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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어플에서 만나 연애합니다.

스푼에서 인연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스푼을 하기 시작한 게 심심한 이유가 컸었는데 , 저에게 사랑을 주었어요. 덕분에 한 남성을 알게 되어 연애한 지 10개월이 되어가요 :)"- 지니 뮤"스푼에서 평생의 인연을 만났습니다. 올해 초 방송을 통해 아는 동생의 추천으로 제방 송을 청취하게 됐던 청취자.. 방송으로 많은 소통을 하기에 시간이 맞지 않았지만 힘들었던 하루하루 이야기들을 공유하면서 가까워지기 시작했어요 알게 모르게 서로 챙겨주며 신경 쓰는 시간이 늘어가고 감정이 조금씩 생기면서 만나야겠다 라는 마음이 생겼고 그렇게 연인이 됐습니다. 만나고 여행하고 꿈같았던 로망을 실현하던 우리 커플 장거리 연애를 뛰어넘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방송은 꾸준히 하면서 팬분들께 소식을 전할 예정이에요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 준 스푼이라는 매개체도 감사하고 좋은 인연이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coco "저는 스푼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스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고 지금도 다양한 분야의 직업, 나이, 지역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방송을 시작하면서 bj와 팬의 관계가 아닌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처음에는 '온라인'에서의 만남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면 혹시나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예쁜 말, 예쁜 마음으로 다가온 그들- 그 수많은 방송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우연으로 만나 소중한 인연이 된 그 사람들은 실제로 만났을 때도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중략) - [ ű ] 유닝이 외 총 40분의 사연첫 스푼 라디오 사연 모집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소재는 '스푼에서 만나 연애'였다.정말 많은 사람들이 스푼 라디오라는 플랫폼에서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 예정 그리고 어떤 분께서는 결혼까지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인연의 다리를 놓아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했다.사실 스푼 라디오는 데이팅 어플이 아닌데 말이다. 다만 다양한 사람들과 목소리로 소통하는 어플이다 보니,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한 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오프라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가 많은 듯하다. 여전히 온라인에서 만나 데이트를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존재하겠지만, 예전에 비해 그래도 많이 인식이 개선된 것 같다고 느낀다. 한 때, 나는 '운명' 이란 말을 믿었다. 왠지 운명이라는 것이 존재하여, 아무런 노력 없이도 나의 인연이 언젠간 '짠~'하고 내 눈앞에 나타날 것 만 같았다. 하지만 그런 운명적인 만남과 인연도 어찌 보면 내가 만들어야, 나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언젠가부터 깨달았다. 누군가와 인연이 되어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고 함께 하고 싶다면 나 스스로도 적지 않은 노력(?)과 가능성을 늘 열어두어야 한다. 그게 오프라인에서든, 온라인에서든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생각보다 온라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혼까지 한 사람들이 많다. (내 지인 중에서도 포털사이트에서 우연히 댓글을 달다가 알게 되어 연애하고 결혼한 지인도 존재한다. 그리고 예쁜 두 딸과 함께 잘 살고 있다) 부제목이 '온라인에서 만나서 연애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인 이유나 스스로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1. "나라면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과 연애를 할 수 있을까?"2. "꼭 연애는 오프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과 해야 하는 걸까?"3. "온라인에서 만난 인연은 신뢰도가 떨어지는 걸까? 진지한 만남을 할 수는 없는 걸까?"라는 질문들이 나도 한 때 가득 차있곤 했다. 이유인즉슨, 적어도 한국에선 지금보다 훨씬 전엔 온라인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게 보편적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어느 정도 보편화된 지금, 나는 온라인에서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해 적극 찬성도 적극 반대도 아닌 그냥 어쩌면 당연하게 여겨질 수 있는 경로가 하나 더 추가된 게 아닐까 싶다. 예전엔 소개팅, 미팅 등등 누군가에게 소개받아 사람을 만났더라면 요즘은 다들 그럴 시간도 없을뿐더러,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나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단 사전에 나와 취미, 가치관, 취향 등이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조금 더 경제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꼭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 진솔되지 않다거나 진지한 만남을 가질 수 없다고 섣불리 판단 내릴 수가 없다.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하여 친구가 되고 인연을 맺어 인식도 점차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 결론적으로, 어디서 누굴 만나건 내가 좋아하고, 좋은 사람이면 되지 않을까? 굳이 남의 시선에 얽매여 걱정하고 숨기는 것보다 당당하고 떳떳하게 연애하면 어떨까?어디서 어떻게 만나게 될지 모르는 나의 인연,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말고 좋은 사람이 내게 다가 올 수록 마음의 문을 열어두자. 당신의 인연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른다.끝으로, 스푼 라디오에서 인연이 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전하며 예쁜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당신의 사연,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간 스푼 라디오입니다.사연에 채택되신 스푼 유저분들께 스푼 라디오 공식 굿즈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스푼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세요.사연에 채택되신 분들께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자세한 사항은 event@mykoon.com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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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는 어떤 회사인가?

이번 글에서는 내가 창업하고 지금 CEO로서 경영하고 있는 네오펙트라는 회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네오펙트는 이제 성장을 시작하고 있는 창업한지 만 6년이 조금 안된 스타트업이다.  성공한 많은 스타트업의 선배들처럼 아직 자랑할 정도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아직까지 생존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 열심히 하고 있다. 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내가 일하고 있는 네오펙트라는 회사를 소개하고 싶은 이유는 글을 쓰고있는 필자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가 창업하고 경영하고 있는 회사를 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네오펙트는 어떤 회사 그리고 어떤 스타트업일까?  하드웨어 스타트업인가? 맞다 우리는 하드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제품 디자이너, 회로 개발자, 기구 개발자들이 새로운 하드웨어들을 개발하고 있고 심지어는 자체적으로 제조를 할 수 있는 작은 공장도 있다. 그럼 SW 스타트업인가? 그것도 맞다. 우리 회사에는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인력보다 SW 개발을 담당하는 인력이 더 많다. 그런 의미로 보면 우리는 SW 회사이다. 게임 개발사인가? 그것도 맞다. 우리 회사에는 기능성 게임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팀이 있고 매달 1~2개의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의료기기 회사인가? 그것도 맞다. 우리 회사는 의료기기를 만들고 있고 관련한 다수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 회사인가? 그것도 맞다. 우리 회사에는 국내와 해외 유수의 대학에서 머신러닝을 연구한 박사 출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다수 일하고 있고, 그들이 제품에 들어가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다. 로봇 회사인가? 그것도 맞다. 우리가 만드는 제품에는 로보틱스 기술이 들어가 있고, 출시 예정인 제품은 더욱 로봇과 비슷하다. 그리고 우리가 만드는 제품을 재활로봇이라는 범주에 넣어서 분류하곤한다. 서비스 회사인가? 그것도 맞다. 우리는 향후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되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여기까지 읽으셨다면, 그런 의문이 들것이다. 도대체 뭐하는 회사야? 정체가 뭐지?난 우리 회사의 정의를 "What" 즉 우리가 무엇을 하는 회사 혹은 무엇을 만드는 회사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회사는 "What"으로 정의할 수 없는 회사이다. 하지만 우리 회사를 "Why"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너무나 명확하다. 우리는 재활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행복한 삶에 대한 희망을 놓치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 설립되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 여러 가지 방법 중에 하나가 의료기기 형태로, 게임의 형태로, 인공지능의 형태로, 그리고 서비스의 형태로 발현되는 것이다.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의료기기로서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고, SW 플랫폼, 게임, 인공지능 알고리즘, 로봇기술, 그리고 서비스를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 나의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돌아가셨다. 