었기에, 그 돈으로 어머님의 노후자금을 마련하고 두 동생의 가정 살림에 보태준 뒤, 저는 여전히 월세를 살고 있었는데 건물을 샀다니…상심이 적지 않으셨겠네요… 얘기해 놓고 나니 괜한 소리를 한 것 같네요. 그래도 모든 것이 제 책임이라고 생각했고, 최대한 상황을 개선시켜보려고 노력했어요. 다음에 인수 당시 주식을 매각하지 않았던 투자자들이 ‘인수 당시에 왜 매각을 권유하지 않았냐’며 제게 물어내라고 찾아왔을 때는 가족을 위해 쓰고 남은 돈으로 일부 투자자들의 주식을 되사 주기도 했어요.너무 혼자 책임을 떠안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역시나 대표의 어깨에 올려진 부담의 무게는 만만치 않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인수 후 다음에서 로컬비즈니스 본부장으로 1년 반여를 재직 하셨는데, 다른 에피소드는 없었나요?다음이 1등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 였는데, 결국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큰 줄거리인 것 같고요.. 에피소드라…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징계를 받은 것?징계요? 생각해보니 일전에 한 신문 기사에서 어렴풋이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만…당시 새로운 로컬 광고 상품을 판매할 대행사 조직을 꾸리던 중이었는데, 대행사를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당시 포탈의 광고상품은 주로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판매하는 방식이었고, 영업사원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서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없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전국 주요 대도시에 로컬 광고상품을 판매할 영업 대행사 조직을 꾸리는 일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요. 심지어 초기엔 상당기간 대행사가 적자를 감수해야 했거든요. 여러 업체를 만나서 설득을 반복했고, 인맥을 총동원해 지인들에게 영업 대행사가 되어 달라고 설득했었어요. 그런 과정에서 친동생에게도 대행사를 해보라고 권유했었고, 상당히 큰 적자를 보면서 운영하던 중에 임원이 회사 허가 없이 친인척과 사업계약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죠.억울하기도 하셨겠지만 회사 입장에선 당연한 조치였던 것 같은데요?맞아요. 다음이라는 큰 조직에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런 원칙을 만들고 지키는 것이 필수겠구나 라는 생각에, 임원으로서 회사의 규칙을 잘 알지 못하고 오해의 소지를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반성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억울했고, 이 일을 계기로 다시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어요.1년 반 만에요? 징계가 많이 억울하셨나 봐요?하하하 징계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요. 실은 그 전부터 조금씩 다시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왔어요. 오랜 기간 사업을 해 온 제게, 직장 생활이라는 것이 맞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싶어도 큰 조직에서는 제게 책임도 적지만 자유와 권한도 적기에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도 체감하고 있었거든요. 대한민국 수많은 국민의 트래픽, 훌륭한 개발자들, 풍부한 자금… 이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 도전과 혁신의 필요조건은 아니라는 결론이었어요. 제가 대학을 졸업한 후 배우고 깨달았단 수많은 것들, 첫 번째 사업을 통해 겪었던 온갖 시행착오들, 다음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일들, 거기에 나이를 먹어가며 조금은 더 알게 된 사업, 그리고 인간의 본질… 이러한 것들을 잘 버무리면 조금은 더 나은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겠단 자신이 있었죠.그렇게 해서 새롭게 창업한 회사가 옐로모바일이군요. 네, 맞아요. 그런데 시간이 다 되었으니 이 얘기는 다음 번에 더 나누는 것이 어떨까요?정말 ‘미친’ 타이밍이네요…ㅋ 알겠습니다. 아쉽지만 옐로모바일의 창업기는 다음 인터뷰 때 더 자세히 여쭤보도록 할게요. 긴 시간 고생 많으셨습니다!네, 기자님도요. 인터뷰 글 잘 부탁 드려요 2시간여가 순식간에 흘러갔고, 여기까지가 이상혁 대표가 옐로모바일을 창업하게 된 계기, 그리고 그 때까지 겪어온 말 그대로 ‘우여곡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성공적으로 창업을 해서 매각이라는 ‘엑싯 (Exit)’을 이뤄낸 성공담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제게는 인생의 큰 흐름을 따라 표류하며 좌충우돌했던 한 부족한 창업가의 반성문으로 보였습니다. 그렇기에 그가 이 시기의 배움을 옐로모바일의 창업에 어떻게 접목했을지, 그래서 옐로모바일은 정말 더 나은 회사로,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지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그 궁금증을 함께 풀어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저는 다음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Y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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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必환경시대에 맞는 친환경 패션이 대세!

