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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창업멤버야!

스타트업을 구성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항목이 바로 팀(멤버)이다.창업자가 초기에 가장 고민하는 문제이기도 하다.1인 창조기업이라고진짜 혼자 사업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물론 글을 쓰는 작가,디자인 프리랜서,컨텐츠 제작, 어플 개발 등의특정 분야에서는 1인의 사장님이자 직원이 고군분투하면서사업을 이끌어나가는 케이스가 분명 존재한다.하지만...대부분의 1인창조기업은혼자가 아니라최소 2~3명의 멤버 또는 동료가업무를 분담하고 시작한다.다재다능한 창업자라해도능력의 한계가 있는 법!(출처: 어벤져스 2, 영화 포스터 이미지 중)어벤져스나 저스티스리그와 같은히어로들이 뭉치듯이어떤 영웅도 반드시 결점은 가지고 있고다른 분야의 정통한 프로들이 보완해 줄 때,대의를 이룰 수 있다...랄까?그런 면에서 창업 준비부터함께 동행해주고 있는창업멤버들에게왜 고마운지,왜 더 고마워 질 것인지에 대하여 고백하고자 한다.이야기를 풀기 전에우리 멤버들의 성향을 넌지시 언급하자면,1) 창업자: 연금술사- 필자다. 현자의 돌따위보다는 황금을 만들어내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2) 창업멤버 1: 황소- 우직한 전형적인 연구원 스타일, 항상 창업자 편을 들어주는 강한 조력자3) 창업멤버 2: 외계인- 매우 이성적이며, 창업자랑 자주 대립하는 무서운 콜드마인드 캐릭터4) 창업멤버 3: 애처가- 둥글게 둥글게 사는 컨셉이라 우리 멤버들 갈등을 조정해주는 중간자 역할1. 창업멤버는 강력한 우군이다.: 실제 사례창업준비 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둘 결심을 하고무식하게, 정말 단순 무식하게창업을 할거라 말하고 다녔다.필자에게는 다행이었지만지금의 창업멤버들에게는 잘못된 만남이랄까?그 때의 사전 포섭과 귀찮도록 앵기다보니이 분들도 순수하게 믿어주고, 동행하게 되었다.어느 정도 아이템에 대한 구성도 끝나고,타임스케쥴이 구체화되어 꼬드기기 시작했다.여기저기 전화를 돌리고,만나러가서 몇 일을 설득하고결국 2명은 다니고 있던 회사를 관두고 합류,다른 1명은 일단 긍정적인 구두계약(?)을 이끌어냈다.그 때까진 필자가 참 근거 빈약한 자신감으로섣불리 불러들였다는 사실을곧 깨닫게 되었다.사람들 불러놓고 아직 사업등록도 안 했는데창업 자금이 똑 떨어져버렸다.시작도 하기전에...통장잔고가 제로(0).아...월급은 고사하고, 활동하는데 들어갈 비용조차대기 힘들다니....사실 그 때 당시,투자해 주겠다는 정체불명의 중년의 명함만 믿었고,팀 전체를 사고 싶다는 어떤 회사와도 미팅 중이었기에자금은 금방 생길 줄 알았는데...말그대로...정체불명의 중년은 행방불명이 되었고,우리에게 돈을 준다던 회사는 사실 유령회사였다.필자가 참으로 호구 중에 왕호구였다는 걸,참 순진(?)하고, 풋내나는 동네 바보 청년이라는 걸빨리 깨닫게 되었다.이런 어리버리한 리더를 떠나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우리 멤버들은 제대로 못 살렸다.솔직하게 말해서는 다투기도 하고,불안함에 술 마시고, 서로 침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미안하더라.한없이 미안하더라.그런데 우리 중 한 명은필자가 가지지 못 한 능력이 있었다.바로 복기의 능력!우리가 어디서 실수를 했고,무엇이 잘못되었으며,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한 타임테이블과 미션을 준비해 왔다.좌절과 후회로 끝날 뻔 한 위기의 순간에동료의 능력은 빛이 난다.창업자는 완벽하지 않기에,결정이 잘못되기도하고,선택이 올바르지 못하기도 하며,상황 파악이 좁을 수도 있다.이럴때,직언을 하고, 수정해주며, 대안을 모색해주는동료의 존재는 선생과도 같다.(출처: TvN 더지니어스 중에서)2. 창업 멤버의 성향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야 한다.팀 빌딩에 앞서, 어떤 성향의 멤버로 구성 할 것인가에 대해많은 고민을 해야한다.많은 창업자들이 기술 또는 능력위주의 팀 구성을 하는데,물론 다양한 기술과 능력이 고루 포진된 팀은 강하다.하지만,창업 멤버의 진짜 힘은어려움에서도 견디고,함께 동행해 주는 끈기와원활한 의사소통에서 나온다.이러한 힘의 근원은바로 개개인의 성향에서 나온다.창업자와 동일한 성향이라면,첫 만남에서야 편할 수도 있지만사업을 수행하면서 오히려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다양한 성향의 구성원을 모으길 추천한다.우리 회사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창업을 준비하면서 팀빌딩에 3가지 성향을기준 삼았다.하나. 창업자의 편이 되어주는 우호적인 동료둘. 창업자와 각을 세워 줄 대립적인 동료셋. 전체를 조율 해 줄 중립적인 동료그리하여 길고 끈질긴 포섭을 통해모인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1) 연금술사(필자)는연구원 출신이지만 사실 안에서 일하기보다는바깥에 뽈뽈거리며 돌아다니길 좋아한다.수다를 좋아하고,꽤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다.2) 황소는안에서 일하길 즐기며,고집이 세며, 창업자의 의견에 매우 우호적이다.자신의 전문분야인 연구 쪽으로 특화되며,조용하고, 방해 받지 않는 업무를 선호한다.3) 외계인은독특하고 편집증적인 섬세함을 가지며,자기 주장을 매우 논리적으로 펼친다.우리 회사의 전체를 감독하는데 탁월하며,창업자와 정반대되는 성향이다.4) 애처가는성격이 유하여, 동료 및 인간관계가 원만하다.마찰이 생기면 양보하고 교통정리를 잘 하는 편이다.외부에서도 적이 없고,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출처: VIA9GAG.com에서 발췌): 진짜 이런 조원들이 모이면 답이 없다. 정말 답이 없다.다행히도팀빌딩을 위한 나름대로의 미션에 부합되는인물들로 모여서 활동 중이다.창업자와 외계인은 같은 현상, 같은 이슈에전혀 다른 시각과 결과를 도출하여업무에 필요한 잦은 마찰이 생긴다.이 때, 황소는 주로 창업자의 입장을 옹호하며,애처가는 우리 셋을 조율하고, 감정적인 마찰이 안 되도록정리하여 준다.여기서 예상되는 문제는외계인의 고립 또는 창업자의 의견이다수결로 결정되는 상황이다.하지만 생각과는 달리,결과는 항상 다양하게 도출 된다.왜냐하면,내부에서 논의 되는 의견이란게단순하게 창업자와 외계인의양자택일의 의견이 아니라4명이 다수의 선택지를 늘려나가는,보완/수정이 연달아 이루어지는의사결정이기 때문이다.황소와 애처가 역시 다른 인사이트를가지고 있기에 최종 결과는 항상네 명의 시각이 적용되어 도출된다.창업 초기에는 이러한 팀빌딩을 통해빠르고, 보다 나은 결정이 이루어지고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하지만 지금에와서는더 다양한 분야, 경험의 인사이트를절실하게 찾고 있다.이전에 멘토링이나 컨설팅을활용하는 방법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현재 내부 전문인력을 더 채용하고 있다.(출처: 피씨컴의 기울어진 공관 티스토리 중에서)3. 창업멤버 영입의 순서순서가 중요할까?필자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우리 회사의 경우는다음과 같은 순서로 영입하였다.연금술사 - 황소 -  애처가 -  외계인(창업자)  (응원)   (중립)   (대립)왜 이랬을까?어쩌면 필자의 쓸데없는 계획성,또는  불필요한 걱정 때문일 수도 있다.창업자를 자동차의 핸들이라고 상상하자.차에 시동을 걸고 달리기 위해서는엑셀레이터를 밟아야한다.창업자와 읏샤읏샤 할 수 있는멤버부터 영입해야우선은 빠르게 일을 시작 할 수 있다.그 다음에 중립적인 멤버는앞으로 영입할 대립적인 멤버와의견충돌을 완충할 사전포섭이며,그 전까지는 약간 느슨한엔진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완만한 속도 감속의 역할이랄까?)다음 멤버는 대립적인 멤버로,기존의 사업운영 대한 상반된 입장을거리낌없이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강력한 핸드브레이크 또는 주제동 브레이크와 같다.현재 채용을 진행하는 마케팅과 경영관리 쪽은마치 차의 퍼포먼스와 다이나믹한 핸들링을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출처: 제갈토끼님의 트위터 "삼고초려"중에서)4. 팀 멤버 영입을 위한 전략인제를 영입하기 위한나의 명제는 다음과 같다.1) 초기 스타트업에 참여가 꺼려지는 이유(문제파악: 인재 매칭이 안 되는 원인)ㄱ)  99프로가 망하고 1프로가 살아남는 현실ㄴ) 초기 멤버들은 고생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다.ㄷ) 보수와 보상을 적절하게 집행할 능력이 없다.ㄹ) 회사의 비전과 미션 수행의 미스매칭2) 인재영입을 위한 조건ㄱ) 아이템, 능력, 계획에 대한 확신을 줄 것!ㄴ) 팀구성에 왜 당신이 필요한지 제시할 것!ㄷ) 비전 대비 미션 수행 현황과 계획을선행하여 보여줄 것!ㄹ) 회사와 개인의 비전이 동조되도록협상을 통한 영입 조건을 제시 할 것!따라서, 인재 영입을 위해내가 수행한 전략은 다음과 같다.3) 팀 빌딩 전략ㄱ) 구성할 팀원에 대한 계획 설립: 구체적인 사업계획서와 PT자료를 만든다.: 가용 가능한 자금과 프로젝트 기간을 정한다.: 채용계획을 작성한다.ㄴ) 예비 팀원들을 사전에 접촉: 영입하고자하는 멤버에게  사업계획, 영입계획, 영입조건에 대한프리젠테이션을 한다.ㄷ) 작은 미션들을 먼저 수행: 팀원들에게 리더의 실행력을 보여줌: 계획서 내에서 달성 가능한 초기 목표를창업자가 선수행하여 근거로 제시한다.ㄹ) 개별적인 협상 진행: 팀원 개별적인 목표와 회사 목표를 매칭: 회사의 조건/멤버의 조건 차이를 좁힌다(협상): 멤버의 조건 수준이 높을 수록 의무/책임을 높인다.위의 수행이 절대적으로 정답은 아니다.다만,필자는 계획에 근거하여멤버를 설득하고, 영입할 때,미스매칭을 줄일 수 있다고 믿기에나름대로 실행한 프로세스이다.그리고지금까지는 꽤 좋은 멤버를 얻었고,회사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싸우기도 참 많이 싸우고,함께 웃기도 참 많이 웃고 있다.어디에가든,필자는 팀 자랑을 하는 팔불출 대표다.기술력이라던가,수상실적이라던가,제품의 차별성을 내세울 수도 있지만이 모든 것들은강한 멤버가 있어가능했던 Product일 뿐.본질은 사람이다.그래서 감사하고그래서 더 고맙다.창업멤버들에게늘 설명하듯이앞으로 더 고생길이 많이 남았다.새로운 직원을 뽑으면서내부적으로 새로운 마찰이 예상된다.자금을 소진하며 제품 양산에 들어가며이전보다 더 허리띠를 졸라매야한다.야근이나 주말근무는 없지만,더 많은 고민과 프로젝트 완수의 압박은더 심해질 것이다.잦은 이사도 예상된다.