그리고 나의 큰 아버지 두분도 뇌졸중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다. 그렇기 때문에 난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이 느끼는 '절망'과 '포기'의 의미를 알고 있다. 네오펙트는 "Neo"와 "Effect"의 합성어이다. 새로운 효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꿈을 담고 있다. 그 새로운 효과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줄 수 있는 새로운 효과 일 것이다. 재활 이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행복한 삶의 희망을 찾게 해주는 솔루션을 만들어 주는 것이 네오펙트의 미션이다.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미션인 "We Inspire Hope"이다.우리 회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www.neofect.com 이나 Youtube에서 Neofect를 검색하면 다양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NEOFECT #회사소개 #서비스소개 #CEO가하는일 #WhyHow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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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N 대표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저희 MOIN을 이끌고 계신 서일석 대표님에 대해 소개해볼까합니다.#이선균 뺨 치는 멋진 목소리를 가지신 대표님은 핀테크 스타트업에 어울리는 이력을 자랑하십니다.일문일답을 통해 대표님에 대해 알아가보겠습니다.이선균 목소리를 가진 MOIN 서일석 대표-Professional Experience-2015.07 - 2016. 03 옐로금융그룹 CSO2014.06 - 2015.07 퓨처플레이 투자총괄2011.07 - 2014.05 소프트뱅크벤처스 책임심사2007.08 - 2011.07 삼성전자 선임연구원-Education-Carnegie Mellon Univ. Software Engineering 석사KAIST 전산과 학사서울과학고등학교 ▶     여태까지 밟아 오신 커리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주시겠어요?저는 과학고-공대-공학석사를 거친 전형적인 공돌이었습니다. 제 첫 커리어 역시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 및 개발에서 시작했지요. 제가 스타트업 세계에 발을 내밀게 된 건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Softbank Ventures Korea)’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이하 VC)로 일할 때부터입니다. 이후로는 퓨처플레이와 옐로금융그룹 초기 창업진에 참여하면서 스타트업 세계에 본격적 뛰어 들게 됐죠. ▶     금융공학을 공부 하셨던건가요? 어떻게 컴퓨터 공학에서 VC로 커리어를 전향하신 건가요?금융공학을 공부한 건 아닙니다. 삼성전자에서 4년을 보내고 박사 과정을 밟을지, 원했던 창업을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엔지니어로서의 커리어만으로 창업을 하는 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영을 위한 재무나 관리 등에 대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직간접적으로 겪어볼 수 있겠다 싶었던 것이 바로 VC라는 길이었습니다. 투자를 할 가치가 있는 벤처를 선별해내는 과정에서 스타트업 세계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창업을 하고 싶으셨던 건 꽤 오래 전부터였던가 보네요?먼저, 고등학교 시절부터 접해온 소프트웨어 개발과 이를 기반한 창업 모델에 익숙했습니다. 또 학사와 석사 모두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다 보니, 선후배나 동료 중에 엔지니어로서 창업을 하거나 스타트업 초기 멤버로 합류한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도 내 스스로 만든 서비스나 상품으로 창업을 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창업을 결심하고 하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부담감이 컸습니다. 창업이란 게 혼자만 실패하면 그만인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게 될 동료들을 책임져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죠.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MOIN을 소개하고 있는 서일석 대표▶     그러면 MOIN이란 스타트업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2014년 퓨처플레이에서 투자총괄로 근무하고 있을 때 창업 아이템을 4개 정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MOIN 서비스 역시 그 중 하나였죠. 그 중 사용자들의 니즈가 가장 큰 부분이 해외송금 서비스라고 생각했습니다. 해외송금은 전통적으로 은행 영역인데, “비싼 수수료 + 느린 송금 속도 + 복잡한 절차와 수수료 구조”로 사용자들이 크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카네기 멜론 대학원에서 석사를 지내면서 해외송금 불편함을 직접 경험해보기도 했구요. 하지만 결코 경험에서 나오는 ‘감’으로만 창업에 뛰어든 건 아닙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에서 VC로 지내면서 깨달은 점이 있었습니다. ‘경험만으로는 창업을 할 수 없다’는 점과 ‘사업에는 시장이 있어야하고, 그 시장의 성장성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죠. 이 깨달음을 바탕으로 철저한 시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해외송금 시장은 이미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크게 성장하는 검증된 사업 모델이었습니다. 특히 아시아의 금융 시장은 유럽과 북미에 비해 국가별로 법과 규제가 비교적 많아,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었죠.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아시아에서도 ‘핀테크 바람’이 불며 규제들이 완화되는 추세입니다. 해외송금 서비스를 실행하기에 가장 적기라고 판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옐로금융그룹에서 근무할 때, 개인자산관리, 모바일 결제, 금융 큐레이션 등 기존 금융 서비스가 진보된 기술과 만나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되는 걸 지켜보면서 해외송금 역시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더 나은 서비스로 선보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회사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템을 고안해내고 창업하기까지 꽤 걸린 셈이네요. 함께 창업하신 분들은 어땠나요?회사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창업하는 과정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역시 ‘사람’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사업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창업 멤버들이 있어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MOIN은 저뿐만 아니라 서홍석 개발자와 김보람 디자이너가 함께 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입니다. 특히, 두 분은 각각 다른 스타트업에서 공동창업을 해보고, 운영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각자가 지닌 전문성(개발, 디자인)은 물론이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아 앞으로 험난한 여정을 같이 동료로서 창업을 결심하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서일석 대표에게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란?#열정 #책임감 #전문성▶     첫 커리어를 시작했을 때 자신의 모습과 지금 모습을 비교해본다면 무엇이 달라졌나요?삼성전자에서 엔지니어로 일할 때는 내가 맡은 업무만 잘하면 됐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대표는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멀티플레이어’가 돼야 하죠. 기획, 개발, 디자인, 투자유치, 재무, 법무 등 많은 영역에 있어 결정을 하고 책임을 져야 합니다. 상당한 내공이 필요한 위치인 것 같습니다. 엔지니어에서 VC로 커리어를 전환한 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투자심사역으로 어떤 스타트업이 전도유망한지 판단해보고, 퓨처플레이와 옐로금융그룹에서 스타트업 운영진으로서 경험해본 일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이 됐습니다.▶     앞으로 어떤 경영인이 되고자 하시나요?함께 성장하는 경영인이 되고 싶습니다. 특히 지금 MOIN은 소수정예로 이루어진 초기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이런 곳에선 개개인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지요. 직원 하나하나가 그 능력과 역량을 키우는 데 있어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저부터도 배우고 성장해야 되지 않을까요? - 서일석 대표가 꼽은 인생 명언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어떤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by. 공자 대표님이 창업을 결심하는 데 큰 기여를 하셨다는 두 분!다음 편에서는 창업진(개발자와 디자이너 순)을 소개해보겠습니다.기대해보셔도 좋습니다! #모인 #MOIN #대표소개 #팀원소개 #인터뷰 #팀원인터뷰 #팀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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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투어 in 프리윌린 ♥

안녕하세요. 매쓰플랫입니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쾌적한 공간에서 근무를 하는 것이참 중요한 거 같아요~!쾌적한 근무공간 1등!!프리윌린 사무실 투어 Start ♥.♥로비 & 대회의실프리윌린 사무실을 방문하면제일 먼저 마주하는 공간이에요.로비 & 대회의실뒷 부분에는 프리윌린의 '대회의실'이 곳에서 보통은 월요일 전체 회의가 진행돼요~!회사가 점점 성장할수록직원들도 늘어나고~처음에는 넓게만 느껴졌던 공간에요즘에는 직원들로 가득가득 차네요 ㅎㅎ소회의실 모습① 각 팀별 회의 ② 협업 회의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소회의실~!넓은 창문이 있어서 쾌적한 환경은 기본티비, 에어컨, 간식, 화이트 보드까지....시원한 환경에서간식 먹으면서 회의를 즐겁게 할 수 있어요.소회의실 모습회의를 하다가 나온 아이디어는'화이트 보드' 적극적으로 활용~!프리윌린하면 빠질 수 없는 간식들 ♥오전에 폭풍같은 열일하고,가끔 피곤할 때가 있어요 ㅠㅠ그럴 때 찾는 공간!바로 휴게실이에요.안락한 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으쌰으쌰해서 오후 근무 돌입~!프리윌린 직원들이 휴식 / 전화통화 / 스트레칭 장소 등등다양한 용도로 활용 한답니다.모든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열심히 일하는 공간~!프리윌린이 사무실이 좋은 이유 중 하나!층고가 높고 사면이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일하면서도 답답한 느낌이 없어요 :)지금까지 프리윌린 사무실 투어 어떠셨나요?매쓰플랫은 1.학습지 커스텀 뿐만 아니라,2. 35만개의 방대한 시중교재 DB를 연동한 문제은행,3. 학생 관리 시스템을 통한 학생 성적 레포트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매쓰플랫 7일 무료체험도 알아 보세요 :Dclick! click!♥ 매쓰플랫 무료로 시작하기 ♥http://bit.ly/2vSSmxl※ [조기 마감주의] 매쓰플랫 설명회 신청 (8/24)설명회 참여하고 혜택받기 :)가입비 할인 혜택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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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것이고 성장의 모색이다

