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홈

인터뷰

피드

뉴스

조회수 739

Google Adwords로 성과를 내는 8가지 방법

출처 : 구글 이미지구글 애드워즈, 참으로 어려우시죠 ? 캠페인 실적이 저조하거나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면 애드워즈 캠페인을 향상시킬 수있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8 가지 도움말을 구현하여 유료 검색 실적에 대한 투자 수익 (ROI)을 개선하세요.1. 키워드 보고서 키워드 보고서는 광고주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보고서 중 하나 일 수 있습니다 (특히 확장 검색 또는 구문 검색 키워드를 사용하는 경우). 고객이 광고를 클릭하기 전에 고객이 Google 검색엔진에서 무엇을 검색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새로운 키워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고,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제외 키워드를 찾아 현재 검색을 수정하는 데 도움이됩니다.키워드 보고서 실행의 이점 : 1) 잠재 고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줌 - 타겟 잠재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하는 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행동 변화로 캠페인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2) 키워드 입찰가 최적화 - 실적이 우수한 검색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은 후에 실적을보다 잘 반영 할 수 있도록 키워드 입찰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확장 검색 제외 키워드 목록 확장 - 전환율이 낮고 투자 수익 (ROI)이 낮거나 전혀 관련이없고 전혀 전환하지 않는 검색을 제외 할 수있습니다. 이렇게하면 트래픽 품질이 향상되고 전체 품질 평가 점수가 향상됩니다. 4) 검색어 확장 - 검색어 데이터를 사용하여 캠페인을 점차적으로 효과가 가장 큰 방향으로 확장 할 수 있습니다.2. 광고 스케쥴링 필요할 때만 광고를 게재하도록하여 광고를보다 효율적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원하는 시간이나 요일을 선택하는 것만 큼 간단합니다. 광고를 항상 영업시간에 맞게 게재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고객 응답 시간이 짧을 때 캠페인을 검토하고 입찰가를 낮추거나 높게 설정하고 전환율이 높은 기간에는 입찰가를 높일 수 있습니다.3. 위치 타겟팅 검색은 점점 더 지역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매장이있는 비즈니스 인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브랜드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노출을 할 수 있고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지역을 제외 할 수있어, 비즈니스가 가능한 지역에만 광고를 집중할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반경 - 물리적 위치가 있고 특정 거리 내에있는 사람을 찾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2) 우편 번호 - 거리를 염두에 두지 않고 특정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귀하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이있는 경우 특정 우편 번호 지역을 타겟팅 할 수 있습니다. 3) 도시 / 지역 / 국가 별 - 예산이 많거나 현지인보다 멀리 떨어져있는 것이 목표라면 국가단위 또는 글로벌 단위로 타겟팅 할 수 있습니다.4. 입찰 전략 유연한 입찰 전략은 캠페인, 광고 그룹 및 키워드의 실적 목표를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입찰가를 자동으로 설정합니다. 캠페인에서 유연한 입찰 전략을 사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향상된 CPC 입찰 기능 - 목표가 전환 일 때 사용하세요. 향상된 CPC 입찰 기능을 캠페인에 적용하면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때 애드워즈에서 자동으로 입찰가를 조정합니다. 2) 클릭 수 극대화 - 특정 예산 내에서 트래픽을 귀하의 사이트로 유도하는 것이 목적 일 때 사용하십시오. 3) 타겟 CPA - 원하는 CPA를 염두에 둔 경우이 전략을 사용하십시오. 애드워즈에서는 최적화 할 수있는 충분한 데이터가 필요하므로 CPC 입찰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경쟁률이 높은 광고 게재 순위 - 검색 결과에서 경쟁 업체보다 더 많은 가시성을 원할 때이 기능을 사용합니다. 이를 특정 경쟁자 도메인보다 자동으로 우선 순위가 높은 캠페인에 적용 할 수 있습니다.5) 타겟 광고 투자 수익 (ROAS) - 주요 목표가 전환이고 타겟 광고 투자 수익 (ROE)을 달성하려는 경우에 사용하세요. 이 입찰 전략을 구현하려면 정확한 수익 추적이 필요합니다. 6) 타겟 검색 페이지 위치 - 여러분의 목표가 Google 광고지면 최상단에만 위치시키고 싶을 때 또는 첫 랜딩 페이지에서 더 잘 보이게 할 때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 전략을 적용하면 다른 경쟁사의 광고보다 상단에 나타나도록하거나 최소한의 결과에만 표시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5. 모바일 최적화 모바일 최적화를 활용할 수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잠재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솔루션을 검색하여 모바일 최적화를 쉽게 달성 할 수 있습니다.모바일 버전의 광고가 캠페인 내에서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맞춤형 메시지 전송이나 바로 전화하기와 같은 행동유도 문안이 있을 경우에 모바일 버전에 광고는 훨씬 더 중요해집니다. 또한 모바일에 최적화 된 랜딩페이지와 함께 모바일 전용 광고 확장을 구현하여 건강한 사용자 환경을 보장해야합니다.6. 계정 구조 이것은 필수 선택지처럼와 같지만 모순적이게도, 많은 에이전시들이 쉽게 간과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실적에 대한 간략한 개요보고서를 보시면, 여러분이 제공하는 광고캠페인들 중에서 실적이 가장 우수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강조 표시합니다. 여러분은 실적이 가장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자체에 캠페인에 설정되어 있나요? 이러한 캠페인을 자신의 캠페인에 설정하면 더욱 타겟이 분명한 광고 사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예산 및랜딩문 페이지를 적절하게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7. 광고 카피 광고 카피는 항상 신선하고 고객이 찾고있는 것에 맞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광고 제목에서 광고 카피를 구성하세요. 실시간에 맞게 항상 광고 카피를 바꿔줘야 잠재고객들의 주목도를 확보하고 흥미를 유발하여 계속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합니다. [지금 보러 가기], [문의하기] 와 같은 고객이 정보를 읽었을 때해야 할 일을 제공 할 수있는 클릭 유도 문안을 넣어주는 것도 좋은 팁이 될 것입니다.8. 광고 확장 모든 캠페인에서 여러 광고 확장을 만드십시오. 확장된 광고들은 캠페인 성과에 큰 차이를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비즈니스 광고의 가시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클릭률도 증가시킵니다. 클릭률 (CTR)이 높을수록 품질 평가 점수가 올라가고 CPC가 감소합니다. 최종 목표에 따라 광고 확장을 선택하세요. 캠페인 당 최소 4 개의 광고 확장을 구현하는 것이 좋습니다.다음은 우리가 사용할 수있는 확장 유형입니다. 위치 - Google 마이 비즈니스에 등록 된 주소와 전화 번호를 추가하세요. 전화 번호 - 모바일 사용자가 광고에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전화 번호를 추가합니다.메시지 - 고객이 직접 광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 사이트 링크 - 웹 사이트의 다른 관련 페이지에 대한 링크를 추가하세요.설명 선 - 추가 서비스 또는 USP를 강조 표시하기 위해 광고에 텍스트를 추가하세요.Structured Snippets - 변환에 도움이되는 추가 정보를 표시합니다. 가격 - 고객이 광고에서 직접 찾아 볼 수 있도록 가격을 추가하세요.앱 - App Store에서 앱을 다운로드 할 수있는 링크를 추가하세요.구글 애드워즈는 사실 대행사가 다루어선 안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정성이 들어갈수록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광고 플랫폼입니다. 언제든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오피노 바로가기
조회수 4231