잦은 다툼도 예상된다.잦은 실수도 예상된다.그래도 믿는다.우리는 이겨낼 것이라는 것을.우리는 견뎌낼 것이라는 것을.우리는 그때도 함께일거라고...앞으로도더 함께,더 크게성장하자.고마운 창업멤버님들~!최후의 순간까지 낙오하지 말자.영광의 그날까지함께 하자.덧붙이는 말: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많은 선배 창업자들은가난할 때보다,돈이 생기고, 자금이 풍요로워질때,창업멤버가 흔들리고 떨어져 나간다고 한다.첫 창업멤버가끝까지 함께하는 경우는 없다고.그러니 너무 창업멤버를 신뢰하지 말라고.아직은 믿고 싶지 않지만...그런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사실 이전에 몇 번의 이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모두 공감할 상황에 의한 이별,개인적인 사정에 의한 이별,충분한 보상을 못 해주기에 생긴 이별.그렇지만 현실을 부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지금의 창업멤버를 끝까지 믿어주지 않으면,앞으로 난 어떻게 이 길을 갈 수 있을까?설령 지금의 멤버와 이별의 날이 온다해도그 때는 그때의 나와 그때의 멤버와협상할 일이다.지금부터 미리 단정짓고거리를 둔다면,우리의 앞날은의심과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의 연속이 아닐까?그래서앞으로도나는 창업멤버들에게고마워 할 것이다.아니,고마워 해야 할 것이다.1. 우리 회사 웹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http://goo.gl/3BKgZN2.또한, 회사 홈페이지도 올립니다.http://www.urains.com3. 더 많은 지난 글을네이버 블로그에 따로 개시하고 있습니다.http://yoworm.blog.me/원문 : 브런치#클린그린 #창업자 #초기창업 #고민 #초기멤버 #채용 #팀빌딩 #팀원 #팀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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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면 지는 것이다

A씨는 일을 잘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작은 일도 세세하게 신경쓰고, 모든 일을 철저하게 처리한다. 남들이 흘려듣는 것도 주의깊게 준비하고 항상 미리 미리 대응하는 태도 때문에 항상 윗사람의 사랑을 받는다.그래서 늘 바쁘다.그렇다고 A씨가 하는 일이 모두 중요한 일들인가 따지고 보면 사실 그렇지 않다. 정작 중요한 일을 구분하여 에너지를 쓰기 보다는 모든일에 한결같이 정성을 쏟는게 문제이다.이건 그냥 바보다.쓸데없는 일을 구분하는 것회사 생활에서 하지 않아도 되는 일 때문에 에너지를 쏟는 경우가 5할이 넘는다. 밤낮없이 야근하지만 성과는 1도 나타나지 않는 이유이다.예산을 100을 쓰고도 성과는 10을 얻는 이유이다.A씨는 모든 상사들이 찾는 인재가 아니라, 그냥 그들의 '봉'일 뿐이다. 남는건 지나가버린 젊음에 대한 아쉬움 뿐이다.B씨는 뺀질거리지만, 무엇이 중요한지 감각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시키는대로 일을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한번 하기로 한 일은 남들과 다르게 처리하면서 신기하게도 성과를 만들어낸다. 늘 칼퇴를 하고, 워라벨을 유지하지만 생각과 결과에는 항상 엣지가 있다.'열심'이라는 가치는 컨베이어벨트식의 정형화된 업무 패턴이나 양으로 성과를 측정할 때나 효과가 있는 방식이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2등 밖에 될수 없는 요즘 시대에는 성실함은 더 이상 예전처럼 유효하지 않다.여유가 창의의 원천바쁠수록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마치 관성에 의해 멈추려해도 멈추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기존의 궤도를 벗어나려면 방향 전환이나 일탈이 필요한데, 빠르게 움직일수록 정해진 레일에 더 밀착하게 된다.  벗어나려면 쓸데 없는 일을 줄이고 생각의 시간을 벌어야 한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줄이고 새로운 시도를 해볼만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의심하고 확인하라시키는대로 하지 마라. 정말 필요한 일인지 체크해야 한다. 필요한 일이더라도, 시키는 방식대로 하는게 효과적일지 의심하라. 대부분 상사는 머리에 떠오르는 예시를 들뿐이다. 말한대로 하면 나중에 처음부타 다시해야할 수도 있다. 그냥 알겠습니다 답하지 말고, 한번이라도 다른 방식에 대해 질문하거나 스스로 현명한 방법을 생각해봐야 한다.1년간 정말 바빴다?작년과 무엇이 좋아졌는가? 바쁨의 결과가 현상 유지는 아니었나? 그냥 바쁘기만 했는가? 일이 당신의 목표인가? 그러려고 여태껏 노력했나? 행복했나? 무엇을 잃었나?의심없는 성실함은 자본가가 근대 교육에 심어놓은 착취의 프레임일 뿐이다.최소한 무엇을 위해 바쁜 것인지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 문명이 이렇게 진보했음에도 인간이 여유가 없다는 것은 시스템이 잘 못된 것이다. 바쁘지 않아도 세상은 충분히 돌아간다.세상은 결코 바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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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 이야기

그래 이것은 잊을 수가 없다. 내가 처음 출근한 아침, 혜은 님이 내게 건넨 첫마디는 이것이었다.부: “박카스 드실래요?"호성: “네?"부: “저는 아침을 박카스와 함께 시작해요~ (랄라)”호성: “아..."오늘은 회사 막내인 동시에 개발팀의 (분위기) 리더 부혜은 님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사실 회사에서 혜은 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른 사람의 별명을 부르기 힘들어하는 쓸데없이 진지한 나 같은 사람도 첫날부터 혜은 님을 “부”라고 불렀다. 좀 더 정확히는 “뿌~”라고 부른다.언제나 부님이 있는 곳은 활기가 넘친다. 보통 개발자들이 있는 곳은 조용하고 (기계식) 키보드 소리만 타닥타닥 들리기 마련인데 우리 개발팀은 종종 웃음이 흘러나온다.  그런 때 다섯 중 넷은 부님이 스스로 즐거운 상황을 만들어 내거나, 혹은 부님을 놀리면서 나머지 사람들이 뭉치는 경우다. 부님은 놀림받기 좋은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 조건이 무엇이냐 하면편하다. 나이도 적고 성격도 좋다.리액션이 좋다. 놀림을 받았을 때 놀리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리액션이 훌륭하다.놀릴 거리가 많다. 너무나 많은 놀릴 것들을 흘리고 다녀서 주위 사람이 주워 먹기도 바쁘다.그래서 회사의 모든 사람이 부님을 편하게 대하는데 그런 것들을 모두 웃어 넘겨줄 만큼 성격 좋은 친구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참 부러운 성격이다. 이런 친구들은 팀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된다. 팀원들을 서로 연결해서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한다.(my precious!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놓고 쪼꼬우유를 먹다가 내게 걸린 부님)우리 팀은 매주 금요일 데모를 마치고 난 후 개발 방에 모여 지난 한 주를 회고한다. 언젠가 부님이 금요일에 휴가를 쓴 적이 있었는데, 회고 때 뭔지 모를 적막함을 다들 느꼈다. “아 부님의 빈자리가 이렇게 크구나.” 하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직 졸업이 한 학기 남아 있는 부님인데, 빈자리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계속 일을 함께할 수 있을지 벌써 고민이 된다. 교수님을 대신 찾아가 양주라도 선물해 드리고 부님을 빼 와야 하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허당이고 지나갈 때도 여기저기를 치고 다니는 (개발팀의 원우님 표현에 따르면) 핀볼이지만 사실 수학과를 나온 인재고, 모든 개발회사에서 원하지만 쉽게 찾지 못하는 똘똘한 주니어 개발자다. 입사 후 3일 만에 “끼리 대출” 서비스를 릴리즈 했다는 것은 아직도 회사의 전설로 내려오고 있다. 지금은 회사에서 가장 넓은 프런트 개발 영역을 커버하고 있다.(개발팀 세미나에서 자바스크립트 발표를 하는 부님. 다시 사진을 보니 장표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양말만 눈에 띈다)프런트 개발도 곧잘 하는 부님이지만 나는 앞으로 부님이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맡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반 개발자들이 느끼는 수학적 한계를 가볍게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는 현재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고 올해 하반기가 되면 그동안 쌓인 데이터를 활용해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그때 부님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그 날이 올 때까지는 함께 필요한 공부들을 하며 날을 갈고닦아야 하겠다.(좋아.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을 해결해 볼까?)글을 작성하며 그동안의 부님을 떠올려 보는데 이 장면이 마지막으로 생각이 났다.호성: 부님. 부님. 제가 채권 필터링하기 위한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짰어요. 이것만 이렇게 실행시키면 짜잔!부: 오오오오오! 아름다워요! 당장 적용해 볼래요.코드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이런 멋진 여자 개발자를 어찌 이뻐하지 않을 수 있을까.8퍼센트는 멋진 저희 팀과 함께 할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즐거운 부님과 함께 개발하고 싶으신 분들 혹은 그냥 개인적으로 부님께 관심이 있는 분들도 hr@8percent.kr로 연락 주세요.#8퍼센트 #에잇퍼센트 #조직문화 #사내문화 #기업문화 #협업 #팀원소개 #팀원 #개발팀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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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조직의 문화다, 나는 이 조직의 성장하는 문화다

