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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투자를 통해 더 빠른 성장을 이뤄냅니다. 제가 있는 와탭랩스도 더 멋진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프로젝트 시작 후 2년만에 IR (Investor Relations)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느낀고 배운 점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2016년 5월 와탭은 한달 안에 투자를 완료하겠다는 밑도 끝도 없는 계획을 세웁니다.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정말 아무것도 몰랐기에 결정한 험난한 일정의 시작이였습니다. 덕분에 두달간 집에도 못가고 회사에서 기존 일정과 IR을 병행하며 밤을 지새우며 지내야 했습니다. 투자는 적어도 3개월 길게는 6개월을 바라보고 진행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투자사 VC막상 IR을 진행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서 투자사를 만나는 것입니다. 주변에 IR을 진행중이라는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하시고 도움이 받아야합니다. 엑셀러레이팅을 받았다면 담당 매니저님들께 정식으로 부탁드리면 직접 심사역들을 연결해 드리기도 합니다. 시드머니가 필요한 초기 기업이라면 엑셀러레이터(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국내 5대 엑셀러레이터 DNA 해부)의 지원을 받는 것이 시리즈 A를 위해서도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소개를 받지 못한다면 직접 VC에 연락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투자사에 대한 정보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KVCA) 에 회원사를 참고 하거나 벤처투자정보센터에 VC 현황 리스트를 살펴 보시면 됩니다. 투자사의 홈페이지에는 IR 지원을 위한 이메일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메일을 통해 Pitch Deck을 보내면 내부 심사를 거쳐 연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2015년 VC 투자 현황입니다. 포트폴리오를 확인해서 VC가 자신의 분야를 좋아하는지 알아내고 어느 규모의 펀딩을 주로 하는지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추가로 다양한 스타트업 행사를 통해 심사역들과 관계를 가져가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제가 경험한 행사로는 D.Camp 에서 열리는 D.Day 행사가 있습니다. 매달 열리는 행사이며 심사위원들이 VC 심사역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발표를 통해 관계를 맺는다면 추후 IR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K Global DB Stars 도 참여 할 수 있다면 IR에 도움이 됩니다. 심사를 투자사의 심사역분들이 하기 때문에 심사 과정 자체가 IR의 기회가 될 수도 있으며 통과 후에는 원하는 심사역을 멘토로 모실수도 있습니다.Pitch DeckPitch Deck에 들어가는 12장의 슬라이드IR을 진행 할 투자사를 만나기 전에 Pitch Deck을 완성해야 합니다. 처음 Pitch Deck을 만들려고 하면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우선 일반적인 방법을 따라한 후 상황에 맞쳐 고쳐나가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Picth Deck에는 아래 12가지 내용이 들어갑니다. 와탭의 예를 간단하게 넣어 보았습니다.1. 소개- 와탭은 IT 서비스의 장애를 모니터링 합니다.2. 팀- 와탭의 CTO는 어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 분야를 이끄는 세계적인 개발 리더입니다.3. 문제- IT 환경은 급격히 CLOUD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IT 환경에 맞는 모니터링 솔루션이 필요합니다.4. 장점- 와탭은 SaaS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입니다.5. 해결책- 와탭은 새로운 IT 환경에 최적화된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합니다.6. 제품- 와탭은 "시스템 관리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7. 지표- 2015년 44대의 서버를 모니터링 하던 와탭은 7월 현재 9,000대 이상의 서버를 모니터링 중입니다.8. 시장- 전 세계 IT 서비스 모니터링 시장 규모는 6조 시장입니다.9. 경쟁력- SaaS 기반의 실시간 어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와탭만 제공할 수 있습니다.10. 사업 모델- 와탭은 Free + Premium 모델로 설계되었으며 B2B 채널사와 협력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11. 투자계획- 와탭은 지난 1년간 해당 비용을 사용했고 향후 예상한 비용이 필요합니다.12. 연락처- 와탭에 연락하고 싶은분은 메일, 전화번호, 팩스.와탭의 경우에는 10장으로 시작했던 장표가 보름이 지나자 60장까지 늘어났습니다. 투자사에서 궁금해 하는 내용은 모두 Pitch Deck에 추가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5분이내 설명 가능한 핵심 PT와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있는 30분 분량의 PT 모두 준비해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Pitch Deck Template저는 IR Deck을 쉽게 만들기 위해 PPT 템플릿을 구매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회사에 디자이너가 있기는 하지만 낮에는 업무를 진행하고 한밤중에 IR Deck을 수정하다보니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2~5만원 정도에 IR용 템플릿들을 구매해서 직접 문서를 수정하는 것이 편했습니다. 구글링을 하시면 정말 다양한 형태의 템플릿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저는 envanto 를 통해서 템플릿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비싸고 화려한 템플릿 보다는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형태를 지원하는 템플릿을 권합니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작업을 할 때는 이미지가 아닌 파워포인트 기능을 통해 디자인 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래야 급하면 직접 수정할 수 있습니다. Pitch Deck은 IR 때마다 계속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Team MemberIR을 진행할 때 투자 심사역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부분이 멤버 구성입니다. 멤버가 현재 사업에 어떻게 관련되어 있고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회사 경력이던 학력이던 아니면 수상 경력이던 우리 멤버가 해당 분야에서 뛰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 할 수 있어야 합니다.Show the people behind your idea아래는 와탭이 멤버를 소개하는 방식입니다.와탭의 경우에는 전체 17명의 멤버중에 개발자가 13명일 정도로 개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CEO, CTO, COO, CPO 모두 개발자 출신인 회사입니다. 와탭의 멤버를 소개하자면 CEO는 ITSM 모니터링 개발사의 개발 총괄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CTO는 국내 최초로 성능 분석 서비스를 만들었고 개발 리더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CPO는 네이버 아카데미에서 교수를 역임한 아키텍처 전문가이고 COO 또한 CEO와 함께 10년 이상 개발을 같이 한 개발자입니다. 이런 개발 멤버들이 모였기 때문에 와탭이 만드는 모니터링 서비스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모니터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글로벌기업의 창립자가 CSO로 있으며 10년넘게 국내에서 IT 세일즈를 해온 영업 팀장이 있는 와탭랩스는 개발은 물론 사업까지 안정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멤버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와탭 같은 경우 대표보다 멤버들이 더 훌륭합니다. 대표가 훌륭하면 좋지만 본인이 훌륭하지 않다면 좋은 멤버들을 채워나가야 합니다. 시리즈 A를 준비중이라면 이미 충분히 좋은 멤버들과 함께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좋은 멤버들을 충분히 부각시켜야 합니다.IR은 짧은 이야기로 시작 와탭은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이다보니 IR 내용이 엄청 딱딱합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나 혼자 IR하고 있는 기분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진행이 매끄러웠던 IR들이 있었습니다. 이유를 고민해 보니 IR 시작전에 와탭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던 IR 반응이 좋았었습니다. 전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회사에 대한 스토리가 전달되고 그 뒤에 사업에 대한 내용이 전개 되어야 IR을 듣는 심사역 분들도 입체적으로 투자를 심사할 수 있습니다. 왜 해당 분야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왜 이 팀이 모일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짧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달 하시길 바랍니다.메일 보내기 IR이 끝나고 나면 심사역 분들께 감사 메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Soft Copy를 추가로 요청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IR Deck도 함께 첨부하여 보내면 됩니다. 특히 IR 끝나고 바로 보내셨으면 합니다. 기본 적인 예의이기도 하고 IR 결과에 상관없이 언젠가 또 마주치게 되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투자를 떠나서 IR 진행한 심사역분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만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약점 드러내기스타트업이 시리즈 A에서 VC가 원하는 모든 걸 만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당연히 약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약점을 숨겨야 겠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번도 약점을 숨기는데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질문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은 무조건 질문하시더군요. 결국 약점에 대응하는 유일한 방법은 우선 인정하고 해결 방안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꼭 명심하세요. 회사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답변을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물론 합당한 해결책도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포기하지 않기제가 IR 준비는적어도 3개월 길면 6개월을 준비했으면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6개월이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IR의 좋은 점은 전문가들을 통해서 스스로의 아이템을 뒤돌아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IR을 진행하게 되면 스타트업은 자사의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마주하게 됩니다. 이것은 심사역이 직접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스스로가 IR을 준비하면서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해당 문제가 시간과 돈에 관한 문제이면 설명을 잘하는 것으로도 투자를 받을 수 있겠지만 구조적인 문제라면 빨리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해 본 대다수의 심사역 분들은 그렇게 개선해 나갈 줄 아는 스타트업을 정말 좋아합니다.https://pitchdeck.improvepresentation.com/what-is-a-pitch-deck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507010100000010000001http://graphicriver.net/category/presentation-templates/powerpoint-templates#와탭랩스 #와탭 #기획 #스타트업 #IR #투자유치 #IR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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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코퍼레이션 상생스토리.04]전통 한과에 바질씨를 담다#소소반끼-유림푸드