개발자 직군 파헤치기 4 | 빅 데이터 엔지니어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무엇을 하나요?빅 데이터가 부상하면서 그와 관련된 직업군도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 빅 데이터 애널리스트, 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군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개발자 직군 중 데이터와 관련된 빅 데이터 엔지니어에 관해 이야기해 볼 것입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무엇을 할까요? 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무엇을 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빅 데이터가 뭔지 알필요가 있겠습니다.빅 데이터는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의 능력을 넘어서는 대량의 정형 또는 심지어 데이터베이스 형태가 아닌 비정형의 데이터 집합조차 포함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입니다(위키 참조).빅 데이터의 특징은 방대한 데이터와 더불어 비정형 데이터까지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양의 데이터와 정형화 되지 않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빅 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알고리즘를 만들거나 인사이트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빅 데이터가 존재해야 합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이러한 빅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래머입니다. 일반적인 데이터 수집과 달리 수십테라 정도의 정보를 수집 하게 됩니다. 또 그런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지 고민해야합니다.데이터는 미래의 석유라고 합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빅 데이터 분석가나 과학자들에게 이러한 석유를 가져다 주는 송유관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빅 데이터 활용을 위해서라면 빅 데이터 엔지니어의 역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데이터 과학자와 데이터 엔지니어는 다르다.위에서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빅 데이터 과학자(Big Data Scientist)와 빅 데이터 엔지니어(Big Data Engineer)는 무엇이 다를까요?어떤 직업의 업무라는 것이 무 자르듯 쉽게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그 직업만의 특징은 존재합니다. 각 직업 별로의 특징을 통해 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빅 데이터 과학자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 빅 데이터 엔지니어(Big Data Engineer)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위에서도 언급 했지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를 통해 '빅 데이터'가 만들어진다고 해도 무방하죠. 숫자나 규칙이 있는 정형 데이터는 물론이고 글자나 불규칙적인 비정형 데이터까지 수집하고 관리합니다. "그냥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일인데 별거 있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빅 데이터라는 개념 이전에도 데이터는 수집되었고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해 왔으니까요. 그렇지만, 빅 데이터라는 개념이 부상하고 실현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퍼널(funnel) 설계과 그 데이터를 관리하고 알맞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프로그래밍에 아주 능숙해야합니다. 빅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짜야하니까요. 또한, 개별적인 정보가 아닌 큰 틀에서의 정보를 다루고 통합하고 나누어 볼 수 있는 설계 능력이 따라주어야 합니다.정교하게 짜여진 빅 데이터가 아니라면 빅 데이터 과학자가 그것을 분석하고 사용하는데 상당한 자원이 들거나 최악의 경우 아예 이용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2. 빅 데이터 과학자(Big Data Scientist)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빅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한다면 빅 데이터 과학자는 그것을 요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데이터보고 직면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는 것입니다. 혹은 현재 가지고 있는 프로세스를 개선할 알고리즘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빅 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통계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그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프로그래밍적 지식도 요구됩니다. 일반적인 데이터가 아닌 '빅' 데이터다 보니 그것을 쉽게 운용하고 자유자재로 이용하게 해줄 툴을 익혀야합니다. 또한, 빅 데이터 과학자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 중 하나는 바로 머신러닝에 대한 지식입니다. 이 또한 프로그래밍 지식과 알고리즘 지식이 필요합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Key Skills그렇다면 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 스택들을 익혀야할까요?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데이터와 관련된 직군인만큼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기술스택들이 중요합니다.1. SQL데이터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면 다들 알고 계시는 SQL입니다.  SQL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의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목적의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위키참조).2. MapReduce(맵리듀스)맵리듀스는 구글에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분산 병렬 컴퓨팅에서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하여 2004년에 발표한 프레임워크입니다.(위키참조).3. Apache Hadoop(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은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입니다. 하나의 대형 컴퓨터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처리 및 저장하는 대신, 하둡을 사용하면 상용 하드웨어를 함께 클러스터링하여 대량의 데이터 세트를 병렬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4. Apache Cassandra(아파치 카산드라)Apache Cassandra 자유-오픈 소스 분산형 NoSQL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의 하나로, 단일 장애점 없이 고성능을 제공하면서 수많은 서버 간의 대용량의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카산드라는 여러 데이터센터에 걸쳐 클러스터를 지원하며 마스터리스(masterless) 비동기 레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클라이언트에 대한 낮은 레이턴시 운영을 허용합니다(위키참조).5. Java(자바)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머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지식있어야 합니다. 빅 데이터 엔지니어를 목표로 처음 프로그래밍을 시작한다면 자바를 추천합니다. 물론, 다른 언어를 통해 프로그래밍 실력을 쌓아도 됩니다. 그렇지만, 아파치 하둡과 아파치 카산드라가 자바를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바를 배운다면 이 기술스택들을 습득하는데 훨씬 효율적일 것입니다.다른 포스팅에서도 항상 말씀드려왔지만 기술스택만 익힌다고 해서 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스택은 기본이고 개발자로써의 역량이 뒷받침 되어야 시장에서 환영받는 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될 수 있습니다.Photo by Ehud Neuhaus on Unsplash빅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학습 콘텐츠시중에서는 완성된 단계로써 빅 데이터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인이 빅 데이터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기술 스택들을 하나씩 익혀 나가야 합니다.무료 온라인 콘텐츠도 많겠지만, 비싸지 않으면서도 잘 정제된 콘텐츠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유튜브 강좌보다는 보기 편하고 학습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서 공부하기에 좋은 콘텐츠를 추천합니다.1. SQL - SQL 프로그래밍 : SQL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사이트(한글)2. Hadoop - 유데미 The Ultimate Hands-On Hadoop - Tame your Big Data! (영어)3. Cassandra - 유데미 From 0 to 1: The Cassandra Distributed Database (영어)데이터 엔지니어는 예전부터 있었다.오늘은 빅 데이터 엔지니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빅 데이터 엔지니어는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직업이 아닙니다.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프로그래머가 더 나은 기술 스택을 익히고 더 좋은 방법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면서 생겨난 것입니다.세상은 빠르게 변한다고 하지만 그 안을 들여보면 서서히 발전한 것들이 다르게 네이밍(Naming) 되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새롭게 변하는 기술들을 익히고 자신의 역량을 갈고 닦아야만 새롭게 다가오는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주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조회수 3789

벤처스퀘어 주승호 기자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PR

[비즈스페셜-홍보편] 기자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PR 슬라이드 자료명승은 대표님 인터뷰하다가 조인. 다양한 기획 기사 작성하고 있고 우린 미디어인데 행사를 되게 많이 개최한다. 우리 이름을 걸지 않고 하는게 많다. 행사 운영 주최, 섭외 다 하고 있다.TODAY AGENDA.1. 스타트업 PR이란2. 기자 이해하기3. 보도자료 작성방법PR ? 설득스타트업 PR ? 가진 것 없이 하는 설득 = 어렵다.스타트업 PR이 IR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IR은 '숫자'를 통해PR은 '스토리'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주승호 기자님 같은 경우는 관심있는 스타트업의 사업 계획서를 (숫자 빼고) 받아보신다고. 그래서 그걸 보고 이 대표님 경험이 되게 많네? 이 팀은 대기업 출신이 많네? 등 어떤 스토리를 뽑아낼지 생각한다.PR 하기 전 생각해볼 것은 >>> 좋은 프로덕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기를 너무 이른 시간에 하지말길. 프로덕트가 먼저 나오고 거기서 스토리가 나오고 그것이 PR이 된다고 생각한다. 기자랑 어떤 관계를 맺어야 되요? 어떤 식으로 해야되요? 그것보다.. 프로덕트가 먼저..개가 사람을 물면 기사가 안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기사꺼리가 된다.기자 입장에서는 이런 소잿거리를 좋아한다.. 유니크하고 그래서 그런 소잿거리를 잘 가지고 있어야한다. 스토리는 어떻게 만드나 ?이 3요소를 잘 넣어줘야될 것 같다.PR 담당 뽑아야 할까?대표 주도의 PR이 좋은 것 같다. 이건 YC에서도 이렇게 얘기한다. (그리고 대표님한테 직접 듣는 걸 기자들이 좋아한다.) 대표님들 보면 영업 잘하시는 분들이 좀 잘하는 것 같다. 막 가서 엄청 예의바르게도 하고 서비스도 좋고 (서비스가 좋으니 자신감도 있는 것 같고) 적극적으로 호의를 보이면서 잘 관계 맺으시는 것 같다. 작은 규모에서는 (30명 내로) 대표나, 이사(코파운더)들이 하는 것 같다. 마케팅이랑 PR은 근데 다르다. 마케팅 하시는 분이 PR 같이 하는 경우는 잘 못본 것 같다.기자들이 액설레이터 들어가 있는 팀들을 좀 만나면서 기사화 많이 되는 것 같다.기자 이해하기?기자를 이해하면 실수나 오해를 줄일 수 있다! 기자의 하루? (일반 매체들). 좀 쫒기면서 일하는 것 같다. 스타트업 (기자)은 보도자료 보내고 좀 여유가 있는 편이다.기자를 잘 파악해야한다. 어떤지 한번 더 확인해라. 보도자료는 취재기사가 아니다. 수치를 접목시키면 좀 더 기사화될 가능성이 크다.쇼핑에 대한 기획서를 쓸 때 쇼핑 관련된 스타트업한테 연락하는데 연락오는 사람은 바로 써준다. 그래서 답 빨리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 답 빠르면 바로 온다. 운전중이여도 운전 중. 아니면 바로 전화주던지. 그래서 이렇게피드백이 빠르면 기자 입장에서도 참 좋은 것 같다. 기자는 어떻게 만나나?이메일 / 행사 / SNS / 지인소개 이렇게 크게 있을텐데 지인 소개는 거의 100%이다. 이메일 같은 경우는 미사여구 많이 붙이지 말고 목적, 핵심, 간결 & 명료하게 말을 해달라. 그리고 이메일로 똑같은 메일을 여러번 이메일 붙여넣기는 절대 지양. 행사때는 막 정신없는데 기자를 보면 명함 정도 교환은 괜찮. SNS 같은 경우는 좀 조심할 것이 있다. 페이스북으로 메세지를 오는 경우가 있는데 여러번 좀 당황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나도 그 대표 타임라인 가봤을 때 충분히 정보들이 오픈되어있고 괜찮으면 미팅 진행한 적 있는 것 같다. 행사에 가면 기자들 있는데 계속 얘기하면서 친분을 쌓아가는 것. 한번 인사할 때 계속 스토리를 얘기해주고. 만나고 싶은 PR?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트렌드를 아는 사람들. 예를 들어 반려동물쪽 요즘 어때요? 이렇게 했을 때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만나기 싫은 PR?목적성이 만나자는 것. 그냥 무작정 보도자료 가져와서 막 첨삭 같은거 받으려고 했었는데 좀 별로. 만났을 때 막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업데이트가 없고 연락이 잘 안되면 별로.. 기자도 사람이라 서로 기브엔테이크가 계속 이어지면 관계가 만들어지고 당장 기사화가 안되더라도 장기적인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는게 중요할 것 같다. 노출이 목적이라면 작은 매체들부터 바텀업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다. 팀 괜찮으면 기자들끼리 서로 소개시켜주기도 한다. 그래서 기사화가 되기도 한다. 관계를 장기적으로 쌓는 것. 영업이랑 좀 비슷한 것 같다. 보도 자료 쓰기제목 : "100만 돌파!"  "10억 투자 유치!" 이런거 숫자가 들어가면서 명료한게 좋다.첫 줄 읽고 (첫 문장부터) 그 밑에 어떻게 되는지 내용 예측이 가능해야. 문장은 단문으로 되게 끊어써야된다. 그리고 그런데를 많이 쓰면 초보. 단문으로 많이 쓰는 연습을 해야 된다. 외래어/전문용어 많이 쓰면 별로다. 10분에서 15분 통화하면 30분 내로 기자가 하나 기사를 쓸 수 있게 최대한 프렌들리하게 써야된다. 최고, 최초 이런 최상급 표현은 하지 않는게 좋다. 넘 주관적이라.. 제목이 참 중요. hook 하면서 의미가 담겨야되고 짧아야되고... "10초면 끝" >> 숫자로 후킹. (원래 누끼로 썼다가 대표님한테 기자님이 혼나셨다고..)인터뷰 할 때 보면 대표가 자신의 장점을 잘 뽑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좀 많다. 인터뷰 주제를 대표가 먼저 제안을 해주면 좋다. 기사에 대표 멘트가 항상 들어간다고 생각. 인용은 여러 기사들의 레퍼런스 보면서 형식을 벤치마킹. 주제는 한 기사에서 한 주제만 다뤄주길. 투자면 투자. 런칭이면 런칭. 수상이면 수상.이 사례를 보면 주제 뭘 말하는지 모르겠고 IF AWARD 수상 여기서 영어 빼야되고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건 그쪽 생각... )보도 자료 잘 쓰는 법?                                                   필사!!!!!!!!!!!!!!!!!!!!!!! 많이 지면에 써보길절대 하지 말 것!!보도 자료는 아침 8~9시 사이가 보내기 가장 좋다. 주말, 밤 NO.안 올라간다고는 항의 노... 이메일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확인 정도는 괜찮은데 왜 안올라가느냐.. 언제 올라가냐.. 뭘 잘못했냐... 이런 건 노..*엠바고란? A사한테 기사를 요청했는데 알고보니 엠바고가 걸려 있어서 B가 먼저 올라가야 된다고...로고/사진 꼭 신경 써달라!! 이메일 밑에 첨부해서 한번에 첨부해주는게 좋고 더 소개하고 싶으면.. 같은 매체에 여러 기자들한테 절대 보내지 말길. 한 매체당 한 기자가 좋은 것 같다. 출시가 이미 됬는데 출시 보도 자료를 보내면 곤란.#페오펫 #peopet #꿀팁 #인사이트 #경험공유 #이벤트참여 #이벤트후기 
조회수 6200