진저티프로젝트는 작년 하반기에 '밀레니얼 세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지금도 사회 곳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 리더가 될 세대, 그들은 어떻게 일하고 또 소통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연구한 프로젝트였어요.그렇다면, 진저티프로젝트 안의 밀레니얼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요? '밀레니얼 세대 연구'의 연구원으로 합류하면서 진저티프로젝트에서 일을 시작한 Teatris Genius 빛나님이 진저티프로젝트 안에서 '밀레니얼'로서 바라본 조직의 모습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직 안에서 일하면서 경험한 자신의 변화에 대해서도 얘기했습니다. <진저티프로젝트 밀레니얼의 성장기>라고 스스로 이름 붙인 빛나님의 글을 함께 보실까요?나는 이 조직의 문화다작년 여름, 나는 진저티프로젝트에 합류해서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처음 진저티프로젝트에 들어왔을 때, 엄청나게 많은 질문들을 받았다. 어떤 이슈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지… 새로 직원이 들어왔다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건가 싶었지만 많은 관심도 어쩔 줄 모르겠고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아지자 결국 브레이크를 걸고 이번에 내가 질문을 했다.“현선님, 원래 진저티는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관심이 많나요? 회사에서 이렇게 질문을 많이 받고 의견을 많이 물어보시는 게 처음이라서요 허허”그랬더니 이런 답이 돌아왔다. 네! 저희가 궁금한 게 좀 많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은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새로운 사람이 한 명 들어오는 것이 새로운 문화가 들어오는 것과 같다고 느껴요. 그러면 기존의 문화도 적응이 필요하고 여러 문화가 함께 공존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진저티는 지난 2년 동안 사람들이 바뀌고 환경이 바뀔 때마다 매번 바뀌어왔거든요. ‘사람을 문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기억했던 이 대화는 시간이 흐르고 새로운 사람들을 마주할 때마다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나라는 문화는 어떤 모습일까? 저 사람은 어떤 문화를 지닌 사람일까?나는 발전하는 문화이고 싶다돌이켜보면 지금 진저티프로젝트의 문화는 내가 처음 들어왔을 때와는 사뭇 다르다. 함께하는 사람들 사이에 변화도 있지만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도 많이 다르다. 사람을 문화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문화는 고정되어있지 않고 유동적이다. 그래서 지금도 계속 변하고 새로이 만들어져가고 있다. 문화는 변화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유한 자기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나도 건강한 문화, 완벽하진 않지만 시도하고 성장하는 문화가 되고 싶다. 또 나는 수많은 다른 문화 사이에서 나의 색을 오롯이 비출 수 있는 문화이고 싶다.  도대체 조직 안에서 이런 문화가 된다는 것이 가능하긴 할까?나의 성장과 모두의 성장이 가능한 문화나의 성장과 모두의 성장이 가능한 문화를 고민하던 중 사이다를 마시는 기분을 선사한 책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Everyone Culture>.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을 높일 가장 강력한 방법은 개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 책은 ‘의도적으로 직원의 성장을 끌어내는 조직문화’를 소개한다. 책에서는 성인 시기 성장에 대해 Mental Complexity(정신 성숙도)로 설명한다. 정신 성숙도는 3단계의 정신으로 구성되는데 첫 단계는 사회적 정신(socialized mind), 두 번째 단계는 자기통제 정신(self-authorized mind), 세 번째 단계는 자기변혁 정신(self-transforming mind)이다. 에서 소개하는 정신 성숙도 3단계사회적 정신은 ‘공동체 일원이 되어 활동해보는 경험’으로 자동차에 탑승한 상태로 비유된다. 소속감을 느끼며 정해진 가이드 내에서 활동하는 경험이자 정신을 뜻한다. 자기통제 정신은 리더가 되어 구성원을 이끌어본 경험을 의미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들과 자신 고유의 방향과 방법들로 나아가는 정신을 뜻하며,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상태로 비유된다. 마지막으로 자기변혁 정신은 어젠다와 계획은 세우지만 얼마든지 변경하고 확대할 여지를 가지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자동차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가지고는 있으나 환경적 변화와 제공된 정보가 적절한지 계속 질문하면서 네비에서 가리키는 방향이 아닌 곳으로 얼마든지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며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정신을 뜻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회사들은 회사 문화 안에서 구성원들을 자기변혁 정신의 단계로 이끌어낸다. Next Jump도 그런 회사 중 하나다. 스스로의 성장뿐 아니라 타인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문화로 꼽고 있으며, Better Me + Better You = Better US라는 슬로건에서도 그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Next Jump의 다양한 성장 지원 문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백핸드 카드시스템이다. 백핸드 카드에는 운동선수들처럼 전 직원의 장단점(arrogant area and insecure area)이 서술되어 있고 이 정보는 모두에게 공유된다. 자신의 단점을 밝히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약점을 보강시킬 수 있는 업무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애쓴다. 일례로 개발자로 오래 활동한 한 직원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어려워해서 매달 5분씩 전 직원 앞에서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런 회사가 또 있어?’하는 놀라움도 들었지만 더불어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듣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라는 생생한 언어들에 위로도 받았다. 자신의 색을 쨍하게 내기 위해서 정신 성숙도의 단계들을 거쳐볼 만하다. 이왕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서 말이다. 물론 단계에서 단계를 넘어갈 때 이전 단계에 머물고 싶은 충동이 커지고, 옳은 길을 가고 있는가 질문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내가, 또 나라는 문화가 더 발전하고 있다면 시도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조직을 위해 억지로 성장하기보단 더 나은, 발전하는 사람들이 모여 조직이 더 성숙해져가는 사회라면 참여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나는 <나 실험실>의 연구원이다나는 요즘 나의 가능성을 실험 중이다. 나라는 문화를 분해해보기도 하고, 이 문화의 장단점을 이곳저곳에서 실험해보고 있다. <나 실험실>에서 연구할 때는 집중력이 높아진다. 한껏 집중하는 입을 보시라!이 실험실을 함께 공유하는 진저 티 프로젝트 멤버들도 자신의 삶에서, 또 그 일부인 진저티 안에서 각자만의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누군가는 이 공동체 안에 적응하는 실험을, 누군가는 자신만의 틀과 시도를 만들어가는 실험을, 또 누군가는 끝까지 질문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시도를 하고 있다.  개개인의 실험뿐만 아니라 이 모든 개인을 포함시키는 진저티프로젝트의 실험도 주목할만하다. 모든 구성원이 서로 다른 단계의 실험을 하면서도 각자의 색을 쨍하게 내는 것, 다시 말해 다양한 경험과 문화 속에서도 서로 다른 목소리가 살아있게 하는 실험! 우리는 이 실험을 무지개 띄우기로 비유하곤 하는데 모두가 각자의 색을 쨍하게 내는 것이 실험의 성공이다. 닮은 듯하지만 이렇게나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진저티프로젝트 멤버들.나는 여전히, 엄청나게 좌충우돌하고 있다. 부서가 없는 조직에서 매번 다른 경험을 하고 있고, 새로운 시도는 끊임없이 계속된다. ‘이게 맞나?’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문득 겁이 나거나 주저할 때도 생긴다. 그럼에도 이건 실험이니까, 나를 알아가고 나다워지는 과정이니까 하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다. 언젠가 나의 현재 색깔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공유할 날이 오기를, 또 그때의 진저티 무지개에 대해 설명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진저티프로젝트 #조직문화 #기업문화 #사내문화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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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기업 와탭의 시작