제조사와 같이블랭크코퍼레이션은 좋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제조사를 발굴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제품을 소비자와 더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민이 단발성이 되지 않도록,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이런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무척 쑥스러워 하셨지만 한과에 대한 이야기하실 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알려주신 유림푸드 김주형 대표블랭크의 식음료 브랜드 소소생활에는 눈에 띄는 다이어트 식품이 있다. 한과제조업체 유림푸드가 전통 다식제조 방법을 응용한 바질정을 개발해 만든 ‘소소반끼’가 그 주인공이다. 전통 방식을 고수해 만들던 한과가 ‘소소반끼’로 재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유림푸드 김주형 대표에게 들었다.유림푸드 로고가 들어간 조그마한 간판Q1. 유림푸드는? 1979년에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가족기업 창신제과로 한과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과를 만들다 1997년 3월부터 유림한과로 독립해 현재 유림푸드로 사명을 변경해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소소반끼를 비롯해 수제 약과, 다식, 강정, 넛츠바 등 10가지 제품을 생산합니다.Q2. 주요 제품과 특징은?전통방식의 수제제조로 제품을 만듭니다. 생산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수작업을 고집하죠. 기계화가 필요한 부분은 받아들이되 맛과 관계된 부분에서는 수작업을 고수하고 있어요. 약 40년 동안 한과를 제조하면서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특히 강정과 넛츠바는 여름철이 되면 찐득찐득하게 변하기 쉬운데 이런 현상이 전혀 없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과 업체는 강정을 만들기 위해 물엿을 졸입니다. 그리고 강정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다량의 설탕을 넣고, 일부 업체는 젤라틴이나 한천 같은 보조제를 넣기도 합니다. 단단한 경도를 유지하는 것이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즘 소비자에게 딱딱하고 달달한 강정은 입맛에 맞지 않습니다. 경도는 유지되나 씹으면 쉽게 바스러지고 달지 않은, 쿠키 같은 식감의 넛츠바를 만들었습니다.공장에 들어가면 바로 깨끗하게 잘 정리된 기계들이 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한과업체에서는 드물게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전통방식의 수제제조로 제품을 만듭니다.생산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수작업을 고집하죠.기계화가 필요한 부분은 받아들이되 맛과 관계된 부분에서는수작업을 고수하고 있어요.반죽기계를 지나 다른 방으로 들어가니 많은 직원분들과 함께 한과를 제조 중에 있었다.많은 직원분들이 바쁘게 한과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Q3. 같이 일하게 된 과정은? 전통 한과 시장의 주요 고객층은 60대 이상 노년층입니다.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 소위 ‘잊혀져 가는 식품’, 제사 때나 먹는 맛없고 비싼 음식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시장이 위축되다 보니 회사에도 어려움이 닥쳤습니다.그러던 중 지난해 5월경 블랭크에서 바질씨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물에 닿으면 30배가 불어나는 바질씨의 성질을 이용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바질씨는 성형하기 곤란한 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죽할 때 경화되는 속도가 빨라 캡슐에 바질씨만 넣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의약품이 아닌 것은 캡슐에 넣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압력을 통해 압축하는 방식인 타정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기존 업체에서 타정 방식으로 작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과를 만드는 우리 회사에 의뢰가 들어온 것이죠. 그러나 바질씨는 반죽 후 20분이면 경화가 되어 타정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바질씨를 갈아 한약의 환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환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수분에 노출되어 이미 부풀어오른 것을 반죽해야 했죠. 뱃속에서 부풀어야 하는데, 이미 부푼 것은 먹어도 효과가 없었습니다.다이어트 식품의 특성을 살려 미량의 쌀조청만으로 제품화하기까지 두 달이 걸렸습니다.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특허 출원까지 따냈습니다. 만드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로 HACCP 기준에 맞는 설비를 갖출 수 있게 준비했고, 2018년 4월 HACCP 인증을 받았습니다. 현재 한과업체 중 HACCP 인증을 받은 곳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소소반끼의 제품 품질을 위해 별도로 설치한 조명.Q4. 시장의 반응은?소소반끼 첫 출시 때 5,000세트 정도를 납품했습니다. 시장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첫 납품 후 일주일도 채 안돼 3만개의 추가 발주가 들어왔습니다. 한과 특성상 명절이 아닐 때는 한가했는데, 일이 크게 늘어나 즐거운 비명을 질렀죠. 주야간 3교대로 24시간 작업을 돌려 물량을 맞췄습니다. 인력이 부족해 소분을 할 여력이 없어 평소 친분이 있던 업체인 정과원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자체적으로 설비를 선진화하여 HACCP 인증을 취득했고, 인력 확충을 통해 유림푸드 자체적으로 생산 및 소분까지 완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소소반끼 출시 이후 34만개를 생산해 약 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블랭크와 협업한 뒤 매출이 40% 정도 급성장했습니다.마침 한쪽에서는 소소반끼의 제품 포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기계는 불순물 검출기로 HACCP인증 기준 이상으로 준비한 기계라고 한다.Q5. 어떤 점이 달랐는지?HACCP 인증 설비를 갖추기 위해 기계를 장만할 때 블랭크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기계 값이 한두 푼이 아닌데 블랭크의 선결제로 무사히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블랭크는 ‘안 될 것 같은 것’을 ‘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 젊은 층의 니즈에 부합하는 SNS를 통한 마케팅은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업무는 한과 특성상 명절에 주로 작업을 하고 평소에는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이제는 성수기가 아니어도 쉬지 않고 작업할 수 있게 돼 회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식품업계에서 오래 종사하다 보니 ‘이건 이래서 안 될 거야’라는 나름의 저지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각적이고 도전 정신 넘치는 블랭크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나도 뭔가 전통 한과에 새로운 것을 접목해야겠다는 도전 의식이 생겼습니다. 한과가 기존 것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서양의 수많은 식품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기호에 맞춰 한과 제품을 현대화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게 됐습니다. 전통 제품만이 아니라 우수한 건강식품으로 제품군을 넓혀 나가고자 합니다.소소반끼의 시작은 정과원의 홍권택 차장님의 소개로 공동개발되었다.(사진왼쪽)유림푸드 김주형대표 (사진오른쪽)정과원 홍권택 차장소소생활 - 소소반끼 홈페이지블랭크 코퍼레이션은 좋은 기술력의 기업과 함께더 나은 생활을 만들어 갑니다./Lifestyle needs solution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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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헌트 피칭

스팀헌트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1년 반, 남들은 제품 만들기도 전에 백서 하나로 ICO부터 해서 돈 부터 끌어모아서 사업하는 이바닥에서 우리는 거꾸로 제품부터 만들어 1년 넘게 운영하다가 이제 IEO (Initial Exchange Offering)를 통해 펀드를 모집하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정 반대의 트리를 타게 된 1년 반의 여정을 아주 솔직하게 풀어보려고 한다.1. 심플한 시작2017년 여름. 비트코인이 2천불을 넘어 고공행진을 하려 용트림을 하던 그 시기.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우리 팀 역시 이 "대세"에 합류하고자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었다.솔직히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나 사토시 나카모토의 이상을 실현한다는 둥의 그런 거창한 목표따윈 있지도 않았다. 제품 개발을 즐기는 우리들에게 (그래서 해카톤 나가서 상 타오는게 취미인 우리들에게) 블록체인이란 그저 신기하고 재미난 장난감, 그리고 잘만 하면 뭔가 용돈벌이좀 되겠다는 생각이 전부였다.우리 팀은 원채 소셜쪽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 전에 했던 제품 역시 바크 (Bark)라는 개가되어 짖어보자는 요상한 컨셉의 소셜 앱이였다), 자연스럽게 스팀 (Steem)이라는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솔직히 스팀잇 (스팀 블록체인에서 돌아가는 최초의 DApp) 보다는 컨텐츠와 보팅이라는 단 두개의 아주 심플한 단위를 가지고 복잡한 토큰 경제가 결합된 댑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되어 미친듯이 스팀 위에서 할만한 아이템을 찾게 되었고, 마침 우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던 "프로덕헌트 (https://www.producthunt.com/)"에 스팀 토큰 경제를 붙이면 뭔가 그림이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5개월동안 하던거 다 제껴두고 제품 만들기에 들어갔다.2017년 10월 31일 우리 이런거 개발중이라고 스팀 커뮤니티에 처음 공개한 글 - Introducing SteemHunt: Steem Fueled ProductHunt - Make money by discovering cool products every day(남들 팀 짜고 백서 부터 만들어서 신나게 ICO로 돈 긁어모으고 있을때 우리는 이러고 있었다...)2. 단 100명이지만 뜨거웠던 초기 유저드디어 2018년 3월 5일, 스팀 커뮤니티에 두둥~! 하고 스팀헌트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스팀헌트는 테크 얼리어답터들이 인터넷에서 발견한 테크 관련 신박한 제품들을 "나 오늘 이런거 발견했는데 어떰? ㅇㅈ?" 이런 느낌으로 간단하게 공유하고, 서로 니꺼가 쿨하네, 내꺼가 더 ㅇㅈ네 하면서 랭킹 경쟁을 벌이는 커뮤니티 사이트 이다. 이걸 스팀 위에서 돌림으로써, 저런 서로의 덕후심을 뽐내는 이들이 스팀 토큰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덕후활동을 더 열심히 하게 만드는 댑 (DApp) 인 것이다.우리가 비록 두명밖에 없는 작은 팀이지만 제품 하나 만드는 솜씨는 솔직히 그 어떤 스타트업들과 비교해도 자신 있었기에 당시 현존하는 블록체인 기반 댑들 중에서 가장 수려한 인터페이스를 (그냥 우리끼의 착각일수도 있는) 자랑하는 제품을 선보였다는 자아도취감에 빠져 있었다.2018년 3월 5일에 발표한 런칭 공지 - Introducing Steemhunt: Daily ranking of effortlessly cool products fueled by STEEM blockchain그러나 (바로 스팀 커뮤니티를 정복할거라고 자신했던) 기대감과는 다르게 초기 3달간 유저는 50-100명 수준을 맴돌았다. 