첫 번째 창업팀을 그만두며 배운 6가지

예전에 나는 다른 스타트업 창업팀에서 스타팅멤버로 속해있던 상태였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거의 1여 년간 개인의 삶 없이 내가 곧 팀이라는 생각으로 동고동락하며 살아왔었다. 속해 있던 그 시간 동안, 나의 생각은 무엇이 변화하였고 그 과정 속에서 어떤 배움과 감각을 체득하였길래 팀을 나서서 텐시티로 오게 되었을까? 이제 그 느낀점들을 하나씩 작성해보고자 한다.첫 번째 창업팀을 그만두며 배운 것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창업자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 관여하게 되는 자리이 이야기는 네이버를 창업한 이해진 의장님이 카울리의 홍준님에게 말한 이야기이며, 나는 다시 홍준님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이다. 홍준님께서 다른 분들과 함께 네이버를 나서서 창업을 하게 되었을 때, 이해진 의장님이 홍준님을 집무실로 불러 작별인사와 함께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고 한다."준아, 창업자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 관여하게 되는 자리야"... 당시 홍준님께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았었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짧은 말 속에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있던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이 이야기를 지난 여름, D.Dicison 프로그램을 통해 홍준님을 만났을 때 전해 들었었는데 듣던 순간 나의 마음이 동요되며 기억 속에 깊게 남아 잊히지 않는다. 내포한 뜻이 많아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겠지만 내가 내린 해석은 다음과 같다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책임질 각오가 되어있지 않다면 창업하는 것을 더 고민하라는 뜻"이라고...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창업을 하게 된다면, 앞으로 함께하게 될 팀원들과 직원들의 인생까지 꼭 고려하여 깊게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지난 창업 때 난 충분히 각오하지 못했던 것 같다.                            2. 사람에 대한 의리 그리고 일첫 번째 창업전, 나는 크라우드펀딩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당시 산업이 아직 발전되지 않은 때였지만, 곧 핀테크 바람에 힘입어 산업을 리드할게 분명한 회사였었다. 그리고 입사 후 근무한지 채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평소에 은인이자 멘토라고 생각해왔던 고마운 형에게 함께 창업하자고  제안받았었다.제안받았을 때 사업 아이템도 잘 몰랐고 내가 갖게 될 조건, 그리고 수행할 포지션과 성장할 커리어도 알지 못했다. 그런데 나는 덜컥 수락했다. 그 형이 좋았고 고마움에 대한 의리였었다. 지금 생각할 땐 분명 달리 선택했을 텐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당시의 나는 졸업한지 얼마 안되고, 사회경험도 부족했던 터라 어리석고 호기(?)로웠던 것 같다.그렇게 나는 의리란 걸 지키기 위해 재직 중이던 회사에 인력공백이란 피해를 주고 나쁜 레퍼런스까지 얻게 되었다.  그때 대표님들과 이사님들이 긴 시간 설득하며 말리셨었는데 너무나 죄송하다. 난 요즘도 자다가 이불킥 한다... 일은 의리로 할게 아니라 모든 사항들을 고려해서 해야 한다는 걸 왜 그땐 몰랐을까...                           3.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희망여기서 말하는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희망’이란, 눈으로 볼 수 있는 수치와 지표를 가지지 못한 근거 없는 희망을 말한다. 창업 후 몇 달 동안이나 제자리 걸음을 하며 이달에는 별로지만 다음달엔 훨씬 나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창업을 이어갔었다. 긍정적인 시그널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시각화된 데이터 없이, 불과 몇 마디의 ‘잘될 거야, 잘될 거야'라는 근거 없는 믿음의 대화들 속에서 위기의식이 마비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에 더해 내가 공들인 노력과 시간이란 매몰비용이 아까웠던 것도 상황을  장기화하는데  한몫했었었다.어디선가 읽었는데 사람의 뇌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끔 진화했기에 나쁜 시나리오도 의식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러니 데이터 없는 대화 속이 아닌, 눈으로 수치와 지표를 확인하는 감정이 아닌 이성적인 희망을 가지자.                          4. 얇고 넓은 인사이트를 가진 사람들일부 자신을 멘토라고 하는 사람들이 강연을 하고, 또 도와주겠다고 조언을 한다. 처음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여 잘 몰랐을 때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 그런데 어느샌가 나는 더 이상 그들을 찾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경계하게 되었다. 그들과의 대화 속에서 실망하게 되는 때가 잦아졌기 때문인데, 실망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자신의 백그라운드를 과대하게 포장'한다. 그리고둘째, '깊은 인사이트를 가진 척'한다.백그라운드 과대포장은 아래에서 다루겠고 여기서는 깊은 인사이트를 가진 척 한다는 것만 다루도록 하겠다 물론 그들이 나이도 있으시고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기에 많은 지식과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인사이트 즉, 어느 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가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저 대부분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나 IT전문가요", "나 마케팅  전문가요”라고 말하며 자기 자신을 PR 할 뿐인 것 같다... 그들이 얇고 넓게 알더라도 지식 간 제대로 된 융합을 일으킬 수준까지는 깊이를 가졌으면 좋겠다.(이글에서 말하는 분들은 일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밝힌다)                          5. 그럴듯하고 대단해 보이는 것창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조언이라면서 들어왔던 말들이 있다. 사업하는 사람은 그럴듯하고 대단해 보여야 한다고... 나는 맞는 말이라며 동의했고 그렇게 보이고 싶어서 여러 가지를 시도했었다. 나이 들어 보이고 싶어서 수염을 기르고 뽀글이 파마도 하고 이병철 회장님 스타일의 안경도 썼었다 어디 가서는 어디 어디 대표였고 이사라고 소개하고 명함도 만들었다. 근데 마치 이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란 생각이 점점 들었다 (수염은 만족) 그리고 곧 나와 맞지 않는 모습들은 정리했다.그럴듯한 대단해 보이는 모습이 어쩌면 그 누군가에게는 꼭 맞는 말일지 모른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100% 맞는 말은 아닌 것 같다. 알리바바의 거인 ‘마윈’은 무척 왜소한 체격을 지녔으며,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는 새내기 대학생 같아 보이는 옷을 매일 똑같이 입는다. 사람은 다 다르고, 살아가는 방식 역시 모두 다르다. 그러므로 대단해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연기할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차라리 그 노력과 에너지를 순수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쏟는다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 나에게 있어서 대단해 보이려 노력하는 것은 그저 나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길 정도로만 꾸미면 충분했다.(나에게 있어서이다 나.에.게)                              6. 다람쥐 쳇바퀴 같은 비효율무척 열심히 일해왔었다. 주말도 반납은 기본으로 9시에 출근하여 밤 11시가 넘어서 까지 일하며 집에선 잠만 잤었다 아마도 주 90시간 가까이 일했던 것 같다. 하지만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그만큼의 노력이 반드시 돌아오는 것은 아니었다. 수레바퀴가 아닌 다람쥐 쳇바퀴 안에서는 아무리 굴려봐야 제자리일 뿐이라고 노력을 보상받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프로세스가  전제되어야 했었다.그렇다면 왜 이런 비효율을 개선하지 않았을까?첫째로, 팀의 인식 부족이 이유인 것 같다.처음 내가 문제를 느꼈을 때 프로세스를 개선하자 건의하고 좋은 아이디어와 사례, 또는 최신의 협업 및 생산성 도구들을 소개해주기도 했었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냉소적일 뿐이었다.이후에도 여러 차례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나중에는 좋은 업무방법이나 도구가 있더라도 더 이상 소개하지 않고 나 혼자만 알고 사용하게 되었었다.둘째는, 나의 태도에 있었다.이번에 MBA에서 조직행동을 배우며 이 두 번째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었는데, 설명하자면 사람들은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원치 않기 때문에 변화를 꺼려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선행되어야 할게 있는데 바로 위기감을 심어주고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를 추진하며 작은 성공을 계속 만들어 나가야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변화에 대한 루윈의 3단계 (Lewin's Three  Stages)라는 내용이다.나는 이중 첫 번째 단계인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것을 생략해버린 채, 바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만 했었다. 이러한 나의 일방적인 주장은 타인에게는 아마도 불만 가득한 사람으로만 비쳤으리라...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나의 첫 번째 창업에서 배웠던, 총 여섯 가지의 배운 점을 정리해서 작성해보았다.위의 내용들은 모두 실패사례에서 뽑아낸 것이지만, 나의 과정 속에서는 성공했던 사례도 많았고 그 속에서도 많은 걸 배웠었다. 실패사례에서만 이야기한 것은 더 극적인 글이 되길 원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한 이야기만 더 쓰고 싶다.어느 두 사람의 IT 창업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한분은 창업에 실패했던 이야기고 한분은 창업에 성공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둘은 똑같은 코딩을 모르는 기획자 출신이었다. 글의 내용은실패하신 분은 본인이 코딩을 몰랐기 때문에 개발자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나누지 못했고 그래서 실패했다는 이야기며,성공하신 분은 코딩을 몰라서 개발은 지인들에게 조금씩 부탁하고 자신은 기획에만 충실히 하여, 3년이나 걸렸지만 결국 성공했단  이야기였다.즉, 같은 사안이라도 어느 분은 ‘원인’ 때문에 실패했고 어느 분은 ‘원인'이 있지만 성공했다고 말한 것이다. 두 분의 상황이 완전히 똑같지 않겠지만, 비슷한 환경 속에서도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결국 모든 것은 결과에 따른 이야기였던 것이다.마지막 두 분의 이야기를 한 것은 나의 글 속 ‘성공’과 ‘실패’가 어느 ‘원인’ 때문에 발생하는 인과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이다. 나는 아직 20대의 경험 없는 주니어이다. 이 글이 ‘이렇게 하니까 성공하고, 저렇게 하니까  실패하더라’라고 보이는 게 두렵다. 주장하는 글이 아닌 공감되는 글로 보이고 싶다.나의 첫 번째 창업 속 여러 가지 ‘원인’ 들 중에서 ‘성공’ 그리고 ‘실패’는  한 끗 차이 였었고, 직접  컨트롤할 수 있던 것은 ‘배움’ 이었다.#텐시티 #창업 #창업가 #창업자 #인사이트 #성장 #경험공유
조회수 637