일반적으로 독서와 관련되서 사람들이 즐겨찾는 콘텐츠들은 좋은 책 추천이라든지, 꼭 읽어야된다는 책이라든지, 책 '읽는'방법이라든지 등 이런 것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책에 대해 추천을 받고, 책을 읽는 것에만 익숙해져있다.물론 이런 것들도 정말 중요하다.그러나, 이런 콘텐츠 섭취에 익숙해지고 습관이 되어버려, 읽는 것에 머물고 머리로만 사고하고 상상하는 것에만 정체된다고 생각한다.결과적으로 책 속에 수많은 그 교훈들을 내 삶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다.우리는 더 이상 '읽는' 시대가 아니라 읽은 것들을 머릿속에서 재조합하여 나만의 방식으로 '활용'하고 그것을 내 삶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전환'시켜야 된다.독서의 목적은 독서가 아니다. 즉 읽는 것의 목적은 읽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읽은 것들을 통하여 어떻게 그것을 내 삶에 활용할까에 대해 집중해야한다.그리고 실질적인 퍼포먼스를 내는데에 좀 더 집착이 필요하다. 필자는 끊임없이 읽었던 책의 교훈/이론을 -> 현실에 적용/실천하려 노력하였고 그를 통해 독서의 행위를 최적화할 수 있었다. 어떻게 나는 책들을 읽고 이것들을 활용했는지 몇가지 점들을 공유해보려고 한다.1.책에서 말하는 좋은 교훈/이론/행위들을 실제로 나의 삶에 적용하기 위해 달력에 쓰고 진짜 해봤다.그리고 몇 가지들은 반복해서 습관으로 만들었다.책에서 "A를 하세요"라고 했다고 하자. 그러면 그 책에서 말하는 A를 스케줄표에 적어놓고 (현재가 6월 8일이라면 , 6월 11일 주말에 A해보기! 라고 달력에 적는다.) 실제로 그것을 해본다. 그리고 그것이 좋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으면 또 달력에 적고 그것을 또 해본다. 이것을 습관으로 만들만 하다고 판단되면 반복하기 위해 매주 달력에 적어놓은 다음 직접해본다. 그러면 이게 몸에 스며드는 것을 경험한다. 책의 저자가 수년,수십년에 걸쳐 고생하며 얻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필자는 이런 식으로 훔쳤다. 2.읽은 것은 생각되어야 하고, 생각은 쓰여져야하고, 쓰여진 것은 행해져야 된다.보통 책을 읽을 때, 필자가 처해진 환경에 그 책의 내용들을 끊임없이 비추어보고 섞는 것에 집중했다. 책 읽는 동안에 생각을 많이 하고, 꽃히는 내용이 나오면 깊게 생각하고 메모를 한다.그래서 책을 읽는게 상당히 느린 편이다.그리고 읽고 난 책은 항상 직접 아날로그의 형태로든(펜으로 글쓰기) 디지털의 형태로든 (블로그) 언어로 직접 표현을 해보면서 생각을 다듬는다.그리고 행할 때는 위와 같은 방법을 다시 활용한다.독서와 글쓰기는 병행되면 더욱 효과가 좋다. (A4 316p 분량의 글쓰기 jpg. 216,000글자다.)블로그에 읽었던 책들의 메모를 옮겨 놓고 요약하여 서평을 기록하고 있다.3.가볍게 읽은 책은 그냥 넘어가지만, 좀 더 파고들고 싶은 책은 유투브나,테드에 저자 이름을 검색한다. 혹은 medium.com에 검색해서 관련 내용이 있는지 태그로 기사를 찾아본다.예를 들면, 필자는 이 책을 읽었고 저자 이름을 보면 스티븐 존슨이라고 나온다. 스티븐 존슨은 영어로 Steven Johnson 인데 이걸 ted에 쳐보자. 그러면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 (테드는 유명한 콘텐츠나, 완전 최신 동영상이 아닌 경우는 많이들 한국어로 번역 되어있다.)그래서, 이렇게 동영상까지 보게 되면 같은 주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차마 책에서 얘기하지 못했던 저자의 얘기들, 책 이외에 볼 수 있는 또 다른 새로운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유투브를 치니깐 이렇게 또 나온다.미디엄에 치니깐  이렇게 나온다.그래서, 이런 식으로 책을 더 깊고 ,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가 있고 한국 저자인 경우에는 한국 미디어들을 활용하여 한국어를 활용하면 된다. ( 김정운 저자의 책을 읽었다면 유투브에 '김정운' 검색을 하는 식. 필자는 보통 동영상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많이 검색해본다.)4.읽은 책들은 집안에 썩혀두지 말고 SNS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필자는 책을 굉장히 많이 읽은 시기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많은 양의 책들이 선반에 박혀있었는데 어느날 이게 굉장히 아깝게 느껴졌다. "분명 이 책을 필요로 하고, 누군가가 읽는다면 생각의 틀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고,이 책을 정말 필요로 해서 사려고 했던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텐데.."  이런 생각이 들면서 "그래, 책 목록을 말해주고 그냥 정말 필요로 한 사람에게 나누어주자."가 되었다. 한 사람당 받을 수 있는 수량은 2개로 제한을 했고 필요한 책 목록/받을 주소와 함께 메세지를 달라고 했다.인기있는 책 같은 경우에는(지원자가 몰리는 현상 - '메이커스'라는 책이 그랬다.) 자신이 꼭 읽어야만 하는 이유를 보내달라고 해서 최대한 필요한 사람에게 책이 가게끔 했다. 그리고 박스를 모두 준비해서 착불로 보내었다. 그런데 어느날 아래 사진에 첨부되어 있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나의 책 나눔은 단순히 누군가에게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이 돌아갔으면 좋겠고, 그 책을 읽음으로써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순수한 이유였는데, 택배로 6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얼굴도 한번 본 적 없는 페친님께서 보내주셨다. 책 값이 아까워서 내가 중고로 팔 수 있었고, 반값에 sns에 올리고 마켓을 열 수도 있었지만, 나는 책 한권을 나눔으로써 우연한 연결과 순수함에 가치의 우선 순위를 뒀더니 이런 일이 발생했다.인생이란 무릇 이것과 같지 않는가.순수함과 나눔과 사랑을 대가 없이 실천하고 그것을 믿는 것.마치며지금까지 책을 읽는 방법에서 조금 더 나아가, 책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나의 여러가지 경험들을 써보았다.책은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고 실질적으로 나의 삶을 개선하고 성장시키는데에 목표로 해야한다.그리고 삶의 개선과 성장, 자기 혁신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도구가 바로 책이며 그 책을 '활용'하는 것에 집중하면 엄청난 ROI(투자 대비 수익율)를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필자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출퇴근시, 대중교통 이용시 자주 '인사'하려고 , 짧게라도 많이 보려고 노력중이다..하지만 역시나~  자주 못읽는 것에 대해 많이 반성해야된다 ㅠㅠ 스마트폰을 멀리해야...)좀 산으로 빠지는 얘기일 수 있지만, 스타트업적인 면에서의 독서는 필수라고 하겠다.필자의 경우 스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퍼포먼스를 위해 적시에 책을 잘 활용하려고 노력중이다.책을 읽고 활용해서 모두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책을 읽고 활용하지 않으면 큰 성공은 절대 할 수 없다고 필자는 믿는다.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의 사업 역량은 책에서 비롯되었다고 믿으며 주커버그의 비즈니스 혜안 또한 책에서 비롯되었다고 믿는다.(그들은 실제로 엄청난 다독가다.) 이 뿐인가. 빌게이츠,워런 버핏, 엘론 머스크,제프 베조스,마윈 너무나도 많다.다독가들은 인생의 좋은 (기회의)확률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높여가는 자들이다.읽는 것에서 더 나아가 활용하는 사람이 되고 성장을 통해 그것을 나누는 사람이 되자.#페오펫 #peopet #CEO #인사이트 #콘텐츠 #경험공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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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놀이 봉사 플레이파티 -“아이들이 놀이의 주인공입니다”

2016년 2월 20일“아이들이 놀이의 주인공입니다” 놀담은 아이들에게 웃음 가득한 놀이의 시간을 주고자 만들어진 기업입니다.동네의 대학생 형 누나들이 아이들과 함께 놀며 놀이터를 웃음소리로 다시 채우고 있습니다.대학생 놀이 가디언은 아이들의 놀이의 환경을 조성하고 그 맥락을 유지하는 것을 돕습니다.또한 무엇보다 가정에게 안심의 시간을 선물하며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놀담은 지난 2월부터 17회에 달하는 무료 놀이 나눔 프로젝트, 플레이파티를 진행했습니다.놀이터와 학교, 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며 420시간의 놀이시간을 선물했습니다.형 누나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최고의 즐거움을 선물할 놀이를 가득 안고 동네의 놀 공간으로 찾아 갑니다.2월의 끝자락에 연세대학교 청송대에서 마포구 어린이들 그리고 연세대학교대학생 언니 오빠가 12차 플레이파티의 자리에서 만났습니다.아이들은 딱지와 바닥놀이에 여념이 없었습니다.아이들은 놀이를 익히고 어느새 선생님이 필요 없이 친구들과 어울려 놉니다.선생님과 아이들이 어울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고 있습니다.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지만 대학생 선생님 또한 옛 추억을 생각하며 어린아이가 된 듯 어울립니다.아이들이 몰랐던 할머니꽃이 피었습니다, 앉은뱅이 꽃이 피었습니다를 가르쳐주고아이들은 선생님에게 팽이 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여러 아이들이 놀다보면 하고 싶은 놀이가 다른 친구, 혹은 단체 놀이를 어려워하는 친구가 있기 마련입니다.일곱번째 플레이파티에서 만났던 현민이는 첫 삼십분 동안 언니 오빠와의 놀이가 어려웠던 모양입니다.현민이는 워밍업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보물찾기를 계속하고 싶었지만 다른 친구들은 준비된 바닥놀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지요.놀담의 놀이선생님은 아이들의 주도에 이루어지는 놀이를 지향합니다.단체 프로그램이라 모든 아이들의 이야기를 반영할 수는 없지만가능한 모든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되도록 많은 선생님을 자리에 준비합니다.바닥놀이에 적응하기 어려워했던 현민이는 구석 자리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이 때 희원선생님이 현민이에게 다가가 뭐하고 놀고 싶은 지 물었습니다.현민이는 여전히 보물찾기가 하고 싶다고 대답합니다.희원선생님은 다른 아이들과 선생님이 잘 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현민이와 청송대에서 보물찾기를 하기로 했습니다.도토리, 낙엽잎사귀, 작은 돌맹이와 나뭇가지를 모으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청솔모가 있다는 이야기에 현민이는 모아둔 도토리를 느티나무 밑동에 가지런히 모아두었습니다.