2012년 2월 개발자 3명이 모여서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와탭랩스를 만들기 전 회사인 "DesignPlusD" 입니다. 모바일 개발을 하고 싶었던 우리는 무작정 회사를 나와서 법인을 만들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무실은 홍대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시작했고 각자의 퇴직금으로 자본금을 마련했습니다. 그 시절 우리는 개발에 대해서는 정말 끝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누구보다도 빠르게 만들고, 누구보다도 높은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었기에 금방 인정받고 성공할 거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만들었던 회사는 지금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사업이 아닌 개발을 하고 싶어 만든 회사였다는 것이였습니다. 정확하게는 모바일 개발이 하고 싶어 만든 회사였습니다.DesignPlusD의 메모앱 (MemoZy)우리는 여러가지 앱들을 만들었는데 그중 젤 인기있는 앱은 메모앱이였습니다. 독특한 UX를 가진 개성있는 앱이였던지라 국내에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유료앱으로 1주일간 전체 분야 1위에 올라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돈은 벌지 못했죠. 이미 저희보다 먼저 시작한 훌륭한 노트앱들도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2013년이 지나면서 모바일로 돈을 번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우리도 돈 벌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보자"우리가 정한 비지니스 아이템의 선정 조건은 다음과 같았습니다.기술기반 서비스. -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기술 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서비스.B2B 서비스. - 있으면 좋은 서비스가 아니라 꼭 필요한 서비스.오랜 기간 변하지 않을 서비스. -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가치를 가질 수 있어야 함.그렇게 아이템 구상에 들어갑니다. 성공 할수밖에 없는 아이템을 찾고 또 찾기 시작합니다. 많은 아이템들을 구상해보고 논의해 보았지만 만족스로운 아이템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소개로 만난 회사와의 미팅에서 정말 우연히 IT 서비스 모니터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기존에 있는 모니터링 서비스들은 NOC라는 거대한 공간에서의 모니터링 이였지만 모바일이 지원된다면 한정된 공간에서의 모니터링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이 가능해 지는데, 아직 모바일을 지원하는 모니터링이 없다는 것이였습니다.미국 AT&T NOC 공간이런 모니터링은 우리가 정한 아이템 선정 조건에 딱 맞는 아이템이였습니다. 기술 기반의 서비스이면서 B2B서비스 였습니다. B2B는 B2C에 비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좋은 분야입니다. 그리고 모니터링은 IT 서비스가 존재하는 한 없어지지 않을 아이템이죠. 10년 후에도 여전히 모니터링 서비스는 존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2014년까지도 모바일이 지원되는 모니터링 서비스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서버를 모니터링 할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로 결정합니다.모니터링 서비스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그렇게 아이템을 선정했지만 신중을 기하기 위해 주변에 아이템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고 의견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렇게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새로운 아이템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템만 정했을 뿐인데도 투자를 제의해 주시기도 했고, 사업을 같이 하자는 제의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고, 현재 와탭랩스는 국내에서 만대 이상의 서버를 모니터링 하는 IT 서비스 모니터링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와탭랩스 #와탭 #스타트업 #성공기 #실패기 #아이템 #아이디어 #아이디에이션 #창업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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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널리틱스와 와이즈트래커의 차이점

모바일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와이즈트래커를 소개할 때마다 공통적으로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도 모바일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데, 차이점이 무엇인가요?”구글 애널리틱스 또한 오랜 웹 분석 서비스 운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바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모바일 환경은 기존의 웹과 다르기 때문에 몇 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통해 구글애널리틱스와 와이즈트래커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1. 데이터 검증 구글애널리틱스의 경우 Raw level의 데이터 검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구글애널리틱스와 다른 분석 툴을 함께 사용하며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앱에서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raw data가 DB에 정상 수집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을 해야 하는데, GA에서는 그런 작업 없이 데이터 가공/처리하여 24-48시간 이후에 데이터 리포트를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와이즈트래커에서는 이벤트 발생마다 DB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데이터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1~2시간 내 리포트에 반영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정확한 모바일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2. 데이터 샘플링구글 애널리틱스는 전세계 대다수의 사용자가 무료로 이용하는 툴이기 때문에, 하루에 저장되고 처리되는 데이터양이 엄청납니다. 구글에서는 이에 무제한적으로 리소스를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일정 세션 이상 (일반적으로 50만 세션)이 발생할 경우, 데이터를 샘플링해 보여줍니다.  이 때문에 KPI 기반으로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한 비즈니스에서는 샘플링 데이터를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와이즈트래커는 전수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 검증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정확성이 중요한 비즈니스에 보다 알맞습니다.3. 고객 지원구글애널리틱스는 전세계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범용 툴이니만큼 높은 수준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한글 매뉴얼이나 개별적인 고객지원을 제공하지 않아, 데이터에 오류가 있다거나, 리포트 생성 혹은 분석에 어려움을 겪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와이즈트래커는 빠른 온라인 지원(Live Chat / 이메일) 뿐 아니라 SDK 연동 기술 지원 및 분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어, 관련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빠르고 쉽게 데이터 연동 및 분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4. 비즈니스 맞춤형 분석 서비스 모바일 비즈니스 유형에 따라 중요한 분석 지표가 다릅니다. 커머스앱에서는 장바구니담기, 리뷰수, 주문수 등이 중요하다면 와이즈트래커와 같은 서비스 제공 앱의 경우 소개서 다운받기나 상담 신청수가 중요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경우 이러한 커스텀 리포트와 골을 사용자가 직접 생성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의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와이즈트래커는 초기 분석 상담 시 고객사에게 필요한 커스텀 분석 리포트, 골(Goal)을 논의 후, 기존 서비스에 통합해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용이하게 비즈니스 맞춤 분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5. 