“진지충이라 이런 질문에 쉽게 대답 못하는데...”

이번 인터뷰 주자는 진지충의 의미를 재발견하게 만든 임철규 디자이너다. 지금까지 진지충은 매사 진지한 자세로 주변 사람들을 답답하게 만드는 부류라고 생각했는데, 임철규표 진지충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숨 쉬는 시간 내내 디자인만 생각하는 것 같은 진지한 사람이지만, 그런 덕분에 누구보다 자신의 작업에 열정적이며 높은 퀄리티를 만들어내 타인들의 부러움을 사는 사람이기도 하다. 동시에 엄청난 반전 매력의 소유자기도 하다. 진지하게 몰입하면 나오는 의외의 귀여운 모습 때문에 철큐티(철규+큐티의 줄임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별명이자 사모임 이름인 철큐티엔 회원이 무려 4명이나 된다는 사실...! 왠지 다가가기 힘들 것 같은 ‘진지함’에 망설일 순 있지만, 용기 내 다가가 몇 마디만 나눠보면 그의 ‘진중함’이 꽤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머지않아 알 수 있다.[사모임 ‘철큐티’ 회원들에게 전달받은 사진]먼저 철규님에 대해 소개해주세요!음....   바로 B.A.T에서 하는 업무 질문으로 넘어갈까요? (웃음)B.A.T에서 가장 오래 몸담고 있는 BX 디자이너로 주로 브랜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입사하자마자 B.A.T 아이덴티티부터 시작해 1년 넘게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이하 상스캠) 브랜드 디자인을 맡아 진행 중이며, 중간중간 다른 프로젝트들 서포트도 하고 있죠.방금도 대답했지만, 어떻게 보면 B.A.T의 원년 멤버인 셈이잖아요. 이곳을 오래 다닌 사람으로서 회사에 대한 이야기 좀 해주세요.단언컨대 B.A.T의 가장 큰 재산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좋지 않다면 이 바쁘고 힘든 업무들을 절대 버틸 수 없거든요. 그리고 디자이너로서 무엇보다 각각 장점이 다른 디자이너들과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각자의 아이디어와 개성을 살려 서로 다른 시안을 뽑아내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스스로도 디자인의 시야와 사고가 넓어지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에이전시 업의 특성상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비정기적인 일정이 굳이 꼽을 수 있는 단점인데, 이는 에이전시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종사자들이 견뎌내야 할 숙명이지 않을까요?회사에서 얻는 것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게 뭔지 궁금해요.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 부분인데, 최대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환경이요. 최근 들어 관리해주시는 다솜님이 복귀하시면서 과도하게 몰리는 업무 양도 조절되고,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신경 써주셔 오롯이 디자인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봉도 동종업계보다 평균 이상을 먼저 제시해주셔서, 그에 대한 걱정이나 스트레스 없이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곧 있을 두 번째 연봉협상도 기대 중입니다. (타이밍을 노린 것 같으니(?) 밑줄 쫙. 그때 초롱초롱 빛나던 그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아무리 만족도가 높다고 해도 사람인지라 고민은 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일을 하면서 혹은 회사를 다니면서 생기는 고민은 어떻게 푸는 편이에요?아무래도 일이란 건 클라이언트의 만족과 연결되는 부분이라 개인의 만족을 모두 충족시킬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충족시키지 못했던 부분들은 사이드 프로젝트로 채우려 하죠. 대신 너무 과하지 않게 나름의 규칙도 정했습니다. 첫째, 다양한 분야에 관심 갖고 스크랩해두기. 둘째, 퀄리티에 타협하지 않기. 셋째, 이마저 스트레스로 느껴질 때가 오면 잠시 멈추기. 이렇게 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 않고 본업에 소홀해지지 않게 되더라고요.[(위)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브랜딩, (아래) 사이드 프로젝트 개념의 개인 작업]고민마저도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일(?)로 푼다는 말인 것 같은데요.. 대단해... 다른 관심사가 있다면요? 디자인 말고요!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게임 캐릭터들 색감이나 콘셉트를 아이데이션에 반영하는 경우도 꽤 있었네요. 게임을 스트레스 푸는 도구로 주로 사용하지만, 일에도 끌어올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이것마저 일로 연결하다니! (웃음) 디자인에서 벗어난 철규님의 모습을 끌어내는 것이 목표였는데 포기할게요!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에 대해서 말해주세요.상스캠이 입사초 처음 사수 없이 혼자 클라이언트와 일하게 된 프로젝트라 커뮤니케이션 및 컴플레인의 대처 능력 등이 능숙하지 않아 꽤나 고생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님이 믿고 맡겨주었는데 아, 사실 저 말고 할 사람이 없기도 했고. (웃음) 더 잘하고 싶어 매번 행사가 끝날 때마다 개선점들을 모아 다음 행사 제안에 반영하며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클라이언트도 점점 저를 신뢰해주었고, 덕분에 시도해보고 싶었던 것들도 해볼 수 있었죠. 1년 동안 진행된 행사 모두가 목표치를 상회하는 모객 달성,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보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문득 든 생각인데.. 뜬금없지만 지금 행복해요?진지충이라 이런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편인데요... 행복하다고 확답할 수는 없지만, 절대 불행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큰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거든요.철규님에게 B.A.T란?앞으로도 계속 일하고 싶은 회사. 디자이너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배려해주려고 하는..(짧은 대답을 원했지만, 역시나 진지하고 길게 이야기를 한 관계로 이하 생략함에 양해를 구하며. 결론은 좋다는 말입니다!)
조회수 1327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스위처는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과정에 있습니다.제가 맡은 마케팅도 아웃바운드/인바운드 라는 2가지 분야로 나뉘어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제가 앞으로 쓰려는 분야는 아웃바운드(outbound)로 "어떻게 고객을 유치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 입니다.목적은 제가 하는일을 복기를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6월30일까지 계속 성장을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미래의 마케팅 팀원 안뇽. 나중에 이걸 읽고 우리가 어떻게 일했는지, 어떻게 이런 결과값을 가지게 되었는 지 알아가면 좋을거 같아요.)What그냥 고객을 유치하는것은 아니고, 우리가 생각한 고객 'target 이라고 생각한 고객'을 어떻게 데려오냐가 핵심입니다. product market fit을 맞는지 보는것이죠.난 너만 조진다. (출처 : google image)이를 이루기 위해 저와 광국씨는 6월 30일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로 컨텐츠를 제작하려 합니다. 가능한 많은 컨텐츠를 가능한 많은 광고를 집행하여 어떤 컨텐츠가 우리가 생각한 target에게 먹힐지 보려합니다.Why현재 스위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많다'의 기준은 비밀) 하지만, 저희가 이 많은 분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을 할 순 없습니다. (저희는 작은 스타트업이거든요.)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는 한정되어 있고 이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가는 정말 중요한 문제이죠.Target먼저, 저희가 생각한 target은 '1/2인 가구' 입니다. 1/2인 가구도 엄청 다양하겠죠. 예를 들어) 사는 지역, 주거 형태, 취향, 소득수준, 직업 분야, 결혼유무 등등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그 중에 핵심은 1/2인 가구. 그 뒤에 붙는 수식어구 역시 저희가 채워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Target Fit Contents그래서 저희는 저 Target에 맞는 컨텐츠를 만드려구요.(그걸 Target Fit Contents, TFC라 부를거에요.) 작게 작게 하나씩 해보면서 어떤 컨텐츠가 1/2인 가구들의 관심을 받는가? 를 확인합니다. 물론, 이러한 컨텐츠의 근거는 다 고객의 목소리입니당. ( 더하기, 저희의 인사이트 겠죠)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사용 환경/목적을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러한 고객의 목소리는 광고 제작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에도 필수인 것은 그냥 한번 말해봅니다. 워낙 중요하니깐..)이러한 의견을 통해 "A란 주제로 컨텐츠를 만들어 봅시다.", "그 A란 주제에서 포인트는 ~가 있으니 이것들을 나눠서 광고를 집행하고 결과를 지켜 봅시다." 란 식으로 컨텐츠 생산의 방향을 잡고 진행합니다.이미 2주가 늦은 상황이라, 부지런히 쓸게요. 뭐든 처음이 쉽지 꾸준함이 어려운거니깐요.#스위처 #Switcher #콘텐츠 #콘텐츠마케팅 #마케팅 #마케터 #인사이트 #일지
조회수 1386