사실 지금에와서 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유저가 급작스럽게 늘지 않고 아주 적은수의 열성 유저들로만 2-3개월을 보낸것이 현재 헌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이 초기 100명의 유저가 얼마나 열성적인 유저였냐면, 그 당시 우리가 보유한 스팀파워가 아주 초라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스팀헌트에 열심히 헌팅한다고 아무런 돈도 되지 않던 그 시절, 매일같이 하루도 빠짐없이 제품을 발견해서 헌팅하고, 서로 발견한 제품들 토론하면서 재밌어하고, 심지어 우리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우리 제품을 유투브, 레딧 등에 매일같이 홍보하는 100명의 유저가 생겼다.(스팀헌트 시작한 날부터 무려 1년 넘는 시간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유투브에 스팀헌트 관련 영상을 올려주는 유투버이다. 물론 하루에 제품도 2-3개씩 공유하는 열성 헌터이다.)3. 토큰 경제를 붙이면서 드디어 비상 - 전 세계 댑 순위 7위까지 등극그 당시 수 많은 ICO들이 "유틸리티" 토큰을 주장하며 모금했던 수십 수백억이 시장에서 증발하던 시기였다. 우린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사탕 사먹으라고 발행한 백원짜리 동전을 손에 쥔 백명의 사람들이 사실 사탕 사먹으려는게 아니고 모두 이백원, 삼백원에 팔기위해 손에 쥐고 있는 사람들로 채워지니 그놈의 "유틸리티"가 생길리가 있나...그래서 우리는 커뮤니티를 유지/발전시키는 핵심 활동들, 그리고 그 공헌도를 매일 정량화시켜 토큰 바운티 보상으로 결합시켜서 무려 1년간 토큰 유틸리티를 만드는 실험인 헌트 토큰 바운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특히, 헌터 활동의 리워드 풀을 형성하기 위한 스팀파워 임대를 기반으로 헌트 토큰을 가치로 환산해서 스왑해주는 스폰서 프로그램도 같이 시작하였는데, 이게 스팀 커뮤니티에서 대 히트를 치면서, 정말 유저 그래프가 아래처럼 치솟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무렵 스팀잇 재단으로부터 그 당시 싯가로 10억이 넘는 금액인 백만 스팀파워를 임대 투자 받으면서 스팀헌트는 스팀 커뮤니티의 명실상부한 탑 10 댑 (DApp)의 지위를 얻게 된다. 특히 전 세계 약 2,600개의 댑들의 실제 트랜젝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랭킹이 매겨지는 권위있는 사이트인 스테이트오브더댑스 (State of the DApps)에서 2019년 1월에는 전체 7위를 하기도 했다. 이 후에도 항상 상위 20위권을 계속 유지중이다. 특히 도박, 게임류를 제외한 소셜부문은 전체 5위를 계속 유지중이다. 4. 고난의 길 - 어뷰저와의 반년간의 처절한 싸움사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걸 경험해 보지 않은 대다수의 리버스 ICO들은 단언컨데 토큰 경제를 붙이는 순간 폭망할 것이다. 왜냐면 어떤 서비스더라도 '보상'행위가 붙는 순간 시스템을 어뷰징해서 더 많은 보상을 타가고자 하는 지능적인 어뷰저들이 대거 달라붙게 되고, 이를 시스템적으로 개선하지 못하면 아무리 백만, 천만단위를 자랑하던 서비스더라도 유저들이 일장춘몽처럼 사라지게 된다.우리 역시 리워드 풀의 규모가 커지면서 대규모의 지능적인 어뷰저들의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이들과 싸우는 처절한 전투 이야기를 여기서 다 풀면 글이 너무 길어지기에, 짧게 요약하면, 우리는 이들의 행위를 시스템적인 디텍션 알고리즘과 커뮤니티기반의 감시 시스템, 그리고 공헌도에 대해 상대적으로 검증하는 유저 스코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스케일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지금은 우리의 이 노하우를 다른 스팀 댑들과도 공유하는 블랙리스트 / 화이트리스트 데이터베이스까지 운영할 정도로 우리의 토큰 모델은 다른 어떤 블록체인 기반 댑들이나 리버스 ICO 프로젝트들과 비교해도 월등한 수준이라 자신한다.https://github.com/Steemhunt/whitelist/blob/master/steemhunt/blacklist.json5. 덕후심을 메이커에게 팔 수 있는 토큰 경제 - 헌트 플랫폼으로 확장스팀헌트가 이제 월 6-10만 정도의 트래픽, 온체인에서 15,000명 이상의 헌터들이 활동하는 유저 기반이 쌓이고, 온-오프 체인 기반의 토큰 모델이 정교하게 결합된 헌트 토큰 경제를 운영하다 보니, 이제 판을 더 크게 키우고자 하는 포부가 생기게 되었다.특히, 그간 숱하게 생겼다 사라진 "리워드 기반의 보상형 소셜" 댑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이건데,유저들이 벌은 저 토큰의 사용성은 그래서 무엇?이거에 대해 명확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댑 프로젝트가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우리는 이에대한 해답으로, 스팀헌트라는 순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이들의 덕후심, 즉 얼리어답터들의 테크 제품에 대한 지식, 열정, 전파력등을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인플루언서 기반의 거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헌트 플랫폼 계획을 발표하였다.헌트 플랫폼은 크게 다음 세가지 레이어로 돌아가는 메이커와 테크 얼리어답터간의 연결 플랫폼이다.커뮤니티 레이어: 광고 모델이 필요 없는 자생가능한 테크 커뮤니티인 스팀헌트가 플랫폼 전체의 기반 레이어로서 얼리어답터를 생태계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댑/서드파티 레이어: 테크 메이커가 얼리어답터들과 다양한 형태의 가치교환이 가능한 리뷰헌트, 아이디어헌트와 같은 댑이 운영됨으로써 토큰의 사용성을 제공한다.메이커/컴퍼니 레이어: 얼리어답터들의 전파력을 활용하여 신제품 런칭의 파급력을 높이고자 하는 테크 메이커들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킨다.즉, 요약하면 스팀헌트를 통해 꾸준히 유입되는 테크 덕후들을 기업들이 리뷰헌트를 통해 다양한 리뷰 캠페인 거래를 제안할 수 있고, 아이디어헌트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함으로써 그들의 신제품 런칭에 테크 덕후들을 엮어서 런칭 버즈를 최대화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이렇게 기업들이 테크 덕후들의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헌트 토큰을 사용하고, 헌터들 역시 기업들이 리뷰를 위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제품들을 구매하거나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기 위해 헌트 토큰을 사용함으로써 헌트 토큰이 계속 순환되는 경제를 만들고자 함이다.6. 우리의 아주 현실적인 포부우리가 하려는 헌트 플랫폼은 사실 탈중앙화로 세상을 바꾸는 것도, 어려운 기반기술로 나같은 문돌이들은 1도 이해 못할 메인넷 비전을 팔려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비전은 사실 아주 심플하다.기업들이 테크 덕후들을 활용하여 글로벌 단위의 제품 런칭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가장 쉬운 플랫폼 구축지금까지는 기업들이 이런 얼리어답터들을 타겟팅 하려면 레딧이나 프로덕헌트, 혹은 테크 리뷰어들을 일일이 찾아서 마케팅을 제안하는 방식이였다. 특히 레딧은 각 서브레딧마다 고유의 문화와 룰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열심히 활동한 사람이 아니면 절대 접근 불가능한 속성도 존재한다.헌트 플랫폼은 이런 테크 덕후들이 스팀헌트라는 놀이터에 모여있고, 기업들은 리뷰헌트를 통해 이들에게 자신들이 근거지로 활동하는 레딧, 해커뉴스, 유튜브 등 각 채널에서의 리뷰 마케팅을 제안하고, 아이디어 헌트를 통해 이들만을 위한 한정판 발매, 제품 우선권등을 거래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이 결합되어, 기업 입장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자원으로 효율적인 런칭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7. 아주 현실적인 팀과 커뮤니티스팀헌트 팀은 사실 단 두명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내가 (조영휘) 디자인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고, 다른 한명 (김동혁)이 혼자서 개발을 도맡아 하는 중이다. 우리가 굳이 이렇게 극단적인 린 팀 (Lean Team)을 운영하는 이유는 (돈이 모잘라서이기도 하지만) 팀은 유저 스케일이 커지면서 거기에 fit이 가장 맞는 사람으로 충원해야 한다는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솔직히 아직 제품도 없고 유저도 없는 팀이 벌써 CEO, CSO, COO, CTO등등 C 레벨만 5명 이상, 개발, 운영 포함 수십명짜리 팀을 구성하는건 우리 철학에 맞지 않는 방식이다. 유저 스케일이 커지게 되면 원래 설계했던 R&R이 180도 바뀌게 마련인데 이걸 미리 예측해서 팀을 짜는게 절대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그러나 하루 수백개의 제품이 공유되고 수만명의 헌터들의 커뮤니티 관리를 위해서는 당연히 대규모 인력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가 고안한 방법은 커뮤니티 관리 역할을 커뮤니티에서 선출하여 운영하는 매니저, 모더레이터, 큐레이터 롤 이다.우선 팀 급의 인력은 위에 설명한 두명의 팀원에 커뮤니티에서 선출된 두명의 매니저를 충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커뮤니티에서 선발된 총 10명의 모더레이터가 커뮤니티에 공유되는 모든 컨텐츠를 점검하고, 저작권 침해 가능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큐레이션 기여도가 가장 높은 상위 20명이 매주 선발되 visibility가 저조한 우수 컨텐츠들을 발굴하여 추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8. 우리는 제품 전문가입니다모든 팀이 각기 자신 있는 분야가 있듯이, 우리 스팀헌트 팀이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섹시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게 블록체인 기반이던 아니던 상관 없이, 우리가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집중할 부분은 실제 유저가 열광하게 만드는 제품을 만들어서 pump and dump에 기반한 가치가 아닌 실 유즈 케이스에 기반한 가치를 만드는 일이다.우리의 이런 여정에 함께할 투자자를 IEO (Initial Exchange Offering)을 통해 모집 중이고, 이미 지난 3월 14일 - 18일까지 IDCM에서 진행한 1차 IEO에서는 타겟 금액의 146% 이상이 모이면서 성공적으로 완판이 되었다.뭔가 기승전토큰세일홍보로 글이 귀결되는듯 하여 심히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혹시라도 제품도 없이 출처 불명의 (혹은 성사 가능성이 모호한) 각종 파트너십, 협약 등으로 점철된 토큰 세일에 지쳐 뭔가 다른 프로젝트 투자처를 물색하고 계신 분이라면, 우리 프로젝트를 한번 살펴봐주길 바라는 마음에 우리 2차 세일즈에 대한 홍보를 하고자 하니, 이 홍보가 거북하신 분은 여기서 창을 닫아 주시면 감사하겠다.헌트 플랫폼의 2차 세일즈는 3월 22일 (금) 부터 26일 (화)까지 프로비트 거래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일즈에서는 IEO 최초로 스팀 토큰을 지원하는 점 때문에 스팀 커뮤니티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IEO 페이지 확인 - https://www.probit.kr/ko-kr/ieo/hunt-round1/0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우리 공식 채팅 채널들은 죄다 English-only로만 운영중이다. 이에 한국 투자자분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IEO를 위한 임시 카카오톡 채팅방도 운영중이다.https://open.kakao.com/o/g1odiHhb혹시 이 프로젝트가 진짜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헌터들이 어떤 식으로 활동하고 다니는지를 알아보고 싶으신 분은 우리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 조인하시면 모든 커뮤니티 활동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https://discord.gg/Zda7Trs스팀헌트 프로젝트의 모든 공식 발표는 스팀헌트 스팀잇 블로그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아쉽지만 영어로만 발표된다 (한글버전은 내 개인 스팀잇 블로그인 @project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s://steemit.com/@steemh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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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테이스트] 새우는 어디에... 애슐리w를 다녀오다!