특화된 IN-APP, MARKETING 분석 기능와이즈트래커는 다차원 세그먼트, 푸시메시지 분석, 오디언스타겟팅 등 구글애널리틱스가 제공하지 않는 특화된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차원 세그먼트를 통해 데모그래픽, 마케팅채널, 플랫폼, 행동특성별 상세한 사용자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푸시메시지 분석과 오디언스타겟팅을 통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타겟팅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구글 또한 모바일 데이터 분석 서비스 Firebase analytics 를 작년에 새롭게 공개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서비스 및 고객 지원이 미비하고, 개인이 데이터 분석 범위를 정의하고, 분석 항목들을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구글애널리틱스를 사용하시며 아쉬운 점이나 불편한 점이 있으셨다면, 기술 지원부터 비즈니스 맞춤형 비즈니스 분석을 지원하는 와이즈트래커로 쉽고 편리한 모바일 분석을 시작해보세요. *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와이즈트래커 #서비스소개 #애널리틱스 #데이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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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들의 어약용문

지난 3월, 서울에 'DJI'의 해외 최초 플래그쉽 스토어가 오픈했다. 'DJI'는 2006년 중국 심천에 설립된 드론업체로 팬텀, 인스파이어, 매트리스 등의 소비자드론과 전문가용드론으로 현재 전 세계 드론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으며 100억 불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이미 전 세계 15개국에 지사를 내고 영업을 하고 있는 'DJI'가 유독 한국을 왜 제1호 플래그쉽 스토어의 입지로 선택했을까?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며 'DJI'가 열었던 기자간담회의 내용을 보면 명확해진다. 한국의 제한된 시장 구조상 매출 확대의 목표가 아닌, 수도권에 집중된 마니아들을 결속해 드론의 저변확대를 위한 커뮤니티를 조성하며,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제작 생태계에 깊숙이 들어가 드론을 주요 요소로 만들면서 진화시키고 싶은 것이다. 최근에 중국기업들과 한국 컨텐츠 제작사가 사전제작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둔 '태양의 후예'의 사례를 보면,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는 중국이 한국에서 얻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비즈니스 요소임을 알 수 있다. 대륙의 실수라는 유행어를 만든 '샤오미'도 공식적으로 한국 진출을 했다. '특허'라는 장벽이 있어서 스마트폰/TV 사업은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소형 가전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가지고 한국 지사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영업과 기술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마케팅도 본격화하면서 한국 안방에서 샤오미 나인봇 미니, 스마트밥솥, 자전거까지 판매를 시작하며 의미 있는 매출을 만드는 경쟁구도를 생성하고 있다.중국산이라면 저가에 품질이 낮을 것이라며 무시하던 한국인들의 고정관념을 바꾼 '샤오미'이기에 상대적으로 대기업의 장악력이 약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한국시장에서 내ㆍ외연을 확장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샤오미'의 속셈에 한 마리의 토끼가 더 있음을 알 수 있다. '샤오미'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샤오미 E&M'이 '코리아엠씨엔'과 제휴하여 샤오미 헤이진쯔보(黑金直播) 클로즈베타 서비스에 한국의 컨텐츠를 확보ㆍ유통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컨텐츠를 통해 '샤오미' 생태계에 새로운 사용자를 확보하고,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 비즈니스를 그 안에 접목하려는 시도이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시장이 크지 않고, 한국 대기업들의 경쟁이 심해 중국 제조, IT 업체들이 잘 진출하지 않았던 우리의 안방에 중국기업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현상을 우린 정확하게 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가 중국의 2대 교역국이긴 하지만, 'DJI'와 '샤오미'만 봐도 단순히 그들이 가진 제품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것만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 아닌 것으로 보아 한국시장은 여전히 제약이 심하고, 시장잠재력이 크지 않은 시장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이라는 시점에 그들에게 필요한 무언가가 있고 그것을 위한 투자가 수반되고 있다는 것이다. 2000년대 중반만 해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나 모터쇼에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역할을 가진 중국기업들이 많지 않았는데 2~3년 사이 완전히 뒤바뀐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에는 이미 400여 개의 3D 프린터 회사들이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시장을 만들어 리드하고 있다 보니 한국시장은 안중에도 없다.'DJI' 이외에도 'EHANG', '지페이'를 비롯한 100여 개의 드론 회사들은 춘추전국시대를 만들고 있다. 'LeSee', 'Faraday Future', 'BYD' 같은 전기차 기업들도 급격히 늘고 있으며 AR/VR의 경우 디바이스에서 카메라, 컨텐츠까지 예전에는 기술 시차가 있을 법한 분야들에서 이젠 더 이상 격차가 느껴지지 않거나 오히려 앞선 시차가 느껴지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중국의 기술과 기업들이 한국시장에 진출하지 않는다는 것은 안도할 일이 아니라, 국내 경쟁력이나 시장력이 없음을 보여주는 위험 신호일 수 있다.   세계는 점점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평균적 가치에서 극단적 다양성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IT와 제조업은 양극단을 커버할 수 있는 거대한 내수시장을 발판삼아 밖으로는 미국과 함께 G2의 지위와 힘을 과시하고 있고, 안으로는 국내 기업과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중국은 '중국제조 2025'라는 슬로건 아래 내부의 변화도 빠르고, 대외적인 전략도 강하게 실행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도 과거보다 훨씬 더 전략적이고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들어오고 있고, 거대한 자본으로 무장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는 그들은 원하는 것을 챙기기 위해 무서운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어약용문'(魚躍龍門), 즉 '황허(黃河)의 잉어가 룽먼(龍門)의 폭포를 뛰어넘으면 용이 된다'는 고사가 있다. 우리는 중국이 한국을 바짝 추격해오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상은 많은 분야에서 우리를 넘어 '어약용문'하고 있다.출처: http://m.blog.daum.net/yongtrim9/1966국내 대기업들이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보유 자금력과 내재 인프라를 이용하여 빠르고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육성ㆍ지원해야 하며, 단기적 제품개발을 지양하고 장기적 원천기술 투자와 창발적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 중소기업들은 기존 대기업 하청구조를 탈피하여 보유하고 있는 제조역량이나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 많은 기업들과 연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스타트업은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가치와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다양한 시도들을 경주해야 하는데 결국 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은 이를 통해 중국과 협력하는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중국은 더 이상 경쟁을 통해 이겨내기 어려운 단계로 진화를 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가능하다면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과 문화를 가져야 할 절실한 순간을 맞이 한 것이다.http://blog.naver.com/rehoboth2009/220762251010 르호봇 기고글#라이프스퀘어 #스타트업 #창업자 #창업가 #마인드셋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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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거 어때요?