공유 숙박업, 어디까지 왔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계속 성장하는 공유 숙박업. 도시민박업으로 외국인들에게 오픈하고, 공유 숙박업으로 내국인에까지 오픈하게 되는데요 저희가 먼저, 개정법안 대표발의 의원 이완영의원실에 전화하여 물어보았습니다. "공유 숙박업, 어디까지 됐나요?" 현재 계류 중인 법안의 워딩을 그대로 가져와보았습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6조 제 1항에 따른 도시지역에서 숙박/숙식을 제공하는 업을 도시민박업으로 정의도시민박업의 영업일수는 연간 180일 이내   도시민박업은 문화체육관광 부령으로 정하는 안전/위생기준을 지켜야 함    관할 등록 기관장이 연간 영업일수 등 준수사항을 단속함   실제 법안을 그대로 옮겨놓으니 잘 와 닿지 않으시죠? 위의 법안 내용을 조금 쉽게 설명드려볼게요. 법에 도시지역이라고 명시된 곳에서는 도시민박업 가능! → 대도시는 물론이거니와 대부분의 관광지 인근 도시는 모두 도시지역입니다.  365일 중 180일은 도시민박업 가능! → 180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해 에어 위클리 다음호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화재 예방 / 전기 사용 / 가스 사용 / 대피 / 질서 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 / 위생, 총 6가지 기준을 통과해야 함! → 대부분의 건축물은 위의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에 불법적인 건축물만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없습니다  구청/시청에서 단속활동을 함! 이처럼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은 기준으로 공유 숙박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의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안이 통과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위의 법안을 발의한 이완영 의원실에 문의한 결과 아직 해당 상임위의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소위)조차 통과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법안은 발의된 후, 소위를 거쳐 상임위 전체회의, 법사위의 심사를 받은 후에야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또한 본회의 통과 후에도 6개월이 지나야 법안이 시행되니 공유 숙박업이 시행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그러나!!! 현 정부에서도 도시민박업과 비슷한 종류의 공유 민박업을 정부입법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한 정보 또한 저희가 계속 수집하여 조만간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핸디즈 #인사이트 #에어비앤비 #업계정보
조회수 1197

사랑과 매출

#1. 2012년 두바이, 삼성전자 사원공항을 나오자 바람이 뜨겁다. 사막의 열기가 나를 덥친다. 가슴이 답답해졌다. 나는 노트북을 움켜쥐고 급히 택시를 탔다. 입사 2년차 첫 출장이었다. 대한항공을 타고 8시간을 날던 중 문득 두려움이 엄습했다. '책상머리에 앉은 백면서생일뿐인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보고서 외엔 할 줄 아는 게 없는 인생. 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까."웰컴 투 두바이"금발의 리셉션 여성이 환하게 맞아준다.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같은 복도를 지나 객실로 들어온다. 캐리어를 내려 놓으니 이제야 쓸쓸해진다.      다음 날 첫 출근길. 오피스는 도보로 10분이었다. TF 멤버는 총 4명이었다. Global Strategy Team 출신의 인도인 엘리트 팀장, 본사 한국인 부장, 두바이 현지 매니저, 그리고 막내인 나.  TF는 초반부터 난항을 겪었다. Kick-off는 연신 미뤄졌다. 프로젝트 추진안은 일주일 넘게 계속 바뀌었다. 팀장과 부장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현지 매니저는 회의실 전화와 인터넷을 설치해준 이후 잘 보이지 않았다. 현지 파견 유럽인 컨설턴트는 이건 말이 안돼라며 난색을 표했다. 나는 어리숙하고 무능력한 사원일 뿐이었다.어느 날 현지 영업왕으로 불리는 부장과 인터뷰를 했다. 짙은 눈썹, 부릅뜬 눈, 불독같이 생긴 그는 아랫배만큼은 인자함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의 사무실 벽에는 '2013년 매출목표 $XXX 달성'이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달려 있었다. 부장은 자신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영업을 얼마나 잘 하는지, 매출이 얼마나 높은지를 연신 자랑했다. 20년 넘도록 매일 매출을 위해 살아온 그였다. 그의 눈빛에서 짙은 자부심과 열정이 느껴졌다. 주말엔 공원에 갔다. 나는 잔디밭에 누워 생각했다.'언젠가 내가 하루종일 내뱉는 단어들이 매출, 실적, 보고 이런 게 아니라 사랑, 희망, 기적 이런 것들이었으면 좋겠다.'#2. 2018년 서울, 퇴사학교 대표월요일 아침부터 비가 쏟아진다. 이런 날은 정말 출근하기 귀찮다. 출근을 안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지만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말한다. "그래도 오늘은 주간회의잖아. 팀원들과의 약속을 지키라구."창업 후 2년이 지났다. 첫 1년은 미치도록 일만 했다. 일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작은 회사, 아니 아직은 회사라고 부를 수도 없는 어떤 조직. 이 조직을 정말 멋지게 만들고 싶었다. 회사와 개인의 비전이 일치되고 각자가 행복한 일을 찾는 그런 조직. 내가 만든 회사도 그러길 바랬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다니는 회사도 그러길 바랬다. 좀 더 오버해서, 대한민국 회사와 개인들이 모두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랬다. 거기에 내가 조금은 기여할 수 있기를, 지난 2년간 의욕적으로 바래 왔었던 것 같다. "고단하네요."오늘 워라밸 워크숍에서 내가 한 말이다. 워라밸. 나에게 그런 건 없었다. 워크와 라이프가 하나니까. 두 개가 다르지 않으니 밸런스 같은 건 의미가 없었다. 그냥 워크가 곧 라이프고 라이프가 곧 워크인 삶.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많다. 인생은 복합적이다. 늘. 항상 한 쪽만 비추는, 또는 한 쪽만 보려는 관점은 내겐 늘 버겁다. 이제 나는 6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미팅을 하고 출장을 다니고 강의를 하고 제안을 한다. 관리를 하고 운영을 하고 챙기고 혼내고 가르치고 거절당한다. 매일 산을 넘고 강을 열댓번 건너고 비를 맞고 바람에 흔들거린다. 이젠 책상머리 서생은 아니지만, 여전히 삶에선 백면서생이다. 나는 이제 그 두바이의 부장이 부럽다. 하루종일 내 입에서 '매출, 실적, 보고'와 같은 단어를 말하지만, 아직 그 부장같은 눈빛을 지을 순 없다.나는 지금 사랑보다 매출을 원한다.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꿈 꾸고 싶다. 매출보다 사랑을 내뱉는 날을 다시 꿈꾸고 싶다. 에드워드 호퍼,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1942#퇴사학교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회수 1044

스타트업 CEO는 마당쇠!