어반베이스 입사 '3'주차에,어반동료 '3'명이서 함께하는어반 테이스트 '3'기!제목 : 새우는 어디에....(테이스트 3기는 셀카가 메인)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얼떨결에 어반테이스트 3기 리더가 되고서는.....처음으로 딱! 떠올랐던 미슐랭에 선정된 음식점을 가보즈아! 했으나.... 역삼역 인근에서 미슐랭에 선정된 음식점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우리가 잘 못찾은건가.....=o=;;)그렇게 고민 중에마침, 회사가 있는 건물 '아주빌딩' 옆건물 GS타워 지하에 위치한 '애슐리w '에서 새우 축제가 한창이라는 정보를 얻어 듣고서는,새우+@ 라도 양껏 먹어보자는 심산으로 더이상 고민없이 바로 애슐리로 gogo!(절대 가까워서 간게 아님, 진짜 그런게 아님) 역삼역 7번출구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건물인 아주빌딩을 지나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 바로 GS타워! 밥 먹으로 가는 순간만큼 행복한 순간이 또 없어요...><(세상 순수한 미소를 가진 어반의 꽃미모 담당 정준&용필)가는 길목에서 혜인님의 발길을 멈출 수 밖에 없게 한... 포스터......행보가냐..? (전라도 사투리 버전)그렇게 도착한 애슐리 입구 앞 전경입니다! "하악하악, 그래, 새우라도 마음껏 먹어보자"우리를 이곳으로 이끌게 했던... 이 포스터,이때까지만 해도 저희는 새우를 배터지게 먹을 수 있겠다는 행복한 기대를 하고 있었더랬죠..저희는 자리를 안내받자마자 부푼 마음을 가득안고 샐러드바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음식이 더 가득 채워졌을때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용중이였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는 어려웠어요 흑 열심히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ㅋㅋㅋ 근데 위의 포스터에서 기대하게 만들었던 만큼의 다이나믹한 새우는 찾아보기가 힘들었어요ㅠㅠ심지어 혜인님은 새우 한마리도 드시지 못하셨다는 후문이...... 왠지 저녁 스페셜 메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샐러드바로는 도저히 만족할 수가 없어서 메인메뉴를 시켜보기로 합니다.(어반 테이스트 고마워요 ♡)사실, 보통 뷔폐에 가면 단품 메인메뉴를 주문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애슐리에서의 메인메뉴 주문은 처음인 것 같아요! 양고기&전복 스테이크, 뉴욕 스톤 스테이크,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메뉴 1개당 음료 2개씩 제공해주는 세트 행사중!완성된 요리가 아닌 뜨겁게 달군 돌판위에 셀프로 익혀먹게끔 나왔습니당!양고기는 고기 특유의 냄새가 조금 났지만, 같이나온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런대로 먹을만 했으나스테이크는 정말 너무 질겨서 얼마 안되는 양을 남겼어요........ㄸㄹㄹ 1인당 3,000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한 와인도 있었으나, 우리는 오후 근무가 남아있기에 아쉽게도 패스.... 용필님이 이번 애슐리에서의 식사 중 가장 맛있었다는 오른쪽의 무알콜 와인홍차 ㅋㅋ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열심히 먹고 귀요미 인증샷 ㅋㅋ (안본눈 삽니다...)그렇게 애슐리에서의 식사를 마무리하고 GFC에 위치한 홍차전문점으로 향합니다."클로리스 티 앤 커피" 요기 분위기도 맛도 정말 좋아요!홍차를 마시며제가 다니는 보드게임 동호회 이야기, 용필님의 클라이밍 취미생활 이야기, 혜인님의 다이어트 이야기 등등동료들과 처음으로 서로에 대해 알수 있었던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어요~~~그리고 빠질 수 없는 셀카타임ㅋㅋㅋ 이야기 보따리를 풀다보니 어느새 2시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습니다ㅠㅠ2시간이라는 시간이 넉넉할거라 생각했는데,일단 선택했던 음식점이 뷔폐였기 때문에 계속 왔다갔다 움직이느라 예상시간을 많이 소비했고,팀원들과 충분한 대화를 즐기기엔 너무 아쉬운 시간이었어요ㅠㅠ다음에 기회가 또 주어진면 퇴근 후에 여유롭게 다녀와야 겠습니다!! 이렇게 점점 어반 테이스트 노하우가 쌓여지겠죠?(그렇다면 와인도!! 캬!!!)출처: https://blog.naver.com/urbanbas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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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HR 고민..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필요한 고민들에 대해서 계속 포스팅하는 중입니다. 지난번에는 [영업]에 대한 고민이었고, 그전에는 startup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고민이었구요.. 앞으로 마케팅, 브랜딩, 재무 등등에 대한 의견을 계속해서 올릴 예정입니다.---시작---런칭을 하고 첫 출고를 해보니.. 이제 함께 할 사람들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사실 진작부터 더 필요하였으나, 함께할 사람을 찾는데 있어 꽤나 신중하게 접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생각되는데.. 또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는일..!Paffem은 100억의 목표 매출을 10명의 사람들로써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출고 시점에 도와줄 인력 제외)그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면, 경험상 서로 편가르기가 생기고 일을 미루는 상황들이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1,000억짜리 한개를 만드는 것보다는 10명이 만드는 100억짜리 비즈니스를 여러개 만드는 것이 목표다.암튼... 예전부터 생각하던, 함께할 사람들은 어떤 기준에 부합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계속 업데이트 예정)1. 본인의 영역에서 매달 한번의 blog posting!새로운 트렌드에 항상 노출되어 고민하고 그 결과를 정리해서 남겨야 한다라는 생각  블로그 하나 쓰다보면 고민을 할 수 밖에 없고, 그러면서 발전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숙제검사 따위는 없다.   2. 스스로 고민해서 일을 만들어가고 해결해나가는 역량저 오늘 일 없는데요? 라는 것은 사실 말이안된다... 모든 일에는 지금보다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것을 안보거나.. 혹은 못 보는 것이다.     매번 이 일을 해라 저 일을 해라라고 해줄수는 없는법..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난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한 junior를 선호하지는 않는다.   3. 눈에 보이지 않아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믿음의심의 눈초리를 두고 싶지 않다. 그렇게 하는게 서로 피곤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오전에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다면 외부 미팅을 하거나.. 혹은 어제 너무 늦게까지 일해서 쉬는 것으로 생각할 만한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4. 항상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는 성향파펨은 매일 30분~1시간 홍대 산책을 나간다. 현재 사무실이 지하라서 광합성을 해야 하는 이유도 있지만, 홍대를 구경하다 보면 새로운 것들에 계속해서 노출이 된다.   그것을 해석하고 또 파펨에 적용해볼 아이디어로 고민해 보는 것이 이런 산책의 목적이다. (물론 그냥 쇼핑할 때도 많다 ^^;;)운영상의 몇가지 사항..1. 파펨은 9:30 출근, 6:30 퇴근! 불필요한 야근은 없다!!근무시간에 일하자.. 엄한 미팅들 한다고 시간 보내고 인터넷 한다고 시간보내지 말고..   출근 ~ 퇴근 시간에 집중해서 일하면 피곤해서 더 일하고 싶어도 못한다. 쉬어야지!  퇴근하면 그냥 머리속으로만 고민하는 거다.. 내일 할일에 대한 준비도 머리로만 하고..   단, 고객과의 약속 (출고 등) 을 위해서는 야근을 하는 것으로 예외  2. 모두가 동의해야 입사 가능내가 paffem의 1호 이고, 2호인 art director는 내가 100% 동의 했기 때문에 파펨에 들어올 수 있었다. 3호는 우리 CTO님, 그렇다면 4호는 1&2&3호의 동의가 필요하고.. 10호는 1~9호 전체의 동의가 필요    맘에 안드는 사람하고 일하는 것은 굉장히 피곤한 일이다. 맘에 안들것 같으면.. 뽑을 때 부터 동의하면 안되는 것이다.     10명이 열심히 일해도 할일이 많다... 쓸데없는 감정싸움 따위 할 시간이 없다.   3. 기여했다면 보상한다.회사가 성장하는 것에 따라 급여도 단계적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다.   나만 좋으라고 하는 회사가 아니다.. 최선을 다했고 기여한 바가 있다면 그만큼의 보상이 따라야 한다. 업계 최고의 compensation 을 만들어 주겠다는 다짐을 한다.4. 보고서는 조직의 다른 구성원의 설득을 위해 작성한다.보고서 만드느라 들어가는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지는 만들어봐야 안다. 윗사람의 취향, 회사의 템플릿 등등을 맞추느라 정작 중요한 이야기에 대한 고민하는 시간은 짧아진다. 파펨에서는 10명의 구성원들을 설득하기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며 max5장까지로 제한을 둘 예정. 보고서 tool은 본인이 가장 편한것으로.. ppt, photoshop, excel 등등5. 최종 의사결정은 어쩔 수 없이 CEO의 몫대표는 다른 구성원들의 고민보다는 고민의 폭이 넓을 수 밖에 없다. 구성원들은 좀 더 깊이를 가져야하지만, 대표는 전반적으로 또한 균형감을 가져야 한다. 당연히 많은 정보를 듣고, 또한 회사 전반에 대한 균형감을 가지기 때문에 최종 의사결정권은 대표가 가져야한다. 만약 그것을 설득하겠다면 4번의 보고서를 잘 만드는 것이 핵심!!#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고민 #HR #팀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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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투링커 #7] 대만에서 한국으로 온 비투링크 '슈퍼맨' 양제가님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미나 입니다 :)비투링크에서는 매 달 1명의 '이달의 비투링커' 를 선정합니다!6월의 비투링커는 누규? 그 누구보다도 한국을 사랑하고,그 누구보다도 성실하고,그 누구보다도 긍정적인 6월의 비투링커는 바로!!▼▼ 먼저, 아리따운 4명의 비투링커들의 추천영상을 보시죠! ▼▼갈수록 발전하는 추천영상의 퀄리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b b b6월의 비투링커는 바로,참 좋은 인상을 가진 양제가 님입니다 ♥제가님은 대만에서 오셨어요:)한국어가 아직은 서툴지만,한국을 너무 사랑하고, 또 항상 '노력' 하는 제가님!! !*~*그런 제가님을 제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Brand Sales Division 내 중국 온라인채널팀에서'VIP.com' 이라는 채널을 담당하는 양제가 입니다!제가 하는 업무는 채널 내 재고와 매출모니터링, 분석 및 상품측정과 제안, 채널이벤트 기획과 협의, 매출결산 등 전반적인 채널 매니지먼트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_^소감... 기분 정말로 좋습니다!!!!영상을 봤을 때, 첫느낌은 '마징가 Z' 만화가 생각났어요 ㅋㅋ근데 제 얼굴이 딱 보이길래 깜짝 놀랬어요. 왜냐면, 진짜로 1도 상상을 못했거든요!팀원들이 없었으면, 제가 이런 상을 받을 수도 없었을거에요. 그리고 제가 한국말이 서툴어서, 미리 알았다면 ㅋㅋ 앞에나가서 소감멘트를 준비했을텐데..너무 놀래서 제대로 말을 못한거 같아서 아쉬워요 :(제가님이 속해있는 BSD ♥인터뷰 전에도 미리 질문을 전달해주면, 어떻게 말할지 준비하겠다고 하셨던 제가님!! 인터뷰 당일 날, 프린트까지 해서 오셨다죠 :)팀원들은 제가님을 '부지런한 새' 로 표현해요! 