두시간의 놀이가 끝나갈 무렵 청솔모 두 마리를 마주하는 행운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현민이는 플레이파티가 끝나고 어머니가 찾아오시자 희원선생님에게 모아둔 선물을 전부 주었습니다.희원선생님에게도 현민이에게도 잊을 수 없는 봄날의 추억이되었습니다.날씨가 좋지 않은 날엔 실내에서 놀이를 진행하기도 합니다.실내 놀이는 놀이의 몰입이 실외보다 어렵기 때문에 놀이선생님은 더 다양한 놀이를 준비합니다.아이들은 그 자리에서 놀이의 형태와 방식을 바꾸고 응용해가며 즉석 놀이를 만들어내곤 합니다.딱지치기가 딱지 던지기로, 비행기 접기가 전투기 놀이로 바뀌더라도놀이선생님은 상황에 적응하며 아이들이 놀이를 주도하도록 함께 보조합니다.놀이의 마지막은 항상 샤크로 마무리됩니다.샤크놀이는 4-6세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술레잡기형 놀이입니다.두 개의 원을 두고 아이들은 원에서 원 사이를 뛰어다닙니다.술레를 맡은 놀이선생님은 상어, 일명 샤크를 맡아 원과 원 사이에서 아이들을 잡고 잡힌 친구들은 다시 샤크가 됩니다.샤크 놀이는 아이들이 땀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입니다.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입니다.놀이가 끝나면 공간 뒷정리와 손씻기로 플레이파티를 마무리합니다.아이들은 언제나 선생님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합니다.아이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기에 선생님들이 더 많은 선물을 얻어갑니다.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 놀아주어서 고맙다며 작별을 하는 중에학부모님은 오늘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단체사진을 찍기도 합니다.놀담은 놀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그 첫 걸음으로 노는 것이 제일 좋은 아이들의 놀 권리를 지켜주고 그것이 가능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잘노는 #이벤트개최 #이벤트후기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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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1

창업자 인터뷰 – 첫 창업설 연휴가 끝난 2월의 어느 날, 옐로모바일 사무실 내 까페인 '클럽옐로'의 한 미팅 룸에서 이상혁 대표를 마주했습니다. “나는 수줍은 사람입니다”라는 오프닝으로 시작된 옐로모바일의 공식 블로그. 그 첫 컨텐츠로 이 회사의 창업자인 이상혁 대표의 인터뷰를 싣기 위해서였습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대담은 생각보다 흥미진진했습니다. 차분한 목소리로 이어진 대화였지만, 높고 낮은 굴곡이 있었고, 좌절과 희망이 보였습니다. 긴 대화를 마치고 나자 바로 떠오른 제목이 바로 “나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였습니다.완벽하기는커녕, 어찌 보면 지극히 평범한 이 대표의 실패와 시행착오로 가득 찬 인생 이야기를 지금 여러분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바쁜 여러분을 위한 Y의 다섯 문장 요약!!1. 창업은 상상도 못했던 대학생, 교수가 되고자 대학원에 갔으나 세미나 발표를 잘 못한다고 교수님이 세미나 중에 나가버리셨다?2. 석사 졸업하고 처음 시작한 직장 생활, 일을 못 해 첫 인사고과 'D'의 충격3.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첫 창업, 처음엔 잘 나가는 듯 했으나 수년 뒤 회사 존폐 위기4. 7년 만의 피벗 (Pivot) 결정, 통장 잔고 200만원의 순간 수십억 원대 투자 유치5. 2년 후 마침내 이룬 흑자 전환, 그러나 근심 걱정은 이어지고대표님 안녕하세요, 사내기자 Y입니다.반갑습니다. Y라니, 뭔가 007 영화의 코드네임 같네요.하하 그런가요? 실은 옐로모바일 (Yello Mobile)의 앞 글자이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왜(Why)”를 묻고 의미를 찾아보잔 뜻에서 지어본 이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인간 이상혁이 왜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었는지를 파헤쳐보려고 합니다.파헤치실 것 까지야… 조금 긴장되네요ㅎ해치지 않습니다  그럼 과거로 돌아가서 시작을 해볼까 해요. 옐로모바일이 두 번째 창업으로 알고 있는데요, 학생 때부터 창업을 계획하셨나요?전혀요. 전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며 나름 학점도 잘 받고 했지만,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감을 잡기 어려웠어요. 깊은 고민 끝에 내렸던 결론은, ‘어떤 것을 정리해서 남에게 설명하는 것에는 조금 자신이 있다, 하지만 큰 무리 앞에 나서는 것은 자신 없다, 그러니 교수가 되는 것에 도전해보자’ 였습니다.교수요? 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한데요?그런가요?그 당시를 회고해보면, 인터넷이 처음 생기고 한창 홈페이지라는 것이 유행하던 때 였어요. 이 때 창업해서 인터넷과 게임 사업을 했던 동기들이 오늘날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들을 이끌게 되었죠. 하지만 전 스스로가 창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오죽했으면 오프닝 에서 보셨듯이 제 이모님께서 기사를 보시고 “이 상혁이가 우리 상혁이냐”는 말씀을 하셨겠어요ㅎㅎ 아무튼, 교수가 되기 위해선 학위가 필요했고, 그래서 대학원에 가 마케팅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주마다 논문을 읽고, 교수님과 선배들 앞에서 세미나 발표를 하는 것이 진짜 고역이었어요. 스스로 발표를 못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매 번의 세미나는 제게 공포의 순간으로 다가왔죠. 심지어 제가 발표를 너무 못한다며 교수님께서 중간에 나가버리신 적도 있었어요. 그렇게 2년이 지나자 그래도 어딜 가서 발표 못한다는 얘기는 더 이상 듣지 않게 된 것 같아요.당시 교수님께서도 지금의 대표님을 보시면 꽤나 놀라시겠어요ㅎㅎ 계속해서 박사 공부는 안 하셨나요?당연히 박사 학위가 필요했고, 이왕 하는 것 미국 아이비리그에 도전해보고 싶단 생각이 있었어요. 하지만 미국 학교는 학비가 훨씬 비쌌고,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 재정적으로 손을 벌릴 곳도 없었기 때문에, 학비 마련을 위해 직장 생활을 시작해야 했어요. 군 문제도 해결해야 했고요. 그래서 석사 졸업 후 삼성SDS 정보기술 연구소에서 3년간 근무하게 되었어요. 무려 개발 직군으로요.개발이요? 경영학과에 마케팅 석사셨는데요?그래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어요. 물론 기본적인 개발은 배운 적이 있었지만, 서울대나 카이스트 전산과 출신 친구들 틈바구니에서 IT 개발 업무를 할 때의 자괴감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죠. 처음 몇 달을 떠올리면 네 글자가 떠올라요. 월.급.루.팡.월급루팡이라니... 웃프네요ㅜㅠ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첫 인사평가에서 D를 받았어요. D를 두 번 받으면 나가라는 소리라고 하더라고요. 큰 충격을 받고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일념 하에 선배, 동기들을 괴롭혀가며 밤새 개발 공부에 매달렸어요. 그렇게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여전히 동기들보다는 못 했지만 그래도 월급루팡 신세는 모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 고과에서 B를 받았거든요. :)진땀 나는 6개월이었겠어요정말 그랬죠. 실은 살면서 학업 등에 있어 한 번도 실패를 맛보거나 뒤쳐진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제 부족함을 마주했을 때의 충격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 충격 가운데서 얻은 중요한 깨달음이 몇 가지 있었어요. 하나는, ‘내가 남보다 못할 수 있다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 내가 경험하지 못한 영역의 선배들, 능력자들과 경쟁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이요. 거기서 이어진 두 번째 교훈은 ’이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 수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으면서 그 동안 내 공부, 내 일만 신경 썼던 스스로가 많이 창피했어요. 세상은 서로 도우면서 성장하는 곳이라는 것을 체감하면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였죠.지금 이 자리를 빌어 그 당시 사수였던 류대선 선배님과 동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ㅎㅎ영상메시지라도…?그런 건 부끄러워서 싫어요….ㅠㅠ네 알겠습니다ㅋㅋ 그럼 그 이후 박사 진학을 하셨나요?아니에요. IT 회사에서 팀원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느끼기도 했고, 당시 한메일, 네이버 같은 국민 서비스들을 보면서 새로운 도전에 눈을 뜨게 되었어요. 나도 창업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인터넷 경매 서비스 사업 계획서를 만들어 조언을 구하고자 KAIST 교수님을 찾아 뵈었다가 연구실 선배를 만났고, 그 때 함께 창업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어요. 믿고 신뢰하던 선배들과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떴고, 1998년 9월, 5명의 창업멤버 중 막내로 시작했던 회사가 디엠에스랩이었죠.교수에서 창업가라, 뭔가 급선회한 느낌인데요, 사업 아이템이 무엇이었나요? 게임? 인터넷 서비스?동기들이 인터넷이나 게임 관련 사업을 했을 때, 저희가 택했던 것은 SI (System Integration) 컨설팅이었어요. CRM 전략 컨설팅 및 관련 시스템 구축업무가 핵심이었죠. 명백히 보이는 시장을 공략하고자 했던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컨설팅이라… 그럼 주로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개발? 영업?작은 벤처에 제대로 된 업무 정의가 어디 있겠어요. 제안서를 쓰고, 선배들 따라다니며 제안 발표를 하고, 영업을 통해 프로젝트가 수주되면 프로젝트 관리를 하고, 산출물을 만들어 결과 발표도 하고… 필요한 모든 업무에 함께했죠.지금까지의 경험과는 또 다른 종류의 일들이었을 것 같은데요?그렇긴 했지만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있었어요. 그 것이 착각이라는 것을 깨닫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 함정이지만요. 막상 부딪혀 보니,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외람된 말씀이지만, 능력자 이미지와는 거리가 조금 멀었네요…하하하 맞아요. 선배들이 옆에 앉아 불러주는 것들을 파워포인트로 정리하며 제안서를 썼어요. 그리고 대기업 경영진 앞에서 발표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발표는 조금 한다고 생각했던 스스로가 부끄러워졌죠. 수준 자체가 달랐어요. 그렇게 발표를 잘 했다고 수주가 되는 것은 또 아니었어요. 계약을 성사시키기까지 고객사 실무자, 팀장, 경영진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확신을 주는 과정도 결코 만만치 않았죠. 프로젝트가 시작돼도 쉬운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늘어가는 새치에 한숨도 많이 쉬었던 것 같아요ㅎㅎ 이 과정을 7년 동안 계속했어요.7년씩이나요?네. 실은 그렇게 오래 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많이 힘들기도 했고요. 그래도 제게는 엄청난 배움의 시간들이었어요. 