전시회장의 부스가 아니라, 복도를 돌아다니며, 처음 본 얼굴을 맞이하면서 찌라시를 건네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불편해하면 안 된다. 업무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어느 장소에서건 기업을 대표하고 있는 것이다.그렇게, 중견기업의 CEO와 등기이사는 전시회장에서 피켓을 들고, 찌라시를 배포했다. 그것이 스타트업의 C level이 해야 할 일이다.언론에서 포장된 멋진 자리에서 강연을 하거나, 고급스러운 자동차를 타고 내리는 모습, 회의실에서 직원들을 질타하면서 진두지휘하는 모습, 고객과 투자자에게 멋지게 이야기하는 모습만 상상하고 폼만 잡고 있다면, 진정한 스타트업의 CEO가 되는 것은 어렵다.필자의 오랜 지인이자, 17년 차 중견 기업의 CEO가 중국 북경 전시회에 참가해서 기업의 홍보 전단지인 일반적으로 부르는 찌라시를 말도 안 통하는 중국 고객들에게 배포하고 있는 모습이다.그냥, 사진 한 장 찍자고 찍은 모습이 아니다. 4일 동안 북경 전시회 내내 해당 기업의 CEO는 자기 회사 전단지를 미래의 고객과 미래의 대리상이 될만한 잠재 고객을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4일 내내 진행했다. ( 필자인 나도 최대한 필요한 만큼 피켓을 들었다. 내 개인 업무와 다른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미팅을 제외하고는 피켓을 들고, 찌라시를 배포하는 업무를 같이 진행했다. )물론, 해당 전시회를 참가하면서 중국 출신의 중국 지사의 멤버와 한국 본사에 고용한 중국 담당 영업 멤버도 데리고 갔으며, 현지에서 고용된 통역도 있었다.중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은 회사 부스에서 미래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중국 사람들과의 연결을 위해서 고객응대를 해야 해서 중국어가 가능한 멤버만 부스에서 일을 했다.단지, 중요한 임원급의 결정이 필요한 미팅에만 임원들은 미팅에 참여했다. 그래서, 남는 시간이 많았다. 이 남는 시간을 CEO와 이사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했다.중국어에 능숙하지 못한 사진의 CEO와 해당 기업의 등기임원인 나는 중국어를 거의 못하는 관계로 둘이 나가서 전시회에서 찌라시를 돌렸다. 그리고, 나는 찌아시를 돌리는 친구인 CEO를 돕기 위해서 부스에서 좀 멀리 떨어진 장소까지 나와서 피켓을 들었다.내가 직접 찍은 사진이다. 중국의 대리상을 구한다는 문구가 적혀있다.해당 기업의 가장 높은 직위인 CEO와 등기 이사이지만, 해당 전시회에서 중요한 비즈니스 업무를 하는 시간을 제외한다면, 남는 시간은 해당 기업을 위해서 부스에 참여하고 있는 동안 할 수 있는 부스러기와 같은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그것이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의 임원들의 숙명이며, 매우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이다.젊은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친구들은 멋지고 폼나고, 편한 일을 하기 위해서 스타트업을 창업한다면, 절대 그런 일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기업이란 피를 말리는 생존경쟁이며, 그 생존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찾아서 해야 한다고.물론, 기업의 CEO와 이사라는 직함으로 거들먹 거리며, 쉽고, 편하고, 폼나는 일만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기업의 운명이란 뻔한 것이다. 처절한 생존경쟁이 아니라, 특정 임원의 인맥이나 연줄, 집안일의 능력으로도 기업은 운영이 가능하지만, 과연 그것이 기업일까?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CEO는 기업이 현시점, 내가 있는 장소에서 필요한 일이라면, 그 일이 크던 작던,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그것을 찾아서 하는 것. 그것이 CEO와 C Level들이 해야 할 일이다.스타크업의 CEO가 되려면 내가 운영하는 기업에 필요한 아주 작은 부스러기 같은 일이라도 내가 찾아서 몸소 실천하면 된다.찾아진 그 일은 자기 자신의 일이 된다. 그리고, 해당 업무를 할 직원이나 롤이 없다면 C level은 해당 업무를 수행한다. 정규화되고 필요하다는 업무가 결정된 직원은 자기에게 충실하게 부여된 업무와 롤에 맞추면 되는 것이다.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직원들 앞에서 기업을 리딩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조회수 2806