비투링커들 중에 가장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고, 또 매일 점심시간을 쪼개 업무를 하시느라 김밥을 드시는 제가님 ㅠㅠ 여기에 대한 제가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했어요!저는 원래 아주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에요 :)심지어 출근을 안하는 주말에도 늦잠을 자는 일이 별로 없어요!우선은 일어나면 일찍 회사에 와서 하루를 시작하기전에 오늘 해야할 일을 정리하고,또 제 자신에게 조용히 저만의 시간을 주는 걸 즐겨요!그리고, 제가 점심 때 김밥을 먹는 건 다 이유가 있어요~~시간이 없지만, 그 틈을 타 '건강' 을 챙기기 위해서인데요. 김밥은 여러가지 야채를 선택해서한번에 먹을 수 있잖아요. 참치, 야채, 우엉이 같이 들어간 걸 젤 좋아해요 :) 저 같은경우에는 매일 커뮤니케이션 해야하는 유관부서가 정말로 많아요.중국 채널, 온라인, BM, 물류 등 실시간 소통이 필요하고,또 그걸 빠르게 대처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요.그래서 점심시간을 틈타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요.밥을 먹고나면 '소화' 할 시간이 필요한 거 처럼,저에게는 '한국어' 를 사용할 때, 충분히 '소화'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거죠. 제가 한국에 온지 아직 1년이 안됬어요!그래서 지금은 주말에 한국에 대한 공부를 합니다 :)'한국어 능력시험' 공부 뿐만 아니라, 글쓰기연습을 합니다!또, 한국에 대한 '외국인을 위한' 책을 읽기도해요.(한국의 지리, 간단한 현대사 등)제가님이 공부하는 책들 :)와! 그런책이 있는지 전혀 몰랐는데요. 제가님이 저보다 더 잘 아시는거 아닌가요? ㅋㅋㅋ그 외에는 저 농구하는 거 좋아요 !!제가 캐나다에서 대학을 나왔는데, 그때 만났던 한국친구랑일주일에 한번 씩 한강공원에서 농구합니다 :) 매주 같이 농구하는 친구와 제가님 :)제 컵별명은 "곧! 한국인" 입니다 :)이거만 보면, "이 사람은 외국인이구나." 라고 알 수 있겠죠? ㅎㅎ예전에 캐나다에서 유학을 했는데, 학교와 기숙사에서 한국친구들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한국인들의 애국심과 단결심이 인상적이었다고 할까요?그때부터였던거 같아요. 대학을 졸업하고, 꼭 한국에서 취업해야지를 느꼈어요 :)지금은 한국에 취직해서, 한국문화를 즐기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 8월 16일에 입사했어요!제가 정확하게 이 날을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제 인생의 마일스톤 (milestone) 이기 때문이에요.처음으로 혼자 외국으로 와서 취직도하고, 제가 꾸는 꿈의 첫번째 단계로 들어온 날이니그 날은 정말로 잊을 수가 없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는 '파파레서피'예요 :)신기하게 대만에 있을 때부터 파파레서피를 정말 좋아했어요!근데 비투링크에 입사하고, 또 제가 'VIP' 라는 채널을 담당하면서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더욱 더 커졌습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블로그] 파파레서피 봄비 꿀보습 클렌저봄비 꿀 보습 클렌저가 좋은 이유 3가지!(1) 풍성하고 쫀쫀한 거품! (거품이 많아서 젤 좋아요)(2) 세수하고나서고 당기지않고 촉촉!(3) 저 같은 지성피부에 딱 좋은 딥클렌징 + 노폐물제거 가능!이전에 파파레서피 행사에 갔을 때 찍은 사진!제가 올해 10월에 한국어 능력시험을 봐요 :) 한국어 능력시험은 가장낮은 1급부터 6급까지 있어요!작년에 5급을 땄는데, 올해는 가장 높은 6급을 따는 게 목표입니다 !!!더해서, 계속해서 '한국' 이라는 나라에 대해 공부할거에요! ♥제 꿈은 '한국으로 귀화' 하는 것입니다 :)저는 남들보다 대학을 좀 늦게 졸업했어요.대학을 다니면서 졸업 후에 꼭 '한국' 으로 가서 일하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어요!그리고, 지금 현재 저는 그 꿈을 이뤘고, 더 나아가기위해서 매일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전 요즘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져요.아참. 기쁘다는 말보다 더 기쁘다는 표현이 뭐가있죠?"기쁘다" 그 이상의 기분이에요! :)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는 제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 자신에 대해서도 큰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제가님 감사해요 ♥#비투링크 #팀소개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인터뷰 #즐거운분위기 #사내문화 #조직문화 #기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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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선배들의 이야기 - "결국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영업본부 윤활유국내사업팀 윤용환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윤활유사업부문은 태동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사업으로, 부문 내에서 생산부터 마케팅, 판매까지 모두 이루어 집니다. 자동차용 윤활유, 산업용 윤활유 등 약 200여 개의 제품을 다루며 현대오일뱅크의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윤활유국내사업팀에서 법인거래처를 대상으로 윤활유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제품 판매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신사업을 이끌어간다는 자부심과 보람 속에 가슴 뜨겁게 일하고 있습니다.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저는 원래 사무일반 직무로 입사했으나, 자원하여 영업본부로 오게 되었습니다. 영업을 하다 보며 느낀점은 모든 것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었을 때 판매도 이루어지고 조직의 성장뿐만 아니라 나의 성장도 이루어 집니다. 입사의 과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어떻게 하면 나를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을 얻을지 끊임없이 고민해 보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회사 홈페이지에 보면 제품소개, 사보 등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그 정보를 바탕으로 마음을 얻을 방법을 정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면접의 경우 현대오일뱅크에 입사하기 위해 기울인 나만의 노력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면접 전에 대산 공장을 무작정 방문하여 밖에서 식사 중이시던 직원 분들을 붙잡고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차별화된 노력을 보여준다면 현대오일뱅크의 문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현대 #현대그룹 #현대오일뱅크 #윤활유사업부문 #직무정보 #직무소개 #선배들의이야기 #현대오일뱅크공채 #현대오일뱅크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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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프로젝트의 역할

그래서 에이스프로젝트에는 어떤 역할이 있나? 팀 야구 구단에는 단장과 감독이 있다. 단장과 감독은 둘 다 구단의 성공을 목표로 하지만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단장은 외부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권한이 더 크고 감독은 선수의 육성을 책임진다. 감독과 단장이 리더의 각 역할을 나누어 수행하는 것처럼 에이스프로젝트도 기존 팀장의 역할을 팀 디렉터와 팀 매니저의 역할로 세분화해 수행하고 있다. 팀 디렉터는 팀원의 업무 역량을 이끌어 아웃풋을 퀄리티업 한다. 팀 매니저는 팀 문화를 주도하며 내적 동기부여를 유도해 팀원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1. 팀 디렉터팀 디렉터는 팀원의 역량 개발과 성장을 책임진다.팀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팀의 전문화에 관련된 의사결정을 한다.팀원이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인사 배치, 평가, 교육에 관여한다. * 구성원에게 적합한 업무와 역할을 배정한다* 직접 교육하거나 사외 교육을 지원한다* 팀원의 성장을 위한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면접을 보고 팀원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앞으로의 업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작업물의 퀄리티 향상을 위해 도움을 준다  2. 팀 매니저협상 기술에는 소프트 스킬과 하드 스킬이 있다. 하드 스킬이 '지식'을 강조한다면 소프트 스킬은 정성적인 면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팀 매니저는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리더십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소프트 스킬을 주로 활용하는 역할을 한다. 팀원들의 회사생활과 동기부여, 팀 문화를 책임진다.  * 주기적인 면담을 통해 팀원 개개인과 소통한다* 조직문화에 대해 팀원과 소통한다* 팀의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 팀 내 행사(회식, 워크샵, 스터디 등)을 운영한다   프로젝트 기능별로 구성된 팀과는 별개의 형태로 프로젝트 조직이 있다.프로젝트 내에서는 기획, 그래픽, 클라이언트, 서버 파트가 유기적으로 협업한다.프로젝트 조직은 전문화를 목표로 하는 팀과는 달리 성과/목표지향적인 조직으로 결정권이 PD에게 집중되어 있다.스크럼 마스터는 스케쥴 관리자, 각 파트 디렉터는 투수 코치, 타자 코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1. PDPD는 프로젝트 전체를 계획, 총괄, 감독하는 역할이다.PD는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성공을 위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 프로젝트 총괄 의사결정권이 있다* 프로젝트 인원을 편성한다* 프로젝트 내 각 파트 분쟁을 중재한다* 비용 집행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한다* 개발과 릴리즈 일정을 결정한다  2. 스크럼마스터스크럼마스터는 스크럼 프로세스를 관장하고 구성원의 스케쥴을 관리한다. 줄여서 '스마'라고 부른다. * 무리한 일정을 거부할 수 있다* 스크럼 회의를 주재한다* 구성원의 업무 진행상황을 파악한다  3. 파트 디렉터프로젝트 내 각 파트에서 만들어진 아웃풋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을 파트디렉터라고 한다.기획 파트 디렉터, 그래픽 파트 디렉터, 클라이언트 파트 디렉터, 서버 파트 디렉터가 있다.  * 맡은 파트의 아웃풋 퀄리티를 향상시킨다* 파트 구성원에게 업무를 배분한다'숟가락 얹기'를 금지한다최근 많은 회사들이 커뮤니케이션은 자유롭되 업무역량은 전문가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대기업이 창의적인 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복장규정을 완화하거나 스타트업이 체계적으로 일하기 위해 여러 가지 규칙을 만드는 것도 보다 좋은 문화를 가진 회사, 일을 잘 해내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에이스프로젝트도 일하기 좋은 회사, 역량 있는 인재들이 함께하고 싶을 만한 회사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모여 다방면으로 고민했다.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구성원들이 맡은 업무를 하는 와중에도 지금 우리에게 맞는 최선의 문화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했다. 무수한 토론과 열띤 설득의 과정을 거쳐 나온 것이 지금의 역할 중심 문화다.요약하자면 역할 중심 문화는 역할은 있지만 직급은 없고, 직책은 있지만 위계는 없는 문화다. 기존의 팀장이 혼자서 결정하던 것들을 각 역할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논의한다. 위계를 없애 의사결정 전에는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하면서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사람을 지정해  더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 데에 의의가 있다. 문화는 제도나 규범과 달리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정해진 무엇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변화한다. 현재의 역할 중심 문화가 에이스프로젝트의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실제로 역할 중심 문화를 운영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드러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고민하기도 했고 누군가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해 그것을 도입해보기도 했다. 에이스프로젝트는 모두가 참여해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은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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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W@NL] 이런 문화를 만들고 이런 사람을 찾습니다, People팀