생각하는 것을 말로 잘 풀어내고, 이를 다시 글로 잘 정리하는 것을 배웠고, 사람의 마음을 사는 영업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프로젝트 관리를 하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이슈들을 어떻게 하면 잘 해결할 수 있는지 등등.그 정도 시간이면 사업이 많이 성장했겠어요.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그렇게 될 줄 알았어요. 근데 실상은 그렇지 못 했죠. 초기에는 연간 몇 억 원의 흑자가 났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아 경쟁이 치열해지고, 저가 수주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졌어요. 더 시간이 흐르니 고객사의 수요가 줄고, 심지어 우리 직원들이 고객사로 이직하면서 우리는 단순한 외주업체로 전락하게 되는 과정을 보았죠.엄청 심각한 상황으로 들리는데요?맞아요. 이 때 깨달은 것이, 명함과 회사 홈페이지를 만들고 힘차게 시작한 사업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이었어요. 사업을 통해 흑자를 내는 것도 힘들지만,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더 힘들구나. 이래서 많은 비즈니스의 라이프사이클이 길지 않구나. 경쟁환경, 시장환경이 변하니 많은 회사들이 망하는구나…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답이 잘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피벗 (Pivot)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다른 기업을 위해 컨설팅 하는 것은 그만하고, 우리 사업을 하자고 말이에요.7년 차에 피벗이요? 절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은데…정말이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요. 낮에는 기존 사업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돈을 벌고, 밤에는 신규 사업을 계획했어요. 하지만 신규 사업이라는 것이 밤에 짬을 내어 고민하고 준비한다고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결국 어느 날 기존 사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중단했어요. 회사 자금도 거의 바닥난 상태에서 말이죠. 당시 대표이사였던 현진석 대표님이 급여 만드느라고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고생해주신 덕분에 저희는 신규 사업을 만들어가는데 집중할 수 있었어요.엄청난 결단이었네요. 그렇게 해서 신규 사업은 무사히 시작할 수 있었나요?결국 시작한 사업이 마이원카드라고, 지갑에 다수의 포인트카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서비스였어요. 지금의 시럽과 유사한.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수십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아 회사가 기사회생할 수 있었죠. 투자 유치 직전 통장 잔고가 200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해요.드라마가 따로 없네요. 그래도 덕분에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열 수 있었겠어요.그랬죠. 투자 유치 과정에서 대주주가 외부 주주로 바뀌었고, 어떻게 하다 보니 창업 멤버 막내였던 제가 대표이사가 되어 있었어요. 이 때 처음으로 ‘대표’라는 자리의 막중함을 깨달았던 것 같아요. 지분 3~4%의 대표이사였고, 중간 중간 좋은 이직 제안들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죠. 제게는 젊음을 바친 사업이었고, 제 분신과도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2년 간의 적자가 이어지고 투자금을 거의 소진해갈 무렵, 마침내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거의 10년 가까이 첫 사업을 하시면서 우여곡절이 많으셨을 텐데, 가장 크게 느낀 점이 있다면?하나를 꼽긴 어렵지만, 그래도 가장 크게 고생하고 깨달은 것이 있다면 바로 ‘사람’.이룬 것이 많지 않은 작은 회사가 직원을 뽑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지금도 많은 중소 기업 대표님들께서 갖고 계신 고민이겠지만, 마치 제가 인터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뷰를 당하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하나 하나 공들여 채용한 직원들이 어느 날 불쑥 찾아와 “우리 회사는 비전이 뭐에요?”라고 따지면서 묻거나, 회식 자리에서 불만을 토로하며 하소연할 때, 대표이사로서 대답이 참 궁색해서 정말 많이 미안했죠. 하지만 더 힘들었던 것은 정들었던 직원들이 하나 둘 대기업이나 다른 회사로 떠나가는 일이었어요. 축하할 일이었지만 한 편으로는 상처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서운함 보다는 그 친구들을 붙잡을 수 없는 회사라는 자괴감이 더 컸어요. 결혼하고 가정이 생긴 친구들에게 월급도 많이 올려주지 못했고, 복리후생도 변변치 못했으니까요.이 때 배운 정말로 소중한 것은, 창업자는 멋진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비전이 비전으로만 끝나서는 절대 안되고, 무조건 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해야 함께 해준 소중한 직원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 생기니까요. 시장 환경, 경쟁 환경을 탓할 수 있을 만큼 창업자의 책임은 가볍지 않더라고요.어수룩했던 창업의 준비기부터 치열했던 10년간의 첫 창업 속 좌절과 성공까지, 이상혁 대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 Y 또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싶지만, 분량 조절을 위하여 이 이후 이어진 첫 사업의 매각, 인수 회사에서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옐로모바일의 창업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짧지 않은 첫 이야기, 재미있게 읽히셨기를 바라며, 저는 다음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Y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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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분야별 업무소개 - 프로듀서(라디오)

"TV시대에 웬 라디오 얘기" 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생각을 한번 넓혀 보세요. 꼭 눈으로 보지 않아도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더 넓은 세계가 라디오 안에 있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살아가는 얘기, 아름다운 음악, 생생한 정보를 통해 TV의 제한을 넘는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라디오의 세계는 무궁무진 합니다. 라디오는 젊은 날의 열정을 쏟아 부을 만한 무한한 가능성의 매체입니다. KBS 라디오는 개성이 강한 7개의 채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사, 교양,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제1라디오, 고전과 국악 음악 전문 제1FM, 웃음이 있는 연예 오락 방송 제2라디오, 음악과 생생한 토크의 젊은 방송 제2FM, 사랑과 나눔으로 향기로운 채널 제3라디오, 우리말을 포함한 11개 국어로 해외로 방송되는 국제방송, 그리고 북한과 북방 동포를 위한 사회교육방송입니다. 이렇게 KBS 라디오 PD의 세계는 무한히 넓습니다. 이 중 국제방송은 해당 언어를 전공하였거나 전문적으로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사람(영어,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러시아어, 독일어)이라야만 지원이 가능하지만, 다른 분야는 누구에게든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과 사회, 그리고 문화에 대한 폭넓은 관심사를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라면, 라디오 PD라는 일에 도전을 해볼 만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한 열정을 가슴에 품고 생각이 깊은 사람,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가치를 두는 아름다운 사람, 생생한 정보의 현장을 찾아보고자 하는 열정적인 사람, 음악에 대한 지식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질을 고양시켜주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사람 등 누구든 좋습니다. 그리고 근무 년수 등을 따라 채널별로 업무를 옮기게 되므로, 다양한 분야의 일을 경험하면서 더 적합한 자신의 적성을 찾아 그 분야의 전문가로 자리잡을 수도 있습니다.#한국방송공사 #KBS #KBS공채 #직무정보 #직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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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 Diary 18.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하지 못하다.

Hand made diary대학교 3학년즈음이었을까. 한창 무한한 가능성이 나를 이끌던 시절이었다. 부푼 꿈을 손에 쥐어 보기 위해 악착같이 살았던 1년. 결과적으로 단 한 과목도 빠짐 없이 A+를 받아 전액 장학금을 탔다. 장기간 준비한 공모전도 우승해서 국가대표로 뉴욕에도 가보았다. 실험에 실험을 거듭한 논문에 2저자로 이름이 올라 호화로운 호텔에 묵으며 컨퍼런스 발표란 것도 해보았다. 이 결과물들을 발판으로 더 많은 기회들을 얻은 걸 보면 적지 않은 성취일 수 있겠다.그런데 그 때의 나는 행복했을까? 이제는 당시의 생동감이 무뎌저 그땐 그랬지 할만도 한데, 곰곰이 돌이켜보면 참 아팠다. 계획으로 가득찬 캘린더와 쌓여만 가는 해야할 일들. 쉬어도 마음 한 켠이 불편해 그게 곧 스트레스인 상황. 여가는 당연하고 결국 기본 욕구들도 줄여야만 겨우 소화할 수 있었다. 집 오가는 시간이 아까워 연구실 한 켠에 라꾸라꾸 침대를 펼치고 잠들기가 부지기수. 집중력을 되찾기위해 엎드려 청하는 쪽잠. 그러면서 자연스레 늘어가는 커피. 걸으면서 먹는게 마음이 더 편해 그게 지금까지 습관으로 자리잡았다. 아니나 다를까 몸은 정직했다. 생전 처음으로 위내시경을 받으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는데. 이대로가면 안될것 같다는 깨달음을 얻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 뒤로 한 달간 죽만 먹었지만 약해진 소화능력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다.얻은 것도 많았지만 그만큼 잃은 것도 분명히 많았다. 무엇보다 아찔한 점은 당시의 마음가짐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면 불행한 성취만 가득했을 것같다. 이력서를 훑어 보는 그 순간은 뿌듯할지도 모르겠지만 내일 해야할 일은 또 고통스러울테니까.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고통과 희생으로만 점철됐다면 올바르다고 말하진 못하겠다. 10여년전 전국의 아파니까 청춘이던 친구들은 지금은 안아프고 행복한 일만 가득할까?물론, 노력하지 말하는 소리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욜로를 좋아하진 않는다. 당연히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어야하고 우리는 성장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꿈꿔야한다. 