현대엔지니어링의 베테랑을 만나다

이들은 어떤 노력으로 베테랑이 될 수 있었을까요?시행착오의 경험을 차곡차곡 쌓는 주체는 결국 사람입니다. 온몸으로 경험을 축적한 사람은 성장과 혁신의 밑그림을 창조적으로 그릴 수 있는 힘을 가집니다. 그들은 막다른 길에서의 실패조차 다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자산으로 생각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오랜 시간 경험을 갈고 닦은 현대엔지니어링의 베테랑들을 만났습니다.한국 주행시험장설계 분야의 최정점자동차 주행시험장설계 분야 고수화공플랜트사업본부 김웅기 부장입사 30년차 김웅기 부장은 국내 주행시험장설계 분야에서 최정점에 서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주행시험장인 남양주행시험장 설계(1992)를 시작으로 중국 연태 현대차기술연구소 주행시험장(2016),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2017) 등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주행시험장은 모두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현재 김웅기 부장은 ‘현대자동차 서산직선로 주행시험장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행하며 군산에서 시공 중인 ‘전북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 건설 사업관리용역’의 기술지원기술자를 겸하고 있습니다.김웅기 부장에게 ‘경험’이란, 일을 하면서 익힐 수 있는 새로운 정보나 지식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요즘 시대엔 모르면 인터넷에 검색해서 배우면 되지만, 도로설계와 같은 전문 분야는 검색만으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남양주행시험장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의 일화입니다. 고속주회로 완화곡선을 설계하던 한 선배가 사람이 느끼는 지각한계치인 ‘롤적’이라는 상수를 잘못 적용했습니다. 작은 값을 적용해야 하는데 반대로 큰 값을 적용한 것입니다. 그 때의 경험으로 지금까지 모든 고속주회로 완화곡선 설계 시 롤적 값을 2 이하로 적용해 운전자로 하여금 쾌적한 주행이 되도록 합니다.김웅기 부장이 회사에 입사했을 때 사용하던 도로설계 프로그램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HDSP로, 상용화된 도로설계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았던 당시에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당시 김웅기 부장은 프로그램을 개발한 선배들을 동경했습니다. 프로그램을 배우고 익혀 선배들이 닦아놓은 길을 자신도 잇겠다는 마음으로 밤낮없이 공부했습니다.독학 끝에 김웅기 부장이 업무에 반영한 최초의 프로그램은 기존 도로 확장 도로설계에 필요한 ‘기존도로 선형도출’ 프로그램입니다. 이후에도 김웅기 부장은 고속주회로 프로그램도 독학해 각 프로젝트별로 적합한 설계솔루션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McConnell Curve’ 원리를 기반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은 현재 거의 모든 국내 자동차 주행시험장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김웅기 부장은 지난 2002년 현대건설이 주관한 ‘거금도 연도교 2단계 턴키설계’ 사업 때의 일화가 지금까지 열정을 잃지 않고 쉼 없이 전진할 수 있는 이유라고 전합니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에서 거금도 금산면까지 연결하는 해상교량 및 교차로 4개소와 휴게소를 설치하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도로 프로젝트였습니다. 과업 10개월 동안 남부터미널 옆에 위치한 합동 사무실에서 보내고 마지막 한 달은 거의 밤을 새웠습니다. 이때 독일의 LEONHARDT, ANKRAUND PARTNER와 함께 기본 계획을 수행했는데, 머리 색이 하얗게 바랜 노령의 독일 토목기술자가 직접 계산기를 두드리며 구조계산을 하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그 독일기술자처럼 늙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도로설계에만 30년을 몸담은 김웅기 부장은 요즘 ‘기술지원기술자’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설계자로서 시공현장에서 발생하는 설계-시공간 문제점을 현장에서 적재적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김웅기 부장은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보답이 존재하는 것이 회사생활이라고 전하며, 직원들이 자신의 일에 자부심과 책임을 느끼며 지낸다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건축에 생명을 불어넣는 명장기계설비 분야 고수건축사업본부 오흥기 부대현대엔지니어링 기계설비 분야 대표 베테랑으로 건축사업본부 오흥기 부대를 꼽습니다. 오흥기 부대가 기계설비 분야라는 한 우물을 판 지는 24년. 80년대 중반, 당시 미개척 분야였던 건축설비를 전공으로 택한 후 대학 졸업과 함께 현대건설에 입사했습니다.현대건설 재직 당시 참여했던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 건립 사업은 잊지 못할 프로젝트입니다. 최근 남북통일 농구경기가 개최됐던 곳으로, 오흥기 부대에겐 감회가 남다른 곳입니다. 이 사업은 워낙 극비리에 진행된 데다 북한의 설계기준 및 자료가 미비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런 녹록하지 않은 환경에서 난방 시 상하부 온도 차가 없도록 기류순환시스템을 고안하기 위해 몇 날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오흥기 부대는 미국 NBA 경기장을 참고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제주 해비치호텔도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바로 8층 높이, 1,600평 규모의 대형 아트리움 로비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용하는 만큼 항상 쾌적함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 가운데 원활한 냉·난방 운전은 물론 에너지 비용까지 고려해 설계해야 했습니다. 가장 완벽한 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해 오흥기 부대가 선택한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수차례 시뮬레이션 검토 끝에 적정한 공조 방식을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오흥기 부대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목표가 확실했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향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항상 긍정적인 자세와 규칙적인 생활로 자신을 컨트롤했습니다. 무엇보다 주변 사람에게서 많은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동료 혹은 팀원들과 대화를 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나간 것입니다. 오흥기 부대는 이를 팀 스포츠인 축구에 빗대어 설명했습니다.축구를 하다 보면 뒤에 눈이 달린 것도 아닌데 서로 잘 피해서 움직입니다. 이는 주위 선수들이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내며 서로의 상황을 끊임없이 소통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오흥기 부대는 업무에서도 각각의 위치에서 서로의 역할을 다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야 한다고 말합니다.최근 오흥기 부대의 가장 큰 관심사는 미세먼지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삶의 질을 넘어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이 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오흥기 부대는 깨끗한 실내공기를 위한 여러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주방후드연동 하부급기 시스템과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은 각각 주방에서 요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외출 후 의류나 신체에 의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방지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H-SUPER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0.3㎛ 미세먼지 제거 성능을 99.97%로 끌어올리고 환기량을 법적 기준 대비 2배 증가시켰습니다.오흥기 부대는 달인과 기술자, 그리고 기능공과 엔지니어의 차이를 얼마 전 사내에서 진행된 이정동 교수의 특강에서 찾습니다. 특강에 따르면, 매번 같은 일을 하는 생활의 달인은 매번 다른 일을 하는 40년 경력의 조다이회사 백발 엔지니어를 결코 넘어설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경력이 쌓인 엔지니어일수록 새로운 환경에서도 문제의 핵심을 재빨리 분석하고 유사경험을 더 폭넓게 활용해 보다 창의적이고 차별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흥기 부대는 회사 생활, 나아가 개인의 삶은 100m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들이 설계해놓은 길을 빠르게 효율적으로 달리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긴 호흡으로 계속 도전하고, 경험을 축적해 길을 그려내는 고수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민자발전 사업개발의 선두자민자발전 사업 분야 고수전력플랜트사업본부 박상민 차장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민자발전(Independent Power Plant, 이하 IPP)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박상민 차장은 그 선두에서 민자 발전 사업개발을 이끌고 있습니다. 박상민 차장은 EPC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시 발주처와 협의를 하는 그 과정에서 지분 참여를 통해 사업을 개발, 운영하는 Developer에 대한 이해가 생겼고 EPC 도급만이 아닌 발주처 입장에서 발전소 운영 사업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투자리스크가 존재하지만 단순 도급 사업에 비해 매년 배당이익을 통한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낀 것입니다. 또 주력 발전 시장인 개도국과 신흥국들의 국가 재정 여력이 부족한 탓에 최근 들어 투자를 동반한 PPP나 Private IPP 형태의 사업이 많이 발주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처음 가는 길이기에 난관도 많았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하나하나 헤쳐나갔습니다. 먼저 관련 서적을 들여다보며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책 속의 이론은 현장 실무에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국내외 Developer들과 자주 면담하면서 현장업무의 고민을 파악했습니다. 또 팀원들과 해외연수나 세미나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IPP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회사 미래성장동력사업으로 IPP가 선정된 덕분에 지원을 받은 점과 기획실 주관으로 진행된 경영전략 PF 교육과정에 참여한 것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사내에 IPP 개발사업에 관한 규정도 만들었습니다. PRM팀 등 관련 실/본부와 상의해 절차를 새로 만들고 다듬으면서 업무를 추진했습니다. 전력플랜트사업본부 내부적으로도 팀 차원의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민자발전 표준 절차서를 개발, 사내 표준으로도 등록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규정과 표준 등은 현재 현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박상민 차장은 지난 2015년 첫 국내 IPP 사업으로 진행하고자 했던 통영 천연가스 발전사업에 참여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합니다. LNG 직도입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세웠지만 안타깝게 당시 저유가의 영향으로 토지매입 협상이 지연되면서 결국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건설출자자의 사업개발 노하우와 LNG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유사사업에 도전해 수주할 기회가 될 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현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개발과제로 선정된 전남 안마도 200MW 해상풍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이 사업을 발판으로 해외풍력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비전도 품고 있습니다.박상민 차장은 EPC뿐만 아니라 인허가, 금융, 운영 등 사업의 모든 분야를 다루는 IPP의 경우 긴 호흡과 안목을 갖춰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그 어떤 분야보다 여러 사람이 모여 서로 협업하면서 각자 축적한 지식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축적이라는 것이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모든 구성원이 매일의 업무를 체계화하고 설계노트/사업노트를 만들어 공유하는 것이 Lesson & Learned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마지막으로 박상민 차장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끈기 있게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거나 지금 가는 길이 맞는지 걱정이 들 때도 있을 텐데 그럴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하면 언젠가 결실을 거두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계약/클레임 분야 국내 최초 QS (PER) & Accredited Mediator계약/클레임 분야 고수화공플랜트사업본부 김지연 과장클레임 제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발주처가 계약 역무 범위 외에 추가 요구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하지만 클레임이든 컴플레인이든 발주처의 입장에서는 사실 달갑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최대한 공손하고 친절하며 무엇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이어야 합니다. 김지연 과장은 본인의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Complain Letter를 작성합니다. 어떠한 Complain Letter라도 김지연 과장의 손을 거치면 Love Letter로 바뀝니다.건설플랜트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계약과 클레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계약당사자들은 계약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매우 어려운 데다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실제로 역무를 진행하면서 발주처에서 계약 범위 외에 추가 요구를 해오는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김지연 과장은 이러한 요구들로 인해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공사 기간이 지연되는 등 프로젝트 수행 중에 발생하는 여러 요인으로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계약서상의 조건 및 역무 범위 안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지금은 UGTL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김지연 과장이 처음부터 계약/클레임 업무를 했던 건 아닙니다. 지난 2005년 Vendor Document Control Manager로 입사 후 잘 할 수 있는 일, 재미를 느끼는 일을 찾다가 자재 운영팀에서 일하던 중 공급 계약 관리, Change Order, Vendor Claim, 비용 정산 업무를 진행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Vendor에서 제기한 클레임에 공급 계약 업무 범위를 살펴보며 대처하고, 최종 비용 정산 업무를 하면서 상당히 흥미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열심히 하는 것으로는 김지연 과장의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면서 QS(Quantity Surveyor, 건설원가 관리자) 자격 취득에 도전했습니다. 김지연 과장은 2년간 주말을 반납하고 공부를 했고 3년째 되던 해에 RICS 홍콩사와 5단계에 거친 인터뷰를 진행하고 최종 자격인 MRICS를 취득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클레임/계약 관리 업무를 진행하면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영국 중재인 협회(CIArb)로부터 Accredited Mediator 자격을 부여받았습니다. 이 역시 2년 동안 준비한 끝에 취득했습니다. 연이은 도전이 물론 쉽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나라의 기관에서 부여하는 자격이다 보니 관련 정보가 턱없이 부족해 맨땅에 헤딩하듯 처음부터 혼자 부딪혀야만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김지연 과장은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정보를 취했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때마다 길을 발견했습니다.김지연 과장은 QS가 되어 전임 계약 관리자로 투입됐던 UKAN 프로젝트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아시아 지역 업무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이라 힘들기도 했지만 스스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때 쌓은 경험이 다음 UGTL 프로젝트에 더 몰입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합니다.김지연 과장은 중요한 것은 몰입이라고 설명합니다.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흥미를 느끼는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일에 푹 빠져들어야만 포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한 곳에 두고 몰입감 있는 경험과 지식을 축적해야만 한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3D 모델러플랜트회전기계 3D 모델링 분야 고수엔지니어링센터 이정은 대리이정은 대리는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만 시간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을 믿습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20년 경력의 아주머니께서 시선조차 따라갈 수 없는 빠른 속도로 불량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며 시간과 경험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햇수로는 12년, 시간으로는 10만 5천 시간, 이정은 대리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3D 모델러로 일한 시간입니다.3D는 2D 설계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체적인 설계 검토를 가능하게 합니다. 2D 도면을 보고 다른 분야의 3D 모델러들이 각각 작업한 3D 모델링 결과물을 가지고 내부 리뷰를 거치며 간섭 및 오류 등을 확인 후 수정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설계 오류를 최소화하고 시공 재작업을 방지합니다. 리뷰 작업은 최소 3번 이상 이뤄지는데, 30%(기계의 대략적인 형태 표현), 60%(Vendor GAD 반영), 90%(전체 설계 반영) 리뷰 단계를 거칠 때마다 오류가 줄어들고 점점 개선되는 결과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정은 대리가 처음 입사했을 때는 스스로를 3D 모델러라 자부할 수 없었습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관련 회사에 다녔지만 적성에 맞지않아 그만두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때 지인에게 3D 분야를 추천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다 하던 일이 아니라서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알아보니 관심이 생겼습니다. 교육을 받고 회사에 입사했지만 리뷰 룸에 있는 3D 모델링 샘플을 보고 기가 죽기도 했습니다.첫 프로젝트는 EGP3(Escravos Gas Project Phase 3)였습니다. 당시 겨우 프로그램 기본 사용법만 익힌 상태였는데 발주처에서 기기를 디테일하게 표현해달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더욱이 이전까지는 배관팀이 기계 모델링을 한 탓에 팀 내부에 관련 기술과 정보를 가진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정은 대리는 하루가 멀다고 야근을 하며 혼자 프로그램 툴을 이리저리 사용하면서 기술을 터득했습니다. 또 기계에 대한 이해가 없어 도면을 보기 힘들 때는 담당자를 찾아가 물어보며 배워나갔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기계만 보이면 모델링 할 때 도움이 되겠다 싶어 유심히 지켜봤을 정도였습니다.10만 5천 시간이 흐른 지금 이정은 대리는 현재 모든 플랜트회전기계 관련 프로젝트의 3D 모델링 전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문 3D 모델러라는 자부심도 생겼습니다. 리뷰를 거칠 때마다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성취감이 지금까지 그녀가 자신의 분야에 계속해서 도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현대엔지니어링 설계/시공의 품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3D 모델링 작업은 베테랑이 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와 수정을 반복하며 결국 자신만의 경험을 축적해야 합니다. 이정은 대리는 시간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설령 지금 가는 길이 잘못됐다고 느꼈을 때조차 그 노력이 또 다른 길을 열어주었다고 합니다.십 년을 넘게 일해도 덜렁거리는 성격 탓에 여전히 실수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이정은 대리. 중요한 것은 힘들어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축적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과 인간관계에서 힘들 때 틈틈이 여행과 운동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리프레시하고 다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활력과 힘을 충전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사내보 < HEC> 2018년 9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현대 #현대그룹 #현대엔지니어링 #베테랑 #자동차_주행시험장설계 #기계설비 #민자발전_사업 #계약 #클레임 #플랜트회전기계 #3D모델링 #직무소개 #직무정보 #HMG저널 #HMG_Journal #HMG #기업문화 #조직문화 #구성원인터뷰
조회수 1383