네이버랩스에서 가장 즐거운 팀은 People팀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인사, 채용, 조직 문화 등을 담당하는 이들이 먼저 즐겁게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People팀 이두성 리더는 네이버랩스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채용 지원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 가감없이 솔직한 1문1답을 해보았습니다.Q. 네이버랩스는 박사급 인력만 채용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가요?채용 활동 중에 정말 자주 받는 질문이에요. 가장 해소하고 싶은 오해이기도 하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채용 과정과 결과 모두 학력은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왜 그런지를 말씀드릴게요. 채용을 진행하는 팀들이 함께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본질 외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느 팀이든 비슷해요. 핏(fit)이 잘 맞는 분을 찾는 것이 학위보다 더 희소하고 귀합니다. 학력은 참고 자료이지 필수 요소가 아닙니다.Q. (그 핏(fit)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잠시 후 질문하고) 처우는 어떤가요?실제로 채용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상세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있다는 걸 전제로 이야기하자면, 고수하고자 하는 원칙은 '우수한 인재는 놓치지 않는다'입니다. 우리의 기술 목표를 어디에 설정하고 있느냐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Q. 채용 인터뷰 과정 중엔 어떤 이야기를 나누시나요?우리 회사의 단단한 토대와 성장의 방향성을 잘 확인하시라고 합니다. 일에 있어서도, 실제로 그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는 합리적 조직 문화가 뒷받침된 회사인지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정말 자신에게 괜찮은 회사인지 종합적으로 꼼꼼하게 따져 보길 권합니다.Q. 그런 면에서 네이버랩스는 지원할만한 회사인가요?굳이 이런 말씀을 드렸던 건, 자신이 있기 때문이죠.Q.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얼마 전, 입사자 한 분이 제게 해주신 말인데요.“네이버랩스에서는, 미팅에서 이견이 있으면 누구든 스스럼없이 말해요. 그러면서 건전한 회의가 이어지는 것이 인상적이에요.”수평적 조직 문화가 일종의 트렌드죠. 그런데 실제로 정착시킨 곳이 많진 않습니다. 애초에 의지가 없었거나, 시행착오 비용을 소모하지 않으니까요. 우리는 그 과정이 이미 끝난 상태입니다. 네이버랩스에 오시는 분들은, 미팅이나 협력 상황에서 좋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더라도, 상대방이 그것을 자신의 권위에 대한 챌린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죠. 호칭도 서로 ‘~님’으로 부릅니다. 그래서 네이버랩스 대표는 ‘대표님’이 아니라 ‘상옥님’입니다. 이런 문화가 그저 형식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자연스럽죠. 각자가 전문가라는 존중,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한 경계없는 협력이 네이버랩스의 조직 문화입니다.Q. 그게 다인가요?계속 고민하고 노력하죠. 제가 속한 People팀의 기본적인 방향성은 단순합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지금 일하는 환경이 만족스럽나? 이 질문에 동료들이 'No'라고 할 것들이 있다면, 'Yes'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복리후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회사들은 대체로 상향평준화 되었습니다. 본인 및 가족 상해보험, 리프레시 휴가, 대출이자지원, 교육/문화 지원, 어학/운동 지원, 종합검진, 어린이집, 휴양시설, 심리상담지원 등등, 다른 곳과 비교해도 비슷합니다.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없는 자율적 근무 제도 역시 지금은 많은 회사에 정착되어 있죠. 그런데 정말로 느껴지는 만족감은 디테일에 있습니다. 동료들을 진심으로 신경을 쓰고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일례로 우리는 실제 일하는 공간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습니다. 집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입니다. 편하면서도 마음껏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와 인테리어, 동선과 시설을 꼼꼼하게 만들었습니다. 혼자 있을 때 집중이 더 잘되는 분들을 위한 Holo방(1인룸)이나 심신을 릴렉스하는 Yolo방(안마의자), 쉐프님의 훌륭한 레시피를 매일 맛볼 수 있는 키친, 최고의 원두로 바리스타님이 커피를 내려주시는 사내 카페테리아, 전문 트레이너님이 상주하며 세심하게 건강을 관리해주는 GYM과 운동 프로그램, 원어민 강사님들의 1:1 영어 클래스 등은 동료들 뿐 아니라 당장 저부터 정말 좋다고 느끼는 것들입니다.공유와 성장도 네이버랩스에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입니다. 특히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더 신경을 씁니다. 우리는 매주 금요일 네이버랩스 전직원이 모여서 회사의 아젠다를 공유하는 all-hands meeting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각 프로젝트 경과나 회사의 중요 이슈를 공유합니다. 단순한 공지가 아닌 설명회 방식으로 진행하죠.또한, 사내 세미나도 활발합니다. 뛰어난 외부 전문가를 선별해 모시고 최신의 트렌드나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는 SLED가 연중 끊임없이 진행됩니다. 참고로 SLED는 공유(share), 배움(learn), 토론(discuss)의 약자입니다.Q. 네이버랩스와 핏(fit)이 맞는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요?지금까지 말씀드린 네이버랩스의 조직 문화는 뭔가 이상적인 것 같죠? 실제로 모두에게 좋은 환경일까요? 아닙니다. 자유롭고 편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스스로 방향을 잡지 못하거나 헤맬 수도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스스로 주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팀이 없는 것처럼 협업하기 위한 유연함도 필수입니다. 경계없이 서로의 분야를 이해하며,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인재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self-motivated team player’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이를 위해 신규 입사자의 온보딩 프로그램에도 당연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Q. 채용 절차와 방법은 어떤가요?홈페이지의 Career 페이지에서 현재 모집 현황을 확인하거나 채용 문의를 하고, 지원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절차는 서류 검토, 전화 면접 (필요시 코딩 테스트 진행), 1차 면접, 2차 면접, 처우 협의와 채용 검진, 채용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원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험 및 경력을 검증하는 기술 인터뷰 위주로 진행하고, 이때 우리의 조직 문화와 잘 맞는지도 면밀하게 파악합니다. 지원자 역시 네이버랩스가 어떤 곳인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요.Q. 마지막으로 외부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우리는 각자가 온전히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좋은 문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보다 좋은 건, 여전히 계속 변화하려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네이버랩스가 모든 이에게 최고의 선택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치열함과 열정을 잃지 않으면서도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새로운 도전에 몰입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 분이라면, 그곳이 네이버랩스입니다.네이버랩스의 인재상은 passionate self-motivated team player입니다. 어쩌면 '자기주도적 팀플레이어'라는 말은 형용모순(形容矛盾)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린 계속 시도했고, 문화는 계속 쌓여갑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경계없이 협력하고 스스로 결정하며 함께 도전하는 곳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How to work at NAVER LABSH2W@NL 시리즈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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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기업 성장을 위한 HR 시스템 구상법