다만, 미래라는 불확실성 뭉치에 조급해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진 말자.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한다면 기다리던 그 미래에서도 우리는 그 다음 미래를위해 희생하고 있을 것이 뻔하다. 무질서와 계획 사이의 황금비는 모르겠다. 다만 오늘의 내가 나를 괴롭히고 있다면 그건 무엇인가 잘못된 모습일테다. 조금 늦어도 되니 방향만 잃지 않는다면 한 걸음이라도 나아간 오늘의 나에게 상을 주자. 행복이라는 상을.이번에 동전의 앞면이 나왔다고 해서 다음 번에 반드시 뒷면이 나오지 않는다. 다시 던진 동전은 또 정확히 반반의 확률을 지닌다. 오늘의 행복과 내일의 행복은 별개의 문제다. 그러니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일은 행복감을 느끼는 수준에서 만족하자. 대신에 그 빈자리를 건강, 가족 , 연애, 친구, 취미 등으로 채워 오늘도 행복하자.다짐: 2018년 블로그 꼭 20편 이상 쓰자.instagram: continueingfacebook: facebook.com/profile.php?id=100011882362436email: gyu@switcher.co.kr#스위처 #Switcher #다짐 #각오 #마인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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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카 크리에이터 행동 강령 소개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팀 프로덕트 디자이너 강영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포카 크리에이터 행동강령을 알리며 스타트업이나 작은 조직의 팀 문화 개선에 작은 도움이 되도록 소개하고자 합니다.저희는 얼마 전 구전되어오던 스포카 크리에이터 팀 문화를 명문화하기 위해 팀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어 행동강령을 작성했습니다. 이 행동강령은 스포카 크리에이터 구성원이 7년간 가꿔온 소중한 조직문화를 계속해서 발전시키고자 하는 약속이자 다짐입니다. 팀 내 모든 사람이 숙지하기로 합의했고, 수습 기간에도 해당 문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스포카 크리에이터 구성원은 2016년 이후 수면 위로 떠 오른 게임업계 페미니즘 사상 검증, 스타트업 사내 갑질, 스타트업 대표 사내 성폭력 등 위계에 의한 폭력이 용인되는 현상을 규탄합니다. 또한 이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인 테크 업계 내 자정 운동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이번 행동강령은 지난2018 Women Techmakers Korea에 참여하며 상반기 내 실천하기로 한 액션플랜의 일부입니다.행동강령을 의도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커리어 배경을 가진 구성원 모두가 사회생활을 하며 보고 들은 실제 사건에 대해 예시를 모아보았습니다. 취합된 내용을 바탕으로 어떤 사람이 말하거나 행동했는지 특정되지 않도록 재작성 했습니다. 행동강령에는 “OO는 하지 마세요.”, “OO를 하세요.” 같이 do와 don’t가 모두 적혀있지만 권하는 일은 예시 없이도 이해가 쉬울 것 같아 권하지 않는 일에 관해서만 소개해봅니다.Spoqa Creators’ Code of Conduct스포카 크리에이터 구성원이 업무 중에 지켜야하는 기본 강령입니다.1. 차별 금지다양성을 존중하고 소속, 출신 지역, 성별, 외모, 나이, 장애 여부, 인종에 따른 차별을 금지합니다.다른 팀원의 종교 및 정치적 성향을 존중하고 이에 대한 강요나 공격적 언행을 하지마세요.나이와 성적 지향, 성별 등을 먼저 묻는 일을 삼갑니다.옷차림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말고, 어떤 경우에서라도 얼굴이나 체형 등 타고난 외모에 대한 평가는 피해 주세요.아래 예시 처럼 차별성 발언을 하는 경우.“여자(남자)친구 있으세요?”“OO씨는 고졸이시네요? 고졸인데 벌써 사회생활을 하고 기특하네.”“집에서 애나 볼 것 이지….”“솔직히 OO씨가 예쁜건 아니죠”2. 커뮤니케이션 예의피드백을 포함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의 미션과 업무를 잘 해내기 위함입니다.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서로 활발히 커뮤니케이션 합니다. 다만 아래 사항을 조심해, 불필요한 갈등을 방지하고 서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의사소통에 있어서 예의 바르고 건설적인 태도를 늘 보여주세요.개인적인 인신공격이나 목소리를 올려 화내는 행동을 하지 마세요. 모든 사람은 공동체의 책임을 져야 하고, 서로에 대한 긴장을 완화하고 가능한 한 빨리 부정적인 맥락을 멈추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협력하고 함께 참여합시다. 우리는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서로 도와주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주세요. 배우려는 동료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친절하게 알려주세요.직접 이야기하지 않고 텍스트만 봤을 때, 화자의 의도를 넘겨짚어 생각하지 않도록 합니다. 의문이 있는 경우 직접 물어볼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상급자나 믿을 수 있는 제삼자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세요.피드백을 주고받을 때 기본예절을 지켜주세요. 공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단어 선택에 신중하고, 경멸하는 명칭이나 인신공격성 단어 선택을 금지합니다.제삼자가 보기에 기분이 나쁜 코멘트를 볼 경우 옆에서 지적하길 권장합니다. 당사자는 코멘트를 듣는 입장에서는 지적하기 쉽지 않습니다. 지적을 들었을 때 발언자는 해당 지적을 악의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발언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도록 합니다.자신의 의견이나 업무 결과물에 대한 평가를 자신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이지 않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업무 결과물에 대해 말할 때도 최대한 인격적 비난으로 여겨질 수 있는 발언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동료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공개적으로 SNS에 올리는 일을 하지마세요. 그 대신, 사람이 아닌 문제가 됐다고 여겨지는 특정한 행동 방식에 대해서만 회고, 워크샵 등을 통해 발전적으로 토론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함께 해결하세요.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예의를 지키지 않고, 반말부터 다짜고짜 하는 경우.회의 시간에 목소리를 올려 화를 내거나 물건을 던지는 행동을 함.질문을 던지면 아무 설명 없이 매뉴얼 링크만 올리는 경우.작업물에 대해 다른 직원앞에서 “이렇게 밖에 못하나?” 라는 수치심을 주는 피드백을 하는 경우.3. 업무 시간각자 업무 시간을 동료들에게 효과적으로 공유해야 합니다. 업무 시간을 공유하는 과정은 단방향으로 통보하는 행위가 아닌, 팀원들과 나의 업무 시간을 합의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숙지하고 대화하세요.개인이 공유한 업무 시간 외 문자, 전화 통화로 업무 얘기를 삼갑니다. 이는 개인의 여가생활을 침해하지 않기 위함입니다.업무량이 너무 많아 추가 근무가 필요하면 충분히 상급자와 얘기하여 적절하게 조정하길 권합니다. 오거나이저 및 팀원은 지나친 업무량에 일부 인력이 지속해서 노출되지 않도록 협력하세요.정규 근무 일정에 근무하는 케이스가 아님에도 당일 오전까지 자신의 근무 시간이 전혀 공유되지 않는 경우.4. 회의회의 시간에 지각하지 않도록 노력하세요.스포카 크리에이터는 함께 만나야 하는 회의, 그렇지 않은 회의를 구분해 적절한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합니다.필요한 아젠다가 아닌 내용은 회의 시간 이후에 대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회의 자리에 없는 팀원에 대해 부정적인 피드백을 하지마세요.빠른 피드백을 주고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대면 회의를 스케쥴링 했는데 자신의 리모트 일정을 우선시해 행아웃 미팅으로 변경하는 경우.5. 정보 공개의 원칙정보를 독점하지 마세요.의사소통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모든 과정은 일목요연하게 모두가 볼 수 있는 곳(e.g. 사내 위키, 이슈트래커 등)에 기록하세요.회사 로드맵이 결정되는 회의에 참여한 상급자가 해당 내용을 직원들이 알 수 있게 공개하지 않음.6. 크레딧 표시자신이 하지 않은 일을 자신이 한 것처럼 포장하지 마세요.팀장과 파트장은 주어진 업무를 잘 해낸 실무자에게 충분한 감사를 표현하세요.또한, 팀장 및 파트장은 업무를 잘 해낸 사람에게 충분한 포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가 프로젝트’ 업무가 성공적으로 완수되자, 그 프로젝트의 초기에 1% 이하로 참여한 OO는 자신이 대부분 기여한 것 처럼 SNS에 올림.회사 업무를 잘 해내는 사람에 대해 상급자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하나도 하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우.7. 사생활 보호스포카 모든 구성원의 사생활은 보호되어야 합니다.팀장과 파트장은 팀원이 SNS에 올린 사적인 내용과 정치적 성향, 회사에 대한 평가 등을 업무평가나 인사고과에 반영할 수 없습니다.스포카 모든 구성원은 업무시간 외 시간을 원하는 사람과 어울릴 수 있습니다. 여가를 스포카 구성원과 보내지 않기로 정했다고 해서 업무평가나 인사고과에 불이익을 받을 수 없습니다.최근 여러 게임회사에서 발생하는 다음 예시 같은 일. 일러스트레이터가 SNS에서 페미니즘 관련 계정 활동에 ‘좋아요’나 ‘리트윗’ 만으로 해당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래픽을 게임에서 삭제하는 경우. 혹은 회사 게시판에 해당 직원의 신상을 유포하고 반사회적 페미니즘에 대해서 질답하는 게시글을 올리는 경우.수습 직원의 SNS에서 회사 서비스에 대한 안좋은 평가에 대해 사찰하고 해당 내용을 빌미로 수습을 그만두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함.8. 상급자와 하급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예의현실적으로 팀장과 파트장 및 연차가 오래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많은 발언권을 독식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나이가 많거나 남성인 경우 나이가 어리거나 여성으로 패싱되는 사람보다 발언에 무게가 실립니다. 대화할 때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상대방과 나 사이의 관계를 먼저 파악하고 만약 자신이 더 권위자라면 자신의 발언에 더 무게가 실림을 인지합니다. 권위 있는 발언을 조심하지 않으면 동료에게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더욱 조심히 행동하세요.여기서 발언권과 권위가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을 “상급자”로, 적은 사람을 “하급자”로 칭합니다.상급자는 하급자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적으로 SNS에 올리지 않도록 합니다. 이 내용은 하급자로 특정하는 단어는 물론, 하급자로 가정할 수 있는 단어 혹은 하급자가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포함합니다. 권위 있는 상급자가 하급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행위는 부당한 평가 등 부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당사자인 하급자뿐 아니라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상급자는 하급자에게 업무에 필요한 대화 외 친분을 위한 대화나 어울림을 강요하지 마세요.