주 52시간 근무: 근로시간 단축

2018년 2월 28일,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연장근로 12시간 포함)으로 단축하고, 연장근로의 한도(1주 12시간)가 적용되지 않는 특례업종을 축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국회를 통과하였습니다.근로기준법근로기준법에서 근로시간에 대한 조항들은 대표적으로 제 50, 53, 56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제 50조 (근로시간) ① 1주 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제 53조 (연장 근로의 제한) ① 당사자 간에 합의하면 1주 간에 12시간을 한도로 제50조의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제 56조 (연장·야간 및 휴일 근로) 사용자는 연장근로(제53조·제59조 및 제69조 단서에 따라 연장된 시간의 근로)와 야간근로(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사이의 근로) 또는 휴일근로에 대하여는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하여 지급하여야 한다.근로기준법 개정안 주요 내용1. 근로시간 단축전에는 제 50조와 제 53조에서 언급한 1주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월화수목금으로 해석하여 평일에 총 52시간 근무, 그리고 주말에 각각 8시간 휴일근로를 합하여 1주일간 총 68시간 근로를 시켜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번 근로기준법 개정안에서 1주의 범위를 평일과 주말을 모두 포함한 7일임을 명시하여 반드시 주 52시간(법정근로 40시간 + 연장근로 12시간)을 지키도록 못 박았습니다.주 52시간제 시행일300인 이상 사업장: 2018년 7월 1일50~300인 미만 사업장: 2020년 1월 1일5~50인 미만 사업장: 2021년 7월 1일2. 휴일노동의 가산수당 할증률 명확화이 번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8시간 초과 휴일노동에 대하여 가상수당을 100%만 할증하는가에 대한 논란을 입법적으로 해결하였습니다. 그 결과, 8시간 이내의 휴일노동에 대해 통상임금의 50%를, 8시간 초과 휴일노동은 100%를 가산 지급하여야 합니다.3. 근로시간 특례업종 축소, 존치되는 5개 업종은 연속 휴식시간 11시간 보장연장근로 한도(1주 12시간)을 적용받지 않는 특례업종이 26개 업종에서 5개 업종으로 축소되었습니다.특례존치(5개) 업종은:육상운송업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의 노선여객자동차운송사업 제외)수상운송업항공운송업기타 운송관련 서비스업보건업특례에서 제외된 업종은:보관 및 창고업,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 소매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 우편업, 전기통신업, 교육서비스업, 연구개발업,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업, 광고업, 숙박업, 음식점 및 주점업,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방송업, 건물·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서비스업, 하수·폐수 및 분뇨처리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미용·욕탕 및 유사서비스업하지만 존치되는 5개 업종의 노동자들이 근무일간 11시간의 연속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보완장치도 마련하여 장시간노동으로부터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장해야 합니다.4. 민간기업의 공휴일 유급휴일 의무화명절, 국경일 등과 같이 공무원들에게만 부여되는 공휴일에 대해 민간 사업장에도 유급공휴일로 적용하여 모든 노동자가 공평하게 휴일을 향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행 법정 공휴일은 새해 첫날, 설날 연휴(3일), 삼일절,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 추석연휴(3일),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입니다.다만,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경영적으로 부담으로 느껴질 민간 사업장들을 위하여 관공서 공휴일의 민간적용은 기업규모마다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시행일300인 이상 사업장: 2020년 1월 1일50~300인 미만 사업장: 2021년 1월 1일5~50인 미만 사업장: 2022년 1월 1일5. 연소근로자 근로시간 단축(시행: 2018년 7월 1일)마지막으로, 연소근로자(15~18세)의 1주 근로시간을 40시간에서 35시간으로 단축하고, 연장근로 제한은 1주 6시간에서 5시간으로 단축하여 연소근로자 보호가 강화되었습니다.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이 번 개정안으로 기업들이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단축된 근로시간에 따른 추가적인 고용 혹은 생산성 향상에 대한 방안입니다. 또한 주 52시간 근로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사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내 모든 직원들의 근로시간을 정확히 측정하여 52시간이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이를 대응하기 위하여 탄력근무제, 유연근무제, 그리고 시간선택제 등을 사내에 도입하여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또한 이러한 제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더 효율적인 근태시스템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출근과 퇴근만 기록되고 리포팅 기능이 없어 따로 엑셀로 가공해야 했던 기존의 근태시스템으로는 주 52시간제를 대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이 글은 고용노동부 설명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시프티 #고객가치 #핵심가치 #기업소개 #서비스소개
조회수 683

구글애널리틱스와 와이즈트래커의 차이점

모바일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와이즈트래커를 소개할 때마다 공통적으로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도 모바일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데, 차이점이 무엇인가요?”구글 애널리틱스 또한 오랜 웹 분석 서비스 운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바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모바일 환경은 기존의 웹과 다르기 때문에 몇 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통해 구글애널리틱스와 와이즈트래커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1. 데이터 검증 구글애널리틱스의 경우 Raw level의 데이터 검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구글애널리틱스와 다른 분석 툴을 함께 사용하며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앱에서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raw data가 DB에 정상 수집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을 해야 하는데, GA에서는 그런 작업 없이 데이터 가공/처리하여 24-48시간 이후에 데이터 리포트를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와이즈트래커에서는 이벤트 발생마다 DB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데이터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1~2시간 내 리포트에 반영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정확한 모바일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2. 데이터 샘플링구글 애널리틱스는 전세계 대다수의 사용자가 무료로 이용하는 툴이기 때문에, 하루에 저장되고 처리되는 데이터양이 엄청납니다. 구글에서는 이에 무제한적으로 리소스를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일정 세션 이상 (일반적으로 50만 세션)이 발생할 경우, 데이터를 샘플링해 보여줍니다.  이 때문에 KPI 기반으로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한 비즈니스에서는 샘플링 데이터를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와이즈트래커는 전수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 검증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정확성이 중요한 비즈니스에 보다 알맞습니다.3. 고객 지원구글애널리틱스는 전세계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범용 툴이니만큼 높은 수준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한글 매뉴얼이나 개별적인 고객지원을 제공하지 않아, 데이터에 오류가 있다거나, 리포트 생성 혹은 분석에 어려움을 겪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와이즈트래커는 빠른 온라인 지원(Live Chat / 이메일) 뿐 아니라 SDK 연동 기술 지원 및 분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어, 관련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빠르고 쉽게 데이터 연동 및 분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4. 비즈니스 맞춤형 분석 서비스 모바일 비즈니스 유형에 따라 중요한 분석 지표가 다릅니다. 커머스앱에서는 장바구니담기, 리뷰수, 주문수 등이 중요하다면 와이즈트래커와 같은 서비스 제공 앱의 경우 소개서 다운받기나 상담 신청수가 중요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경우 이러한 커스텀 리포트와 골을 사용자가 직접 생성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의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와이즈트래커는 초기 분석 상담 시 고객사에게 필요한 커스텀 분석 리포트, 골(Goal)을 논의 후, 기존 서비스에 통합해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용이하게 비즈니스 맞춤 분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5. 특화된 IN-APP, MARKETING 분석 기능와이즈트래커는 다차원 세그먼트, 푸시메시지 분석, 오디언스타겟팅 등 구글애널리틱스가 제공하지 않는 특화된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차원 세그먼트를 통해 데모그래픽, 마케팅채널, 플랫폼, 행동특성별 상세한 사용자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푸시메시지 분석과 오디언스타겟팅을 통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타겟팅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구글 또한 모바일 데이터 분석 서비스 Firebase analytics 를 작년에 새롭게 공개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서비스 및 고객 지원이 미비하고, 개인이 데이터 분석 범위를 정의하고, 분석 항목들을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구글애널리틱스를 사용하시며 아쉬운 점이나 불편한 점이 있으셨다면, 기술 지원부터 비즈니스 맞춤형 비즈니스 분석을 지원하는 와이즈트래커로 쉽고 편리한 모바일 분석을 시작해보세요.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