안녕하세요! 패션 블로그 웹뜰입니다.혹시 2019년 이슈중에 하나인 必환경시대라는 말을 아시나요?바로 편의성과 간편함으로 사용해온 일회용품, 비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환경을 반드시 지켜야한다는 시대라는 뜻입니다. 그에 맞게 여러 산업군에서도 지속가능성있는 제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데요.패션산업 군에서도 버려지는 헌 옷과 쓰레기의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자지속가능성이있는 친환경패션에 대해 주목하기 지삭했습니다.그러다면 必환경시대에 필수가 되어진 친환경패션이란 무엇일까요?에코라는 의미는 사전적으로 생태학을 의미하며 즉 생물과 환경의 관계를 연구한다는 뜻으로에코패션은 패션에서는 환경과 생명체의 공존을 위한 패션입니다.일반적으로는 친환경적인 원단인 린넨이나 헴프등의 마나 유기농 원단을 이용해 만들어진 친환경적인 의류들을 말하고 있지만최근에는 재활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패션, 에코퍼(페이크퍼), 혹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는 등 여러 형태의 에코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특히 2019년에는 EARTHY LOOK부터 NEUTRAL 컬러까지 다양한 지구 환경에 대한컬렉션들이 나오고 있으며 친환경패션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데요.키즈 브랜드부터 액세서리 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친환경 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지속가능한 패션을 꿈꾸는 스텔라맥카트니친환경 패션기업의 대표로 손꼽히는 스텔라맥카트니는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와패션을 끊임없이 보여주는 패션 브랜드 중에 하나입니다.2013년에 앙고라 토끼의 학대 문제 캠페인에 참여한 이후 스텔라맥카트니는 앙고라, 가죽, 모피 그리고 깃털까지동물과 관련된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의류 제작에 사용되어지는 접착제 역시 동물성 원료 사용을 지양하고 있습니다.또한 다양한 친환경적인 소재 개발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한 원단과 *섀기 디어 패브릭과 나무를 이용한 플랫폼 웨지힐등동물성 원료가 없이도 럭셔리브랜드가 완성되어 질 수있다는 걸 증명했습니다.*섀기 디어 패브릭: 가죽을 대신해 만들어진 스웨이드 느낌의 원단으로 스텔라맥카트니가 개발한 친환경 원단이다.재사용 소재의 새로운 발견, 릴라 고릴라아이들을 위한 가방이나 액세서리를 만드는 네덜란드의 브랜드입니다.그 중 릴라고릴라의 가방들의 경우에는 버려진 플라스틱과 패브릭을 재사용해 만들어져환경과 패션을 동시에 잡은 것으로 알려져 이미 해외에서도 친환경 키즈 패션을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환경을 위한 끊임없는 사랑, 아시아나런던영국의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브랜드 중 하나인 한국에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친환경 소재를 이용하는 브랜드입니다.특히 가방의 경우에는 식물섬유인 황마를 이용하였고 패스트 패션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될위기에 처한 수공예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존을 추구하는 브랜드입니다.운동과 환경을 동시에 잡은 아디다스세계적인 스포츠브랜드 중에 하나인 아디다스 또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그 중 버려진 해양쓰레기들을 재활용 실을 이용하여 전 세계에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특히 다양한 환경관련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이번 SS19제품의 41%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사용하고 있으며 아디다스는 2024년까지 모든 순수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목표로 하여 친환경 패션을 선두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이렇게 댜양한 브랜드들에서 환경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 보존을 실천하고 있는데요.그렇다면 과연 옷을 입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는지 지금 알려드리겠습니다. 2019년 생존을 위해 반드시 환경을 생각하는 必환경시대에 지속가능성이 있는 패션을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환경을 위한 끊임없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이제 저희도 환경을 위한 착한 소비와 가치 소비 함께하는건 어떤가요?