상급자는 친분에 따라 하급자를 평가하지 않으며 오직 업무에 대해서만 평가하세요. 친분이 업무평가나 인사고과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상급자는 친분에 따라 하급자를 평가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나 늘 자신을 돌아봅시다.상급자와의 식사 자리에서 술, 특정음식 강요.회식자리에 연인과의 성생활에 대한 아젠다 등 대답하기 곤란한 주제로 상급자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상급자가 자기 부정적인 기분 상태에 대해서 특정 팀원 OO에게 지속적으로 얘기하고 잘 들어주기를 요구함.이 문서는Github 저장소에 올려 관리합니다. 그리고 이를 발표하는 일회성 포스트로 끝내지 않고 계속해서 함께 개선할 예정입니다.우리가 공유한 문서를 계기로 더 많은 조직과 모임에서 비슷한 움직임이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안전한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한 가시적인 노력의 결과를 한 가지 소개하며 이 글을 닫겠습니다.작은 조직에서 성평등 실천하기: 2018년 4월 8일 카페 나하에서 열린BIYN 리-런칭 파티(BIYN 제13회 총회)때 발표한 BIYN(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 성평등 약속문을 만드는 과정 및 결과 공유 자료입니다.#스포카 #기업문화 #조직문화 #행동강령 #성평등 #차별금지 #커뮤니케이션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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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수익 극대화하기

매장/식당을 운영할 때 우리가 가장 많이 신경 쓰는 영역은 매출과 수익일 것입니다. 비즈니스가 앞으로 나아가려면 고객이 필요하고 이는 매출/수익으로 이어집니다. 매출은 비즈니스 라이프 스트림의 시작이며 사업을 유지하고 수익 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구체적인 매출 전략이 필요합니다. 고객을 유치하여 음식, 서비스 및 브랜드에 충실하게 만들거나 더 많은 고객을 수용하기 위해 식당을 확장 할 수도 있습니다. 레스토랑 비즈니스가 수익을 창출하고 고객을 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요인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저는 여기서 매출 증대 활동을 주요 활동과 지원 활동으로 나누겠습니다.매출 증대를 위한 주요 활동레스토랑 비즈니스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제공되는 음식입니다. 그걸 잊지 맙시다. 저는 이 것이 많은 독자들에게 상기 될 필요가 없기를 바랍니다.1. 품질 및 고객 경험을 타협하지 마십시오.요식업에서 음식과 서비스의 질을 낮추는 것은 일으키고자 하는 변화에 대한 마지막 옵션 혹은 아예 고려하지 말아야 할 사항입니다. 사람들이 식당을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유일한 이유는 음식과 경험입니다. 고객을 다시 오게 만든는 것은 광고가 아니며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드는 것은 눈에 띄는 거창한 광고 문구가 아닙니다. 우리는 레스토랑의 본질인 제품과 서비스에 집중해야 합니다.음식과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들:직원 회전율 평가요리사와 서버가 너무 많이 입퇴사하는 경우 음식과 서비스에 문제가 될 것입니다. 해당 현상을 발견했다면 문제를 해결하십시오!원재료/제품 소싱모든 제품 품질의 기본은 제조자 혹은 질에 달려있습니다. 식당 운영에서 재료의 신선도는 타협할 수는 없습니다 (소매점의 경우 제품의 품질). 어떠한 방법으로든 좋은 품질의 재료/제품을 찾으십시오 (합리적인 차원에서). 너무 비싸면 다른 식당과 공동구매하여 단가를 낮추십시오. 열심히 한 만큼 돌아옵니다.트레이닝 매뉴얼트레이닝 매뉴얼을 만들고 항상 음식 준비, 요리 지침 및 매장 운영에 대한 규칙을 세운 후 그에 따르도록 합니다.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않은 직원은 비즈니스에 있어 평생 고객을 잃는 손해를 안겨다 줄 수 있습니다. 그 동안 트레이닝의 효과를 무시했다면, 이제 사업의 트레이닝 과정을 다시 평가해 볼 때입니다. 따라야 할 일련의 규칙을 가지고 있으면 음식과 서비스의 일관성이 유지됩니다.2. 피드백 루프이는 일부 IT 스타트업의 문제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건강한 피드백 루프는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모든 사업은 스타트업처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양적 데이터와 정성적인 피드백에 모든 결정을 기반하세요. 성공한 스타트업 중 가장 성공적인 기업은 고객과의 건강한 피드백 루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것이 제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파악하고 비즈니스의 방향을 재검증하는 방법입니다. 사업은 당신의 마스터 플랜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비즈니스는 고객들에 달려있고 그들과 함께합니다. 오늘 고객에게 경험이 어땠는지 묻기 시작해 보세요.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을 알게 되면 놀랄 것입니다. 당신은 그 결과에 따라 행동하기만 하면 됩니다.매출 증대를 위한 지원 활동주요 활동 이외에도 많은 지원 활동을 통해 매출이나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에는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고객 유치, 반복 방문 증가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1. 기프트 카드 프로그램기프트 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물리적 카드 또는 온라인 기프트 카드와 상관없이 기프트 카드를 계속 주고 받습니다. 고객에게 기프트 카드를 구입할 수있는 옵션을 제공하면 매출을 앞당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성 고객이 친구 및 가족에게 전달하여 잠재 신규 고객을 더 많이 확보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소매 및 F&B 기업이 선불 형태로 수익을 늘리고 잠재 고객에게 제품/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프트 카드 전략을 사용합니다. 기프트 카드의 장점은 고객에게 부여되는 구매의 자유입니다. 기프트 카드를 받으면 원하는 음식이나 서비스를 언제 구매할 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또 다른 매출 전략을 세우고 있다면 기프트 카드 및 프로모션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세요.2. 전략적 구매 시점 프로모션우리가 계획보다 얼마씩 더 소비하게 만드는 요인은 충동적인 마지막 순간의 결정일 때가 많습니다. 저는 많은 독자들이 이를 경험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상향 판매에 좋은 전략이며 때때로 일일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많은 고객의 구매 결정은 상점내에서 이루어집니다. 그 결정은 곧 매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형 보드나 아이패드를 계산대 옆에 설치하고 베스트셀러 물품이나 오늘의 할인 품목을 홍보해 보세요. 고객이 매장에서 알아채지 못했던 베스트셀러나 할인품목을 구매 시점에 발견하여 구매할 확률이 높습니다.3. 작업 효율 향상작업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매장 구조 같은 작은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기 위한 한 가지의 추가적인 단계는 고객의 만족도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식당/매장 평면도매 번 부엌이나 계산대가 항상 혼잡하다면 귀하의 레스토랑 평면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당/상점 운영은 부동산 비즈니스와 유사합니다. 바쁜 시간에 고객이 집중되는 통로와 전체 고객 트래픽을 처리할 방법을 잘 계획해야합니다. 레스토랑의 평면도를 재평가하고 bottle neck 현상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고쳐보세요. 전에 하루 100 명의 고객을 앉힐 수 있었다면 평면도를 개선하고 20 명의 추가적인 고객이 당신의 음식을 먹어 볼 수 있지 않을까요?스토리지(창고) 구조직원이 고객에게 맞는 신발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창고에서 고객이 요구한 제품을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인가요? 귀하의 재고 관리 소프트웨어는 그 품목이 창고에 있다고 말해 주지만 도통 찾을 수가 없나요? 스토리지 재배치, 선반 재정렬, 올바른 레이블링 등으로 재구성해 보세요.주방 구조주방은 식당이나 스토리지보다 복잡한 영역입니다. 요리사가 음식의 품질을 통제하는 중요한 곳입니다. 복잡하게 설계 된 주방은 식당 운영의 효율성을 떨어뜨립니다. 직원/요리사들과 주방에 대한 피드백을 듣고 개선 할 수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해 보세요. 당신이 그들이 하는 말을 듣은다면 놀랄 수 있습니다. 대화의 창을 열어보세요.상점 매출과 수익을 높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일부는 귀하의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의 사장 또는 관리자로서 귀하의 중책은 직원 관리, 재고 주문 및 광고, 홍보만이 아닙니다. IT 스타트업의 핵심은 제품 그 자체이며 고객이 잘 만든 제품/서비스를 구매하듯 레스토랑이나 리테일 사업도 그 핵심은 음식과 제품, 그리고 서비스에 있습니다.#시프티 #고객가치 #핵심가치 #기업소개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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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사랑하는 단어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머나먼 외국에서 잠시 세상구경하며 살던 때에,태극기만 봐도 집생각에 울컥했던 기억이 있다.그런데 요즘은 태극기를 보면,왠지 애국심이라던가, 아련한 추억보다는뒤 끝이 묘하게 정치적인 이슈가 떠오른다.촛불이건, 태극기건그 자체가 가지는 고유의 의미와 이미지보다둘로 나뉘어진 이념, 세대, 계층간의 대결구도를언론과 호사가들이 더욱 부추기는 것 같다.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지나간 3.1절에태극기를 계양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나는 태극기를 다는 것에 굳이 눈치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태극기를 특정한 정치적 의도에 사용하는 사람들로 인해태극기를 혐오하게 된다는 것이 웃긴 일이지.태극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잘못된 의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생긴다.내가 애국자는 아니지만일제치하에 저항하던 태극기가,우리나라 자유와민주주의의 상징이던 태극기가다른 의미로 퇴색되버리는 모습에안타까움과 측은함이 든다.이제는 다시 태극기가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겠지?창업자가 동료들 또는 직원들에게자주 언급하는 몇몇 단어가 있다.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단어들인데...지금은 섣불리 쉽게 내뱉을 수 없는...한 번 쯤 더 생각해보고 꺼내야 하는 이상한 세계에 살고 있다."