이제는 워낙 익숙해져서 듣기만 해도 로봇처럼 대답이 나오는 질문. "왜 와디즈에 갔어요?", "스타트업에서 일하면 어때요?" 어떤 궁금증으로 묻는지 알고 있기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그냥요!'라고 답하기 보단 최대한 상세하게 답해주려고 한다. '그냥'이라고 스치듯 말하기엔 이 회사에 스친 내 옷깃이, 그렇게 만들어진 우리 인연이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그다음으로 가장 많이 묻는 것이 "스타트업 어때요?"이다. 가까이는 친동생부터 사돈에 팔촌까지 안부처럼 묻곤 한다. 아마 첫 질문보다 듣고 싶은 바가 더 명확한 질문일 것이다. 오늘은 와디즈의 마케터로 일하면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매직넘버 3에 입각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보고자 한다. 1. 배우는 것 : 성장하거나 상처받거나내가 생각하는 스타트업의 장점, 특히 와디즈의 장점은 1)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해볼 수 있는 환경과2) 새로운 걸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꼭 해야 할 것을 하고 남은 시간에는 찰흙 놀이하는 유치원생처럼 혼자서 하고 싶은 걸 뚝딱뚝딱 만들어본다.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도 하고, 새로운 채널을 탐색해 오픈해보기도 한다. 원래 해오던 것들이 마음에 안 들거나, 좋은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여기저기 찾아보고 다른 스타일로 바꿔볼 수도 있다.드라마에서나 보던 광고 현장에서 이런 광고가 탄생했다!올해 초에는 '좋아하는 것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투자 광고를 진행해 기획회의부터 촬영까지 참여했다. 무에서 번듯한 유를 창조하기까지 고통의 과정을 지켜보며 여러 교훈을 얻었다. 최근에는 팟캐스트를 만들기 위해 직접 오디오 콘텐츠를 녹음하기도 했다. 깨끗한 마이크로 담은 내 목소리를 내 귀로 직접 듣는 것이 얼마나 불편한 일인지도 알았다. 의자에 가시라도 돋아난 듯 음절 하나하나가 귀에 꽂힐 때마다 몸이 움찔거렸다. 어찌 되었든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경력의 꼬마 마케터에게는 이런 일들이 짜릿하고 신난다.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남는 건 크게 2가지였다. 성장하거나, 상처받거나. 변화를 결심했을 때 그 결과는 오로지 내 몫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물론 쉽지 않다. 야심 차게 도전해봤는데 결과가 생각만큼 다이내믹하지 않았을 때, 오히려 전에 하던 것보다 효과가 더 좋지 않았을 때는 루저 외톨이 센척하는 겁쟁이 가삿말의 주인공이 되어 한껏 처진 어깨를 버텨내야 한다. 하지만 그 순간까지 감내해야 다음 나아갈 길이 보인다. 믿고 싶지 않은 숫자가 눈 앞에 있더라도 이 결과는 오롯이 내 것이 되어 내일의 실수로 주어진 5개의 보기 중 적어도 1개는 지워준다. 학창 시절, 수능 고득점자들이 줄줄이 만점비법 중 하나를 오답노트로 꼽은 것을 보고 따라한 적이 있다. 그땐 겉보기에만 번지르르한 노트만 만드느라 몰랐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게 정말 정답이었다. 스타트업에서의 경험이 값진 이유를 꼽으라면 아마도 여기저기 생채기 난 이 오답노트가 아닐까 싶다. 2. 재미있는 것 : 엄마는 다 알아'우리 딸 어디 어디 들어갔어~'라고 자랑해보는 게 자식 키우는 재미 중 하나가 아닐까. 이 곳을 선택한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해주어도 이름 한 번 들어본 적 없는 스타트업에 들어가는 것이 엄마 입장에선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와디즈에 오고 난 뒤 내 첫 목표는 바로 엄마에게 우리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리는 것이었다. 한 2년쯤 걸릴 줄 알았던 이 일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횟집을 하는 엄마의 눈에 내가 맡고 있던 문주수산 펀딩이 떡하니 들어온 것이다.은인 펀딩 문주수산, 와디즈엔 테크 외에도 다양한 펀딩들이 존재한다!설날에 맞춰 전복을 배송하는 문주수산의 펀딩이 2천만 원 가까이 모은 것을 보자 엄마 입장에서는 다음 인류나 쓸법한 테크 제품이 가득했던 우리 회사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갑자기 예비 메이커가 되어 '우리도 해삼 한 번 해볼까?' 넌지시 물어왔다. 날이 풀리자 밀려든 손님에 해삼 펀딩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어쨌든 엄마는 우리 회사를 기억하게 되었다. 이제 뉴스나 신문에서 종종 우리 회사 이야기가 들리면 내게 자랑하듯 이야기해주곤 한다. '딸~ 너희 회사 여기 나왔더라' 엄마, 나는 다 알아. 그런데 누구보다 엄마가 알아줘서 너무 행복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우리 회사에서 일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이었다. 덕분에 지금은 두 번째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중이다.3. 명심할 것 : 초심 잃지 말기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면 인생은 내게 경의를 표하리라!내가 와디즈에 들어온 이유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준 찰리 채플린의 말이다. 경의를 표하는 것까진 바라지 않았고 그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행복이 되는 삶을 살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종종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이곳에 있으면 들뜨는 순간도 많다. 내가 담당했던 펀딩들이 성공하고, 메이커께서 분에 넘치는 감사 인사를 전해주신다. 회사 역시 함께 커가며 투자도 받고, 상도 받고, 언론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한다. 성장과 성공의 순간을 함께 맞이하다 보니 이 공이 내 것이라 착각할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래서 와디즈에 있으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초심을 잃는 것이라고 정했다. 2015년 1월 29일, 1년 간 와디즈 생활을 정리하고 복학하기 전 남긴 글다행스럽게도 와디즈는 내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함께의 힘을 알려주는 곳이었다. 어느 펀딩 하나 혼자 완성되는 것이 없다. PD 님이 좋은 펀딩들을 선별해서 전달해 주시고, CD 님이 그 원석을 열심히 갈고닦아 빛나는 스토리로 만들어주신다. 마케터는 그렇게 완성된 펀딩을 열심히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다른 팀 역시 펀딩의 뒤편에서 열정적으로 서포트해주신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배우 이준기의 말이 인상 깊었다. 일찍 스타가 되어 쉽게 거만해졌고 그랬더니 사람들이 떠나갔다고. 초심을 잃게 되면 나와 함께 힘써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사라지고, 그 후에는 그 사람들까지 주변에서 사라져 버린다. 이 곳에서 만난 사람들, 네 일을 내 일같이 여기는 멋진 사람들을 오래 만나고 싶기에 늘 명심한다. 나 혼자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와디즈에 온 이 초심을 잃지 말자. 그래서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거 어때요?"라는 물음에 한 마디로 (사실 두 마디) 말하자면  짜릿해요, 늘 새로워요. '내일은 어떨 것이다.' 하는 예언은 노스트라다무스의 것만큼이나 의미 없다. 늘 새로운 아이디어가 핑퐁처럼 오가고, 새로운 얼굴들도 정답게 오가는 이 곳이 늘 짜릿하고 새롭다. 이 짜릿함 안에는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결과의 따가움도, 몰랐던 걸 경험하는 놀라움도, 엄마의 달라진 반응에서 온 쾌감도, 처음 와디즈를 만난 스물셋 나와의 밀당도 모두 들어있다. 결코 즐겁기만 한 것도, 모든 순간이 의미 있기만 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아직 비밀스럽게 간직하고 있는 두 번째 목표를 너머 세 번째, 다섯 번째, 열 번째 목표까지 이룰 수 있도록 늘 와디즈와 짜릿하게 일하고 싶다.#와디즈 #스타트업 #스타트업합류 #스타트업일상 #짜릿함 #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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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ng the Dots