여러분의 작은 행동이 큰 행복이 되길 빌며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 오겠습니다!#필환경시대 #친환경 #친환경패션 #에코패션 #패션 #지속가능성 #스텔라맥카트니 #릴라고릴라 #아디다스 #아디다스y3 #아시아나런던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린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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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웨이 오픈데이타 포럼 참석

다녀왔습니다~~ 화요일 아침에 귀국하고 오후에 오픈데이타 포럼에서 데이타를 사용하는 스타트업 사례 발표와 패널 토크를 했어요 :) 이번엔 진행 아니고 패널로! 호오...우리 사업으로 여러 분들 앞에서 피칭하는 두 번째 시간! 진행은 1도 안 떨리는데..으헝! 긴장돼🤣좋은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이터 분석전문 여성 개발자느님을 영접해서 더 벅찼던 시간...패널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신체 사이즈 데이타를 기반으로 체형을 그룹으로 분류해서 각 그룹에 특화된 세미 커스토마이징 의류를 제작 및 큐레이팅하는 페르소나 웨이입니다! 요기에 이미지 컨설팅 데이타를 합쳐서 앉아있는 시간이 긴지, 활동량이 많은지 추구하시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등등의 라이프스타일 조건도 반영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날카로운 솔루션을 선보일꺼구요, 요걸 기반으로 다양한 체형이 쇼핑 스트레스, 스타일링 고민없이 이용할 수 있도로 타겟 그룹도 확장해갈꺼에요 :)첫 그룹은 66사이즈구요, 66이시라면 저희 옷 중 무엇을 입어도 찰떡 핏 보장!!(아. 상통, 하통. 전체통통 별 코멘트가 상세 페이지에 있습니다) 한 달 간의 시범 운영으로 여러 피드백을 받아 상세페이지 개편 중입니다. 다음 주를 기대해주세요😆.올라가기 전에 핀마이크 차고 입도 풀고..그런데 핀마크에 뽈 눌리는거 저 뿐입니꽈...'ㅅ'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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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뜰이 하이서울브랜드로 선정되었습니다!! 

패션블로그 웹뜰입니다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기쁜 소식을 나누고파이렇게 찾아왔습니다!바로바로 이번에 저희 웹뜰이 하이서울브랜드로 선정과 신규 기업 환영식에 다녀왔습니다~ 하이서울브랜드가 뭐지? 이런 생각이 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하이서울브랜드는 서울 소재 유명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서울특별시 도시 홍보 슬로건인 'Hi Seoul'을 활용하여 만든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입니다하이서울브랜드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위주로 선정되며또한 서울산업진흥원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서울시 소재 유망 중소기업에하이서울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합니다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이웃분들과 고객분들의 큰 관심과 사랑 덕분에웹뜰이 이렇게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너무 감사드려요~이번 행사는 신규 기업 환영행사였는데요우수한 강소기업에게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 배부를 비롯하여 각 기업의 소개를 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저희 웹뜰도 열심히 소개해드리고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대한 소개도 들으며좋은 시간을 가졌어요~지정서를 수령하고 포토존에서 웹뜰 대표님인 이태경 대표님의 기념사진도 찰칵!너무 잘 나오셨죠~?함께 참여해주신 다양한 기업의 대표분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는 시간을 가졌답니다이렇게 이 날 받아온 인증서는 이렇게 웹뜰에 전시해 높았습니다서울특별시에게 선정된 하이서울브랜드에 만족하지 않고더욱 여러분들에게 만족스럽고 받은 사랑을 베풀기 위해 노력하는 웹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부탁드리고 더욱 발전하는 웹뜰이 될께요~#웹뜰 #웹뜰블로그 #하이서울브랜드 #서울특별시 #Hi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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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의 생일 파티