* 2011년에 작성된 글입니다1년의 공백 탓에 수학적 스킬은 저학년 전공책을 보면서 백업해야 하지만, 복학을 하고 별다른 어려움 없이 바로 도착하자마자 학교 수업에 다시 익숙해질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무엇을 배워야할지, 이 과목 수업을 배움으로서 이것이 실제 비즈니스의 어느 상황이고, 또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해야 하는 방법임을 알기 때문이다. 저학년땐 그러하지 못했다.  옛날엔, 무조건 수업을 듣고 강의노트와 전공서적, 저널을 글자 그대로 이해하려 덤벼들고 억지로 머릿속에 쑤셔 넣으려 했다면,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배운 전공지식을 가지고 응용할 수 있는 상황을 상상할 줄 알게 되었다.  모든 수업에서 배우는 것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  내 나름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곳, 실현할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1학기 4주차, 모든 1학기 과목의 프로젝트 팀 또는 과제 그룹 생성이 끝났다.   제일 마음에 드는 팀은 역시나 졸업프로젝트팀이고 오늘 결성된 시뮬레이션 과제 그룹도 제법 만족스럽다.  넷뱅팀까지 포함하면 총 4개의 각기 다른 환경에서, 다른 백그라운드를 가진 팀원들과 다른 주제와 목적의 협업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제일 애착이 가는 것은 역시나 넷뱅팀이다.3명 또는 5명이 maximum 인 팀원들이 학교 과목 전공에 대해서 보다 practical한 접근방법으로 해당 지식을 이해하고 깨닫는 것과는 달리, 넷뱅팀은 구성 인원에 제한이 없으며 현재는 열두명이고, partner 관계에 있는 대상까지 합치면 스무명도 넘는다. 넷뱅팀은 가상이 아닌 진짜 일어나는, 실제 사업을 다룬다.  이것은 엄청난 차이다.그나저나, 이제 슬슬 12월에 제출할 인사관리 과목 에세이 쓸 준비를 해야하는데..물론 주제는 정해졌다.  다만, 어떠한 관점에서 그 주제를 바라볼지를 아직 정하지 않았다.  여러 각도에서 대상을 바라 볼 수 있다.  그 대상을 가장 빛나게 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비추어야 할까를 생각 중이다.  해답을 찾기 위해서, 나는 ‘발상의 전환’, ‘입장 바꿔서 생각하기’를 해보기로 했다.전에 작성한 ‘경영자와 관리자의 차이’란 글에서 언급했지만, 나의 소견은 이렇다.경영에 있어서 리더십과 전략도 중요하지만 함께할 일원 구성과 그에 따른, 조식개편도 그에 못지 않게 조직의 성공을 위한 필수요건이다. 특히나 신생기업에게 말이다.  영국으로 돌아온 후로, 직접적으로 넷뱅일에 관여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받고 기획 관련을 간간히 보조하고 있는데, 그사이, 넷뱅팀은 이전과는 새로운 모습이다. 떠나기 전, 직접 뵙거나 면접을 본 몇몇 분들이 현재 일하고 계신다.  ▶ 여기서 첫번째 관점이 있다.  ① 직원채용넷뱅팀에는 다양한 연령대, 출중한 이력과 학력 출신의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특히, 학생 팀원들에게 감탄하고 있다.   보통, 일 경험을 한다거나 레쥬메에 뽐내기 위해서는 IB나 증권계, 컨설팅회사, 기타 일반 대기업 인턴을 알아보는데 나 같아도 그럴 것 같다.  내 스펙을 위해선, 내가 그 기업을 좋아하든 아니든, 그 기업이 무슨 일을 하든 말든, 일단 내 이력서에 모양새가 좋을 법한 곳에 일 경험을 쌓으려 할 것 같다.  이기적으로 생각하자면 그렇다는 말이다.   (물론, 실제론 내가 꼭 일하고 픈 회사에 지원하는게 정석이다)넷뱅에서 일한다는 것은, 알려지지 않는 신생 기업, 벤처기업에서 일한다는 것인데 나라면, 넷뱅에서 일하려고 할까.   어떤 생각이 들어야 넷뱅에서 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무엇 때문에 넷뱅에 일하려 할까. 나라면, 뭐가 마음에 들어서, 무엇을 위해 넷뱅에 일하려고 할까. ▶ 두번째 관점은 ② 보상이다.  실제로, 내가 느낀 넷뱅 업무는 일단 재미가 있다, 신선하고 창의적이고, 직접적이다.  '이렇게 하면 좋을 것이다'라며, 보고서 작성하고 PPT 만들고 끝내는게 아니라, 온 시간을 쏟고 머리를 짜고 '행동'하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 단순히 PPT 차원이 아닌, 시스템화되고 flow가 보이고,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고 무엇보다 눈으로 보여진다는 게 가장 매력적이다.   내가 아이디어가 많이 갖고 있다면 입 밖으로 바로 바로 내뱉을 수 있다, 그중 좋은 아이디어는 바로 대표님 귀에 들어간다.  발탁이 되면, 팀원들과 직접 추진할 수 있다.  근데 그 아이디어가 그냥 나오는 것이냐, 그런 것도 아니다.  아이디어는 몰입했을 때 나오는 법이다.  그 몰입은 어떻게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몰입할 수 있을까.  나는, 몰입은 재미와 흥미에서 나온다는 점에 도달했다. 일이 재밌으니, 팀원들과 일하는 것도 때론 떠들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때론 말 한마디도 안하고 초집중하면서 일하기도 한다.  성격과 성향은 다 달라도 서로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있고, 각각 자신의 업무를 맡은바 충실히 하는 것, 협업에서의 기본 호흡이 아닌가 생각한다 ▶  세번째 관점은  ③ 팀워크업무가 그렇게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일하는 게 맛들릴 정도로 시간이 금방 간다.  밤 11시 퇴근해도 옛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집에 갈 때처럼 뿌듯하게 퇴근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내가 맡은 일이 잘 되어서 팀원들 및 대표님의 인정과 칭찬을 받는다면 자신감도 생기고 신이 나서 일하지 않을까.  나라면 그럴 것 같다.   ▶  네번째 관점은  ④ 비금전적 보상, 만족감문제라던가 현황에 대해서도 아주 간파를 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대표님의 계획과 의중도 이해하고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팀원 전원이 전부다 A라는 일에 몰입하고 있는데 자기 혼자만 B 업무가 중요하다고 외쳐대고 있다면, 그것은 문제인 것이다.  본인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왜 B 업무를 먼저 해야하는지 마땅한 명분과 이유를 팀원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팀원들이 그 생각을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불만이라던가 제안사항이 있다면 바로바로 얘기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있어야 하고 쓴소리든 듣기 좋은 소리든 기업성장을 위한 얘기여야 하며 또 듣는 사람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해하고 귀기울일 수 있는 기업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  ▶ 여기서 다섯번째 관점은 ⑤  커뮤니케이션: 의사소통, 일관된 방향성과 공통된 목표 추구여기까지 쓰고 책상에서 일어나 잠깐 방안을 어슬렁 어슬렁 거렸다.   나는 생각을 하려면, 몸을 움직여야 하는 타입인가 보다.기업에서의 performance와 직원 만족감의 극대화를 이끌어 내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대부분 이렇게 생각한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새로운 상황에 처했을 때 즉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는게 옳은 방법일 수 있다.  빠르고 혁신적인 변화가 아니라 합리적하고 융통성 있는,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변화이고 나는 그 변화를 HR 관리 시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효과적인 변화가 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아직 관련 저널을 안 읽어서 아는 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이 꼬리를 문다, 내 생각에 내가 질문을 하고 있다.다시 경영진의 입장으로 돌아와서, 성공에 대한 나의 생각이나 바램은 팀원들의 그것과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  팀은 분명 정해진 목표와 업무 할당량이 있지만 목표에 대한 나의 열정은, 또 대표님의 열정은 팀원들의 그것과 당연히 다르다.  관점이 다르고 저마다의 우선순위가 다른, 각자 다른 재능과 경험,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이 한 조직체를 이룬다.  어느 조직, 기업, 팀이건, 어떤 사람은 10~20년 동안 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금이 처음인 신입도 있고, 시작은 좋았는데 점점 게으름 피우는 팀원, 실적이 쭉 좋지 않는 무능력한 사람, 뚝심으로 한결같이 페이스를 유지하며 일하는 사람 등이 있다.  이러한 다양성을 가진 팀을 구성하고 꾸려나간다는 것은 엄청나게 복잡한 일이다.  하지만, 팀원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유일한 특징은 그들이 같은 회사를 위해서 일한다는 사실이다.스포츠에서도 선수들이 각각 맡은 포지션이 있듯, 기업에서도, 팀에서도 마찬가지다.  팀원들이 자기가 제일 잘 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자기의 업무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해주면, 업무에서의 생산성도, 직원 만족감도 그만큼 향상될거라 생각한다.  더 중요한 것은 각 팀원들의 성격, 성향, 재능 등을 서로가 아는 것이다.  이것은 근무평가와 동료 피드백 등의 검증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모두의 동의하에 팀의 응집력과 기능, 소프트웨어적인 면이 자리를 잡을 것이다.골을 넣는 것, 최대한 득점을 많이 하는 것, 우위를 차지하는 것.  공통된 비전을 바라보게 하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장려해주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함께 일할 사람을 모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모인 팀을 이끌어가는 것은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공동 목표가 있고 그것을 모두가 다 바라보며 달린다면 그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아닐까.여기까지 생각이 일단 마무리가 됐다.  이제는 관련 저널과 전공서적을 읽고 에세이 구조 틀을 짠 다음, 살 붙이는 작업을 해야할 것 같다.#넷뱅 #스타트업 #스타트업HR #인사이트 #시스템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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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역할 중심 문화를 도입하면서 '팀장님'은 없어졌다. 그렇다면 우리는 서로를 무엇으로 불러야 할까?  '박PD님!' 역할로 부르는 것은 어떨까 오늘도 회의 시간은 조용하다. 대표님이 말한다. "다른 좋은 의견 없나요?"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회의 시간은 길었는데 의미 있는 시간은 아닌 것 같다. 왜 우리는 말을 안 하는 걸까?역할 중심 문화를 도입한 이유 중 하나는 리더와 사원 간의 위계를 줄이기 위함이었다. 팀장에 집중되어 있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분산시켜 리더와 리더가 아닌 사람의 차등을 줄이고 보다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하고자 했다. 역할 중심 문화의 '역할'은 '보직'이나 '직급'처럼 느껴지는 팀장보다 훨씬 가벼운 느낌이 되어야했다. 호칭 문제는 이와 같은 '문화'의 맥락에서 새롭게 고민해야 하는 주제가 되었다.우리는 기존처럼 역할을 그대로 호칭하면 위계의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역할 호칭이 붙은 사람과 역할 호칭이 없는 사람 간의 차이는 바로 눈에 띈다. 차이는 다시 위계가 되기 쉽고 자유로운 발언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에 걸림돌이 된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호칭이 가진 힘은 상당히 커서 사람들은 금방 그 차이를 의식한다. '내 의견이 김디렉터님, 박PD님의 의견에 반하는 것은 아닐까, 내 발언이 리더들에게는 너무나 하찮은 것으로 보이면 어떻게 할까' 눈치를 보게 되거나 '나는 어차피 결정권도 없고 역할도 없는데 그냥 의견 따위 내지 말자'하고 포기해 버리기도 한다. 어떤 사안을 조율하고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 역할은 있지만 발언권의 크기와 무게는 모두 동등하다는 사실을 구성원들이 받아들이는 데에 역할 호칭은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었다.