내가 스스로 인생에 대해 아주 조금 뿌듯함을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인생의 결정적 선택이 스스로 내린 결정이기 때문이다. 공부, 전공, 학교, 진로, 취업, 결혼, 이직, 퇴사, 창업 등등...그리고는 잘 후회하지 않는 편이다. 내가 선택한 결정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선택의 결과가 지금 닥친 상황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이 순간 후회의 마음이 들지라도, 그 선택이 이후에 어떤 결과로 연결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인 것이다.가끔씩 대학원 시절 마무리하지 않은 학위논문 때문에 후회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고, 그럴듯한 유혹의 기회가 물 건너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또 그런 이유 때문에 새로운 일을 접하고 인생 도전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다고 믿는다.단, 눈 앞에 닥친 선택의 순간에는 최대한 심사숙고하며, 한번 결정한 마음은 그것이 정답이기 때문이 아니라, 정답으로 만들려는 마음으로 임한다. 그게 지금까지 나를 있게 한 힘이었던 것 같다.창업의 결심도 같은 연장선상에서 내린 결정이다.왜 그 좋은 직장을 그만 두는지 의심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익숙한 업종도 아닌 분야에 도전하지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며 증명해야 하는 생소한 분야라서 흥미롭고, 그래서 설렌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치를 제안할 수 있다는 것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설령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독립의 경험을 얻을 것이며, 직관의 감을 확인할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그 또한 더 나중의 앞날에 작은 씨앗이 될 것이 분명하다.가장 두려웠던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미래가 바뀌길 원하면서 작은 행동의 변화조차 만들지 않는다면, 미래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고 결실을 맺으려는 것과 같은 것이다.최근 3~4년간 작은 시도, 변화의 도전, 말에서 행동으로 옮기고 행하면서 내 인생의 3막의 실마리를 만들었던 것 같다. 씨앗을 뿌리고 결실을 거두기까지의 과정을 실험하는 것 역시 신이 나는 체험이다.최근 법륜스님의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그릇이 커지고 마음의 평온함을 느낀다. 항상 세상은 내 기대처럼 움직이지 않은 것이 이치이며, 걱정한다고 걱정이 사라지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과 지금 맞닥뜨린 현실은 과거 업보의 결과라는 말처럼, 지금 나의 선택과 행동이 미래의 나의 또 다른 점과 연결되었을 때, 인생의 새로운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고 믿는다.그렇게 또 하나의 점을 굵게 새길 것이며, 그 점으로 인해 바뀌어질 미래가 또한 기대된다.하루하루가 미래의 이유이고 씨앗이다.그리고 나의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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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다녀온 여름나라 코타키나발루 3박5일 이야기(1)

패션블로그 웹뜰입니다2008년 법인 설립한 이후 끊임없는 도전과 체계적인 관리로열심히 성장하는 기업이 되어 어느새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먼저 웹뜰의 성장에 도움을 주신 고객님들과 이웃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10주년 기념으로 그동안 여러모로 고생하고 함께한 직원들을 위해서웹뜰의 이태경 대표님께서 통크게 해외 워크샵을 준비해주셨답니다.워후~ 모두 함께소리질러~~그래서 어디로 다녀왔냐구요?눼눼~ 무려 세계 3대 선셋을 볼수 있는 천혜의 지상낙원 코타키나발루로 다녀왔습니다.그렇게 기다리던 3월 중순! 워크샵 날이 왔습니다.코타키나발루로 직항하는 비행기는 거의 오후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전 근무 마치고로비에 모여 있는 웹뜰 직원들 손마다 큰 캐리어를 하나씩 들고 있네요 ㅎㅎ3월 중순이었는데요 하필 이날이 꽃샘추위가 있던 날이였어서 출근한 직원들이 모두 두꺼운 외투를 입고 왔었답니다.잠시 뒤 공항으로 가기위해 대여한 버스가 도착하고 버스를타고 이동준비를 합니다.사실 지하철 타고 갈까 했었는데 대표님께서 직원들을 위한 배려로리무진버스를 대여하여 직원 모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웹뜰 직원들 모두 공항으로 출발!리무진버스가 참 편하고 좋더라구요 어제 해외간다고 설레여서 잠을 좀 설쳤더니공항까지 가는 동안 버스안에서 꿀잠을 잤답니다.버스에서 한숨 자고 나니 어느새 인천공항 도착!해외 워크샵을 가는 게 좀 더 실감이 나네요여행사 미팅하고 수화물 모두 맡기고 항공권 발권까지 완료괜히 공항가면 요렇게 여권이랑 항공권 사진 꼭 찍게 되는 그 맘 알쥬?코타키나발루는 공항이 작사어 인지 저가항공만 있더라구요 저희는 이스타 ZE501편을 타고 갔답니다.검색대를 잘 통과하고 나오자마자 만난 인천공항 핵인싸 공항로봇 에어스타세계최초의 자율주행&음성인식 인공지능로봇이라는데!!나도 에어스타랑 말해 보고 싶었지만.. 넘나 인기쟁이라 기회가 없었네요에어스타! 다음기회에 또 만나자구~~일단 공항오면 역시 면세점 투어겠죠?하지만 전 인터넷 면세점에서 다 구매를 해 둔터라 오프라인 면세점은 휙휙 둘러보고 밥 먹으러 갑니다.아까 위에 언급했듯이 저희가 이용한 비행기는 이스타 ZE501편이었는데 이스타는 기내식이 없어요밥을 먹고 비행기를 타던지 아니면 미리 따로 주문을 하셔야 한답니다.그리하여 웹뜰직원들은 대표님께서 저녁식사 값까지 다 지급해주셨답니다.저희는 맛있는 식당 찾아서 먹기만 하면 되용 ㅎㅎㅎㅎ면세점 투어 마치고, 식사도 마치고 인터넷면세점 인도장을 지나 이제 비행기 탈 시간입니다.밖으로 저희가 탈 이스타항공의 ZE501이 보이고 그 뒤로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네요비행기를 타고 각자의 자리에 앉아서 이제 출발!출발한 시간은 오후 7시! 창밖을 보니 해가 거의 넘어가고 하늘위에서 바라본 풍경 너무 멋있더라구요근데 날개 옆자리여서 야경은 보지 못했어요 하하하인천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5시간 정도로저희는 7시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고 도착하니 현지시간으로 11시 30분정도 였습니다.(시차는 1시간으로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린시간으로 보시면 됩니다.)코타키나발루 공항 도착 후 입국심사질문는 따로 없으며 여권 보여주고 지문찍고 사진 찍고 나올때 반입금지품목이 있는지 수화물 검사 다시 한번합니다.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주류 반입이 좀 까다롭구요닭, 소 돼지로 만든 축산물 가공품 소지가 금지라고 합니다. 여행가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듯입국심사 마치고 나와서 말레이시아 화폐인 링깃으로 환전 및 유심칩 구매 후가이드와 만나 설명 듣고 차타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저희 웹뜰 워크샵은 숙소를 5성급 더마젤란수트라하버로 잡았습니다.뷰는 씨뷰에 골드카드 혜택까지! 정말 통크게 워크샵을 쏘신 대표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리조트에 도착해서 로비에서 우와~엄청 좋다 연발하며 사진한장 찰칵! 체크인을 마치고 각자 방키를 받아서 방으로 올라갔습니다.올라가면서 복도에서 본 뷰 입니다. 모든 방은 씨뷰로 예약했다고 들었습니다만일단 밤이여서 바다는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수영장과 야자수 만으로도 아침이 기대되는 뷰였답니다.방은 2인1실로 사용하였구요 5성급 답게 깨끗하고 쾌적하였습니다.더운나라 이지만 에어컨도 빵빵 나오고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TV는 도착하고 입실해서 딱 한번 틀어봤었네요 한국채널도 한개 있었습니다. KBS였던 듯..사진엔 없지만 도착해서 배고플 직원들을 위해웹뜰 이태경 대표님께서 각방에 치킨한마리와 맥주 두캔씩 넣어주셨답니다.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해서 먹는 치맥은 정말 사진도 못찍고 허겁지겁 먹을 정도로 환상적이였습니다 :D첫날 밤이 지나고 둘째 날 아침! 조식을 먹기위해 일어나서 커텐을 걷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입니다.