안녕하세요.공항을 오가는 가장 편한 법 벅시(BUXI) 입니다.이런 말씀은 안 드리려고 했는데...그 벅시가 아니라 벅시(BUXI) 입니다.BUS+TAXI해외여행 갈 때, 출장 갈 때, 그냥 공항가고 싶을 때집 앞까지 모시러가는 벅시(BUXI) 입니다.오늘은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근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진부한 내용을 포스팅 해달라고 하네요.아휴 무슨 팀원 생일 파티까지 제가 올려야 하나요?날씨도 엄청 흐린데 남의 생일 제가 알게 뭔지???...?!음... 생각해보니 벅시(BUXI)의 마블리, 우리 운영팀의 마동석,석헌님의 탄생일이군요....진짜 저렇게 생기심때리지 마세요 ㄷㄷㄷ포스팅 할께요 ㄷㄷㄷ마동... 아니 석헌님은 우리 벅시(BUXI) 서비스의 운영팀의 업무를 맡아주고 계십니다.되게 친절하시고 일도 엄청 잘하십니다 ㄷㄷㄷ친절한 그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 도대체 왜? ㄷㄷㄷ그... 뭐냐 운동도 엄청 좋아하셔서 저한테 아래 사진 같은거를 가끔 보내주고 그러십니다 ㄷㄷㄷ존경하는 사람이라고 ㄷㄷㄷ네... 뭐 암튼 하하하사진 찍은 것 좀 보실까요 ㄷㄷㄷ왕의 모습 ㄷㄷ왕관이 잘 어울리십니다 왕이시여...충신들의 바쁜 손놀림 ㅠㅠ이거 쓰다보니 문득 든 생각인데,그 동안 우리 회사의 생일자 분들이 많으셨거든요.근데 파티하자고 한 건 이번이 처음 ㄷㄷ이유가 뭘까요? 맞기...싫어서?조공 5초전...영상으로 제 충성심을 표현해보겠습니다!흡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조공'이 성공적인 것 같네요.기분이 좋으셨는지 '직접' 케익을 '하사'하시는 모습까지! ㄷㄷㄷ팔뚝에 근육 ㄷㄷㄷ비록 비가오고 흐린 날 이었지만마동... 아 아니 석헌님의 생일 파티가 있어서 매우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ㄷㄷㄷ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행복한 기운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마무리ㄷㄷㄷ공항을 오가는 가장 편한 방법 벅시(BUXI)였습니다.석헌님 생일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벅시 #스타트업일상 #운영 #성장 #일지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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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20대 여성 (디자인회사) | 위펀딩 투자후기

[솔직한 투자후기 열번째] ‘똑’ 부러지는 사회초년생의 똑똑한 재테크."부동산 투자를 또래보다 빨리 시작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공부도 많이 되구요.”위펀딩 투자자, 유정연님의 투자후기를 듣고자 평소보다 더 많은 남직원들이 출동했다는 후문. 지금, 솔직한 위펀딩 투자후기 열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Q) 위펀딩을 알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사회생활 시작해서 월급을 받고, 재테크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시기 였거든요. 평소에 관심이 가는 정보들이 나오면 메모를 해두는 편인데, 적금 만기를 앞두고 ‘1만원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 라는 말에 끌려서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Q) 정연님께서 생각하시는 위펀딩의 투자 포인트는?투자를 결정하게 된 포인트는 2가지 였어요. 확정금리형이고, 상품 구조가 심플하다는 점. 증권사나 은행, 재무설계사 분들을 만나서 상담을 받거나 해보면 상품구조나 그런것들이 고객입장에선 꽤 복잡한 것들이 많거든요. 근데 위펀딩 상품을 잘 살펴보면 담보가치 내 에서 대출이 되니까 가치평가만 정확하다면 안전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확정금리형이다 보니 펀드 같은 경우 보다 투자성과에 대한 결과가 확실해서 좋았구요Q) 본인만의 평소 재테크 방법이 궁금합니다. -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처럼 등락률이 심한 고위험 투자를 선호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물론 금융권에 계신 전문가들께 상담을 받을 때 마다 20대 ~ 30대에는 다소 위험군의 투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물론 가끔 저도 끌리긴 하지만, 일확천금(?)