열정""경청""끈기(또는 노력)""헌신"등등이 좋은 단어들은 스타트업에게꼭 필요한 덕목들인데...이걸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기엔망설여진다.부정적인 언어 사용에 포함되어일상적으로 퍼져버렸기에단어 자체가부정적인 이미지를 덮어썼다고 할까?창업자의 입에서 쉽게 나오기 어려워진 이 단어들.어디서부터, 무엇이 잘 못 되었나.1. 열정은 연료가 있어야 한다."돈보다 열정만 있으면 돼"처음에 열정페이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을 때,터질게 터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사람이라면,열정페이가 피부에 잘 다가오겠지.비정규직이 늘어나고,단기근로의 허술한 법망과망가진 시스템을 악용하는 기업들이늘어나면서어느 샌가,사회 곳곳에서 열정페이라는 독버섯이세상을 뒤엎었다.열정이라는 것은 일이나 어떤 분야 등에불과 같은 뜨거운 마음으로 임하는 것을뜻할진대...그랬던 사람의 뜨거운 온기만 쏙~ 빼먹고타다남은 재마냥 버리는 그런 시스템.그러다보니 구직공고에"열정"이란 단어는"널 단기간에 왕창 부려먹고 버릴거야~"라는 고용인의 속마음이라 부르게 되었다.열정은 불과 같다.우리 다들 발화의 3대요소 기억하려나?비전이라는 불씨(발화점)가 있어야 한고,태울 수 있는 연료(탈 것)가 있어야하고,잘 타기 위해 공기(산소)가 꾸준히 유입되어야 한다.매일 정신교육하듯이 열정만 강요하는 것은얼마가지 않아 공허한 꼰대의 외침이 되버린다.열정은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장래가부비부비 함께 마찰해야 불씨가 생긴다.여기에 불쏘시개가 되도록급여든, 인센티브든, 복리후생이든간에지속적으로 공급되는 탈 것이 공급되어야 한다.월화수목금금금,새벽별보고 출근해서새벽별보고 퇴근하려다가귀찮아서 사무실에 눈붙이는 삶이아니라개인의 삶과 여유라는 산소가 있어야 한다.우리 회사의 쉼은 재생산을 위한 충전이며 직원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고, 회사가 생각하는 시간이다.스타트업이 이 모든 것을 해 줄 만큼자금적, 시간적 여유가 어디있냐고?법이라는 최소한의 규정만이라도지켜줘야지.그것마저도 해 줄 수 없다면,열정 같은 소리로 사람 꼬드기지 말라구.스타트업에선 현실적으로 어렵다고?아니, 그것은 의지와 행동의 문제야.주위에 지극히 현실적이면서,열정을 북돋아주는 스타트업도 많아.2. 경청은 자~알 듣는 것이 아니다."윗사람이 말하면 가만히 경청하라구"직장인 시절, 회의가 꽉 막힐 때,상급자가 이런 말을 했었다.순간 욱~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참고 넘겼고,그 이후 나는 회의 시간에 입을 다물었다.지금에 와서 뒤늦게 딴지 걸자면,위의 문장에서 두가지 집고 넘어갈 것이 있다.일단 "윗사람"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건가?그리고 왜 경청하는데 "가만히" 있어야하는건가?윗사람이라는게 경력자를 말하는건지,직급으로 나누어진 상급자를 말하는건지,C레벨이라고 불리는 경영진을 말하는건지...그런건 사실 스타트업에 중요하지 않다.누구든지 자유롭게수평적인 입장에서의견을 제시 할 수 있어야 한다.윗사람 운운할거면,회의 같은 거 하지마!그렇게 할거면,"윗사람"들끼리 회의해서"윗사람"들끼리 결정해.그리고 "아랫사람"들은시키는대로만하고,월급날만 기다리는게 당연하지.이번에는 "가만히" 듣기다.경청이 잘 듣는거라고 착각하는데...그건 경청의 순서 중 하나일 뿐이야.경청(傾聽)은 순서와 마음이 있는 단어이다.상대방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입장에서맑고 밝은 진실한 마음으로 대화에 임하는 것.일일이 한자 파자(破字)해서 설명하긴 귀찮으니까그냥 의미만 남길께.경청의 순서는1) 마음을 비우고 마주 하는 것2)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것3) 상대방의 이야기에 대한 내 의견을 전하는 것4) 서로의 의견을 취합하고, 보완해서 보다 나은 의견을 재생산하는 것자...많이들 2)만을 강조해.잘 듣게만 하는거면, 그건 세뇌교육이야.잘 듣게만 하는거면, 주입식 교육이야.이건 경청의 한 단계일 뿐이지 전부가 아니란말야.우선은1)이라는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서로의 입장과 논리가 다를 수 있어.그리고 사전에 상대방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으면무슨 이야기를 하든 귀에 안 들어오거든.맨날 대표가 프로젝트를 뒤집고,지난 주에 했던 말을 번복하고 그러면구성원들은 그 대표의 말을 귀담지 않아.어차피 금방 또 뒤집을거 같으니까.그리고 3)은 수평적인스타트업 회의의 특징이야.듣는 건 커뮤니케이션이 아니야.상호간에 의견과 생각을 주고 받아야 되는거지.그리고 4)가 중요한 이유는어떤 회의, 미팅이든...이전보다 나아진 결과가 필요하거든.아무 성과없는 회의는구성원들에게 회의의 필요성을 의심하게 만들지.그냥 시간만 날리는 꼴이거든.그렇지 않으려면,회의의 마지막에는꼭 뭔가 변화가 있다는 것을모두가 느낄 수 있게 해야 해.경청은 또한 마음이야.서로를 존중하고 경외하는 마음이지.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며,비난하거나 공격할 건덕지를 찾는게 아니라내 관점과 상대방의 관점을이해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되는거야.그 때는 맞았고, 지금은 틀릴 일이일상다반사인게 스타트업 업무야.내가 아는 범위에서의 논리보다내가 모르는 범위에서의 논리가더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게 이 쪽 일이라고.그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의견을수용할 줄 알아야하고,상대방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해야 하는거야.그러한 마음가짐이 바로 경청이지.3. 노력과 끈기가 없음은 누가 정하는건가요?"요즘 젊은 것들은 노~~오~~력이 부족해""끈기가 없어서 중간에 포기하는 허약한 세대!"어떤 근거로 젊은 세대들에게노력이 부족하다고, 끈기가 없다고판단하는 건지 의구심이 든다.나처럼 어정쩡하게끼어버리는 나이가 되면깨닫는 것보다 궁금증이 더 많아진다랄까?어쨌든...인정하고 넘어갈 현실이 있다.노력을 해도 안 되는 일들이 있다는 것!어떤 일은 끝까지 밀고가기보다는빠르게 철수(포기)하고새로이 시작하는게 낫다는 것!한 우물의 예를 들어볼께.한 우물만 파면 뭐가 되도 된다던 시절이 있었어.뭐 지금도 어떤 분야에서는 그렇기도 해.우물을 파려는데...바닥이 화강암이야.우물을 파려는데 도구 없이 맨손이야.우물을 파려는데 법으로함부로 우물을 파면 안된다고 해.젊은 친구들에게 노력만을 강요하지마.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먼저야.맨손이더라도 파면 파질수 있다는 것을솔선수범해서 보여주면 안 될까?최소한의 도구를 주고 파라고 하면 안 될까?제도적으로 팔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안 될까?그리고 계속 우물을 파라고무작정 강요하지마.우선은파는 자리가 물이 나올 곳인지판단하는게 중요해.파도, 파도 물길이 없는 곳을 파는 것은무덤을 파는 거랑 같아.끈기?사방이 깜깜한 막장에서힘들게 석탄을 캐던 광부들이고되고 위험해도 일을 할 수 있던건돌아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야.요즘 시대에젊은 세대에게 돌아갈 길은 막혔어.이미 대학 졸업하면 열에 여덣은학자금대출이라는 짐을 지고 있어.비정규직이라는 굴레를 가까스로 벗어나도언제 짤릴지 모르는 말만 정규직이야.직장생활을 끈기만으로 버틸 수도 없는 시대야.스타트업은 더 심해.대표조차도 늘 어둠속을 헤메이고 있어.당장 내일에는 또 어떤 일이 있을지알 수 없는게 스타트업이라고.막무가내로 직원들에게 "끈기"를 강요하지말고,"끈기"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부터 "노오력"을 해야해.창업을 위해 이것저것 공부하다...인사노무 관련한 강의나 멘토를 통해직원들에게 희망 또는 비전을 주라고 교육 받았을거야.좋은 강연과 교육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적용하고, 행동에 변화를 만드는지가 더 중요하다.딱 거기서 "아~ 지당하신 말씀"하고 넘어가면,딱 거기서 끝인거야.희망 또는 비전은 말로 만들어지는게 아니야.단계적으로 구현되는 것을 체감하도록 해야 해.말로만 번르르르하게 핑크빛 미래를설명하는 것은 근거없는 주장일 뿐이야.투자자든, 파트너든, 거래처든간에창업자들이 더 잘 알고 있는 사실이잖아.미래에 대해 제시하면,그것을 어떻게 구현할지 계획을 보여주고계획이 이루어지는 결과물들을만들어내야 신뢰를 이끌어내듯이...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야.우리 회사의 미래를 말했으면,어떻게 이루어 가고,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해.그리고나서결과물을 공유해야 해.그것이 급여 인상이 되든,복리후생이 되든,인센티브가 되든간에...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고,그것이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체감할 수 있게 해야하는거지.그래야,고난과 리스크가 있는 길임에도그 이상의 가치를 위해끝까지 동행 할 근거가 생기는거야.그리고노력, 끈기라는 것이 왜 필요한지굳이 설명하지 않아도자발적으로 움직이게 되는거지.입장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늘 명심해야해.창업자는 보이지 않는 길이더라도 의지로 갈 수 있지만동료들에게는 길이 보이도록 만들어 주어야 의지를 줄 수 있어.4. 헌신은 선택이다.직장인 유머랄까?씁쓸한 이야기가 하나 눈에 들어오더라."회사에 헌신하다간 헌신짝처럼 버려질거다"스타트업에 합류한 직원들의 끝은대다수가 후회로 끝난다.스타트업이 성공할 확률이 낮은 것도 이유겠지만잘 나간다는 스타트업에서도직원들의 엑소더스는 흔한 일이더라고.스타트업에 지원한 분들의 대다수는각오를 다지고 지원한다.불안정한 고용환경,적은 연봉,빡빡한 근무강도 등열악한 조건임에도 스타트업에 합류하기로마음 먹는다는 것은 어느 정도 뜻이 세워진사람들이라는거다.자!회사에 대한 헌신을 강요하는 것은얼마나 이기적인 것인지 알아보자.고용이라는 것은 철저하게계약에 의한 상호 약속이다.계약 이외의 조건을 강요하는 것은그에 합당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가능한 일이지.근데...막상 합류한 다음에 고용계약서에도 없던일들을 막 시키고, 압박을 넣는다.불합리해 보이지 않나?중소기업에 인력난은사회 시스템의 문제도 있지만분명 사용자의 불합리한 대우가 중요한 원인이 된다.헌신이라는 것은그에 대한 보상이 약속되어야 한다.종교에서 헌신이라는 것이아무 목적과 보상이 없이 이루어지는 걸까?아니,적어도 헌신을 통해서나 좀 더 잘 봐달라고,설령 내세에서라도내가 헌신했던 모습들을 기억해 달라는 것이다.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헌신은 목적이 있고,보상이 있어야 한다.지금 당장은 헌신이지만,향후에 그보다 더 큰 보상을 해 주어야 하는일종의 투자 유치라고 생각해야 한다.직원들은 회사에 헌신이라는 이름으로투자를 하는 것이고, 회사는 직원들에게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회사를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투자자 대하듯이 존중하라.돈만이 투자가 아니라시간과 노력, 고민과 끈기 등의무형의 가치들도 투자이다.스타트업의 동료들도강력한 내부 투자자다.창업자들은 외부 고객에 신경쓰는데 심혈을 기울인다.특히,창업 초기에는 투자자와 거래처에 완전 깎듯하더라.제품/서비스가 출시 될 때는고객들에게 심장을 바칠듯한 구애를 한다.당연히 그래야한다.그리고 더불어서....내부 고객에게는 항상 더 신경을 써야 한다.내부 고객을 만족 시키지 못 하는 회사가어떻게 외부 고객을 만족 시키겠는가.내부 고객이 등을 돌리면,그 회사는 미래가 없다.스타트업이 좋아하는 단어들을남발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남발한 만큼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고,액션을 취해야하고, 노력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자.좋은 의미로,좋은 뜻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이지만,그것이 좋은 결과로 만들어지기까지는말뿐으로 끝나는 단어가 아니라행동으로 마무리하는 단어가 되어야 한다.#클린그린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고민 #성장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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