정말 너무너무 예쁘다 환상적이다 이런 표현말고 또 없나요?진심으로 너무 좋더라구요 뷰가 어쩜이래? 날씨가 어쩜 요래?눈뜨자마자 뷰를 보고 기분이 좋아 흥얼흥얼 거리면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 옵니다.조식은 1층에 있는 뷔페식 식당에서 먹을 수 있구요식당 앞에서 골드카드 소지여부 확인을 위해 방 번호와 이름을 알려주면 됩니다.일단 저희는 자리를 뷰가 잘보이는 야외테이블로 잡고 어떤걸 먹을까 확인해 봅니다.조식은 간단하게 시리얼, 빵, 과일, 딤섬, 요거트 등등이있구요소시지나 약간 고기종류도 있었던 것 같아요 (3일간 좋아하는 음식만 먹어서 기억이 잘..ㅋㅋ)이외에 에그후라이나 치즈오믈렛등도 조리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쉽네요아까 잡아놓은 테이블로 돌아와서 사진도 한컷 찍어봅니다.어떤가요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죠?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수영장과 야자수가 보이는 자리에서먹는  조식이라니 꿈인가요?한국에서도 아침 잘 안 챙겨먹는데 여기서는 이 뷰 때문에 매일 아침 챙겨먹었다는 사실 ㅎㅎ하지만 야외에서는 새를 조심해야해요 특히 아침엔 새가 엄청 많은데 잠시만 자리 비워도저 음식은 저의 음식이 아니라 새의 먹이가 되고 말아요(실제로 제 앞 테이블이 접시 놓고 또 가지러 가다가 새의 밥으로 접시음식을 날렸다는 사실 ㅠ ㅎㅎ)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잠시 쉰 후에 다음 일정을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다음 웹뜰 직원들의 일정은 마누칸섬에서의 호핑투어입니다.사실 떠나오기전에 제일 궁금한게 3월 코타키나발루 날씨였는데날씨도 우리를 돕는지 어찌나 맑고 좋던지요!3월은 보통 건기가 시작되기때문에 보통 쾌청하고 좋은 날이긴 하지만그래도 동남아에서는 언제 비가 올지 모른다고 들었던거 같은데저희는 3박5일내내 비한방울 안 만났답니다. :)선착장으로 가면서 바다를 보니 물고기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선착장이데도 맑고 투명해서 물고기며 성게며 다 보여서 신기방기마누칸섬은 웹뜰 직원들이 묵고 있는마젤란수트라하버에서 배를타고 10분정도 나가면 되는 곳이구요선착장이 마젤란수트라하버에 바로 있어 웹뜰직원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바로 모여서 섬투어로 출발 할 수 있었답니다.저희가 가는 마누칸섬 투어는 마젤란수트라의 골드카드의 혜택 중 하나여서꼭 골드카드를 소지해야만 배를 탈수 있답니다.마누칸 섬으로 갔다 오는 왕복 배, 섬에서의 식사 등이 포함되어 있답니다.선착장에서 가이드님과 마누칸섬으로 갈 배를 기다리면서 사진도 한컷 찍어봅니다.날씨가 좋아서 어디서 찍어서 사진 예술~마누칸 섬으로 가는 배안에서 맥주 시원하게 한캔 ㅋㅋㅋ섬에 있는 식당에서는 따로 판매하고 있어 마실 수 없으므로마누칸 섬으로 가는 동안 배안에서라도 즐겨봅니다.마누칸 섬은 아까 말한대로웹뜰 직원들이 묵고 있는 숙소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금새 도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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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 소식을 볼 수 있는 곳을 모았습니다.

올해 여름에 나간 블랭크 뉴스 인터뷰 이후에 블랭크 소식이 궁금하다 라는 지인의 연락이 있었는데요. 예전보다 다양한 곳에서 블랭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편하게 보실 수 있게 한방에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주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최근 업데이트: 2018.9.1) 첫번째, 블랭크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blankcorp.kr/블랭크 공식사이트인 만큼 블랭크에서 어떤 브랜드를 만드는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어디에 위치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블랭크코퍼레이션 웹사이트 내 Career 파트 http://blankcorp.kr/sp.php?p=51함께 하고 싶거나 블랭크스러운 주변 지인을 추천할 때 어떤 오픈포지션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곳을 확인해주세요. 각 유닛별 실시간 오픈포지션과 상세 잡디스크립션이 있습니다. 세번째, 비즈한국 인터뷰 기사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5787남대광 대표 최초 인터뷰 "블랭크는 디지털 방문판매 회사"연매출 1500억 노리는 3년 차 스타트업…"파격적 직원 복지는 생존 위한 것"www.bizhankook.com 최근에 나온 기사로 (2018.7) 올해의 블랭크가 어떤 비전을 보고 있고,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다뤄주셨습니다. 네번째, 블랭크오피스(아남타워)에 대한 글  https://brunch.co.kr/@mupasa324/16어떤 공간에서 일하는가 (1)시너지를 내는 오피스, 끊임없는 실험과 투자 | 어떤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어떤 공간에서 회의를 하는가 공간이 주는 에너지가 있다. 분명 이 에너지는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한다.사람을 연구한다. 삶의 빈 곳을 찾아보고 그곳을 메울 수 있을지 고민한다. 치열하고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사람은 반드시 무언가(빈, blank)를 놓칠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해결하는 조직이다”Lifestylbrunch.co.kr/@mupasa324/16 공간에는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의 생각이 담긴다고 하죠. 블랭커(블랭크 피플)이 어떤 공간에서 일을 하는지, 어떤 가치관이 공간에 깃들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읽어주세요. 다섯번째, 블랭커(블랭크 멤버)의 이야기들 https://www.facebook.com/b.ple.say/비플세이비플세이. 좋아하는 사람 145명. 사람들 일상의 빈 곳(블랭크)을 찾고, 효과적인 상품 솔루션을 제안하는! 우리는 블랭크코퍼레이션 입니다! 우리의 인사이트를 나눕니다www.facebook.com 다양성을 중시하는 블랭크에는 재밌는 경험, 취미 등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오신 분, 블랭크에서 배운 것을 연재하는 분, 대만을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해주시는 분 등 다양한 블랭커의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블랭크에 어떤 분이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는 이 페이지를 팔로팔로!여섯번째, 블랭크의 소소한 이야기 연재하는 브런치  https://brunch.co.kr/magazine/startupblank블랭크의 소소한 이야기 매거진#스타트업 #성장 #블랭크brunch.co.kr/magazine/startupblank 블랭크에서 겪는 일상과 배움에 대한 소소한 글이 있습니다. 블랭크의 문화를 잘 :)   일곱번째, 블랭크와 파트너사 간의 상생이야기를 연재하는 블로그http://blankcorp.blog.me/221282132268[블랭크코퍼레이션 상생 스토리.01] 더 나은 샤워기를 위하여 - 성일화학 | 바디럽 퓨어썸 샤워기제조사와 같이 블랭크는 좋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제조사를 발굴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의 문제에 대해 ...blog.naver.com http://blankcorp.blog.me/221291960780[블랭크코퍼레이션 상생 스토리.02] 세탁조 클리너에 담은 하나된 마음! -그린코스/서울에프엔씨 | 공백세탁조크리너제조사와 같이 블랭크는 좋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제조사를 발굴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의 문제에 대해 ...blog.naver.com 블랭크의 샤워기, 세탁조클리너, 핌스프레이 등 히트 제품을 어떻게 만들고, 파트너사와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성장했는지에 대한 연재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장아라blank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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