없애고자 했던 위계는 리더와 사원 간의 문제만이 아니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팀매니저와 PD를 겸임하게 될 경우, 그 사람을 어떤 역할로 부르게 될까? 대개의 경우 역할을 맡은 본인이나 주변에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할, 혹은 더 많은 권한을 가지는 역할을 호칭할 것이다. 결국 대표님 밑에 PD, PD 밑에 팀디렉터, 그 밑에 파트디렉터로 각 역할 간에 보이지 않는 위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위계를 줄이려고 도입한 역할 중심 문화가 없던 부장, 차장, 과장 느낌마저 들게 하는 것이다.님이라고 부른다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생활이 보장되어야 우리가 기획한 '모두가 참여하는 조직문화', '활발한 의견공유와 협업'이 가능하다.그래서 우리는 모두를 님이라고 부른다. 님 문화는 생활에서의, 과정 면에서의 수평을 강조한 호칭 문화다. 모두를 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점심 먹은 자리를 잘 치웁시다'라고 말할 만한 '입장'이 따로 있지 않다는 의미이다.옆 팀 디렉터가 '워크샵을 왜 가야하나요?' 했을 때, 가지 말아야 하나 보다 하는 게 아니라 '제 생각은 다릅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주니어가 '연차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말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 의견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함께 개선해 나가는 것을 권장한다. 모든 회의실에는 '회의는 전쟁터'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회의시간에 모든 참여자들이 역할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반론하고 함께 결과를 만들어나간다.에이스프로젝트는 매년 사내 만족도 설문을 시행하는데 역할 중심 문화와 님 문화를 도입하기 전,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던 '회의 시간'에 대한 문항은 역할 중심 문화와 님 문화 도입 후 실제로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본인이 맡은 업무와 관련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훨씬 많아졌다. 물론 님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말하기 어려웠던 사람이 당장에 어렵지 않아지는 것은 아니다.대표님을 성훈님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다가가기가 쉬워질 리는 없다. 처음 님 문화를 도입했을 때 사람들이 대표님이나 이사님을 더 부르지 않게 되는 부작용도 있었다.하지만 님 문화의 도입 취지를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님이라고 불러주오' 캠페인을 하는 등 적응 기간을 거치자 역할 중심 문화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신규입사자들이 자연스럽게 역할 중심 문화와 님 문화를 받아들인 것도 기존 구성원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 조직문화가 좋은 기업으로 자주 언급되는 우아한 형제들에서는 '실행은 수직적, 문화는 수평적'이라는 원칙을 명시해 놓는다.문화가 수평적이라고 해서 업무 실행까지 수평적이지는 않다는 의미일 것이다. 에이스프로젝트의 님 문화 역시 단순히 '너도 나도 평등하다'는 의미로 도입한 것이 아니다.님 문화는 각 역할의 권한과 책임은 분명히 하되, 수평적인 문화를 추구하는 역할 중심 문화에 잘 맞는 옷이다. 님 문화 없이 역할 중심 문화만 도입했다면 구성원들의 인지 부조화(?) 문제는 계속됐을지 모른다.     님 문화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성원들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이외에 또 다른 면에서 역할 중심 문화에 적합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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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가 바라보는 아마존 FBA의 장단점 (단점편)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아마존 판매)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할 내용은 판매자가 바라보는 FBA 정책의 세부사항들입니다.숨겨진 FBA 정책의 단점이 포스트를 읽고 계신 분들은 이미 FBA가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실 분들일 것이기 때문에 FBA가 무엇인지는 굳이 설명 드리지 않겠습니다. FBA가 무엇인지 모르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UXsMm1sjMao이번 포스트에서는 판매자가 바라보는 FBA 정책의 장단점을 다룰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모두가 알만한 장점보다는,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단점 위주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판매자가 바라보는 FBA의 장점FBA의 장점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판매자가 바라보는 FBA의 장점에 대해서는 요점만 정리해드리겠습니다.▶직배송보다 훨씬 저렴한 물류비▶귀찮은 CS 업무의 대행▶Prime 뱃지로 인한 매출의 향상▶Buy Box 획득으로 인한 매출의 향상▶FBA Export 기능으로 인한 매출의 향상▶Sponsored Products 광고의 조건 성립으로 인한 매출의 향상판매자가 바라보는 FBA의 단점그렇다면 정말 눈 여겨 봐야 할 '판매자가 바라보는 FBA의 단점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요점부터 정리해드립니다:▶6개월 이상 보관 시 장기 보관료 발생▶반품에 대한 제어 불가▶고객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반품 정책이제 이것들을 하나씩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1. 6개월 이상 보관 시 장기 보관료 발생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아마존 FBA에 재고를 입고하는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장기보관료’가 부과됩니다. 아마존은 창고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아니라 판매수수료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아마존 입장에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물건을 움직이는 데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것은 ‘내 재고에 대해 장기보관료가 부과되는 정확한 기준은 무엇이며, 언제 부과되는지’입니다. 정확한 답변은, “FBA 창고에 입고된 날로부터 6개월이 초과된 재고분에 대하여, 매년 2월 15일과 8월 15일에 일회성으로 부과된다” 입니다. 즉, 재고가 입고 된지 6개월이 초과 되었어도 2월 15일이나 8월 15일이 아니라면 장기보관료를 지불하지 않겠죠? 이것은 정말 꿀팁이지만, 이 논리대로라면 가장 이상적인 FBA 입고일은 언제일까요? 바로 넉넉잡아 2월 20일입니다. 그 이유는, 2월 20일에 입고된 재고가 하나도 팔리지 않았다는 가정하에서 180일 (6개월)이 지나는 시점은 8월 20일입니다. 즉, 장기보관료 청구일인 8월 15일이 지난 시점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2월 20일에 입고된 재고는 8월 15일에 장기보관료 청구 대상이 아니게 되며, 다음 해 2월 15일까지 적용 날짜가 미뤄지는 것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FBA 입고하기 가장 안좋은 시기는 2월 초, 또는 8월 초입니다. 그렇게 되면 꼼짝없이 장기보관료를 단 하루의 여유 조차 없이 정직하게 내야 되겠죠.2. 반품에 대한 제어 불가FBM으로 판매하는 셀러들은 반품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반품 요청을 수락할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FBA로 판매하는 셀러들은 수령일로부터 30일 내에 반품 요청을 하는 고객들의 반품 요청을 무조건 받아줄 수 밖에 없습니다. FBA에 입고한 제품들은 아마존이 배송을 전체적으로 책임을 집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발송에 따른 배송 뿐만 아니라 반품에 따른 배송까지도 책임을 지는 것인데요, 아마존 FBA의 정책에 보면 고객은 상품을 수령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대부분의 경우) 반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정 상품(예를 들어 식품)은 반품할 수는 없지만 환불은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반품을 안해도 환불을 해주는 것이 굉장히 비합리적이고 어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다행히도 이런 경우에는 아마존이 셀러에게 보상을 해주기 때문에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따가 자세히 설명 드릴 겁니다).3. 고객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반품 정책앞서 언급한 2번과도 연관이 있는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2가지 분류와, 그 안에서도 3가지 경우의 수를 둘 수가 있는데, 그렇게 정리해서 알려드리는 것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분류1: 30일 이내의 FBA 반품건고객의 부주의로 재판매가 불가능한 반품: 이게 최악의 경우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아마존에서도 책임을 지지 않으며 재고는 재판매가 불가능한 재고로 분류되기 때문에 셀러는 해당 재고를 귀환시키거나 폐기처분해야 합니다.아마존의 부주의로 재판매가 불가능한 반품: 운송중에 파손되었거나 손실된 재고에 대해서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마존에서 보상해줍니다.재판매가 가능한 반품: 판매가 일어났을 때 차감되었던 재고가 전산상으로 다시 복구됩니다. (-1+1=0)분류2: 30일이 초과된 FBA 반품건위에서 언급했듯이, 특정 상품군(식품)은 원칙상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마존에서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땅한 사유가 있으면 환불을 해줍니다 (심지어 전액 환불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아마존에서 셀러에게 보상해줍니다분류3: 반품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한 제품에 대한 예외적인 반품건아마존에서 셀러에게 보상해줍니다여러분들이 궁금해할 수도 있는 ‘아마존에서 셀러에게 보상해주는 것’은 (1) 금액적인 부분에 대해: 총 판매액에서 70~80%의 금액을 현금으로 보상해주거나, 동일한 제품 (commingled) 재고가 있을 경우 그 재고로 충당해줍니다. (2) 보상해주는 시기에 대해: 해당 결정이 일어난 날로부터 45일 뒤에 판매자의 밸런스 (판매대금)으로 충전되는 방식입니다. 이것을 영어로 reimbursement 이라고 하며, 정산 보고서에 ‘Other’ 또는 ‘기타’ 항목으로 분류됩니다.아마존 FBA의 정책을 제대로 알면 뜻밖의 목돈을 챙길 수 있다!마치며...확실한 것은 아마존 FBA가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확실하게 알아야 그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셀러에게 보상을 해주는 경우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다면 그동안 누락된 보상건들을 조회하여 정리한 뒤, 아마존 셀러 서포트에 접수를 하면 마땅히 받아야할 보상금도 누락된 것들이 있겠죠? 판매 건수가 많으신 셀러 분들은 시간을 내서 그동안 누락된 FBA 반품 보상건들을 정리해서 꼭 돌려받을 금액을 잘 돌려받으시기 바랍니다 ^^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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