의 유혹을 물리치고, 적금을 선호하는 편이예요(웃음). 요샌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적금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높게 나오는걸 보고 그쪽으로 많이 옮겨서 하고 있어요. 은행 적금 외엔 위펀딩이 저의 첫 투자경험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Q) 위펀딩을 한마디로 표현해주신다면? “쉽고 간편한 부동산 재테크” 정도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직 부동산투자를 경험하기엔 저 같은 사회초년생들은 경험이나 목돈이 부족하니까 쉽지 않잖아요. 위펀딩을 통해서 그런 것들 것 간접적으로 해결된다고 생각해요.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는거니까.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상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구요. 사실 제가 투자하기전에 의심이 많아서 질문이 엄청 많았던 걸로 기억나는데, 물어볼 때마다 너무 친절하게 답변 해주셔서 감사드려요!#위펀딩 #투자자인터뷰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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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대한 자세와 신념 Weekly Replay(May 6, 2016)

시작한 이 일이 잘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외부에서 답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주변에선 ”뭐 돈 안되는 일을 하고 있냐 “ 라며 이해 받지 못한다.성공하고 나면 “내가 너 그럴 줄 알았다, 난 늘 믿어왔다”고 말을 바꿔 얘기하겠지만.잘될 거라는 보험을 들어놓고 할 수 있는 것이 사업이라면 누군들 못할까.좋은 아이템, 새로운 아이디어로 왠지 대박 날 것 같은, 내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들뜬 맘으로 사업들을 시작한다.  자신 없는 데,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사업을 시작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아이디어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 아이디어를 누가 실천에 빨리 옮기는가가 중요하다.그 외에도 순간의 판단, 선택, 결정, 지치지 않는 어떤 질긴 힘이 세금계산서처럼 따라다닌다.양치질 할 때도, 옷을 입으며 거울을 볼 때도, 머릿속은 생각의 생각으로 꽉 차있게 된다. 직장생활 중에는 없던 시간들이다.그 힘이 어디서 오는 것이냐고 내게 물을 까봐 겁났다.멋진 대답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그 힘이 힘 있으려면 그 모든 가치가 나보다는 세상에 있을 때 란 것을 알게 되었다.의지가 사명이 되고무엇을 위해 달려간다가 그냥 가야만한다로 바뀌면서내 안에도 멋진 대답이 생겨났다.오너는 세상의 흐름을 타야 하고흔들리지 않고 하려는 일을 위해 그냥 가야 한다.언제까지? 될 때까지이다 그때까지 가면 된다 ㅎ힘든 모습을 보일 수 없을 때가 있다. 속이 얼굴에 빤히 나타나는 나에게는 제일 힘든 일이다.속은 놀라고 떨리고 무섭고 불안해도 얼굴은 문제없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가 있다.그러나 한가지 귀한 것은늘 열정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왜 그 고생이냐고? 이유는 열정 때문이다. 10여년 전 우리가 모바일로 물건을 결제하고 음식점을 예약할 줄 상상 못했던 것처럼 다가오는 2020년, 또 그 후 무엇이 트렌드가 될 것인가. 나는 프리랜서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평생직장 개념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고 정직원이냐 비정규직이냐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직장개념이 생겨나고 인력 시장에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   벤처의 성공 요인으로 사람, 아이템, 자본, 타이밍을 꼽는다.두 가지는 충족이 되었고 남은 두 개는 진행형이다. 아무리 인생 미래 계획이 있고 사업목표와 비전이 있다한들 나는 지금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가능하다면 많은 사람들, 최고의 사람들과 일하기를 바란다.#넷뱅 #창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신념 #목표 #비전 #인사이트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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